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2019.05.20 04:29


“광주항쟁 39주년, 이제 서로 껴안을 때”

중앙일보의 지난 5월 18일 사설 주제다. 이제 세월도 지날 만큼 지났고 법정에서 심판도 끝났으니 이제 그만 서로 용서하고 껴안을 때라니...? 당신이 그날 광주에서 군홧발에 짓이겨지고 총검으로 난자당했어도 그런 말을 할 것인가? 당신의 누이가 강간당하고 자식이 이유도 모르고 개죽음을 당했어도 용서하고 껴안자고 할 수 있는가? 발포명령을 내린자는 국가원로로 대접 받으며 회고록을 쓰면서 그의 아내는 ‘민주주의의 아버지’라며 피해자들을 히롱하는데 용서해야 하는가?



12·12 쿠데타 진압군측 장성들이 ‘반란 주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검찰이 반란죄로 고소한 12·12 주모자 34명은 전두환 노태우 유학성 차규헌 황영시 박희도 장세동 김진영 허삼수 이학봉 허화평 정도영 김정룡 우경윤 성환옥 최석립 이종민 조 홍 신윤희 정동호 고명승 박희모 이상규 소응섭 서수열 박덕화 박종규 신우식 구창희 이필섭 등이다.

12·12, 5·18 사건 재판 1심에서는 전두환은 사형, 노태우는 무기징역의 판결을 내렸다. 고등법원에서는 전두환에게는 무기징역으로 감경, 그나마 1997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 보복은 없다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김영삼 대통령의 합의에 따라 김영삼 대통령은 12·12, 5·18 사건 관계자를 특별 사면했다. 이들은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두살배기 아이와 당시 72세의 노인까지 무차별 학살은 그들은 39년이 지난 지금 수천억의 재산을 가지고 5, 6공화국 때 국회의원을 비롯한 공위 공직을 맡아 지금도 떵떵거리고 살고 있지 않은가?

5·18을 폭동이라고 왜곡·보도한 언론이 대한민국 일등신문이 되고, 학살자 전두환 노태우정권에 복무한 자들이 국회의원으로 학자로 재계와 종교계에서 지도자로 유명인사로 행세하고 사는데 ‘이제 그만 서로 껴안을 때’라고...? 도둑질을 한 자가 부자가 되고 살인강도를 한 자들이 사회지도층인사가 됐어도 그런 말을 할 것인가? 39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망자, 행방불명자, 부상자 등 피해자 4천296명이나 된다. 그들이 왜 죽어야 했는지 왜 총칼에 난자당했는지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이제 그만 서로 껴안자는 게 말이 되는가?

“80년 광주 폭동이 10년, 20년 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에 의해 민주화 운동이 됐다. 이제 40년이 되었는데 그렇다면 다시 (폭동으로) 뒤집을 때다. 80년 5월 전남도청 앞에서 수십 수백명 사람들이 사진에 찍혔는데, ‘북괴(북한)군이 아니라 내다’라고 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이종명 의원)

“좀 방심한 사이 정권을 놓쳤더니 종북 좌파들이 판을 치며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내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 "국민의 피땀 어린 혈세를 이용해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는 유공자를 색출해야 한다"며 "우리가 반드시 반드시 5·18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김순례 의원)

“저는 5·18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우파가 결코 물러서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전당대회에 나온 사람들 이러니저러니 해도 5·18 문제만 나오면 다 꼬리를 내린다”. "다만 이번에는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 국민 혈세가 들어갔으므로 우리는 알 권리가 있다"(김진태 의원)

자유한국당의 이종명의원과 김순례의원 그리고 김진태의원의 5·18관련 막말이다. 국민의 대표라는 사람들이 자식을 잃고 혹은 남편이나 아내를 읽고 39년을 병원에서 죽지못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이들이 오히려 큰소리치고 사는데... 반성은커녕 징계조차 하지 않고 있는데 광주항쟁의 가족들이 당대표라는 사람이 광주를 찾아온 것은 광주를 모욕하는 일이라고 항의하는 것이 잘못된 일인가?

5,18항쟁이 무엇인가? 유신독재정권이 무너지고 민주주의를 회복해야할 절대절명의 기회를 전두환일당이 가로채 12·12라는 제 2의 쿠데타를 보다 못한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자 계엄령을 선포하자 대한민국은 공포와 침묵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광주는 모두가 숨죽이며 침묵하고 있을 때 계엄령이 선포된 거리를... 탱크 와 총칼앞에서 혼연히 떨치고 일어났다.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 십자가여.

광주여, 무등산이여.

죽음과 죽음 사이에 피눈물을 흘리는

우리들의 영원한 도시여.

호남의 광주여.

우리들의 아버지는 어디로 가셨나요?

우리들의 어머니는 어디서 쓰러졌나요?

우리들의 아들은 어디에서 죽어져서

어디에 가 파묻혀 있나?

우리들의 귀여운 딸들은

또 어디에 눈을 뜬 채 누워 있나?

우리들의 혼백은 어디에서

찢어져서 산산이 조각나버렸나?

산산이 흩어졌나?....

우리들의 아버지는 어디로 가셨나요?

우리들의 어머니는 어디서 쓰러졌나요?

우리들의 아들은 어디에서 죽어져서

어디에 가 파묻혀 있나?

우리들의 귀여운 딸들은

또 어디에 눈을 뜬 채 누워 있나?

우리들의 혼백은 어디에서

찢어져서 산산이 조각나버렸나?

산산이 흩어졌나?...... “

김준태시인의 ‘아아, 광주여, 민족의 십자가여’라는 눈물과 분노와 피로 쓴 절규다.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야할 군인들이 부모와 형제들을 향해 총칼로 무차별 학살하고 헬기로 어린이와 임산부 그리고 노약자들까지 무차별 난사했지만 광주는 총칼 앞에 의연히 죽음으로 맞섰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가 광주 앞에 부끄럽지 않은가? 불의에 맞서 죽음으로 항쟁하는 정의로운 도시 광주는 그렇게 역사와 국민 앞에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는 수호자로 우뚝 선 것이다. 누가 민주주의를 지킨 광주를 모독하는가? 학살자들에게 용비어천가를 부르던 피묻는 펜으로 어떻게 감히 광주를 모독 하는가? 어떻게 감히 5·18을 폄훼 하는가?

5·18기념공원에 공개된 피해자 명단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 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1980년 5월20일 전남매일신문 기자들의 공개 사직서다. 전남매일 기자 외에 어떤 언론인 어떤 기자가 독자들 앞에 석고대죄 하나 한 일이 있는가? 용서하자고...? 용서니 서로 껴안자는 말은 북한군이 들어와 난동을 부리고 있다고 국민들의 눈을 감긴 사이비 언론이 할 말이 아니다. 그들은 학살자들의 비위를 맞추며 임산부가, 어린아이들이 죽어가는 현장을 지켜보면서 그들을 폭동이니 폭도라고 왜곡보도한 장본인이 아닌가? 5·18을 왜곡보도하거나 침묵했던 언론 따위가 어떻게 용서니 서로 껴안자는 말을 입에 담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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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도 조선일보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편입니다..
    조선은 우리나라 신문이 아닙니다..

    2019.05.20 0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5월 광주 이후 우리 언론은 죽었습니다.
    요즘 말로 기레기가 되었죠.
    전남매일신문 기자들의 공개 사직서가 가슴 한 구석을 먹먹하게 합니다.

    2019.05.20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7.08.23 06:27


미국서 나오는 주한미군 철수론 허투루 들을 게 아니다

며칠 전 중앙일보 사설 제목이다. 중앙일보는 이 사설에서 미 행정부가 제시하는 대북 대화의 조건이 비핵화에서 핵 동결이나 도발 중단으로 수위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미군 철수 목소리가 미국 내에서 심심찮게 나온다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어서 미국에 상수(常數)였던 주한미군의 존재가 점차 변수(變數)가 되고 있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든다며 ‘‘린치 핀(핵심축)’으로 불리는 한·미 동맹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더욱 원활하게 굴러갈 수 있도록 다듬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고 못 박았다.

<이미지 출처 :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는 블로그>


쓰다 만 시 - 김남주 -

 

미군이 있으면

삼팔선이 든든하지요

삼팔선이 든든하면

부자들 배가 든든하고요

 

다 쓴 시 - 김남주 -

 

미군이 없으면

삼팔선이 터지나요

삼팔선이 터지면

대창에 찔린 개구락지처럼

든든하던 부자들 배도 터지나요

 

중앙일보의 이런 사설을 읽으면 김남주 시인이 쓰다 만 시와 다 쓴 시가 생각난다. 보수로 가장한 수구세력들은 왜 미군철수가 그렇게 두려운가? 궁금한게 있다. 북한에는 중국군이나 러시아 군이 있는가? 그런데 왜 한국에는 유엔군도 아닌 미군이 와 있는가? 왜 그들에게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맡긴 전시 작전권을 주고 있는가? 미군이 철수하면 북한이 처 들어오는가?

북한에 비해 남한은 국방비가 2000년대 중반까지 44.7, 2010년대에는 31배나 많다. 국민총소득은 한국이 북한의 약 40, 무역총액은 한국이 북한의 약 150, 총인구는 한국이 북한의 2배요 세계 국방력 순위는 한국이 9위요, 북한이 36위다. 여기다 세계 최강의 미군이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다.

국제 화력 순위를 매기는 GFP의 자료에 따르면 육해공 전체 전력에서 한국은 9, 북한은 36위다. 이 중에서도 한국의 육군은 세계 5~6위의 평가 받고 있다. 그런데 왜 수구세력들은 미군이 철수하면 금방 무슨 일이 벌어질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가? 왜 그들은 사드 배치는 일본과 미국을 위한 것이라는 데 그렇게 기를 쓰고 배치해야 한다고 안달하는 것일까?

우리는 중국과 북한보다 100배 이상 무역과 100배 이상의 인적교류하는 나라"라며 "뿐만 아니라 남북간 지금 실질적인 일인당 국민소득은 501 이상 차이가 나고 경제력 규모는 1001이상 차이가 났다. 우리가 북한보다 최소한 15배 이상의 국방비를 쓰고 있다"참여정부 때 통일부장관을 지낸 이종석 전 장관이 평화방송 열린세상에 나와 한 말이다. 또 그는 "단 만명의 군대를 보유한 국가도 자신의 군사주권을 상징하는 전작권 통제권을 다른 나라에 위임한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고 했다.

"한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은 안 된다.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고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72주년 8·15 경축사에서 한 말입니다. 대한민국은 주권을 가진 국가입니다. 남의 나라의 나라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는 식민지 국가가 아닙니다. 미국이 우리나라 몰래 사드를 배치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남의 나라에 맡겨 놓는 부끄러운 노예근성을 청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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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남주 시인의 쓰다만 시와 다쓴시가 모든걸 이야기해 주는군요

    2017.08.23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지요. 김남주 시인운 남민전 사건으로 감옥에서 살다 출소하자마자 암에전 려 죽은 민족시인입니다. 통일에 대한 열망이지요.

      2017.08.23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2. 주한미군을 철수하면 참 좋은데, 그들을 철수시키면 우리가 마련해야 할 장비들이 백조 가까이 듭니다.
    또한 북한의 핵을 두려워하는 국민이 의외로 많습니다.
    국제정치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서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으려면 그것에서 발생할 수 있는 후폭풍을 잘 다룰 수 있는 자신감과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 부분이 참 어렵습니다.
    미국에서도 주한미군 철수를 바라는 자들이 있지만 그들의 이익이 크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지요.
    아무튼 주한미군 철수는 대단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한국경제에 가해진 충격도 상당 기간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고요.
    이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우리의 마음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미국이 일본에서 모든 경계선을 재설정하게 될 수 있고, 그럴 경우 한국의 기업의 미국수출은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입니다.
    이것 외에도 수없이 많은 요인들이 있어 그것들을 모두 다 카바할 수 있을 때 철수가 가능할 것입니다.
    어려운 문제에요.
    억울하지만 우리가 충분히 대체할 만한 준비를 갖춰야 합니다.

    2017.08.23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문재인 정부 안보를 비판하는 새끼들.. 지놈들은 덩치 큰 깡패 같은 미국에 맞겨놓고 든든한 안보라고 하는놈들. 하는 일이라곤 미국의 하인보다 더 비굴한 자세로 발바닥 빨으라면 빨았을것이다. 북한의 미사일이 미 본토에 못 미칠 때는 지금처럼 행동 하지 않다가. 본토까지 도달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별 지락을 다합니다.

    2017.08.23 1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중국에 일본에 빌붙어 이익을 챙기던 비굴한 노예 근성... 이자들은 전쟁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2017.08.23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4. 자립심을 키워야지요.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2017.08.23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주권국가 체면이 말이 아니지요?
      부끄러운 노예근성 하루 빠리 청산하고 자주 국방 이루어야 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할 일이 군사 마피아 세력을 뿌리 뽑아야 합니다.

      2017.08.23 18:32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정치2017.07.21 06:30


개개인의 삶을 국가가 다 책임질 수는 없다

무슨 뚱단지 같은 소린가? 어제날짜 중앙일보 사설 제목이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더니 이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린가? 개개인의 삶을 국가가 다 책임 못진다니..? 그렇다면 국가가 책임져야할 국민은 누구이고 책임지지 않아도 될 국민은 누구인가? 중앙일보의 이 글은 민주주의 국가의 헌법이 지향하는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귀한 사람, 천한 사람이 있는 계급사회의 인간관이다. 

<사진출처 : 전자족보 도사관에서...>

권리와 의무는 양면성을 가진다. 의무 없는 권리란 공허한 소리다. 권리란 무엇인가? 권리란 일정한 이익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법이 인정한 힘또는 법이 보호하려는 이익이다. 보호될 이익이 없이는 권리가 발생할 수도 존재할 이유도 없다는 얘기다. 그런데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을 실현하는 민주국가에서 국가가 책임지지 않아도 될 국민이 있다니... 이 무슨 이 생뚱맞은 소리인가? 중앙일보는 시대착오적인 주장을 신문의 얼굴이나 다름없는 사설에다 버젓이 내걸다니...?

720일 중앙일보의 사설에는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비판하면서 개인의 삶을 어디까지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지..., 포용적 복지를 넘어 나라에서 다 책임져 준다는 잘못된 시그널을 주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국민 개개인의 삶을 국가가 다 책임질 수는 없다.‘고 질타하고 있다.

국가의 존재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헌법이 존재한다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헌법 제346항에는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제34조는 사회적기본권(생존권)에 관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1), 사회보장 및 복지(2), 여자의 권익(3), 노인과 청소년의 복지(4),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보호에 관한 규정(5)에 이어 6항에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국가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국민의 기본권이란 국가에 대하여 청구할 수 있는 개인의 주관적 공권(公權). 이 기본권은 천부인권(天賦人權)으로 간주되어 프랑스 혁명 시의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에서 엄숙하게 선언되었다. 1789년의 프랑스 인권 선언은 불가침(不可侵불가양(不可讓)의 자연권이다. 이를 국가가 외면한다면 국가가 존재근거를 상실하는 것이다. 오늘날 민주국가는 이 천부인권설에 바탕을 두고 인간의 존엄과 자유, 평등을 실현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탄생한 것이다.

우리헌법 제11조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서 평등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앞에 평등하다는 뜻은 법을 적용할 때 성별 ,인종, 지위 또는 돈이나 다른 것으로 차별을 줘서 누구에게는 유리하게 누구하게는 불리하게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언제부터인지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마치 불문율처럼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 그리고 권력자라는 이유로 차별 받는게 당연한 것처럼...


중앙일보는 사시(社示)에서 사회정의에 입각하여 진실을 과감하게 보도하고 당파를 초월한 정론을 환기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밝은 내일에의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고취한다고 했지만 그런 보도를 하고 있을까? ‘온갖 불의와 퇴영을 배격함으로써 자유언론의 대경대도(大徑大道)를 구축하고 사회공기로서의 언론의 책임을 다함으로써 이성과 관용을 겸비한 건전하고 품위있는 민족의 목탁노릇을 하고 있는가? 그들이 스스로 만든 사람을 받든다는 중앙일보의 길에서 밝힌 독자제일주의, 언론의 사명을 다하는 나침판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중안일보의 이러한 독자를 기만하는 반헌법적 반민주적 보도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정희정권에서는 유신을 찬양하고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을 찬양하기도 하고 때로는 권력에 때로는 자본에 복무해 왔다. 시류에 편성해 불의한 권력의 호위무사 역할조차 마다하지 않았으며 국내 첫 재벌신문답게 반노동자적인 편파보도를 해 왔던게 사실이다. 중앙일보는 답하라. 그들이 보호해야할 국민은 누구이며 보호하지 않아도 될 국민이 누구인지를... 국가가 개인을 골라가며 보호해야 한다는 인간관으로 어떻게 언론이 지향하는 사회정의를 실현하겠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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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가의 존재 이유를
    완전 망각한 말이네요.
    무더위에 잠깐(?) 정신이 어찌됐나 봅니다.
    제발 잠깐이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2017.07.21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거꾸로 물어 보고 싶네요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게 무언지...

    2017.07.21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제 본색을 드러내는 건가요? 어떤 신문은 노무현 시즌2라며 비아냥거리던데, 본격적인 발목잡기 시즌2가 시작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2017.07.21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언론이 바로서야 되는데...
    안타깝습니다.ㅠ.ㅠ

    2017.07.22 06: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5.06.18 06:57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은 언론이나 재벌로부터 자유로운가?”

“JTBC 사장이자 9시 뉴스 앵커인 손석희씨는 삼성으로부터 자유로울까?”

 

 

 

<이미지 출처 : 언론소비자연대>

 

언론계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뭐라고 답할까? 순진한 국민들은 유전무죄 무전뉴죄와 같은 현실을 보면서 왜 언론이 재벌을 향해 속시원한 소리 한번 못하는가라는 볼맨소리를 할 때가 있다. 진보언론을 표방하고 있는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까지도 광고수입으로 먹고 사는 구조에서 재벌을 향해 직격탄을 날릴 수 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인맥과 혈맥 그리고 학연의 속살을 들여다 보지 못하고 사는 현대인들은 재벌의 아바타가 된 기자들이 전하는 세상을 장님의 코끼리 구경하듯 볼 수밖에 없다.

 

삼성과 중앙일보의 관계를 보자. 중앙일보는 1965년 삼성그룹 창립자인 이병철이 창간했다. 중앙일보회장인 홍석현은 삼성 이건희회장의 처남이다. 중앙일보가 삼성의 비리를 객관적으로 보도할 수 있을까? 중앙일보그룹은 중앙일보, 일간스포츠, 중앙Sunday, 영어신문 ‘Korea JoongAng Daily’ 5개의 일간신문, 종합편성채널 JTBC, Q-TV, J골프, 카툰네트워크 등 4개의 방송채널, 3개의 인터넷사이트, 뉴스위크(Newsweek)와 포브스(Forbes)를 포함한 15개의 잡지까지 모두 27개의 매체를 발행, 혹은 소유·경영하고 있다.

 

중앙일보 독자는 이 거대한 언론 재벌의 눈으로 세상을 읽는다. 중앙일보 독자나 JTBC 시청자는 삼성이나 중앙일보의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모든 권력과 언론이 그렇듯이 그들은 인맥과 혈맥, 학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삼성이 왜 유능한 인재를 골라 삼성장학생을 키우는가? 그들은 삼성으로부터 은혜를 입고 SKY를 나와 정계. 학계, 법조계, 재계...에 핵심인물로 자리잡고 있다.

 

사법고시를 비롯한 각종 고시에서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자의 비중이 절반을 넘었고, 정치인 중에서도 43%가 이들 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 CEO50.5%도 이들 세 학교를 나온 경영자들이 즐비하다. 언론사 주요 간부의 75%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이다. 19대 국회의원 중 서울대 출신은 78, 고려대가 26, 연세대가 24명을 배출했다.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 중에서는 296(50.5%)SKY를 나왔다.’(한국대학신문)

 

찌라시의 맨얼굴을 보자. 재벌이 만드는 사회는 어떤 모습인가? 재벌에 장악당한 상품은 친환경적일 수 없다. 식자재를 만드는 과정 또한 친자본적이다. 재벌이 운영하는 매장에 화려하게 진열된 상품들은 소비자들의 건강을 지켜줄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의 왕국속에도 자본의 논리, 강자의 논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은 시청자들은 알고 있을까? 주부들이 낙으로 알고 살아간다는 드라마 속에는 자본가의 입김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시청자들은 얼마나 될까?

 

 

현대인들은 식의주에서부터 보고 듣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가치관까지 재벌의 영향에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사람들은 왜 노동자가 노동자가 아닌 재벌의 머리를 가지고 사는 지 알지 못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려서부터 텔레비전이며 교육과정을 통해 자본의 가치관을 갖도록 배우고 길들여진다. 재벌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언론의 새뇌를 받고 재벌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교과서를 통해 배우고 익힌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되는 것이다. 혹 마취에서 깨어난 언론이 재벌의 실태를 폭로할 수 있을까?

 

중앙일보만 그런게 아니다. 석간(토요일은 조간) 문화일보는 현대그룹에 의해서 창간됐다.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의 유동성위기를 겪을 때 현대그룹에서 분리, 독립경영체제로 돌아섰지만 문화일보는 현대그룹으로부터 자유로울까? 경영만 아니다. 인터넷신문이 등장하면서 경영이 어려워진 언론은 정부의 지원과 광고로 운영된다. 재벌의 광고로 살아가는 언론이 재벌을 비판하거나 불리한 기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바보는 없다. 재벌이 만들거나 아니면 광고로 언론을 장악하고 있는 자본은 이제 장학생까지 키워 요소요소에 그들의 방패막이로 삼고 있다.


청맹과니...! 국민의 눈을 뜨지 못하도록 해 진실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게 기레기요, 찌라시다. 민중이 눈뜬 장님을 만들 필요가 있었을 때가 언제인가? 일제 강점기 그리고 민주주의를 압살한 박정희 정권과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노태우정권... 아닌가? 진실을 감추려는 정권은 정당성이 없는 정권이거나 독재정권이다. 

 

국민이 진실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범죄다. 자본의 모순을 비판하지 못하는 찌라시들로 소비자들은 자본가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고 듣는다. 노동자와 서민들의 희생으로 만들어 놓은 세상이 신자유주의가 아닌가? 자본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언론, 기레기와 찌라시의 눈으로 비춰주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서민들의 삶은 고달프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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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가해자가 진상조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대통령은 이 나라 경제 살리겠다고 여념이 없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는 누가 죽인 것인가? 재벌의 경제를 살리면 민초들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가?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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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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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구세력은 견고한 성을 구축했습니다. 스스로 권력을 내려 놓을 생각도, 이유도 없습니다.
    시민을 깨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2015.06.18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재벌 체재를 확 깨부수지 않는한 영원한 숙제입니다

    2015.06.18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래도 저희같은 또 하나의 목소리가 있지 않습니까? 조금 비릿하기는 해도 생생한...... 중동의 봄을 만들었던 그것 말입니다. ^.^

    2015.06.18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5.06.18 11:07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명박 시절 미디어법이 통과된 후 저들은 이제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절대 성역을 구축했습니다.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종편이 탄생한 이후, 이 나라의 수구보수화는 봄날 얼음 녹듯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2015.06.18 1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회 곳곳 모든 요소가 그들에 의해 장악된 마당에 진실을 가리는 일은 더욱 힘들어졌어요.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2015.06.18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계보를 보니 한숨이 나오는 군요~!

    2015.06.18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딜가나 조선TV가 나옵니다 보시는 분들은 정부가 잘하는데 야당이 발목잡아서그런답니다 ㅎㅎ

    2015.06.18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4.04.24 06:31


나라가 온통 슬픔에 잡겨 있다. 꽃같은 아이들...

그 어린 것들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지고 분통이 터진다. 문제투성이 세월호... 세월호 뒤에는 세모그룹 이라는 재벌이 있었다. 재벌공화국 대한민국... 재벌이 만드는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

 

‘보나비, 휴먼티에스에스, 시테코, 에스비리모티브, 에스엔폴, 에서코어, 오픈핸즈, 월드사이버게임즈, 지이에스, 에스엠피, 에스티엠....’

 

무슨 말인지 아세요?

아마 이들 이름이 삼성 계열사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삼성에 장기간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조차 낯선 이름들이니까 일반인들이 잘 알 리가 없다.

 

<사진 :  http://549.co.kr/ 블로그에서>

 

우리나라를 일컬어 삼성공화국이라 한다. 도대체 삼성의 실체는 어떤 모습이며 삼성의 계열사는 얼마나 될까? 선대인씨가 쓴 ‘문제는 경제다’(웅진지식하우스)를 보면 경제문제에 대해 엔간히 알던 사람들조차 재벌, 특히 삼성이 어떤 회사인지 알고는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삼성 계열사 수는 2002년 64개였던 것이 2007년에는 80개로 증가했다. 노무현정부 때 59개까지 줄었다가 이명박정부가 들어 선 2008년 이후 4년만에 21개사로 늘어났다.

 

삼성뿐만 아니다. 재계 2위인 현대 자동차그룹은 36개에서 55개, SK그룹은 44개에서 79개로 늘었다. 이런 식으로 자산 기준 상위 10대 재벌들의 계열사 수는 2007년 383개에서 630개로 늘어났다. 무려 64%가 늘어난 것이다.

 

 

“1명의 천재가 수백만명을 먹여살린다”

 

“재벌 때문에 서민들이 이 정도라도 먹고 사는 게 아니야?”

 

“재벌이 무너지면 한국경제가 흔들리는 게 아닐까?”

 

맞는 말일까?

 

1%가 온갖 특혜를 누리면서 99% 국민을 등쳐서 자신들의 배를 불리면서도 온갖 범죄와 비리를 일삼고 있는 게 우리나라의 재벌이다.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말이 증명하듯 한국의 재벌은 온갖 불법, 횡령, 탈세를 저질러도 절대 처벌받지 않는다. 돈의 위력으로 사법시스템과 정치를 매수해 둔 덕분이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삼성 특검에서만 4조 5천억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밝혀졌지만 상속세 과세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세금 한 푼 내지 않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오히려 이건희회장은 이병박정부 출범이후 139일 만에 초고속 특별 사면으로 풀려났다. 미국의 경우 당시 재계 7위 규모를 자랑하던 엘론의 제프리 스킬링회장이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집행유예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은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이미지 : 이건희씨와 이재용씨가 보유한 주식 평가액 - 참여연대에서  >

 

2010년 4월 현재 공정 거래위원회가 자정한 국내 대규모 기업집단(공기업제외)의 회사 수는 모두 1,222개다. 이들 기업의 자산 총액은 1102.2조원이다. 삼성, 현대. LG, 나 등 4대 재벌 그룹을 포함한 상당수 기업에서 3세 승계가 진행 중이다. 만약 재벌 3, 4세가 전체 재산의 10%에 해당하는 재산을 승계할 경우 정상적으로 상속세를 냈다면 약 44조원이다. 하지만 2006년 이후 매년 과표 500억 원 이상의 상속세를 낸 상위 4~6명이 합쳐서 1300~1700억 원의 세금이 나왔을 뿐이다. 이마저 재벌 기업의 승계자들이 낸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은 또 어떤가? 2006년 두부업종이 중소기업 고유업종에서 해제된 후, 당시 대기업이었던 풀무원 외에 CJ 대상 등 재벌기업의 진출이 본격화됐다. 그 후 불과 5년 만에 4500억원 규모의 두부시장에서 이들 3대기업 시장 점유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두부업계뿐만 아니다. 민주당 노영민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재생 타이어, 장류, 국수, 양말, 쇠못, 아스콘, 골판지, 상자 아연말, 리드와이어, 플러그부착 코드 제조업 등 재벌기업이 이런 파고 든 것은 정말 좀스러운 사업이 아닐 수 없다.

 

와인 열풍이 불자 LG, SK, 롯데, 신세계, 보광 등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와인 사업에 뛰어 들었다. LG는 트윈와인, SK는 WS통상, 보광은 아미뒤뱅, 신세계는 신세계와인컴퍼니라는 법인을 세워 와인 사업에 뛰어 들었다.

 

이건희 떡볶이, 이재용 오뎅을 먹는 나라!

 

현재 630개사인 상위 10대재벌 계열사 수는 2020년 1000개를 넘고 2030년경에는 1500개를 넘는다. 현재 55개 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2020년 약 2200개, 2030년에는 약 3000개 까지 늘어나게 된다. 선대인은 ‘재벌의 경제력 집중이 지나치게 과도해지면 대한민국국민은 ‘멕시코형 국가’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재벌은 어떻게 분화하는가?

 

삼성의 경우를 보자. 1987년 이병철회장의 타계 후 삼성은 5개의 친족회사로 계열이 분리된다. 이병철회장의 셋째 이건희회장이 물려받은 삼성그룹은 1993년 장남 이맹희씨가 제일제당을 계열 분리한 뒤 CJ그룹을 세웠다. 현재 장손인 이재현씨가 CJ그룹의 회장으로 장손녀 이미경씨가 CJ E&M의 부회장직을 맡고 3세까지 내려간 상태다.

 

이병철회장의 다섯째로 태어난 이명희씨는 1991년 삼성으로부터 독립한 신세계를 키워오고 있다. 신세계 그룹은 이미 장남 정용진씨가 그룹 부회장을, 딸 정유경씨가 부사장을 맡아 3세경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 그룹은 신세계를 비롯해 스타벅스코리아, 신세계푸드, 이마트, 이마트슈퍼 등 자영업자들을 끊임없이 몰아내는 유통사업을 중심으로 18개사까지 늘어났다.

 

이병철회장의 장녀인 이인희씨가 고문인 한솔그룹도 한솔제지, 한솔케미칼, 한솔CD, 한솔테코, 한솔개발 등 9개의 계열사로 늘어났다. 이뿐이 아니다. 이건희회장의 처남, 즉 이회장의 부인인 홍라희씨의 동생 홍석혁씨가 <중앙일보> 회장을, 홍석규씨가 보광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편의전 사업을 주도해 온 보광훼미리마트는 동네 구멍가게와 소매점을 몰락시킨 대표적인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의 점포수는 1992년 100개에서 출발, 10년만인 2002년 1000개를 돌파한데 이어 2003년 2000개, 2005년 3000개, 2008년 4000개, 2010년 5000개를 돌파했다.

 

<백혈병과 희귀암에 걸려 사망한 56명의 삼성 노동자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당기순이익은 2000년 11억 원에서 2010년에는 657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 처럼 당기 순이익의 대부분은 동네구멍가게들과 열세슈퍼들의 몰락을 딛고 얻은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실제로 동네슈퍼나 소매상들이 수없이 문을 닫는 모습은 우리는 흔히 보아왔던 대로다.

 

삼성가 재벌그룹 하나만해도 이렇게 사회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막강하다. 이들 삼성가의 자산 총액은 약 220조 원으로 50대그룹 자산의 5분의 1수준이다. 하지만 범삼성가의 영향력은 그 이상이다. 삼성은 삼성전자라는 전자제조업에서부터 놀이공원, 유통, 보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까지 한국경제 거의 모든 부문에 진출해서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삼성그룹은 홍석현회장이 경영하는 <중앙일보>를 사실상 ‘삼성일보로 활용해 왔다. 또한 외환위기 당시 자금난에 시달리는 <동아일보>에 자금을 대주고 1999년에는 <동아일보>와 사돈관계를 맺고 있다. (동아일보 김병관회장의 3남인 김재열 삼성 엔지니어링 사장이 이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씨의 남편이다)

 

 

<이미지 출처 : '나를 변혁하자 블로그' 에서>

 

이후 <동아일보>도 <중앙일보> 못지않은 삼성친위 신문이 된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동아일보>를 비롯한 <조선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도 삼성광고를 매개로 친삼성논조를 벗어나기 어려운 이유다. 여기에 CJ그룹이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및 tvN과 여러 지역 케이블 체널 등을 통해 이미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해오고 있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건희 떡뽁이, 이재용 오뎅을 사먹는 현실...!

 

이러한 현실만 보아도 왜 일감 몰아주기, 계열사 채무 떠안기 등이 일어나는 지 알만 하지 않은가? 이렇게 부와 경영권을 물려받은 재벌 3, 4세가 재벌 그룹을 주도할 때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 흔히 말하는 기업가 정신은 사라지고 기술 및 제품 혁신에 대한 유인도 퇴색할 수밖에 없다. 2011년 <연합뉴스>가 11개 주요 재벌가 성인 남자 124명의 병역사항을 조사한 결과 재벌가는 2세대, 3세대 등 젊을수록 군대에 안 간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2세~51세(1960년대생)는 27명 중 10명이, 32세~41세(1970년대생)은 36명 가운데 15명이 군대에 가지 않아 병력 면제율 18.3%로, 일반인보다 2.3배 높아진 것이다.

 

재벌이라는 이런 저런 이유로 국방의무조차 이행하지 않고 온갖 탈, 불법을 저지르면서 땅 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부와 경영권을 물려받고 이른바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지도층 책임의식까지 없는 이들이 한국경제를 주력 기업을 이끌게 되는 미래를 상상해 보라! SK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철원씨가 차를 매매하기 위해 찾아간 노조원을 야구 방망이로 싫건 때리고 맷값을 던져 준 사건은 무엇을 말하는가?

 

<시크릿 가든>에서 볼 수 있었듯이 재벌가 자녀들은 미남 미녀에 너무나 멋진 모습으로 그려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횡령, 배임, 주가 조작, 회계조작, 비자금조성, 탈세 등 재벌가 자녀의 모습이 <신델렐라>이야기로 미화되는 이유는 그들의 광고비와 제작비를 먹고사는 방송사라는 것은 안다면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이런 현실을 알고서도 “재벌 때문에 서민들이 이 정도라도 먹고 사는 게 아니야?”, “재벌이 무너지면 한국경제가 흔들리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이 글을 읽고서도 ‘스톡홀름 증후군’(인질범에 사로잡힌 인질이 처음에는 인질범에게 저항하다가 나중에는 자신의 목숨이 인질범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알고 인질범의 입장에 동조하게 되는 심리학적 현상’)에 빠질 수 있을까? 삼성 장학생들이 정치계를 비롯한 언론계와 사법계, 교육계를 장악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건강한 사회를 기대할 수는 없다.

 

 

(이 기사는 선대인의 ‘문제는 경제다’의 내용 중 재벌의 심각성을 알려드리기 위해 필자의 시각에서 글의 일부분을 재구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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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시골에 가면 옛날의 그 정겹던 조그마한 '가게'들이 자취를 감췄더군요.
    가까운 면에 가면 놀랍게도 24시 편의점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읍 수준에는 놀랍게도 '이마트'가 들어선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동네 상권은 이미 무너졌고, 소자본으로 시작한 사람들은 남아있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것은 강원도 저 구석의 고성군에 가도 같은 사실입니다.

    점점 자기들이 자기들의 시장을 파먹는 거죠. 왜냐하면 잠재 고객들이 결국은 구매력을 잃고 자기들 제품들을 사지 못할테니까요. 독식 체제의 무서운 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결국은 어느 시점에서 임계점을 넘어서면 '공멸'한다는 것입니다.

    2014.04.24 0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젠 삼성공화국이 아니라 삼성제국입니다.

    2014.04.24 07:38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4.04.24 08:28 [ ADDR : EDIT/ DEL : REPLY ]
  4. 삼성이 무너져도 대한민국 끄떡 없습니다.
    재벌과 합작한 족벌언론의 협박일 뿐이죠.

    2014.04.24 0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계열사 80개 엄청나네요
    들어보지도 못한 회사들이 다 계열사로군요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4.24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6. 공수래공수거

    대기업은 있어도 재벌은 있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그들은 군왕보다 더합니다

    2014.04.24 09:04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렇게 많은 삼성의 계열사가 있다니...몰랐던 사실이라 충격받았습니다.
    대기업들은 돈만 된다면 뭐든 다 손대더라구요.
    그러면서도 많은 사람들은 삼성이 우리 나라 전체를 먹여살리는 줄 아니...
    답답합니다.

    2014.04.24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8.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코에 걸면 코걸이라고...말이라고 다 같은 말이 아니지요.

    우리나라와 같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1명의 천재가 수백만명을 먹여살린다” 고요?

    “재벌 때문에 서민들이 이 정도라도 먹고 사는 게 아니라고요?”

    “재벌이 무너지면 한국경제가 흔들리는 게 아니냐고요?”

    천만에요. 그 반대로 한번 생각해 봅시다.

    마치 한 강도가 무서운 줄도 모르고 천방지축 날 뛰는 것처럼

    어리석은 자 한 사람이 온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 수가 있지요.

    재벌 때문에 가난한 서민들은 장사조차도 할 수가 없지요.

    재벌이 무너져야 모두가 골고루 나누어 가지며 더불어 함께 살 수가 있습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4.24 12:37 [ ADDR : EDIT/ DEL : REPLY ]
  9. 공화국을 넘어선 제국입니다

    2014.04.24 1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안티삼성

    삼성이 언제부터
    프로스포츠계를
    독차지했을까?
    특히 삼성그룹이
    멸망해야 체육계가
    산다!

    2014.05.08 10:0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삼성자동차는 삼성의 계열사가 아닙니다..
    프랑스의 르노자동차가 소유하고있죠..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더라구요..
    imf당시 삼성자동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르노에게 매각되었습니다

    2014.05.14 09:42 [ ADDR : EDIT/ DEL : REPLY ]

카테고리 없음2012.03.24 07:00



 

                                                     <중앙일보 3월 17일 톱뉴스>

조중동이 이상하다. 이 선거철에 메인 톱뉴스가 온통 북한관련 소식이다. 제목만 보면 '북한이 곧 무슨 일이라도 저지르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들 정도다.

각 정당의 '공천문제'며 '민간인 사찰문제'며 '고리원자력 발전소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 있는 요즈음 조중동이 왜 이렇게 연일 북한관련 기사를 톱뉴스로 다루고 있을까?  

                                                    <3월 22일 조선일보 톱뉴스>

총선을 며칠 앞두고 조중동이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무엇일까?
새누리당이 재집권하지 않으면 북의 남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뜻을 전하고 싶어서일까?
 

반공으로 무장된 50대 이상의 세대들은 북한 이야기만 하면 땅굴이니 남침이니 김일성의 호전성이니.... 하는 북한의 남침을 떠올린다.  

                                                    <동아일보 3월 20일 톱뉴스>

'레드 콤플렉스'라는 말이 있다.
빨강색만 봐도 무의식적으로 몸서리를 치는 강박관념이다. 해방정국에서 정적을 처단하기 위해 써먹었던 이승만정권의 수법이다. 애국자가 아니면 매국이요, 친미가 아니면 빨갱이라는 흑백논리는 신탁통치문제를 놓고 찬성은 친소요, 매국이요, 빨갱이로... 반탁은 애국이요, 친미라는 흑백논리다.  

이러한 흑백논리는 제주 4.3항쟁에서부터 보도연맹사건, 6.25전쟁을 겪으면서 이승만이 정적제거용으로 이용해왔다. '국민윤리'라는 교과서는 온통 '빨갱이=마귀' 라는 의식화교육을 시키고 모든 지식의 최고가치는 반공으로 통했다. 

                                                         <동아일보 3월 19일 톱뉴스>

살아남기 위해 입에 자물쇠를 잠그고 살아야 했던 시절...  
바른말 하는 사람,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람,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은 어김없이 빨갱이나 간첩 딲지가 붙여졌고, 그런 딲지가 붙은 사람은 요시찰 인물로 취급되어 승진은 물론 출세를 제한당하는 연좌제까지 감수해야 했다. 


이러한 이데올로기를 전달하고 의식화시키는데 절대적인 공로자가 조중동이라는 건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시공을 초월해 어떤 때는 독재를 찬양하고, 어떤 때는 유신을 정당화하고, 때로는 광주학살까지도 북괴의 소행이라고 핏대를 세웠던 신문이 조중동이다.   

                                                    <동아일보 3월 19일 톱뉴스>

조선일보나 동아일보가 그런 논리를 펴는데는 자신의 친일행적이 드러나는 게 두려웠던 집권세력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독재를 찬양하고 친일에서 친미로 유신과 학살정권을 비호면서 권력의 편에서 양심도 주관도 소신도 포기한 신문.....
 

오죽했으면 '조중동이 신문이면 전두환이 구국의 영웅이다',  '조중동이 신문이면 5.16은 혁명이다',  '조중동이 신문이면 광복절은 건국절이다' 이런... 이런 우스게 소리까지 나왔을까?   
 


                                                          <조선일보 3월 17일>
 
북한의 좋은 점을 말하면 빨갱이가 되고 사회주의자는 악마가 되는 국가보압법은 아직도 성역이다. 북한 전문가들의 말을 빌리면 남한과 군사면에서 비교해 1세기는 뒤떨어졌다는데, 그런 북한을 견제하기 위해 지출되는 군사비가 세계11위, 5년간 세계 3위 무기수입국이다.('2009년 군비, 군축, 국제안보 연감'   

 

                                                           <중앙일보 3월 19일>


빨갱이 예기 히나만 더하자. 레드 콤플렉스에 찌든 사람들은 빨강색은 악마의 색이라고 경졔한다. 그런데 빵갱이를 입에 달고 살던 새누리당 사람들이 당기와 당복을 빨강색으로 바꿨다. 격세지감이란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 

스스로 빨갱이가 되겠다는 새누리당... 새누리당의 빨강색이 사회주의 국가가 선호하는 색인데, 색깔만 빨강색으로 하지 말고 그들이 지향하는 복지라는 가치까지 우선가치로 도입할 수는 없을까? 

이제 새누리당이 빨강색으로 당색을 선택했으니 조중동이나 수구세력들은 좌빨이니 친북이니 하는 소리는 못하겠지... 
그런데 어쩌랴? 조중동은 지금도 총선 이슈들 다 재켜두고 북한 얘기를 메인 톱기사로 올려 진보세력과 연계시키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으니.... 
  
며칠 남지 않은 이번 총선 기간, 제발 색깔공세가 없는 선거를 치뤘으면 하는 마음은 나만의 바램일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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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요즘 돌아가는 정세에 대해서 좀 알듯합니다.

    주말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2.03.24 07:05 [ ADDR : EDIT/ DEL : REPLY ]
  2. 글로피스

    바깥에 비치는 색깔로 내면을 판단 한다는것은
    지나가는 소도 웃을일 입니다.^^*

    2012.03.24 08:48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들을 보고 있노라면, 상식과 염치가 실종된 우리사회를 상징하는 것같습니다.

    2012.03.24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조중동이 난리났군요...
    아마도 속이 바짝바짝 탈것입니다....
    즐건 주말 되십시요~~!

    2012.03.24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새누리당 빨간색으로 바꾼거 보고 정말 어이상싫어버리게 만들더군요즘 신문기사들
    잃기가 싫어집니다. ^^;
    날씨가 우중충하지만 기분만은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래요

    2012.03.24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빨간색입고, 색깔론으로 재미보고...그것이 우리나라의 견고한 보수만의 특권이 아닐까 싶네요......

    2012.03.24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떻게하든 북풍을 만들고 싶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북풍은 더 이상 먹히지 않습니다

    2012.03.24 09:33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모니

    위대한 수령동지가 태어난 명절을 기념하는 광명성 불꽃놀이를 조중동이 열심히 선전해주는데 대한 감사의 글이군요.

    2012.03.24 11:41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제는 이러한 언론플레이가 도리어 역풍을 맞는다는걸 알 때도 되지 않았나요.
    조중동은 진화라는 단어를 모르는 집단같네요.

    2012.03.24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카테고리 없음2012.01.18 06:58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학교폭력을 보는 수구언론의 시각

‘교육감들, 며칠이라도 교사 해보고 학교 폭력 말하라’(2012. 1. 2 조선일보사설)
‘왕따와 폭력, 학교와 교사 함께 책임져야’(2012. 1. 3 동아일보 사설)
‘대구 중학생 권군을 잊지 말자’(중앙일보 2011.12.29 사설)

수구언론이 학교폭력을 보는 시각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학교폭력의 잔인성을 말하면서 ‘일부 진보성향의 교육감들이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어 교사들이 적극적인 생활지도를 못해 폭력이 증기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왕따와 폭력을 예방하지 못하고 학생들을 죽음으로 내몬 책임이 진보교육감에게 있다는 투다.


학교폭력을 보는 진보적인 언론의 시각은...?

‘가해 학생들이 비웃을 만한 학교폭력 대책’(2012. 1. 9 경남도민일보 사설)
‘학교폭력 대책, 학생인권 존중이 우선이다’(2012. 1. 10 경향신문 사설)
‘사이코패스형 학교폭력과 고통 불감증’(2011. 1. 26 한겨레신문 사설)

진보적인 성향의 언론은 학교폭력의 원인을  경쟁지상주의 교육과 학생 인권부재에서 찾는다.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 경남도민일보와 같은 언론은 학교폭력이 인간의 존엄성을 배우고 실천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학생인권이 실종된 학교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같은 사안을 놓고 진보와 수구언론의 시각은 왜 극과 극일까?  

 2007년 학교폭력 건수는 2006년보다 갑절 이상 많은 8444건이나 발생하고 올해는 1만 건이 넘었다. 수구언론이나 권력지향적인 단체가 내놓은 학교폭력통계를 액면대로 믿어도 좋을까? 2007년 학교폭력 건수가 왜 갑자기 2006년보다 갑절 이상 늘어났을까? 사실은 학교폭력이 일년 새 배로 늘어난 것이 아니라 인권조례 공포와 함께 각급 학교에서 상담을 강화하면서 숨겨져 있던 사실이 드러난 결과다. 문제의 원인은 감춰두고 현상만 부풀려 학부모들에게 공포심을 조장하는 언론의 저의가 무엇일까?

지난해 학교폭력 건수가 1만건이 넘었다는 교과부의 발표는 그 전해보다 특별히 늘어난 것도 아니다. 전국의 초중고 수가 11,100개 정도니까 한 학교 한해 1건 정도의 폭력이 발생했다는 통계다. 학교폭력문제가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는 이유는 이유가 무엇일까? 학생폭력문제나 왕따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나타나게 된 것은 경기도를 비롯한 진보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를 도입한 시점과 비슷하지 않은가? 진보교육감의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학교폭력과 왕따문제가 심각해졌다면 진보교육감이 없던 시대는 학교폭력이 없었을까?


학교폭력이나 자살사건이 터지기만 하면 교과부나 수구언론은 갑자기 바빠진다. 학교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폭력대책위원회라는 걸 만들고... 폭력범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한다. 형사처벌 대상(형사 미성년자)을 지금까지의 만 14세에서 만 12세로 낮추고, 스쿨폴리스를 확대하고 학교 폭력 전담팀을 설치하고..., 강제전학과 가해 학부모를 소환, 책임을 묻겠다고 한다. 이런 대책으로 정말 학교폭력이 근절될까?

심지어 '생활지도' 강화를 위해 남교사 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대구시교육청에서는 30~40대 무술 유단자를 '배움터 지킴이'로 일선 학교에 배치한다는 무시무시한 대책까지 검토 중이라고 한다. 오는 3월부터는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가해 사실’까지 기록할 방침이다.

원인을 덮어두고 현상만 치료하겠다는 처방은 근절책이 아니다. 교권이 살아나고 학교가 교육하는 곳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로 만들어야 한다. 왜곡보도를 일삼는 언론이 있고, 순치와 교육을 착각하는 학교에 어떻게 학교폭력이 근절되기를 바라는가?


 이기사는 경남도민일보( 2012. 1. 17)
[옴부즈맨칼럼]학교폭력, 왜 언론마다 보는 시각이 다를까? 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69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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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 현실
    전 아이들이 폭력이나 이런것이 그 아이들의 잘못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부모님들이나 어른들을 보고 배웠다고 생각하거든요.

    2012.01.18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결과론에서 보는 상반된 시각이 서로 틀리다고는 보지 않아요.왜 결과만 보아야 하는 점이지요.과정과 학생 당사자들의 입장과 대화가 얼마나 가지고 있으냐에 있는것 같아요.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에 서서 해결 방법을 찾지않고 책임 떠넘기기 밖에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결과만 보지 말고 과정에 나오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우선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따지고보면 우리 삶에 총체적 문제이기도 하지만요.

    2012.01.18 0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교권이 바로 서지 못한 것이 큰 문제입니다.
    또한, 신고 전화번호를 통일하는 등...너무 비본질적인 해결책만 무성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학교와 가정에서 아이들을 많이 보듬어줬으면 좋겠습니다.

    2012.01.18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학교폭력을 보는 시각이 바로
    우리사회를 보는 시각과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2012.01.18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솔직히 조중동이야 말로 조폭 언론입니다.

    2012.01.18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7. 학교폭력을 해결할 생각 보다는
    그걸 이용할 궁리뿐인 듯...

    2012.01.18 10:00 [ ADDR : EDIT/ DEL : REPLY ]
  8. 현실을 바라보기 보다는

    그 것으로 이득을 챙기는 수단으로 생각하시는 나쁜 분들이 계시죠...

    매년 가면 갈수록 어린 아이들에게는 힘든 세상이된다는데..

    조금 더 밝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네요...

    2012.01.18 10:09 [ ADDR : EDIT/ DEL : REPLY ]
  9. 문제가 일어나고 무마하기 위한 뜬구름 잡는식의 대책만 있네요
    학교에서 시행될수 있는 좀더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2012.01.18 10:22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학교폭력...어느시대에는
    이슈가되고 문제가 되는 부준이죠..
    자살하는 애들보명 가슴이
    아픕니다 ㅜㅜ

    2012.01.18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하모니

    이해관계자에 따라 학교폭력을 보는 시각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참교육님은 학교폭력에 관해 일방적으로 교사편을 드는 글만 쓰시잖아요

    2012.01.18 11:21 [ ADDR : EDIT/ DEL : REPLY ]
  12. 모든게 자기주관으로 해석하기 때문 아닐까요?

    잘 보고가요

    2012.01.18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당연하지;

    전교조출신들이 필사적으로 학교탓이 아닌 사회탓이라고 거품무는것과 같은이치;; 즉 헤게모니싸움.....극악한 학교폭력에 대응하여 강화책을 편다는 이야기의속내는 결국 학교라는 얼추 독립된 공간에 제3의 권력이 들어오기 원하지 않는거;; 뭐 진보쪽에서 볼때는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니지;;

    2012.01.18 12:01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전교죠출신들이 사회탓만 한다고?..지금 개그하는거 아니지ㅋㅋㅋ...사회탓만 하는 사람들이 학생인권조례애기를 하나?...극악한 학교폭력에 대응하여 강화책을 편다는 이야기의 속내가 제3의 권력이 들어오는걸 원하지 않는 거라고?...그렇다면 그건 전교조 뿐만 아니라 보수쪽도 똑같네.....이건 뭐 대응책을 내놓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ㅋㅋ

      2012.01.29 02:41 [ ADDR : EDIT/ DEL ]
  14. 참나

    학교 폭력을 정치적 싸움으로 몰고 가려하는군요 그래 참 교육을 생각한다면 애들이 희생당하고 힘들어 하는것을 제일로 생각해야지 정치싸움이나 생각하는가 전교조가 이래서 욕 들어 먹는 것이다. 설사 보수언론에서 그렇게 말해도 반성하고 어떻게 하면 애들을 보호할까 생각하는게 진정한 스승의 도리가 아닌가? 그런데 그걸 트집잡아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꼼수나 부리고 있으니 에잇 퉤! 퉤! 퉤! 옆에 있으면 한대 때려주고 싶네

    2012.01.18 12:28 [ ADDR : EDIT/ DEL : REPLY ]
  15. 지금그게중요해?

    이보세요. 정신 좀 차려요.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전교조가 욕먹는 거요.
    애들 자살하고 죽어갈 때 전교조에서 성명 한 줄 발표한적있어요?
    이제와서 도저히 모른척 할 수없으니까 구체적 방안도 제출못하면서
    기껏하는 짓이 신문논조 정치적으로 비교나 하고 있고.
    사회탓이나 하고있고.... 부끄러운 줄 아시오.
    그게 선생이란 사람들이 제자들이 죽어나갈 때 할 소리요?
    당장 수없는 아이들이 돈빼앗기고 두둘겨맞고 성폭행당하고 있는데
    사회가 어떻느니 언론이 어땠느니....
    당신들은 교사요. 두둘겨 맞는 애들의 교사. 그런데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해야한다든지
    자신들이 애들 지도 제대로 못해서 죄송하다던지 그런말 한번 한적있소?
    얼굴에 철판을 깔아도 유분수지 이런저런 대책내놓는 정부나 언론을 수구니 뭐니
    무조건 끌어내리고 폄훼할 생각이나 해대고.. 그럼 당신이 대책을 내놔봐.
    수십년지나서나 해결될 사회를 바꿀 생각말고.....
    이 양심에 철판깐 가짜 선생들아.

    2012.01.18 19:31 [ ADDR : EDIT/ DEL : REPLY ]
    • 반대의 의견도 정중하게 쓰셔야 설득력이 있는데 말입니다.
      글쓰신 분은 연세 지긋하신분입니다..
      연세를 떠나 댓글다실땐..기본예의는 갖추세요~!

      2012.01.18 21:32 신고 [ ADDR : EDIT/ DEL ]
    • 중요하다면 어떻게 할 건데. 얼굴안보인다고 지껄이고...바른 인간이 되어라. 저런 식으로 댓글을 쓰는 싸가지는 어디서 배웠는지...

      2012.01.18 22:20 신고 [ ADDR : EDIT/ DEL ]
    • 음....

      수십년 지나서나 해결될 사회를 바꿀생각 말라고?
      수십년 지나서나 바뀔 사회인데 지금부터라도 바꾸지 않으면 수백년이 지나야 되겟네..그럼 수백년 동안 아이들이 죽어나가는거 지켜볼까?...신문논조 정치적으로 비교나 한다고?...아니 그럼 현상을 해결하려면 분석하고 원인을 찾아야지..그러려면 이런저런 의견들을 보고 분석하고 비교하고 어느것이 더 합당한 해결책인가를 알아내야지.그럼 보수쪽은 뭔놈의 정치적으로 비교하는 기사나 사설을 그렇게 써대는건데..그리고 걔네들은 왜 죄송하다는 말을 안하는 건데...얼굴에 똥 묻어놓고 겨묻은 사람 나무라고 앉앗네...

      2012.01.29 02:46 [ ADDR : EDIT/ DEL ]
  16. 진보 교육감 탓할때가 아닌것 같은데요
    수구언론들답습니다.
    문제를 제대로 볼 생각은 안하네요~ㅜㅜ

    2012.01.18 21:30 [ ADDR : EDIT/ DEL : REPLY ]
  17. 참나

    답답합니다. 나이도 드신 분이고 사리분별도 하실줄 아는 분이 왜이런글을 쓰시는지
    지급 학교폭력때문에 많은 애들이 죽고 고통받고 있는데 언론 보도태도나 이야기하고있으니
    참 답답합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전교조를 싫어하는 겁니다.
    선생님 먼저 반성부터 하십시요 그리고 가해자인권 운운하기전에 40만명의 고통받는 아이들을
    생각해 보십시요 이런 철없는글 그만 쓰시고 부탁드립니다.

    2012.01.19 11:28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왜곡좀 하지 마세요..누가 가해자 인권을 운운했다는 겁니까..이글이 지금 가해자 인권 운운해서 피해자 인권은 무시하자라는 글입니까?... 학교폭력에 대한 다른 글을 원하세요?..그럼 그 다른글을 찾아서 보세요..아니면 님이 쓰신던가.그리고 이글이 단순 언론 비교만 하는 겁니까...그렇다면 글을 앞에만 보고 뒤를 안본거네요..다 보고 애기합시다...

      2012.01.29 02:52 [ ADDR : EDIT/ DEL ]
  18. 구구절절이 공감가는 글입니다.

    2012.01.19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2.02.13 22:56 [ ADDR : EDIT/ DEL : REPLY ]
  20. 깨어나야 하는군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12.04.19 18:34 [ ADDR : EDIT/ DEL : REPLY ]
  21. 바로이 주제에, 내가 그것이 훨씬 더 내 자신의 블로그가 걸음의 기능 중심 기반으로하는 경우 정식 특히 컨텐츠를 작성하는 것보다 사람들을 접해야하는 데 도움이 고려로 제가 직접 사람들과 대화를하거나 독자에게 얘기하고 거의 같은 내 블로그를 업데이 트하려고 이 다소 논란의 우려에 대한 일상적인 생각과 연구.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이 게시물에서 언급한 방법 중 이상을 사용해야한다는 발견했습니다.

    2012.06.11 19:28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10.21 06:20



혼기가 찬 여성이 신랑감을 찾기 위해 선을 보는 데 A와 B를 최종적으로 선택해야할 입장이라고 가정하자. 이럴 경우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 중 선택해야 하는 기준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두 사람의 키를 비교해보고 키기 큰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얼굴이 더 잘 생긴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학벌이 좋은 사람...? 돈이 더 많은 사람...? 집안이 더 좋은 사람...? 직장이 좋은 사람...?

두 사람 중 한 사람을 반려자로 정해야 한다면 어떤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는 판단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이 기준이 없으면 좋은 신랑감을 찾기 어렵다. 운이 좋아 둘 중 더 좋은 사람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더 나쁜 신랑감을 선택할 수도 있다.

서울시장후보는 어떨까? 일년에 21조 원의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시장, 누가 시장이 되는가에 따라 어떤 사람들에게 유리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불리할 수도 있다. 어떤 후보에게 살림살이를 맡기면 좋을까?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언론이 야단이다. 선거법이 얼마나 공정한 규제 장치를 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언론들을 보면 신문이 이렇게 편파보도를 해도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양심이 있는 언론이라면 ‘누가 서울시장으로서 적임자인가?’를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지만 그런 시도는 눈을 닦고 봐도 없다. 아니 ‘나경원 후보 시장만들기’를 발벗고 나선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방송 3사도 마찬가지다. 나경원 후보는 좋은 인상으로... 박원순 후보는 근심이 쌓인 얼굴로... 나경원은 지지자들이 환호하는 모습으로, 박원순은 몇몇 사람을 만나는 초라한 사진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지상파방송과 수구언론들은 연일 박원순후보 학력위조, 군경력미필, 시민단체 예산유용, 개인 재산문제까지... 흠집내기에 여념이 없다. 이 정도라면 박원순후보는 시장후보가 아니라 검찰수사를 받아야 할 현행범 수준이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해야 한다. 앞에서 예를 든 배우자선택뿐만 아니라 어떤 집을 살 것인지,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지, 어떤 학교를 선택할 것인지...에서부터 사소한 일에 이르기 까지 수없이 선택해야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민주주의 국가에서 우리 집 살림살이보다 더 중요한 나라의 살림살이를 맡길 대통령이나 도지사, 시장 군수에 이르기 까지 어떤 사람을 선택하는가 에 따라 유권자들의 삶의 질이 달라 질 수 있고 불행해질 수도 있다. 이렇게 중요한 심부름꾼을 선택하는데 기준도 없이 즉흥적인 기분이나 외모로 판단해 뽑는다면 결과는 고스란히 본인뿐만 아니라 이웃에게까지 피해를 주게 된다.

인플레이션이 되면 좋을까, 나쁠까? 사람들은 보통 인플레이션이 되면 물가가 올라 돈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살기 어려워진다고 싫어한다. 그러나 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남의 돈을 많이 빌려 쓰는 재벌들은 인플레이션상황에서는 앉아서 이익을 보게 된다. 세금을 깎아주면 세금을 많이 내는 재벌은 좋아하지만 서민들은 재벌이 내야할 세금을 대신내야 하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은 앉아서 소득을 깎이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이렇게 세상사는 이해관계가 상반되어 있다. 이해관계 당사자의 일방이 이익을 보면 상대방은 손해를 보는 관계에 놓여 있는 것이다.


세상에는 부자들도 있고 중산층도 있고 가난한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이해관계가 상반된 관계에 있다. 부자들이 이익이 되는 정책도 있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유리한 정책도 있다. 이러한 이해관계가 상반된 계급간의 이해관계를 조절하는 게 정치요, 특정 계급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게 정당이다. 당연히 한나라당은 부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이요, 민주당은 중산층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당이다. 민주노동당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편을 들어 주는 정당임은 두말할 것도 없다.

현실은 어떤가? 가난한 사람들이 오히려 부자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우리의 현실이다.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나경원 후보는 고아원이나 양로원을 찾아 악수를 하고 시장을 찾아가 상인들의 어께를 두드려주며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한다. 나경원후보가 당선되면 이들이 유리할까? 나경원후보가 심성이 착해(착한지 아닌지는 잘 모른다) 그들에게 인간적으로 동정은 할 수 있지만 나경원후보는 한나라당 즉 부자들이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에 소속되어 있다.

나경원 후보는 서민을 위해 일할 사람이 아니다. 왜냐하면 민주주의는 정당정치요, 정당정치에서 개인적인 철학이나 신념으로 정치를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정당의 정강이나 정책은 있지만 정치인들은 말 따로 행동 따로다. 결국 정치이념과 괌계없이 이해관계나 기득권 지키기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못한 이유나 박원순 후보가 민주당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은 이유가 우리정치의 현실을 말해 주고 있다. 재벌이나 조중동 그리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아 온 나경원이 서민걱정하는 꼴을 보면 가관이다. 한미 FTA 비준과정에서 보듯이 나경원후보는 철저하게 반서민적인 사람을 살아 온 사람이다. 
   
이에 반해 박원순후보는 소외된 사람, 가난한 이들의 이해관계와 권익을 지켜주기 위해 평생을 살아 온 사람이다. 서민들이 정당인 도 아닌 사람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그렇다. 이에 놀란 조중동이나 한나라당이 박원순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박우너순의 삶을 검증하겠다고 연일 포문을 열고 있다. 박원순 후보가 당선되면 그들의 반서민적인 행태가 들통날 까 두려운 것이다.

‘판단의 기준’은 무엇일까? 노예의 머릿속에 양반의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이 담겨 있다면 노예는 어떨까? 노동자의 머리 속에 자본가의 생각이나 가차관이 담겨 있다면 이 노동자는 평생 가난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계급적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면 어떤 것이 옳고 어떤 것이 그른가를 분별하기 어렵다.

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쳐 주지 않는 이유며 시민들에게 민주의식이나 정치의식을 마비시키려는 이유는 기득권 세력들이 있어 노동자가 깨어나지 못하게 하는 이데올로기 공세 다. 노동자의식이 없는 노동자는 몸은 자유인이지만 정신은 노예다. 노동자가 노동자의식을 갖지 못하고 미망迷妄)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민주사회에서 노예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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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솔롱고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철학의 부재가 암울한 현실을 비판없이 따라가도록 버려 두기도 하겠지요. 교육의 개혁이 빨리 일어나야 민족의식을 일깨울 수 있다고 봅니다.

    2011.10.21 12:10 [ ADDR : EDIT/ DEL : REPLY ]
  3. ㅎㅎㅎ

    까고잇네 빨갱이가

    2011.10.21 15:27 [ ADDR : EDIT/ DEL : REPLY ]
  4. 선거도 그들 판

    선거가 과연 공명정대하게 치뤄지고 결과도 그렇게 나오겠냔 말씀!

    이승만의 136명 나와야 하는 수에서 희한하게도 135만 나와줘(?) 4사5입한 거라든지,
    미쿡대통령선거에서 부시랑 앨고어가 절묘(?)하게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져 부시 동생이 주지사로 있는 플로리다서 판가름나게 됏던 거라든지, 지난 경기도, 서울시장 선거결과가 희한하게 나왔던 거라든지...

    결국은 선거도 저들 판이라니까요~

    지금껏 당하고도 깨닫지 못한다면.. 깨닫지 못하는 머리라면 차라리 못 박는데 망치로 써야죠~

    2011.10.21 16:27 [ ADDR : EDIT/ DEL : REPLY ]
  5. 박원순의 포부

    21조원,
    50%는 참여연대에게.
    구멍가게를 아름다운 가게로 ...25%.
    이북 도와주기......20%
    겨우 5% 빚갚기

    2011.10.21 18:12 [ ADDR : EDIT/ DEL : REPLY ]
  6. 란이

    좋은글이네여 잘읽고갑니다

    2011.10.21 18:53 [ ADDR : EDIT/ DEL : REPLY ]
  7. 최훈택

    거짓이 진실보다 판치는 세상, 당신은 현명한 내리시길 바랍니다 기득권의 자기 지키기 위한 정책 과연 알바로 뛰는 당신 평생 그렀게 삽니다. 더 좋은 사회 더 좋은 국민의 삶 과연 당신의 선택은?

    2011.10.21 20:39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1.10.21 21:06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11.10.21 21:08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1.10.21 21:13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1.10.21 21:13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1.10.21 21:47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1.10.21 21:53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우수

    그래 정당정치인데 무소속이 무슨 정치하나?
    바보아냐?

    2011.10.21 21:54 [ ADDR : EDIT/ DEL : REPLY ]
  15. happy

    저는 박원순 후보를 지지합니다.그분의 철학과 성향과 생각방식이 그리고 나누는 마음과 그동안의실천이 그리고 용기가 마음에 듭니다.저는 나경원후보는 정말 반대합니다. 그녀의 철학과 성향과 생각방식이 그리고 나눌줄 모르는 마음과 그동안의 행적이 그리고 거짓말들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그냥 개인으로 싫으면 그만인데 투표안하면 우리나라 수도 서울시를 그이름으로 더럽힐까 걱정이 되어바쁘고 귀찮은데 자꾸 컴을 두드리게됩니다.

    2011.10.22 00:01 [ ADDR : EDIT/ DEL : REPLY ]
  16. 태영맘

    4살 아이의 엄마입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서울시 행정을 잘 이끌어 나갈 여자시장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그렇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나경원후보를 보면 실망스럽네요. 그동안 해 왔던 언행을 보면 깊은 성찰과 함께 동반된 발언이라고는 볼 수 없고,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고 있냐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과연 시민과 국민을 대신해서 일하는 일꾼인지가 의심스럽습니다. 차라리 한나라당과 자신의 가정을 위해서 정치를 한다고 속 시원히 얘기를 하는것이 나을 듯 싶습니다. 오히려 박원순후보가 행해왔던 일들을 보면서 시민과 국민을 잘 돌봐주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한국정치 이제는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유권자들이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저도 인터넷을 통해서 후보자들에 대해서 자료를 보면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소중한 한표의 권리를 행사하겠습니다. 더 이상 국민들을 대신해서 일하지 않는 대통령과 시민을 위해서 일하지 않는 시장에게 당하고만 살 수는 없습니다. 유권자가 똑똑해지면 후보자들도 제발 똑똑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자식들에게 무엇을 남겨 주기를 원하십니까?

    2011.10.22 01:20 [ ADDR : EDIT/ DEL : REPLY ]
  17. 무원

    아무리 소신있는 사람이라해도 정당성향에 반대하는 행정을 이끌어가기 힘들다고 봅니다.

    2011.10.22 10:06 [ ADDR : EDIT/ DEL : REPLY ]
  18. 뭔소리야...

    김정일이가 제일 위대하다는 말을 돌려쓴것에 불과하다...도대체 누가 노예란 말이냐??? 니가 평생 노예로 산것 같으냐?? 아님 지금 국민들이 전부 노예같은 삶을 산다는거냐??

    2011.10.22 13:36 [ ADDR : EDIT/ DEL : REPLY ]
  19. 당신의 전남편은 아름답고 기능에 뛰어난 재미있는 적당한 시간과 함께 sexily 허스키 음성으로 보이는 한 발표자 전에 밝혀졌다되고있다 마찬가지로 능력과 함께 전 전반적인 유연성과 함께 자주 주목할 당신 전부 밖으로 약 사용할 수있는 독점적인 드라이브으로서, 이 (아마도 최고와 함께 전 놀라운 지난 해에 Cardstock의 신사 제출) 올리브 관련된 위치는 당신이 전 지식을 강조하는 이상적인 자동 차나 트럭이 종료된 때, 현재 전 전설의 명성을 보여주는 젬스톤에 관한 구축하지만, 최대 전에 앞서의 전시되고.

    2011.10.23 02:56 [ ADDR : EDIT/ DEL : REPLY ]
  20. 포세이돈

    글쎄요 나 후보가 뚜렷히 좋은 후보는 아닐 지라도 박원순 후보가 서민을 위해 살았다????
    박 후보도 자신을 위해 그런 삶을 살은 겁니다. 60평대 아파트에 살면서 책이 많아서 큰 아파트에 산다는 어이 없는 발언을 하고, 미국 대학들의 불문률인 아너코드를 무너뜨리고 주체사상을 받아 드려야 진정한 민주주의가 된다고 말하는 사람보단 조금 친 서민적 이진 못할 지라도 나라를 위한 올바른 사고를 가졌음 하는 바램
    그물이 그물 이긴 하지만요......

    2011.10.23 05:27 [ ADDR : EDIT/ DEL : REPLY ]
  21. park

    왜 나경원 후보만 비판하고 끝나는지 알 수 없네요.
    객관적으로 두 후보를 알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2011.10.25 16:15 [ ADDR : EDIT/ DEL : REPLY ]



 
"아이들에게 왜 공짜 밥을 먹입니까?
공짜로 밥을 주면 살만한 집 아이들도 공짜로 밥을 먹이는 꼴이 되는 게 아닙니까? 왜 아까운 세금 내서 부자 아이들까지 공짜로 밥을 먹여야 됩니까?”
“공짜로 밥을 먹이는 게 아니라 급식교육을 하자는 겁니다”

“무상급식을 하게 되면 저소득층이나 낙후지역 교육환경 개선 등에 쓰여야 할 지원예산이 삭감될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게 되면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층 학생들의 혜택을 빼앗아가는 꼴이 되지 않습니까?”

“'헌법에 초중등교육은 무상으로 한다'고 되어 있지 않습니까? 공짜 밥이 아니고 요즈음 아이들은 성인병이다. 비만이다 하여 부모들을 걱정시키지 않습니까? 아침도 먹지 않고 등교하는 아이들, 편식하는 아이들... 그래서 균형 있는 음식을 먹도록 식습관을 바꾸는 교육을 하자는 겁니다.”

내 말은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런데 얘길하다 보니 기사님 말씀이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다.

“기사님 조선일보 보시죠?”
대답이 없다.


급한 일이 있어 택시를 탔다가 무슨 말 끝에 무상교육 얘기가 나와 기사님과 논쟁이붙었다.

더 얘기를 하고 싶었으나 차가 목적지까지 도착해 말을 끝맺지 못하고 내렸으나 뒤끝이 개운치 않았다.

무상급식이 말썽이다.
무상급식 예산이 서울 시 의회에서 통과되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의회와의 시정협의를 전면 거부하고 연가에 들어가는 등 반발이거세지고 있다. 



무상급식은 말도많고 탈도 많다.

 무상급식하면...나라 망한다.  선거 앞둔 독버섯이다. 여·야, 부자 공짜 점심 주려고 세금 더 걷는 경쟁하나 "(무상 급식을) 고집하는 것은 '복지'라는 단어를 끌어다 사용하기 위한 포퓰리즘의 전형적 수법" "'공짜 천국' 만들 듯한 선거 공약,서민이 피해자다", "무상 급식은 표만 노린 대표적 포퓰리즘이다"
조중동의 논리다. 

오세훈 시장은 '만약 서울시가 이번에 제동을 걸지 못한다면 무상급식이 기정 사실화돼 나랏꼴이 말이 아니게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도 선전포고를 하고 나선 것 같다. 


조중동은 원칙도 논리도 없다. 무상급식하면 나라가 망한다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유럽국가들은 벌써 망해야 할텐데 그런 얘기는 일언반구도 없다. 


서울시가 무상급식을 하는 데 드는 예산은 서울시 전체 예산의 0.3%다. 무상급식은  700억원이면 해결되지만 나라 한 해 예산의 10%나 되는 4대강 사업비는 무려 30조원이다. 그런데 왜 4대강 사업하면 나라 망한다는 소리는 안하는지...?

분명한 사실은 '헌법 제31조 제3항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 ' 고 명시되어 있고 헌법 제8조 ‘의무교육은 6년의 초등교육과 3년의 중등교육으로’ 한다고 규정되어있다.

무상급식은 학생들에게 공짜심리를 자극하는 거지 근성을 기르는 게 아니다.
'무상급식은 교육이다. 학생들은 학교급식을 통해 편식 습관을 고칠 수 있고,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통해 성장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먹을거리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의 귀함을 가르칠 수 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밥을 먹으면서 배려와 소통의 문화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초중학교에서 무상급식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법을 지키지 않겠다는 것이요, 교육을 거부하겠다는 뜻이다. 법을 어기고 교육까지 포기하고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가?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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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환경을 망치고도
    예산이 30조원이나 드는 4대강은
    국민이 그렇게 반대해도 밀어 붙이고
    700억원밖에 안되는 무상급식은 이유가 너무 많네요.
    광화문이며 서울의 아름다운 옛 정취와 문화를
    모두 허물고 시멘트 바르는데는 또 얼마나 많은 예산이....
    오랜만에 한국가서 광화문 가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그 예쁘던 노란 은행나무도 사라지고 추억이 많은 먹자골목도 쓸어버리고....
    보이는 것이라고는 시멘트밖에 없더군요. 참...
    정말 화가나다못해 경악할 노릇입니다.
    한국 여당 정치인들...정말....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는 정치인....두고 봐야죠.

    2010.12.08 22:13 [ ADDR : EDIT/ DEL : REPLY ]
    • 부정한 방법으로
      권력과 돈을 모아 사조직을 만들고
      여론을 호도해 집권을 계속하고 있는 불의한 세력들...

      하나같이 하는 일들 하고는...

      그네들의 머리도 그렇지만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똑똑해지는 걸
      보지 못하는 것들이 저들의 속성입니다.

      닭의 모가지를 비털어도 새벽은 온다고 하지 않습니까?

      국민들이 각성해 저들의 실체가 밝혀지는 날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2010.12.09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 브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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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0 20:37 [ ADDR : EDIT/ DEL ]
  2. 오세훈 시장은 조례안이 위법이라고 주장하지만,
    자신은 위헌상태를 묵인하는 반헌법적 인물이라는 사실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조중동을 중심으로 위헌적 논리가 확산되는 현실...
    총체적 난국을 헤쳐가기 위해 차근차근 하나씩 이뤄나가는 게 중요한 듯 하네요.
    무상급식에서부터 잘 정착되어 가길...

    2010.12.08 2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무상급식에서 그쳐야할 문제가 아니라
      친환경, 유기농으로 바꿔가야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비만과 성인병.. 아침을 가르기도 하는 식습관 개선...
      학교에서 급식지도도 시급하고 절실한 것 같습니다.

      2010.12.09 15:25 신고 [ ADDR : EDIT/ DEL ]
  3. a몽니

    부자이신분들 공짜로 밥먹기 미안하시면 밥값많큼 세금 더 내시면 되겟습니다.

    네?
    세금으로 더내는 것은 억울하다구요?

    2010.12.09 01:06 [ ADDR : EDIT/ DEL : REPLY ]
    • 프랑스에는 그렇다더군요.
      학생들은 똑같은 밥을 먹는데 밥값이 어떤 학생은 7000원, 어떤 학생은 1700원... 이렇게 말입니다.
      그 밥값을 학생이 내는 게 아니라 부모가 소득에 따라 차등화해서 세금으로 낸다더군요. 학생들이 상처를 입지 않도록 비밀이고요...

      이런 좋은 방법도 있는데 못된 한나라당은 그걸 용납못하지요.

      2010.12.09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4. 오학년

    저희가 사는 미국에서는
    새 학년 첫 날에는 싸인 할 서류를 한아름 들고 옵니다.
    그 중 하나가 점심 값이죠.
    전액을 내더라도 시장 값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가족의 수입에따라 점심값이 일부에서 전액까지 낮추어집니다.
    증거 서류가 필요한지는 모르지만, 세금보고서로 충분 할껍니다.
    이 서류는 학기 중 언제고 다시 제출 할 수 있읍니다.

    학년초에 전교생한테 지정된 점심 번호로 점심 배급을 받으니 설혹 친구가 무료급식을 받아도 알 수 없죠!
    예치된 금액이 떨어지면 식당 입구에서 알려주고, 설혹 예치금이 없어도 일주일에 두번까지는 점심을 준답니다. 맛은 떨어져도 따스한 음식이 제공되고, 또 찬 음식은 차게 보관 되기에 제 아이들한테는 학교 점심을 강요하지만, 많은 친구들이 도시락을 싸온답니다.

    어떤 정책이건 부정 할 수 없는 양면성이 있음에
    선택을 주고, 선택을 존중함도 참교육이 아닐까요?

    2010.12.09 02:45 [ ADDR : EDIT/ DEL : REPLY ]
    • 미국이 하는 일이라면
      어떤 정책이라도 빠짐없이
      받아들이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왜 이런 제도는 안받아들이죠.
      좋은 참고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사실을 국민들이 더 많이 알아야 하는데....

      2010.12.09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5. 무상급식 참 말이 많고 탈도 많고~~~
    충분히 해법이 있을듯한데 왜 그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지 안타깝습니다~

    2010.12.09 08:55 [ ADDR : EDIT/ DEL : REPLY ]
    • 급식의 핵심 문제는
      '돈을 내느냐 안 내느냐?'가 아니라
      '교육인가 아닌가?'로 접급해야 하는 데
      조중동과 한나라당은 공짜 운운하고
      그 많은 예산 다른 곳에 쓰면..어쩌구 하잖아요?

      2010.12.09 15:32 신고 [ ADDR : EDIT/ DEL ]
  6. 만년지기우근

    무상급식,무상교육.

    세금은 누가 내는가.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은 세금을 많이 내야하고
    돈을 적게 버는 사람은 세금을 적게 내야하고

    분명 맞는 이야기이지요.

    우리나라 정확하게 세금만 잘 걷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는?
    정반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런 일이 어디 세금에서만 그런가요.

    제가 오고갈때없는 분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장애5급으로 사회생활을 못한다고 핸드폰은 조금싸게 해주고
    지하철은 무료.
    생각해 보니

    전기도 혜택이 없나.
    한전에 전화했더니.
    부엌이 따로 있어야 한답니다.
    "여보쇼, 내가 달동네 코꾸멍만한 집에서 사는데 --.
    부엌이 따로 있어야 해준다고!!!"
    법이 그렇다는군요.

    탁상정치의 한 단면입니다.
    부엌이 두개가 될려면 큰집이여야 하겠지요.

    법,법,법.

    없는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법.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너지는 법.

    무상 급식,무상교육.

    당연히 그렇게 해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돈을 떠나서 아이들은 우리나라를 지켜나갈
    우리의 후손이니까요.

    친환경 밥상이면
    친환경 교육이면
    친환경 선생님도 나오겠지요.

    2010.12.09 15:58 [ ADDR : EDIT/ DEL : REPLY ]
    •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학부모의비율이 90%라는데

      한나라당가조중동운 어느 나라 국민인지....
      하긴 4대강 사업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자기네들이 원하면 어떤논리를
      갖다 붙여서라도 강행하는 게 한나라당 아닙니까?

      정권이 끝나면 기막힌 일들이 벌어지지 않을까요?

      2010.12.09 18:27 신고 [ ADDR : EDIT/ DEL ]
  7. 무상급식도 좋은데 밥이 맛있어야죠. 우리 학생들은 벌서부터 난리입니다.
    가득이나 밥맛이 없는데 공짜로 주면 더 맛 없을텐데요. 이게 학생들의 현장 상태랍니다.
    다른 곳도 그런가요? 밥이라도 맛있게 해 주면 좋을텐데 걱정이 앞섭니다.ㅠㅠ

    2010.12.10 0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니

      밥 맛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지금 돈이 없어서 급식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생각이 짧으신것 아닌지요.

      2010.12.12 15:09 [ ADDR : EDIT/ DEL ]
    • 아이고. 생각이 짧았습니다. 네네. 옳으신 말씀.
      근데 아이피를 밝히고 이런 글좀 쓰셨으면 좋을텐데요. 당당하게. 그렇죠?
      다음 부터 글 쓰실때는 아이피를 꼭 오픈하세요. 그래야, 들어가서 정식으로 사과라도 할 것 아닌가요?
      뭐가 그리 당당하지 않아서 아이피 공개도 못하고 남의 댓글에 버릇없는 댓글을 쓰십니까?

      2010.12.12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 물론 맛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식습관개선, 균형 있는 식단, 편식제공.... 등 교육을 하자는 거지요.
      어거지를 부릴 걸 부려야지.

      2010.12.16 20:15 신고 [ ADDR : EDIT/ DEL ]
    • 맞습니다. 선생님! 저도 그점을 말한건데. 전달이 좀 잘못된듯합니다. 남의 집에서 싸우는 꼴이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선생님...

      2010.12.16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8. 예니

    답답합니다. 이런 소식이 나올때마다..
    왜 그런 사람들이 있는걸까요?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왜 양심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지 않는걸까요?
    감정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사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들과 다를바가 뭘까요?
    실제로 정치계열의 직업엔 소시오패스들이 많다네요..
    여당 정치인들도 그런 사람들이 아닐까요?
    아.. 그냥 가슴이 답답하고 분통터져서 부질없는 글 남깁니다.

    2010.12.12 15:13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학문을 하는 분위기, 민주읫기을 가진 시민,
      분별력이 있는 국민, 시비를 가릴 줄 아는 국민....
      이렇게 되면 보따리 사야할 사람들이 누구겠습니까?

      2010.12.16 20:1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