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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무2

당신의 자녀라면 시간제교사에게 맡기겠어요? ‘일자리 창출을 왜 교실에서 해줘야합니까? 청년실업 해결하고 적정 수준의 급여와 노동시간을 보장하는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해야지 왜 우리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는 건지(ID 싱*러*)’ ‘우리 아이는 시간제 샘이 담임이고 옆 반 아이는 전일제 교사가 담임이면 성질나겠어요. 아이들 가지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선생님한테 상담 차 전화나 방문하려해도 퇴근하고 없다면? 웃긴 상황이네요. 학부모들이 들고 일어나야할 텐데 방법을 모르니 그냥 당하겠어요(ID 형***맘)’ ‘학교가 알바 천국 되겠군요(ID:dk***d)’ ‘저도 제 아이가 시간제 알바식 교사에게 배우는 건 싫네요. 4시간만 하는 일이니 당연히 보수가 작겠죠. 그러니 겸직도 가능할 테고…교사들은 겸직 금지라고 하던데 같은 학교에서 일하.. 2013. 12. 13.
교사들의 학교 생활을 공개합니다 실업계 학교에서 국사와 세계사를 맡아 가르쳤던 일이 있다. 그 때 내가 가르쳤던 제자들을 요즈음 길에서 만나 인사라도 받으면 미안하고 부끄럽다. 1980년도였으니까 당시 고등학교 교사들의 주당 수업은 33시간이나 35시간까지 맡았던 것 같다. 제대로 수업이 됐을 리 없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 사회과 선생님 하면 사회과목을 전공해 자격증을 받은 교사다. 그런데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게 아니다. 예를 들면 경제학을 전공해도 일반사회 교사 자격증을 받고 법학을 전공해도 일반사회 교사 자격증을 받는다. 지금은 재교육을 받아 '공통사회'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있지만 아직도 가르치는 과목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사회과라 하면 사회, 윤리, 국사, 정치, 경제, 지리, 세계사, 세계지리, 사회문화... .. 2009.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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