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세상읽기2021. 2. 2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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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헌법 제 31조 ①항은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하고 교육기본법 제 3조(학습권)는 “모든 국민은 평생에 걸쳐 학습하고,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 받을 권리를 가진다.” 또 교육기본법 제4조(교육의 기회균등)는 “① 모든 국민은 성별, 종교, 신념, 인종, 사회적 신분, 경제적 지위 또는 신체적 조건 등을 이유로 교육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했으며 교육기본법 제 4조 ②항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습자가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간의 교원 수급 등 교육 여건 격차를 최소화하는 시책을 마련하여 시행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사회인가>

민요를 잘하는 사람, 트로트를 잘하는 사람이 팝송을 잘하는 사람...이 트로트경연대회에서 1등은 공정한 경쟁의 승자일까? 단거리 선수와 마라톤선수가 100m 달리기에서 1등을 했다면 공정한 승자일까? 해비급 복싱선수와 플라이급 선수가 체급을 무시하고 벌인 시합에서 승자는 공정한 승리일까? 경쟁이란 공정해야 한다. 공정하지 못한 게임은 정당하지 못하다. 우리는 전국의 5,60만명의 수험생들이 치르는 수학능력고사를 공정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500점 만점을 받은 학생과 300점 받은 학생의 차이는 단거리선수와 마라톤선수의 시합에서 승자 패자와 무엇이 다른가?

 

우리나라 연예인 가운데 최고의 주식 부자 이수만씨는 그가 소유하고 있느 주식가격이 무려 260억여 원이라고 한다. 부동산 부자 연예인으로 유명한 서태지씨는 서울의 노른자땅에 200억 원대에 달하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사람들은 승패에 대해 승자는 자신이 노력만으로 승리한 것이요, 패자는 자신의 노력이나 능력이 모자라 패배했다고 생각한다. 이수만씨나 서태지씨가 탈렌트가 대접받는 오늘날이 아닌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이런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었을까? 문재인대통령은 취임식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 것”이라고 했다. 뒤집어 말하면 우리나라는 평등하지도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한 사회라는 뜻이다. 그는 현실을 진단은 맞지만 치료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

 

<능력주의는 이상적인가?>

가난한 집 아이들이 자라서 성인이 된 후에도 가난하게 사는 것은 정말 본인의 능력 때문이기만 할까? 원칙이나 기준이 잘못됐다면 결과는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하다. 능력주의의 한계다. 원칙이나 기준이 잘못된 경쟁의 결과는 승자에게 교만을... 패자에게는 굴욕과 열패의식(劣敗意識)을 갖도록 만든다.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주장은 진리일까? 운이 좋아서는 아닐까? 기회가 균등하지 못한 사회에서는 능력주의란 패자를 능력의 탓으로 인정하게 하는 이데올로기다. 1인당 연간 1,000만원 이상의 공납금을 내는 사립 초·중·고교에 다니는 학생과 시골 초·중·고에 다니면서 사교육이라고는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학교나 특기적성교육이 전부인 학생이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는가?

 

 

<기회가 공정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

“시험이 측정하는 것이 ‘능력’이다. 그런 능력에 바탕을 둔 ‘능력주의’는 새로운 가혹한 계급체계의 정당화로 기능한다. 능력주의는 불평등의 정당화를 제공하기 때문에 평등을 더욱 어렵게 한다.” 영국 사회학자 마이클 영의 소설 <능력주의의 부상>에서 나오는 말다. 영은 이 소설에서 학업능력(성적)주의에 기반한 능력주의가 기회의 평등을 이용해 불평등을 정당화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마이클 샌델교수는 “완벽한 능력주의 사회라면 최고의 대학에 입학해 최고의 기업에 취업하고 최고의 보상을 받을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설문 조사에서 ‘개천에서 용 난다는 한국 속담이 현실에서 이뤄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11.7%만이 공정하고 56.6%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국민 대부분이 이제 한국 사회도 서민이 상류층, 심지어 중산층으로 상승하기 힘든 계층이동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국사회는 공정한가>

부모를 잘 못 만나 흙수저로 사는 아이들은 자신이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운명으로 생각한다. 또 재벌의 자녀는 재벌로, 탈랜트의 자녀는 탈랜트로, 운동선수의 자녀는 운동선수기 되는... 재능도 능력이라고 믿는다. 의사, 변호사, 판검사가 대를 이어 금수저 노릇을 하는 것이 정말 자신이 노력한 정당한 대가이기만 할까? 미국의 프로 농구 선수 르브론 제임스가 100년 전에 태어났다면 그런 명예와 지위를 누릴 수 있었을까? 타고난 재능도, 운도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대한민국 국민들의 대부분은 수학능력고사가 공정한 경쟁이라고 믿는다. 재능을 무시하고 똑같은 문제지에 똑같은 정답을 요구하는 수학능력고사가 해비급 복싱선수와 플라이급 선수가 벌인 시합에서 승자와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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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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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교육은 받는 사람의 입장도 참 중요한 거 같아요 균등하게 가르치려고 해도 그렇지 않은 결과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공교육이 제대로 서야 할 것 같아요

    2021.02.23 0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 교육부는 균등의 뜻이 정호가하게 무엇인지 이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 헌법에서부터 공정이니 균등의 의미가 정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21.02.23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2. 공정한 교육 기회를 위해 정말 부단한 정책을 실시해야 합니다

    2021.02.23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작년 한해는
    공정이라는 문제가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었던 것 같아요
    공정한 사회..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2021.02.23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하려고 하는 게 아닐까요? 문재인 취임사에 보면 어디서 배겼는지 모르지만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을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은 사회를 만든다고 했잖아요?

      2021.02.23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4. 하루아침에 되긴 어렵죠. 길고 긴 시간이 필요한 일입니다. 시간이 간다고 해결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2021.02.23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마 주권자가 깨어나지 않는 한 영영 불가ㅇ하지 않을까요?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은 그래서 헌법읽기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2021.02.23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5. 이 나라의 진보좌파들은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과 토마스 프랭크의 책들을 읽고 근본적인 변화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표퓰리즘이 판치는 나라가 됩니다.
    제가 이재명을 경계하는 이유는 그는 우파 표퓰리즘과 함께 경계해야 하는 좌파 표퓰리스트의 대표적인 예이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같은 좌파 표퓰리스트들 유럽이나 미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유형으로 소비 만능의 시장사회를 추구하는 위험천만한 정치인이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같은 예들은 표퓰리즘을 연구한 최근의 연구들에서 가장 경계하는 형태의 정치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복적 혁명을 꿈꾸는데 그런 것은 절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인간이 아니라 기술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2021.02.23 1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목이나 기준이 다 다르니까요?
      비판적 지지...우리는 늘 그랬지요. 진보정당이 당선 가능성이 없으니 그렇다면...이렇게 대안으로 결정한 게 주권자가 이 지경이 됐지요. 그렇다면 누구냐? 글쎄요 저는 도령님과 좀 다르네요.

      2021.02.23 19:16 신고 [ ADDR : EDIT/ DEL ]
  6. 늘..공정..공정..하면서..
    말로만 하고 있는 게 현실이지요.ㅠ.ㅠ

    2021.02.24 0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교육을 바라보는 시각은
    사람마다 좀 다른 것 같아요.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되기를 바라며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2021.02.24 0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맙습니다.
      교육만 아니라 세상을 보는 시각이 천차만별이지요. 철학을 가르치지 않으니 그럴 수밖에요

      2021.02.24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2014. 2.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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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면서 본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라는 프로그램!

 

아이들이 난리다. 이겨야 한다는 경쟁의식이 TV화면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출연자는 탤런트와 저명인사들의 자녀들이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 요즈음 아이들 참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맘이 편치 않다. 이긴 아이들은 좋지만 진 아이는 얼마나 맘이 아프고 상처를 받을까? 경쟁에서 지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 그렇다.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모든 경쟁은 선인가? 경기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고 경기 과정에서 승자와 패자가 가려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얘기다. 경기에서는 공정한 룰을 적용해 패자가 억울하다고 항의할 수는 없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경기규칙에 뭇시적으로 동의했으니 패배했다고 항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뭔가 맘이 편치 않다. 저 알토란같은 아이들에게... 저 어린 것들에게 패배의 아픔을 저렇게 아리도록 안겨줘도 될까? 나는 가끔 여성 권투나 킥 복서들의 경기를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든다. ‘연약한 여성들에게 저렇게 무리한 경기를 시켜도 좋을까?’

 

소나 닭싸움을 보면서도 그렇다. 적의도 없는 말 못하는 짐승들에게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죽음을 건 싸움을 시키는 게 사람으로서 할 짓(?)일까? 동물 학대는 아닐까? 그런 경기를 보는 사람들의 정서에는 문제가 없을까?

 

경쟁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다. 사회 속에서 선의의 경쟁은 때로는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는 걸 부인하지 않는다. 그런데 붕어빵이나 도전 골든 벨 같은 프로그램이 정말 교육적인가 라는 문제는 다시 한 번 집고 넘어가야할 문제다.

 

우리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 그 구성원들은 참 다양한 소질과 취미와 특기를 가지고 있다. 다양성으로 표현되는 이러란 개성과 특기는 우리사회를 유지하는 저력이요 발전의 원동력이다. 그런데 한 줄로 세우는 경쟁이 우리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공존에 과연 긍정적이기만 할까 하는 문제는 또 다른 문제다.

 

<이미지 출처 : 레디앙>

 

암기에 뛰어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휘력이나 수리력에 남다른 재능이 있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은 건축에 어떤 사람은 예능에 또 어떤 사람은 봉사에 남다른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재능을 발휘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나 산악인에게 수학공부나 죽도록 시킨다고 성취감을 가지거나 능력이 올라갈까?

 

붕어빵 얘기로 돌아가자. 그 프로에 등장하는 아이 중 컴퓨터를 잘하는 아이도 있고 노래를 잘하는 아이도 있다. 아버지를 닮아 연예인으로서의 소질과 재능이 있는 아이도 있고 달리기도 잘 하는 아이도 있다. 그런데 그런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에게 패배의 아픔을 안겨주는 게 교육적인가 말이다.

 

사람들은 어릴 때 심한 열패감이나 트라우마를 경험하게 한다는 것은 평생 마음 속에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는다. 한 줄로 세우는 학교, 성적으로 줄 세우는 서열화가 그렇다는 얘기다. 학생 들 중에는 저학년 때 공부를 못하는 학생도 고학년이 올라가서 잘 하는 학생도 있다. 그런데 한번 ‘공부 못하는 놈’으로 낙인이 찍히면 그 학생은 공부할 의욕을 느끼지 못하고 평생 무능한 인간으로 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레디앙>

 

영어 단어 몇 개 더 암기해 등수가 한 둘, 올라가는 것보다 사회성이나 인간관계가 좋고 부지런하고 성실한 자세로 살아 간다면 그게 어떻게 열등한 인간인가? 비록 영어는 못하더라도 달리기를 잘하고, 수학문제를 잘 풀지 못하더라도 음악에는 남다른 소질을 가진 학생도 있지 않은가? 국영수를 못하는 인간을 사람의 가치까지 등급을 매기는 것이 과연 온당하고 공정한 일일까? 

 

왜 어른들은 왜 순진한 어린이들까지 우열을 가리고 서열을 매기지 못해 안달일까? 그것도 개성도 소질도 취미도 다양성도 무시한 한 줄 세우기를... 그래서 순진한 학생들에게 자만심과 열패감을 갖도록 가르치는 게 교육적일까? 조금 부족하고 모자란다고 불량품 취급하는 것은 교육적이지도 못하고 어른답지도 못하다. 공정하지 못한 경쟁으로 서열을 매겨 결과로 정당성을 가리는 막가파식 경쟁은 이제 그칠 때도 되지 않았는가?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책 보러 가-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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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을 보니 정말 그런것같습니다. 웃자고하지만 어째든 아이들에게는 경쟁일테니깐말이죠.
    오랜만에 들립니다. 눈많이 왔는데 조심해서 다니세요. 그럼~

    2014.02.09 07:17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놀이와 운동에도 우열을 가리는 프로는
    패배하는 아이들에게 아픔을 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휴일 좋은 시간 되세요.^^

    2014.02.09 07:23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서 한국 프로를 자주 접하게 되어서 반갑지만 이런류의 프로그램은 반갑기 보다는 거부감이 듭니다.

    2014.02.09 07:42 [ ADDR : EDIT/ DEL : REPLY ]
  4. 솔직히 저는 그 방송을 안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방송이 그런 쪽으로 유도했다면,
    지양해야겠네요.

    몸건강 마음건강한 아이들 세상을 위해!^^~~

    2014.02.09 07:52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휴...요즘은 어디서나 경쟁이 나와서 참 안타까워요.

    2014.02.09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 프로그램만 아니라 연예인들 자녀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 참 마음이 아픕니다.

    2014.02.09 09:27 [ ADDR : EDIT/ DEL : REPLY ]
  7. 경쟁은 경쟁을 낳아 결국 유치원생까지 경쟁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설득시켰다. 학교는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한 교양을 쌓는 과정이다 . -핀란드 이야기중-
    이 말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방송이 참 사회를 많이 망치는것같아요
    특히 공영방송이 권력에 손에 들어간후는 더욱더...

    2014.02.09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교육에 끼어든 정치와
    정치에 끼어든 교육이 만들어 낸 괴물입니다.

    2014.02.09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흐!~ 정욱이 동생이 '정재'인데요. 그 아이가 지금 군복무 중인데, 제대 한 달 남았습니다.
    이 아이가 외국어 고등학교를 다녔는데요. 모두들 천재들만 모였으니 심한 낭패감을 겪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자기는 투자할게 시간과 노력뿐이다라고 해서, 열심히 공부를 했더랍니다. 지금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관가 거기 다니는데요. 사실 외국어 특수고등학교에서는 무지 공부를 못해야지 연대나 고대를 가지요.

    거기서 탄력받아서 지금 군인이면서도 열심히 책을 읽더라고요. 군 생활하면서 한 이백권 정도 읽었더라고요. ^.^ 그래서 제가 한 백권 정도 더 권하고 왔지요.

    2014.02.09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격수

    경쟁이 무조건 안좋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사회 전반에 경쟁심을 부추기는 일은 흔한 것 같습니다. 붕어빵인가 프로보면 얼마나 경쟁이 심하면 우는 애들도 심심찮게 봅니다. 그런데 이런 프로를 지향하는 방송이 그런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데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주말 편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4.02.09 12:02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지혜

      저는 어린이를 가르치는 일을 한적이 있는데요...애들은 잘 웁니다. 발표를 안시키거나 상을 못받거나 하면 웁니다. 그렇다고 우는 애들 떡하나 더 분다고 모두에게 상을 주어야 공정한 것일까요?

      2014.02.09 20:51 [ ADDR : EDIT/ DEL ]
  11. rlafpdk

    생각이 같은 사람을 만나면 참으로 보물을 찾은 기분이 듭니다..
    윤후라는 아이다운 아이를 지켜보고 있는데 이 아이가 제대로 자랄 수 있는 세상이길
    바래 봅니다..

    2014.02.09 12:05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는 잘 안보는데 저희 부모님이 자주 보는 프로그램이더라구요...

    2014.02.09 1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웃음 가득한 주말이 되세요~

    2014.02.09 1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지혜

    나는 가끔 여성 권투나 킥 복서들의 경기를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든다. ‘연약한 여성들에게 저렇게 무리한 경기를 시켜도 좋을까?’
    --> 아마 그 운동을 하는 여성분들은 글쓴이보다 튼튼할 겁니다. 여성운동선수들이 남자들과 겨룬다면 불공정하겠지만 여성들끼리 하는 운동에 이의를 가지시는 이유가 단지 여자가 신체적으로 남자보다 약하기 때문에?? 상당히 여성비하적인 발언이네요. 여성도 복싱같은 운동을 할 권리가 있는데 말이죠. ^^;

    2014.02.09 20:49 [ ADDR : EDIT/ DEL : REPLY ]
    • ㄴㄹㅂ

      공감합니다.

      2014.02.10 01:05 [ ADDR : EDIT/ DEL ]
  15. 추강

    저걸 재미있다고 처 보는 시청자 연넘들이나.. 그저 티비에 나와서 지자식 띄워줄려고 발광하는 연넘들이나.. 정말 한심해서 채널 돌리다가 보면 바로 다른데 돌려버린다.

    2014.02.09 21:17 [ ADDR : EDIT/ DEL : REPLY ]
  16. 흠냐

    흠 난 자기아이에게 공부하라고 학원하나라도 보내는 사람은 이런얘기 하면 안된다고봄

    2014.02.09 23:18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도 가끔 보는 프로그램인데
    재미도 있지만 게임에 지면 우는 아이들 보면
    좀 안스럽기도 하면서
    요즘 애들은 왜저리 잘울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2014.02.10 02:10 [ ADDR : EDIT/ DEL : REPLY ]
  18. 배우 정은표 씨의 아들 정지웅이 생각나네요. 스피드 퀴즈에서 다수가 1등하면 모두가 식사권을 가져갈 수 있다는 거 아시죠? 예전에 1등이 여러팀이 나왔습니다. 이정용 씨의 아들 이마음이 정지웅에게 "형, 같이 1등해~" 라고 말했는데 정지웅이 말하길 "세상은 양육강식의 세계야" 라고 말했어요. 이게 초등학생 입에서 나온 소립니다. 평소 남과 나눠갖길 싫어하면서 타인이 자기에게 양보하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던 아이는 다 함께 식사권을 타가는 걸 용납할 수 없었던 겁니다. 결국 자기 혼자 1등을 했고 섭섭해서 울고 있는 아이들을 뒤로하고 희죽거리며 식사권을 따냈습니다. 세상은 경쟁 사회라면서 자기가 타인에게 경쟁에서 질 때는 "야! 너 너무한 거 아냐!" 라고 소리치며 울던 아이가 자기가 남을 짓밟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니... 정은표 씨 자식 교육 확실히 잘못 시킨 거죠. 아이가 영재면 뭐합니까. 결국 배우 정은표 씨는 몇년 동안 출연하던 방송에서 아이와 함께 하차해야 했습니다. 정지웅의 경우 외에도 개그우먼 김지선 씨... 아이들 경쟁시키고 꼭 이기려는 거 보면 저런 부모가 되지 말아야지, 지더라도 저런 프로 나와서 즐길 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지 라는 생각 듭니다.

    2014.02.10 09:35 [ ADDR : EDIT/ DEL : REPLY ]
  19. 유씨

    아이들이 그리 서글피 우는데 그 앞에서 비정하게 웃어대는 이경규...
    참.... 더러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4.02.10 10:18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4.02.12 11:53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 12.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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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당선인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창신동의 한 경로당과 쪽방촌을 찾아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위로 했다. 박당선인은 "성탄절은 모두 즐거운 날인데 이런 날 오히려 더 외롭고 힘든 분들도 많이 계신다"며 도시락 선물을 전하고 “어려운 분들과 같이한다는 따뜻한 느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했다 그는 “새해에는 더욱 편해지도록 저희가 많이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문재인 대선후보는 지난 27일 ‘가족에게 2장의 자필 유서와 휴대전화 메모장에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진중공업 최강서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최강서는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조직차장으로 지난 21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내 노조 사무실에서 “158억 원의 손해배상과 노조탄압이 견디기 힘들다”는 메모를 남기고 스스로 목을 매 숨진 노동자다.

 

 

 

최강서차장이 일터였던 한진중공업은 2011년 정리해고로 사회적 문제가 됐던 곳이다. 김진숙 씨가 85크레인에 올라 309일간의 고공농성을 진행했고, 국회 청문회에서 조남호 회장이 권고안을 받아 정리해고자를 1년 후 재고용하는 조건으로 노사합의를 이루기도 했던 회사다. 1년 후 92명의 정리해고자들이 복귀했으나, 복귀하자마자 강제휴업을 당했고, 일감부족으로 600여명의 노동자들이 장기휴업 중인 회사다.

 

박근혜후보가 당선 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벌써 다섯 번째다. 수구언론들은 최강서조직차장의 자살을 두고 ‘개인적인 문제’라며 왜곡축소하고 있지만 가난이 사회문제가 된 현실에서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을 개인적인 문제로 폄하(貶下)하는 것은 양심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다.

 

경로당이나 쪽방촌에서 외롭게 사는 노인들을 찾아 위로 하는 일은 아름다운 일이다. 박당선인이 한 일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 그러나 부당한 노동조건에 항의해 실정법이 보장하는 파업을 하다 사측의 강경대응으로 평생 벌어도 갚지 못할 손해배상을 하라는 자본에 항의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의 죽음은 모른 채 쪽방촌 노인을 먼저 찾는 게 더 급한 일인가?

 

 

박근혜당선자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게 국민통합이다. 국민통합을 주장하면서 문재인후보에게 ‘노무현 아바타에게 나라를 맡기느냐, 안철수를 세대분열장사꾼이라고 막말을 했던 사람을 수적 대변인으로 임명할 수 있는가? 그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한 정운찬 전 총리와 윤여준 전 장관과 같은 사람을 “정치적 창녀”라고 했던 사람이다.

 

박당선인의 정치 행보는 첫단추부터 잘못 꿰고 있다. 스트롱 맨(Strongman's Daughter)의 딸이어서 그럴까? 박당선인이 승리에 취해 패자들의 상처를 짓이기는 잔인한(?) 짓을 해도 좋은가? 벌써 5명의 노동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된 현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국적을 포기한 사람도 있다는 걸 박당선인은 알기나 할까?

 

 

이번 대선은 ‘누가 더 유능한 대통령감인가가 아니라 진보와 보수, 기득권 세력과 소외된 세력, 양심세력과 수구세력, 민주세력과 반민주세력, 유신세력과 민족세력간의 대결이기도 했다. 출마를 선언한 후보가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단일화를 이루어냈다는 이유가 바로 그렇다. 그것은 민주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간절한 소원이기도 했다.

 

코오롱 유화 2869, 콜트콜택 2160, 재능교육 1836, YTN 1544, 유성 592, 영남대의료원 461, 현대자동차 74. 무슨 숫자인지 아는가? 이명박 정부 아래서 파업을 시작한 사업장과 일인 시위나 고공 시위 등으로 12월 30일 현재까지 노동자들이 버틴 날짜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살인적인 추위에 철탑 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와 쪽방촌 노인 중 누구를 먼저 찾아가야 하는가?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승리하면 승자인가?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의 가슴에 쇠못을 박는 잔인한 지도자는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없다. 박당선인이 진정으로 국민통합을 원한다면 박당선인을 적대시하던 사람들까지 포용해야 한다. 아부하며 살아 온 사람과 변절자들, 그리고 권력지향적인 사람들을 참모를 두고 어떻게 국민대통합을 이룰 것인가?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는 진정한 국민통합이 이루어 질 때 가능’한 일이다.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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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가요. 연말 행복하게보내세요

    2012.12.30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며칠 동안 본 박근혜 당선자의 행보는 국민통합과 거리가 멀다고 느껴집니다.ㅠㅠ

    2012.12.30 07:57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바라기

    돈이 전부 아닌세상 그말이 가슴 저미게 하네요.
    한해도 좋은 글 많이 볼 수있었어 감사했습니다.
    연말 연시 잘 보내시고 행복한시간 되세요.^^

    2012.12.30 08:08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본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지요. 그러기 그가 자본가이기 때문입니다

    2012.12.30 08:40 [ ADDR : EDIT/ DEL : REPLY ]
  5. 자살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합니다. ㅠㅠ

    참교육님, 내년에는
    건강하시고, 더 활발한 블로깅해주세요. ^^

    2012.12.30 0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에고,,
    전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보기때문에 뭐라 평하기 어렵군요.
    다만 너무 힘든 나머지 자살까지 하신 분이 안타깝습니다.~

    2012.12.30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느분의 댓글에서...
    그들을 보듬어 주지 않으면 다음은 우리 차례라는 말이 가슴에 깊이 와닿습니다.
    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는 제게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늘 저를 깨우는 글들 잘 읽고 갑니다.
    미리 새해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2012.12.30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8.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가치는 실종된 느낌이군요..
    안타깝습니다..

    2012.12.30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더불어 사는 세상이 실종된 느낌이네요..

    2012.12.30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참교육님 한해 고생많으셨어요.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2012.12.30 14: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알 수 없는 사용자

    첫단추 잘못끼고 제대로 끼우려면 시간 많이 걸리는데~

    2012.12.30 16:29 [ ADDR : EDIT/ DEL : REPLY ]
  12. 날카로운 지적이십니다.^^
    5년간 저러면 어떻하죠...로또 되면 한국을 떠났다가 5년후 돌아와야 겠습니다.

    2012.12.31 15:22 [ ADDR : EDIT/ DEL : REPLY ]
  13. Le Nouveau centre est revenu sur l'annonce de la candidature d'Hervé Morin en 2012 par le porte-parole du parti,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moncler chaquetas, Jean-Marie Cavada,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moncler, mercredi sur France 2,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en expliquant que celui-ci n'avait fait qu'exprimer "un souhait",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moncler españa. Politique Cavada annonce la candidature de Morin en 2012 Politique Gouvernement : traditionnel petit-déjeuner de début d'annéeRelated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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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4 17:24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2. 7. 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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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일을 당해도 절대로 겉으로 드러내 표현하지 않는다.

2. 남의 부탁이 이라면 무조건 어떤 약속이 있든지 말든지 먼저 들어준다.

3. 아무리 기분이 나빠도 웃으며 그냥 가벼운 말로 넘어간다.

4. 가벼운 말에도 상처를 쉽게 받든다.

 

5. 장난으로 때리는 것은 똑같이 보복을 할 수 있지만 상대방이 화를 내며 때리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6. 만약 타인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했을 경우 ‘그냥 해줄걸 그랬냐’는 등의 생각이 들며 마음이 불편해 진다.

 

7. 잘못을 하면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말을 하지 못한다.

8.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난다.

9.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남의 처지부터 생각하고 행동한다.

10. 칭찬을 들으면 쑥스러워 하지만 상처를 받으면 그 기억이 오래 남는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 어떤 사람이 ‘착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특징을 이렇게 정의해 놓았다.

 

이 정의가 착한사람의 특징을 완벽하게 정의해 놓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상당부분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 가정이나 직장에서 환영받을 수 있을까?

착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착한사람이란 ‘언행이나 마음씨가 곱고 바르며 상냥한 사람’이라고 정의해 놓았다.

 

 

 

위의 글은 인터넷에 떠도는 ‘착한 사람’이다. 착하지 않는 세상에 어쩌면 자기표현도 제대로 못하고 무슨 문제가 생기면 혼자서 속으로 꿍꿍 앓는... 우유부단하고 끊고 맺기를 하지 못하는.... 그런 사람.

 

자기 자녀가 이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보모들이 있을까?

자기 자녀가 착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보모들일지라도 막상 이렇게 적어놓고 착한 사람이 가지는 약점을 보면 성큼 내 아이가 착한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내키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 내 며느리감으로 혹은 사위감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까? 이런 사람이 자신의 신부감으로 혹은 남편감으로 선호하는 사람도 있을까? 이런 착하기만 한 사람을 좋아하는 직장도 있을까?

 

왜 착한 사람이 이상적인 사람이라 할 수 없는가?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유순하라’고... 착하기만 한사람이 사악한 세상에서 지혜롭게 살기 어렵다는 말씀일까? 착한 사람은 좋은 사람이지만 착하기만 한 사람은 바람직한 사람이 아니라는 교훈으로 들린다.

 

 

착한 사람이 좋다면서 왜 착하기만 한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닐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착한 세상이 아니다. 전통사회가 산업사회와 정보화사회로 이행하면서 농촌의 순박한 사회가 이해관계가 얽힌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로 바뀌게 되었다. 지식기반사회에서는 경쟁을 통해 성취감을 맛 보게 되거나 이해관계에 따라 사회적 가치가 차등 분배됨으로서 사람들의 정서도 복잡하게 얽혀지게 된다.

 

이렇게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사회에서 착하기만 한 사람은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 손해는 보게 할 수도 있다. 결국 경쟁사회에서는 무한경쟁을 통한 생존방식을 찾게 되고 이기적인 인간이 승리하는 사회로 바뀌게 되었다. 승자는 능력 있는 사람, 패자는 낙오자가 되는 경쟁사회에서 착한 사람은 상대방의 계산을 파악하지 못하고 이용당하기 십상이다.

 

무학대사가 말씀하셨던가? ‘착한 사람의 눈에는 모든 사람이 다 착하게 보인다’고... 악한 사람을 착하게만 보면 착한 사람은 악한 사람의 먹잇감이 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사회나 집단에서는 착하기만 한 사람의 판단 착오로 다수의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착한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는 착하기만 한 사람보다 지혜롭기도 하고 착하기도 한 그런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까?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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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착하고 바르게 사는 사람들은 '교활하고 능력있다고 평가받는 사람들'로 부터 밥이되는 세상입니다. 그리하여 이 세상은 온통 거짓과 술수와 음모가 판치는 곳으로 변하고 있으니 말이죠. 참 안타까운 우리사회 모습이자 문명과 돈이 만들어낸 지독한 허상입니다. 넉넉한 휴일 되세요 ^^

    2012.07.01 0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교육에 대한 많은 좋은 글들이 있군요 가끔 들러 구경하겠습니다.
    교육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서는데 요즘 교육 걱정이 많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2012.07.01 0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착한 사람은 아주 좋은 사람이지요. ㅎㅎㅎ 하지만 현실에서는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참교육님의 말씀에 공감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착한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는데 한표 던집니다.
    이 세상엔 착한 사람이 살기엔 너무 어렵습니다.

    2012.07.01 0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맞아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2012.07.01 07: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해바라기

    착한것도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의와 정의를 위해서 싸우는 사람도 결과적으로는 착한사람이지요.
    이 글을 통해서 저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는 그러한 눈도 가지게 되네요.
    칠월한달도 행복한 나날 이어지세요.^^

    2012.07.01 07:18 [ ADDR : EDIT/ DEL : REPLY ]
  6. 착한 사람보다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은 무조건 용납이 아니라 따끔한 충고와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2012.07.01 08:25 [ ADDR : EDIT/ DEL : REPLY ]
  7. ^^ 입진보 선생님...그래서 진보라고 떠드는 목적을 위해서 수단방법 안가리는 것도 뱀처럼 지혜롭게 세상 사는 이치입니까?^^

    거두절미하고 선생의 그 단편적인 역사인식을 돌아보시지요!^^

    아래의 포스팅과 함께 말입니다!^^

    http://hypervandervilt.tistory.com/195
    http://hypervandervilt.tistory.com/196

    2012.07.01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살아가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고려할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2012.07.01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착한사람들을 이용하는 이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자기방어 언어이자 의사표현인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12.07.01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 험한 세상....살아내기 힘들지요.
    약아빠진곳도 있어야 합니다.ㅎㅎㅎ

    잘 보고가요

    2012.07.02 05: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실비단안개

    그래도 착한 사람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해 좀 보면 어때, 그럴 수 있지.. ^^

    선생님 건강하시죠?
    가끔 포스트를 읽긴 하지만 댓글도 남기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여긴 그냥저냥 덥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그런 날씨인데요, 선생님 계신곳은 시원하면 좋겠습니다.^^

    2012.07.02 13:1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안녕하세요, 스트레이트 소식입니다. 웹 탐색​​기에서 웹 사이트와 함께 문제가있어,이를 테스트 할 수? IE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최고와 다른 사람들에게 큰 구성 요소가이 문제로 인해 아름다운 글을 생략 할 것입니다.

    2012.12.19 17:4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