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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28 [철학교실] 나는 누구인가(자아관) (14)
정치/철학2016. 6. 28. 06:56


는 누구인가?

나는 나를 아는가? 내가 아는 는 참 나인가? 

나는 누구인가? 우리 엄마아빠의 자식?, 어느 학교의 몇학년 누구..?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000라는 이름을가진 사람..? 대한민국의 국민...? 나이가 몇살이 된 남자 혹은 여자?... 

나는 왜 사는가?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바르게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행복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왜 사는가?' 라고 물어보면 참 재미 있는 답이 나온다. 살기 위해서... 먹기 위해서...행복해지기 위해서... 죽지 않기 위해서....? 누구의 대답이 옳을까? 나는 왜 사는가? GOD의 길이라는 노래를 한번 들어보고 오늘의 공부를 시작하자.   


GOD의 길 https://www.youtube.com/watch?v=NPvNN8MSOwI

 

<이미지 출처 : 재림신문>

나는 누구인가?

내가 아는 나는 참인가? 

남들이 말하는 나는 나의 전부인가?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인가?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같은 사람인가? 

사람들 앞에서는 허세를 부리고, 과시하고 

자신에게 진실하지 못한 유치한 나는 아닌가? 천박하게 치사하게 감정을 드러내고 살아가는 유치한 사람은 아닌가? 



()이란 무엇인가?


이란 본다는 뜻이다. 내가 보는 것. 내 눈에 상으로 잡혀 형상으로 나타난 것. 그 상은 나의 모든 것을 말하는가? 내가 아는 나, 나의 부모가 알고 있는 나, 친구가 알고 있는 나.... 나는 보는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르게 보인다. 사람뿐만 아니다. 사물이나 현상 또한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시각에 따라 그렇고 가치관에 따라 그렇다. 자신을 보는 눈을 자아관이라고 한다

자아관은 주관적으로 보기 때문에 참 나와는 다른 모습이다. 그렇다면 객관화 된 나는 어떤 모습일까? 세상은 보는 사람에 따라, 가치관에 따라 세상을 다르게 보인다. 인간을 보는 눈은 인간관, 행복을 보는 눈은 행복관이다. 종교관, 세계관, 역사관이 모두 같을 수 없다.


그렇다면 나는 누구인가? 거울이란 나를 보기 위해 만든 것이다. 거울에 비추는 나는 나의 진실일까? 뱃속에 모습을 보기 위해 내시경이라는 게 생겼다. 멀리 있는 것을 보기 위해 망원경이 생기고 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것을 보기 위해 현미경을 만들었다. 그런 문명의 이기(利器)로 물체의 본질을 볼 수 있는가? 참을 볼 수 있는가?


불교경전 중에는 반야심경(般若心經)이라는 경이 있다.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이라는 뜻이다. 반야심경은 마음만 비춰주는 현미경도 되고 망원경도 되고 내시경도 되고 세상만물을 비춰주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반야심경은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으로 600권이나 되는 대반야바라밀다경을 한자로 260자도 안되게 짧게 요약한 경이다. 이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 반야심경을 한번 들어볼까? 혹 내 모습을 알수 있는지...?  

힙합으로 듣는 반야심경 https://youtu.be/ePnnvUaCgz0,  해설...https://www.youtube.com/watch?v=1XyMoEeXmoM



이 책에는 이런 얘기가 나온다. 여러분들은 신문을 보지요? 누가 봐요? 내가 본 것입니까? 아닙니다. 내가 본 것이 아니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KBSMBC...기자가 본 것을 보지요? 그래놓고 자기가 본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북한이나 팔레스타인에 관한 소식이 그래요. 주요일간지나 방송사의 보도하는 팔레스타인소식은 대부분 유대인의 관점에서 봅니다. 북한의 김일성도 그렇고 일본교과서에도 김일성은 항일투쟁한 인물로 그려집니다...”(깨달음으로 읽는 반야심경)


<어른들이 바보예요>라는 책이 있다. 9세 아이가 한 말을 21세 남자가 받아쓴 책이다. 이 책에 이런 대화가 나온다. “아저씨 어른들은 왜 싸워요?”

생각이 다르니까?”

생각이 뭐예요?“

관점이 달라서 싸우는 거야

관점이 다른데 왜 싸워요


반야심경 중에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이라는 구절이 있다. 자재보살이 본다는 뜻이다. 해가 어디서 뜨나 산골에 사는 사람, 바다에 사는가에 따라 뜨는 곳이 다르다. 내가 아는 것은 모두 진실인가? 주관적(主觀的)으로 보는가? 아니면 객관적(客觀的)으로 보는가에 따라 다르다. 나를 객관적으로 보는 안목. 주관이 아닌 객관적으로 보는게 성숙한 관점이다. 나는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는가? 객관적으로 본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남의 눈으로 본 신문, 남이 만든 지식, 남이 만들어 준 음식, 남이 만든 문명의 이기로 살아가고 있다. 사람이라고 똑 같은 사람이 아니다. 아무 생각도 없이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람답게, 보람 있게 살기 위해 회의(懷疑)하고 궁구(窮究)하고 고민하며 사는 사람도 있다. 맛있는 것을 먹고 즐기고 나만 좋은면, 내게 이익만 된다면...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 내가 남의 은혜로 살고 있으니 빚을 지고 있는 것이다(부채의식). 역사에 진 빚, 조상과 이웃에 진 빚(역사의식) 없이 산다는 것은 앞뒤가 막힌 삶이다.

철학자가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동영상)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천국과 지옥을 쓴 에마누엘 스베텐보리는 이렇게 말했다. “착하게 살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천국에서 천사가 도와줄 준비를 한다고... 반면 나쁜 마음을 먹으면 그 즉시 지옥의 마귀가 응답을 한다고... 내가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마음먹는 순간 우주가 응답한다고... 내가 누군지, 먹기 위해 사는지, 살기 위해 먹는지, 사람답게 사는 게 무엇인지... 모르고 산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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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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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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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나라 같은 교육 환경에서는 저 아이가 자라면 또 다른 아이에게 <어른들은 바보예요>라는 말을 들을 것입니다.

    2016.06.28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객관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 참 중요한데
    우리나라 끼리문화는 오히려 그런 시각을 갖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생각을 말하면 곧 도외시해 버리려고 하니까요.
    사람 하나하나다가 얼굴도 다르고 모습도 다르듯이
    생각도 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2016.06.28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목적이 없어요. 삶의 방향도 없이 유행을 쫓고 자본의 논리에 휘둘리고 권력의 필요에 의해 움직이는... 나는 찾는 철학이 필요한 때입니다.

      2016.06.28 18:46 신고 [ ADDR : EDIT/ DEL ]
  3. 잠깐이지만 자아에 대해서 생각을 해 봅니다
    한번씩 원초적인 물음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살아야 하고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
    좋은 글 새깁니다^^

    2016.06.28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를 잊고 생각없이 관행에 따라...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자아회복, 자아정체성을 찾는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2016.06.28 18:48 신고 [ ADDR : EDIT/ DEL ]
  4. 한가지 분명한 것은 사유야말로 오늘날의 인간 문명을 만든 가장 큰 힘이라는 사실이겠죠.
    철학이 없으면 인간도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철학이 죽어있는 이 시대는 퇴보의 시대입니다.

    2016.06.28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데 지금은 문명의 이기라는 스마트폰이 사람들의 머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방향각각을 잃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해야 할 때 같습니다.

      2016.06.28 18:49 신고 [ ADDR : EDIT/ DEL ]
  5. 착하게 살려고 마음먹어야겠어요.
    천사가 와 주게....^^

    2016.06.28 1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부분의 서민들은 착합니다. 그런데 나쁜 권력이 우리를 착하게 살도록 놓아주지 않습니다. 주인답게 살아야겠습니다.

      2016.06.28 18:50 신고 [ ADDR : EDIT/ DEL ]
  6.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가 왜 사느냐와 참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자신을 알아가는 일이 중요하다는 의미겠죠

    2016.06.28 2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 철학공부를시키면서 가장 힘드는게 초등학생들에게 알아듣도록 가르는 일이랍니다. 중등학생이면 가르쳐주기 쉬운데,, 초등교사자격을 받았던게 가마득한 68년이었으니...ㅎㅎ

      2016.06.29 05:33 신고 [ ADDR : EDIT/ DEL ]
  7. 선생님 글로 인해 나를 조금이라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편한 시간 되십시오~~^^

    2016.06.29 04: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방향감각없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야심경을 들려 줬는데 아이들이 이해하 수 있었을지.. 언젠가 기억하지 않을까 그런생각에서 아려운 이런 교안을 맏르었답니다.

      2016.06.29 05:35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