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치2015.01.19 07:06


곽노현이라고 합니다. 김용택선생님 맞으시죠?”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나는 너무 놀러서 반문했다.

혹시 섬진강 시인 김용택을 찾으신게 아니신지요?”

아닙니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블로그를 운영하는 김용택 선생님 맞으시죠?”

그렇습니다만 어떻게 제게 전화를 다 하셨는지요?”

 

 

 

그분과 나는 이렇게 만났습니다. 사람의 인연이란 이렇게 이어지는가 보다. 곽 전교육감이야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나는 지난 해 아이엠피터님으로부터 곽노현 버리기(책보세)’라는 책을 보재주셔서 그분의 삶을 알기도 했었습니다.

 

그 후 우연히 김해에서 징검다리 교육감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그의 삶과 철학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분에 대한 교육철학은 그날 강의와 징검다리 교육감을 통해 선생님이 원하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가를 감동적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날 두 시간동안 이어진 강연에서 그분의 달변과 철학에 흠뻑 빠져 책을 사서 독후감을 쓰기도 했던 일이 있습니다.(곽노현, 그의 징검다리 교육감에 반하다)

 

그 후 가끔씩 트위트나 페이스북에서 그의 삶과 철학을 만나고 있었는데 다시 전화를 받았습니다. '해가 바뀌었는데 선생님 얼굴도 한 번 보고 나비프로젝트 '훨훨 날아봐' '꽉찬 인터뷰'에 출연을 해 달라'는 전화였습니다.

 

 

제가 쓴 글 (진보교육감님, 교육개혁 이것부터 바꾸세요)를 비롯해 (진보교육감, 이제 혁신학교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등 몇가지 글을 보고 얘기를 나누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지난 13일 팩트 TV에서 보도국장겸 앵커를 맡고 계시는 정운현선생님도 만나고 인터뷰도 하면서(http://t.co/oAhyGU741c)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E_l9QctUdw&feature=player_embedded [클릭하시면 '진보교육감에게 바란다' 대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운현선생님과는 팸투어 때 몇 번 만난 인연도 있지만 선생님은 중앙일보와 대한매일의 기자이자 오마이뉴스의 기자로 활동한 언론인이기도 하지만 역사학자요, 평론가입니다. 특히  '친일파는 살아있다<책보세>', '임종국평전<시대의 창>' '친일숭미에 살으리랏다<책보세>'...등 우리나라 친일관련 분야에 우리나라에서 제 1인지로 잘 알려진 분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작전명 녹두<책보세>''어느날 백수<비아북>...등 왕성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는 분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애안온론인 '팩트 TV'에서 보도국장겸 앵커를 맡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진실보도를 위해 애쓰고 있는 분이기도 합니다. 언론 관련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전화로 상담도 하고 했지만 오랜만에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었습니다. 말이 통할 수 있다는 것... 가치관이 같은 분과의 얘기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시는 일 방해를 하고 왔습니다.

 

선생님과 나누면서 대안 언론에 대한 힘겹고 어려운 일, 대안언론의 현실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1인 미디어 시대혹은 대안언론의 시대라고들 합니다. 블로그를 비롯한 SNS, 그리고 대안언론이 기성언론의 불신을 딛고 대중들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SNS나 대안언론이 이렇게 대중 속으로 파고 들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기성언론의 불신이 한 몫을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권력의 시녀가가 된 기성언론, 보도 자료를 베껴 옮겨 적는 기레기들이 판을 치는 짜라시 언론에 신물이 난 대중들은 그들의 찌질한 보도에 진저리를 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권력의 시녀가 된 기성언론이 오늘날 SNS나 대안언론의 키워 준 일등 공신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공중파를 독점하고 있던 언론이 전파를 독점해 여론을 호도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만나는 SNS를 비롯한 온갖 대안언론이 시청자들의 목말라 하는 진실을 전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안언론이란 기존의 주류언론(발행부수가 많고 규모가 큰 종합일간지 등)에 대항해 비판적이고 규모가 작은 새로운 개념의 언론을 말합니다.

 

 

대안언론하면 여러분들은 먼저 토크 콘서트의 나는 꼼수다를 떠 올리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요즈음 SNS에 빠져 사는 젊은이라면 팟캐스트를 통해 오디오 파일 형태로 서비스되는 <나는 꼼수다>를 비롯해 대안언론의 대명사가 되다시피한 <팩트 TV>를 비롯한 <뉴스타파><제대로 뉴스데스크>, <국민TV>, <뉴스K>, <고발뉴스>...등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공중파에 비해 직접 찾아가서 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권력의 나팔수가 된 공중파나 종편에 비해 서민들의 눈을 밝혀주는 소식을 들을 수 있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기레기들이 만드는 찌라시 신문이나 방송이 아닌 대안언론을 통해 민초들이 주인되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진실보도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무릎쓰고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전자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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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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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 분의 만남, 정말 멋집니다.
    사진으로 뵙는 곽노현 전 교육감님도 반갑네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절로 웃음이 나네요.
    두 분다 건강하시고, 강건하시길...

    2015.01.19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반가운 소식입니다..
    선생님께서 이제 팩트 TV에 자주 나오셨으면 하네요.
    그렇게 저처럼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사람들 깨우쳐 주셨으면 합니다.
    건강한 한주 되시구요.

    2015.01.19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수고 많으셨네요...
    선생님같으신 분들이 많아야 교육의 미래가 밝을텐데요..
    따뜻한 하루 시작 하시기를..

    2015.01.19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러고 보니
    뉴스란게
    알맹이가 빠진 사건.사고밖에 없는 것 같아요.

    좀더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할 거 같아 보여요.

    잘 보고 갑니다.~

    2015.01.19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선생님 축하합니다. 선생님 블로그가 우리나라 교육부보다 훨씬 낫습니다.

    2015.01.19 0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대박나는 한 주 되시길 바래요.
    노력에 결실이 따랐으면 좋겠네요~
    항상 웃음꽃 피는 하루 보내세요!

    2015.01.19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세분 모두 우리 시대를 이끌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멋지십니다

    2015.01.19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겠군요. 참교육님께서 블로그를 운영하며 늘 좋은 글을 남기시니 이런 인연으로까지 닿은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런 소중한 기회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밀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2015.01.19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시간이 되셨겠어요.
    이렇게 교육을 바로 잡는 일이 가능했으면 합니다.

    2015.01.19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도 모처럼 회사에서 선생님 뵙고서 반가웠습니다.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주시는 섬생님의 교육 얘기 참 좋습니다.
    팩트tv가 대안언론으로서의 역할 못지 않게
    선생님 같은 분들의 전문주제 블로그 활동도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왕성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2015.01.19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축하드릴일이네요.ㅎㅎ
    좋은 시간 가졌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교육을 위해 힘쓰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2015.01.19 2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우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완전 축하드려요! 반가운 소식이네요^^

    2015.01.21 0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대안언론을 통해 참된 민주주의를 만들어야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기성언론은 더더욱 비민주적으로 변할 게 뻔하거든요.
    이제 기성언론은 멀리하고 대안언론을 더욱 더 가까이 하겠습니다....! (물론 선생님 블로그도!)

    2019.06.07 1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4.05.24 06:29


우리나라만큼 공부를 많이 한 국민들도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한 공부를 살아가면서 활용하고 있을까? 아마 활용하고 있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게 밤을 세워 공부한 영어며 수학은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 그렇게 고생한 공부가 대학입학을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뒤늦게야 깨닫게 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역사공부의 예를 들어보자. 우리나라 학생이라면 초등학교에서부터 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에서 교양국사까지 달달 외운다. 고조선에서 조신시대까지... 그런데 딱 거기까지다. 현대사는 수박겉핥기다.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보듯 우리나라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한 번씩 거쳐 온 제주수학여행이지만 제주 4. 3항쟁에 대해서는 아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

 

식민지 잔재청산은 어떤가? 36년간 민족의 피를 빨아먹은 왜놈들의 앞잡이가 되어 왜놈들보다 더 잔악한 짓을 한 친일세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아니 그들의 죄악상을 고무, 찬양하는 자들이 오히려 존경받고 애국자 노릇을 하는 현실을 어떻게 이해 하고 있는가? 해방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이 우리나라를 근대화시켜준 공로자라며 독립운동을 한 애국투사들을 폭력배 취급하고 무슨 죄라도 지은 것처럼 숨어살다시피하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역사적 지식은 많은데 고대사의 무덤양식이나 중세와 근대에 일어난 사건의 발생연도와 원인, 경과, 결과까지 달달 외우다시피 하면 역사를 잘 아는 사람인가? 그렇게 배우고 익힌 역사적 지식이 내 것이 되지 못하고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얼마나 더 많이 알고 있느냐의 차이를 위해서라면 그런 지식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미지 출처 : 아이엠 피터>

 

「국가 보훈처가 도시근로자 가계비를 추계자료로 독립운동자 및 그 유족의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 10가구 중 4가구가 생계유지층(39.1%) 또는 셍계 곤란층(1.9%)로 나타났고 상층은 겨우 20$에 불과했습니다. 또 독립운동자 6.283명 가운데 무직자가 60%를 넘으며 직업이 있다는 40% 중 가장 많이 종사하는 직종은 경비원이라고 합니다. 또 중졸 이하의 학력자가 55%를 넘으며 봉급생활자는 채 1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운현선생님이 쓴 ‘친일, 청산되지 못한 미래’(책보세)에 나오는 얘기다. 박완서 선생이 쓴 <오만과 몽상>에 나오는 이런 얘기도 소개해 놓고 있다.

 

“동학군은 독립투사를 낳고, 독립투사는 수위를 낳고, 수위는 도배장이를 낳고, 친일파는 탐관오리를 낳고 탐관오리는 악덕기업인을 낳고....”

 

이 책을 읽으면 이런 책이 학생들이 배우는 역사교과서나 역사 참고서를 이용하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그러나 이 책에 담겨 있는 내용의 대부분은 학교에서 가르치지도 않는다. 교과서만 달달 외운 범생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놀라서 ‘종북세력이 쓴 책’이 아닐까 하고 의심할 지도 모른다.

 

교과서를 금과옥조로 생각하는 사람들... 신문에 나오는 사실은 모두 진실이라고 믿는 순진한 사람들이 알고 있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 평생 노동자로 살아 갈 제자들에게 자본가의 생각을 갖도록 가르치는 교사들.... 열심히만 공부하면 모든 사람이 다 의사도 판사도 변호사도 될 수 있다고 가르치는 선생님들.... 개인 출세시켜 주는 게 훌륭한 교사라고 생각하며 사는 순진한 선생님들이 있어 아직도 교과서는 유효하다.

 

<이미지 출처 : 아이엠 피터>

 

책을 읽다보면 별별 책을 다 만난다. 외국서적을 번역해 이해하지 못하는 말로 써놓은 책이 있는가 하면 아껴가며 읽고 싶은 책도 있다. 정운현선생이 쓴 ‘친일, 청산되지 못한 미래’라는 책이 그렇다. 청년들이 만든 민족문제연구청년모임의 멘토이시기도 한 정운현선생님이 이 책은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다 읽을 때까지 책을 덮지 못한다.

 

역사가 이렇게 재미 있을 수가 없다. 아니 책 속에 나오는 얘기에 빠져 주먹을 쥐기도 하고 욕을 해 가면서 읽어야 속이 후련하다. 교과서만 배운 청년들, 아니 모든 국민들이 역사공부를 이 책으로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화가 나기도 하고 속이 후련하다가도 민족을 배반하고 왜놈들 편에서 못된 짓을 골라한 친일세력들이 아직도 이 땅의 주인노릇하는 하고 있는 현실에 몸서리를 친다.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고 했다. 식민지시대를 그리의 하는 인간이 나라의 주인행세하는 나라가 건강한 나라일까? 중국의 경우 친일세력 청산을 1946년 4월부터 1948년 9월까지 2년 5개월간 사법처리45,000여건이었다. 그 중 집행이 확정된 14,932명, 중 사형이 집행된 친일파는 359명이나 됐다고 한다. 프랑스는 나치가 프랑스를 점령했던 4년 2개월 동안 나치정권에 협력했던 '나치협력자' 5만 5,331건이었고 그 중 6,763명이 사형선고를 받아 767명에 대해 사형이 집행됐다. 이에 비해 35년간 일제 지배를 받은 대한민국은 단 한 명의 친일파도 처단하지 못했던 사실을 알고 있는 학생들은 얼마나 될까?

 

친일, 잔재청산을 못할 정도가 아니다. 일본에 붙어 동족의 피를 빤 매국노후손들이 친일의 대가로 받은 토지를 찾겠다고 소송을 벌이고 독립투사를 학살한 자들이 국립묘지에 버젓이 뭍혀 있는 대한민국은 해방된 나라인지 의심이 든다. 여기다 친일세력들이 쓴 한국사 교과서를 정부가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로 검인정해 나라가 발칵 뒤집혔던 일도 있다. 결국 채택이 안 되자 검인정제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바꾸겠다고 준비 중에 있다. 일본 관료들의 망언이 계속되는 이유를 알만하지 않은가? 

 

모든 책의 저자가 다 그렇듯이 책속에는 저자의 사상이나 철학이 담겨 있다.  ‘친일, 청산되지 못한 미래’도 그렇다. 평생을 언론계에 몸담고 살아온 언론인답게 글이 참 쉽게 씌어지기기도 했지만 선생님의 애민애족 사상이 진하게 담겨 있다. 책의 제목이 말해주듯 친일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결과가 오늘날 우리나라의 모든 모숩의 근원이 됐다는 안타까움이 묻어 있다. 

 

친일의 의미와 인제의 해악, 친일 문제의 쟁점, 그리고 친일이 재생산되는 현대판 친일, 독림운동의 실상과 독립 진실에 대한 궁금해 하는 모든 분야를 수비게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을 읽으면 친일의 해악은 물론 친일 잔재청산을 못한 민족의 비극과 미래에 대한 어두운 그림자까지 읽을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없는 저자가 쓴 책이 그렇듯이 민족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없는 지도자들이 경영하는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역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세월호 참사도 그렇다. 혹자는 말한다. 자식같은 학생들을 두고 저만 살겠다고 팬티바람으로 도망친 선장이나 '가만있어라'고 방송만 하고 도망친 승무원들을 죽여야 한다고.... 하는 짓을 보면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데 엄연히 법이 있고 ‘법과 원칙’을 금과옥조로 생각하는 대통령의 ‘줄푸세철학’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데... 피고인이 유죄로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추청의 원칙’이 지켜져야 하지만 자력구제를 하자고 난리다.

 

제 2, 제 3의 세월호는 수명이 다한 핵발전소나 친일세력들이 만들어 놓은 해피아, 관피아, 언피아, 학피아, 재피아, 종피아 청산없이는 불가능하다. 세월호 참사란 친일세력의 후예들이 만든 비극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친일세력의 후손들과 유신세력, 광주학살의 후예들, 그리고 그들과 이해관계로 얽힌 언론과 종교, 재벌이 학연과 혈연, 지연으로 얽혀 만든 결과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 내일의 주인공이 청소년들에게 뉴라이트가 쓴 역사교과서를 가르치겠다는 이유를 알만하지 않은가? 나라의 장래를 위해 청년학생들에게 이 책 한 권 꼭 권하고 싶은 이유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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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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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생님!~ 선생님이 서두에 하신 말씀 "우리나라만큼 공부를 많이 한 국민들도 세상에 없을 것이다." <-- 여기에 반대합니다.
    제가 외국에서 유학을 해 보았더니 드럽게 공부안하고 생각안하려고 하는 세상에서 첫째 민족이 우리 민족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돌아서면 닭대가리처럼 잊어버리고......
    대장 수탉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열심히 싸우지만 울타리 하나만 건너도 자기가 관리하는 암탉이 다른 수탉에게 당해도 잊어버리고 맙니다.

    친일, 독재.....
    우리는 너무 쉽게 잊고 너무 쉽게 동화되고 속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들 공부안하는 것 보세요. 이런 근대사, 현대사 뿐만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밝혀줄 '역사' 자체를 공부 안하지 않습니까?

    2014.05.24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공수래공수거

    저는 역사에 관심은 많은데
    돌아서면 잊어 버립니다..
    종종 역사속의 사실에 나를 대입해 보곤 합니다
    나라면~~어찌했을까?

    2014.05.24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3. 친일수구세력이 애국세력으로 말을 갈아탔습니다. 그리고 친미와 반북으로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4.05.24 09:00 [ ADDR : EDIT/ DEL : REPLY ]
  4. 역사를 배웠더라도
    대부분 승자, 영웅, 권력의 역사뿐이라
    정작 역사의 주인인 민중들의 삶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수박 겉만 핥아왔던 근현대사라 더더욱 읽어야지 싶네요.

    2014.05.24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모두 필요한 책입니다
    고운 주말 되십시오

    2014.05.24 09:02 [ ADDR : EDIT/ DEL : REPLY ]
  6. 왜곡되지않은 진실된 역사를 후대에 전해줄 의무가 있습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2014.05.24 1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자라나는 학생들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읽어봐야 할 책이로군요

    2014.05.24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친일 친일 떠들지만 말고 친일파 한사람이라도 법정에 세워서 처벌해 보시요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 친일파라고 해서 콩밥먹은 사람 하나라도 있습니까
    말보다 실천이요
    그리고 5천년 역사중에서 일제36년만 대한민국 역사입니까?

    2014.05.24 20:10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4.04.18 07:11


“선생님! 암보험 하나 들어 두시지요? 새로 나온 상품인데, 조건 이 참 좋습니다.”

선생님들의 휴게실에 보험 설계사들이 찾아 와 이런 얘길 하면 참 듣기 싫었다.

 

‘내가 왜 암에 걸려..?’

 

그런데 어느 날 불쑥 찾아 온 불청객, 암이라는 놈이 내게로 왔을 때 그 황당함이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수긍할 수 없는 현실도 그렇거니와 경제적인 부담에 눈앞이 먹먹해진다.

 

나도 40중반에 백수가 됐던 경험이 있다. 전교조에 가입해 탈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르 아침에 백수가 됐다. 생활대책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이 20년 직장에서 내 쫓겨 거리의 교사가 되었으니.. 그 막막함이야말로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어느 날  갑자기 출근할 곳이 없어진 사람들... 나는 이 글을 읽으면 남의 일 같지 않다는 생각에 빠졌다. 

 

 

‘갈 곳이 없다!’

 

중앙일보사, 서울신문, 오마이뉴스 등에서 기자와 편집장을 지낸 정운현씨가 쓴 ‘어느 날 백수’를 읽으면 그런 공감대를 느낄 수 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그런데 필자의 경우, 교직에서 만 62세가 되어 예고된 정년퇴임이었지만 정운현씨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그것도 나이가 한창인 40대 혹은 50 초반에 직장에서 쫓겨났다면 그 황당함이란 본인이 아니고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더군다나 특별히 벌어놓은 것도 없는 자녀들이 이제 막 한창 돈이 들어가야 할 나이에 수입이 없어진다는 것은 가정 경제를 책임져야하는 가장으로서는 참으로 암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4년간 오직 자신이 몸담고 살던 직장이 천직인 줄 알고 성실하게 한 눈 팔지 않고 살아오던 정운현씨의 이명박정권에 미운살이 박혀 본의 아니게 살아 온 사람이라면 그 심경이 어떠했으리라는 것을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다.

 

정운현씨는 책을 통해 그 명성을 익히 들어왔던 사람이다. 20여 년간 기자생활을 하면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 등을 지내기도 했던 사람, 『친일파-그 인간과 논리』, 『친일파 2』(공저), 『친일파 3』(공저), 『창씨개명』(편역), 『친일파 죄상기』, 공편.... 등 적지 않은 책을 쓰기도 했던 사람... 최근에는 ‘친일, 청산되지 못한 미래’‘어느 날 백수’를 쓰기도 한 언론인이요, 학자다.

 

 

내가 정운현씨를 처음 만난 것은 경남도민일보 ‘해딴에’에서 주관한 '해인사 팸투어'에서다. 첫인상이 참 좋다. 귀공자같은 그의 첫 인상은 언론인이라는 느낌보다 대학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교수님이나 성직자 같다는 인상을 준다. 그는 첫 인상처럼 조용조용한 말씨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로 편안한 느낌을 준다. 그의 제 2의 전공이 말해주듯 민족문제 특히 오욕의 역사에 대한 분노가 오늘의 그를 만들었다. 역사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하는 몇 안되는 분 중의 한 분이다.

 

각설하고 그가 쓴 ‘어느 날 백수’를 읽으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지혜롭게 살고 있다는 따뜻한 느낌을 준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머릿속에 떠나지 않고 괴롭히는 생각들을 외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그런 지혜로 그는 현실을 극복해 가고 있다.

 

사람이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그의 글을 읽으면 ‘지혜란 이럴 때 필요한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남 탓하지 않기, 배우자와 잘 지내기, 노후 건강관리, 꿈 명함 갖기, 시간 관리와 소일거리, 죽음 체험해 보기, 또 하나의 세상 SNS...’ 이렇게 읽다보면 백수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는 생각이 든다.

 

‘자격증 따기, 재산관리와 유산 분배, 평생 일자리 찾기, 창업은 아무나 하나, 내 나이가 어때서, 봉사하는 즐거운, 귀농 귀촌, 쉽게 보지 마!...’ 여기에 이르면 퇴직금 몇 푼 받아서 급한 마음에 식당과 같은 손쉬운 밥벌이를 시작했다고 빈털터리가 되는 백수들에게 반드시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오는 중년 백수....

 

은퇴 이후 30년. 수면 시간 등을 제외하고 활동할 수 있는 12만 시간의 백수 생활이 당신에게 주어진다면... 당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 사실 정운현씨는 완전 백수가 아니다. 책도 쓰고 강의도 다니고 블로그 활동도 열심히 하며 산다. 불의와 타협하기를 거부했다는 죄 아닌 죄 때문에 본의 아니게 직장에서 쫓겨난 사람... 어둠의 시대가 걷히면 이 책의 저자 정운현씨같은 사람이 다시 언론계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해 본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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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4.04.18 07:43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어느날 백수라고 하니 뼈저린 아픔을 겪은 후담 같아요.
    그 아픔이 펼쳐진 내용 읽어 보고 싶어요.^^

    2014.04.18 07:47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목은 웃음이 나오지만, 정 선생님이 살아온 삶을 녹록하지 않습니다.

    2014.04.18 07:57 [ ADDR : EDIT/ DEL : REPLY ]
  4. 전 과감히 백수 되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을 신통찮은 규제 내에 두고 있자니 참 답답합니다. 저는 앞으로 '백수 선택하기'라는 책을 내보겠습니다. 사회의 통념과 일반의 상식을 벗어나서 언제나 자유로우면서 '능력' 즉 '돈을 벌 수 있는 방법'까지 모색해 보겠습니다. ^.^

    2014.04.18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4.04.18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6. 공수래공수거

    진즉 한번 읽어 볼것을요 ㅎㅎ
    저도 딱 41살에 백수 생활 시작했는데..에혀
    14년의 세월이 30년은 된것 같습니다
    아직 젊으니(?) 새로 뭔가 시작해볼까요 ㅎㅎ
    책부터 일단 읽어 보고^^*

    2014.04.18 08:54 [ ADDR : EDIT/ DEL : REPLY ]
  7. 녹녹찮은 글이 수록되어있을 것 같군요

    2014.04.18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꼭 백수가 아니라도..
    한번 읽어 봐야 할 책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2014.04.18 14:28 [ ADDR : EDIT/ DEL : REPLY ]
  9. 다양성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읽어보겠습니다.

    2014.04.18 21:44 [ ADDR : EDIT/ DEL : REPLY ]
  10. 다른 나라로 발령받을 때마다 상황이 바뀌어
    직업을 갖기도하고, 3년간 백수가 되기도 하는 입장이라
    꼭 읽어보고 싶네요.
    편안한 하루 되세요.

    2014.04.18 22:33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운현

    부족한 제 책을 소개해주신 김용택 선생님과
    정성의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실직한 후 지난 5년, 참으로 힘들게 지냈습니다.
    물론 아직도 실직상태인 건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러나 그 와중에도 제 나름의 지혜를 터득했습니다.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은 책상에서 상상으로 쓴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저의 경험과 나름의 고충을 토로한 것입니다.
    혹여라도 읽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2014.04.18 23:39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3.06.03 07:00


 

부끄러운 건 숨기거나 감추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이... 그것도 여성지도자를 길러내겠다는 이화여대가 자랑인지 부끄러운 일인지 구별하지 못해 학생들이 들고 나섰다.

 

이화여대의 김활란 동상 예기다. 해방된지 70년이 됐지만 친일의 상징적인 인물인 김활란의 동상이 아직도 대학 교정에 버젓이 서 있다는 것은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일베의 역사왜곡, 뉴라이트의 역사교과서 승인 등 역사왜곡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는 분위기에서 이화여대 학생들이 김활란 초대총장의 친일행적 공개와 함께 교정에 서있는 김활란 동상 철거를 요구하고 나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화여대 학생위원회는 대학 내 김활란 동상 앞에서 이화여대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김활란 상' 폐지와 이화의 선배는 친일파 김활란 초대총장이 아닌 유관순 의사가 되어야 한다”며 동상철거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활란이 어떤 인물인가?

 

김활란은 한국의 첫 여성 박사로 여성교육의 선구자로 꼽히는인물이기도 하지만, 친일파로서 친일 칼럼·강연·논술 활동을 해온 부끄러운 인물이기도 하다. 일제 학도병과 징용, 위안부 참여를 독려하고 황국신민화를 외치던 인물이 대학교정에 서서 학생들의 존경을 받아왔다는 것은 이대의 수치다. 

 

 

 

김활란뿐만 아니다. 마산에서도 이은상시인의 시비(詩碑(시비))를 놓고 시민단체와 철거논쟁이 그치지 않고 있다. 

 

2009년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사전편찬위원회는 친일인사들을 매국, 중추원, 관료, 경찰, 군, 사법, 종교, 문화예술, 언론출판 등 16개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로 매국인사 24명, 수작·습작 138명, 중추원 335명, 일본제국의회 11명, 관료 1,207명, 경찰 880명, 군 387명, 사법 228명, 친일단체 484명, 종교 202명, 문화예술 174명, 교육학술 62명, 언론출판 44명, 경제 55명, 지역 유력자 69명, 해외 910명 등 5,207(중복제외히면 7,776명)명의 명단이수록된 친일인명사전을 발표했다. 

 

친일인명사전 출간을 계기로 통영시 남망산 기슭에 걸립했던 친일 극작가 유치진(柳致眞, 1905~1974)의 흉상이며 청주시 상당구 3.1공원에 서 있던 친일목사 정춘수(鄭春洙, 창씨명 禾谷春洙, 1875~1951)의 동상도 철거됐다.

 

정운현씨가 쓴 ‘친일파는 살아 있다’(책보세)를 보면 2000년 7월에는 서울 중앙여고에 서 있던 여성교육자 황신덕(1898~1983)의 동상이 철거됐는가 하면 2001년 말에는 서울 관악구 광신고교 교정에 서있던 이 학교 설립자이자 초대 재단이사장을 지낸 박흥식(1903~1994)의 동상이 철거되기도 했다.

 

그밖에도 2003년에는 성남고 교정에 서 있던 이 학교 설립자이자 친일군인 출신인 김석원(金錫源, 1893~1978)의 동상이 철거됐지만, 고려대는 인촌 김성수(金性洙, 1891년∼1955), 연세대는 백낙준(白樂濬, 1895~1985), 이화여대는 김활란(金活蘭, 899~1970), 서울대에서는 장발(張勃, 1901~2001)의 동상 철거를 추진하기도 했다.

 

나라 안에는 민족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던 잔악한 친일인사들이 아직도 동상으로 혹은 시비로 시퍼렇게 살아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경북 성주고 교정에 건립된 가수 백년설(白年雪, 1914~1980)의 흉상·노래비며, ‘혈서지원’과 내선일체를 주장한 ‘그대와 나’ ‘이천오백만의 감격’ 등의 노래를 불러 친일시비에 휘말렸던 경남 진주 진양호 호반에 서 있는 가수 남인수(南仁樹, 1918~1962)의 동상도 철거 시비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공원에 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흉상이 철거됐다 다시 복구되기도 했다.

 

 

민족을 배신하고 동족에게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준 친일세력들의 인사들의 추악한 모습을 왜 동상이나 시비로 남기려할까? 우리사회는 아직도 친일잔재청산을 못한 미완의 독립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 나라 구석구석에 친일의 후예들이 실권을 장악하고 교육과 언론 그리고 정치경제의 각 분야에서 실권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한반도는 거대한 역사전쟁이 시작됐다. '5.16군사반란'을 '5.16혁명'으로, 현행 한국현대사를 '좌편향'으로 몰아붙였던 뉴라이트가 만든 역사교과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역사교과서 검정심의위원회의 검정 본심사를 통과했다. 이변이 없는 한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은 현대사 전공자가 거의 없는 한 '한국현대사학회'(회장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왜곡된 역사를 배우게 된다.

 

일제에 부역하고 민족을 배신한 인물이 존경받는 세상은 부끄러운 일이다. 수치스런 과거를 자랑하는 뻔뻔함으로 우리역사는 2세들에게 부끄러운 과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화여대 학생위원회의 노력이 얼마나 많은 성과를 가져 올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으로 있는 한 수구언론과 한편이 된 친일세력들의 기고만장은 그치지 않을 것이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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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강한 하루 시작 하세요^^

    2013.06.03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못된 역사는 바로잡아야지요.

    2013.06.03 08:02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김활란이 지은 노랫말이 찬송가에 있습니다.

    2013.06.03 08:07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 때 김활란에게 푹 빠져 있었던 적이 있었답니다.
    몰랐거든요.
    그의 치적만 볼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지금이라도 그의 진면목을 보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2013.06.03 08:45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는 김활란이라는 인물을 몰랐는데 이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그런 친일파가 어떤 공적을 세웠기에 여성 지식인을 배출하는 이대에 우뚝 서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편안한 한주 시작하시기 바래요. ^^

    2013.06.03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 어릴때에는 김활란을 근대 여성의 표본처럼 배운 적이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김활란이라는 인물이 그렇게 화려한 친일 행적을 가진인물이라니...
    이래서 교과서든 책이든 내용의 사실적 검증이 중요한 것 아닐까 싶네요.

    2013.06.03 10:54 [ ADDR : EDIT/ DEL : REPLY ]
  7. 얼핏 친일인명부에서 본 적은 있었지만 오늘에야 친일행적을 알았습니다.
    역사의식도 없고, 역사의식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없고....
    기득권 가진 보수진영의 과거가 알흠답지 못하니 역사를 자꾸 왜곡하거나 알 기회를 안주려고 애쓰고....
    화가 좀 나네요.... 쓰~~
    그 쪽이야 지킬 게 있으니 그런가부다 하겠는데.... 쥐뿔도 없는 사람들이 뭐 지킬 게 있다고....

    2013.06.03 12:55 [ ADDR : EDIT/ DEL : REPLY ]
  8. 김활란의 친일 내용을 기술하며 동상 사진을 게재한 교과서에도 문제를 삼은 모양이던데,....
    친일파가 득세한 모양이긴 합니다. 쥐새끼처럼 숨어 다녀도 모자랄 판에 교과서의 내용도 바꾸고자 하는 세상이니...

    2013.06.03 12:57 [ ADDR : EDIT/ DEL : REPLY ]
  9. 언제까지 친일청산이 화두가 되어야할지 답답합니다.
    이 모든 혼란이 완전한 친일청산을 못한 탓이겠지요. 게다가 사회 분위기는 그나마도 추진할 역량이 힘에 부쳐 보입니다.
    또 세계적으로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일본 우익들에게도 나름의 명분을 주고 있는 세력이 바로 한국의 보수라는 사실이 부끄러움을 넘어 자괴감마저 듭니다.

    2013.06.03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친일파청산에 동감하지만 한평생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이승만 대통령까지 친일파라는 헛소리는 하지 않기를 바란다

    2013.06.03 17:00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승만독재자

      이승만의 큰 잘못은
      '김구암살. 친일파찌꺼기들과 손잡고 삼선개헌 독재의 길로 들어선것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살리려면 좀 더 힘들었더라도
      친일파를 청산했어야 함

      2013.06.03 18:07 [ ADDR : EDIT/ DEL ]
    • 이승만이 무슨 독립운동 했다고 .. ㅋㅋㅋㅋ

      지나가는 개가 웃겠네.

      교민들이 모아준 돈으로 흥청망청 써재낀 놈이..

      외교 독립론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개소린지 알기나 하냐?

      늑대 잡을려고 호랑이 끌어들이는 격인데..

      2013.06.04 18:30 [ ADDR : EDIT/ DEL ]
    • 유메짱

      헐...이승만이 독립운동이라고요?
      아...첨엔 그랬죠..미국에 건너가 임시정부에 돈보내라고 갔었죠..
      근데, 그돈 다 슈킹하고, 정말 힘든 임시정부 쥐꼬리만큼 보내줬죠..
      독립열사들이 힘들게 나라를 구하는동안 미국에서 떵떵거리며 살다 미국 정부와 사바사바해서 한국에 들어오죠..
      김구의 연방제가 맘에 안든 대통령 권력욕 이승만은 암살 명령과 빨갱이 프레임을 적극 이용합니다. 이런 와중에 반민특위 등 친일파 척살을 위한 팀을 와해시키고, 친일파 인력들을 적극 이용해서 자신의 나라를 만듭니다.
      어떻습니까? 웬지 지금하고도 참 비슷한 현상이죠?
      궁금하시면 이이제이 팟빵 이승만편 들어보세요....
      알고도 그를 민족투사라 생각하신다면
      그런대로 살아가세요...

      2013.07.31 10:14 [ ADDR : EDIT/ DEL ]
    • zina

      무식을 드러내는 당신의 뇌와 손가락은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진건 아닌지 의심해본적은 없나 그대?

      2013.12.28 09:42 [ ADDR : EDIT/ DEL ]
  11. 그런 이의 동상이 아직까지 있었다는게 의왼데요?
    아... 저 동상에 붙은 메모에 뭐라고 적혔을지 그게 궁금합니다.

    2013.06.03 19:23 [ ADDR : EDIT/ DEL : REPLY ]
  12. 별송이

    살아온 인생의 70%이상이 야마기 카쓰란이었고 그나마 나머지도 Helen으로 살았던 김활란씨로군요.
    본인이 조선인이라는 자각이 거의 없었던 여성입니다.
    저 여자를 김활란이라고 부르는 것도 웃깁니다. 본인 스스로가 야마기 카쓰란, Helen으로 불렀지 활란이라는 이름 직접 써본건 10%도 안되는데 지금이라도 동상 이름부터 바꿔줘야 되겠네요. 아니면 동상 옆에 피켓으로 그 휘황찬란한 친일,친미행적을 꽂아주든지.

    2013.06.04 21:14 [ ADDR : EDIT/ DEL : REPLY ]
  13. 유메짱

    저 동상을 아직도 철거하지 않은 이대 교수회와 총학생회는 반성하고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면서 여자 권리 주장하고, 자신들을 여자리더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가?
    정치인과 리더들의 이중성의 시작점이다.
    이젠 없애야 하지 않겠나??

    2013.07.31 10:10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ㅋㅋ

    김활란 동상이 빨리 철거되길 바랍니다. 이화여대생들 어린학생들이 굉장히 의식이 깨어 있네요.

    2013.10.12 22:4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