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4.06 알파고시대, 좋은 엄마로 살아남기 (7)
  2. 2012.07.10 어머니! 아이들을 왜 어린이 집에 보내세요? (20)


아동 폭력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무적인 부모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해 3,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말이다당시 심각한 아동학대문제로 사회적인 여론을 의식한 발언이었는지 아니면 소신이었는지 모르지만 이런 발언을 한 후 귀국했지만 부모교육에 대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지는 못했다.


<사진출처 : brunch>


우리나라는 지금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 3차 산업혁명의 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의 사회로 가는 변곡점에 서 있다. 전자기술과 IT 시대를 지나 ICT를 융합하여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FinTech, 그리고 3D프린터 등이 핵심요소를 이루는 4차혁명의 물결이 사회변화를 주도 하고 있는 것이다.


양약은 입에 쓰고 좋은 말은 귀에 거슬린다고했다. 먹거리뿐만 아니다. SNS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알고 대처하는 능력이 있는가에 따라 삶의 질도 달라진다. 주부며 엄마라고 달라지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세상에는 입에 쓴 정보가 아니라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혀는 즐겁지만 몸에는 해로운... 남의 주머니를 열게 하는 온갖 정보들이 난무하고 있다.


자녀사랑에 눈이 어두운 엄마들은 상업주의가 흘리는 정보에 쉽게 현혹된다. 정확하지 않은 입으로 전해지는 정보도 마찬가지다. 정보원에 따라 지불하는 돈의 효용성도 느끼는 만족감도 천차만별이다. 유기농식자재를 구입할 것인가? 다들 먹는 음식인데 친환경으로 먹고 절약하는게 옳은 일인가? 사교육비를 벌기 위해 아이들을 남의 손에 맡겨 키우는게 옳은 일인가? 학원을 보내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학원을 보낸다면 어떤 학원을 보낼 것인가? 무너진 학교를 보낼 것인가? 말 것인가?


4차산업혁명의 변곡점에 서 있는 학교. 학교는 지금 4산업에 적응하는 학생들을 길러내고 있는가? 앨빈 토플러는 한국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하루에 15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경고 했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교수는 현재 학교교육의 80~90%는 아이들이 40대가 됐을 때 전혀 쓸모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 했다.


전통사회든 산업사회든 정보화사회든 교육의 본질은 달라지는게 아니다. 교육이란 미성숙한 피교육자에게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안내하는 것이다. 그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와 시비를 가릴 수 있는 판단능력과 더불어 살아갈 민주의식과 정치의식을 갖추게 하는 일이다. 4차 산업사회라고 교육의 본질이 달라질리 없다. 전통사회에서는 경험이, 산업사회에서는 지식이 정보화사회에서는 정보가 더 많이 필요했을 뿐 사람을 사람답게 기르는 교육의 본질이 달라지는 게 아니다.


현재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의 내용 중 쓸모 없어지는게 8~90%’라면 그런 교육을 위해 황금과 같은 청소년기를 허송세월을 보낸다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훌륭한 교육자란 경쟁에서 이기도록 지식 몇 개 더 암기시키는 얄팍한 술수를 가르쳐 주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의 제자가 다가올 세상,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가치판단과 민주의식을 갖춘 인격자로 길러내겠다는 철학이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부모 또한 사랑하는 자녀가 다가올 4차산업사회를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지 못하고 오늘의 잣대로 경쟁에 매몰되는 부모는 현명한 부모가 아니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부모가 할 일은 무엇일까? 칼로리를 계산해 영양가 있는 식단을 짜 건강하게만 키우면 부모가 할 일을 다 했다고 할 수 있을까? 변화의 시대 학부모와 교사는 변환의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은 분초를 다투며 변화하고 있는데 시대착오적인 가치관으로 자녀를 가르친다면 아이들은 어떤 사람으로 자라게 될까?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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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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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도 아이를 낳으면 그런 걱정부터 해야할 듯..ㅠㅠ

    2017.04.06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주도적 교육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어떤 변화가 오든
    대응해 나갈 수 있을 테니까요..^^

    2017.04.06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부모들은 자신이 받았던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소유물로 생각하고, ?때려도 상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2017.04.06 0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주위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의식수준이 따라가야 하는데
    항상 겉돌고 있습니다
    열린 사고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2017.04.06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아요.
    그것이 기본이거든요.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아도 함게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EBS프로그램에서 보니까 부모들이
    아이들과 있을 때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만큼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겠죠. 교육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2017.04.06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발언대로 소신것 지켜 갔으면 좋은데 말만 뻔지르하게 해대는 사람들이 문제네요

    2017.04.06 1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변화에 민감하지 못한 곳이...교육인 듯...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도 어려운 일인 것 같고...ㅠ.ㅠ

    2017.04.07 0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2. 7. 10. 06:30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

 

어버이날 노래 가사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언제 들어도 따뜻함이 가슴에 잔잔하게 전해 오는... 부르면 눈물이 날 것 같은 이름... 그 이름이 바로 어머니가 아닐까?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야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지만 희생과 헌신, 그리고 끝없는 사랑을 연상하게 된다.

 

‘요즘 아이들 정말 불상함.

태어 난지 얼마 안 되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니 그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할까?

엄마들은 모처럼 육아에서 벗어나 자유 시간을 즐기고 있는 동안 아이들은 극심한 사회생활의 스트레스를 받고 니 쯧쯧...

친구와 선생님과 하루 종일 싸우고 경쟁해야하는 사회생활.

엄마들 제발 자유시간이고 뭐고 어는 정도는 자신의 아이는 자신이 키울 것.

나이에 맞는 적당한 사회생활은 좋으나 6~7사간의 단체생활은 정말 정말 아이들에게 무리임.

1학년은 점심 먹고 집에 오는데...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은 6학년 보다 더 늦게 집에 옴.

아이들은 아무리 좋은 교육환경이나 장난감 보다 엄마 품이 더 좋은 것임’

 

‘불쌍한 요즘아이들’이라는 네티즌이 올린 댓글이다.

 

‘장시간 보내는 건 문제지만 잠간동안이라도 아이가 친구들과 건강하게 놀이하게 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해요

아이도 사회생활은 필요한 거니까요,,,유치원에 9~12시까지 생활하고 집에와서 건강한 밥 먹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유치원, 어린이집 음식,,그렇게들 불안해하면서도...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밥 먹고 오길 바라는 부모님들,, 도시락도 싸주시기 싫어서... 유치원에서 급식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신 부모님들,,반성 좀 하시면 좋겠어요.’

 

uni 라는 분이 쓴 댓글이다.

 

 

며칠 전 제 블로그에 ‘엄마들은 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좋아할까?’라는 글을 썼다가 위에 예시한 댓글을 보고 한동안 마음이 아팠던 기억을 지울 수 없다.

 

맞벌이나 건강 문제 등 특별한 경우야 아이들을 어쩔 수 없이 어린이 집에 보낸다고 치자. 그러나 전업주부이면서 아이를 아침부터 오후 네댓 시까지 보육원에서 보내는 것은 문제가 없을까? 위 댓글에서 볼 수 있듯이 엄마가 ‘자신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 혹은 편하기 위해서...’ 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아침에 보육원 차를 타러 온 아이들을 보면 태어난 지 아직 두돌이 채 되지 않는 아이들을 비롯해 6살도 채 안 된 아이들을 보육원 차에 태워 보내고 있었다.

 

어머니가 아이들을 어린이 집에 보내야 이유가 뭘까? 똑똑하기 키우기 위해?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서? 노래나 유희도 배우고 남들이 다 보내니까 놀 동무가 없기 때문일까?

6살도 채 안된 아이들을 어린이 집에 보내는 게 좋기만 할까요?

 

 

어린이 집 교육은 장단점이 있다.

 

어린이 집은 체계적인 보육 시스템에 의한 교육과 국가로부터 보육료를 지원받고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하 노래 부르기, 춤추기, 책 읽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사회성과 자신감을 길러줄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 집에는 일대일의 지도가 아니라 2~30명의 어린이를 한명의 교사가 담당하게 된다.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한창 응석을 부릴 나이에 규칙에 따라 정해진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이기만 할까? 특히 전문가의 견해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사회성이 길러지는 시기란 출생 후 대략 36개월에서 48개월 사이라고 한다. 오전이나 오후 잠간동안이 아니라 하루 예닐곱 시간을 어린이 집에서 가두어 둔다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아동학대가 아닐까?

 

모든 사랑은 선(善이) 아니다. 방관도 안 되지만 지나친 사랑은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기도 하고 사랑이라는 이름의 지나친 간섭은 아이들의 창의성이나 자립심을 망가뜨린다. 자녀가 부모의 분신이라고 생각하고 자녀의 입장이 아닌 부모의 생각대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는 없을까? 세상에서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귀하고 아름다운 교육은 없다.

 

- 이미지 출처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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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모정의 사랑관계도 옛하고는 많이 달라지고 있네요.
    더 많은 엄마들의 사랑이 아쉬울 때 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2.07.10 06:36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제 어린이집에 상담하러 갔다가 대기자가 무지 많다는 소식에 ㅠㅠ
    저는 딸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하는 이유는 사회성 때문입니다. 집에서 혼자 키우니 모든 것이 지 세상이고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만 할려고 땡깡을 부리더군요. 그래서 어린이집에 가면 그런 모습이 없어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ㅠㅠ. 15킬로 떨어진 어린이집 보내기도 만만치 않은 동네입니다.

    2012.07.10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얼마 전 혜민스님 논란 글이 생각나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정말 가족의 사랑이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ㅎㅎ

    2012.07.10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이들이 이런 곳 아니면 놀 곳이 없는 세상이지요.

    2012.07.10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4~5세까지는 집에서 엄마가 키워야하구요. 5~6세가 되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 나이정도 되면 집에서 엄마가 해줄수 있는게 한계에
    부딪치거든요. 애들도 자꾸 집안에 있기보다 나가려고 하구요. 시설에 보낸후에도 일과 수업시간만
    받게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종일반, 방과후학습 이런거 최소로 지양하구요..

    2012.07.10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이 고민해봐야할 문제네요..
    잘보고갑니다..즐건 하루 되십시요...

    2012.07.10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머니의 사랑만한 교육이 없건만
    엄마를 세상이 가만 놔두질 않죠
    높은 집값, 물가, 교육비
    엄마도 일을 해야 균형이 잡히는 가계부
    누구의 탓인지..

    2012.07.10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나다

    집에서 키우면서 친구들을 초대하면 충분한 사회생활인데, 다들 엄마가 필요하고 불안불안한 아이들을 한데 묶어서 정해진 스케쥴에 따라 즐겁지도 않은데 선생님이 주도하는 놀이들을 하는 건 사회생활의 기형적이 형태인듯...

    2012.07.10 11:17 [ ADDR : EDIT/ DEL : REPLY ]
  9. 방학하면 매끼 밥을 해먹어야 해서 그게 제일 괴롭다고 하시는
    엄마들도 많더군요..아니...우리나라 무상급식..이런거 없애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엄마들이 그러니까..점점..김치도 못담그고 반찬 할 줄도 모르고
    반조리 가공품들 퍽퍽 먹여대죠..
    정말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2012.07.10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달콤수박

    저는 미혼이지만, 어린이집 보내는 엄마 심정 이해하구요, 보육시설에 보내는 엄마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게 좀 맞지 않는거 같아요, 하루종일 4세 아이 뒤치닥 거리만 한다면, 엄마가 과연
    행복할까요? 장볼때도 집안일 할때도,징징거릴게 뻔하고구요, 이건 제 경험이지만, 아이 맡길데 없어서
    병원에 데리고 올때, 시간이 많이 소요되면, 참 난감하더군요, 여러사람 피해주고,
    물론 전업주부가 아이양육을 전담하고 행복을 느끼면 금상첨화지만, 다큰어른이 4-5세와 하루종일
    상대하는데, 그게 쉬울리가 있을까요?

    2012.07.10 13:56 [ ADDR : EDIT/ DEL : REPLY ]
    • 밤별

      그럼 그런 아이 여러명 뒤치다거리 하는 교사 심정도 이해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큰 어른이 하루 종일 여러명의 애기들과 함께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2012.09.08 02:25 [ ADDR : EDIT/ DEL ]
  11. 돌돌이

    일 안하는 전업주부들 애 제대로 안본다고 죄인취급이구만.
    18 맞벌이는 선이고 전업주부는 악이냐?

    2012.07.10 14:23 [ ADDR : EDIT/ DEL : REPLY ]
  12.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내보내는 것은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2012.07.10 1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마음이 좀 짠해지네요.
    물론 직장을 다니지는 않지만...집에서 일을 하고있고...
    어쩔수 없이 혹은 부러 보내는 반반 섞인 경우입니다.

    그렇다고 일을 그만둘수는 없으니...
    함께 있을때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려 노력을 많이 해야겠네요.

    2012.07.10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정형펀이나 맞벌이의 경우는 어쩔 수 없잖아요?
      그런데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사랑하는 아이를 남의 손에 맡기는게 문제지요.
      그럿도 두서너살 밖에 안 된 아이들을요.
      어머니의 사랑이란 그런게 아닐텐데....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자라야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해질 수 있는데....여러가지 사정으로 돌봐주지 못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어떻게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아이들을 눈빛으로 다 아는 것 같습니다.

      2012.07.10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14. 지나가다가

    제 생각은 좀 달릅니다.. 오히려 요즘처럼 세대간에 단절된 세상에서 엄마 혼자 애를 보고 있는 상황이 매우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명색이야 엄마가 키웠다고 하지만, 온동네가 같이 애를 키운거나 마찬가지죠. 엄마가 혼자 애보고 있는 시간은 실질적으로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애들이 지들끼리 동네를 돌아다니거나, 할머니, 친척들이 애를 조금씩 봐주는 동안 애 엄마는 밭 일하고 집안일하고 그랬죠.

    요즘에는 엄마보고 애를 보라고 하면 애들이 옛날처럼 동네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도 없고, 친척들이 돌아가며 봐주지도 않아요. 엄마랑 애랑 둘이서 쎄쎄쎄하고 몇 시간씩 있을 수 있는 것도 아니죠. 이렇게 개인별로 고립된 사회에서 애엄마 보고 하루에 애를 몇 시간씩 '혼자' 보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굉장히 부자연스럽고 애엄마나 애한테 모두 다 안 좋은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오히려 옛날같지 않은 상태라고 생각해요.

    부부가 둘이서만 서로 얼굴만 마주보고 몇 시간씩 있기도 어색한데, 엄마가 얼마나 애를 잘 가르친다고 엄마 혼자 애를 몇 시간이나 보라고 합니까. TV나 틀어주고 집안일 하기에도 바쁘겠죠. 차라리 어린이 집에 보내는 편이 교육적으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2012.07.10 15:55 [ ADDR : EDIT/ DEL : REPLY ]
    • 밤별

      어린이집이 교육적으로 바람직한지는 내부 사정을 잘 알아보시고 다시 판단해 보시는 게 좋겠어요. 어린이집마다 다릅니다,

      2012.09.08 02:33 [ ADDR : EDIT/ DEL ]
  15. 0살부터 엄마 품을 떠나야 하는 우리 아이들. 사랑이 메말라 갑니다.

    2012.07.10 21:52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마미마미

    31개월 아들과 지내는 엄마에요

    어린이집은 내년부터(세돌) 보낼생각입니다만...

    세돌도 빠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사람인데

    솔직이 같이놀게하줄 친구가 없어 걱정입니다

    다들 어린이집을 보내니 오히려 저를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엄마들도 있더라구요

    다큰애를 끼고있다고...

    그렇다고 끼고만 있자니 또래 친구들이 없어

    겨우 키즈카페나 문화센타에서 만나는 친구들이 다에요

    참...세상이 어찌돌아가는건지...

    부모가 애키우기가 귀찮아 남의손에 맡긴다는게

    참 어이없고 한심하다가도

    어쩔수없이 또 어린이집을 보내야하나...하고 생각하게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2012.07.16 16:40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땅에 엄마로 산다는 게 쉽지많은 않은 것 같습니다.
    엄마가 편해지기 위해서,, 엄마의 욕심 때문에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이은 없어야겠습니다.
    종일반이 아닌 시간제로 보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2.07.16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