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세상읽기2019.03.22 04:00


2017년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경에 일어난 포항지진. 기상청 관측사상 두 번째로 강한 포항시 북구 북쪽 6Km지역의 규모 5.5지진은 인공지진임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상식적으로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이명박정부가 추진한 포항지진은 이미 스위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시작했다가 중단된 예고된 재앙이다. 대한지질학회가 발표한 포항지진 전모는 넥스지오가 아이아의 첫 지열발전소라며 정부 195억원, 민간 278억원으로 투자해 땅속에 무려 1만3천톤의 물을 주입해 만들다 일어난 인공재앙이었다.


<사진출처 : 한국일보>


포항지진의 소식을 들으면 구약성서 바벨탑이 생각난다. BC 2243년 무렵. 노아의 홍수 사건으로 인해 이전의 전 인류가 멸망하고 노아의 후손으로부터 다시 시작된 한 조상, 같은 언어, 같은 민족에서 살게 되었지만 야훼 신의 노여움을 쌓아 전 세계는 다른 언어, 다른 민족으로 갈라지게 만들었다는 것이 바벨탑이다. 현대판 바벨탑 지열발전소. 유전자를 복제해 사람을 만들자, 자본의 배를 채우기 위해 유전자를 변형시켜 풍요의 시대를 만들자. 인공지능시대, 제 4차산업혁명시대가 열리면 노동이 없는 세상, 모든 인간이 행복한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고 기대에 차 있다. 정말 그럴까?


“자, (우리가) 성읍을 세우고 꼭대기가 하늘까지 닿는 탑을 세워 (우리) 이름을 날리자. 그렇게 해서 우리가 온 땅으로 흩어지지 않게 하자”(창세 11,4)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아서 인간의 능력을 과시하자는 욕망, 피조물이 조물주를 능가하는 실력(?)을 과시해 보자...는 욕망이 결국은 인류의 공멸을 초래한 재앙을 불러 온 것이다.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을 행복한 미래로 가는 길일까? 이대로 가면 후손들이 깨끗한 물과 공기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하면 지금 인류가 가는 길은 공멸로 가는 길이 아닐까? 인간의 욕심, 이기심이 만드는 인류의 종말을 불러 올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는. 파멸의 길은 아닐까?


데이비드 하비(D. Harvey)는 ‘자본의 17가지 모순’에서 ‘일회용 인간’의 증가, 무더기 해고와 대량실업, 무차별한 자연생태계 파괴...‘ 라며 갈등과 모순의 이면에는 자본주의가 있다.’고 개탄했다.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신자유주의는 인간의 욕망이 지구촌 파멸이라는 골인지점을 향해 무한질주를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인류가 추구하는 가치, 헌법이 추구하는 가치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이다. 그러나 이런 가치들은 자본의 욕망 앞에 ‘이익이 되는 것’이 ‘선’이 되는 자본의 논리와 인간의 욕망이 결합해 끝이 보이지 않는 공멸의 길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유 능력(思惟能力) 즉 이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성이란 ‘사물을 올바르게 판단하는 힘, 또는 참과 거짓, 선과 악을 식별하는 능력’이다. 인간이 인간다운 것은 본능 · 충동 · 감성적 욕구... 등에 좌우되지 않고 사려 깊게 행동하는 이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오욕(五慾) 7정 칠정(七情)의 욕구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임과 동시에 생물학적인 존재인 것이다. 이성이 욕구를 조정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인간이 이성적인 존재로 대접받을 수 있겠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민주주의이기도 하지만 자본주의이기도 하다. 민주주의가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라면 자본주의는 ‘부’(wealth)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좀 더 거치게 표현하면 자본주의란 ‘돈의 힘이 (자신의 증식을 위해) 살아 있는 인간의 노동을 자신의 뜻대로 조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본주의는 이렇게 이성을 가진 존재인 인간을 동물적인 존재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욕망 앞에 이성을 상실한 인간들이 만드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


오늘 날 이성을 잃은 지식인들은 우리의 후손, 인류의 미래를 위한 공존의 철학에 복무하는가? 살생무기를 만드는 지식인, 권력과 야합하고 자본의 이익을 위해 지식매춘도 마다하지 않는 자들은 인류의 적이다. 전두환의 평화의 댐은 전두환 혼자의 작품인가? 4대강 사업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유신헌법을 초안하고 광주학살을 기획한 자들은 지식인들이 아닌가? 핵무기를 비롯한 살상무기를 만들어 돈벌이를 하겠다는 지식인들, 권력을 잡는 순간 주권자를 개돼지로 취급하는 정치인. 주권자들을 눈을 감기고 그것도 모자라 화려한 말장난으로 기만하는 지식인들은 이성적인 존재인가? 오늘날 사이비 지식인들이 만드는 세상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성적인 존재이기를 부정 하는 자들이다. 언제까지 주권자들은 그들의 이데올로기의 노예로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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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민주주의2018.10.11 07:16


폭력과 권력이 어떻게 다르지...?”

경찰이 차고 있는 총은 두렵지 않는데 강도가 들고 있는 총은 왜 무섭지...?”

수업시간에 권리의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곤 했다. 권력과 폭력이 다른 이유는 정당성의 유무다. 총이란 폭력도구다. 그런데 경찰이 차고 있는 총은 두렵지 않은데 왜 강도가 들고 있는 총은 무서울까? 그것은 경찰의 총은 권력의 행사로, 강도의 총은 폭력의 행사로 사용된다는 차이다. 같은 살상도구지만 정당성 유무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1boon>


권력이란 무엇인가? 권력이란 남을 자기 의사에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권리와 힘이다. 우리헌법 전문과 본문 130조 그리고 부칙 6조를 통털어 보아도 권력이라는 단어는 헌법 제 1조 제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항목 한 구절뿐이다. 그 외에 평등권, 자유권, 참정권, 사회권, 청구권적 기본권 등은 권력이 아니라 권리다. 권력이 주인에게 있는 나라, 그것이 민주주의인 것이다.

그렇다면 권리는 권력과 어떻게 다를까? 권리란 어떤 일을 자유로이 행하거나 타인에 대하여 당연히 주장하고 요구할 수 있는 힘이나 자격이다. 법률적으로는 일정한 이익을 누리기 위해 그의 의사를 관철시킬 수 있는 힘을 뜻하기도 한다. 경찰이나 대통령, 장관, ·도지사, 교육감... 과 같은 선출직이 행사하는 권력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임기동안 위임받은 것이다. ‘위임받은 권력이란 국민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보호하라고 권력이요, 주권자가 권리행사를 지켜 줘야 할 의무이기도 하다.

권력에 취하면 이성을 잃는가? 권력과 권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선출직 중에는 주권자를 위해 사용하라는 권력(의무)을 권력을 폭력으로 행사하다 지탄을 받거나 탄핵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이 그렇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한 경우도 그렇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양승대대법원이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재판거래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주권자를 위해 행사하지 못하는 권력은 폭력이다. 민주의식이 없는 선출직들, 철학이 없는 선출직 그리고 리더십이 없는 선출직은 겉으로는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국민의 권리를 보호해 주는 사람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그들 중에는 주객이 전도 된 폭력자가 수없이 많다. 주권자가 깨어나지 못하게 찌라시들의 보호를 받고 3S정책으로 혹은 우민화교육으로 보호받고 있지만 주권자를 주인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개돼지 취급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 아닌가?

며칠 전 물러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경기도 교육감 재직시절 학생인권조례와 혁신학교, 마을교육공동체를 제안해 국민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촛불정부 출범과 함께 경기도 교육감시절의 능력을 인정받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라는 막강한 권력을 위임 받았지만 그는 그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철학도 신념도 없어 중도 하차 당하고 말았다. 그가 중도하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주권자가 준 권력을 관료들에게 휘둘려 방행감각을 잃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문재인정부 출범 후 공론화가 유행이다. 국민의 뜻 그러니까 주권자의 여론을 중시하자는 좋은 뜻이 정치철학이 권력을 쫓는 해바라기 정치인들에게 이용당하고 있다. 공론화가 나쁜 것이 아니다. 문제는 선장이 키를 단단하게 잡고 방황하는 승객들이 이성을 찾을 수 있도록 인내하며 기다리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런 공론화의 취지가 차기를 생각하는 속보이는 선출직의 권력의 눈치, 여론의 눈치를 보다 결국 최후를 맞게 되는 것이다.

권력에 취하면 이성을 잃는다. 우리는 평생을 쌓은 공든 탑을 권력 맛에 취해 스스로 무덤을 판 사람을 수없이 보아 왔다. 권력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권력과 권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 주권자를 위해 사용하라는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다 임기가 끝나면 역사에 죄인으로 남고 마는 어리석은 사람들... 사이비 민주투사, 해바라기 정치인, 위장의 달인들에게 속아 사는 주권자들... 주인이 주권자로서 당당하게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길은 주인이 깨어나는 길밖에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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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2012.08.26 06:30


 

가해자만 처벌하면 폭력문제가 해결된다고 보는 사람이 있다. 과연 그럴까? 가해자만 처벌하면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 제 2, 제 3의 가해자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가해자 엄벌주의는 해결방식이 아니라 보복방법이다. 학교폭력문제만 대부분의 사회문제가 다 그렇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묻지마 범죄며 어린이 유괴, 성폭력문제도 마찬가지다. 현상을 놓고 보면 범법자 한사람만 엄벌하면 문제가 해결 될 것 같지만 제 2, 제 3의 범법자는 얼마든지 나올 개연성을 지니고 있다. 보복을 하려면 범법자만 일벌백계로 처벌하면 될지 몰라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그런 방식으로는 안 된다.

 

 

현상을 보고 분노하는 사람들이 많다. 성폭행법이나 어린이 유괴범 그리고 묻지마 범죄와 같은 문제를 보면 ‘저런 놈은 재판도 없이 사형을 시켜버려야 해!’...라고들 한다. 이러한 분노는 정의감을 가진 사람들의 일시적인 자기감정 표출일 뿐, 해법이 아니다. 사회문제의 해결방법은 문제의 본질이 어디 있는지에 대한 논리적인 접근과 문제를 신중하게 분석해 처리하는 게 순리다. 그런데 사람들은 원인은 덮어두고 결과만 보거나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 보지 못하고 개인의 잔인성이나 도덕성만 문제 삼는다.

 

본질을 보지 못하는 시각이 문제다.

 

몇가지 예를 들어 보자. 대표적인 사례가 학교폭력문제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어떻게 저렇게 잔인할 수가 있어?

저런 인간은 잡아다 평생 햇빛을 보지 못하게 해야 해!”

 

“저런 인간을 제가 한 것과 똑같이 해줘야 해!”

 

“학생생활기록부가 아니라 주민등록증에 기재해 평생 동안 불이익을 줘야 해!”.....

 

일리 있는 말이다.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어린이 유괴범이나 성폭력범, 그리고 학교폭력 가해자, 묻지마 범죄... 인간이기를 포기한 이러한 파렴치나 인륜을 파괴하는 범죄는 법이 정한 최고형을 받아야 마땅하다. 처벌이나 보복으로 문제를 풀 수 있다면 얼마든지 더 강력한 처벌도 불사해야 한다.

 

사회문제를 두고 보는 사람들의 시각이 다르다. 

 

사회문제를 보는 시각은 보는 사람들의 시각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한쪽에서는 처벌 만능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근본적이 처방을 하지 않는 한 뿌리를 뽑지 못하기 때문에 구조적인 모순을 제거해야 뿌리를 뽑을 수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범죄란 파렴치범이든 좀도둑이든 범법자가 등장하게 된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 분석해 치료하지 않으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학교폭력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는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다. 정부가 학교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복수담임제, 학교폭력 신고전화설치, 학교 내 CCTV설치, 학교폭력 대책 자치위원회 운영, 경찰의 학교 담당제,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 가해학생 출석 정지 등 할 수 있는 모든 강제수단을 모두 동원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성폭력 문제도 그렇다. 성폭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발찌를 비롯해 신상공개도 모자라 화학적 거세법으로 불리는 성충동 약물치료(화학적 거세) 방법까지 동원했지만 역시 달라진 것은 없다. 어린이 유괴범이며 묻지마 범죄도 예외가 아니다.

 

‘응보적 해결방안’으로는 달라질 게 없다

 

분풀이나 불뚝 감정 표출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없다. 학교폭력의 경우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학교가 교육을 하지 않고 입시준비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해법은 입시학원이 된 학교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문제와 입시교육의 구조적인 모순인 학벌사회를 바꾸려는 노력 없이는 백약이 무효라는 것이 그동안 경험으로 확인 된 바 있다.

 

논리가 실종된 사회, 감각이 이성을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묻지마 범죄와 같은 반사회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는 해결은커녕 확대 재생산만 반복될 뿐이다. 정부는 근본적인 대책은 덮어두고 효과도 없는 처벌만능의 정책은 이제 중단해야 할 것이다.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인성교육자료2011.05.30 05:30



「목이 짧지 않은가?
유방의 크기, 위치, 선은 적당한가?
팔의 선과 탄력성은 어떤가?, 팔이 체격에 비하여 짧지 않은가?
양 어깨가 넓고 어깨선이 부드러운가?
등선이 곧은가?
리의 선과 사이즈는?
배가 나오지 않았는가?
히프의 사이즈와 선 모양은?
넓적다리 상부의 앞 뒤 모양이 벌어지지 않았나?
다리선이 곧고 탄력성이 있는가?.....」

                              <아래 모든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미스코리아 선발기준의 일부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이런 여성을 미인이라는 기준을 만들었을까?
몇 년 전에는 여성이 배꼽을 드러내놓고 다니는 게 유행이었던 때가 있었다. 요즈음 텔레비전에서는 얼짱, 몸짱이 화두다.

얼짱이며 몸짱, 키와 얼굴을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는 목소리는 대중매체인 텔레비전을 통해 공공연히 드러내놓고 하기도 한다. 텔레비전의 오염된 언어 전달은 이제 섹시한 여성이 미인으로 인식될 정도다. 도대체 섹시하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


사전을 찾아보니 ‘섹시하다’는 뜻은 성적 매력이 있다. 선정적(煽情的)이다. 당신이 나를 선정적 자극을 느끼게 합니다. sexy(sexier; -iest)라고 풀이해 놓고 있다. 덧붙여 놓기는 ‘성적 매력이 있는, 섹시한; (널리) 매력적인, 남의 눈을 끄는 '색(色)을 밝히다'라고 정의했다.

다시
선정적(煽情的)이라는 말을 찾아보니 ‘정욕을 자극하여 일으키는. 또는 그런 것.’이라고 정의해 놓았다. 다시 정욕(情慾)을 찾아보니 ‘이성의 육체에 대하여 느끼는 성적 욕망.’이라고 풀이해 놓았다.


섹시하다는 말을 정리해보면 여성으로서 조신(操身)하거나 건강한 모습이 아니라 ‘이성에게 선정적 혹은 정욕을 느낄 수 있도록 보이기 위해 눈길을 끄도록 한 모습’으로 풀이할 수 있겠다.


아름다워지고 싶어 하는 욕망을 탓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여성이 불특정 다수에게 성적 욕구를 자극하도록 꾸미거나 행동한다는 것은 바람기가 있는(색(色)을 밝히는...) 여성이 아니고서는 그렇게 자랑스러운 모습이라고 할 수 없다. 국어사전에서도 풀이해 놓은 것처럼 '색(色)을 밝히는..' 여성을 어떻게 칭찬으로 하는 말이 될 수 있을까?

옛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을 과시해 남에게 자랑하는 사람을 부끄럽게 생각해 ‘푼수’라고 했다. 서구문하가 무분별하게 유입되면서 자기 PR시대가 되다보니 여성이 가슴을 드러내거나 배꼽을 드러내 남성들의 눈을 끄는 게 흉하게 보이지 않는 시대가 됐다. 그런데 섹시하다는 말을 뒤집어 보면 여성이 성의 대상이 아니라 인격으로 대접받는 사회에서는 일을 수도 없는 수치스러운 얘기가 아닌가?



텔레비전의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성(性)을 상품화하는 풍토가 유행하면서 얼짱 몸짱도 모자라 이제는 섹시한 여성이 미인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가꾸고 다듬는 것은 어쩌면 아름다운 일이다. 그러나 불특정 다수의 남성들에게 ‘바람끼 있는 모습의 여성으로 보이기 위해’ 옷을 야하게 입고 노출수위를 높여 볼륨감 있는 몸매를 만들어 시선을 끌겠다‘는 것은 건강한 여성들의 사고방식이 아니다.

성범죄세계 3위라는 치욕적이고 부끄러운 통계를 지니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건강한 문화를 이끌어야할 메스 미디어가 성을 상품화해서 돈벌이를 하기 위해 언어문화를 오염시켜 감각주의문화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성을 상품화해 시청률을 높이겠다는 텔레비전도 문제지만 자신의 몸을 인격이 아닌 남성의 성적 욕망을 만족시키는 대상이기를 자원하는 섹시한 모습은 당당하게 거절해야하지 않을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인성교육자료2010.11.01 19:52



“나는 누구인가?”
“사람은 왜 태어났는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인생은 살아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죽은 후의 사후세계는 정말 있을까?” “영혼이나 신이란 것이 과연 존재 하는가?”... 
살다가 힘들 때면 가끔 이런 회의에 젖을 때가 있다.

                                                            <소크라테스>


“남들은 다 행복하게 사는 데 나만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가?”
“어떤 사람은 좋은 가정에 태어나 부족한 것 없이 사는 데, 나는 왜 이렇게 고달프고 힘들게 살까?” 이런 생각에 잠길 때도 있다. 살아가면서 괴롭고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거나 계획한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땐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하기도 한다.

청소년기에 ‘자신의 삶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바르게 사는 삶은 어떤 것인가?’, ‘사람답게 사는 길은 어떻게 사는가?’... 고전을 읽고 일기를 쓰면서 회의에 젖고 번민하며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는 젊은이가 얼마나 될까? 정직하게 산다는 것,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산다는 것. 가난한 소크라테스로 살 것인가 배부른 돼지로 살 것인가? 삶의 문제, 이성의 문제, 종교문제, 죽음의 문제, 내세의 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탐구하고 고민해 본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 물질문화, 감각문화의 범람으로 소중한 청소년기에 입시문제로, 혹은 ‘취업에 대한 고민’으로 정작 소중한 것을 놓치고 살고 있지나 않는지...?

나는 누군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사는 게 사람답게 사는 길일까?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돈은.... 이런 문제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이나 기준이 없는 사람은 참으로 불행한 사람이다. 살아가면서 만나고 느끼고 깨닫고 고민하고 번민하는 문제 그런 문제는 어떤 기준이 없이 산다는 것은 방황을 뜻한다. 그것은 사람에 따라 혹은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느끼고 판단하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이를 인생관, 행복관, 가치관, 세계관... 철학이라고 하자. 이런 중요한 문제를 청소년기에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다. 기껏 철학이라는 게 소크라테스니 칸트니 헤겔이니 존 두이 그런 사람들이 주장한 논리나 한 말을 암기하고... 그게 전부다.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이란 그리이스어 필로스-Philos 즉 사랑이란 말과 소피아-Sophia, 즉 지혜란 말의 합성어로서 '지혜에 대한 사랑' '세계에 대한 인식'이란 뜻으로 해석 할 수가 있다.

세계를 아는 것, 세계를 인식하는 방법은 지금까지 대개 두 갈레로 이해되어 왔다.
하나는 형이상학적 세계관 또는 진화론적 세계관이라고 하는 철학과 세계를 상호연관과 변화의 관점에서 보는 변증법적 세계관으로 나누어진다.

어떤 사람이 어떤 세계관을 갖느냐에 따라 사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의 양식(樣式)이나 질(質)이 달라진다. 세계관에 따라 사람의 삶의 양식이 어떻게 다른지 예를 들어 알아보자. 먼저 ‘우리가 산다는 것은 즐거움을 맛보기 위한 것이며 세상의 골치 아픈 것은 덮어두자’고 하는 사람들을 ‘향락주의자’라고 한다. <사진 ; 칼 마르크스>

이런 류(類)의 사람은 삶의 기준이란 것을 생각하지도 않고 감각적으로 좋은 것이 선(善)이 되는 것이다. 감각이 곧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삶의 방식(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내일이란 없다. 이 세상에 이루어지는 일이란 인간의 의지와 무관한 것이고 자신은 이러한 현실을 동물적으로 생존의 본능을 지켜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인생은 슬픈 것이고 의미 없는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사물은 허무한 것이며 이 세상은 고독으로 가득 차 있다. 고통으로 부터 해방되는 것은 죽음뿐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염세주의자라고 한다. 키에르케고르나 야스퍼스, 하이테크, 샤르트르 등이 주장하는 실존주의 철학이 곧 그것이다. ‘사람은 죽음에 직면했을 때 그 사람의 인격이 결정된다.’고 하면서 ‘인간은 한번 태어나면 반드시 죽는다.’는 전재로 인간을 논하면서 인간을 사회적인 존재로서가 아닌 "단독자"로써 고립된 존재로 파악하고 불안과 공포, 비애, 절망 등 죽음에 대한 자각을 강조하고 있는 철학이다. 이처럼 실존주의자는 실존의 본성을 죽음으로 보는 염세주의자가 되어 현실도피의 허무주의, 자포자기의 불가지론자(不可知論者)가 된다.

셋째 인생이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은 미약하다고 생각하고 전지전능한 절대자만이 우리의 운명과 장래를 결정할 수 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절대자에게 맡김으로써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을 숙명론자(宿命論者)라고 한다. 오늘날 4대 철학 사조의 하나라고 볼 수 있는 신토마스주의가 바로 그것이다. 중세기 스콜라철학의 대표자였던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을 현대에 맞게 재생시킨 종교철학이다. 그에 의하면 세계의 가장 높은 곳에 신이 있고 그 밑에 지구가 있다. 이들은 ‘이 신이 만물의 창조주이며 이가 곧 절대유(絶對有)이며 인간 이성(理性)은 무능력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고로 인간은 신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 이상적인 삶이 되는 것이고 만민 박애설을 주장하여 식민지의 지배국과 피지배 원주민이 하나임을 강조하여 예속을 정당화 내지는 운명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데 기여 하고 있다.

넷째 ‘자기에게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느냐?’ 하는 원인을 생각해보고 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현실주의자(現實主義者)라고 한다. 이제까지 진정한 이성과 정의가 세상에서 행해지지 않는 이유가 자신과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보고 착취와 억압이 없는 사회 실현을 위한 사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른다.

이는 곧 변증법적 유물론과 사적 유물론으로 표현되는 철학이다. 사회의 모순은 사적소유에서 비롯되며 자신의 계급성에 맞는 지식을 소유하는 것이 주체적인 삶의 출발점이 된다는 이론이다.

"인간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인간관(人間觀)'이 곧 그 사람의 삶의 양식이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이다. 인간관을 비롯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세상은 어떻게 구성되며 유지 존속, 운영되는가에 대한 일반적인 관점, 이것이 곧 철학이라고도 하는 세계관(世界觀)이라고도 한다.

가치 기준을 갖지 못한 사람은 '될 대로 되라' '적당히 즐기면서 살자'며 자포자기한다. 삶의 의미를 평가절하 하는 향락주의자나 염세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다. 우리 주변에는 자신을 잃어버리고 자포자기한 사람, 삶의 의욕을 포기하고 자살하는 사람,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고 열등의식에 젖어 있는 사람, 자신 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양심을 포기한 사람도 많다. 물질만능의 시대에 철학 없이 산다는 것은 방향감각을 잃은 육상 선수와 같이 불행의 길을 끝없이 달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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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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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