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느 고3학생의 '잠과의 전쟁'1 무한경쟁의 늪으로 내모는 우리교육 언제 바뀔까? 북유럽의 강소국 핀란드는 한명의 낙오자도 만들지 않겠다는 교육철학을 갖고 있다. 이곳에서는 학교간 성적편차가 거의 없다. 네덜란드는 지원자가 가장 많은 의과대학 입학생을 성적순이 아니라 추첨제로 뽑는다. 서유럽 강대국 독일은 사설학원이 없다. 선행학습은 부정행위에 준하는 부도덕한 행위로 여겨져 철저히 금지된다. 정은균이 쓴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에 나오는 글이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가을이 왔다고/담임 선생님이 창가를 내다보며/미소 지었다.아이들의 눈꺼풀에는/아침잠이 아직도 덕지덕지한데담임 선생님이 몇 마디 더 해도/아이들은 꿈벅꿈벅/송아지 같이 앉았다넓은 교실/담임선생님 혼자 인간같이 서 있다...수학시간이 끝나고/난사된 총알을 맞은 듯여기저기서 아이들이/퍽퍽 쓰러진다....김수영을 배운다/바람이.. 2016. 3.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