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는 이야기2020. 7.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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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에 4급수에서 사는 깔따구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국민들은 불안에 쌓여 있는데 상수도사업본부는 깔따구 유충이 나온 수돗물은 미관상 좋지 않지만, 깔따구류가 인체에 유해하다고 확인된 바는 아직 없다"며 넉살 좋은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 ‘깔따구가 사는 물이 유해한 것이 아니라 깔따구가 인체에 유해한가로 바꿔 변명에 나섰다. 마실물뿐만 아니다. 세상을 온통 발칵 뒤집어 놓았던 사스(SARS)와 메르스(MERS)에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 19로 전세계 확진자 1470(한국 13,816), 사망자가 무려 61.1(한국 296). 현재 진행형이다.



사람들이 살고있는 주거공간 아파트는 어떨까? 지난해는 방사능이 섞여 있을지 모를 일본산 쓰레기 석탄재를 수입해 아파트를 지었다는 소식에 이어 이번에는 발암 물질로 시력을 멀게 하고 중추신경 장애 등을 유발한다는 산업쓰레기 콘크리트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쓰레기 시멘트뿐만 아니다. 발암 물질들과 시력을 멀게 하고 중추신경 장애 등을 유발하는 유독 물질이 새 아파트 건설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새집증후군의 심각성이 다시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되고 있다. 재산증식수단이 된 아파트가 하수 찌꺼기, 반도체공장의 찌꺼기, 폐타이어, 폐고무, 폐비닐, 폐유 등 온갖 산업 쓰레기를 혼합해 태운 시멘트로 지어졌다는 소식에도 집값은 내릴 기미가 안 보인다.


공기로도 전염될 수 있다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외출조차할 수 없는 세상.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는 건강을 해치는 식품첨가물 투성이요, 겉보기에는 화려한 삶의 터전, 아파트가 새집증후군으로 안심하고 살 수 없는 공간이 되고, 덮고 자는 이불과 가구에까지 발암물질 소동을 빚고 있다. 가난하던 시절, 우리가 원하던 풍요의 세상, 인류가 열망하는 선진국이니 복지국가가 이런 세상이었을까? 자연을 파괴하고 얻은 대가가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현실이 인류가 찾던 이상향일까? 과학이 만드는 세상이 의식주조차 안심하고 살 수 없는 세상을 만들어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일찍이 공자는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자(깨우침이 빠른자)는 상등이고, 배워서 아는 자는 그 다음이며, 깨우치는데 부족함이 있지만 배우는 자가 또 그 다음이라면서 부족한데도 배우지 않은면 백성중에서 하등"이라고 설파했다. 그렇게 배우고 또 배워 얻은 지식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 많은 학자들, 박사님들, 전문가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이 사람들이 얼굴조차 마주하지 못하는 세상을 만들어 놓았다. 인간의 욕심에 복무하는 지식인들, 자본의 이익을 위해 자연의 섭리는 파괴해 온 인류는 혹독하게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다. 오늘 날 전문가들, 지식인들이 만든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 이대로 계속 발전(?)해도 모든 인류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날 수 있을까?


바벨탑을 쌓는 인간들... 중세 13~14세기 유럽인구의 3분의 1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공포의 흑사병(페스트, Pest)에 못지않은 5천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독감. 그리고 전세계에서 61.1만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현재진행형 코로나 19 바이러스도 시간이 지나면 백신이 개발되어 지구촌은 다시 안정을 되찾을 것이다. 그때가 되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다시 인류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사람들 중에는 코로나 19가 지나면 코로나 19보다 더 센 놈이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오늘날 과학자들이 만드는 세상은 "아랫돌 빼 윗돌 괴기", 아침에 내린 명령을 저녁에 바꾸는조령모개. 바벨탑의 교훈을 잊고 인간의 오만이 자연의 섭리를 좌우하는 주인이 되고 싶은 것이다. 인류의 공동 보금자리인 지구촌은 자연과 공존함으로써 살아남을 수 있다. 그것은 거대한 학문이나 이론이 아니라 자연의 섭리다. 자연의 섭리를 파괴하고 인간의 욕망을 채워줄 행복이란 찾아오지 않는다. ‘배우지 않아서 하등이 아니라 욕망을 채울 그릇된 배움이 공멸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포기할 줄 모르는 욕망이 불러 올 세상은 상상 그 이상의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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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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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식수 오염 문제는 정말 심각합니다
    특단의 대책이 잇어야 합니다
    정부가 너무 손 놓는것 같습니다.

    2020.07.22 0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람의 몸의 80%가 물로 되어 있다잖아요. 물만 깨끗한 물을 먹아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데.... 수도물 불신 참 걱정입니다.

      2020.07.22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2. 음식부터 물까지 이러니 세상 살아가는 게 쉽지 않네요. 삶의 기본적인 것도 이러한데 답이 보이질 않네요.

    2020.07.22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사람 살자고 하는 일들이 갈수록 척박해지고 사랑하느 ㄴ아이들이 살아갛ㄹ 세상을 이렇게 만들어 물러줘도 되는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2020.07.22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3. 선생님 아리아리!

    '자연의 섭리'를 되새기는 삶이 되어야 하는데
    점점 인간의 삶이 자연으로 부터 멀어집니다.

    2020.07.22 0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본에 점령당한 세상...인간으 ㅣ욕망이 되돌릴 수 없는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연의 훼손은 인류를 북음으로 몰아간다느 사실을 알면서도 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2020.07.22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4. 전국적으로 8군데서 유충이 나왔다는데 이런일이 일어나선 안되는데 일어났네요.

    2020.07.22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4급수에 사는 깔따구가 나왔다는 수도물은 공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다지요? 이런 물을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불쌍합니다. 이것도 시간ㅇ ㅣ지나면 언제 근런일이 있었느냐느듯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겠지요?

      2020.07.22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5. 정말 이런일이 일어나면 안되는데 답답하고 화도 나내요
    덕분에 좋은포스팅 읽고갑니다.

    2020.07.22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의식주...안전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세계관이 아니라 자연을 파괴한 대가로 얻는 행복 정복론적 세계관이 인류의 불행을 만들고 있습습니다.

      2020.07.22 11:56 신고 [ ADDR : EDIT/ DEL ]
  6. 잘보고갑니다. 어느덧 수요일이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20.07.22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여기저기서 터지는 재앙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러줘야할지..걱정입니다.ㅠ.ㅠ

    2020.07.23 0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아이들을 사랑한다면서...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다면서... 쓰레기가 된 지구촌을 그들에게 물려주면.... 돈만 많이 벌어서 물려주면.... 사람이 살수 없는 곳으로 바뀌는데 그런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우리는 뭔가 한참 잘못가고 있는 것입니다.

      2020.07.23 03:35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사는 이야기2017. 12. 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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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은 지난달 주택 가격 하락 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습니다. 최근 1년 반 사이 매매가격이 평균 5천만 원이나 떨어졌습니다. 이웃의 대형 아파트는 1억 원 이상 폭락했습니다. 심지어, 매매가가 기존 전세가격보다 낮아져, 집 주인이 오히려 전세가 차액을 돌려주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이 보도하고 있는 경남지역의 주택율 하락 얘기다. 표현은 경남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창원의 집값이다. “집값으론 강남 아래 창원이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다. 그런 창원시가 최근 5개월째 전국집값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 경남도민일보>


면적당 시세는 면적당() 창원 의창이 289만 원, 창원 성산 286만 원, 창원 마산회원 241만 원, 김해 222만 원, 창원 진해 210만 원, 진주 203만 원, 거제 203만 원, 창원 마산합포 201만 원... 순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공급물량이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을 예상이라도 했듯이 20여년전부터 해양관광산업 활성화를 꿈꾸던 남자가 있었다. 경남에서 공무원생활을 20년이나 하던 경남창원시 성산구 귀산동에서 요트, 보트 계류장을 운영하고 있는 홍성운씨가 그 사람이다. 마산에 살면서 시민단체활동을 하다 만나 팸투어도 함께 하며 맘이 통하던 사람이다.



경남교육정책협의회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 홍성운씨가 운영하는 귄산동 일명 배내골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파워 블로거 선비로도 통하는 시사블로거 홍성운씨는 공무원생활이 아닌 경남에서 유일한 경남해양마리나 요트, 보트 계류장을 영업하고 있는 이 분야에 전문가다.


그가 이런 사업을 시작한 연유는 공무원생활을 하면서 해외 출장에서 본 요트산업이 관광산업으로서 최고의 전망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목격하고, 천혜의 여건을 갖춘 마산이야말로 관광산업의 요충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난 뒤 부터였다. 그후 요로에 진정을 내기도 했지만 아무도 귀 기우려 주는 사람이 없어 혼자서 이일을 시작한 것이다.


당시 마산은 교통지옥이었다. 고성과 통영 그리고 거제를 가는 길목인 밤박고개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여름이면 지옥길이 된다. 밤박고개뿐만 아니다. 벗꽃놀이철이 되면 잰해로 가는 길 그리고 수출 자유지역에서 마산으로 들어 오는 길은 출퇴근 길이 전쟁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바닷길을 터면 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런데 아무도 선비 홍성운씨의 바닷길을 터자는 주장에 동조하지 않았다.   



당시 시민단체들은 바다를 매립해 아파트를 짓는 무모한 도시행정을 중단하고 해양도시 건설을 위해 바다를 살리는 관광도시를 만들자는 요구를 행정당국에 했지만 아파트 건설에 여념이 없었다. 결국 눈앞의 이익만 바라보고 무차별 건설한 아파트는 도시미관은 말할 것도 없이 오늘 날 물량이 넘쳐 아파트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는 불명예(?)를 안겨 준 것이다.


고집스런 꿈을 실현하겠다고 오늘도 귀산동을 지키는 파워 블로거 선비 홍성운씨는 외롭게 해양도시를 꿈꾸며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귀산동을 지키고 있다. 20여년전 시민단체와 홍성운씨가 꿈꾸던 해양관광도시는 아직도 선견지명을 가진 분들의 접지 못하는 꿈이다. 그가 꿈꾸는 마산창원지역의 해양관광도시는 언제쯤 이루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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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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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견지명이 있으신 분이시로군요
    분명 그꿈이 이루어지실것입니다
    창원의 주택 가격이 많이 하락을 한 모양이군요..

    2017.12.09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선비님의 꿈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길 소망해 봅니다.

    2017.12.09 1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긴시간동안 노력중이시네요
    이루고자 하는 부분이 좀 더 빠른시간 안에 이루어지셨으면 좋겠네요

    2017.12.09 1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