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2011.12.05 06:24




12월 2월 2일 인터넷 조선일보 톱뉴스는 ‘옷 벗은 채 외간 남자와 차에 있다가 남편에게 들켜 한강에 투신한 여인’이다. 단독기사로 보도된 조선일보는 ‘당시 같이 있던 남자는 현역 육군 준장이었다’가 톱뉴스 제목이다.

톱뉴스만 그런게 아니다. 메인화면에는 ‘아내, 내연녀와 괌 여행 간 남편 뒤따라가 면세점서…’라는 기사도 보인다.


조선일보가 추구하는 신문의 상은 ‘일등 인터넷뉴스’다. 조선일보가 추구하는 기업이념은 ‘정의 옹호와, 문화건설, 산업발전, 불편부당’이다.

일등 신문, ‘정의 옹호와, 문화건설, 산업발전, 불편부당’을 추구하는 신문이 왜 이런 기사를 톱뉴스로 뽑았을까?

신문이 뉴스 벨류(value)란 신문사의 가치관이요. 신문의 수준이다. 조선일보 사시(社是)에서도 피력했지만 ‘정의를 옹호하고 문화건설’을 이념으로 내 세운 신문이 다수의 이해관계가 아닌 성적 호기심을 충동질하는 기사가 톱뉴스가 된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더구나 지금 우리사회는 한미 FTA 문제며 이로 인해 파생될 문제로 판사들까지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잠잠할 날이 없다. 한미 FTA 문제뿐만 아니다. 한나라당 최구식의원의 비서가 저질렀다는 선관위 디도스 공격과 같은 당의 명운이 걸린 메가톤급 기사는 메인화면에 사설 제목만 보인다.


조선일보가 ‘옷 벗은 채 외간 남자와...’ 같은 기사를 톱뉴스로 뽑은 이유가 뭘까? 당연히 대중의 호기심을 충동질해 민감한 정치 사안에 대한 서민들의 관심을 잠재우겠다는 속셈 아닌가? 독재정권시절, 혹은 군사정권시절, 우리는 언론이 주권자의 눈을 감기기 위해 서먹던 수법이 ‘3S 정책(Screen, Sports, Sex)’이다. 이런 수법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정치 밖으로 돌려 독재자의 폭력을 숨겨주는 대신 권력의 시혜를 받는 공생관계를 유지해 왔던 신문이 조중동을 비롯한 그 아류들 아닌가?

좋은 신문이란 어떤 신문인가? 구독자가 많은 신문이라고 좋은 신문이 아니다. 조선일보 사시(社是)가 말해주듯 ‘정의 옹호’와 ‘불편부당’한 정론 직필하는 신문이다. 그러나 조선일보가 사시처럼 그런 신문이 아니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좋은 신문이란 객관적인 입장에서 독자에게 다가가는 신문이어야 한다. 다수의 이해관계가 걸린 사회적 쟁점에 대해서는 사실보도와 함께 해설, 혹은 논설로 독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도와 줘야 한다.
 

소수의 기득권의 이익을 대변하는 목소리나 권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신문은 좋은 신문이 아니다. 사회문제란 이해관계가 뒤엉켜 있어 일방이 이익을 보면 상대방이 손해를 보기 마련이다. 조선일보는 이런 이해관계가 걸린 민감한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일방적으로 기득권의 이익을 대변하거나 불의한 권력의 편에 서 왔다. 겉으로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정론지로 위장하지만 그런 기사들이 세월이 지나놓고 보면 얼마나 황당한 불편부당한 기사였는지 드러나고 있다. 정론지니 민족신문이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은 조선일보는 사실은 식민지시대 일본총독부의 기관지 역할을 했다는 해왔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누군가?


언론 매체도 사람이 만드는 이상 완벽할 수는 없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면 용서 못할 것도 아니다. 그러나 가해자의 상처가 채 아물지도 않았는데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독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면 이는 용서 받을 수 없다. 아니 자신의 잘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불의한 권력의 시혜를 입은 세력과 함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음모와 기만을 반복하고 있다면 이는 지탄받아 마당하다.

KBS의 백선엽 이승만 살리기가 그렇고 조중동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전가의 보도인 3S와 같은 비법(?)을 도입, 순진한 독자들을 마취키는 수법이 그렇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고 했던가? 물론 공자도 죽어야 한다. 2562년 전 돌아가신 공자님의 사상에 얽매여 사는 SNS시대 사람들.... 죽은 영혼을 위해 산사람의 삶이 얽매이는 삶은 주체적인 삶이 아니다. 구시대 유물이요, 청산되어야할 대상이 세상을 농락하는 시대는 마감해야한다. 조선일보가 지배하는 세상을 마감하지 않고서는 서민들의 진정한 행복을 기대할 수 있을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2011.11.15 06:30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불편부당, 정의 옹호, 문화건설, 산업발전’


조선일보 사시(社是)다. 조선일보가 ‘정의(正義)를 옹호’하고 ‘불편부당(不偏不黨)’한 기사를 쓰는 신문이라면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겉으로는 ‘특정 계층의 표현 기관이 아니라 우리 민족 전체의 대변지’로 자처하면서 기사를 보면 특정계층의 대변지 노릇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 사회적 쟁점이 되는 갈등문제가 발생하면 어김없이 나서서 기득권 세력을 지지, 옹호하는 편파왜곡보도를 마다하지 않는 신문.

특히 선거철만 되면 이성을 잃고 특정후보의 선거운동본부가 아닐까 오해할 정도로 심각한 편파왜곡보도를 일삼고 있는 신문이 조선일보다. 아니 조선일보뿐만 아니라 조중동을 비롯한 기득권을 수호하는 수구 언론들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조선일보는 현재 ‘스포츠조선, 소년조선일보, 월간조선, 톱클래스, 여성조선, 이코노미플러스, 위클리조선, 월간산, 헬스조선, 디지털조선일보, 에듀조선, 조선아이에스(주), (주)맛있는공부, (주)조광 출판인쇄, 조선일보생활미디오(주), 주간조선, 월간낚시, 가정조선, 여성잡지Feel, 중학생조선일보, 키위닷컴, 카리뷰, 모닝플러스, 조선닷컴 싱글N, 더자연 등을 운영하는 언론산지 재벌 계열산지 구별이 안 될 정도다.

 


조선일보가 얼마나 후안무치하고 개념 없는 신문인가는 조선일보가 운영하고 있는 계열사 이름을 보면 안다. ‘징병제 실시에 감사하고, 근로동원을 고취하고, 일본어 상용 주장, 태평양 전쟁을 찬양’하던... 잡지가 조광(朝光)이다. 이런 매국잡지의 이름을 해방된지 70년이 가까워 오는 나라의 인쇄사 이름으로 버젓이 사용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만하지 않은가?

과거는 덮어두자. 재벌계열사를 방불케 하는 조선일보는 대자본가와 친일족벌일가들이 소유한 신문사다. 조중동과 삼성, 그리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등 한국사회 지배계층은 모두 한집안(?)이다. 조선일보는 태평양, 롯데(농심), 조양상선, 김치열 전 내무부 차관, 대전 피혁, 효성그룹을 거쳐 이명박 현 대통령의 자녀와 연결되어 있다.

식민지시대 천황의 적자이기를 원하던 태생적인 한계를 지닌 신문이  ‘불편부당, 정의 옹호’ 신문이라고 하는 것은 독자들을 기만하기 위한 가면이다. 일제시대는 황국시민을... 이승만, 박정희 시대는 독재자를... 전두환, 노태우시대는 살인정권을... 친부자정권 이명박시대는 권력의 나팔수 노릇을 하면서... 한미 FTA비준만이 살 길이라고 강변한다. 매국과 친독재 친미를 살길이라는 신문, 조선일보는 1%의 부자들을 위해 99%의 서민들의 귀를 막고 눈을 감기는 사이비 언론이다.
 


빛은 어둠을 싫어한다고 했다. 조선일보가 가장 싫어하는 게 뭘까? 당연히 자신의 과거를 건드리는 사람이나 단체요, 자신의 이익에 흠집을 내는 세력이다. 조선일보가 전교조를 싫어하는 이유가 그렇다. 곽노현을 싫어하고 박원순이 서울시장이 당선될까 노심초사했던 신문이 조선일보다.
조선일보의 전교조 보도는 발악적이다.

막말 좌편향 수업... 학생들, 보름새 4번째 인터넷에 고발(2011. 11.14)/지금 서울시장 선거는 크게 잘못 가고 있습니다(2011. 11. 14)/노동자들의 막말 좌편향 수업..(2011. 11. 14)/“민주노동당 해산 법적 근거 충분하다”(2011. 11. 8)/초등생이 ‘FTA 반대 집회’ 무대 올라 4행시 하며 “리명박, 천벌 받아라” 외쳐(2011. 11. 14).... 


하루동안 보도한 악의적인 전교조관련 보도다.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조선일보가 보여준 편파보도는 또 어떤가?

박원순 후보 학력 위조 논란 계속 이어져/박원순의 위선의 가면 벗기고 보니/박원순 가족 전체가 벌여온 난잡한 굿판들/박원순, 통영의 딸을 짓밟지마라/박원순, '프레임 전쟁'에서 밀리고 있다/박원순이 시장되면 안되는 세가지 이유/박원순, 나경원에 밀리는 이유/박원순, 의혹 또 의혹... 지지율 추락....

10월 14일 하루동안의 기사가 이 정도라면 조선일보가 얼마나 악랄하게 박원순후보 낙선운동을 했는지 알만하지 않은가? ‘불편부당, 정의 옹호’라는 조선일보의 사시(社是)가 얼마나 허구적이고 기만적인가를 보여주고도 남는다. 이런 신문이 권력의 온갖 시혜를 입고 오는 12월 1일부터 종합편성체널(CSTV 조선) 방송을 시작한다. 'CSTV 조선'이 어떤 내용으로 방송될 지는 불문가지다. 조선일보는 말한다. ‘정론직필’... 그리고 ‘불편부당, 정의 옹호’가 회사의 경영 방침이라고... 조선일보가 신문이 아니라는 걸 알지 못하는 한 민주주의도 언론의 자유도 허망한 꿈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