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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와 차별은 다르다2

차별 금지법 못 만드는 국회... 왜? 믿어지지 않는 사실. ‘의복이나 수레의 크기와 끄는 동물이 몇 마리까지 가능한지, 집의 크기, 장화끈의 재질, 장화의 색깔 등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고 살아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심지어 여자들이 사용하는 장식용 빗의 재료까지도 엄중히 제한했는가 하면 의관과 주거 등의 생활양식을 신분에 따라 제한했던 신라시대 골품제시대가 그랬다. 왕족인 성골(聖骨)과 진골(眞骨), 그 아래로 6두품, 5두품, 4두품 등으로 나누고 그 밑으로 3두품, 2두품, 1두품의 평민이나 0두품에 상당하는 노비 등으로 나는 계급사회가 그랬다.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고 누구든지 성별ㆍ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ㆍ경제적ㆍ사회적ㆍ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하는 헌법 제11조 시대를 사는 오늘.. 2021. 11. 8.
공부 잘 한다고 우수한 학생...? 그건 아니에요 “공부를 잘한다고 우수한 학생이 아니에요. 음악 표현은 잘하나요? 무슨 운동에 소질이 있어요? 재능이나 취미는 있나요? 우수하다는 것은 공부를 잘한다는 게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 뛰어나다는 뜻이에요.”(본문 중에서) '북유럽에서 날아온 행복한 교육이야기(다산 에듀)’에 나오는 할머니와 손녀의 대화다. 우리와 같이 경쟁 지상주의 교육을 받은 사람의 머릿속에는 공부를 장하는 사람은 인성까지 좋다는 선입견을 가지는가 하면 ‘우수=공부 잘 한다’라는 등식으로 이해한다. 그런데 북유럽사회에서는 그게 통하지 않는다. 북유럽에서는 어떤 학생이 성적이 좋다고 선생님이 칭찬하는 일도 없고 누가 어느 과목에서 몇 점을 받았는지 밝히는 일도 없다. 성적이 좋은 아이가 특별히 부러움을 사지도 않는다. 오히려 특별한 재주 즉 테.. 201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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