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7.08.19 07:08


착한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던 시절... 나는 그 때 주일만 잘 지키고 십일조만 잘 내면 천당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살다 잘못을 저지르면 교회에 나가서 잘못했다고 빌면 죄가 씻겨지고 또 잘못하면 속죄하면 용서받고 ...이렇게 사는게 기독교인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다니는 교회 그러니까 다른 종파는 가짜요, 우리 목사님이 하나님이 선택한 유일한 분이요, 다른 종교는 마귀요, 적그리스도라고 알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성경책을 펴 눈에 들어 오는 성경 귀절이 하나님이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이라고 알고 읽으며 살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세상과 만나면서 그렇게 사는 것이 이중인격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꼈지만 그것은 마귀가 나를 시험하는 줄 알아 하나님께 용서를 빌면서 살던 때가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였으니 목사님이 가르쳐 주는 것은 모두 진리다고 믿지 않을 수 없었지요. 신학이라는 게 있고 해방식한이나 민중신학이라는 것도 있고 종교가 이데올로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은 한 참 후에나 알았습니다.

그 후 내가 다니는 교회 장로님이기도 한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전교조 탈퇴각서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시 감리고 권사였던 나를 제명처분시키고 학교에서도 직권면직당하면서 마취에서ㅗ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성직자가 성경대로 살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것 그 때 깨달았으니까요. 그 후 종교는 신학이라는 걸 알고 믿어야 한다는것, 그리고 종교나 돈, 권력과 손잡으면 부패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그 후 한참의 세월이 지난 후 였습니다. 지금은 교회고 성당에도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글은 교회를 다니지 않던 시절 오마니 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     


참회할 줄 모르는 한국교회

평신도의 눈으로 본 기독교

07.07.27 09 : 25 김용택(kyongtt)

 

몇 년 전 퇴근길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께 띠를 두른 교인들이 아래 구호와 함께 행인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었다. 

"예수 믿고 천당 가십시오, 예수 천당, 불신 지옥." 

그런데 홍보지를 받아 지나가려는 데 건장한 남자 한 분이 필자를 보는 순간 "! 선생님!"하고 아는 체를 했다. 필자도 몇 십 년 만에 만난 옛 교우(?)가 반가워 "아이구 오랜만입니다"라고 악수를 했다. 

10여 년 동안 같은 감리교에서 권사직을 맡아 일했던 분이다. 그런데 이분, 다음 말씀이 "선생님도 이제 교회 나와 천당 갈 준비나 하셔야지요?" 였다. 신호가 바뀌어 급히 인사를 하고 건너오기는 했지만 말을 어떻게 저렇게 할까 섭섭한 생각이 가시지 않았다. 

'당신도 이제 나이께나 먹었으니 죽을 준비나 하라는 뜻인가? 같은 말이라도 '' 다르고 '' 다른데 어떻게 60도 안 된 사람에게.' 

<기독교와의 맺은 묘한 인연>

필자와 기독교는 묘한 인연이 있다. 사립학교에 근무했는데, 학교설립자인 교장이 장로였고, 어쩌다 같은 교회에 다니게 됐다. 주일학교 부장까지 맡아 일하던 필자는 그 뒤 전교조 관련으로 해직되면서 몰라도 될 여러 가지를 알게 되고 개인적인 존경심이 바뀌어 감정적인 앙금까지 남은 채 직권 면직 당한다. 

순진하게도 평소 존경하던 교장 선생님(장로님)은 우리가 요구하는 '참교육의 열정을 이해해 주시고 오히려 함께 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교장 선생님을 평소 존경해 왔다. 그러나 결국은 참교육이라는 갈림길에서 서로 각각의 길을 걷게 됐다. 그 후 기독교에 대한 상처는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그 때의 감정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다. 

개인적인 감정 때문만이 아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전혀 민족적이지도 못하고 민주적이지도 못하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기독교 한 종파는 군수산업을 해 돈벌이를 하고 있지만 여기선 그 얘긴 덮어 두자. 그 외에도 최근 사립학교법이며 기독교인이 경영하는 이랜드의 파업사태를 보면서 기독교가 이렇게 막나가도 될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멀지 않은 지난 역사에 황사영의 백서사건을 보자. 1801년 천주교 신자였던 황사영(1775-1801)이 신유박해를 피해 충북 제천의 한 토굴에 숨어 지내던 중 한국 천주교의 위기와 이 땅을 천주교의 나라로 만들기 위해 청나라와 서구 열강에 도움을 청하기 위해 장문의 편지를 작성한다. 

신앙의 자유도 좋고 천주교선교도 좋다. 그러나 백서에는 '청이 조선 조정에 압력을 가하거나 조선을 아예 한 성으로 편입시켜 천주교를 공인하거나, 프랑스 등 서양의 천주교 국가들에게 호소하여 군사 수만과 군함으로 조선을 협박하거나 정복해서 천주의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담겨 있다. 

자신이 믿는 종교를 위해 나라를 외국에 바치는 행위를 어떻게 봐야 할까? 백성들이야 전장에서 죽든 말든 천주교만 전파된다면 나라고 역사고 필요 없다는 종교가 과연 옳다고 할 수 있을까? 

종교재단이 운영하는 사립학교 부정과 비리를 두둔하기 위해 '사학법 개악을 막자'는 사람들을 마귀로 규정하는 기독교인들은 천사인가 악마인가? 부패한 사학 편에 서서 사학을 바로 세우자는 시민들을 마귀로 단정할 권리는 누구 한테 받은 것일가? 

그들 교회는 식민지시대에는 또 무슨 짓을 했는가? 19366월 감리교 총리사 양주삼 목사는 총독부에서 신사 참배에 응할 것을 밝히자 성결교 구세군 성공회 등이 신사참배를 결의했다. 장로교도 이에 뒤질세라 19389월 제27차 총회(총회장:홍택기 목사)에서 신사참배를 가결했다. 

"신사가 종교가 아니요 신사참배가 애국적 국가의식임을 자각하며 이 에 신사참배를 솔선 여행(勵行)하고 추히 국민정신 동원에 참가하여 비상 시국 하에서 총후(銃後) 황국신민으로서 적성(赤 誠 )을 다하기로 함." 

십계명을 금과옥조로 생각하는 저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도 십계명도 헌신짝처럼 버리는 것이 진정한 예수의 제자의 모습일까? 

황국신민화정책을 실시하기 위해 조선여성을 동원했을 때 고황경, 김활란, 이숙종, 조기홍 등 대표적인 기독교 여성 지도자들은 대세순응론을 들고 나와 미나미 총독이 추진하는 어용단체에 협력해 동족을 내선일체, 황국신민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일제 때만 아니다. 광주시들이 전두환 부하들의 총칼에 무참히 난도질당할 때, 전두환을 위한 용비어천가를 불렀던 목사님들은 아직도 눈이 시퍼렇게 살아 있다. 198086일 원한을 품고 죽어간 무고한 시민들의 피가 채 마르기 전, 롯데호텔에서 기독교 지도자라는 분은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한 조찬 기도회'를 열었다. 이 기도회에서 문만필 목사가 사회를 맡고 설교는 한경직 목사, 기도에 정진경 조향록 김지길 목사와 김인득 장로가 참여했다. 

이들이 하나님께 "이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직책을 맡아서 사회 구석구석에 존재하는 악을 제거하고 정화할 수 있게 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기도했다. 이 조찬기도회는 KBSMBC를 통해 현장 중계됐으며 다음날 두 번에 걸쳐 녹화 중계방송됐다. 

한경직 목사는 박정희 대통령을 위한 조찬기도회에서 '박정희 = 모세'라고 찬양했던 바로 그분이다. 양의 탈을 쓴 종교지도자들은 회개해야 한다. 교회지도층의 카멜레온 같은 삶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렵다. 

1972년에는 <대한기독교연합회> 등에서 유신헌법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가보안법수호 국민대회를 열고, 2001부터 연이어 3년 동안 세 차례에 걸친 미군철수반대와 숭미집회를 열기도 했다. 

1년간 약 11300여만원의 십일조를 낸다는 한 목사의 경우 연간 약 113000만원의 소득있다는 말인데, 이 목사에게 국가는 세금 한 푼도 매기지 않고 있다.

 '종교법인법 제정추진 시민연대' 이드(52) 사무처장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종교인이 세금을 내지 않는 나라가 한국 뿐"이라며 "한국 종교계는 헌법 11조 국민평등권을 위배하고 있고 헌법 38조에 납세의 의무까지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오마이뉴스 2007711)

 종교와 자본, 종교와 권력이 손잡으면 어떻게 될까? 멀쩡한 사람도 권력의 맛을 보면 '맛이 간다'고들 한다. 역사적으로 불교가 권력화 됐던 지난날을 우리는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물론 사람이나 종교도 시행착오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종교인이나 단체가 개인이나 국민 앞에 저지른 죄악을 회개할 줄 모르고서 어떻게 신자들을 천국으로 안내할 것이며 본인은 천국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2000년 전에 예수님은 말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회개 없이 천국은 없다. 한국교회가 살 수 있는 길은 회개를 통한 양심회복에서 시작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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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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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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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교인 과세만큼은 물러서선 안됩니다
    기필코 과세해야 합니다
    종교인들은 국민 아닌가요?

    2017.08.19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과세 반대하는 자들은 대한민국국민 자격이 없습니다.
      헌법 어느 조항에도 납세의 이무 면제 받는 국민은 없습니다.

      2017.08.19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2. 회개하고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야죠~
    신의 오류가 아닌, 인간의 이기심.

    선생님 오랜만에 뵈어요^^

    2017.08.19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종교가 이데올로기가 아닌 적이 거의 없었지요.
    특히 루터가 종교 개혁을 하며 국가와 손잡은 것이 가장 컸습니다.
    우리의 호국불교가 이상한 형태로 뒤바뀐 것이지요, 현재의 기독교는.
    예수는 혁명가였는데 그들은 정반대로 하고 있습니다.

    2017.08.19 15: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종교의 본질을 가르쳐야 하는데...
      신학은 없는 종교는 그 자체가 이데올로기지요. 지배체제를 정당화하는.... 불교가 전래 되는 가정을 보면 너무 잘 알 수 있는데.. 학교는 종교교육 않고 있습니다.

      2017.08.19 20:10 신고 [ ADDR : EDIT/ DEL ]
  4. 또 뒤로 물러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과세...해야합니다.

    2017.08.19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제 인생 블로그 인것 같네요
    글자 하나하나가 보석같습니다.
    자주방문하겠습니다

    2017.08.20 0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덩치만 키우며 속죄할 줄 모르는 일부 종교는 사회악입니다. 이들을 견제할 장치가 하루빨리 마련되어야 합니다

    2017.08.20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주의에서는 돈과 결합하면 모든 게 다 썩습니다. 변절한 종교, 타락한 종교는 마약입니다.

      2017.08.20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2014.12.25 06:59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온 지구촌이 뜨겁다. 교회를 비롯한 곳곳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지고 크리스마스캐롤 소리에 아이도 어른도 들뜬 분위기다. 아이의 선물을 사려는 부모님과 산타할아버지의 서물을 기다리는 아이들... 팔짱을 끼고 걷는 연인들의 모습도 모습이 더욱 정겹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 2014년 전, 오늘.

 

하늘의 임금님이 식민지 유대 땅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날이다. 인간이 저지른 죄악으로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창조주 하느님이 비천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감격스러운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 성서를 통해 알 수 있는 예수라는 분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 왼뺨을 치거든 오른 뺨을 내 주고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 해 주며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 그보다 큰 사랑이 없다고 가르치시던 분이 바로 예수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오.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사랑은 오래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진짜 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가르쳐 주신 분. 말로서만 아니라 이웃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은 아카페 사랑을 실천하신 분... 예수님은 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 대부분의 생애를 갈릴리 지방에서 보냈을까? 갈릴리지방은 로마제국의 수탈로 경제적으로 척박하고 빈곤한 땅이다. 그는 생애동안 고아와 과부 병들고 소외받는 사람들의 편에서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사랑을 실천하신 분이다. 그런 분이 지금은 무지몽매한 양의 탈을 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용당하며 2천년이 넘도록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괴물이다. 이 자본주의는 아무리 거룩하고 아름다운 것도 이 늪에 한 번 빠지기만 하면 흉물로 둔갑해 버린다. 사람은 물론이요, 이념이나 그 어떤 제조와 문화도 일단 한 번 빠지기만 하면 본래의 형태를 찾아볼 수 없는 괴물로 만드는 마력을 지닌 게 자본주의다. 자본주의는 예수의 공유사상이 자본주의와 결합해 사유사상으로 둔갑하고 가난한 자,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가르침은 자본과 결탁해 기업체가 되기도 한다.

 

 

내가 예수님을 처음 만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다. 우연히 문고판 성경을 읽고 나는 큰 충격에 빠졌다. 예수교 그것도 장로회 소속 교회에서 목사님의 가르침을 받았으니 신학이니 뭐니 그런건 라지도 못했다. 아니 신학이라는 말을 꺼내도 불경스러운 줄 알았다. 성경 무오류를 주장하는 고려신학계 쪽이었으니 목사님의 가르침이 곧 예수님의 뜻이라고 그렇게 믿고 따랐다. 고학을 하던 나는 낮에 일하고 밤에 학교를 다녀온 후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고 다닐 정도였으니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대견스러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환경에서 성서는 곧 나의 삶의 안내서요, 이념의 토대였다. ‘천국 아니면 지옥’ ‘안식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 십일조와 같은 교인으로서 자세를 귀가 아프도록 세뇌 당했으니 나의 신앙이 어떤 모습인지 짐작하고도 남을 만 하다. 생선장수에게는 생선 냄새가 나야 한다는 당시 나의 지론은 그 후 전교조에 가입하고 탈퇴각서에 도장을 찍지 못하고 해직의 길을 선택해야했던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한참이나 지난 후 내가 믿는 그 예수님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예수님이 누군지, 신인지 인간이지... 전통신학이니 해방신학이니 민중신학이라는 신학에 관한 책이란 책은 고서점까지 뒤져 읽어야 할 정도로 독서광이 되기도 했다.

 

예수천국불신 지옥을 외치며 이 땅에 소외받고 가난한 사람이 갈 수 없는 교회, 제정일치시대도 아니면서 십일조를 강요하고 목회활동은 노동이 아니라며 세금조차 못 내겠다는 대형교회 목사님들... 그분들이 가르치고 믿는 예수님은 진짜일까? 그 예수님은 어디 계실까? 교인들은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라고 기도한다. 그 하늘은 우리가 사는 이 땅일까? 아니면 이 우주 밖 어느 곳일까?

 

 

예수님은 어디 계실까? 화려하게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찬송가가 울려퍼지는 화려한 교회일까 아니면 세월호사건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들을 잃고 눈물로 지새우는 부모들 곁일까? 눈밭에서 오체투지를 벌이고 있는 기륭전자 노동자들, 영하 10를 밑도는 날씨에 굴뚝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조원들, 지난 달 12일부터 20m 높이의 광고판 아래서 노숙농성투쟁을 벌이고 있는 케이블방송업체 C&M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 그들 곁에 예수님은 계시지 않을까? 예수님이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축복받고 행복한 성탄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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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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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든이들이 함께 웃으며 행복할 수 있는 날이..
    꼭 그런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2014.12.25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는
    그런 사랑이 모락모락
    번져가면 좋겠습니다.~

    2014.12.25 0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소외 받는 모든 사람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날이었으면 합니다.오늘 하루만이라도..

    2014.12.25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종교인의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날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인사가 늦었지만 우수블로그 축하드립니다.

    2014.12.25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진짜 크리스마스에 거짓이 아니라 진심으로 웃는 사람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2014.12.25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즐거운 성탄되세요^^

    2014.12.25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진정한 종교가 가지는 의미는 뭘까요?
    지금의 그것은 아닌것 같아요...
    따뜻한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Merry Christmas~~^^★

    2014.12.25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하. 그러셨군요. 저는 4대째 골수 크리스천입니다. 그러나 목사들에게 순종치는 않습니다. 바로 지적하는 편입니다. ㅎ

    2014.12.25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선생님께서도
    행복하고 즐거운 성탄 보내시고요,
    따뜻함이 넘치는 연말연시 보내세요.
    올 한해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12.25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돈 되는 모든 곳에 자본이 있지요.
    참 더럽혀진 성탄절이 됐습니다.
    모두가 똑같은 성탄절이 되면 안 되겠지만 예수의 탄생이 어떠했는지를 잊지 않은 것도 중요하겠지요.

    예수의 가르침을 이용해 많은 것을 타락시킨 것이 인류이지만, 그것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것도 인간이라 믿습니다.
    건강하십시오.

    2014.12.25 2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종교2008.10.18 23:29


개신교에 30여년동안 다니다 사연이 있어 천주교로 개종했을 때의 일이다. 개신교보다 예배절차가 중세의 귄위적인 냄새가 나기도 했지만 ‘십일조를 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재산을 도둑질 하는 것’이라는 부흥전도사의 협박(?)이 없어 좋았다. 그런데 어느날 신부님의 본명(세례명) 축일에 '어떻게 저런일이...' 충격을 받은 일이 있다. 미사가 끝나고 신부님이 강대상(천주교 에서는 뭐라고 하는 지 잘 모른다) 앞에 의자를 갖다 놓고 앉아 있고 신자들이 차례로 나와(물론 희망자이기는 하지만... 연세가 많은 분도 함께...) 꽃다발과 봉투를 주고 받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요즈음 같은 세상에 어떻게 저런 일이 가능 한가?’ 하고 놀랐다. 그 행사(?)에서 받은 봉투는 신부님의 판단에 따라 자선사업에 씌어 진다는 것을 뒤에 알기는 했지만 말이다.

  처음 교회에 나가면서 나는 이런 뚱딴지같은 생각을 한 일이 있다. ‘천국은 이 세상과 비교할 수 없이 좋은 곳이라는데, 죽으면 천국에 간다는데 왜 근심걱정, 고통과 억압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 더 오래살고 싶어 할까?’ 정말 천국으로 갈 수 있다고 믿기만 한다면 ‘하루 빨리 죽어 천국에 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해야 될텐데.... ‘혹시 천국이 없을 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기 때문이 아니가?’라고 말이다. 아직도 그 의문은 풀린 것이 아니다. 언제가 개인적으로 목사님이나 신부님을 만나면 한 번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살다보면 이해하지 못할 일이 그뿐만 아니다. 같은 신자인데 섬기는 하나님이 제 각각이다. 처음에는 그냥 교회에 나가고 성서의 가르침대로 실천하려고 애쓰면 그게 신자고 그렇게 바르게 살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예수교 장로교(고려 신학파)에 다니다 감리교로 바꾸면서 예수도 다르고 성서를 해석하는 기준도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어쩌다 민중신학도 해방신학 책도 읽으면서 신을 보는 사람에 따라 예수의 모습도 다르고 하나님도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우연한 기회에 '예수는 없다(현암사)'라는 책을 읽고 정말 예수를 바르게 믿으려면 이분과 같은 생각을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는 없다'에 나오는 글을 몇구절만 함께 보자.   

기자: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믿으십니까?
핍스 : 예수님이 하나님께 가기 위한 유일한 길이라는 뜻입니까?
기자 ; 네.
핍스 :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믿지 않습니다.
기자 : 목사님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믿으십니까?
핍스 : 저는 예수님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 살아 계신다고 믿습니다. 예수님은 그 부활경험의 순간 이후부터 그러하셨습니다.
기자 : 그렇지만 그가 돌아가셔서 죽은 상태로 3일간 지내시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땅을 밟고 다니셨다는 것은?
핍스 : 아니오. 저는 그것을 과학적 사실로 믿지 않습니다. 저는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었는지 아닌지 알지 못합니다. ... 그것은 우리와 상관 없는 문제입니다.
기자 ; 그래도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지 않으셨으면 우리 믿음이 헛되다고 했는데요.
핍스 : 절대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더욱 중요한 일입니다.
.........

기자 ;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라고 믿으십니까?
핍스 : 아니오. 저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셨다고 믿지 않습니다.
......
 
캐나다 최대 개신교 교단인 케나다 연합교회(United Church of Canada) 총회장으로 선출된 핍스 목사가 1997년 11월 2일 일간지 Ottawa Citizen 지와의 인터뷰에서 예수의 신성과 부활에 대해 한 발언이다.(예수는 없다 ; 현암사 P. 185~)
만약 우리나라에서 어떤 교단의 총회장이 그런 발언을 했다면 사탄으로 단정 제명되어 교단에서 영구히 축출됐을 것이다. 같은 성경구절을 놓고서도 핍스목사는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을 ‘예수님이 하나님이다’라고 믿어야 천당 간다‘는 뜻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살지 못하면 안 된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똑같은 예수님인데 핍스 총회장님이 아는 예수님과 평신도인 신자 특히 우리나라 보수적인 신자와는 전혀 다른 예수님이다. 한국의 목회자들은 부활을 '죽었던 사람의 몸이 다시 살아 나는 것'으로 해석하지만 핍스를 비롯한 다른 나라는 이렇게 해석하지 않는 경향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은 후 40년이 지나는 동안 구전되어 오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에,의해 기록된  성서도 무오류설이 정설로 인정해 '일점 일획도 잘못이 없다'는 해석을 한다. 역사를 공부해 보면 알겠지만 역사는 몇 년 몇 월 며칠 무슨 일이 있었다‘는 사건의 나열이나 암기보다 ’그 사건이 오늘의 무엇인가’라는 해석이 중요하다고 했다. 신학을 전공하지 못한 평신도의 수준으로는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주기도문대로 살아야 한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직접 가르쳐 줬다는 주기도문은 이렇게 시작된다.
그러데 그 하늘이란 고공 몇천 Km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공간. 그러니까 세계사회와 한국 그리고 지역사회 직장, 가정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말이다. 보수적인 신자들은 하나님은 하늘 어딘가 놓은 보좌 위에서 불꽃같은 눈으로 사람의 마음 속 생각까지 내려다보고 계시는... 그래서 전지전능하기 때문에 무소불위하고 무소부재하시기 때문에 능치 못할 일이 없는 그런 하늘, 그런 권위의 하느님으로 보고 있다.

  왜 어머니가 아니고 아버지냐 성차별이 아니냐? 그런 논쟁은 여기서 잠시 접어두고 다음을 보자.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라는 구절은 하느님의 이름을 금박으로 새겨 벽에 걸어놓고 기도나 드리라는 뜻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우리들이 한 행위를 통하여 '역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뭔가 달라도 다른 데가 있다' 그래서 예수님이 귀하신 분이다’라고 그분에게 인사가 돌아가게 한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싶다. 이런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신학적으로 옳은 지 그른지 따지고 싶지 않다. 분명히 성경은 ‘어린아이가 읽어도 지식인이 읽어도 다 해석할 수 있다‘고 적고 있는 것이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는 구절도 기도를 많이 그리고 정성껏 하면 쌀 독에 씰을 가득히 채워 놓는다'는 는 뜻이 아니라 '내가 열심히 일해 내 먹을 양식을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벌겠습니다' 이런 뜻으로 해석하고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라는 구절도 그렇다. 아버지의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지배와 피지배, 약탈과 억압, 고통과 괴로움이 없는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받을 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가 ‘아버지 나라’가 아닐까?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도 하나님의 나라가 어디 신천지와 같은 다른 공간에 만들어 놓고서 ‘나를 하나님이라고 믿고 교회에 결석하지 않고 잘 다니던 사람은 죽어서 여기서 살아아‘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이 땅, 이 나라에 천국을 너희가 만들어 살아라’ 그런 뜻이라고 이해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경파괴는 물론 불의한 사람도 사랑으로 깨우쳐 착한 사람으로 만들어야 하고, 정직하고 근면하게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고 잘 사는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뜻으로 말이다. 내가 능력이 있어 돈을 벌었으니 그 돈은 내 마음대로 주식투자를 하든(여기서 주식투자란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꾼을 지칭함) 주택을 주거의 공간이 아니라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이용해 보다 더 많은 부를 축적하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 색각해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싶다.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라는 구절도 내가 남을 용서하지 않으면 용서받을 자격이 없다‘ 일곱 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하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싶다. 그런데 성서를 읽다보면 보통사람으로서는 실천이 어려운 그리고 현실에서는 그렇게 행할 수 없는 디렘마에 빠진다. ‘이산을 저쪽으로 옮기는 기적이 아니라 나는 이렇게 하나뿐인 생명을 내놓기 까지 어려운 일도 했는데 너희들도 나를 따르라‘ 이게 예수님의 가르침이요 이를 실천하는 게 신자 아닐까?

그런데 주기도문은 물론 교회 안에서 선한 목자가 됐다가 밖에서는 못할 일이 없는 파렴치가 되고 또 일주일에 와서 한번씩 죄를 씻으면 말짱하게 되고 또 죄를 짓고 씻고... 반복하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있는가? 그런 뜻 아닐까? 그러기에 ‘나보고 주여, 주여 하는 자 모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 뜻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 그래서 천국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통과하기보다 더 어렵다’고 하지 않았는가?

  오늘날 성서의 무오류설을 주장하는 학자들에게 말하고 싶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신약학과의 게르트 타이센 교수(「역사적 예수」다산글방)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신약성서학자들은 예수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그의 행적, 기적, 부활 이야기들의 일부는 후대의 신앙고백에 의해 덧칠된 것이거나 창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 말을 적고 있다. 머리는 있고 가슴이 없는 교회 지도자들, 실천은 없고 이론만 남아 회칠한 무덤같이 불의와 타협하는 성직자들은 위선의 껍질을 벗어야 한다. 그게 이 땅에 하늘나라를 세우는 길이요, 하나님의 이름의 욕되지 않게 하는 길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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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부님 축일(일종의 생일) 행사 아니었나요? 신부님들은 가족도 없이 보통 3년 정도 주기로 이 성당에서 저 성당으로 옮겨 다닙니다. 그래서 평신도회에서 1년에 한 번 있는 축일이 되면 꽃다발도 드리고 평소에 친한 사람은 선물도 주고 하는 행사를 간단하게 하기도 합니다. 보통 미사가 끝나고 나서 제대(강대상이라고 하신) 밑에서 하게 됩니다. 신부님 축일 만이 아니라 수녀님 축일 기타 견진세례를 받은 신도들도 똑같이 제대 밑에서 축하를 받습니다.
    신부님을 영어로 father라고 하는 만큼 신부님에 대한 예우와 공경은 전통적인 겁니다. 그런 면에서 가톨릭이 보수적일 수도 있겠지만(이런 전통은 불교에서도 비슷한 것 같던데요), 전통 습속이나 십일조 기타 교리에 대한 측면에서 보면 매우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면도 분명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십일조는 정교일치의 구약시대의 율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예수님은 그런 율법조차도 깨겠다고 하셨다지요.
    성당은 사실 십일조를 강조하지 않다 보니 헌금이 좀 약하고 당연히 물적토대가 취약할 것 같지만, 하나의 교회를 중심으로 세계가 일치하는 걸 강조하는 전통이 이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가톨릭은 교회 간다고 하지 않고 성당 간다고 말하죠. 이건 의미가 있는 말인데요, 교회는 하나이기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가톨릭의 뜻도 사실은 보편 혹은 하나의 의미를 담고 있고요. 그러니 성당이 개신교회와 다른 점 중에 하나는 우리 성당이 일부러 무한대로 커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교회는 홀로 교회이기 때문에 성장해야 하고 이것이 장점이면서도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주일 설교 때마다 목사님이 십일조를 강조해야 하는 모순도 여기서 생기는 거라고 봅니다. 돈을 강조하는 것이 전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개신교의 태도는 오히려 자본주의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고 배웠습니다만...

    선생님 앞에서 주름 좀 잡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관심이 많은 분야라서... 이해해 주십시오.

    2008.10.19 18:55 [ ADDR : EDIT/ DEL : REPLY ]
  2.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다'더니...
    제가 시원찮은 실력으로 교회 얘기를 꺼냈군요.
    전 성당에 나간 지는 몇년 밖에 안 됐거던요.
    혹 선무당이 사람 잡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초년병의 눈에 비친성당 이야기 부족하거든 곁에서 훈수 좀 들어 주십시오.
    계속해서 종교얘길 하려 하거든요.
    제가 오히려 한 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10.19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파비"님 말씀대로 좋은 날을 축하하며 그 간의 감사했던 마음을 전하는 의식이고, 그것이 순기능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교육계에서도 "스승의 날"이 참스승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이라는 본연적 기능보다는 -치열한 입시경쟁과 학부모의 자식의 학업에 대한 지나친(때로는 어긋난)열정때문에- "의무적 상납"과 "공식적으로 봉투봉투 열린날"로 변질되는 적지 않은 모습들을 보면 우려도 되는군요.

    작년이나 몇해전 담임, 또는 다른 교과를 맡으셨던 분이지만 정말로 감사를 전하고 싶은 선생님을 찾아가는 뜻있는 학생들도 물론 있지만,
    5월이라 새학기가 시작되고 3개월이 채 지났을 시점에, 주로 현재의 담임선생님께 집중되는 스승의 날의 선물들... 3개월이지만 감사함과 존경함이 새로운 담임 선생님에게 쌓이긴 충분한 기간일까요? 아니면 앞으로 일년간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로 잘 보이기 위해(행여라도 눈밖에 나지않기 위해선)필수적이고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행사일까요.
    이러한 논란 때문에 스승의 날을 연말로(학기가 끝날무렵으로) 옮기자는 이야기도 나왔던 걸로 알곤 있지만...

    선생님들도 박봉에 과중한 업무를 하시고 국립학교의 경우 몇년을 주기로 다른학교로 전근가신다고 하면 신부님들과 같은 입장이니 괜한 우려일까요.

    2008.11.08 03:10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는 소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2012.04.05 21:36 [ ADDR : EDIT/ DEL : REPLY ]
  5. 무슨?

    2012.05.08 23:47 [ ADDR : EDIT/ DEL : REPLY ]
  6. 다 먹었습니다.

    2012.05.11 01:2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