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미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10.03 오늘은 4353년째 맞는 개천절입니다 (6)
  2. 2020.03.06 기독교의 예배 그리고 기도 (8)
정치/역사2020. 10. 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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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333. 단기 4353. 단군 할아버지가 이땅에 고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운 국경일이다. 옛날 환인(桓因)의 서자 환웅(桓雄)이 천하에 자주 뜻을 두어 인간세상을 구하고자 하였다. 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태백(三危太伯)을 내려다 보니 인간을 널리 이롭게(홍익인간[弘益人間])할 만한지라, 이에 천부인(天符印) 3개를 주며 가서 다스리게 하였다. 환웅이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太白山) 꼭대기 신단수(神壇樹) 밑에 내려와 여기를 신시(神市)라고 하니 이로부터 환웅천왕이라 불렀다.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를 거느리고 곡(), (), (), (), (), () 등 무릇 인간의 360여 가지의 일을 주관하고 인간세상에 살며 다스리고 교화하였다. 이때 곰 한 마리와 호랑이 한 마리가 같은 굴에서 살면서 항상 신웅(환웅)에게 빌기를, “원컨대 (모습이) 변화하여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신웅이 신령스러운 쑥 한 타래와 마늘 20개를 주면서 이르기를 너희들이 이것을 먹고 백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아니하면 곧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국조 단군신화는 환인과 그 아들 환웅, 그리고 환웅의 아들인 단군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친 가계를 다루고 있다. 환웅이 아버지 환인의 도움과 허락을 얻어서 하늘에서 태백산으로 내려와 스스로 환웅천왕이라 칭하면서 인간 세상을 다스리게 된다. 그때, 곰이 호랑이와 함께 사람이 되기를 원하여 환웅은 그들에게 쑥과 마늘만 먹으며 버티라고 명한다. 그러나 호랑이는 버티지 못해 동굴에서 탈출하지만 곰은 여자로 변할 수 있었고, 그 여인이 곧 웅녀가 되어 환웅과 혼인하여 단군을 낳았다는 것이 건국신화의 줄거리다.

신화(神話)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일제가 휘저어놓은 우리나라 건국신화는 이름 그대로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신들의 이야기로 비하시켜 놓았다. 분단된 나라 한민족의 역사는 건국신화조차 분단되어 있다. 우리는 그냥 곰과 호랑이가 신웅으로부터 쑥 한 타래와 마늘 20개를 받아 먹으며 백일 동안 햇빛을 보지않으면 사람이 된다는 지시를 곰만이 지켜 웅여로 변신. 웅녀가 낳은 단군할아버지가 이땅에 고조선을 세웠다는 건국신화를 자구대로 해석해 건국절로 지켜오고 있다.

신화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는 사가들의 몫이지만 삼국유사에 기록된 역사를 자구대로 해석하면 한민족은 곰의 자녀가 되는 셈이다. 사가들은 곰과 호랑이가 살아있는 동물이 아니라 부족의 상징인 동물을 수호신으로 믿는 애니미즘이나 토테미즘으로 해석한다. 이런 사관으로 풀이하면 호랑이 부족의 총각이 곰부족의 처녀를 사랑해 낳은 아들이 단군할아버지가 된다. 이러한 신화는 일본의 사가들이 한국의 역사를 비하시켜 단순히 신들의 이야기로 비하시켜 놓은 것이라고 해석하는 사관도 있다.


<북한의 개천절-단군릉에 제사지내는 북한 주민들...> 

<분단은 단군신화조차 다르다>

민족의 분단을 건국시화까지 분단시켜 놓았다. 북한은 삼국유사 1편 고기 건국신화의 단군할아버지를 실존 인물로 섬기고 있다. 북한은 개천절이 고조선과 단군이 일제와 반동사가들에 의해 왜곡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북한은 국조 단군이 '신화적 인물'이 아니라 '실존 인물'이라고 주장한다. 북한 사회과학원은 199310'단군릉 발굴보고'를 통해 단군과 부인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굴했으며 이 유골을 '전자상자성 공명법'(電子常磁性 共鳴法)을 적용해 측정한 결과 그 연대가 발표 당시인 2005년 약 5011년 전, 지금으로부터 약 5026년 전의 것으로 확증됐다고 밝혔다.

조선 시대의 유학자들은 단군 신화의 내용들이 황당무계하다고 생각하여, 고조선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단군왕검의 존재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였다. 단군과 고조선의 존재를 완전히 부정하는 견해는 20세기 들어 일제 관학자들에 의하여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단군 신화가 실려 있는 가장 오래 된 기록인 삼국유사13세기에 씌어진 것으로, 고조선은 기원전 2세기경에 멸망하였으니 그 시간적 차이가 무려 1500여 년을 넘어서는 것이어서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단군신화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본다. 역사넷은 건국 신화를 통해서 고대 국가 형성기의 역사적 사실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신화는 허구가 아니다.’라는 전제도 중요하지만, 고대 국가의 지배층이 시조 전승에 신성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구성하고 정착시켰던 부분을 합리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해석하고 있다. 건국절을 맞아 단군신화에 대한 주제로 가족이 마주 앉아 개천절의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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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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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천절의 의미는 많이 퇴색되었지만
    단군 역사는 계속 되는 것 같아요.. ^^

    2020.10.03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신화이지만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이 요즘 더 필요한 시기같습니다.

    2020.10.03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홍익...! 말들이 많았지요. 일제가 폄훼하고 휘저어놓은 역사... 이제 친일학자들이 만든 역사를 벗어나야겠지요

      2020.10.04 05:38 신고 [ ADDR : EDIT/ DEL ]
  3. 추석 잘 보내셨나요~~마무리 주말 잘 보내셔요!

    2020.10.03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종교/기독교2020. 3. 6.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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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를 창조한 신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과 어둠을 나누어 밤과 낮, 물과 뭍, 하늘과 땅을 만들었다. 땅에는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있게 하고... 땅의 흙으로 사람을 만들어 생기를 코에 불어넣어 남자가 되었다. 이 남자에게 배필이 없어 그를 깊이 잠들게 한 후 그의 갈빗대 하나를 빼 내어 여자를 만들었다.’



구약 창세기의 기록이다. 이레만에 세상과 인간을 창조한 신의 기록이다. 인간은 하나님이 만든 뱀이 인간을 유혹해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은 죄를 짓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다. 인류의 비극은 이렇게 시작돼 시기와 음란, 질투, 살인., 전쟁 등 더 이상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었던 하나님이 사람의 몸 요셉과 마리아 아들로 태어난다. 두 사람이 결혼하기 전 처녀가 낳은 아들 예수. 그를 신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이 기독교의 기본 교리다.

구세주가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는 예언이 담긴 유대인의 역사. 이것이 구약성서요, 예수가 말구유에서 태어나 33년간 가르치고 기적을 행하고 십자가 형틀에 매달려 죽임을 당한 후 사흘만에 다시 부활해 승천하면서 다시 오겠다는 약속서가 신약성서다. 이 신구약 66권 성서를 과학적으로 보면 황당하기 짝이 없다. ‘말씀’으로 세상을 만든 신, 흙으로 사람을 빚고 빚은 남자의 갈비뼈 하나로 여자로 만들어 후손들이 태어나게 하고.... 그 정도가 아니다. 십자가라는 형틀에 달려 죽은 예수는 3일반에 부활에 승천한다는 이야기... 과학의 눈으로 보면 황당하기 짝이 없다.

이것이 기독교라는 종교(宗敎, religion)다. 한자로 으뜸 종(宗) 가르칠 교(敎)... ‘으뜸 가르침’이라는 종교(宗敎)다. 기독교인들 중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버스 터미널이나 기차 역 앞에 서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라고 선교 한다. 예수를 구세주로 믿으면 천국에 가서 영원히 살고, 믿지 않으면 꺼지지 않는 지옥불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을 받으며 살게 된다는 것이다. 과학의 눈으로 보면 이해가 안되는 이야기다. 흙으로 사람을 만들었다는 것이나 남자의 갈비뼈 하나로 여자를 만든 이야기나 처녀가 아이를 낳은 얘기면 죽었던 사람이 다시 살아나 사람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는 이야기는 원시시대 샤머니즘이나 애니미즘과 별로 다르지 않다.

신이 있다(有神論). 아니다 신이란 없다(無神論).... 는 주장의 대결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어쩌면 인류의 역사는 이렇게 ‘신의 존재’ 여부를 놓고 또 ‘누가 진짜 신인가’ 하는 문제를 두고 조용한 날이 없는 종교간의 분쟁의 역사였다. 처음 종교는 자연의 위력에 대한 공포심으로부터 시작한다. 자연신숭배, 샤머니즘, 애니미즘. 조상숭배..와 같은 다신교에서 유일신으로 진화(?)한다. 이런 종교가 다시 구복신앙, 기복신앙으로 진회(?)한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 인간의 욕망이 종교의 본질을 왜곡시킨게 아닐까?

기독교라는 종교는 개신교만 해도 무려 347개 종파요, 천주교를 비롯한 종파를 다 합하면 2천개가 넘는다. 요즈음 코르나 19 바이러스로 언론의 집중 공격을 당하고 있는 신천지교도 그 중의 하나다. ‘원수를 사랑하고 이웃 사랑하기는 네 몸처럼 하라’는 가르침을 뒷전이 되고 누가 더 진짜 하나님을 믿는가의 여부를 놓고 살인과 방화 전쟁이 그치지 않는게 인류의 역사요 종교의 역사다. 전지전능(全知全能)의 신의 눈으로 보면 인간의 이런 철부지 짓을 뭐라고 할까? 왜 그 전지전능의 신은 이런 모습을 방관하고 있을까? 이런 물음도 그런건 다 ‘신의 뜻’라고 하면 끝일까?



위의 그림 파일에서 본 열가지 계명과 오늘날 서로 헐뜯고 죽이며 싸우는 교파간 전쟁(?)은 이 계명을 지키고 있는가? 원수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가? 기독교의 기도(祈禱)란 샤머니즘이나 애니미즘이 아니라 신과 인간의 ‘의사소통’행위라고 한다. 의례에서 행하는 기도를 신자들을 예배라고 한다. 예배란 예수를 십자가에 매단 것도 모자라 기독교인들이라면 찾아 죽이던 로마에 죽음으로 선교하겠다는 신자들의 결단의 시간이었다. 

아마 ‘저는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세상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도와 주십시오’ 이렇게 기도 하지 않았을까? 그런 기도가 왜 구복이나 주술로 변했을까? 부자되게 해 주시고, 선거에 당선되게 해 주시고, 아들딸 일류대학 합격하게 해 주시고, 우리가족 건강하게 해주시고.... 이런 기도란 없다. 진짜 신이 있다면 그런 기도를 들어 주기나 할까? 오늘날 기독교 종파간에는 이단 논쟁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단 논쟁에 매몰되기 앞서 성서의 가르침을, 하나님의 계명을 얼마나 잘 지키는가 여부가 진위(眞僞)를 가리는 기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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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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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간의 나약함을 파고 든게 종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교를 보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2020.03.06 0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모든 것이 신의 뜻이다라는 말이 제 이성으로 이해가 되지 않아 저는 아직도 종교가 없나 봅니다.
    제가 신이라면 그런 뜻이 행하여지게 않았을텐데요.
    종교, 어렵습니다.

    2020.03.06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믿으면... 다 해결된다는 게 종교지요 민드는이에게만 열려 있는 천국이라면서,,, 예정설까지 주장하는 교단까지 있답니다. 천국 갈 사람은 미리 정해져 있다는...

      2020.03.06 18:39 신고 [ ADDR : EDIT/ DEL ]
  3. 믿음도...제대로 잘 알고...믿어야할 듯....합니다.

    잘 보고가요

    2020.03.06 0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이비 종교로 집안이 풀비박산 난 가정이 얼마나 많습니까 종교교육을 제대로 하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종교교육을 하지 않습니다.

      2020.03.06 18:40 신고 [ ADDR : EDIT/ DEL ]
  4. 스스로가 성저이고 예배입니다. 그걸 안다면 도저히 저리 할 수는 없는 일이죠

    2020.03.07 0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예수의 자리 부처의 자리를 빼앗아 누리는 자들... 사깃꾼도 이런 악랄한 사깃꾼이 없습니다. 종교라는 이름을 빌린 사갓꾼 권력이라는 이름을 빌린 사깃꾼들... 피해자가 분별력이 있어야 하는데 교육이 그런 사람을 길러내는 일을 외면하고 있으니....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2020.03.07 06:1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