정치2013.02.18 07:00


 

수구언론 '알아서 기는' 태도 안바뀌면…박 당선인 '국민이 행복한 세상' 어림 없어

 

군복무를 했던 사람이라면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 있다. '높은 사람'이 방문하면 상사로부터 자주 듣던 '알아서 해!' 라는 말이다. '높은 사람'의 비위를 건드려 지적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엄포다. 개인이 눈치 없이 지적받는 일을 했다가는 전체 부대원이 견디기 어려운 단체기합을 받아야 하는 곤욕을 치러야 했다.

 

요즈음 젊은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제5공화국 시절 〈말〉이라는 잡지가 있었다. 모든 언론이 알아서 기던 시절, 모든 언론은 '보도지침'이라는 권력의 지시를 받아쓰기 했다. 권력은 입맛에 맞는 기사만 주문했고 언론은 이 '지엄한 명'을 거역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보도지침이 곧 편집지침이 됐다. 이 시절, 말지는 겁도 없이 보도지침을 폭로하는 용맹(?)을 과시했다.

 

'알아서 기면 서로 편하고 말지처럼 권력에 저항하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이 군사정권이 가르쳐 준 교훈이었다. 문민정부를 거치면서 권력의 비위 맞추기에 재미를 붙인 언론들은 군사정권이 지난 현재까지도 보도지침의 추억(?)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손쉽게 살아남을 수 있는 길…, 그 후 대부분 언론사들은 '보도지침 없이도 알아서 기는 지혜(?)'를 터득했으니 그것이 곧 오늘날 수구언론의 생존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군사정권의 망령은 언론뿐만 아니다. 우리 사회는 이 '알아서 기는 세력'과 '저항 세력'이 화해할 수 없는 보수와 진보라는 또 다른 이름의 삼팔선을 만들어 놓았다. 해방 후 우리 사회에는 이 두 세력 간의 대립과 갈등은 그칠 날이 없었다. 노동단체는 권력의 의지대로 움직이며 권력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한국노총과 같은 단체가 있는가 하면 불의한 권력에 저항해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민주노총과 같은 단체도 있다.

 

 

노동단체뿐만 아니다. 뉴라이트나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같은 관변단체도 있고, 참여연대나 경제정의실천협의회와 같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단체도 있다. 학부모 단체도 학사모와 같은 권력지향적인 단체가 있는가 하면 참교육학부모회와 같은 학생의 소리, 학부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민주적인 단체도 있다. 교원단체도 교장의 목소리, 교과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국교총과 교원의 소리, 학생의 권익을 주장하는 전교조와 같은 단체도 있다.

 

언론도 한겨레, 경향신문이나 경남도민일보 같은 비판적인 언론이 있는가 하면 조중동이나 종편같이 권력의 의지를 받아쓰기하는 언론도 있다.

 

선거철만 되면 어김없이 빨갱이라는 유령이 등장한다. 수구세력, 친권력세력들의 빨갱이 타령이야 이제 선거용이라는 걸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만 '언론의 알아서 기기'는 우리사회를 부패와 타락으로 몰아가는 암적인 존재가 됐다. 겉으로는 진실보도니 정론직필이라면서 그들은 정보가 부족한 언론 소비자들을 청맹과니로 만들고 있다.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언론과 친권력 세력들의 '보도지침'의 향수를 잊지 못하고 있다.

 

   

모든 국민이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 박근혜 당선인의 약속이다. 권력의 소리를 대변해 약자의 눈과 귀를 막고 보편적 가치조차 부정하는 언론을 두고서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가능할까? 언론에 대한 불신, 권력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언론의 편파적이고 권력지향적인 받아쓰기 자세를 바꿔야 한다.

 

민주화된 선진사회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수구언론의 '알아서 기는' 보도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모든 국민이 행복한 세상이란 어림도 없다.

 

- 이기사는 경남도민일보독자권익위원칼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05435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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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론의자유"가 보장되는 사회,,,,그런 사회에서 살고 싶어져요.
    어떻든 충청투데이 홈페이지에서 추천 버튼 꾸욱 눌러드립니다.

    2013.02.18 07:31 [ ADDR : EDIT/ DEL : REPLY ]
  2. 언론 장악 문제는 정말 심란합니다.
    각 언론들이 알아서 기는 모습들이란...
    사람들은 변했는데,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가봅니다.
    대선이후 대안 언론을 만들어야 한다던 말들이 많았는데
    그마저도 시들해진 것인지, 아니면 조용히 추진 중인 것인지 모르겠네요.

    2013.02.18 08:12 [ ADDR : EDIT/ DEL : REPLY ]
  3. 수구언론은 자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찌라시입니다

    2013.02.18 08:52 [ ADDR : EDIT/ DEL : REPLY ]
  4. 언론이 제 역할에 충실하면
    사회는 자정의 기능도 회복할 수 있겠지요?

    2013.02.18 09:17 [ ADDR : EDIT/ DEL : REPLY ]
  5. 멘붕 .. 요즘 참 유행하는 단어인데
    멘붕사회 하니깐 정말 적절하단 생각이 들어요.
    정말 우리는 멘붕사회에서 살고 있는듯 합니다. ㅠㅠ
    좋은 한주 시작하십시요~

    2013.02.18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참 언론이 문제이지요 거의 멘붕 수준에 가깝게요 ㅜㅜ

    2013.02.18 09: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나마 좀 언론의 알아서 기는 행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던 것도 잠시,
    도로 70년대인가 착각하게 만드는 일들이 다시 장악하는 현실을 보면서 저 역시 멘붕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군사정권과 다를게 하나 없어보입니다.

    2013.02.18 10:06 [ ADDR : EDIT/ DEL : REPLY ]
  8. 언론이 제대로 된 역활을 했으면 좋겠어요.

    2013.02.18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는 언젠부터인가... 언론사 기사보다... 블로그 기사를 읽는 습관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더욱 좋은 글이 많다고 느꼈기 때문이겠죠?? ㅋ

    2013.02.18 10:3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알아서 기고 쓰는 받아쓰기..
    저는 이걸 참 못해서요. 차라리 안쓰고 말지... 그러거든요.
    좀 달라지길 바랩니다.

    2013.02.18 15:0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요즘은 그래서 신문이나 뉴스를 점점 안 보게 되나 봅니다.
    좋은글 정독하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013.02.18 2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感謝

    2013.02.19 04:00 [ ADDR : EDIT/ DEL : REPLY ]



 

                                                     <이미지 출 처 :  구글 검색에서>

 

 

민주주의를 배우는 학교에는 민주주의가 없다. 학생들의 자치기구인 학생회가 있지만 이름뿐인 임의기구다. 그동안 중·고등학교 학생회를 법제화하고 학생회에서 학생생활규정 개정시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제출했지만 빈번히 부결 당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를 비롯한 교육시민단체들은 ‘학생의 자치활동을 보장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훈련하기 위한 공간으로 민주적 학생회의 법제화를 요구했지만 이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는 실패했다. 학생회의 법제화는 사립학교연합회를 비롯한 사학단체와 보수적인 언론들은 학생회를 법제화하면 ‘학교가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이라기보다 교내 세력이 대결하는 혼란의 장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교사회와 학부모회를 비롯한 학생회의 법제화는 지난 시절 대통령의 공약사업이기도 했다.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학교에 그 구성원인 학생이 그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기구가 구성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지금까지도 초․중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자치활동 기구인 학생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의무는 있어도 권리가 없는 유명무실한 학생회로서는 민주주의를 배우는 실천도장으로서 구실은 물론 그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학생회의 법제화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학생회가 ‘법적 권한을 앞세워 학교장에게 학교운영과 관련된 유. 무형의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지만 이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위험 한 발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지 출처 : 대자보에서>

 

민주사회란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운영되는 사회다. 학생회가 법제화된다고 해서 학생들의 요구가 결정권을 가지는 것이 아니다. 학교에는 구성원의 의사를 반영하는 교사회도 있고 심의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도 있다. 이러한 의사결정 기구가 구성원의 주장을 대화와 타협이라는 토론 과정을 거쳐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의결되고 집행된다.

 

학생회가 법제화되면 교내세력간의 대결의 장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세력들은 그들의 부정과 비리리가 학생들 앞에 드러날 것이 두렵기 때문이 아닐까? 선거연령도 19세로 낮아졌는데 학생들의 의사를 결정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학교가 민주주의를 가르치고 배우는 장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초등학생까지 스스로 대표를 선출하는 시대에 자신의 약점을 가리기 위해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어떻게 교육을 하겠다는 것인가? 이제 학생회회뿐만 아니라 교사회와 학부모회도 학교의 민주화를 위해 당연히 법제화되어야 한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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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생각이십니다.
    법제화하여 아이들이 일찍부터 민주주의를 배우고
    토론을 통한 의견수렴이 왜 필요한 것인지도 배우고요.

    2013.01.09 07:18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릴 때부터 민주주의를 몸으로 배워야 하는 데 어른들을 그것을 싫어합니다.

    2013.01.09 09:12 [ ADDR : EDIT/ DEL : REPLY ]
  3. 도도리표

    참교육님은 인민재판 참 좋아하시는듯...

    2013.01.09 09:33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
    알찬 하루가 되세요~

    2013.01.09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반장선거에서부터 잘못 돼 있으니
    선거전이 그렇게 흐려진거겠지요? 어렸을적부터 본 것들이 있으니....

    2013.01.09 13:16 [ ADDR : EDIT/ DEL : REPLY ]
  6. 학교 의결 기구의 법제화...정말 필요한 방법 같습니다.
    민주주의도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그에 따른 책임도 배울 수 있을 것 같네요.
    뭐든지 권리가 주어지면 그만큼의 책임도 따르는 것 아니겠어요?
    요즘은 누구나 권리는 누리려하면서 책임은 가볍게 생각하니...

    2013.01.09 15:06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 생각이세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01.09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고등학교 다닐 적, 학생회에서 학칙 문제로 회의를 했던 적이 있어요.
    당시 학칙 상 머리 길이의 제한 사실상 없었는데(귀밑 20 cm 였지요),
    학생회에서 귀밑 4-5 cm로 제한하자는 내용을 의결하고 바로 학칙으로 시행된 적이 있었어요.

    오히려 학생들이 나서서 머리 길이 규제를 하는 기현상이 나타난 학교를 다녔던 지라...^^;;;
    학교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는 곳이라면 자율적으로 학칙을 정하고 이에 맞추어서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학생회 법제화는 좋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2013.01.09 17:54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10.03 07:00


 

 

‘청소년들이 지난 한 달간 고(高)카페인음료를 섭취한 경험이 있으며, 하루 최대 20병까지 마신 적이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가 공동으로 지난 2012년 7월16일부터 약 한 달간 전국 385만 명의 중고등학생들 가운데 5,405명을 대상으로 고(高)카페인음료에 대한 소비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의 1/3이 넘는 39.6%의 청소년들이 지난 한 달간 고(高)카페인음료를 섭취한 경험이 있으며, 하루 최대 20병까지 마신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자극적인 단맛과 신맛을 무기로 젊은 층을 공략 하기 위해 에너지드링크라고 선전하고 있는 고카페인 음료는 일단 섭취하면 5분 이내에 체내에 퍼지고 기초대속도를 증가시킨다.(500mg 섭취 시 10~20% 증가)

 

중추신경 대뇌의 피질을 흥분시켜서 정신적이고 자각적인 사고의 회전을 빨라지게 한다. 졸음과 피로를 줄여서 집중력을 향상시키기도 하고 운동 시 지방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글리코겐 고갈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한다.

 

 

‘에너지 드링크’ 라고 선전하고 있는 이 고카페인 음료는 초기에는 롯데칠성의 ‘핫식스’에서 요즈음은 TV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레드불’까지 종류도 아주 다양하다. 고카페인 음료가 처음 출시됐을 때에는 ‘아미노산, 비타민C, 가시오가피, 홍삼추출액 등 몸에 좋은 성분들과 식물에서 추출한 카페인으로 건강에 문제가 없고, 피로가 풀린다’고 선전하면서 등장 했지만 사실은 그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다.

 

한 번에 다량의 고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부정맥, 사지냉한, 동공산대, 허탈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육체적, 정신적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카페인의 과량 섭취는 불면증, 집중방해, 구토, 극심한 흥분, 떨림, 심계 항진에서부터 카페인 의존, 성장장애, 행동장애, 혼수, 사망에 이르기까지 그 부작용이 매우 심각하다.

 

우리 아이는 고카페인 중독에 오염돼 있는 것은 아닐까?

 

청소년들이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청소년들이 고(高)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이유는 53.3%가 잠을 쫒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 32.3%가 피로를 가시게 하기 위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로 졸음이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경우는 19.7%에 불과하다.

 

 

고카페인음료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학생의 79.1%가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집중력저하나 수면장애, 카페인 중독과 같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고서도 복용하고 있으며 이들 중 43.8%는 향후에도 마실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마시지 않겠다고 응답한 학생은 8.2%에 불과하다는 것이 조사 결과 밝혀졌다.

 

청소년들의 심각한 고카페인 중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고(高)카페인음료의 소비를 부추기는 광고 및 판촉활동을 규제해야한다. 이와 함께 고카페인 음료의 판매와 복용 실태조사 및 청소년 카페인 복용의 안전성과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돈벌이를 위해서 고카페인 함유 음료를 ‘에너지드링크’라는 등 몸에 좋은 음료로 오인할 수 있도록 선전하는 상품의 광고를 금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초·중·고등학교 매점이나 근처 슈퍼, 편의점 등에서의 고(高)카페인음료의 판매를 금지시켜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줘야 할 필요가 있다.

 

학생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이런 고카페인 음료로부터 근본적으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의 개정을 통한 학교매점, 학교 내 자판기 및 우수판매업소 등에서 판매하는 고카페인 음료의 판매를 금지시켜야 한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도록 방치하는 것은 그들의 안전을 지켜줘야 할 어른들의 직무유기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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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 부분은 엄마들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지요.
    요즘 저런 음료수 안 마시는 애들이 어딨어?
    라며 방치할 문제가 아니거든요.
    집에 음료수를 사다 놓지 않으니 아이들은
    자동으로 음료수와 멀어지더군요.
    물론 카페인이 든 음료수나 콜라 같은 음료수를
    사다 준 적은 없었지만요.

    2012.10.03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 허허

      저희 어머니도 사다주시지 않으시지만 용돈으로 알아서 잘 쳐묵쳐묵하고 있습니다.제 친구도 박카스를 달고 살고요.안 그러면 둘 다 수업시간에 넉 다운.

      2012.10.03 22:33 [ ADDR : EDIT/ DEL ]
  3. 53% 이상이 잠을 쫓기 위해서라니... 걱정이 됩니다.
    아주 심각한 상황이네요.
    아이들도 어릴때부터 아예 저런 음료를 주지 않고 몸에 해가 된다고 교육을 시키면,
    처음엔 마지 못해 따라오다가 결국 자신들이 너무 잘 알고 안마시는것 같아요.
    늘 소신이 넘치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2.10.03 08:42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에너지 드링크 문제 심각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짧은 시간 만에 청소년들을 장악했는지 걱정스러울 지경이지요.
    이렇게 된 데에는 박카스와 같은 카페인 함유 드링크가 의약외품으로 일반 유통 시장에 풀렸고,
    대형유통업체들 역시 예전에는 의약품으로 허가 받아야 했던 이러한 제품들을
    천연 과라나추출물 함유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식품으로 유통시키고 이를 묵과한 식약청이 그 중심에 있죠.

    2012.10.03 09:43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직 어리지만, 두녀석 모두 콜라, 사이다를 먹지 못하네요.
    너무 쓰다고 고개를 돌려요^^
    더 어린 아이들도 벌컥벌컵 마시는데....너무 못먹어도..문제가 될 듯 합니다^

    2012.10.03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커피는 마시지 못하게 하면서 콜라나 음료수는 그냥 둡니다. 아이들 건강을 위해서 마시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2012.10.03 10:26 [ ADDR : EDIT/ DEL : REPLY ]
  7. 좀 더 강력하게 규제할 필요가 있는데....
    정부당국이 그럴만한 의지가 있는지....
    워낙 쓸데없는 일에만 몰두하는 양반들이 모인 곳이라서요..
    늘 불신뿐입니다.

    2012.10.03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거기다 온통 화확물 첨가한 비싼 화학 혼합액이죠..ㅠㅠ

    2012.10.03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이들 건강을 위해 적절한 규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2012.10.03 1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좋은 글 잘 읽어보고 갑니다!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2012.10.03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동감합니다. 적절한 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2012.10.03 14: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만 해도, 핫식스 팬이네요...
    이제라도 조금씩 줄여나가야 하겠습니다!

    2012.10.03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에너지드링크가 단순히 나쁘기 때문에 마시지 마라, 라고 말하기 전에 학생들이 왜 그걸 먹는지도
    신경썻으면 합니다. 밤새 공부하고 숙제하고 과제를 하고 또 다음날 수업을 듣고 학원을 가야하는데,
    피곤하고 눈은 감기는데 쉴 시간은 안주는데 집중하라고 하니 어쩔수 없이 에너지 드링크를 들이키게 되죠.
    잠을 자는건 안되고 그걸 마시면 잠이 깨는거 같으니까.

    그런겁니다. 단순히 그게 맛있어서 중독되는게 아니라요....
    그냥 그걸 규제한다고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2012.10.03 17:35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해바라기

    중요한 지적 잘 해 주셨네요.
    고카페인 중독 심각하지요.

    편안한 밤 되셔요.^^

    2012.10.03 20:10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가끔 필요할 때 먹으면 괜찮겠지만 습관처럼 먹으면 안 될 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드리고 갈게요 ^^

    2012.10.03 21:00 [ ADDR : EDIT/ DEL : REPLY ]
  16. 걍 각성제를 풀어라

    이러다가 죽어서 시체도 안 썩겠다 ㅅㅂ

    2012.10.03 22:34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2.10.04 00:19 [ ADDR : EDIT/ DEL : REPLY ]
  18. 학생

    문제의 본질을 봐야죠
    윗분말씀대로 학생들이 맛있어서 먹는게 아니니까요
    아침에 잠 부족해서 빈속에 속쓰려가면서 마십니다
    단지 규제한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에요
    이런거 규제하는거보다 한시간만 더 자게 해주는게 열배는 더 효과있을겁니다

    2012.10.04 05:37 [ ADDR : EDIT/ DEL : REPLY ]
  19. ㅉㅉ

    하... 누굴 바보로 아나...고카페인 몸에 안좋은걸 누가 몰라? 왜 그 안좋은걸 학생들이 많지도 않은 용돈 털어가면서 사먹겠어? 어제의 짝꿍이 내일의 대학경쟁자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자면 뒤쳐지는 대한민국의 교육경쟁이 한몫했다 ㅡㅡ

    코 앞 나무만보고 숲을 놓치는 한심한 규제가 탄스러울 뿐입니다 그려....

    솔직히 광고랑 사실도 구분못하는 학생이라니 그럼 여태 학교에선 애들한테 뭘 가르친거야 ㅋㅋ

    2012.10.06 10:58 [ ADDR : EDIT/ DEL : REPLY ]
  20. 잠을 악으로 몰아가는 현대 사회가 만들어낸 어이없는 모습..

    2012.10.08 1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그레도

    그레도 하는수없이 마시는거잖아요?시험기간에 밤을새며 공부해야지 성적이 잘나오는데 밤을 샐라면 정신이 왔다갔다해서 피곤하니까 이런나쁜것이여도 하는수 없이 마셔 잠을 쫓는거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무조권 청소년이나 애들의 행동만 잘못된걸로 보고 항상그걸 강제로 말려야한다는 생각밖에없는것같네요 잘못된길로 가는 이유를 찾아 그걸 해결할 생각은 하지않고요...

    2012.10.09 15:09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1.12.29 06:30


                            <모든 이미지 출처 : 전교조 홈페이지와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특정학년 특정학기에는 도덕만 배우고, 다음 학년, 다음 학기에는 사회만 배우고, 이렇게 사회, 도덕, 과학, 기술, 가정, 미술, 음악...을 가르치면 교육의 효과가 극대화 될까? 그것도 초중고생 모두를... 여기다 학교마다 다르게 짜여진 교육과정 때문에 전학이라도 가면 어떤 과목은 이미 배웠고, 또 다른 과목은 아예 배울 기회조차 놓쳐 버리는 경우도 생기는데 말이다.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은 중요과목(?)은 두고 이렇게 기타과목(?)만 따로 모아서 공부를 시키겠다는 이유가 뭘까?

집중 이수제란 무엇인가?

올해 학교현장에서는 중학교 1학년생부터 국․영․수․과학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대부분 2개 학기로, 심지어 체육조차 전국 424개 중학교에서 3~5개 학기로 몰아서 배우고 있다. 교과부는 ‘올해부터 초·중·고교에 적용되는 새로운 수업편성 방식으로 각 학교가 과목별 수업 시기를 자율적으로 편성해 한 학기에 8과목 이내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하는 ‘집중이수제’ 때문이다. 집중이수제를 도입한 이유는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특정 한 과목의 수업을 각 초ㆍ중ㆍ고 학기 중 특정 학기나 학년에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광주교육청이 특정 과목을 이수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학 중 보충학습 과정을 추진하면서 받은 문서>


지난 2009년과 지난 8월 개정교육과정과 관련 고시한 집중고시제는 ‘각 학교가 사회군(사회ㆍ도덕), 과학군(과학ㆍ기술ㆍ가정), 예술군(미술ㆍ음악)과 같이 유사한 과목끼리 교과군을 묶어 각 과목별 수업시간만 충족시키면 수업 시점은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가령 사회과목 수업을 3년 가운데 1학년 때로 몰아서 할지, 아니면 3년간 매학기 균등하게 나눠서 편성할지 학교별로 재량껏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집중이수제, 왜 학부모들이 반발할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를 비롯한 학부모단체들은 2009개정교육과정과 집중이수제가 꾸준히 공부해야 할 문화예술 소양교육, 인성교육, 건강한 심신을 기르는 체육 수업조차 몰아서 수업을 하고 있다며 체육수업조차 특정 학년, 학기로 수업을 몰아서 하는 집중이수는 학년별 발달단계를 무시한다는 점에서 교육의 원칙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집중이수제를 도입하면 입시주요과목으로 분류되는 국‧영·수·사·과를 제외한 다른 과목들은 수업감축으로 교사들이 2~3개 학교씩 순회하거나 2개월 만의 연수로 영·수·과학, 상담교사로 전환된다. 늘어나는 영어, 수학 수업 담당은 정교사 대신 기간제나 단기 연수 교사로 채워지면서 비정규직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집중이수제의 문제점

문제점은 이 정도가 아니다. 만약 학생이 다른 학교로 전학이라도 갔을 경우는 황당하기 짝이 없다. 1학년과 2학년에는 도덕수업이나 체육수업을 하지 않고 3학년에서만 도덕수업을 하던 학교 학생이 다른 학교에 가면 어떻게 되는가?

학교에 따라 과목마다 진도가 다를 뿐만 아니라 교육과정도 다른데 전학을 간 학생의 경우 어떤 과목은 이미 배웠고, 또 다른 과목은 아예 배울 기회조차 놓쳐 버리는 경우도 있다. 또한 집중이수 학기에는 해당 과목 교사가 부족하고, 집중이수가 끝나면 해당 과목 교사가 필요하지 않아 교사수급문제로 곤욕을 치를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연간 전·출입생이 초등 약 28만, 중학교 7만, 고등학교 3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가장 기초적인 필수학습 단계인 초등과 중학교에서의 전·출입생의 경우, 미이수 문제는 심각한 학습결손을 야기하게 된다. 이러한 모순을 시정하기 위해 집중이수제 폐지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에게 본인 책임이라는 각서까지 받아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시정 요구에 대해 지역교육청에서는 ‘방학 때 지역교육청별로 1~2개의 거점학교를 지정. 미이수 과목을 ‘집중이수시키라는 무책임하고 비교육적인 조치를 내리고 있다. 입만 열면 교육과정 정상화를 외치는 교과부나 교육청이 집중이수제로 교과군을 묶어 각 과목별 수업시간만 채우면 교육다운 교육, 인성교육이 교육이 가능하다고 보는가?

연간 28만여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7만, 고등학생 3만명의 전·출입생들의 전출입학교의 사정에 따라 중복 이수하거나 미이수 과목을 누가 책임질 것인가? 입시과목 중심의 불균등한 수업과 결손으로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고용불안을 야기하는 2009교육과정의 집중이수제는 전면 폐기해야 마땅하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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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교육부와 교육청
    아직도 우리나라가 일제시대인 줄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1.12.29 07:22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말 되도 않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_-
    말이 민주국가지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에효 .

    2011.12.29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게 뭐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말도 안되는 현실이 일어나고 있는 대한민국..
    에잇...

    2011.12.29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럼 체육같은 과목도 집중이수를 받겠어요. 한 두달 집중적으로..
    교육이 점점 이상해지고 있습니다 ㅠㅠ

    2011.12.29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하모니

    인화원에서 교사폭행하고 안마를 시켰다죠? 교사들은 이미 학생을 포기한지 오래인듯 합니다. 자율권을 주겠다고 해도 무작정 반발입니다. 그냥 편안히 철밥통 끌어안고 무사안일 보신주의에 매달리면 좋겠다는게 잘 표현된 글입니다.

    2011.12.29 08:37 [ ADDR : EDIT/ DEL : REPLY ]
  6. 좋은 말로 집중이수이지, 한 마디로 벼락치기공부입니다.

    2011.12.29 09:12 [ ADDR : EDIT/ DEL : REPLY ]
  7. 편의주의 발상입니다. 국영수만 더욱 강조될 것이고, 단기완성으로 공부의 연계성과 위계성마저 파괴되어버리는 교육정책입니다. 자율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포장일 뿐이죠..이거 정말 문제 많습니다.

    2011.12.29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집중이수제라 하니 말이 참 좋아요. 교과부에서 나왔으니 교과부 직원이 생각이겠지만 웃음이 나오는 대단한 생각을 했군요.

    2011.12.29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참으로 이해하기 힘듭니다.
    편식하라는거 같습니다.
    과목별로 골고루 공부하는게 자연스러운것일텐데요~ㅜㅜ

    2011.12.29 10:22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거.. 누구머리에서 나온 생각인가요?;;
    정말 대단들 하시네요;;;

    2011.12.29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이들이 인간으로 보이지 않고 입시대비 정답 찾는 기계 정도로 보이는 모양이네요. 이런 교육 시키면서 청소년 문제가 악화 안되면 이상한거죠.

    2011.12.29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주 집중이수제 때문에 학원은 문을 닫을 지경입니다.
    그래서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저희지역 처럼 이사가 잦은 군사도시의 경우는 집중이수제로 실제로 빵점짜리가 속출되고 있습니다. 누구 머리에서 나온것인지...분명 뇌가 없는 정책관입니다.
    그게 교과부죠 뭐! 훌륭한 교과부...

    2011.12.29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말 어떻게 이런 정책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교과부가 놀라울 뿐입니다.

    2011.12.30 08:19 [ ADDR : EDIT/ DEL : REPLY ]
  14. 블로그 !처럼 우리는 이것이 정말 내 중 하나입니다 이다 완전히 재미 에 방문 !

    2012.01.24 17:4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