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는 이야기2018. 10. 2. 06:50


우리나라 사람들은 1년에 35억 개의 라면을 먹어 한 사람당 80개꼴인데, 라면 스프에는 2g의 화학조미료와 20가지 이상의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쥐에게 라면만 먹이는 실험을 했더니 그중 절반이 죽었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화학조미료는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이미지 출처 : 메디칼업저버>


44회 전라남도과학전람회에 담양군 월산초등학교 6학년 강미선, 이지현 학생이 제출한 과자와 음료에는 어떤 물질이 섞여 있을까?’라는 연구에 나오는 내용이다. 쥐들이 먹고 죽는 음식 라면만 그럴까?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이 연구물에는 과자와 음료 속에는 156종이 넘는 첨가물이 첨가되고 있으며 1개 식품에 쓰이고 있는 첨가물은 약 2.73, 과자와, 탄산음료의 첨가물 수가 가장 많았다고 적고 있다.

월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발표한 연구물에는 과자에 들어 있는 팽창제, 표백제, 방부제, 발색제등의 화학 첨가물이, 음료에는 탄산가스, 구연산, 인산, 향료, 합성착색료, 비타민C와 여러 가지 색소가 유음료에는 지방산에스테르, 글리세린지방산등 유화제, 유산균 음료에도 빛깔을 내는 합성착색제, 향기를 내는 합성향료, 끈적끈적하게 하는 호료 등이 들어 있다고 보고 했다. 식품첨가물이 가장 많은 경우는 한 종류에 12가지, 음료는 15가지가 들어 있었으며 액상과당, 설탕, 정백당, 물엿등 당분이 쓰이지 않은 식품은 녹차와 오렌지주스뿐이라고 보고 했다.

용가리과자 하면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지난 해, 과자를 먹으면 신기하게도 입에서 하얀 연기가 나오는 '용가리과자혹은 질소과자'라는 이 과자를 먹은 초등학교 학생이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갔더니 위에 구멍에 나 치료한 사건이다. '무신고 영업' 중인 이용가리과자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어 천안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었지만 부모들은 물론 지자체에서 식품위생을 담당하는 부서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이러한 위험성을 알지 못하고 있거나, 지도점검도 하지 않아 부모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초등학생들의 연구물이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애 대해 밝히지는 못했지만 심각한 먹거리문화에 대한 착안이 대견스럽고 놀랍다. 어른들은 물론이지만 어린이들이 먹는 과자를 비롯한 인스턴트식품의 위해성과 안정성이 어디까지 와 있는가? 지뢰밭이 된 먹거리문화로부터 아이들 건강을 지키겠다고 학교급식을 시작했지만 솔직히 말해 학교급식법이 지향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영양가의 칼로리만 따져 식중독의 위험만 없으면... 부모와 아이들 기호에 맞추는 학교급식으로는 아이들 건강을 지키기는 역부족이다.

소비자들은 지뢰밭이 된 먹거리문화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비자 주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소비자주권이란 소비자들이 공정한 거래를 하기 위해 선택권, 안전권, 심의권, 사후 봉사권, 고충 처리 등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권리. 생산자가 어떠한 상품을 어느 정도 생산할 것인가를 결정하는데 있어 궁극적인 권한은 소비자에게 있다고 개념으로 자원분배, 상품의 상산, 유통, 소비 등 경제활동에 관한 모든 권한이 소비자로부터 나온다는 개념이다.


<이미지 출처 : 국방일보>


소비자 주권은 1936년 미국의 허트가 민주 사회에서 국민들이 정치적 주권을 가지고 있듯이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경제적 주권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후 미국의 경제학자인 사뮤엘슨도 소비자란 자신의 달러를 투표용지처럼 사용하는 주권자이라며 소비자 주권론을 지지했다.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는 과거의 소비자가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를 강요당했다면 현재는 신제품 개발에 직접, 간접적으로 참여해 소비자의 선호나 요구가 시장을 지배한다생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사람의 시대라는 의미의 프로슈머를 강조하기도 했다.

식생활의 변화, 열량의 과다한 섭취 및 운동 부족으로 인해 소아·청소년 6명 중 1명이 과체중 혹은 비만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어린이 헌장을 만들고 학교급식으로 식생활을 개선해야한다고 나섰지만 학생들의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자본이 지배하는 세상, 상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 광고에 중독된 소비자들은 자신의 건강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는 역부족이다. 소비자주권시대, 프로슈머시대 소비자들은 소비자기본법은 제4안전할 권리, 알 권리, 선택할 권리, 의견을 개진할 권리, 피해 보상을 받을 권리, 소비자교육을 받을 권리, 단결권 및 단체 행동권, 안전하고 쾌적한 소비생활 환경에 대한 권리8가지 권리를 얼마나 알고 실천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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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선 만들어서 판매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해줘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네요.
    오히려 돈벌이에만 눈이 멀어
    함부로 된 먹거리를 판매하기도 하니까요.
    자기 입에 들어가는 것도
    그런 먹거리라고 생각하면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텐데 말입니다..^
    겨ㅕㄱ

    2018.10.02 0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안전한 먹거리...잘 선택해야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야 할 듯...

    잘 보고가요^^

    2018.10.02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는 라면 일년에 먹는게 10개 이하니 평균이 안 되네요 ㅎ

    2018.10.02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과자, 라면 소비를 줄여야한다는 생각이!!!
    먹거리 만드는 사람은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만들어야겠습니다.

    2018.10.02 0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갈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는데
    소비주권에 대한 개념은 아직은 희박한 듯 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고요.

    2018.10.02 14: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건강을 스스로 지키는 수밖에는 없네요. 잘 확인하고 사서 먹어야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 오랜만이네요.

    2018.10.02 2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세상 돌아가는 꼴이 무섭다. 이데올로기 전쟁도 그렇지만 이데올로기보다 무서운 자본이라는 괴물들이 벌이는 전쟁에 소비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전쟁무기를 만들고 원유를 둘러싼 보이지 않는 전쟁 그리고 원자력으로 혹은 의약품으로 인간의 생명을 담보로 벌이는 놀이(?)는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대량생산을 위해 방부제와 항생제로 키워내는 농수축산물은 공중파를 통해 소비자를 마취시키고 GMO(유전자변형식품)로 인류의 먹거리를 황폐화시키는 자본의 음모는 인류의 삶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 인간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고 이익을 위해서라면 못할 짓이 없다는 사특한 자본의 상업주의가 인간의 건강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자본의 음모. 행생제와 방부제는 말할 것도 없고 사람들의 미각을 혼란시키는 식품첨가물은 인간의 먹거리를 오염시켜 사람들의 건강을 위기상황으로 내몰고 있다. 최근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다는 악마의 우유를 보면 이런 먹거리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게 이해가 안 된다. 오죽하면 카페인함량이 너무 높아 '악마의 우유'라는 별명까지 붙었을까?

아이들이 입에 달고 사는 과자는 어떨까? 어느 건강 전문가는 아이들에게 과자를 먹이느니 차라리 담배를 권해라고 했다.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먹는 아이스크림이며 초콜릿, 햄버그...와 같은 가공식품이 얼마나 인간을 몸을 파괴시키는지는 여기서 새삼스럽게 얘기조차 할 필요를 못 느낄 정도다. 양심적인 과학자들의 자기고백을 통해 시시때때로 경고를 하고 있지만 자본의 입맛에 길들여진 소비자들의 마취는 깨어날 줄 모른.

과자뿐만 아니다. 우리나라를 일컬어 ‘GMO 천국이라고 한다.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식자재 중 유전자 변형식품인지 아닌지 구별조차 못한다. 그 이유는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야할 정부가 식품 중 유전자변형식품이라는 표시하는 어떤 조치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급식비리가 인구에 회자되고 있지만 GMO 식자재는 학교급식으로 납품되어 청소년들의 건강을 좀먹고 있는게 현실이다.

먹거리뿐만 아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운동장에 깔려 있는 우레탄은 놀이시설과 달리 정기검사에 관한 법적 조항조차 없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운동장에는 납 성분이 35배 가량이 나온 우레탄트랙이 있는가 하면 납 범벅’ 우레탄트랙을 뜯어낸 곳에 다시 우레탄트랙을 깔려고 시도하는 학교까지 있다. 오마이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병설 유치원이 있는 초등학교의 경우 어린이놀이시설에 있는 우레탄에 대해서는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지만운동장에 깔린 똑같은 우레탄에 대해서는 안전 정기검사에 대한 법적 규정이 아예 없어 정기검사를 받지 않아도 법적으로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경쟁교육이 한계상황을 넘고 있다. ‘연간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자살하고 청소년의 40퍼센트가 한 번쯤 자살을 생각해 보았으며, 자살을 생각하는 이유가 '성적·진학문제'가 절반을 넘는 사회라는 것이 최근 언론의 보도다. 경쟁교육을 지켜보는 부모들의 마음은 어떨까? "우리아이는 경쟁보다 사람만드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할까? 아니면 "무한경쟁속에 아이들을 내몰아 학대"하고 있을까? 브레이크 없이 달리는 자동차처럼 우리사회의 교육경쟁은 이미 위기의 한계를 넘고 있다.

전교조 참교육연구소가 교사 1463, ·고등학생 154, 학부모 12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90퍼센트에 이르는 교사·학부모·학생이 학교교육의 위기라고 답했다.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80퍼센트 이상이,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무려 68.3퍼센트가 수업진행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학부모의 76.9퍼센트가 대학서열에 의한 과도한 입시경쟁을 교육위기의 주범이라고 응답했다.

교육이 상품이라면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 학교, 교육부에 박수라도 치고 싶다. 그런데 학교가 무너졌다는게 언젠데 아직도 학교는 옛날 그대로다. 왜 아이들 먹거리 속에 든 식품첨가물이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지 가르쳐 주지 않는가? 쓰레기같은 과자를 골라먹을 수 있는 안목은 왜 길러주지 않을까? 자기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전자 변형식품이 인체에 얼마나 나쁜지 공부 하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을까? 수업시간에 점식시간에 먹은 학교급식의 먹거리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을 한 쯤 조사 발표라도 하면 안 될까?

개학하기 바쁘게 식중독 문제로 세상이 시끄럽다. 학교급식 식자재 비리로 영양사들이 몰매를 맞고 있는가 하면 전국 3000여개 학교에 영양사들이 16억 상당의 상품권이나 포인트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이 어떻게 조용하기를 바랄까 만은 지금 학교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참담하다. 경쟁교육에 먹거리문제 그리고 식자재 비리와 식품 첨가물...

돈과 학생들의 목숨을 바꾸겠다는 인간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다는 사악한 자본의 논리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경쟁교육에 매몰된 학부모들 공부도 좋지만 우리 아이들이 먹거리부터 챙기는게 순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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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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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나라의 가치관이 물질 만능주의가 최우선이어서
    그렇습니다
    이걸 깨뜨리지 않는한 계속 반복될것입니다

    2016.08.30 0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돈만 된다면 인간의 목숨 따위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사람이 사람대접받는 세상 만들어야 합니다.

      2016.08.30 17:22 신고 [ ADDR : EDIT/ DEL ]
  2. 그렇죠, 먹거리가 젤로 중한 것인디.
    자본 아래 모든 것이 종속되는 세상이 도래한 듯 합니다.
    돈이 사람보다 먼저인 세상입니다.

    2016.08.30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래저래 어른들이 참 문제네요.
    제정신을 어디인지도 모르게
    흘려놓고 사는 추한 인생들입니다. ㅠㅠ

    2016.08.30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게 무언지 잊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돈이 최고인 세상에서 아이들 역시 돈벌이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이유가 딱히 없겠지만요. 참 안타깝습니다.

    2016.08.30 14: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급식에 유전자 변형식품이 식자재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학부모들이 그 심각성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6.08.30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5. 몬산토사나 미시간주립대학 같은 곳에 가면 GMO 식품의 독성검사를 한 자료들이 있을 텐데 그것을 빼내야 합니다.
    헌데 미국 농무부가 이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방법이 없습니다.
    유전자 변형은 인위적으로 일으킨 것이기에 암 같은 이상 세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수십 년이 흘러야 알 수 있기 때문에 확인하기 힘듭니다.
    결국 식품회사와 대학의 연구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2016.08.30 15: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같은 경우는 언감생심입니다. 도령님같은 분이 기회를 만들어 폭로해 주시면 감사하지요. 기레기들 기대 못합니다.

      2016.08.30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6. 건강과 직결되기에..무엇보다 중요한것이 먹거리겠지요..올바른 먹거리가 사회적으로 정착이 되어야 하겠습니다..많이 시원해졌습니다..하지만 밤낮으로 기온차가 심하니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16.08.30 1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정의 식탁도 오염된지 오래입니다. 특히 영남지방은 공업용수로도 쓸 수 없는 4급수를 정화해서 먹고 있습니다. 강은 물론 사람까지 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자기가 지지한 사람이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는 걸 모릅니다.

      2016.08.30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7. 학생들의 식중독 사건이 여러 차례 보도되더군요.
    더운 날씨탓만 할 게 아니라
    보다 엄격한 유통 체계가 필요해 보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6.08.30 2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식중독도 인재입니다. 정치가 잘못돼 나타나는 현상... 아니라고요? 맞습니다. 학교급식에 관련된 법을 잘못만들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2016.08.30 20:23 신고 [ ADDR : EDIT/ DEL ]




지난 5월 4일 국회에서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한-EU FTA)이 비준돼 아이들의 친환경급식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2006년 논의가 시작된 한-EU FTA가 5월 4일 국회에서 비준돼 7월 1일부터 효력을 발생하게 된 것이다.

잘못된 번역으로 인해 외국 언론에 해외토픽으로까지 보도되기도 했던 한-EU FTA가 발효되면 ‘투자자-국가 소송제’라는 독소조항 말고도 학생들이 어렵게 시작한 친환경무상급식이 좌초될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사람들 중에는 '정치 같은 건 관심 없다'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한-미FTA니 한-EU FTA니 그런 게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외면한다. 그러나 규제완화, 감세, 출자총액 제한제 폐지, 지주회사 설립요건 완화.. 등 부자들을 위한 정책으로 서민들이 살기 어려워지자 물가가 올라 못살겠다고 아우성이다. 한-EU FTA가 국회비준과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을 때까지만 해도 별 관심도 없다가 7월 1일부터 협정문이 발효되면서 친환경무상급식이 무력화될 위기에 처하자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식량자급률이 OECD 국가 중 꼴찌인 나라에서 한-EU FTA가 몰고 올 후폭풍은 여기서 논외로 치자. 하지만 학부모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은 한-EU FTA에는 ‘학교급식에서 우리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이 없어 친환경무상급식이 무력화될 위기를 맞게 된다. 왜냐하면 현재 각 지역의 친환경무상급식은 학교급식지원조례에 근거해 광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자체의 재정지원이 유럽산 농산물과의 차별'이라는 이유로 한-EU FTA 위반으로 EU 에서 문제 제기를 할 경우 급식지원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친환경 의무급식은 단순히 학생들의 한 끼 식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농촌을 살리고 농민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길이다. 그러나 한-EU FTA가 발효되면 우리 아이들의 밥상에 수입산 식재료가 판을 치고 식중독 등 각종 식품 사고가 잇달아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뿐만 아니라 광우병이 가장 많이 발생한 유럽지역의 쇠고기도 우리 아이들의 식탁에 놓일 것이 뻔하다.

재벌들의 돈벌이를 위해 농민들이 식량자급과 농사를 포기하게 할 수는 없다. 더구나 아이들에게 검증되지 않는 밥상을 제공해 건강을 해치게 해서는 안 된다. 지난 6.2 지방 선거에서 야당은 핵심공약으로 친환경의무급식을 전면에 내걸어 보편적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잘못된 한-EU FTA를 막아야 할 야당이 공약을 어기고 '학교급식에 자국산 농산물'로 하는 것이 문제가 될 게 뻔히 알면서도 동의해 준데 대해 지탄 받아 마땅하다. 농민들이 농사를 포기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는 한-EU FTA로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가? 학교급식에 우리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명시하지 않은 한-EU FTA는 재협상해야 한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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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빠리불어

    왜 이렇게 맘이 아플까여...... ㅡㅡ;;

    2011.05.16 05:38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친환경무상급식이,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2011.05.16 05:55 [ ADDR : EDIT/ DEL : REPLY ]
  3. 친환경 무상급식이 이루어져야 겠습니다.
    탐욕에만 눈이 먼 정치권과 일당들은 반성해야 겠습니다

    2011.05.16 0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번씩 정치를 외면하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보고듣고 있노라면 혈압오를때가 한두번이 아니지요... ㅅ.ㅅ;;;

    2011.05.16 0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런 걸 보면 외면하면 더더욱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렇잖아도 이런문제 슬쩍 넘억려고 엉뚱한 사건 터뜨리잖아요?

      2011.05.17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 맞습니다. 그런 언론플레이에 휘둘리는 국민들을 보면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서태지사건 나가수는 꼬박 챙겨보면서 BBK,4대강 뉴스는 외이리 관심 없는지..;;;

      2011.05.17 11:47 신고 [ ADDR : EDIT/ DEL ]
  5. 학교급식은 친환경으로 무상급식 해야해요!
    물건너가면 안되는데..ㅠㅠ

    2011.05.16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러게 말입ㄴ디ㅏ. 친환경무상급식이 시급한데..
    참 좀 그래요..

    2011.05.16 08:14 [ ADDR : EDIT/ DEL : REPLY ]
  7. 친환경 무상급식 반대하는 사람들이 자기와 자기 자식, 손자손녀들에게는 더 먹입니다. 정말 한심한 나라이고, 세상입니다

    2011.05.16 08:2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럼요. 환경오염되면 자기네들은 그런거 안사먹고 찬환경제품이나 수입해서 먹는다더군요.
      가난한 사람만 그런 거 먹고 병들어 허리띠졸라매고 번 돈 병원에 갖다주고,, 그런데 병원도 영리병원한다잖아요?

      2011.05.17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8. 친환경 재료 사용하는것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나
    굉장히 어려움도 많을것입니다
    그 많은 학생들 전체 친환경 식품 그리고 재료들 쓴다면
    지원금이 두세배는 늘거에요
    좋은 발상인건 분명하지만요.

    제가 요리블로거이다 보니
    요리할때 거의 유기농 아니면 친환경을 사용하는데요.
    정말 비쌉니다.
    한주먹짜리 파도 1`~2천원 차이가 나거든요.

    될 수만 있다면 모두에게 좋을일이지요.
    어떤 경로에 의해 그런 좋은 식품들을 공급받아오는지를 연구해봐야 될거에요.
    한가지 요리를 하려면 몇가지 재료가 들어가는지 복잡하거든요.
    모처럼 들렸다 갑니다
    선생님 알뜰한 한주 되세요

    2011.05.16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미 여러 시군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라는 걸 만들어 계약재배와 같은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답니다.
      아무리 돈이 많이 들더라도 아이들 먹거리만은 확실히 안전하게 공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1.05.16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9. 친환경무상급식을 하든 말든 관심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무책임한 거지요.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는 순간
    모든 것은 거꾸로 갑니다.

    2011.05.16 10:38 [ ADDR : EDIT/ DEL : REPLY ]
    • 자기 아이들은 절대로 그런 거 안먹이겠지요.
      광우병 걸린 소고기가 아이들 밥상에...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2011.05.17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10. 기득권의 이익으로 인해 결국 피해는..

    2011.05.16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신록둥이

    한-EU FTA는 왜 그렇게 했을가요?
    친환경농산물를 아이들에게 먹이고 우리의 농촌도 살려야 하는데....
    답답하군요~

    2011.05.16 12:04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한 EU FTA로 우리친농산물이 아니어도 된다는 것도 있었네요. 그러니 친농산물 무상급식이 허물어지겠네요.

    2011.05.16 1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7월부터 발효되면 EU국가들 바보아닌담에야 가만 있겠습니까?
      제소하면 지자체가 지원 못하니까 바로 끝나겠지요.

      2011.05.17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13. 친환경이 아니더라도...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좀 했음 하는 맘입니다.ㅎㅎ
    거꾸로 가는 정책 한 둘 아니지요. 쩝..

    2011.05.16 1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1.05.16 12:42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는 나름대로 정치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내용까지는 몰랐네요.

    말씀하신대로 친환경무상급식은 아이들의 먹거리 문제만은 아니죠..
    피폐해가는 우리 농촌을 살리는 대안이 될 수 있는 사안인데....

    저도 좀 관심있게 봐야겠습니다.

    선생님, 스승의 날은 잘 보내셨는지요.
    아픈 5월이 깊어갑니다. 의미있는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1.05.16 1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맙습니다.
      중요한 문제는 눈감기고 슬쩍 넘어가잔아요?
      그게 저들 주특기니까요.
      이제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2011.05.17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16. 한국인들이 지구상에서 제일 먼저 멸종당할 것!

    지금 지구는 무척이나 어렵고 위험한 시기를 지나고 잇다고 하더군요.
    전우주, 지구적인 현상으로 인해 지구환경이 무척이나 인류가 살기엔 위험한 상태로 변하고 있는 중인데다,
    중국등의 거대인구를 가진 신흥개발국들의 발전으로 인해 각종 식량자원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면서도 값까지 천정부지... 거기다가 상당수 수산자원은 거의가 다 멸종위기...

    상황이 이럴진대, 우리나란 열심히 식량안보를 뒷걸음질 치게 만들고 있다합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지구상에서 인류가 멸종하게 된다면, 그 선두에 한국인들이 제일 처음 멸종시작을 알리게 될 거 같아.. 여간 걱정이 아닙니다, 정말!

    2011.05.16 16:22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한겨레신문에서 이런 제목의 기사를 봤습니다.
      그래도 아무도 걱정 안하거든요.
      믿는 구석이라도 있는지...?
      아니면 강심장이라서 그런지...?

      2011.05.17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17. 으휴~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올바른 제도 아래 잘 커야 하는뎀.

    2011.05.16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밥상이 안전하지 못하면 금방 드러나는 게 아니라서 책임은 개인이 지잖아요?
      아이들 건강 지키기 어렵게 됐습니다.
      부자 돈벌이시키려고...!

      2011.05.17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18. 잘보고 갑니다.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2011.05.16 1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친환경식품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2011.05.16 2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 말입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담보로 장난치는 사람들... 정말 양심도 없지요. 자기 배만 부르면 끝이라는 노리지요.

      2011.05.17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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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4 06:5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