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이파크1 도심 속에 만난 중고서점, 보물 찾은 기분입니다 절판된 책을 구하려고 인터넷을 검색하다 만난 헌책방.... 80년대 민주화의 봄을 살았던 사람들은 남다른 추억이 있습니다. 헌책방의 추억, 사회과학 도서의 독서열풍은 민주화의 바람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대학 앞에는 사회과학서점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시내에도 사회과학서점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한겨레신문이 탄생하고 리영희선생님의 우상과 이성이며 조정래선생님의 태백산맥 그리고 중국의 붉은별이며 심지어 북한의 민중의 바다(피바다)까지... 서점은 온통사회과학서점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등장한 게 헌책방입니다. 멀쩡한 책이 헌책방에 나와 2~3천원에 샀을 때의 기분은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지요.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마음 맞는 친구와 아예 원정 구매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당시 마.. 2015. 8.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