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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슴이 철렁합니다.

    2019.09.29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의미 심장한 웹툰이로군요..

    2019.09.29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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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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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소년 문제 해결의 시작점이죠.

    2019.09.01 0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춘기때는 그럴수 있는 일인데 정말 주위에서 배려를 해 줘야 합니다.

    2019.09.01 0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모든 청소년 문제의 해결은 대화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2019.09.01 1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1000자 넘게 잘 쓴 글보다 만화로 보여진 내용이 가슴을 더 울리게 합니다.

    똑같은 내용은 아니지만 학창시절 비슷한 경험을 한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내요.

    2019.09.02 1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벚꽃 흐드러진 길에서 교복 입은 두 소녀가 웃고 있다. 다정한 친구 사이로 보인다.

그 왼편, 편지지 바탕에 적힌 11줄짜리 글이 있다.

 

"새 학기가 시작되었으니

넌 우정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질 거야

 

그럴 때마다

네가 계획한 공부는

하루하루 뒤로 밀리겠지

 

근데 어쩌지?

수능 날짜는 뒤로 밀리지 않아."

 

대형 입시업체 '메가스터디'의 2013년 캠페인 광고는 경고성 메시지로 끝맺는다.

 "벌써부터 흔들리지 마

친구는 너의 공부를 대신해주지 않아."

 

이 광고에 대한 기사가 한겨레신문에 게시되기 바쁘게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나도 부정하고 싶지만 엄연한 현실이고 나도 그 냉혹한 현실속에서 살았었다. 저걸 욕하기 전에 그렇게 만든 교육 시스템 부터 뜯어고쳐야 한다(chma95)라는 제도적인 한계를 지적한 분이 있는가 하면...

 

‘우정이라는 그럴듯한 명분?

저 광고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친구를 사귀고 있나 보지.(김동건)‘라는 비웃는 네티즌...

 

‘뭐 어때서..왜 오버하는지 모르겠다.

친구가 공부 대신해주나? 친구가 내 삶을 대신 살아주나? 별것 아닌 것 가지고 시비네. 교육시스템을 뜯어 거쳐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 많은데 답은 없더라.. 대한민국 교육은 어머니 말만 안들으면 바로 선다(nayawls)라는 메가스터디를 옹호하는 네티즌도 있다.

 

화가난 어떤 네티즌 중에는

 

‘메가스터디 ××놈들’,

‘돈벌레 ××끼들’...하며 원색적인 울분을 터뜨리는 사람도 있다.

 

메가스터디가 어떤 곳인가?

 

메가스터디(Megastudy)는 온라인 강의 정보 제공업체로 2000년 7월에 설립돼 2000년 학원 강의를 온라인으로 가지고 들어간 뒤 7년 만에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한 회사다. 손주은 대표이사는 한때 강사로 활동했었고 '손사탐'이라고 불리던 사람이다. 인터넷상에 고등부 교육서비스를 시작했고 인터넷상에 중등부 교육서비스와 고등부 사립학원 운영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에 의치학 및 법학 전문대학원, 초등부 고학년 영역에 진출한 급성장세를 타고 있는 회사다.

 

메가스터니 광고는 우연히 나온게 아니다. 메가스터디는 오랜 전, '시골의사 박경철과의 대화'에서 ‘교육은 시험을 잘 치르게 하는 것’이며 ‘시험 잘 치르게 하는 것이 참교육’이라는 학원경영자 다운 장사꾼 철학에 투철한 사람이다.

 

 

돈이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게 자본주의 사회일까? 학교도 수요자중심의 교육이라며 능률을 상위가치로 지향하는데 사설 학원이 돈벌이가 되는 일이라면 '그 까짓 광고 글이 좀 그렇기로 대순가?' 하고 넘어가도 좋을까?

 

아무리 돈밖에 모르는 장사꾼이라도 해서될 말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 ‘친구는 너의 공부를 대신해주지 않아’라니... 학교의 현실은 친구에게 노트를 빌려주지 않는다는 건 오래된 애기다. 하지만 우리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사교육기관이 정말 교육적이지 못한 광고를 한다는 것은 지탄 받아 마땅하다.

 

공교육이 정상화되면 사교육이 설 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일까? 아무리 잘못된 경쟁교육 틈새에서 돈벌이를 하는 장사꾼이라고 하더라도 친구를 적으로 만들어 가면서까지 돈을 벌겠다는 얄팍한 상술이 역겹다. 돈이면 못할 짓이 없는 저질 자본주의에 편성해 돈을 벌고 그 기반위에 더더욱 사회를 타락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겠다는 사교육은 반성해야 한다. 친구도 없는 삭막한 사회에서 출세든 돈을 벌어 무엇에 쓰겠다는 것인가? 추악한 자본주의 얼굴에 자만치 오던 봄도 멀리 멀리 도망갈까 두렵다.

 

- 이미지 출처 : 한겨레 신문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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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광고를 보고 의견이 분분한것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시험을 잘 치르게 하는게 참교육이다라고 말하는 그 분의 철학엔 절대 동의할 수가 없네요.
    교육정책의 병폐 속에서 자라난 메가스터티. 그것이 몰락하는 날 사교육이 죽고 참교육은 돌아오리라는
    다소 과격한 상상을 해봅니다.

    2013.02.28 1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그래도 저광고보고 성질이 확 나더라구요~

    2013.02.28 11:00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광고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진정한 친구를 만드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인데...
    학원 광고에서도 이런 현실에 맞춰 이런 거지같은 광고나 내보내고... 정말 큰일입니다.

    2013.02.28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ㅁㅁㅁ

    이게 다 학부모들 떄문입니다

    학부모들이 서로 자기자식들 이야기하면서 경쟁을 부추기고
    학원등 사교육업체들은 그 학부모들의 경쟁심리를 이용해 먹고
    학생들은 그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여서 고생하고

    그러면서 학부모들은 자기자식들이 고생한다고 걱정합니다

    아줌마들 정신차리세요
    만나면 자기자식 이야기밖에 할께 없나요?

    2013.02.28 11:23 [ ADDR : EDIT/ DEL : REPLY ]
  6. 내가안했당

    정정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표이사 이름이 바뀌어 있어서 그런데

    손사탐이라 불리우는 강사의 이름은 손은주가 아닌 손주은 입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리겠습니다. ^^

    2013.02.28 11:30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래 너만 1등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동무를 적이라고 하는 것과 별 다르지 않습니다

    2013.02.28 12:13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지만 현실은 저 광고가 맞다는거

    2013.02.28 13:06 [ ADDR : EDIT/ DEL : REPLY ]
  9. 친구는 그저 경쟁자일 뿐이라고 광고가 말하네요.
    지식도 중요하지만 사회성도 중요한데...
    이러다가는 사회성을 가르쳐주는 학원도 나올 것 같아요.

    2013.02.28 15:30 [ ADDR : EDIT/ DEL : REPLY ]
  10. 무어라 말하기 어려운 참담한 심경입니다.

    어떤 면에서든 흑과 백만이 존재하진 않는 것처럼
    저 광고도 오직 흑과 백으로 친구냐 공부냐로 이해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규율이 없으면 인간에게는 중독이라는 병이 걸리게 됩니다.
    컴퓨터 게임에, 술에, 도박에, 섹스에, 친구에......하다못해 공부에까지 중독이 올 수 있습니다.
    뭐든지 과하면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로 이해하고 싶군요.

    참고로 독일이나 필란드 교육 칭찬을 많이 하는 한국, 저는 요즘 독일도 별 볼일(교육 면) 없다는
    내용을 적습니다만(그래야 흑과 백만이 존재하지 않다가 이해되기에), 이번 글 두 나라 차이점은
    어떠한가를 적었으니 참교육 님은 필히 읽어보세요!

    2013.02.28 15:4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슈퍼맨s

    사교육,공ㅇ교육
    영원히 풀리지 않을것 같은
    우리 모두의 평생 숙제가 아닐련지...

    참교육님^^
    …ㅡ☆ /~●~
    최소 이틀이나 짦은 2월의 마지막날^^
    예쁘게 마무리 하시고
    3월엔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래요
    +.…☆… '+

    2013.02.28 16:2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제대로 된 교육이 되려면 공행정이든 사행정이든 인사 운용제도가 바뀌어야 하는데 바로 이곳에 골수에 박힌 현실적인 문제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교육도 정치 + 경제 + 사회적인 문제와 연계해서 풀어나갈 수 밖에는 없는데 정말 요원하군요..

    2013.02.28 1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치열한 경쟁에 이들이 지나고나면 기억할만 아름다운 추억들이나 남아있을런지 걱정되는 때입니다. 기업이 사회가 이를 부추기네요.

    2013.02.28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모든 학원, 모든 학원선생들이 저렇진 않은데,
    성공한-돈 버는- 유명한 데는 저러기도 하는군요..
    자극적일수록 이슈가 될테니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집에 돈이 안 들어오나 봐요..ㅠㅠ

    2013.02.28 22:39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3.02.28 22:42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 광고 보고 참 기가 막혔는데.
    사교육의 메카라는 곳이 공교육의 정신까지 잡고 흔드는 것 같아서 참 씁쓸합니다.
    교육이라는 단어나 學이라는 한문을 쓸만한 곳인지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13.03.01 0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

    메가스터디라는 회사가 그동안 가장 문제가 많긴 했지요...
    그리고 이 회사는 강의를 파는 사교육 회사 중에서 유일하게 주식회사 구조로 되어있어요
    코스닥에 진입한 이후부터 사회환원 활동이랄지 학생들을 위한 할인상품 판매 등이 급감했고
    정확하진 않지만 그때부터 이런식의 광고가 꾸준히 목격되더라고요;;;;

    저 회사는 학생 = 주주의 이익을 보장하는 돈줄 정도로밖에 안보이나 봅니다...;;;;

    2013.03.01 16:59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의정부 금오동 플래티넘프라자 401호. 서울바른치아교정 네트워크 의정부점.

    고영일원장 미성년자 성추행범.

    서울치과대학출신.

    2013.03.02 12:06 [ ADDR : EDIT/ DEL : REPLY ]
  19. 의정부 금오동 플래티넘프라자 401호. 서울바른치아교정 네트워크 의정부점.

    고영일원장 미성년자 성추행범.

    서울치과대학출신.

    2013.03.02 12:06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의정부 금오동 플래티넘프라자 401호. 서울바른치아교정 네트워크 의정부점.

    고영일원장 미성년자 성추행범.

    서울치과대학출신.

    2013.03.02 12:06 [ ADDR : EDIT/ DEL : REPLY ]
  21. 강어진

    대한민국은 교육입국입니다. 대한민국은 학교라는 공교육과 학원이라는 사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교육에 폐해가 많은 것은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공교육의 폐단은 어떠합니까? 폭력에, 비리에, 부정에,...
    대한민국은 자유평등이라는 민주주의와 자유시장이라는 자본주의 헌법을 가진 국가입니다.
    따라서 원천적으로 사교육을 없앨 수 없는 나라입니다.
    학교교육만으로 교육을 하자는 것은 두뇌가 우수한 학생만을 우대하자는 또다른 편견입니다.
    두뇌가 부족하면 좋은 강사를 만나 보충을 할 수 있어야 하고 ...
    또한 사교육은 자본이 아래로 흐르게하는 순기능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수많은 청년실직자들이 그나마 사교육 덕으로 삶이 지탱되고 있습니다. IMF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사교육의 폐해를 극소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은 많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메가스터디 이야기 .. 참으로 순진한 글인데
    하버드대학 도서관의 격려글을 보았다면 까무러칠 사람들이네요
    공부에 매진하라는 사랑의 격려문을 비판하다니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교육의 무한경쟁에 돌입했습니다.
    그나마 대한민국의 교육이 바로가는 것에는
    사교육의 역할이 크다하겠습니다.

    2013.04.14 11:37 [ ADDR : EDIT/ DEL : REPLY ]

카테고리 없음2011.02.19 05:52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 이름 어머니~!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 있다면 그건 ‘어머니’가 아닐런지요?
사랑의 대명사, 헌신과 희생의 대명사이기도 한 이 땅의 어머니!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더 많은 것을 못해 줘 안타까워하시는 사랑의 샘. 어머니! 가장 어려운 여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사랑과 행복을 만드는 사람.

자식과 남편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내주고 자신은 아무것도 없는 사람. 그런 어머니가 언제부터인지 옛날 어머니의 모습을 잃찾아보기 어려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사진 : 막걸리 (makgulry) 블로그에서 >

옛날의 어머니는 자녀들을 어떻게 길렀을까요? 한석봉의 어머니 상에서 볼 수 있는 어머니 상과 오늘날 마마보이로 키우는 어머니상은 양육 방식에서 크게 다른 모습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세워이 지났다고 달라질 리 있겠습니까? 자식을 사랑하는 본질적인 마음이야 마찬가지지만 양육방법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옛날 어머니들은 ‘귀한 자식일수록 매로 키워야 한다’는 원칙을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어머니들은 어떻습니까? 놓으면 꺼질새라 불면 날아갈새라’ 오냐오냐 하고 키우는 것이 요즈음 어머니들이 아닐까요?

어머니 역할을 어떻게 하면 가장 잘 할 수 있을까요? 독수리는 둥지를 꼭 절벽 위 높은 곳에 짓는다고 합니다. 새끼들을 하늘의 왕자로 키우기 위해 알에서 깨어나 일정 정도 시기가 지나면 새끼를 둥지 밖으로 밀어 낸다고 합니다. 그 새끼가 살기위해 날개 짓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늘의 왕자로 키우기 위해 어미는 잔인할 만큼 강한 새끼로 키우는 동물은 독수리뿐이 아닙니다. 옛날 우리 부모님들이 자녀들이 훌륭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 이와 비슷한 훈련을 시켰다는 것은 읽히 알고 있는 예깁니다. 옛 어른들은 ‘귀한 자식일수록 엄하게 길러라’라고 하셨습니다. 옛 어른들이라고 왜 자식을 품에 안고 키우기를 싫어했겠습니까?

                                          <사진 자료 : 아름다운 음악여행 카페에서>

그런데 요즈음 어머니는 어떻습니까? 놓으면 꺼질새라 불면 날아갈새라 오냐오냐.. 1등만 한다면 무엇이든지 해주고... 영어학원, 미술학원, 컴퓨터 학원... 5~6군데 학원에 보내야 안심이 되고.... 이러한 어머니들로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다는 것이 요즈음 아이들입니다.

어머니가 아름답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가정을 위해 자식을 위해서라며 어떤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야겠다는 일념이 아닐런지요? 그렇다면 지금처럼 놀 친구도 없을 만큼 학원으로 학원으로 내몰면 과연 내 자녀가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을까요?

지금처럼 5~6군데 학원을 개미 쳇바퀴 돌듯이 내 몰면 우리 '아이가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혹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자식이 성공한 후 고생고생해서 키운 어머니까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오만불손한 그런 인간이 되기를 원하시는 건 아니시겠지요?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다고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우습게 아는 그런 인간이기를 원하시는 건 더더욱 아니시겠지요? 지금처럼 우리아이를 키우시면 장차 ’어떤 모습의 사람으로 자라 있을까?’를 예상해 보신 일이 있으십니까?

어머님들 중에는 우리 아니가 놀고 있으면 불안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혹 놀이가 공부보다 낫다는 말을 들어보신 일은 있으신지요? 요즈음은 학원이며 텔레비전 앞에 시간을 뺏기면서 옛날 아이들처럼 딱지 따 먹기나 말타기, 고무줄 놀이, 공기돌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아니,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는 세상이 됐습니다. 산업화되기 전만 하더라도 날이면 날마다 동네마다 골목마다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로 늘 시끌벅적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동네 아이들과 모여 해가 지는 줄도, 배가 고픈 줄도 모르고 놀다 “00아! 고만 놀고 밥 먹어라~!” 라는 어머니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서야 “우리 내일 또 놀자”며 하나 둘 뿔뿔이 흩어지곤 했습니다. 봄이면 새벽같이 일어나 감꽃을 주우러 가고 여름이면 구슬치기, 딱지 따먹기로, 밥 먹을 시간도 잊고 놀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겨울에는 삼촌이나 형이 만들어 준 썰매를 타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던 재미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얼음판에서 넘어지고 물에 빠져 양말이며 옷이 다 젖어 발이 어는 줄도 모르고 얼음지치기를 하던 기억은 60이 넘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옷이 젖으면 꾸중이라도 들을 새라 젖은 채로 신고 다녔던 일이며 소먹이는 친구 따라 강변에서 씨름도 하고 이름 모르는 풀꽃을 따던 일은 지금도 잊혀 지지 않습니다.

겨울이면 양지바른 곳에 모여 말 타기며 숨바꼭질이며 하루해가 언제 지는 줄도얄보와 타협 몰랐고 여름이면 냇가에 서 물놀이며 고기잡이며, 비가 오는 날이면 옷이 냇가에서 고기를 잡고, 가을이면 벼가 누렇게 익은 논둑사이로 메뚜기를 잡느라 어둠살이가 들어서야 집으로 돌아오곤 했지요. 제기차기며 딱지 따먹기, 구슬치기, 말 타기, 술래잡기는 놀아도 놀아도 신나고 재미있었습니다. 날이 채 밝기도 전에 사립문 밖에서 “00야! 노올자~!” 하고 부르면 잠도 깨지 않은 눈을 비비고 나가 배고픈 줄도 모르고 놀이에 빠졌던 재미를 잊지 못하는 어른들도 많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논다는 것은 교육적으로 무슨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요?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보면 아이들이 논다는 것은 그냥 재미를 위해 시간만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놀이를 통해 규칙도 배우고 질서며 협동심, 인내심, 상대방에 대한 배려, 양보와 타협의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이러한 놀이를 통해 배우는 친구 간의 우정이나 사회성은 학원이나 교실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울 수 없는 중요한 학습입니다. 인간관계며 사회성은 학원이나 교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귀한 경험이지요. 교실에서 배우는 우정이나 인간관계는 놀이를 통해 배우는 체험과는 비교가 될 수 없습니다. 인내심을, 규칙과 질서를. 양보와 타협을, 점수로''' 가치 내면화 시킬 수 있겠습니까? ...(계속)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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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원을 안 보내면 아이들이 할게 없는 요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도시는 시골처럼 놀데도 없습니다.
    어제는 모처럼 따스한 햇살에 아이들과 공놀이 하며 놀아주었는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따뜻한 봄이 되면 자주 나들이를 할까 합니다.
    주말 여유로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011.02.19 0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머니들이 점수 몇점 보다 놀이를 통한 사회성이나 인성이 중요하다는 걸 아셔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2011.02.19 17:24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이들은 놀 때 놀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2.19 0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노는 게 더 중요한 공분데
      점수만 계산하고 치마바람을 일으키는 엄마들...
      교육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아이들도 살고 교육도 살릴 수 있는는데...
      어머니의 교육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11.02.19 17:26 신고 [ ADDR : EDIT/ DEL ]
  3. 우리 어릴때와는 너무다른 삶을 사는 아이들입니다.
    부모도 문제지만...교육도 한 몫하고 있지요. 학원으로 내몰고 있는...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쩝..

    잘 보고가요

    2011.02.19 0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마마 보이로 키우는 현실이네요.

    정말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현신을 무시 할 수도 없고,,,,

    부모님의 지혜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한석봉의 어머니...

    2011.02.19 07:13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즈음은 그런 부모들이 늘어나더군요.
      우리아이 들러리로 세울 수 없다는...
      아마 멀지 않은 장래에 그런 변화가 오리라고 확신합니다.

      2011.02.19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5. 아이를 위해서 부모가 해주는 것
    그것이 많아 질수록 아이에게는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2011.02.19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따지고 보면 그게 진정한 사랑은 아닌데 말입니다.
      아이들이 사람답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뭘까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다른 나라는 다들 그렇지 않은데....
      우리만 자꾸 무한경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2011.02.19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6. 우리 조카 봄방학때 제주도로 놀러 오라고 그렇게해도
    방과후 교실 가야한다고 못 온다고 하더군요
    과연 방학때 그렇게 학원과 공부를 한다고
    인생이 공부로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아닌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무엇을 가르칠지는 부모들의 가치관이지만
    그런 가치관이 아이들의 삶을 너무 강팍하게 만드는게 아닐까요?

    2011.02.19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안고등학교인 태봉고등학교는 일주인동안 제주도로 가서 지치도록 걷고 또 걷고 ...
      그래서 나를 이기고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어머니들이 사랑이 지나쳐 극성이더군요.

      2011.02.19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7. 저희 집 아이들 어릴 때,
    시험 때면 밖에 나갔던 아이들이 일찍 돌아오곤 했지요.
    함께 놀 친구들이 없어서요.
    많이 놀렸습니다.

    2011.02.19 07:53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생각하기는 굄돌님의 자제분들은 좋은 인품을 가진 훌륭한 어른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수 몇점을 위해 오냐오냐.. 키우면 그 결과가 뻔한데 말입니다.

      그래도 그렇게 점수로 달달 볶아도(?)
      잘 크는 아이들도 있습니디다만....

      2011.02.19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8. 어떤 책을 읽었는데, 제목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강남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학원을 여러군데 안 보내고 하면, 아파트나 모임에서 따를 당한다고 합니다.
    (학원을 여러곳에 안 보내는 것이 군중이나 집단들이 이해할 수 없는 관점이 되었음)

    또, 서점에서는 아이를 데리고 갔는데 문제집만 가득 사가지고 계산하는 모습도 봤는데,
    다른 여러 책들은 읽어 보겠다고 한다면, 웬지 허락을 안할것 같은 이미지가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2011.02.19 09:09 [ ADDR : EDIT/ DEL : REPLY ]
    •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점수 몇점 뒤지면
      낙오자가 될 것이라고 위기의식을 가진 부모님들....
      이제는 조금씩 바뀌어야겠습니다.

      2011.02.19 17:35 신고 [ ADDR : EDIT/ DEL ]
  9. 만년지기 우근

    아이들을 생각하는 엄마가 아니라
    자신만을 생각하는 엄마가 아닌가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엄마만 그런가요.
    아빠들도 마찬가지지요.
    우리 모두 다 반성!!!
    저는 그래서
    반대로
    학원 안간다고 해서
    안 보내고
    지금도 매를 때리는
    무식한 시대에 뒤떨어진 엄마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결정하게 하는거죠.
    저는 임신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런 인생을 아이에게 가르칩니다.
    언제까지 데려가야 하는데요.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입니다.

    2011.02.19 09:30 [ ADDR : EDIT/ DEL : REPLY ]
    • 악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혹 부모님들 중에는 자식을 인격적인 존재로서가 아닌
      자신의 꿈을 이뤄 줄 분신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어하는것...
      원하는 것을 하고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할텐데...

      2011.02.19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10.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개천에서용나는 시대는 지났다고 하네요. 물론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지만 사회변화에따라 행동의 가치와 지식습득의 가치는 많이 변하는것 같아요..참 아이키우기 힘듭니다.

    2011.02.19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회적 가치의 배분도 문제라고 봅니다.
      이사나 판검사만 훌륭한 사람이 아니고 여러가지 직업이 다 송중하다는 생각이 필요한데..
      기득권자들이 그런 배분방식에 주도권을 쥐고 있으니...
      언제 바뀌어도 바뀌기는 바뀌겠지요.

      2011.02.19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11. 귀한 자식일수록 매로 다스리라는 옛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요즘은 아이들을 떠 받들면서 키워
    결국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늘 마음에 새길 좋은말씀 주시는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2011.02.19 10:07 [ ADDR : EDIT/ DEL : REPLY ]
    • 고생을 시키면 안된다.
      어떤 부모님들을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부모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나 사회에서 부적응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과보호가 원인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2011.02.19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12. 꽃기린

    많은 분들이 알고 반성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예전보다 너무나도 많이 다른 아이들의 생활이지만, 역시 우리나라 사교욱이 문제지요.
    큰 아이 친구는 초등생임에도 학원에서 돌아오는 시간이 밤10가 넘는다고 하네요.
    맞벌이 하시는 줄 알았지만, 엄마는 집에 계신다는 말에 할말을 잃었던 적이 있어요.
    학원공부한다고 성적 좋은게 아닌데 말입니다.
    인성이 중요하게 길러져야 하는 시기에...안타까웠어요.

    2011.02.19 10:54 [ ADDR : EDIT/ DEL : REPLY ]
    • 내 아이만 손해보리고 할 수 없지요.
      제도를 바꿔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나서야겠지요.
      그렇지 않고서는 끝없는 경쟁에 아이들을 내몰아아 하고...
      결과적으로는 내 아이가 피해자가 되겠지요.

      2011.02.19 21:17 신고 [ ADDR : EDIT/ DEL ]
  13. 어떤 상황속에서 내욕심이 아닌 진정으로
    아이를 위하는길이 무엇일까 고민해봅니다.
    찾기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좋은 말씀 잘새겨듣고 갑니다.

    2011.02.19 11:51 [ ADDR : EDIT/ DEL : REPLY ]
    • 대안학교를 찾는 보모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우너하는, 좋아하는 공부를 시키겠다고요.
      앞으로 빠른 시일 안에 많은 게 달라질 것 같습니다.
      부모들이 깨어나기만 한다면요.

      2011.02.19 21:19 신고 [ ADDR : EDIT/ DEL ]
  14. 정말 아이들은 놀아야 하는데~~~무조건 공부공부~ 이러면 안되는데~~~

    2011.02.19 17:32 [ ADDR : EDIT/ DEL : REPLY ]
    • 논다는 게
      시간을 허비한다는 뜻이 아닌데
      부모들은 아이들이 놀고 있으면 불안하다고 합니다.
      놀면서 배우는 게 더 많은데
      가시적인 점수로 등수 매기기를 좋아하다보니
      아이들을 학원으로 내몰게 되는 거지요.

      2011.02.19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1.02.19 21:24 [ ADDR : EDIT/ DEL : REPLY ]
    • 학자들의 연구를 보면
      놀이를 하면서 자란 아이와
      학원에 쫒기며 자란아이는 성격이 다르다고 합니다.
      많이 놀 수 있도록 해야 사회성이나 인간과계가 좋다는데...
      현실적으로는 그게 어렵지요.

      2011.02.20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16. 초등학교 입학이 어느 덧 내년으로 다가왔네요. 놀이가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잘 놀아주는 편인데...앞으로 걱정입니다.

    2011.02.19 2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부분의 부모들이 그런 고민에 빠지지요.
      학원에 안보내면 친구가 없다고...
      초등학교 때 5~6개 학원에 보내는게 효과는 별로라는 게 밝혀졌는데도 아이들이 놀고 있으면 불안하다는 게 부모의 마음이랍니다.

      2011.02.20 07:17 신고 [ ADDR : EDIT/ DEL ]
  17. 학원에서 일하는 제가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수많은 죄책감이 드네요. 학원이 아이들의 인성마져 빼앗아 버리는 대명사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런곳에서 일하는 제가 긍지를 갖는것 자체가 모순이지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거기에서 참된 인성을 배우기를 누구보다도 염원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인데요. 그것이 정당화될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고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2011.02.21 2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선생님보다 학원선생님이 더 친절하게 상담도 하고 친밀감을 느낀다는 설문결과가 있더군요.
      문제는 공교육의 파탄이 가져 온 후유증이지요.
      교육위기의 책임을 늘 일선교사들에게 뒤집어 씌우듯 교육문제하면 학원이 거론되더군요.

      2011.02.21 22:21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