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의 자녀는 어떻게 키우시나요?”,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세요?” 이렇게 물어보면 이땅의 부모들은 한결같이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훌륭한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라고 물어보면 명쾌하게 이러이러한 사람...’이라는 대답이 잘 나오지 않는다. 자녀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 하는 부모들은 훌륭한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훌륭이라는 말은 모자람이 없다는 중국 말 홀륜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이라고 한다. 그러나 요즘은 이 말을 남 보기에 화려하고 돈과 명예가 뒤따른다는 뜻으로 와전되어 사용하고 있다. 좋은 직장, 좋은 아내를 얻어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것...? “공부를 잘해서 일류대학 가는 것...? 일류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 아니면 사법고시를 쳐서 판검사나 변호사가 되거나 의대를 보내 의사가 되는 것..? 행정고시에 합격해 고위 공직자가 되는 것....”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직장=훌륭한 사람이라는 등식이 정말 맞는 말일까? 부모들은 자식을 위해서라면 내가 어떤 희생을 해서라도 우리아이를 건강하고 훌륭하게 키우겠다는 꿈과 기대를 가지고 산다. 아이들만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내가 어떤 희생을 해서라도 저들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는 것이 이 세상 부모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다. 그래서 힘들고 고생스럽게 벌어 남들 다 다닌다는 고액과외를 시키고 온갖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사는 것이 부모들의 마음이 아닐까?

이 세상 부모들은 아이들을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을까, 아니면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을까? 돈이 많이 버는 직장을 가진 사람, 사회적인 지위가 높은 사람이 반드시 행복한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그리고 훌륭한 사람이란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이 아니라 전태일처럼, 유관순, 윤봉길의사처럼, 이태석신부처럼 나라를 위해 혹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이 가진 능력을 남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사람이다. 아니면 자신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해 가정도 돌볼 여유도 없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살다 그 꿈을 이룬 사람’.... 이런 사람을 우리는 후세 사람들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송한다. 세상 부모들은 자기 자녀가 이런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것일까?

선망의 대상인 직장=훌륭한 사람이라는 등식은 반드시 맞는 말이 아니다. 또 설사 그런 능력이 있어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가진 사람이라고 다 행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부모들은 자녀를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내가 살아오면서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해 주기를 바라는 욕심(?)은 아닐까? 내 자식을 독립된 인격자로 생각하지 않고 내가 세상을 살아오면서 느끼고 바라던 욕심은 아닐까? 나의 분신처럼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삶에 대해 행복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의 필독서가 된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핵심은 행복이다. 사람은 왜 사는가?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쓴 이 책의 핵심이 그렇다. 현재 중학교 1학년 도덕교과서에 잠간 언급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평생 살아가면서 내가 왜 사는지...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왜 사는가? 아리스토텔레스가 니코마코스윤리학에서 산다는 것은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것도 미래의 보장 하지 못하는 어떤 날을 위해 모든 오늘을 포기하는 그런 희생이 아니라 오늘 이 시간...아니 모든 현재’의 행복을 누리며 사는 사람, 그런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아닐까? 그래서 행복찾기’ 삶이란 쉬운 일이 아니다. 행복은 그 사람의 가치관이 어떤가에 따라 ‘미로찾기’처럼 다르기 때문이.

정말 불행한 이웃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바치는 희생과 헌신, 그리고 봉사를 하면서 살겠다는 훌륭한 사람이 이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차피 죽음이 기다리느 인생 즐기며 살다 가자...는 허무주의자도 없지 않다. 어렵게 살면서 자식에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이 보람으로 느끼며 사는 사람도 있고 끝없는 권력 욕, 그리고 돈을 벌겠다는 욕심으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동분서주 하는 사람도 있다.

또 어떤 이는 일찌감치 풀의 이슬같이 잠간 있다 사라지는 현실을 종교에 귀의해 현세에 이루지 못한 행복을 내세에서 영원히 누리며 살겠다고 모든 현실을 희생하며 사는 사람도 있다. 다시 한번 묻고 싶다. 이 세상 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은 어떤 사람이 되기를 바랄까? 내가 못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나와 같이 살기를 바랄까? 아니면 정말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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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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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이이면 저는 충분합니다 ㅎ

    2018.05.07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치관의 문제지요. 좋다는 것. 옳다는 것. 행복하다는 것...이 모든 것은 자기 기준이 있지요. 그 기준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고 느끼고 그렇게 사는 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2018.05.07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2. 부모라면 아니 어른이라면 누구나 어릴적부터 내가 하고싶은 일이 있었지 하고 생각을 할 때가 있을겁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어릴적 꿈꿨던 일과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면서 살고있는 모습에 씁쓸한 생각이 들 때도 있고요. 하지만 아이들에겐 아이들의 꿈이 아닌 부모의 꿈을 강요하곤 하죠. 어쩌면 아이의 행복보다는 부모 자신의 보상심리가 우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018.05.07 1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랑이 눈을 멀게 합니다. 경쟁의 늪에 바져 시비를 가리지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큭히 자녀 사랑에 눈이 어두워진 부모들이 그렇습니다.

      2018.05.07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이의 진정한 행복을 바란다면 부모의 꿈을 아이를 통해 실현시키려는 욕심부터 내려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2018.05.07 1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랑하면 눈이 먼저던데 지금 우리 부모들이 그렇습니다. 그게 긴 안목으로 보면 자식을 사랑한느 길이 아닌데... 공멸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2018.05.07 18:20 신고 [ ADDR : EDIT/ DEL ]
  4. 책도 쓰시고,정말 멋지세요.
    저도 책좀 공동저자로 발행하여 보고싶네요^-^ 번창하세요~

    2018.05.07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참 좋은 책을 소개해주셨네요.
    리뷰글을 보니 저도 꼭 보고싶어집니다.
    어버이날 잘 보내고 계신가요?

    2018.05.08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16. 10. 4. 06:48


이 기사는 매주 화요일 (19:00~20:30)) 세종시 첫마을 7단지 래미안 아파트 카페에서 동네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공부하는 철학교실 교안입니다. 오늘은 '나를 찾아 떠나는 철학여행'으로 나는 누구인지 찾아 가는과정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왜 사는지, 어떻게 사는 게 바르게 사는 것인지...'(자아관, 인간관, 인생관)를 알지 못하고 사는 사람은 방랑자입니다. 목적없이 방황하는 삶이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 길을 찾아 가는 공부. 오늘은 2학기 세번째 시간으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공부합니다.  

지구 속의 나, 세계 속의 나는...?

세계의 인구 : 7452백억(세계의 인구 시계) 2016년 1월 1일. 아침 신문들은 전 세계 인구가 72억9588만9256명으로 추산. 지난해 보다 7791만8825명(1.08%) 늘어났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2016년 1월 매 1초마다 평균 4.3명이 태어나고 1.8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 우리나라는 하루 1천301명 출생…672명 사망으로 세계에서 최저 출산율 국가가 됐다. 


 

세계의 국가 수 : 245개 국가 (주권국가(유엔가입) 192개국, 1개의 옵서버(바티칸 시국), 10개의 주권국가(일부 국가에서만 인정), 비독립국가 38개국,- 국제적으로 승인받은 나라 


세계 속의 대한민국 위치는...

한반도 인구시계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 약칭으로 한국(韓國), 남한(南韓)은 동아시아의 한반도 남부에 위치한 공화국이다. 서쪽으로는 황해를 사이에 두고 중화인민공화국이, 동쪽으로는 동해를 사이에 두고 일본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맞닿아 있다. 표어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이며 수도는 서울특별시이며, 국기는 태극기, 국가는 애국가, 공용어는 한국어 그리고 사용문자는 한글이다.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에 미국의 군정통치 하에 있던 한반도의 북위 38도선 이남 지역에 거주하던 한국인들은 5.10 총선거를 통해 탄생한 민주주의 국가이다. 대한민국은 1948년 12월 유엔 총회 결의 제195호를 통해 탄생한 합법정부이자 한반도에서 주민 대다수의 의사로 탄생한 유일한 정부로 승인을 받았다. 1991년의 남한과 북조선의 UN 동시가입으로 두 국가가 동시에 UN으로부터 합법적인 주권 국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2015년 구매력 기준 1인당 국민 총소득(GDP)은 36,601달러로 세계은행에서 고소득 국가로 분류되고 있으며, 2015년 유엔의 인간 개발 지수(HDI) 조사에서 세계 17위로 '매우 높음'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국제 통화 기금(IMF)에서는 대한민국을 선진 경제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2015년 명목 국내 총생산(GDP)은 1조 4,350억 달러로 세계 11위 규모이다. 

우리나라 이름이 대한민국이 된 사연 

 '대한'은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붙인 이름이다. 민국(民國) 을 더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1919년 3.1운동 직후에 만들어진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서 정한 것이다. 1919년 4월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고자 중화민국 상하이에서 소집된 임시의정원에서 신석우가 먼저 '대한'을 제시하자 여운형은 "대한은 조선왕조 말기에 잠깐 쓰다 망한 이름이니 부활할 필요가 없다."라고 반대하였다. 그러자 신석우가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흥하자"며 대한제국의 '제국'을 공화국을 뜻하는 '민국'으로 바꾸어 대한민국을 국호로 제안하였고 다수가 공감함에 따라 이것이 독립국가의 국호로 정하게 되었다.

코리아(Korea)의 어원

현재 영어권 국가에서 불리는 우리나라 이름인 Korea는 기원전 1세기부터 7세기까지 한반도 북부와 만주 지방에 존재했던 고구려에서 전해온다. 고구려는 장수왕 때 국호를 고려로 변경한 바 있으며, 후에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이 고구려를 계승하는 의미로 국호를 고려로 정하였다. 그후 당시 아라비아 상인들이 고려의 수도인 개성으로 통하는 벽란도를 출입하면서, 고려라는 이름이 Corea로 음역되어 전 세계에 전해지면서 부터다.



한민족의 기원

한반도에 두 발로 걷고 도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시기는 기원전 약 70만 년 이전으로 추정되며, 현생인류는 후기 구석기 시대인 약 2만 5천 년 전부터 해안과 강가를 중심으로 거주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인골 화석으로는 충청북도 단양군 상시굴과 두루봉동굴, 제천시 점말굴 등에서 현생인류로 추정되는 사람 뼈 화석이 발견된 바 있다. 이후 중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를 거치면서 여러 빗살무늬 토기인, 무문토기인 등 여러 인종의 유입과 주변 세력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명이 발전했다.

대한민국헌법 


대한민국 헌법전문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제1장 총강

제1조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공화국 차수정부 형태특징비고
제1공화국
대통령 중심제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개헌, 중임 제한 폐지* 국회의원에 의한 간접 선출제(1948 - 1952)
* 대통령, 부통령이 존재하였다.
* 사사오입 개헌 이후 초대 대통령의 영구 집권이 가능한 독재 체제였으며4.19 혁명으로 붕괴
제2공화국
의원 내각제
양원제(민의원 참의원) 채택, 국무 총리가 실권 장악* 4.19혁명으로 수립된 민주 공화국, 5.16 군사정변으로 붕괴
* 국회는 상원인 참의원과 하원인 민의원으로 구분
* 국회의원에 의한 대통령 간선제
제3공화국
대통령 중심제
4년 중임(1번), 직선제* 의원 내각제와 부통령제 폐지, 양원제 국회를 단원제로 환원
* 대통령 직선제(1963 - 1971)
제4공화국
유신 헌법, 통일주체국민회의 간선제 (임기 6년, 중임 제한 폐지)* 대체로 박정희 대통령의 독재 정권유지를 위한 개헌이라는 평가
* 통일주체국민회의에 의한 대통령 간선제
제5공화국
7년 단임, 간선제* 대통령 선거인단에 의한 대통령 간접 선출. 전두환 대통령을 포함한 신군부 세력의 독재 정권유지를 위한 개헌이라는 평가
제6공화국
5년 단임, 직선제* 현행 체제. 6월 항쟁의 결과 6.29 선언발표
* 대통령 직선제(1987년 이후)


제 7, 8, 9, 10 공화국 


사회란 무엇인가?

사회(Society) 사람들이 살아가는 온갖 집단체계-가정사회학교사회군대사회직장사회한국사회국가사회세계사회 Society 즉 '동료끼리의 모임' (사람들의 모임  세상)

사회의 구성 요소  정치문화제도적으로 독자성을 지닌 공통의 관심과 신념이해에 기반한 다인 이상의 개인적 집합결사체이다.(가정 부모와 자식학교 – 교사와 학생 혹은 선후배동아리-친구)


세종시의 역사

2002년 9월 30일 : 노무현 대통령 후보,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한계에 부딪힌 수도권 집중을 억제하고 낙후된 지역경제 해결을 위해 충청권에 행정수도를 건설하겠다.”는 충청권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

2003년 4월 14일 : 신행정수도건설추진기획단·지원단 발족, 7월 21일 ~ 8월 11일 :신행정수도특별조치법(안) 입법예고, 12월 29일 :신행정수도특별조치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 

2012년 4월 11일 세종특별자치시의 교육감, 시장, 국회의원을 선출.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2012년 9월 14일 총리실 이전 시작. 출범당시 연기군의 인구는 8만 3천여명이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행정구역은 1읍 9면 4행정동이다. 하위 행정구역은 14법정동 125리이다. 2016년 2월말 기준 인구는 222,539명이다. 

 2012년 9월 14일 국무총리실의 이전을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의 정부세종청사  (기관 이주) (부처별 현황)이주가 시작돼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우리 가족의 역사 찾기 

각자 준비한 과제를 발표한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동물이면서 다른 동물과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인간은 스스로를 동물이라 부르기를 주저하며 동물과는 다른 고귀한 특성을 지닌 존재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다른 복잡한 신체적인 특성을 지닌 존재.(진화론적 관점) 

동물과 다른 점 찾아보기 - 본능을 억제할 수 있는 존재...? 직립보행...? 생각하는 존재...? 이성을 가진 존재...?



인간의 특성 - 맹자의 4단 4덕

사람과 동물의 차이는 무엇일까? 한 때 인간은 학습을 하고 동물은 본능에 따라서 산다고 알았다. 그런데 과학이 발달하면서 사람과 동물은 종류의 차이가 아닌 정도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달팽이도 학습을 하고, 피리새는 도구를 사용하며, 까마귀는 도구를 직접 제작한다. 또 돌고래는 언어를 사용하고 개들도 의식이 있으며, 오랑우탄은 거울에 비친 자신을 알아보고 침팬지는 전쟁을 하며 고도의 정치를 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일본원숭이는 자신들의 문화를 후대에 저해주기도 하고 코끼리는 다른 코끼리의 죽음을 애도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서양철학에서 인간이 동물과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는 ‘이성’ 이며, 공자는 인간과 동물을 구분지은 차이의 첫 시작은 ‘효’ 에 있으며, 맹자는 인간과 동물을 구분 짓는 차이점을 다음과 같은 4가지 즉 4단을 들었다.

맹자(孟子)의 4단(四端)과 4덕(四德)

4단(四端)

4단(端)은 실마리의 뜻으로, 유교에서 사람의 본성에서 우러나는 네가지 마음씨를 말한다.

측은지심(惻隱之心) - 인(仁)에서 우러나는 측은히 여기는 마음, 즉 곤경에 처한 사람을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

 수오지심(羞惡之心) -의(義)에서 우러나는 부끄러워하는 마음, 즉 의롭지 못한 일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

 사양지심(辭讓之心)-예(禮)에서 우러나는 사양하는 마음, 즉 남을 공경하고 사양하는 마음

 시비지심(是非之心)-지(智)에서 우러나는 시비를 따지려는 마음, 즉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아는 능력

4덕(四德)

군자가 행하여야 한다는 네가지 품성 인(仁), 의(義), 예(禮), 지(智)

맹자의 4덕이외에는

천지자연의 4덕 : 원(元, 으뜸), 형(亨, 형통), 이(利, 이로움), 정(貞, 곧음)

여자가 갖추어야 한다는 4덕 : 마음씨, 말씨, 맵씨, 솜씨의 품성

인륜의 4덕 : 효(孝, 효도), 제(悌, 공경), 충(忠, 충성), 신(信, 신의)

불교 열반의 4덕 : 상(常, 항상), 낙(樂, 기쁨), 아(我, 나), 정(淨, 깨끗함)

서양의 4덕 : 예지(叡知), 용기(勇氣), 절제(節制), 정의(正義)

오욕(五欲), 칠정(七情)

오욕(五欲)은 사람이면 누구가 가지고 있는 다섯 가지 욕심

먹고 싶은 욕심(식욕-食欲),가지고 싶은 욕심(물욕-物欲), 잠자고 싶은 욕심(수면욕-睡眠欲),유명해지고 싶은 욕심(명예욕-名譽欲), 종족보존을 위한 이성에 대한 욕심(색욕-色欲).

칠정(七情)은 인간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일곱가지 감정. 

희(喜-기쁨), 노(怒-화가 남), 애(哀-슬픔), 락(樂-즐거움), 애(愛-사랑), 오(惡-미움), 욕(欲-욕망)

본능, 정서, 감정, 그리고 이성

본능 - 생물인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동작이나 운동

정서 - 정서란 사람의 마음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감정 또는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기분. 정서는 분노나 기쁨처럼 우리의 주관적인 느낌이다. 6가지 기본정서- 공포, 분노, 혐오, 슬픔, 기쁨, 흥미

감정 -  인간의 희로애락을 드러내고 있는 1차적 욕구 표현에 가깝다. 기쁨, 슬픔, 놀람, 안타까움, 반가움, 혐오스러움, 답답함, 시원함, 즐거움, 사랑스러움, 아픔, 그리움 등등 이러한 다양한 정서적 반응이다

이성 - 사물을 바르게 판단하는 능력, 사람이 타고나는 지적(知的) 능력, 개념을 사유하는 능력(예 ; 사과는 빨갛다.)


차시 예고 : 나는 누구인가? - 어떻게 사는 게 사람답게 사는 삶일까? 훌륭한 삶, 존경받는 삶이란 어떻게 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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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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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열리는 철학교실.
    멋지네요.

    2016.10.04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온정성을 다하는데 수강생들은 몇몇을 뺘고는 별로 열심이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2016.10.04 21:09 신고 [ ADDR : EDIT/ DEL ]
  2. 뿌리와 가본을 알수 있게 하는 교육입니다

    2016.10.04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기나라, 고향, 부모, 자신 그리고 목적도 없이 사는게 어떤 삶인지 왜 사는지 바르게 사는게 어떤것인지를 모르고 사는 것은 방황이지요.

      2016.10.04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3. 인간이 인간다워야 인간인데요.
    요즘에는 인간답지 못한 인간이 너무나 많네요. ㅜㅜ

    2016.10.04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교육이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목적전치... 수단과 목적이 뒤바뀌어 목적없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2016.10.04 21:11 신고 [ ADDR : EDIT/ DEL ]
  4. 좋은 내용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근원을 아는 것은 삶의 출발이지요.

    2016.10.04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가 해야할 가정 우선적인 교육입니다. 그런데 학교는 철학을 가르치지 않고 있지요. 경기돈에거만 유일하게 철학교과서를 만들었지만 정작 선택교과라 선택하는 학교는 별로 없습니다.

      2016.10.04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철학2016. 7. 5. 06:58


매주 화요일은 제가 동네 아이들과 함께 철학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생관'에 대해 공부하려고 합니다. 교안을 여기 올려 놓습니다.    


사람은 왜 사는가?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이런 질문을 해보면 분명하게 나는 이러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산다!”라고 자신 있게 분명하게 말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실제로 질문을 해 보면 ' 태어났으니까..., 성공하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루의 생활도 계획이 있는데 한 평생 살아가는데 목적없이 산다...? 이 세상에 태어나 살고 있는 70억...그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살고 있을까? 하늘의 별같이 명멸한 수많은 사람들... 그들은 어떻게 살다 갔을까? 나는, 우리는 왜 사는가? 오늘은 인생관에 대해 공부해 봅시다.



세상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왜 사는가? 이런 주제 하나로 강의를 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고려대 김상근 교수의 강의


나쁜 사람, 평범한 사람, 훌륭한 사람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렇게 좋은 사람들만 사는 게 아니다.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남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좋은 걸 얻기위해 상대방을 못살게 구는 나쁜 사람도 있다. 자신이 가진 완력이나 경제력 그리고 사회적 지위로 약한사람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출세를 위해 온갖 잔머리를 굴리며 사는 인간도 있다

이렇게 나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도 있다. 태어났으니까... 먹고 자고 별 의미없이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들... 도 있고 사람으로서 사람답게 살아야겠다며 보람 있는 삶을 사람도 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한평생을 보람있게 살는 길일까?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유순하게 살아라!’

신약성서 마태복은 1016절에 나오는 성서구절이다. 성서의 뱀은 마귀를 상징한다. 비둘기는 순수함, 혹은 평화를 상징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선교룰 하러 떠나보내면서 한 이 말의 참 뜻은 뭣일까? 상호모순 되는 이중인격자로 살기를 바랐을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비둘기처럼 순수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아니다. 눈감으면 코 배가는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세상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예수는 악한 세상에 착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이런 교훈을 남긴 것이 아닐까? 


보람 있는 삶은 어떤 삶일까? 

이 세상이 수없이 살다간 많은 사람들.. 그 중에서 소금과 같이 빛과 같이 살다간 사람들이 있다. 인류에 빛을 남긴 사람들... 예수님 부처님, 공자와 노자와 같은 인류의 스승으로 추앙받는 사람도 있고, 이름도 빛도 없이 명멸해 간 사람도 있다. 전태일은, 체 게바라는, 간디는 어떤 삶을 살았기에 그들이 떠난 후에도 사람들이 그들을 존경하고 추앙할까?    


테레사수녀의 명상집  https://www.youtube.com/watch?v=eAfpX3cKhe0

전태일의 삶과 죽은  https://www.youtube.com/watch?v=IFqr9YMqEH4

세상을 바꾼 사람 체게바라 – https://www.youtube.com/watch?v=PDcFpHTSgSc


훌륭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돈이 많은 사람..? TV에 얼굴이 자주 나오는 사람...? 일류대학을 나와 박사학위를 받은 지식인...?훌륭한 사람이란 반드시 지위가 높거나 유명한 사람,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여러명의 대통령이 있지만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노무현대통령을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이유가 무었일까? 지난시간에 본 이태석신부의 동영상을 보면서 우리는 그분의 삶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훌류한 삶이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다. 남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고통을 나누는 사람을 일컬어 우리는 그를 훌륭한 사람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똑똑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돈이 많은 사람이 되고 싶은가 아니면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되고 싶은가? 수많은 사람들이 존경하고 흠모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성서에 이르기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고 했다.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내가 택한 길이 남들이 부러워하는 길이 아니라 남이 가지 않는 가시밭길을 가야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존경하고 따르며 훗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삶을 따르며 추앙하는 것이다. 선택은 자유다. 어떤 길을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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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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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들에게 너무나 뜻깊은 시간을 주고 계시는군요.
    훌륭한 사람의 의미가 무엇인지만 확실히 알게 해주어도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6.07.05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먹기 위해서... 죽지 못해 사는 삶은 삶이 아닌데.... 사람들은 목적없이 방황하고 있습니빈다.

      2016.07.05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2. 오늘 하루는 왜 사는가 라는 명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하루로 삼겠습니다

    2016.07.05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숙연해 지겠지요? 아침에 눈 뜨기 전 나는 왜 사는가? 이런 질문을 하고 시작한다면...

      2016.07.05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3. 오늘 하루 사람답게 사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고민하면 사람답게 살 수 있겠지요.

    2016.07.05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청소년들에게 삶의 방향을 생각해 본다는 게 의미 있을 것 같아 잡은 주제입니다. 강의 후 이 주제로 글 쓰기를 할 예정입니다.

      2016.07.05 16:56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이들에게 철학을 가르치신다는 첫마디를 보고 저는 어른이 되도록 이렇다 할 사는이유도 생각치 않았구나 하고 부끄러워집니다. 삶에 대한 사색이 삶 자체를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까요?

    2016.07.05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선택이 인생을 좌우하지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2016.07.06 0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16. 6. 28. 06:56


는 누구인가?

나는 나를 아는가? 내가 아는 는 참 나인가? 

나는 누구인가? 우리 엄마아빠의 자식?, 어느 학교의 몇학년 누구..?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000라는 이름을가진 사람..? 대한민국의 국민...? 나이가 몇살이 된 남자 혹은 여자?... 

나는 왜 사는가?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바르게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행복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왜 사는가?' 라고 물어보면 참 재미 있는 답이 나온다. 살기 위해서... 먹기 위해서...행복해지기 위해서... 죽지 않기 위해서....? 누구의 대답이 옳을까? 나는 왜 사는가? GOD의 길이라는 노래를 한번 들어보고 오늘의 공부를 시작하자.   


GOD의 길 https://www.youtube.com/watch?v=NPvNN8MSOwI

 

<이미지 출처 : 재림신문>

나는 누구인가?

내가 아는 나는 참인가? 

남들이 말하는 나는 나의 전부인가?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인가?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같은 사람인가? 

사람들 앞에서는 허세를 부리고, 과시하고 

자신에게 진실하지 못한 유치한 나는 아닌가? 천박하게 치사하게 감정을 드러내고 살아가는 유치한 사람은 아닌가? 



()이란 무엇인가?


이란 본다는 뜻이다. 내가 보는 것. 내 눈에 상으로 잡혀 형상으로 나타난 것. 그 상은 나의 모든 것을 말하는가? 내가 아는 나, 나의 부모가 알고 있는 나, 친구가 알고 있는 나.... 나는 보는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르게 보인다. 사람뿐만 아니다. 사물이나 현상 또한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시각에 따라 그렇고 가치관에 따라 그렇다. 자신을 보는 눈을 자아관이라고 한다

자아관은 주관적으로 보기 때문에 참 나와는 다른 모습이다. 그렇다면 객관화 된 나는 어떤 모습일까? 세상은 보는 사람에 따라, 가치관에 따라 세상을 다르게 보인다. 인간을 보는 눈은 인간관, 행복을 보는 눈은 행복관이다. 종교관, 세계관, 역사관이 모두 같을 수 없다.


그렇다면 나는 누구인가? 거울이란 나를 보기 위해 만든 것이다. 거울에 비추는 나는 나의 진실일까? 뱃속에 모습을 보기 위해 내시경이라는 게 생겼다. 멀리 있는 것을 보기 위해 망원경이 생기고 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것을 보기 위해 현미경을 만들었다. 그런 문명의 이기(利器)로 물체의 본질을 볼 수 있는가? 참을 볼 수 있는가?


불교경전 중에는 반야심경(般若心經)이라는 경이 있다.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이라는 뜻이다. 반야심경은 마음만 비춰주는 현미경도 되고 망원경도 되고 내시경도 되고 세상만물을 비춰주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반야심경은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으로 600권이나 되는 대반야바라밀다경을 한자로 260자도 안되게 짧게 요약한 경이다. 이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 반야심경을 한번 들어볼까? 혹 내 모습을 알수 있는지...?  

힙합으로 듣는 반야심경 https://youtu.be/ePnnvUaCgz0,  해설...https://www.youtube.com/watch?v=1XyMoEeXmoM



이 책에는 이런 얘기가 나온다. 여러분들은 신문을 보지요? 누가 봐요? 내가 본 것입니까? 아닙니다. 내가 본 것이 아니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KBSMBC...기자가 본 것을 보지요? 그래놓고 자기가 본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북한이나 팔레스타인에 관한 소식이 그래요. 주요일간지나 방송사의 보도하는 팔레스타인소식은 대부분 유대인의 관점에서 봅니다. 북한의 김일성도 그렇고 일본교과서에도 김일성은 항일투쟁한 인물로 그려집니다...”(깨달음으로 읽는 반야심경)


<어른들이 바보예요>라는 책이 있다. 9세 아이가 한 말을 21세 남자가 받아쓴 책이다. 이 책에 이런 대화가 나온다. “아저씨 어른들은 왜 싸워요?”

생각이 다르니까?”

생각이 뭐예요?“

관점이 달라서 싸우는 거야

관점이 다른데 왜 싸워요


반야심경 중에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이라는 구절이 있다. 자재보살이 본다는 뜻이다. 해가 어디서 뜨나 산골에 사는 사람, 바다에 사는가에 따라 뜨는 곳이 다르다. 내가 아는 것은 모두 진실인가? 주관적(主觀的)으로 보는가? 아니면 객관적(客觀的)으로 보는가에 따라 다르다. 나를 객관적으로 보는 안목. 주관이 아닌 객관적으로 보는게 성숙한 관점이다. 나는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는가? 객관적으로 본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남의 눈으로 본 신문, 남이 만든 지식, 남이 만들어 준 음식, 남이 만든 문명의 이기로 살아가고 있다. 사람이라고 똑 같은 사람이 아니다. 아무 생각도 없이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람답게, 보람 있게 살기 위해 회의(懷疑)하고 궁구(窮究)하고 고민하며 사는 사람도 있다. 맛있는 것을 먹고 즐기고 나만 좋은면, 내게 이익만 된다면...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 내가 남의 은혜로 살고 있으니 빚을 지고 있는 것이다(부채의식). 역사에 진 빚, 조상과 이웃에 진 빚(역사의식) 없이 산다는 것은 앞뒤가 막힌 삶이다.

철학자가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동영상)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천국과 지옥을 쓴 에마누엘 스베텐보리는 이렇게 말했다. “착하게 살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천국에서 천사가 도와줄 준비를 한다고... 반면 나쁜 마음을 먹으면 그 즉시 지옥의 마귀가 응답을 한다고... 내가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마음먹는 순간 우주가 응답한다고... 내가 누군지, 먹기 위해 사는지, 살기 위해 먹는지, 사람답게 사는 게 무엇인지... 모르고 산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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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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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나라 같은 교육 환경에서는 저 아이가 자라면 또 다른 아이에게 <어른들은 바보예요>라는 말을 들을 것입니다.

    2016.06.28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객관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 참 중요한데
    우리나라 끼리문화는 오히려 그런 시각을 갖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생각을 말하면 곧 도외시해 버리려고 하니까요.
    사람 하나하나다가 얼굴도 다르고 모습도 다르듯이
    생각도 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2016.06.28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목적이 없어요. 삶의 방향도 없이 유행을 쫓고 자본의 논리에 휘둘리고 권력의 필요에 의해 움직이는... 나는 찾는 철학이 필요한 때입니다.

      2016.06.28 18:46 신고 [ ADDR : EDIT/ DEL ]
  3. 잠깐이지만 자아에 대해서 생각을 해 봅니다
    한번씩 원초적인 물음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살아야 하고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
    좋은 글 새깁니다^^

    2016.06.28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를 잊고 생각없이 관행에 따라...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자아회복, 자아정체성을 찾는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2016.06.28 18:48 신고 [ ADDR : EDIT/ DEL ]
  4. 한가지 분명한 것은 사유야말로 오늘날의 인간 문명을 만든 가장 큰 힘이라는 사실이겠죠.
    철학이 없으면 인간도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철학이 죽어있는 이 시대는 퇴보의 시대입니다.

    2016.06.28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데 지금은 문명의 이기라는 스마트폰이 사람들의 머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방향각각을 잃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해야 할 때 같습니다.

      2016.06.28 18:49 신고 [ ADDR : EDIT/ DEL ]
  5. 착하게 살려고 마음먹어야겠어요.
    천사가 와 주게....^^

    2016.06.28 1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부분의 서민들은 착합니다. 그런데 나쁜 권력이 우리를 착하게 살도록 놓아주지 않습니다. 주인답게 살아야겠습니다.

      2016.06.28 18:50 신고 [ ADDR : EDIT/ DEL ]
  6.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가 왜 사느냐와 참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자신을 알아가는 일이 중요하다는 의미겠죠

    2016.06.28 2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 철학공부를시키면서 가장 힘드는게 초등학생들에게 알아듣도록 가르는 일이랍니다. 중등학생이면 가르쳐주기 쉬운데,, 초등교사자격을 받았던게 가마득한 68년이었으니...ㅎㅎ

      2016.06.29 05:33 신고 [ ADDR : EDIT/ DEL ]
  7. 선생님 글로 인해 나를 조금이라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편한 시간 되십시오~~^^

    2016.06.29 04: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방향감각없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야심경을 들려 줬는데 아이들이 이해하 수 있었을지.. 언젠가 기억하지 않을까 그런생각에서 아려운 이런 교안을 맏르었답니다.

      2016.06.29 05:35 신고 [ ADDR : EDIT/ DEL ]



 

 

‘살아가면서 혹시 자기 주변에 특별한 이해관계도 없이 미운사람이 있나요?”

 

수업에 들어가 학생들에게 잠도 깨울 겸 생뚱맞은 질문을 했더니 상당수의 학생들이 그런 사람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누굴까?”

라고 다시 물었다.

 

“자기 자신이요”

 

상당수의 학생들이 자기가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과연 그럴까? 심리학자들의 설명을 빌리면 특별한 이해관계도 없이 ‘괜히 미운 사람’이란 ‘자기 자신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 즉 자신의 약점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 자신을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 자기 자신이라는 답은 옳지 않다.

소크라테스는 ‘네 자신을 알라’고 설파했지만 세상에서 진정 ‘나’를 알고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자의식’은 언제 생길까?

 

자기 자신에 대하여 아는 일 즉 ‘자의식, 혹은 ’자아의식‘이란 ‘유년기에는 형성되지 않는다’고 한다. R.데카르트는 자의식을 ‘자신을 가치 있는 것으로서 의식하는 것으로 자각(自覺)이라고 풀이했다. 참다운 자기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자기가 놓인 상황 가운데에 적절한 태도를 결정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자의식은 ‘자각’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인생이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일까?’

 

목적 없는 행동은 없다. 그런데 정작 내가 왜 사는지 묻는다면 선뜻 자신 있게 ‘이거다’라고 답할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다.

 

목적 없이 사는 인생...? 평생을 교단에서 학생들과 함께 살아오면서 늘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다. ‘학교는 왜 철학을 가르치지 않을까?’ 나는 누군지? 왜 사는지? 인생이란 무엇이며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교육이란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만 가르치는 게 아니다. 시비를 가리고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 즉 판단력은 살아가는데 지식보다 훨씬 더 필요할 때가 많다.

 

 

 

 

학교폭력문제로 세상이 시끄럽다. 폭력문제를 거론하면 학교의 교육부재를 탓한다. 학교만 교육이 없을까? 정작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식습관이며 생활습관 같은 기본적인 생활훈련은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태어나기 바쁘게 학원에서 학원으로 내몰리는 아이들.... 부모와 눈 맞추고 대화할 시간조차 없는 아이들이 어떻게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교육이란 가정과 사회와 학교가 함께 했을 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학교에만 맡겨 놓으면.. 텔레비전이며 영화며 게임이 폭력적이고 아이들을 돈벌이의 대상으로 생각하느 상업주의가 만연하는 사회에서... 학교에서는 인성교육을 포기하고 경쟁 교육, 시험문제풀이에 혼신의 힘을 쏱고 잇는데 어떻게 교육교육다운 교육이 가능한가?

   

가정 교육의 핵심은 기초생활교육이다. 기본적인 생활 습관은 학교에서 하는 교육이 아니다.  엄마가 자녀들에게 가르쳐야할 가장 소중한 교육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걸 깨우쳐 주는 일이다. 영어 학원에 미술하원에 태권도 학원에 보내지 않으면 마치 큰일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부모님들... 어린아이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영어 단어 한 두 개보다 사랑이 더 필요하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는 걸 배우지 않은 아이들이 어떻게 내 부모, 내 친구, 내 이웃을 소중하다는 걸 알 수 있겠는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는걸 아는 아이들은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왕따를 시키지 않는다. 학교교육이 무너졌다고 한탄하기 전에 부모님들부터 가정에서 내 아이의 기초교육, 생활교육에 관심을 갖고 지도하는 게 필요하다. 진정으로 내 자녀를 사랑한다면 100점보다 건강한 몸과 건강한 생각부터 갖도록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가져왔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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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로피스

    그 어느것도 인성보다 소중 하다는것은
    천부당 만부당 하다고 사료 됩니다.

    2012.04.17 06:46 [ ADDR : EDIT/ DEL : REPLY ]
  2. 요새 우리 아들이 받아쓰기 백점 맞았다고 사랑의 빵 모으기 저금통에 백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안 줬습니다. 공부를 잘하면 상을 주는 모습은 싫기 때문입니다. 그랬더니 아들왈 '빵점 맞아도 아빤 좋아?' 저는 아들이 빵점 맞아도 좋습니다. 빵점이 중요한게 아니라 빵점을 맞을 수도 있는 상황에 대한 깨달음이겠죠.

    2012.04.17 0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인성이 더 소중한데, 요즘은 뭐 점수가 중요시되는 세상이 된....

    2012.04.17 0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맞습니다. 완전히 반대가 되었지요...
    실제 중요한 것은 뒤로 넘어가버리고...에효...

    2012.04.17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다들 돈에 눈이 멀어 이렇게 되었습니다. 공부 잘하면 돈 잘 버니까. 사람답게 사는 교육을 시킬리가 없지요

    2012.04.17 08:12 [ ADDR : EDIT/ DEL : REPLY ]
  6. 학교의 본질은 배움인데 요즘은 점수가 본질이 되어버린 듯합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2012.04.17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인성교육의 필요성 정말 절실하게 느껴지는 현대사회입니다.

    2012.04.17 0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렇게 가다간 인성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회가 될 것 같네요

    2012.04.17 0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나무

    옳은 말씀입니다 !!

    2012.04.17 10:47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정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퇴색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쩔땐 버릇없는 아이들보다
    그 부모들이 더 얄미운 경험을 한두번 해본게 아니에요. 공공장소에서 막 함부러 행동하는
    아이를 나무라면 어디선가 부모가 나타나 왜 남의 아이에게 훈계하냐며 따지기도 하고...
    그런 집에서 자란 아이들이 어찌 자랄지 한심하기만 합니다~

    2012.04.17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점수일점보다는 내아이의 인성이 중요함을 알아야겠지요.
    갈수록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잊어버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2012.04.17 17:15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 인성의 수양보다는 점수 1점에 분투하며 성장기를 보내야하는 교육 현실이 참 애석합니다.

    2012.04.17 22:06 [ ADDR : EDIT/ DEL : REPLY ]
  13. 실망

    카이스트 학생 하나가 또 자살했다네요....멀쩡한사람 죽음으로 모는 교육인가요...
    착하고 공부도 잘했다네요...왜...
    차라리 농사를 짓지...자동차기술을 배우던가 그런건 우습나요?
    미래가 없다며 자살했다네요..23살젊은이가..
    똑똑한사람이 왜 또 ....

    2012.04.17 23:15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학부모들이 개선되는게 가능할까요?... 개념없는 부모에게 가정교육을 받는 아이를 어떻게 가르칠지를 찾는시 옳은게 아닐지..

    2012.04.17 23:52 [ ADDR : EDIT/ DEL : REPLY ]
  15. 조형준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얘기하는 거지... 한마디로 굉장히 멍청한 소리다!!

    2012.04.18 08:07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만다라

    우리 학교 선생님 말인데... 본인은 인성 아니라고... 무엇보다 성적이 중요하다고.... 이런 황당한 교육관을 갖고 있는 선생님도 있더라고요..선생님들 인성교육은 하는데 없나요...

    2012.04.18 11:33 [ ADDR : EDIT/ DEL : REPLY ]
  17. 양양

    요즘 교육은 백년지대계 라는 말이 무색하지요

    2012.04.19 13:14 [ ADDR : EDIT/ DEL : REPLY ]
  18. EBS를 보니 참된 학교들이 소개 되더군요
    전에는 모든 학교들이 참된 인성교육을 우선하는 줄 생각했습니다.
    정말 착각이더군요
    이제 보니 TV에 소개된 학교들만 참된 학교들이더군요 그래서 TV에 소개되었고요
    나머지 대다수의 학교는 학원보다도 못한 수준입니다.
    물론 저의 아이가 다니는 고등학교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태로 학생을 가르치고, 학교를 운영하는 데 학생들에게 선생님에대한 존경을 기대한 다는 것은 ...
    저도 선생님 편이였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2012.04.20 23:41 [ ADDR : EDIT/ DEL : REPLY ]
  19. 대한민국 교육이념(교육기본법)은 홍익인간(인격도야, 자주적 생활능력, 민주시민의 자질, 민주국가 발전, 인류공영의 이상)을 키워내는데에 있습니다. 물론! 지적능력향상은 정말 필요하지요. 부디 학교에서 홍익인간이 되는길을 가르쳐주길..

    2012.05.15 17:28 [ ADDR : EDIT/ DEL : REPLY ]
  20. 내가 정말 좋은 블로그를 읽고 즐길

    2012.06.20 04:45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08. 10. 4. 08:22


길가는 사람을 잡고 ‘어디를 가느냐?’고 묻어보면 대답 못할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당신은 왜 삽니까?’ 그렇게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까? 언젠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그런 질문을 했던 일이 있다. 그런데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죽기 않으니까...‘, 먹기 위해서...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훌륭한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서...’ 등등 그런 대답이 대부분이었다. 과연 그럴까?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이 사는 목적이 겨우 죽지 않으니까,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일까?    




인도를 걷다보면 보도블록 사이에 이름 모르는 잡초가 뚫고 올라오는 생명의 신비를 본 일이 있다. 누가 씨앗을 뿌린 일도 없고 돌보는 이도 없는데, 더구나 여름 그 뜨거운 열기를 이기고 앙징스런 작은 꽃을 피운 모습을 보면 생명의 신비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름 모르는 들꽃에서 태풍과 폭우를 보면서 ‘사람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왜 사는 것일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2억분의 일이라는 경쟁을 뚫고 탄생한 존재. 지구상에 탄생한 6,543,822,058명(2006.9.13일 현재) 중의 하나인 나! 우연히 지구상에 태어났다가 먹고 자고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세월이 지나면 늙어 흙에 묻히고 마는 그런 존재가 인간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세월이 지나면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삶의 전부일까?

르네상스 거장, 독일의 괴테는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놓고 「구름 속을 아무리 보아도 거기에 인생은 없다. 반듯하게 서서 자기 주위를 보라! 자기가 인정한 것을 모두 붙들 수가 있다. 귀신이 나오든 말든 나의 길을 가는데 인생이 있다.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는 데는 고통도 있고, 즐거움도 있으리라. 어떤 경우에도 인생은 완전한 만족이란 없는 것이다. 자기가 인정한 것을 힘차게 찾아 헤매는 하루하루가 인생인 것이다.' 결국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사는 것, 자기 몫만큼의 인생을 스스로 살아가는 것이리라.」고 설파했다.

어떤이는 인생의 허무를, 또 어떤이는 사랑의 위대함을 노래한다. 인생이란 끝없이 행복하기만 하다는 사람. 부족함이 없이 모두 갖추고 불편없이 일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또는 일신상의 병마와 평생동안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도 많다. 자기의 의지와 무관하게 태어나 지구상에 던져진 하나의 생명. 그 귀한 목숨이 왜 살아야 하는지 궁구하다 종교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기독교에서는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 난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본다. 전지전능한 신의 피조물인 인간은 신의 뜻에 따르고 신의 영광을 찬미하는 것이 삶으 ㅣ목적이며 영원한 삶을 찾는 길이라고 믿는다. 불교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업인(業因)으로 3도 육계를 윤회하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은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四苦)에서 헤어날 길이 없는 존재라는 것이 불교의 인간관이다. 인생이 고통이라는 것을 깨닫고 3법인 사성제 8정도를 통해 해탈의 길을 찾는 것. 그게 인생으로서 가장 중요한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지구상에 태어난 6억5천만명의 사람들이 사는 모습은 가지 각색이다. '돈을 벌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돈을 버는 일이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람의 한평생은 길어야 100년인데 ’먹고 마시고 즐기자, 조금이라도 더 늙기 전에 즐기며 살자'는 사람도 있다. '출세를 위해, 명예를 위해 물불 안 가리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산다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워 죽지 못해 사는 사람'도 없지 않다. 목적 없이 달리는 선수는 하루 종일 달려도 우승할 수 없다. 사람으로 태어나 ‘왜 사는 지’, ‘살아야 할 이유도 없이 죽지 않기 때문에 살아도’ 좋은가?


 사람은 왜 사는가? 삶의 목적을 말하라면 개인의 가치관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의미 없이 죽지 않으니까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돈을 모으는 재미로, 혹은 자식을 위해 나의 모든 걸 희생하며 사는 사람도 있다. 어떤 이는 명예욕을 채우기 위해, 또는 예술에 심취해 사는 사람도 있다. 내 한 몸 사라지면 그만이라며 먹고 마시고 즐겁게 살다 세상을 하직 하겠다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사람도 있다.

내가 태어난 것이 우연이든 필연이든 그런 문제는 자연과학이 밝힐 문제니까 여기서 거론하지 말자. 내 의지와 무관하게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나는 세상에서 내가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내가 가진 것, 내가 알고 있는 것, 그걸 세상에서 필요한 사람에 게 나눠주며 살 수 없을까? 내가 힘든 것은 다른사람도 힘들고 내가 행복한 것은 다른 사람도 행복하다. 나 아닌 다른 나에게 작은 사랑을 나누며 삶의 허무를 극복할 수는 없을까? 훗날 그런 사람 덕분에 우리는 행복하게 사고 있노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20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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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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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뾰족한수

    참 좋은글입니다^^

    2012.02.28 17:43 [ ADDR : EDIT/ DEL : REPLY ]
  2. 뾰족한수

    참 좋은글입니다^^

    2012.02.28 17:4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