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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교육2

이런 교과서로 교육의 중립성이 가능할까? ‘아주 공갈 사회책, 따지기만 하는 산수책, 외우기만 하는 자연책, 부를 게 없는 음악책, 꿈이 없는 국어책...’ 안치환이 부른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노래의 가사 중 일부다. 교과서기 정말 이런 책이라면 사랑하는 내 자식을 학교를 믿고 맡길 부모가 있을까?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독자 분들께서도 교과서를 배우면서 이런 느낌이 들었을까? 아니면 이 시를 쓴 학생이 문제아(?)라서 그럴까? 중학교 시험문제 중에는 이런 문제가 나온다. ‘다음 중 문화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다음 글에 해당하는 문화의 속성은?’ ‘다음 중 대중문화의 영향이 아니 것은?’ 4개 혹은 5개의 지문 중에서 맞는 답을 고르는 정답 찾기 문제다. 이런 문제에 만점을 받으려면 교과서를 달달 외우는 게 비법이다. 문제.. 2014. 11. 24.
학교야, 무너져라! 학교! 무너지고 말것인가? 1999년 필자는 '학교애 무너져라'라는 글을 썼던 일이 있지만 아직도 학교는 건재합니다. 그러나 언재까지 학교는 이대로 버틸 수 있을까요? 필자가 13년 전에 썼던 글 한 편을 소개합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무엇일까요? 학교가 몸살을 앓고 있다. 신문, 방송, 잡지마다 야단이다. 교육이 무너진다고..... 무너질 교육은 무너져야 한다. 일제 식민지 시대의 교명을 그대로 두고 똑같은 교복에 똑같은 지식이 가치 있다고 외우기만 강요하는 교육은 무너져야 한다. 운동장에 전교생을 모아놓고 황국신민 정신을 가르치던 '월요연찬'이 애국조회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는 학교, 교과서의 내용에서부터 수학여행에 이르기까지 지시감독과 통제만 하는 교육은 무너져야 한다. 각종행사 때마다 연.. 201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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