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치2019. 2. 4. 07:13


“반대를 위한 반대, 억지 부리기, 어깃장 놓기, 생짜 떼쓰기, 막말, 비난, 색깔 칠하기, 유체이탈 화법... ”

이것이 현재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제1야당 모습이다. 그들이 만든 대통령은 탄핵을 받아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을 받아 유치장에 있는데 부역자들이었던 그들이 오히려 더 기고만장이다. 탄핵당한 대통령권한대행을 했던 사람이 반성은커녕 야당대표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지고도 부끄러워할 줄도 모른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우리헌법 제 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러고 명시하고 있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민주주의란 “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제도. 또는 그런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 기본적 인권, 자유권, 평등권, 다수결의 원리, 법치주의 따위를 그 기본 원리로 한다”고 풀이해 놓았다. 우리는 이런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있는가? 민주주의란 주권자의 입장에서 보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치형태”라고 풀이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주인은 없고 대표라는 사람들이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면... 국회의원이란 국민의 뜻을 국회에 전달하는 국민의 대표다. 그런 국회의원들이 주권자인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표성을 행사하고 있기는커녕 막가파식 생떼 쓰기를 예사로 하고 있다면 이는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다. 주권자의 생존과 관련된 이해관계를 조정해야할 국회의원들이 민주주의 기본원칙은 뒷전이요, “반대를 위한 반대, 억지 부리기, 어깃장 놓기, 생짜 떼쓰기, 막말, 비난, 색깔 칠하기, 유체이탈 화법... ”으로 일관하고 있다면 이는 대표가 아니라 청산의 대상인 적폐다.


<민주주의는 어디서부터 실현되어야 하는가?>


민주주의는 국회에서만 실현되는게 아니다. 민주주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는 주권자들의 의식부터 민주화되어야 한다. 민주의식이 없는 주권자가 사는 나라에 어떻게 민주정치가 실현되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민주주의 국가의 구성원이 전체주의, 군주제 과두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좋은 헌법이 있는 민주국가에서도 민주주의는 실현되기 어렵다. 민주주의는 태어나면서 가정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직장에서 생활 속에서 체화되고 생활화되어야 한다.


민주주의는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집의 주인은 가족구성원이다. 부모와 자녀 모두가 똑같은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배려하고 사랑으로 유지되는 공동체다. 가정에서 모든 일을 구성원의 의사를 반영하고 결정하고 실천하는 과정이 일상화되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삶에 쫓겨 한 지붕 아래 살면서 이산가족이 되어 민주주의의 생활화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 가정에서부터 남의 나라 얘기기가 되고만 민주주의는 주권자가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가?


민주주의를 배우고 가르쳐 체화해야 할 학교는 민주적인가? ‘학교의 민주주의는 교문 앞에서 멈춘다’는 말은 아직도 유효하다. 입학식 때 학생 대표가 교장선생님 앞에서 한 “나는 교칙을 준수하고...”라는 교칙은 졸업 때까지 한 번도 읽어 보는 학생이 없다. 교칙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모르는 학생들이 교칙에 복장단속에 걸려 벌점을 받고 통제와 단속에 길들여진다. 왜 불편한 교복을 입어야 하는지, 왜 머리카락 길이를 제한당해야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것이 학생답다고 가르치고 배운다.



학교에는 학생자치기구인 학급회도 있고 전교 학생회며 동아리들이 있다. 그런 모임에서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의논하고 실천하며 민주주의를 생활화하고 있는가? 학급회장은 학급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교학생회에 반영하는가? 그런 절차와 과정, 회의가 있기나 한가? 학급회장이나 전교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에 전달하고 협의 하는 과정은 없고 담임이나 학생부장의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학교의 주인이라는 학생들은 시키면 시키는대로 따라하는 수동정적인 상활에 길들여 진다. 교무회의는 간부회의에서 결정을 전달하는 장이요, 학부모회는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다. 이런 분위기에서 유일한 법적인 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조차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구성되고 토의하고 결정하는가?


어디 학교만 그런게 아니다. 주민들이 몸담고 사는 주민자치지구인 주민자치센터는 어떤가? 이름은 대단히 민주적이다. 그러나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겠다고 만든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센터장(동장)의 들러리다. 주민의 직선을 통해 선출하는 센터장이 아니라 시장의 발령을 받아 상사의 눈치를 보며 운영되는 주민자치는 민주적으로 운영 될 수 있겠는가? 센터장이 임명한 주민자치위원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예산을 심의하고 결정하는가? 형식만 있고 내용이 없는 민주주의는 이름뿐인 민주주의다.


시군단위에는 명색이 의회라는 기구가 있기는 있다. 그런데 이들 시·군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되고 있는가? 자치구의 주인인 주권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는커녕 시군의회의원은 소속정당의 눈치보기 바쁘다. 민주주의의 산실인 국회는 논의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 우리나라 야당은 정당이라기보다 뒷골목 양아치수준이다. 여당의 독선을 견제하고 다음 정권획득을 위해 노력해야 할 야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 억지 부리기, 어깃장 놓기, 생짜 떼쓰기, 막말, 비난, 색깔 칠하기...로 일관한다면 이는 정당이 아니다. 민주주의가 실종된 나라에 어떻게 민주공화국이 가능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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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근 더 기고만장 해졌습니다
    약간 우려스럽습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9.02.04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적폐세력이자 뒷골목 양아치 집단을 퇴치 못했으니 민주주의가 저만치 뒷걸음질 치는군요.

    2019.02.04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걱정되는 정치판입니다.ㅠ.ㅠ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2019.02.05 0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승진제도2018. 2. 13. 07:50


무자격 교장에게 아이를 맡기겠습니까?”

한국교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 내 건 내부형교장공모제 반대 광고다. 이 광고를 보면 어느 학부모가 자격 없는 교장에게 자기의 자녀를 맡기고 싶어 할까? 그런데 만약 이 광고에 이라는 글자 한자만 바꾸어 무자격 교장에게 아이를 맡기겠습니까?”라고 한다면 학부모들은 어떤 반응이 나올까? 현재 교장 자격증이 반드시 유능한 교장이라는 자격유무를 가리는 역할을 하고 있을까?



무자격 교장이 몰려온다” “교육감만 잘 만나면 교장이 되는 로또같은 제도” “‘특정 단체 교장 만들기 하이패스였다. 최근 5년간 수도권 90%, 전국의 71.2% 특정 단체 출신 선발, 서울·광주·전남 등 100% 특정 단체 출신만 선발” “내가 겪은 교장 공모제는 악몽, 학교 운영위원들을 만나면서 노골적인 돈 요구에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200만원씩 5명만 잡으면 된다. 한국교총이 광고에 도배해 놓은 문구들이다.

회원 상호간의 단결을 통하여 교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과 교직의 전문성 확립을 기함으로써 교육의 진흥과 문화의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게 한국교총이다. 전국 17개시·도에 11,000여개의 학교분회를 두고 있는 거대 조직이다. 회원수가 무려 20여만명에 상근자만 4500명이나 되는 매머드 조직이다. 노동조합도 아닌 교원들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교직의 전문성 확립을 위한 단체다. 광고 상단에 문구처럼 가르칠 맛나는 학교! 선생님이 행복해집니다는 문구처럼 선생님들만 행복해 진다면... 학생이나 학부모의 고통은 내 알바 아니라는 태도다.

전교조의 탄압과는 다르게 그들이 어떻게 이런 거대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는 그들이 정치지향적인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다. 교총은 회원이 평교사만 아닌 교장·교감은 물론 장학사 장학관, 대학교수들까지 회원이 될 수 있다. 한국교총은 탄생 이후 권력지향적인 정체성이 말해 주듯 학부모나 학생들의 고통은 나몰라라하면서 회원들의 사회·경제적인 지위향상만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그들의 14개 강령 중에는 교사의 복리증진과 교권침해 구제·개선활동, 교원의 교육연수활동 지원, 교육제도 및 환경개선활동이 주목적이다.

오죽했으면 한국교총 70년의 성찰과 미래 대한민국 교육 30년의 길이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사회단체로 거듭나야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을까? 그들의 역사는 지난 박근혜정권의 국사교과서 국정화찬성운동이 말해주듯 교육위기니 교육살리기에는 관심도 없다. 교원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헌법에 보장된 체벌이나 학생인권조차 허용할 수 없다며 학생인권조례제정 반대를 끊임없이 주장해 온 단체가 교총이 아닌가?


한국교총의 역사는 우리교육의 흑역사다. 주민자치와 교육자치는 민주주의 꽃이다. 교육감직선제는 교육감이 교육주체들과 함께 민주적인 교육을 위해 만들어 내야 할 교육자들의 해묵은 과제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교총은 원칙도 철학도 없이 권력의 비위를 맞추며 수구세력과 함께 집권세력의 아바타가 되어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데 기여한 단체가 교총이다. 교원들만 행복(?)해진다면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던 단체가 교총이 아닌가?

교사가 승진하려면 일찌감치 교사이기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다. 그럼 교실에서는? 그저 무탈하게 사고만 나지 않게 잘 관리하면 된다. 무섭게 해서 조용히 시키고 졸든 말든 수업 결손 내지 말고, 교실 청소나 깨끗이 하면 된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에 저 잡다한 짓거리를 공들여서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어느 교사의 양심고백을 통해 나온 승진제의 문제점이다. 이런 교장자격증을 얻기 위해 학생교육은 뒷전인 승진제를 교육부가 개선하겠다고 나서자 공모제를 반대하기 위해 내놓은 반대 광고가 무자격 교장에게 아이를 맡기겠습니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자격교장과 무자격증 교장을 헷갈리게 만들어 여론을 호도하겠다는 것은 사기꾼들이나 하는 작태다. 교육은 무너져도 좋고 학생들의 인권은 뒷전이라는 교총. 이제 공모제 반대가 아니라 양심회복운동이나 벌여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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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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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교조와 교총의 입장이 참 상반되는군요

    2018.02.13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맞습니다. 교총은 허울 뿐인 단체에 불과합니다.
    교욱보다 정치에 관심이 더 많은 집단이죠...

    2018.02.13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프레임을 설정할 때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이런 차이를 부르는 것이지요.
    무자격증과 무자격 교장은 하늘과 땅 차이인데, 이런 차이를 노린 프레임 선점이 먹혀들어간 것이지요.
    프래임 전쟁에 따르면 상대의 전장에서 싸우지 말라했듯이, 상대의 프레임과는 전혀 다른 언어로 프레임을 짜야 합니다.

    2018.02.13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교육 현장에서도 이념 싸움이 한창이군요. 교육 주체는 엉터리 교육자가 아닌 올곧은, 진정한 교육자를 원합니다.

    2018.02.13 2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교직원공제회 회장이 왜 교총회장 출신이 해야 하나요? 전교조 대표가 하면 안되는 건가요? 안양옥 교총 전회장이 교직원공제회 사장으로 떳하니 지금 하고 있던데......... 빌어먹을 .... 진보정권이 들어서도 교육관련 기관이나 공기업들은 여전히 교총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으니...정권이 바뀐들 교육은 여전히 보수입니다....

    2018.02.14 0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3. 5. 29. 07:00


 

 

 

‘입주자 등의 공동이익을 증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며 주민자치의 원활한 실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 표준 아파트관리규약이다. 얼마나 말썽이 많았으면 표준규약까지 만들어 분쟁의 소지를 없애려고 했을까?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로 이사한 후 새로 구성된 아파트입주민대표자회의가 ‘관리규약 개정안’을 보내왔다. 내용을 들여다보니 문제투성이다. 주민자치의 원활한 실현을 목적으로 주민의 의사반영과정을 거쳐야 할 관리규약 개정안이 민주적인 수렴과정을 거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곳곳에 문제투성이다. 입주자들의 공동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구성 된 입주자 대표회의가 왜 표준규약을 무시하고 개악하려할까?

 

아파트 운영을 민주적으로 주민자치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게 표준관리규약이다. 세종시 첫마을 00아파트 관리규약의 개정안을 보면 표준규약을 정신을 살리지 못하고 입주민대표자들이 자의적으로 개악한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주택법 시행령(2013. 1. 9시행 대통령령 제 24307) 및 시행규칙개정과 세종특별자치시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개정(개정 2013. 3. 8)에 따라 우리 아파트가 개정하려는 안을 보면 입주자들의 복리와 민주적인 운영과는 거리가 멀다.

 

 

관리규약은 자치기구로서 입주자대표들이 민주적인 운영을 위해 입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운영되는 게 최선이다. 그런데 세종시 첫마을 00아파트관리규약 개정 제안서를 보면 주민들의 공동 이익이 아닌 입주자대표들의 이해관계가 반영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필자가 살고 있는 세종시 첫마을 0단지 000아파트 관리규약 개정 제안서를 중심으로 문제점을 살펴보자.

 

첫째, 비민주적인 개정 방식으로 주민의사를 반영하기 어렵다.

 

첫마을 000아파트 관리규약 개정 제안서에는 입주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면서 의사반영방법이 ‘찬성과 반대’로 의사결정을 하겠다고 한다. 입주자 대표자회의가 진정으로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입주민의 의사를 민주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입주자들의 의사 소견란’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런데 개정안에는 ‘찬성과 반대’만 표시하도록 되어 있어 민주적인 의사반영의 절차를 찾아보기 어렵다.

 

둘째,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의 과다책정이 심각한 수준이다.

 

관리규약개정(안)제 58조 3항 8호에 따른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에 관한 사용규정’에 명시한 2항. 회의 출석수당 1회당 5만원, 3항. 회장 업무추진비 매월 30만원, 4항. 감사업무추진비 매월 10만원, 5항. 운영비 매월 15만원, 6항. 제 78조 제 2항에 따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의 보증보험 등의 가입비용 7항. 그밖의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항목과 금액은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로 결정한다)을 명시해 놓고 있다.

 

 

표준규약에는 ‘다과 음료, 교통비, 통신비 등으로 사용하되 위락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못박고 있으나 한달에 회의를 몇 번하느냐의 제한규정도 없다. 한달에 회의를 다섯 번하면 1인당 15만원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아파트 대표자들은 반경 1~200m 거리에 산다. 교통비기 필요할 리 없다. 그런데 일년에 한두번하는 회의도 아닌 정기회와 임시회를 수시로 열릴 때마다 5만원씩 지급하겠다는 속이 보이는 짓이다. 또 감사업무추진비를 매월 10만원씩 지급한다는 조항은 감사를 매월 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0만원씩 지급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셋째, 제 19조 동별 대표자 결격사유를 삭제한 이유가 궁금하다.

 

현행관리규약을 보면 ‘공동주택관리와 관련하여 미성년자, 금치산자, 한정치산자.. 금고 이상의 실형선고를 받고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후 5년을 지나지 아니한 사람...’과 같은 결격사유는 개정안에서 아예 삭제해 찾아볼 수 없다. 현입주자 대표 중 그런 사람이 없다면 이런 조항을 삭제한 이유가 뭔가?

 

넷째, 대표자 해임 결격 사유 중 ‘폭력행위로 벌금행위로 벌금형 이상의 선고 받을 때’ 조항을 삭제한 이유가 뭔가?

 

형행관리규약 제 7항 ‘동별대표자로서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물의를 일으켜 공동주택관리에 지장을 초래한 때’ 와 회의의 세종특별자치시준칙 제 20조 5항 ‘폭력행위로 벌금형 이상의 선고 받을 때’ 조항이 관리규약개정안 제 20조 5항에는 ‘주택관리업무와 관련하여 벌금형 이상을 선고 받은 때’를 개정안에서는 ‘폭력행위’조항이 누락되어 있어 폭력전과자가 대표자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놓고 있다.

 

다섯째,  운영경비가 다른 아파트와의 형평성에도 맞지않아 주민의 원성을 쌓고 있다.

 

개정안 제 43조 운영경비 1항, 회원의 출석수당은 ‘1회당 5만원’을 지급하도록 해 회의 회수에 제한 없이 5만원 지급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의 이웃 아파트 규약에는 ‘월 1회로 제한’하는 조항과 대조적이다. 또 선거관리 위원회에 투표 및 개표 관리 등 선거관리지원을 요청한 경우 그 소요비용에 액수제한 규정이 없어 대표자회의에서 자의적으로 책정할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다.

 

신뢰를 잃으면 모두 잃는다. 아파트 입주자대표란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지금까지 입주자 대표와 주민간의 갈등이 그치지 않은 것은 봉사가 아닌 이해관계에 따라 일해 왔기 때문이다. 돈 몇 푼으로 이웃끼리 불신을 쌓는 일은 공동체사회에서 치명적인 상처가 될 수 있다. 주민자치의 실현과 입주자들의 공동 이익을 위해 만든 관리규약이 몇몇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불신을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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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아파트규약 주민들이 잘 살펴봐야겠더라구요.
    문제점들을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되세요.^^

    2013.05.29 07:13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도 한 번 난리가 난 적이 있었지요.
    사람 사는 곳이면 어디든 이렇게 장난질이 있나 봅니다.
    주민도 다같은 주민이 아니구나 싶어요.

    2013.05.29 07:37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파트 관리규약은 대부분 표준규약입니다. 사고가 많기 때문입니다.
    행정기관에 어떤 방식으로든 문제제기를 하면 빨리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저곳 대부분의 아파트가 결국 돈 문제로 몸살을 앓네요.

    2013.05.29 08:24 [ ADDR : EDIT/ DEL : REPLY ]
  4. 협궤...

    부녀회에서 일하거나 입주자 대표 그런일하는 사람들 몇년 있으면
    더큰 아파트로 이사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겠죠?

    2013.05.29 09:29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파트 사는 분들 말을 들어보면 문제가 참 많습니다.

    2013.05.29 09:49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대단지 아파트에 사는데
    몇년전 소송에 싸움에...아주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그 자리가 돈이 되던지, 비리로 얼룩지기 쉬운 자리인가봐요.
    입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부당한 것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해야하는데
    저부터도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으니...반성해야겠습니다.

    2013.05.29 09:55 [ ADDR : EDIT/ DEL : REPLY ]
  7. 둘리

    민주가 아니라 돈문제에 빡치신거군요..

    2013.05.29 10:57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여간... 이권을 향한 인간의 욕심이란 참...
    시골 마을자치는 리 단위로 움직이지요. 많아봤댔자 200가구, 작으면 50가구 밖에 안되는데
    대동회, 부녀회, 노인회 간 물밑 신경전도 대단하지요. 몇푼 안되는 자잘한 것들을 놓고 원.
    이전 동네에 살 때 마을 자치규약을 만드는데 잘못했을 때 책임묻는 조항이 아예 없는 걸 보고 지적했다가 마을사람 다수가 벌떼처럼 들고일어나...집단폭행 당할 뻔한 적이 있지요.
    다행히 제가 지금 있는 마을은 이 세 기구간에 서로서로 사이가 좋습니다. 좋은 마을이지요?^^
    공자님도 좋은 마을은 仁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고 했으니까요.
    (에고~ 제가 불난 집에서 부채질하나요?^^;; 죄송)

    2013.05.29 11:18 [ ADDR : EDIT/ DEL : REPLY ]
  9. 언뜻 생각하기에, 입주민 참여가 우선되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견제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희만 해도 동대표등의 선거에도 거의 관심이 없어요. 저도 마찬가지이고...ㅠ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여러모로 소홀해지겠지요. 주민의 눈초리를 무시하게도 되고....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주민, 시민, 국민들의 의식도 많이 바뀌어야 할 듯 합니다.

    2013.05.29 11:3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솔직히 관심이 없죠, 뭘 하는지도 모르겠고...
    친목회를 다지는데 주민들 돈으로 사용하는 것도 같고.. 뭐 그렇더라구요.
    이렇게 적극적인 참여와 따져봄이 필요할텐데 말입니다.

    2013.05.29 12:28 [ ADDR : EDIT/ DEL : REPLY ]
    • 모슬포

      저수조물탱크 청소 업체가 왜 8년동안 한 번도 바뀌지 않느냐,
      동대표 중 누군가는 청소가 제대로 되는지 봐야 하는 거 아니냐,
      대표들이 못 하면 일반인들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에게 청소과정을 오픈해라, 했다가
      "물에 결백증 있는 사람이냐, 다른 사람들은 같은 물을 먹어도 아무 말 없다" 이런식의 반응에 기가 막히더군요,
      관리소직원들과 업체사람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데 청소하는 과정에 관리 감독이 제대로 될리가 없는데 말입니다,
      살기좋은 아파트는 대표성을 띠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결정되는 거 같습니다.

      2013.05.29 22:48 [ ADDR : EDIT/ DEL ]
  11. 어디든 돈과 권력이 있는 곳은 말이 많군요...

    2013.05.29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모슬포

    주민대표판공비가 3년전에 35만원이던 것이 2년 전부터 47만원으로 인상이 되었더군요
    세대당 일괄 일천원씩 각출하는 식이였습니다.
    공동주택관리법이 개정되면서 그렇게 하는 식이라고, 하지만 아직 시행하지 않은 아파트들도 많습니다.
    주민들 의견수렴과정은 거쳤다고 하는데, 기억에 없는 주민들도 주위에 많은 거 같고..
    ....
    대표라는 사람들은 개정된 규약 내용이나 알고 있을지 ...

    2013.05.29 23:02 [ ADDR : EDIT/ DEL : REPLY ]
  13. 에고에고^^;; 몽돌님 댓글에 댓글 달려고 한건데...ㅠㅠ .. 댓글이 막 돌아다녀요~ 그런데 비밀번호가 틀렸는지 지워지지도 않는대요..ㅇㅇ!!
    죄~~~~송합니다~~~~~~~

    2013.05.30 23:2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