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10.14 위기의 학교급식 이대로 좋은가? (14)
  2. 2012.05.27 우리가족 유해한 설탕, 얼마나 먹는지 아세요? (15)



학교급식이 시작된지 34년째다. 우여곡절의 거쳐 2001년, 경기 과천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이래, 2005년부터는 점진적으로 학교급식이 확대되면서 지금은 의무교육기관인 초·중학교에서는 대부분의 학교가 무상급식을 시행(경남은 유상급식)하고 있다. “급식을 통한 학생의 건전한 심신의 발달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민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한 게 학교급식이다. ‘성장기 학생들에게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급식을 통하여 올바른 식습관 지도, 편식의 교정, 공동체의식, 질서의식 함양’을 위해 시행되는 학교급식, 지금은 어디까지 왔을까? 



<이 이미지는 글의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아이들은 학교급식에 만족하고 있을까? 또 학교급식을 도입하고자 했던 목적인 ‘학생들의 편식이 교정되고 식습관이 개선되고 있을까? 아래 표는 학교급식을 하고 있는 모 초등학교의 주간식단표다. 무상급식을 하고 있는 학교에 찾아가 보면 학교에서 먹고 있는 급식이 참 좋아졌다는데 놀란다. 원산지가 표시되고 칼로리가 명시되는가 하면 HCCP(HCCP란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까지 마련되어 있어 학교가 학생들의 안전급식을 위해 학교가 얼마니 자상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그런데 조금만 신경을 써서 보면 문제가 있다.



고기를 많이 먹이면 학교급식의 목적인 ‘편식이 교정’되고 ‘식습관이 개선’될까? 학생들의 식당을 보면 고기나 생선류가 빠지는 날이 없을 정도다. 물론 조리사나 영양교사의 입장에서 보면 아이들이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를 따져 식단을 만들어야 하고 학생들이나 학부모의 요구사항이나 기호를 고려해야 하는 애로사항을 모르는게 아니다. 그러나  고기류에 길들여진 학부모의 눈치나 아이들의 입맛, 그리고 그들의 기호에 영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실제로 조리사나 영양교사에게 물어 보면 급식의 목적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보다 학생들의 기호를 무시할 수 없다는 고충을 토로한다. 물론 학부모의 요구도 학생들이 고기를 많이 먹이는 것이 건강식이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편식교정이나 식습관개선은 학교의 노력만으로 어렵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된다. 교육이란 학생이나 학부모들의 요구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고기류들을 많이 먹는 것이 성장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부모들의 왜곡된 식생활 의식 또한 학교가 홍보해야 할 또 다른 몫이 아닐까?  


어린이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 온지 오래다. 어린이들이 어른들이 앓고 있는 고혈압, 당뇨를 비롯한 동맥경화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실제로 대한소아과협회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초중고생의 고도비만아 324명을 대상으로 성인병 유발률을 조사한 결과 고지혈증이 61,7%, 지방간이 38.6%, 고혈압이 7.4%, 당뇨병이 0.3%로써 78.7%가 합병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물론 어린이 성인병의 원인이 학교급식이나 육고기 과다섭취로 인한 결과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현재 초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의 건강은 더 이상 이대로 방치할 수 없는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아이들이 먹고 있는 먹거리를 분석해 보면 화학비료를 비롯한 농약으로 오염된 식재료와, 유전자 조작식품, 식품산업의 대규모화로 남용되는 방부제, 환경호르몬, 색소와 설탕 투성이 탄산음료,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식생활지도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학교급식은 끼니 떼우기가 아니다. 물론 부자급식은 더더구나 아니다. 학교급식법에도 명하고 있듯이 학교급식은 교육이다. ‘성장기 학생들에게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양질의 식사’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편식과 식습관의 교정’이다. 영양사를 영양교사를 업그레이드(?)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들은 급식의 식단에 칼로리 계산이나 식중독 사고예방뿐만 아니라 식품첨가물로 인한 피해를 비롯한 그들이 마시는 음료수의 유해성에 대한 지도까지 해야 하는 절실한 단계에 왔다.

 

그러나 학교현장은 어떤가? 아직도 학교매점에는 콜라를 비롯한 라면과 패스트푸드 등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는 치명적인 먹거리들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 영양교사는 급식의 식단만 챙기는 사람이 아니다.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식생활지도도 함께 해야 한다.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한 학생들이 매점에서 찾는 먹거리들은 학생들의 비만이나 성인병의 원인을 제고하고 있는지를 분석 대책을 마련하는 학교는 얼마나 될까? 시험점수 몇 점을 더 받기 위해 학생들의 건강지도는 뒷전이 되는 학교는 교육다운 교육을 한다고 보기 어렵다. 이 시점에서 학교급식은 이제 식단의 차원을 너머 식생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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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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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2012.05.27 06:30


 

 

어린이 비만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서울시 학교 보건원이 18년간 초등학생을 조사한 결과, 80년대에 10% 미만이던 아동비만이 90년대 말에 들어오면서 4,7~6.4배까지 폭증하고 있다고 한다. 비만 아동은 비만 아동은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등의 성인병이 조기에 발생할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어린이 비만이 유전적 요인이나 운동부족 등 여러 가지 요인 때문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의 때문이다. 특히 설탕이 만이 든 간식은 어린이 비만의 직접적인 원인제공자다.

 

2000년도 ISO연감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1인당 설탕 소비량은 세계 평균인 20.9kg를 약간 웃도는 21.4kg. 99년에는 17.5kg, 98년에는 21.2kg, 97년에는 무려 24.4kg에 달했다. 설탕이 몸에 해롭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정황하게 설탕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 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1950년대 뉴욕포스트 기자로 활약했던 윌리엄 더프티는 <슈거 블루스>에서 설탕을 니코틴이나 헤로인 이상의 중독성을 가진 '우리 세대 제1의 살인물질'이라고 고발한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는 ‘설탕도 술이나 담배처럼 건강을 해치는 기호품으로 규정돼야 한다’ 하는 내용이 실렸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로버트 러스틱박사는 ‘설탕독성에 대한 진실(The Toxic Truth About Sugar)이라는 논문에서 ’소량섭취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다량을 섭취할 경우 서서히 사망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설탕이나 설탕이 든 음료수를 비만과 심장질환, 간질환, 암 등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한 해 3500만명이 사망하는 만큼 설탕사용을 규제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설탕이란 무엇인가?

 

설탕이란 사탕수수나 사탕무를 정제, 가공한 탄수화물 식품으로 백설탕의 경우 다른 영양소는 전혀 들어있지 않고 수분 0.5%를 제외한 95.5%가 당질이다. 정제된 수크로오스( 광합성 능력이 있는 모든 식물, 특히 사탕수수, 사탕무에 많다)는 사탕수수나 사탕무의 즙액을 여러 단계 화학적으로 가공하여 생산되며 이 공정을 거치면서 90%에 이르는 섬유질과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이 모두 제거된다. 따라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은 전혀 남아있지 않고, 단지 열량만 낼 수 있을 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설탕을 얼마나 먹고 있을까?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물질이 바로 설탕이다. 미국인 1인당 연간 소비량 65.8kg, 한국인 49kg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연평균 41kg(1997년통계)의 설탕을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00년경에는 선진국 소비량이 불과 3.2kg이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현대인은 엄청난 양의 설탕을 먹고 있는 셈이다.

 

설탕은 소화과정에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과일, 채소, 꿀 등 자연식품에 들어있는 천연당분을 섭취하면 서서히 흡수되어 완전 연소돼, 에너지로 사용되지만, 흰설탕은 섭취하는 즉시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이 치솟게 된다. 급격한 혈당치 상승- 인슐린 과다분비- 혈당치 급감- 불쾌감- 고당분 음식 섭취에 이르는 악순환으로 결국에는 당뇨병에 이르게 한다. 게다가 요동치는 혈당은 뇌에 작용하여 정서불안, 신경증, 두통, 심한 경우 환각에 이르는 등 신경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 몸속에는 병균을 잡아먹는 보라색백혈구의 마크로파지라는 게 있는데 이 마크로파지는 설탕을 하루에 100g (각설탕으로 27.5개, 콜라 500ml 한 병과 250ml 한 병) 이상 먹으면 힘이 없어져서 5시간 동안 꼼짝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설탕을 많이 먹으면 병에 잘 걸리고 빨리 낫지 않는 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얘기다.

 

설탕을 많이 먹게 되면 어떻게 될까?

 

설탕을 많이 먹는 사람은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면역세포의 활동이 줄어들어 여러 가지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된다. 충치가 많이 생기는 것은 물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갑상선 기능이 저하돼 무기력증. 피로, 비만 등의 합병증이 오게 된다. 임산부의 경우 입덧이 심해지고 인슐린의 과다분비로 두통이 심해지고 짜증, 초조, 신경질, 불안지수가 올라가게 된다. 세포와 조직을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세포의 노화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여드름이 심할 때 설탕을 먹으면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설탕의 폐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은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오랜지 쥬스, 빵이나 쿠키 등이다. 커피를 마실 때는 블랙으로 먹는 습관을 기르고 설탕대신 천연성분이 메이플 시럽이나 비정제 설탕 혹은 조청이나 꿀을 사용하고, 고기를 재울 때는 사과나 키위 등을 활용하고 양파를 많이 넣으면 설탕을 줄일 수 있다.

 

 

 

평소에 현미, 통밀빵 등을 먹어 비타민 B1도 섭취하도록 한다.

보이지 않는 설탕인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도록 하여야 한다.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빵(10~30%의 설탕 함유), 아이스크림(20~30% 설탕 함유), 탄산음료(10~20% 설탕 함유), 케첩(25%내외 설탕 함유), 무가당 주스를 포함한 각종 혼합음료(10% 내외 당분 함유) 등의 섭취를 절제시켜야 한다. 특히 신생아 때부터 인공분유로 자라난 아이들은 설탕중독이 될 가능성이 더욱 높다니 모유수유를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