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인식1 겨울 우포늪에서 만난 자연과 사람 솟대라는 모임에서 창녕 우포늪에 갔습니다. 모임을 시작한 것은 벌써 20년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지역사를 연구하기 위해 모였으나 각자의 직업 특성상 친목모임으로 바뀌었습니다. 모처럼 경남도민일보의 김주완편집국장만 빠지고 모두 함께 했습니다. 우포늪하면 외가리 이인식선생님이 있습니다. '우포늪따오기 자연학교교장'이 그 사람입니다. 저와는 깜방 동기입니다. 1989년 전교조가 결성되고 1990년 4월 3일 교육감에게 교육문제에 대한 대화를 하자면 찾아갔다가 교육감의 고발로 4명의 교사들이 구속된 일이 있었습니다. 외가리 이인식선생은 그 때 저와함께 구속됐던 네명(이영주, 안종복, 이인식, 김용택) 중 한사람입니다. 마산제일여중에서 해직됐다가 이선생님은 그 뒤 환경운동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지난 2월 말 명예.. 2010. 12.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