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철학2016.05.23 06:55


제정일치시대도 아니면서 종교인들에게 세금을 받지 않는 나라... 종교단체를 건드리면 표를 잃게 된다는 계산 때문일까? 실제로 대한민국의 종교인 수는 2014년 현재 불교 22%, 개신교 21%, 천주교 7%로 나타나 대한민국 전체인구의 절반이 종교인이다. 그런데 왜 국민의 절반이나 되는 종교인을 두고 학교는 종교교육을 하지 않을까?


교회나 절에 다닌다는 학생들에게 자기가 믿고 있는 종교에 대해 물어보면 황당한 대답이 나온다. 불교신자라면서 부처님을 신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독교인 중에는 예수가 신인지 인간인지도 모르는 학생이 있다. 어른들도 예외가 아니다. 그들은 종교를 마치 자기가 어려운 일을 만나면 믿고 있는 신에게 기도하면 들어 주는 대상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수학능력고사 철이 되면 일찌감치 절에 들어가 100일기도를 하거나 교회에서 철야기도를 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무엇이든지 빌기만 하면 들어 주는 신... 우리네 서민들의 정서는 종교란 마치 내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들어주는 대상이요, 그 신에게 복을 비는 것이 종교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제가 동네 아이들 모아놓고 철학을 하면서 종교과목을 가르치겠다고 시작했다.


지난 시간 불교에 대해 공부했다. 불교는 3법인. 4성제, 8정도를 통해 수행해 업인에 의해 3도 6계를 윤회하는 인간이 해탈의 길을 찾는 종교가 불교다. 이에 반해 기독교는 예수를 믿고 예수의 가르침을 따라 살면 영원한 삶을 얻는다는 종교다. 현생은 내세를 위한 준비과정이요, 내세는 근심도 걱정도 없는 영원히 죽지 않는 세상. 고통도 슬픔도 없는 세상이다. 내세를 준비하기 위한 현생은 '이웃 사랑하기르 네 몸처럼 하라'는 사랑을 실천함으로서 천국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는 게 기독교다 


기독교의 교리


하느님의 천지창조

구세주(메시아, 그리스도)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동정녀에게서의 출생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으면 천국의 거주민이 될 자격을 얻으며, 영생(영원한 삶)을 얻을 자격이 주어짐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과 재림(세상 마지막 때에 다시 올 것)의 약속

성령의 존재와 성령을 통한 영적인 각종 은사의 존재

인간 영혼의 존재와 천국/지옥으로 대표되는 사후세계의 존재

마지막 때의 모든 인간의 부활과 예수 재림 후 최후의 심판에 따른 영원한 판결, 그리고 하느님 나라의 완성(나무위키)


기독교의 하느님은 어떤 신인가?


기독교란 어떤 종교인가? 기독교는 천주교든 개신교든 개신교가 이단이라고 규정한 여러 종파들이 믿는 신은 유일신 하느님이다. 그 하느님이 3위일체인가 아닌가에 따라 이슬람교가 되기도 하고 수많은 종파로 분열됐지만 3위일체 즉 야훼와 예수 그리고 성령이 한 몸인 신..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시고, 무소불위의 신이 기독교의 하느님이다. 이 하느님은 본래 하느님이지만 인간의 구원을 위해 세상에 왔다가 인간에게 배신을 당해 십자가에 못박히고 죽은지 3일만에 부활해 세상 끝날에 심판자로 오실 신이 하느님이다. 


기독교의 하느님은 6일만에 우주를 창조하고 이래 째 되는 날 인간을 창조한다. 남자 혼자인 것이 외롭게 보여 남자의 갈비뼈를 취해 여성을 만들고... 그래서 시작한 인간의 역사.. 그 인간은 창조주의 뜻을 무시하고 형제간의 살인까지 하는 사악함(원죄)을 본 주물주는 온갖 방법으로 인간의 회개를 시도하지만 결국 신의 뜻을 거역하고 욕망의 노예가 된다.


보다 못한 하느님은 자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 스스로 죽기까지 사랑하라는 교훈을 남기도 십자가를 진다.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힌 지 3일만에 부활, 승천한다. 사랑의 화신이 된 예수. 인간을 사랑하다 사람들에게 목박혀 줌임을 당하면서까지 사람을 사랑한 예수. 그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을 스스로 죽기까지 하면서 원수까지를 사랑하라는 교훈을 실천한다. 이러한 예수의 삶을 기록한 책이 신약성서요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라는 사람이 기록한 4복음서다.


기독교의 종파와 교리


기독교는 유대민족의 고유신 야훼를 믿는 민족종교가 예수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부활이후 신약과 구약으로 구성된 성경을 경전으로 삼고 삼위일체 교리에 따라 예수를 신으로 섬기는 종교다. 이슬람, 힌두교, 불교와 함께 세계 4대 종교 중 하나이며, 전 세계에 약 24억 명의 신자 수를 지닌, 현재 인구 수로 세계 1위의 종교이기도 하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기독교'란 그리스도의 한자 음역인 기리사독(基利斯督:)에서 유래한 말로 많은 사람들이 개신교와 혼동하여 기독교와 천주교가 다른 종교인 줄 알고 있지만 사실은 같은 예수님을 믿는 종교다. 천주교에서 자신들을 호칭할 때는 그냥 천주교라고 하고 넘어가기 때문인 듯. 그러나 한국, 중국에서 말하는 기독교는 대부분 개신교만 지칭하는 경향이 있다. 기독교는 2000년이나 되는 긴 역사 동안 무수한 분파들이 갈라져 나옴에 따라 현재는 2만 여개나 되는 무한 수의 교파들이 있으며 이에 따라 각 교파의 교리나 성경 해석도 조금씩 다른 면이 있다.


천주교와 개신교 그리고 기독교 종파들....


기독교의 원래는 하나였다. 예수께서 부활하고 승천 후 약 1,000년 동안 교회는 하나를 유지해왔다. 그러다가 1054년에 동로마제국을 중심으로 한 교회와 서로마제국을 중심으로 한 교회가 갈라지게 된다. 교회가 분열된 이유는 성령이 누구로부터 나오느냐?’에 따라 분열된다. 동로마제국을 중심으로 한 교회는 성령이 야훼부터 나오는 아버지의 영이라고 주장을 한 반면, 서로마를 중심으로 한 교회는 성령인 야훼와 예수부터 나오는 아버지와 아들의 영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이 둘은 서로 하나가 되지 못하고 1,000년 동안 하나의 교회로 내려오던 교회가 분열된다.


결국 동서교회의 분열즉 동로마제국을 중심으로 한 교회를 동방교회, 서로마제국을 중심으로 한 교회를 서방교회라 한다. 그러다가 1517년에 서방교회가 다시 한 번 분열을 겪게 되는데 당시 로마 가톨릭교회의 부패에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을 내걸고 개혁운동이 시작됐는데 이것이 종교개혁이다. 결국 루터는 교회로부터 파문당하하자 설 곳이 없어진 루터와 그의 지지자들이 프로테스탄트(대항자-protestant)교로 나누어진다. 오늘날 개신교라고 부르는 교화 즉 예수교, 감리고 성결교...는 루터의 후예들이다.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기독교의 하느님은 구세주(메시아, 그리스도)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동정녀에게서의 출생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으면 천국의 백성이 될 자격을 얻고,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믿는 종교다. 기독교인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승천과 재림을 믿으며 성령의 존재와 성령을 통한 영적인 은사를 믿으며 영혼의 존재와 천국/지옥으로 대표되는 사후세계의 존재를 믿으며 모든 인간의 부활과 예수 재림 후 최후의 심판과 하느님 나라의 완성을 믿는 사람들이며 이들이 믿는 종교가 기독교다.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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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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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인성교육자료2011.01.07 23:01


최근 정치인이나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망언을 듣고 있노라면 어이가 없습니다. 사석도 아닌 자리에서 혹은 기자들 앞에서 내 뱉는 말투는 안하무인입니다.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오바마발언에서부터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룸살롱 자연산’ 발언 등 듣기가 민망할 정도입니다. 정치인들뿐만 아닙니다. 
지식인들의 나라말 경시 풍조에서부터 청소년들의 은어, 비어, 속어는 나랏말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프리게 합니다. 그들의 대화나 발언을 듣고 있노라면 나랏말의 앞날이 걱정 스럽습니다.  

오늘은 말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바람이라 해서 모두 키질에 이용하지 말고
길이라고 해서 아무 곳이나 들어가지 말아라.
그것은 겉과 속이 다른 죄인이 하는 짓이다.
너의 신념을 굳게 지키고, 말을 한결같이 하여라.
듣기는 빨리하고, 말하기는 더디하여라.

네가 알거든 묻는 사람에게 대답하고, 모르거든 가만히 있어라.
명예도 불명예도 말에서 나온다.
사람의 혀가 파멸을 가져온다.

남의 험담을 좋아해서, 네 혀로 사람을 잡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도둑이 결국 탄로나듯, 겉과 속이 다른 자는 망신을 당하리라.
큰 일에나 작은 일에나 실수하지 말고,
친구를 져버려서 원수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외경 집회서에 나오는 ' 말의 진실성 '이다. 말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참 부럽다. 대화의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정확하게 자신의 뜻을 전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과 만나게 되고 그들과 말을 통하여 의사를 소통하게 된다. 세상에는 외모나 성격이 천차만별이듯, 말하는 습관이나 화술도 가지각색이다.


수다스런 사람도 있고, 중언 부언하거나 핵심을 요약하여 잘 전달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좋은 인상을 가진 사람에게 호감을 주듯이 말을 잘하는 사람도 그렇다.


대화를 잘하기 위해 몇가지 생각해 보자.


 첫째, 말이란 사람의 사상이나 감정을 나타내는 소리이다. 그러므로, 표정이나 문자가 아닌 소리로 전달하는 의사소통인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남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 

                      <사진출처 : 도서전(sibf2006)에서>

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중단시키거나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면 동문서답이 되거나 대화가 중단될 수도 있다. 특히, 남의 말을 건성으로 듣는 자세는 성실하지 못한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다. 진지한 태도로 남의 말을 듣고,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태도는 대화를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 가는 기본 자세라 할 수 있다. 


 둘째, 말은 그 사람의 교양이나 인격을 나타낸다. 평소 그 사람의 독서량이나 세계관이 대화를 통해 나타나므로 소신이 없는 사람, 철학이 없는 대화는 자신감이 없어 경박한 인상을 줄 때도 있다. 천박한 말이나 교양이 없는 대화는 상대방에게 불쾌감이나 혐오감을 주게 된다.

 셋째, 말의 질적인 내용도 중요하지만 말하는 자세 또한 무시해서는 안된다. 적당한 억양과 분명한 발음, 부드럽고 자신에 찬 여유있는 대화 자세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준다. 공손한 태도로 예의바르게 말하는 자세는 대화의 내용에 앞서 중요한 문제다.

 말을 칼이나 화살에 비유하여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교훈이 많다. 자신도 모르게 던진 말 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거나 자존심을 다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저속한 말이나 속어 등을 남발하여 혐오감을 갖게 하거나 과장된 말이나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습관도 결코 좋은 것은 아니며 무안을 주거나 직설적인 반대 또한 좋지 않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말속에 자신의 진실성이 담겨 있어야 한다.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말해주듯  우리는 한 번하고 버릴 말일지도라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려해서 좋은 말을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라고 말할 줄 아는 진지하고 겸손한 태도는 우리의 삶을 밝게 하는 말이다. 표정 없는 말, 성난 듯한 인상으로 나누는 대화는 부담감으로 다가온다.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쉬운 말, 진실한 말을 밝고 부드럽게 할 때 좋은 인상과 함께 인격적으로 더욱 돋보이게 될 것이다.  온 몸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가장 우수한 배우이듯이 소리로만 말하지 않고 온 몸으로 말하는 태도가 좋은 인상을 주게 될 것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