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만 교육을 한다고요...?

아닙니다. 교육의 시작은 가정에서 부터해야 합니다. 교육은 기초가 중요합니다. 기초교육이 없으면 다음 단계로 들어갈 수 없답니다. 무엇부터 가르치느냐고요? 저절로 배우지요. 좋으면 웃고 싫으면 울고 성내고... 소통하기 위해 말을 배우고 생리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먹는 것 입고 자는것...사랑이라는 것...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는 부모가 소중하다는 것.. 이런걸 배우지요. 



극성엄마들은 말합니다. 어쩌다 저런 복덩어리가 내게 왔을까? 저 귀한 천사를 어떻게 키울까? 영어를 먼저 가르칠까 아니면 수학을 먼저 가르칠까? 피아노도 가르치고 그림도 가르치고 이렇게 예쁜데 탈랜트를 만들까? 가수도 좋잖아? 아니야 대통령이 시켜야지. 변호사 판검사.... 다 시키고 싶다고요. 사랑에 눈이 멀면 보물을 보물로 만들지 못한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요? 사랑부터 가르쳐야지요, 그래야 엄마잖아요. 퍼낼수록 더 많이 샘쏫는 그 사랑을.. 왜 사랑을 가르칠 생각은 하지 않고 비싼 학원비를 내고 영어부터 가르치려고 하세요? 사랑은 안배워도 안다고요? 아닙니다. 사랑도 미움도 배우는거예요. 머리속에는 육도삼략이 들어 있어도 찬바람이 생생부는 사람, 욕시이 그득찬 이기적인 람... 그런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세요? 


사랑이 없는 지식인들.... 정치인들. 학자들. 교육자들. 언론인들. 종교인들... 보시잖아요? 외모는 다들 잘생기고 스팩도 화려하고.. 어느 한군데 빠질데가 없는 갖출 것 다 갖춘 그런 사람을요. 그런사람으로 키우시려고 학원비 마련하시느라 사랑할 기회를 놓지고 있군요. 더 귀한 사랑을 가르치시지 않고 영어 단어 몇개 수학문제 몇가지 더 풀수 있게 해주려고 뼈빠지게 벌어 학원비를 마련하신다고요? 


교육은 그런게 아니지요. 사랑을 배우는게 교육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 내 부모 내형제 내 이웃을 사랑하는 밥법을 배우게 교육이랍니다. 일찌기 예수님은 그렇게 가르치셨잖아요?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라고요.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요...' 학원강사보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가치가 없을까요?      


어떻게 하는 게 좋으냐고요? 그냥 두세요 좀 놀게, 싫건.. 노는 것부터 배워야지요. 친구들끼리 어울려 노는 것.... 그것이 평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소중한 공부랍니다. 인성교육.. 그것은 친구들을 사귀고 만나고 이해하고 서로돕고 우정이 싹트고 그런 과정에서 저절로 싹트는 거예요. 학원강사들이 가르치는 게 아니랍니다. 놀면서 놀이를 통해 배우고, 등교길에서 그리고 산에서 들에서 배우는거랍니다. 아이들에게는 학원에서 배우는 선행학습만 교육이 아니라 보고 듣고 만나고 노는 게 다 교육이랍니다, 그래서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나온게 아닐까요? 


욕심은 아이들을 망친답니다. 아이들의 눈을 들여다 보세요. 그리고 잠자는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 보세요. 그게 천사의 모습이 아니까요? 그 아이들에게 사랑부터 가르치지 않고 경쟁을 가르치는 것은 죄를 짓는 거예요. 놀이를 빼앗는 것은 잔인한 거예요. 싫건 놀고 놀이를 통해 배우도록 두지 않고 잠자는 시간까지 빼앗는게 좋은 부모일까요? 전문가...? 남의 손에 맡겨 키우는게 엄마보다 더 좋은 교육일까요?      


'학교를 벗어나면 갈 곳이 없는 청소년들.... 그들에게 놀이의 장, 배움의 장을 만들어 줘야한다.' 그것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부모들이 할 일이요. 어른들, 교육자들이 해야할 일이 아닐까요? 학교교육을 무시하자는 말이 아니예요. 교육에도 순서가 있는 법이예요, 사랑을 먼저 가르치고 놀 수 있도록 배려하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교육은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게뭐까요? 이 땅의 부모들, 어른들, 교육자, 정치인, 종교인.. 모두모두 나서서 아이들이 바르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고 힘쓰야 하지 않겠습니까? 요즈음 마을교육공동체라는 게 생겼더군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저 귀한 아이들을 함께 키워보자고요. 그래서 부모들이 지자체가 함께 나서는게 아니겠어요? 교사만 교육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 세상 모든 엄마, 모든 아버지가 모두 교사요, 교육자랍니다. 시장님도 장사를 하는 분도, 길거리 청소를 하시는 한경미화원도 모두 교사가 될 때 우리사회는 정말 아름다운 나라가 되지 않을까요? 


아래 글을 그런 마음에서 2003년 그러니까 13년전에 썼던 글입니다. 그런데 이제사 머을 교육공동체 같은 단체가 생기도 우리모두가 교육자라는 생각으로 일어서고 있습니다. 모처럼 이 불씨가 사르라들지 않도록 함께 해 교육이 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이제는 학부모가 나서야 합니다

- [주장] 교육이 상품이라면서...-


2003.05.10 11:47 김용택(knms1)


이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소리가 '자녀들의 책 읽는 소리'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책을 읽고 있으면 '공부하는 것'으로 알고 기특해 합니다. 모든 독서는 유익한 것이 아닙니다. 상업주의가 만연한 서가에는 온갖 책들이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음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도 있고 운명론자로 만드는 독소가 들어 있는 책도 있습니다. 허무주의에 빠지게 하는 책도 있고 폭력을 미화하는 책도 없지 않습니다. 차라리 읽지 않음만 못한 책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금까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학교가 담당한 교육내용은 과연 삶의 지혜를 가르쳐 왔는지 부모님들은 관심 있게 지켜보셨는지요?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잘해라" 그게 전부였습니다. 학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과연 학부모들이 신뢰한 만큼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이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최고의 상품(?)인지 확인해 보셨는지요? 분명한 사실은 일제시대는 일본이 통치하기에 용이한 인간을 만드는 식민지교육을 했고, 군사정권이나 독재정권에서의 교육은 체제정당화의 논리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자본의 논리를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9일 9시 뉴스를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사람이 먹는 고춧가루에 구두용 광택제에 쓰이는 공업용 색소가 들어 있다는 보도 때문입니다. 이 고춧가루를 먹으면 암을 유발시킬 수도 있는 독성이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뉴스를 들으면서 식당에서 파는 음식을 함부로 사먹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벌이가 되는 것이 가치로운 '상업주의'는 순수하지가 않다는 겁니다. 심지어는 사회를 비판하고 바른 보도를 해야할 매스컴조차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음란한 내용이나 폭력을 미화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를 방영하기까지 합니다. 하물며 교육이 상품이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학부모가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또 있습니다. 학교급식은 '편식을 교정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교육의 방편으로 도입한 것입니다. 최근 학교급식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등 말썽이 일자 학교급식을 급식업자의 돈벌이가 아닌 직영급식으로 바꾸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랑스런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이 식품업자의 돈벌이에 맡겨두어서 되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네이스 시스템을 강행하면 학생들의 사생활이 공개될 소지가 있다는 문제를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해 보셨는지요? 또 교육이 상품화되면 교육의 질은 좋아질 수는 있지만 가난한 사람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는 영영 잃고 말지도 모릅니다. 


전교조에서는 학교장을 지금과 같은 승진제도가 아닌 보직선출제로 바꾸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장으로 승진하기 위해 점수 모으기에 정성을 다하는 선생님이 가르치는 학교와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교사가 교장이 되는 것 중 어떤 것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받겠습니까? 


교육제도가 잘못되어 있으면 좋은 교육을 할 수 없습니다. 마치 아무리 열심히 저축을 해도 인플레가 되어 돈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는 아들, 딸이 양질의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교육제도부터 바로 고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친구가 공부를 못해야 자신이 좋은 학교를 가는 삭막한 경쟁구조에서는 올곧은 교육이 불가능합니다. 


국민들이 낸 세금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지 확인하지 못하고 학교장의 선처만 바란다는 것은 민주사회가 아닙니다. 이제 학부모님들도 학교에만 보내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은 바꿔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세종시 교육청>


좋은 학교는 학부모들이 지켜만 보고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가 민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먼저 일류대학을 가기 위한 경쟁구도부터 바꿔야 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모든 학생이 서울대학이나 연, 고대를 가는 것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기나 소질을 살리는 교육이 되지 못하고 국어, 영어, 수학만 잘하면 출세하는 구도를 두고서는 국가경쟁력에 뒤지는 낙오자가 되 수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 주요한 것은 학교의 민주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현재의 학교체제에서는 훌륭한 교장선생님을 만나지 못하면 사랑하는 아들, 딸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학교의 민주화 없는 양질의 교육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요즈음 '교단이 시끄러워서는 안 된다. 교단이 분열되면 교육을 할 수 없다' 고 걱정하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렇지만 조용한 개혁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잘못된 체제에서 기득권을 누리던 사람이 변화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좋은 게 좋다'는 말은 기득권을 정당화하는 말에 다름 아닙니다. 교육이 상품이라면서 공급자에게 맡겨놓는 소비자가 어디 있습니까? 교육은 학부모들의 관심만큼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31년 05월 10일 (바로가기▶)  오마이뉴스에 썼던 '이제는 학부모가 나서야 합니다'라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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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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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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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랑하지 않는다면 대상을 이해하지 못하죠,
    사랑을하면 사랑하는사람의 잠재력을 볼수있게되고
    그 사랑을 실천하면 사랑하는사람의 잠재력또한 실현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06.19 1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모들 중에는 사랑과 폭력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학대하고 있다는 걸 부모들이 잘 모른답니다.

      2016.06.19 21:27 신고 [ ADDR : EDIT/ DEL ]

교육정책2013.05.31 07:00


 

 

국제중학교를 아세요?

최근 삼성전자 이재용부회장의 자녀가 사회적 배려자로 부정입학했다가 말썽을 일으키면서 서민들에게 알려진 학교가 바로 국제중학교입니다. 국어와 국사만 우리말로, 그밖의 다른 과목은 영어로 가르치는 학교. 이러한 국제중학교가 전국에 4개나 있습니다. 국제중학교는 수업료, 해외 수학여행경비, 기타 학비를 합하면 한 해에 1,500만원이라는 돈이 듭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국제 중학교를 일컬어 귀족학교라고 합니다.

 

학부모님들이 아시다시피 중학교는 의무교육기간입니다. 의무교육이란 ‘국가가 법률에 의해 일정한 나이에 이른 어린이를 학교에 보내어 의무적으로 받게 하는 보통 교육’을 말합니다. 국제 중학교에 입학하려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과 검정고시 합격자일 경우입니다.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전과목 평균이 90점 이상이어야 하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 성적이 90점 이상인 학생만 입학이 허용됩니다.(사배자 20%)

 

입학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스팩쌓기로 알려진 ‘외국에서 개최된 국제대회 입상자, 외국에서 개최된 국제행사에서 주요 활동 및 업적이 있는 자, 2개 이상의 외국에서 각각 1학기 이상 수학 경험자, 외국의 학교에서 2년 이상 수학한 자다’ 등입니다. 영어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모국어 다루듯 해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니 서민들의 자녀들은 꿈도 못 꾸는 학교입니다.

 

 

국제고등학교는 그렇다 치고 의무기간인 중학교기간이 끝나면 입학하는 고등학교는 복잡하기 짝이 없습니다. 7차교육과정이 시행되고 교육이 상품으로 내몰리면서 가장 문제가 된 게 고교 평준화입니다. 지금은 고교평준화란 사실상 무너지고 일류대학을 몇 명 더 많이 입학시키는가의 여부에 따라 서열이 정해져 있습니다.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 대학도 그렇지만 고등학교부터 서열화되어 있는 게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고등학교가 어떻게 서열화되어 있을까요?

 

고등학교는 크게 일반 고등학교특수목적고, 자율고로 나눕니다.

 

일반고등학교는 특목고 및 자율고를 제외한 일반 인문계 고교 통틀어 일반계 고등학교라고 합니다. 일반고는 기숙형공립고와 자율형공립고가 있는데 평준화 지역에서는 학군 단위의 추첨 배정을 통해 학생을 모집하고,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광역 단위로 학교별로 선발합니다.

 

특수목적고(특목고)란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를 말합니다. 이런 특목고가 설립목저과는 다르게 일류대학진학을 위한 관문이 됐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보통 특목고라하면 과학고, 영재고, 외국어고, 예술고, 국제중고, 체육고, 마이스터고의 특목고와 학교의 재정 자립도와 학교의 수업재량권에 따라 나눈 자사고, 자율고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예술,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한 예술고, 체육고와 공업·농업·수산·해양 계열 특성화 고교도 특목고로 분류됩니다.

 

특목고 외에도 자사고, 자율고, 개방형 자율학교, 특성화고, 일반계고등학교(인문계), 실업계고등학교(전문계), 상업체 부설고등학교, 방송통신고등학교, 통합형고등학교(종합고등학교), 농어촌 자율학교, 기숙형공립고등학교, 마이스터고, 고등기술학교, 고등공민학교, 대안학교가 있습니다.

 

분류방법에 따라 국공립고등학교사립고등학교, 일반고특목고 그리고 특성화고, 자율고로도 나눌 수도 있습니다.

 

 

교과부(현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등학교 유형별 학교 수에 따라 일반고 1422개교, 특성화고 63개교, 특목고 117개교, 자율고 112개교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유형별 학생 수는 일반계고가 1,351,025명(69.5%), 특성화고 415,398명(21.4%), 특목고 61,685명(3.5%), 자율고 115,696명(6.0%)로 조사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대해 조사해 보니 대학만 서열화된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의무교육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이미 OECD국가들의 평균 의무교육 연한은 10년 내지 13년(평균 12년)으로 대부분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을 국가의 의무로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지식의 양이 급증하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보편적인 지식을 취득하는 데 12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연간 사교육비 1000만원시대, 우리는 왜 의무교육이 6년일까요? 6년의 의무교육기간이라도 학교가 교육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고교 서열화, 수요자중심의 교육이라는 상품화가 된 학교... 개성과 꿈을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일류대학 입학을 위해 고등학교를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닐까요? 가난의 대물림을 교육으로 끊겠다던 정부,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을 하겠다는 정부, 먼저 고교를 평준화하고 고교까지 의무교육으로, 학교를 교육하는 곳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요?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글을 쓰고 난 후 교육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첨부합니다.

 

고등학교 유형별 비교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2010.6.29.공포)에 따라 고등학교 유형이 개편되었습니다.

- 그간에 복잡하고 다양화되어 있고 법적근거도 미약했던 고등학교 유형을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자율고 4개 유형으로 단순화하였고,


- 특목고는 국가 인재 양성이라는 설립 목적이 뚜렷한 과학고, 외고ㆍ국제고, 예술고ㆍ체육고,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4개 계열로 정비하고


- 전문계열 특목고, 전문계고, 특성화고는 특성화고로 일원화하였습니다.
- 자율고는 자율형사립고, 자율형공립고를 포함하는 새로운 유형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현행 고등학교 유형 비교표】

구분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자율고

과학고

외국어고‧국제고

예술고‧체육고

마이스터고

특성(직업)

체험(대안)

자율형 사립고

자율형 공립고

목적

․중학교 교육 기초위에중등교육 실시

․과학인재양성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양성(외국어고)/국제전문 인재양성(국제고)

․예술인 양성

(예술고)

․체육인 양성

(체육고)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운영

․소질과 적성 및 능력이 유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분야 인재양성

자연현장 실 체험 위주 교육

․학교별 다양한 교육 실시, 사립학교의 자율성 확보

․교육과정, 학사운영의 자율성 제고 및 전인교육 구현

법적근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제76조의2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제76조의2

제90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제76조의2

제90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제76조의2

제90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제76조의2

제90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제76조의2

제91조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76조의2

제91조

․초․중등교육법 제61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제76조의2

제91조의3

․초‧중등교육법 제61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제76조의2

제91조의4

현황

․1,299교

․18교

(’11년 19교)

․외고(33개교)

․국제고(4개교)

․40교(예술 25/체육 15)

․21교

․670교

․23교

․50교

․58교

학생선발

모집단위

․지역/광역단위

․광역단위

․광역단위

․전국단위

․전국단위

광역/전국단위

광역/전국단위

․광역단위

․광역단위

입학전형

․평준화 : 추첨․배정

․비평준화 : 내신+선발고사

․자기주도학습 전형 + 과학 창의성 전형

․자기주도 학습전형 으로 선발

․내신, 면접, 실기 등

․내신, 면접, 실기 등

․내신, 면접, 실기 등

․내신, 면접, 실기 등

평준화 : 추첨 등 (내신성적 반영)

비평준화 : 자기 주도 학습전형 (필기고사 금지)

․평준화 :선지원 후추첨

비평준화 :학교 자율 (필기고사 금지)

사회적 배려대상자

-

자기주도 학습전형의 20%

20%(사립학교는 연차적으로 확대)

-

-

-

-

모집정원의 20%

-

교육과정

(2009개정교육 과정기준)

․필수이수단위 116단위

․필수이수단위 72단위

․전문교과 80단위 이상

․필수이수단위 72단위

․전문교과 80단위 이상

․필수이수단위 72단위

․전문교과 80단위 이상

․좌동 (학교별 교육과정을 자율운영 가능)

필수이수단위 72단위

․전문교과 80단위 이상

․필수이수 단위 72단위

(시‧도지침으로조정가능)

․필수 이수단위 58단위 이상

․교과군별 이수 단위 준수의무 없음

․필수 이수단위 72단위

․교과군별 이수 단위의 50% 증감

* 교육과정 :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105조에 따라 자율학교로 지정받은 학교의 경우 필수 이수단위는 72단위임

* 각종학교에는 대안학교, 외국인학교가 있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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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3.05.31 07:44 [ ADDR : EDIT/ DEL : REPLY ]
  2. 제도권에서의 변화 없이는 아이들과 부모님들만 골병 드네요...

    2013.05.31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협궤...

    그렇게 평준화하면 당장 부잣집 아이들을 명문대에 보낼 수 없고
    권력자들과 교육계들도 당장 돈이 떨어지지 않으니 서로 누이좋고
    매부 좋은 일을 누가 바꾸겠습니까? 이미 장삿꾼 출신 대통령이
    그렇게 양반들만 잘살게 만들었는데요. 그리고 대를 이어받았는데요.

    2013.05.31 09:32 [ ADDR : EDIT/ DEL : REPLY ]
  4. 중학교, 고등학교도 상품이네요. 한해 1500만원.
    대학교도 아니고.. 빈부의 격차가 뼈져리게 느껴집니다.
    오월 마지막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요. 불금되세요!

    2013.05.31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큰 아이가 중3입니다. 엄청 고심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2013.05.31 10:21 [ ADDR : EDIT/ DEL : REPLY ]
  6. 왜 이렇게 다양하게 나누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일반고,공고,상고... 이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어느새 세분화돼서...
    헷갈립니다. 고등학교가 어디냐에 따라 은근히 계급화되는 느낌이니 말이죠.

    2013.05.31 10:28 [ ADDR : EDIT/ DEL : REPLY ]
  7. 예전엔 일반고는 정말 일반고였는데
    이젠 일반고가 수준 낮은 학교처럼 보이네요.
    저렇게 학교를 상품으로 만들어 놓고
    어떻게 공교육을 정상화 하겠다는 것인지...

    2013.05.31 10:42 [ ADDR : EDIT/ DEL : REPLY ]
  8. 열심히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는 소박한 희망 조차도 점점 사라져 가는 듯 합니다.

    2013.05.31 11:44 [ ADDR : EDIT/ DEL : REPLY ]
  9. 전 선생님도 제대로 배정 안해주는 시골 학교 나와서
    그 시골에서 대학갈 공부한다고 귀찮다는 눈치도 받아봤습니다.
    이런 논란 보고 있으면 같은 나라가 아닌거 같긴 해요..
    하긴 제가 살던 시골은 그 흔한 닭배달하는 곳도 몇곳 없습니다 ^^

    2013.05.31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음... 특목고 구성비가 3.5%... 재수생 상위권과 일부 하위권을 뺀 특목고생 합계는...
    4% 약간 넘기는... 음....1등급 총인원이군....
    자율고는 미달사태도 나고해서 움푹짐푹하는 면이 없잖아 있으니 셈에서 빼버리고....

    그럼... 일반고+특성화고 90%는 뭐임? 들러리??

    고교서열화... 무서운 게 통계로도 해석 가능하군요^^;;
    이걸 깨지않으면 교육의 본래 의미를 살릴 수 없겠지요.

    2013.05.31 14:23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갈수록 힘들어지는 듯한 느낌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3.05.31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고등학교 올라가는 것도 성적순으로 올라가긴 하죠.
    저 역시 비평준화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왔기에,
    고등학교 서열화 몸으로 느끼면서 학교를 다녔어요.

    2013.06.01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쓸모 있는 상품으로 '간택' 받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겠다며 '자발적 퇴교'를 선언한 김예슬씨...!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 둔다. G세대로 '빛나거나' 88만원 세대로 '빚내거나', 그 양극화의 틈새에서 불안한 줄타기를 하는 20대. 무언가 잘못된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는 불안에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20대. 그 한 가운데에서 다른 길은 이것밖에 없다는 마지막 믿음으로.
고려대학을 자퇴하면서 발표한 김예슬씨의 대학자퇴선언문 줄 일부다.

김예슬씨뿐만 아니다. ‘대학입시 거부로 세상을 바꾸는 투명가방끈들의 모임’은 지난해 2월부터 "교육의 목표가 입시와 취업이 돼선 안 된다"며 대학입시 거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열린 사고 없이 대학만을 종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개개인이 원하는 다양한 삶의 형태를 실현할 수 없게 한다"며 "누구나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생계를 꾸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사회보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학을 왜 가는가?


학문을 탐구하기위해? 졸업장이라는  간판을 따기 위해? 인맥과 친분을 쌓기 위해? 남들 다 가니까 안가면 뭔가 불안해서?

우리나라에서 이런 질문을 하면 오히려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당연히 대학을 가야하는 것으로 안다. 아니 고등학교란 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준비기관이 된 지 오래다. 세계 최강국이라는 미국의 대학진학률은 40%대라고 한다. EU에서 버팀목이 될 만큼 성장한 독일은 39%, OECD대부분 국가들의 대학진학률은 50%정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대학 진학률은 84%로 핀란드에 이어 세계 2위다.

자녀 한 명이 대학졸업 때까지 드는 경비가 2억6천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2003년 조사 때는 1억 9천여만원이었던 경비가 2006년에는 2억 3천만원으로 지난해까지 1년에 1천만원 꼴로 증가한 셈이다. 대학 4년간 6천8백만여만이나 필요한 대학경비. 대학진학률이 30%도 안 되는 오스트리아나 스위스, 스웨덴... 과 같은 나라도 있는데, 가계 지출액 중 교육비지출이 37.3%나 되는 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입학만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졸업할 수 있는 게 대한민국의 대학생들이다. 소질이나 적성과는 전혀 관계없이 입학하기 바쁘게 고시나 공무원 시험 준비에 빠지는 학생들. 대학등록금 1천만원시대에 대졸자 평균 취업률은 58.6%에 불과하다.


모두들 왜 대학을 반드시 가야한다고 생각할까?

우리나라 미혼들은 신랑감으로 연소득 4579만원, 자산 2억1587만원에 키 177.34cm인 남성이요, 신부감으로는 연소득 3242만원, 자산 1억4438만원, 키 163.93cm인 여성을 원하며, 여성 배우자 직업으로는 11년째 교사란다. 대졸은 필수다. 그것도 일류대학일수록 값이(?) 더 나간다.

취업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외모는 기본이요, 일류대학은 연봉이 높고 장래성이 잇는 회사일수록 선호하는 제일조건이다. 대학이 소질이나 적성에 상관없듯이, 취업이나 결혼대상자 또한 인품이 아니라 소득이나 학벌이다. 실력이 아닌 학벌이 사람의 인격보다 높이 평가되는 사회에서 대학을 왜 가야하는가를 묻는 것은 어리석은 질문이 아닐 수 없다.


언제까지 자진의 삶의 눈높이를 대학의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는가? 모든 사람이 다 일류대학을 졸업할 수는 없다. 대졸자 평균 취업률은 58.6%인 사회에서 언제까지 대학졸업을 필수로 졸업장에 목매어 살아야 할까? 학문탐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대학졸업장이 필요하다면 고교 졸업 후 야간이나 방송통신대학 등 졸업장은 언제든지 딸 수 있다.

대졸자는 인격까지 대졸인가? 소질이나 적성에 상관없이 학벌에 따란 지나친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어떤 노력을 해 왔는가? 언제까지 스펙 쌓기를 위해 젊음을 담보로 살아야 하는가? 대학졸업장이 아니라 인품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는 정말 만들 수 없을까?   

 -  위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가녀왔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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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하지만 현실은 대학 안나오면 사람취급 받기 힘든게 사실이죠... = =;

    2012.02.24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 세상이

    말로는 대학 가서 머하냐.. 안 가도 사람이다.. 그렇게 말하지만서도... 막상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자기 자식이 대학 안 가겠다고 하면 선뜻, "그래, 안 가도 돼"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겠죠.. 또 자식이 결혼한다고 배우자감 인사시킨다고 왔는데 고졸이라고 해도 아무 상관없다고 결혼해라고 하는 사람도 드물 듯요... 그러니 대학 졸업장병이 안 없어집니다 ㅠㅠ

    2012.02.24 15:52 [ ADDR : EDIT/ DEL : REPLY ]
  4. 구구절절 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다만.. 역시나 우리에겐 아직 먼 이상이죠. 저게 현실이 될 날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2012.02.24 16:06 [ ADDR : EDIT/ DEL : REPLY ]
  5. 목마름

    대학이라는 곳 자체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질 좋은 상품'을 수입해야만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규율을 만드는 쪽. 고용주는 질로 따집니다. 그 질을 학벌에서 따져야만 하기 때문에 학벌은 기본입니다. 여기에 스펙이라는 또 다른 무기가 있어야만 합니다. 때문에 규율에 순응을 하는 쪽은 항상 이 규율에 의해 흡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질 좋은 상품. 인간이 바로 이런 취급 받습니다. 학벌도 학벌이지만, 더 큰 문제는 등록금입니다. 등록금이 비쌀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 바로 높은 진학률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수요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비용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학이라는 곳 자체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질 좋은 상품'을 수입해야만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규율을 만드는 쪽. 고용주는 질로 따집니다. 그 질을 학벌에서 따져야만 하기 때문에 학벌은 기본입니다. 여기에 스펙이라는 또 다른 무기가 있어야만 합니다. 때문에 규율에 순응을 하는 쪽은 항상 이 규율에 의해 흡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질 좋은 상품. 인간이 바로 이런 취급 받습니다. 학벌도 학벌이지만, 더 큰 문제는 등록금입니다. 등록금이 비쌀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 바로 높은 진학률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수요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비용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2012.02.24 16:22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2.02.24 16:30 [ ADDR : EDIT/ DEL : REPLY ]
  7. dmb

    또 한가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집에 집착을 합니다.
    내집 내집 또 내집
    모든 국민이 다 내집을 갖고 살아야 하는건 아닙니다. 또 실제 불가능한 일이구요
    그노무 내집때문에 인생 모든것을 걸고 대출해서 은행빚에 몰려 살진 않았으면 합니다.

    2012.02.24 17:08 [ ADDR : EDIT/ DEL : REPLY ]
  8. 꼭 대학을 나와야만 하는가...
    누구나 한번쯤 질문을 던져 봤을 문제이네요~~
    잘 보고 많이 느끼고 갑니다~~

    2012.02.24 17:17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비

    작년 수능 망쳐서 대학 떨어지고 올해 재수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의문이 드는군요..
    재수를 위해서 고등학교 재학기간 든 비용보다는 재수비용이 더 많이 들어 부모님께 얼굴들 면목이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대학은 꼭 가야 하는거냐며 반박했다가 엄청나게 혼났습니다.
    대학졸업못하면 거의 인간취급도 못 받는다고요..
    대학으로 인해 차별받고 자격지심 얻는것..
    이러한 것은 정말 고쳐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 잘 보고 잘 느끼고 갑니다 ^^

    2012.02.24 18:17 [ ADDR : EDIT/ DEL : REPLY ]
  10. 호벤스엘로

    외국은 대학을 안나와도 충분히 먹고살죠
    유럽,미국,일본등 선진국들도 대학진학률이 일본이 50%
    유럽은 30%내외라고 하네요
    근데 희한하게도 우리나라에서만큼은 80%이상이나오는 이상한 현상
    막상 대학을 나와도노는사람이 태반인데도 말입니다...
    이 기현상이 하루빨리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2012.02.24 18:2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카프데

    90%가 대학을 진학하는 사회.물론 모든 국민들이 고등교육을 받는다는건 정말 좋다. 하지만 그 목적이 무엇인가가 더 중요하다.
    대학진학이 상아탑을 쌓는것이 아니라 취업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된 사회.대학을 안가면 비정상적으로 보는 이상한 사회.정작 대학을 가놓고도 자신의 꿈이 뭔지 모르고 방황하는 사람 많고..취직도 못하고...이럴거면 뭣하러 시간과 돈을 낭비 하는지.이건 정말 기형적 사회구조다..이러한 패러다임을 틈타 사립대들은 학생들을 상대로 갖가지 이익을 취하려 하니..문제다 문제..

    2012.02.24 18:37 [ ADDR : EDIT/ DEL : REPLY ]
  12. 생각생각

    고려대를 자퇴한...저 분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저 분은 나이도 어리신대 저보다 낫네요...배울점도 있고....세류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 행동하는 사람이 참 지성인이라고 배웠는데....저는....사실 많이 두렵습니다...

    2012.02.24 19:40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이고두야

    대학을 포기하는게 왠만큼의 용기로 되는 일이 아니지요.. 저런 인재들이 많이 사회에 진출해서 성과를 내면 우리나라도 조금씩 바뀌어갈 수 있겠지요!

    2012.02.24 22:47 [ ADDR : EDIT/ DEL : REPLY ]
  14. 내가 회사를 연결하는 더 높은 급여를 약속 세계적 수준의 대학이 최고의 조건을 선호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기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2012.02.24 23:24 [ ADDR : EDIT/ DEL : REPLY ]
  15. 으갸갸

    사람마다 외모가 성격이 다르듯이 능력 과 취미도 다 다르다. 대학은 공부할 능력의 머리를 갖은사람..
    위로 올라갈수록 당연히 극히 그 숫자가 작아질텐데, 능력도 안되고, 공부할 취미나 열정도 없는데,
    모두가 서로들 뚜렷한 목적없이 대학을 가지 그것이 문제다. 능력이 안되면 대학에 투자할 시간과 돈도
    절약하고 남보다 일찍 자신만의 소질을 찾아내어 그를 갈고 닦으면 충분히 자신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수있을텐데...

    2012.02.24 23:42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재벌대학

    터무니없이 비싼 학비에 경쟁력은 없으면서 재벌처럼 군림하는 현재 우리나라 대학
    학생들 등록금, 정부 보조금으로 자기네들 뱃속채우기에 혈안되어 있는 대학
    특히 이런 사립대학들 대부분 배후에는 국회의원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결국 대학 만들어 땅투기하고, 정부보조금 뜯어먹고, 대학은 꼭 나와야 한다는 분위기 조성해서 일가친척 자자손손 자기네들 뱃 속 채우려고 국민들 우롱하는 대학

    가뜩이나 살기 힘든데, 한 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역량과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교육기관이 이 모양이니...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을지..

    2012.02.25 00:30 [ ADDR : EDIT/ DEL : REPLY ]
  17. 어흥

    대학을 나와야 왠만한 기업에 원서라도 쓸 수 있다. 대학의 그 과를 전공해야 어떤 자격증 시험이라던가 임용 고시에 응시 할 수 있지. 대학을 나오면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해야 할까.. 고졸 보다는 유리한 입장에 있을 수가 있다. 학력 때문에 승진이 안 되거나 학력 때문에 자신이 불리해진다면 얼마나 억울한가?? 대학은 갈 수 있으면 가는게 낫다

    2012.02.25 00:56 [ ADDR : EDIT/ DEL : REPLY ]
    • ㅇㅇ

      이게 문제인거죠

      2012.03.08 01:20 [ ADDR : EDIT/ DEL ]
  18. 독일을 비롯한 외국의 여러 대학은 [졸업]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이지요.
    독일 39% 대학진학률이라면 셋 중에 하나는 대학 나온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오햅니다.
    사회에 나와보면 열 명 중에 하나, 열 다섯 명 중에 겨우 대학 졸업자를 만날 수 있죠.
    그 말은
    졸업 연구와 논문이 아니면 졸업이 안 되는 상황이라
    입학만 따져서는 절대 통계를 얻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대학은 학문을 연구하는 곳으로 바뀌어야 (돈 버는 직업 연마 만이 아닌)
    달라질 것으로 생각되네요. 직업학교 모두를(학과 포함) 대학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니
    84% 대학 진학률이라는 통계가 나오잖습니까? 당연한 거죠.
    그러니가 통계는 맞지만, 그 내용물이 다르다는 것 뿐이니까요.

    예를 들면 이론적으로 학문을 연구하는 체육인, 음악인, 미술인 등은 대학에서
    이론적인 연구를 하는 사람도 (소수) 있지만,
    대부분 실기를 하는 사람들은 대학에 가지 않습니다.
    음악학교, 미술학교 등 학교 기관에 가죠. 그렇게 부릅니다. 뮤직 수쿨(독 : 무직 슐레)

    그러니까 나중에 학문적으로 공부할 사람(교사 등)은 대학을(유니버지티) 가지만
    피아니스트가 된다든지 하려면 음악학교에 갑니다. 이들은 대학 명단에 들지 않습니다.

    이해 하실런지......우리는 이름을 바꾸어야지, 내용은 별반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84% 모두가 공부를 한다는 것이 나쁠 이유가 있나요? 이 말은 숫자가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2012.02.25 16:23 [ ADDR : EDIT/ DEL : REPLY ]
    • 추가 설명입니다.
      그러니까 나중에 학문적으로 공부할 사람( 음악이나 체육을 했어도 나중에 교사나 교수가 되기를 원한다면....이 말입니다.

      2012.02.25 16:28 [ ADDR : EDIT/ DEL ]
    • ㅇㅇ

      한국이 공부하기위해 대학가는경우 10%도 안되요

      2012.03.08 01:20 [ ADDR : EDIT/ DEL ]
  19. 서진희

    김용택선생님...늘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존경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
    제가 하는 일이기도 하고...
    그런데 선생님의 글 오늘도 참 감사하게 읽고 있는데...이 글 맨 마지막이 조금 걸립니다.^^*

    ''대졸자 평균 취업률은 58.6%인 사회에서 언제까지 대학졸업을 필수로 졸업장에 목매어 살아야 할까? 학문탐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대학졸업장이 필요하다면 고교 졸업 후 야간이나 방송통신대학 등 졸업장은 언제든지 딸 수 있다. ''
    전체적인 맥을 보면 선생님의 좋은 말씀에 다 이르고 있어,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도 충분히 알고 있지만, 마지막 졸업장을 따기 위한 곳으로 방송통신대학교를 드는 것은 좀 그래요...
    방송통신대학교는 졸업장을 따기 위한 곳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삶을 좀 더 가치있고, 풍성하게 하기 위한 삶의 연장선에 있길 원하는 수 많은 사람들의 평생학습을 하는 곳이거든요...
    저 또한 그래요... 방송대 중어중문학과, 방송대 국어국문학과, 방송대 청소년교육학과 등...방송대에서 평생교육사..
    충분히 선생님의 말씀 이해하고 있어요..단지 마지막 문맥상에서 방송대가 졸업장을 따는 곳으로 표현된 것이 조금 걸린다는 제 말도 이해하실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늘 존경하고 있습니다. ^^*

    2012.02.28 09:04 [ ADDR : EDIT/ DEL : REPLY ]
  20. 답답

    20살 재수생입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 교육에 회의를 느끼고 있었는데 그래도 꾹 참고 공부했지요..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재수를 하게 되었지만..요즘, 다시 폭발했습니다
    .
    인터넷이나 책 등에 이 시대의 지성인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모두 김용택 선생님과 같은 말씀들을 하시고,
    핀란드나 캐나다 등 외국 교육이랑 우리나라 교육 비교하면서 우리나라는 이런 게 잘못됐다, 고쳐야 한다고 매번 떠들면서..아무것도 바뀌지 않지요,

    그리고 저는 그냥 지금 공부가 하기 싫은, 몇 달 공부도 못 버티는 게으르고 한심한 년 취급을 받았습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말해봤자, 걍 쫌만 더 참고 공부해서 대학가라...누가 너 대학 전공으로만 먹고 살으래? 대학 졸업하고 전공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니? 너 진짜 답답하다...뭐 이런 말이나 듣고..

    지금까지 저한테 희생하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하지만..그건 제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래서 그러신 거 아니었나요? 대학 안가면, 아니. 좀 나중에 가면..그 희생이 모두 말짱 도루묵이 되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신 게 아니라..안정된 직장에서 돈 많이 벌기를 바라셔서 그랬던 건가요..그럼 행복할거라고 생각하셔서...

    ....정말 힘이 드네요...

    2012.05.10 22:18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안되어 있는 대학

    2012.05.21 12:28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9.14 05:00



가을은 독서의 계절, 9월은 '독서의 달'이다. 아마 세계에서 책을 읽게 할 목적으로 ‘독서의 달’을 정하고 ‘독서진흥법’을 만들어 독서를 권장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이다. 교과부는 독서진흥법도 모자라 2015년까지 초·중·고 종이 교과서를 디지털 교과서로 바꾸고 독서기록과 대학입시를 연계하는 종합적인 학교 독서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얼마나 책을 읽지 않아서 ‘독서의 달’까지 정해놓고 대학입시와 연계시키고 지자체별 행사까지 하고 있을까? 정말 정부가 청소년들에게 좋은 책을 읽게 할 의지는 있기나 한 것일까? 책을 많이 읽자는데 반대할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 무조건 아무 책이나 많이 읽는다고 유익한 것일까? 좋은 책은 상업주의가 만들어낸 ‘베스트셀러’가 아니다.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일까?

이 가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힐 것인가? 우리가 먹는 먹거리 중에도 유기농 식재료가 있는가 하면 농약이나 방부제가 범벅이 된 식재료도 있다. 먹어서 건강을 지켜주는 식재료가 있는가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식재료도 있다. 하루에도 수없이 책사에 쏟아지는 수많은 책들은 모두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일까? 음식이 그렇듯이 책도 모든 책이 유익할 것이라는 생각은 틀린 생각이다. 책 중에는 호기심을 조장하고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책이 있는가 하면 삶을 안내해주고 인간의 감성이나 정서를 살찌우는 좋은 책도 있다.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마음의 양식이 되는 좋은 책을 권해주고 싶지만 어떤 책을 권해야 할지 망설이는 부모들이 많다. 책사에 진열된 ‘베스트 셀러’가 가장 좋은 책일까? 좋은 책이란 우선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책이어야 한다. 책을 많이 팔아 돈벌이를 하겠다고 폭력을 미화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은 좋은 책이 아니다. 좋은 책은 고전이나 동서고금을 통해 존경받는 분이 쓴 책이 좋다. 존경하는 선생님이나 양심적인 사람이 추천하는 책, 전통 있는 출판사의 책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이다.

성장기 아동들의 독서지도는 음식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내용도 없는 만화나 판타지 소설에 빠져 바른 독서의 기회를 잃는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떤 사람과 만나느냐, 혹은 어떤 책과 만나느냐는 것은 그 사람의 삶의 질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독서란 책을 읽는 행위이기도 하지만, 또한 시공을 초월한 저자와의 대화이기도 하다. 석학들의 경험과 사상을 공유해 나가는 것. 그것이 독서의 필요성이다. 아이들에게 무한한 꿈을 심어주는 책, 책의 내용과 형식이 바람직한 삶의 가치를 담고 있는가? 라는 것도 선택의 기준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

기준도 원칙도 없는 독서습관으로는 책에 대한 싫증만 가중시킨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책을 읽느냐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호기심이나 흥미 중심의 책은 읽고 난 후 남는 게 없다. 읽기 싫은 책을 스펙을 쌓기 위해 억지로 읽고 형식적으로 기록에 남기는 독서활동평가제도는 오히려 아이들의 정서를 좀먹는다. 삶을 넉넉하게 하고 정서를 풍부하게 하는 좋은 책으로 이 가을 자신을 살찌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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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갑니다 맞아요 어릴때 읽은책도 무엇인가가 상당히 중요한것같더라구요 ㅎ
    좋은하루되세요

    2011.09.14 06: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 운운 하며
    요즘 드라마나 영화에서 한참 유행중인
    역사을 왜곡하는 책들만은 읽지 말았으면 합니다..

    2011.09.14 06:53 [ ADDR : EDIT/ DEL : REPLY ]
  3. 벌써 가을이왔네요 추석도 지났고..
    암튼 아이들에게 맞는 책, 그리고 저한테도 맞는책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어째꺼나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니깐요~
    추석 잘보내셨지요?^^

    2011.09.14 0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제 아들은 도서관에 가면 순 자연도감같은 책만 빌령옵니다.
    그림만 보는 것이 재밌는 나이겠지만 그래도 뱀 책은 좀 안 빌렸으면
    좋겠다는 ㅠㅠ
    제 아들에게 어떤 책을 읽힐까?는 항상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2011.09.14 0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기 위해 주변 어른들이 습관적으로 책을 읽는것을 꾸준히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몇일전 체험적으로 느꼈습니다. 맹모삼천지교가 떠오르기도 하더군요. ㅎㅎ 삶을넉넉하게 하고 정서를 풍부하게 할수 있는 책으로 잘 골라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9.14 0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독서의 계절이라는 가을이 성큼 왔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추석 잘 보내셨고요.^^

    2011.09.14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ㅋ 전 만화광이었습니다. ^^ 선생님 명절 잘 쇠셨지요. 인사가 넘 빠릅니다. 용서하시고요. 늘 건강하세요~^^

    2011.09.14 08:29 [ ADDR : EDIT/ DEL : REPLY ]
  8. 판타지에 푹 빠져 있는데도
    책을 읽는다는 이유로 신경도 안 쓰는 부모들 있더라구요.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2011.09.14 08:38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얼마 전에 이지성 작가의 리더스특강에 다녀왔는데 이와 비슷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

    2011.09.14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희 아이들은 요즘 why책에 빠져있습니다.. 만화책을 접히니 긴 장문으로 된 동화책은 대충 읽으려는 경향이 있어 어떻게??해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만화책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쉽게 빠져드는 경향은 있으나 생각을 하고 사고력을 키우는 단계는 아이들에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끼네요..
    좋은 책은 인생의 길잡이가 될 수도 있네요..
    선생님~~행복한 한 주 되세요~~

    2011.09.14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시공을 초월한 저자와의 대화. 그래서 독서는 가치있는 생산활동인가 봅니다. 추석을 잘 보내셨구요?

    2011.09.14 1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네 맞습니다.
    요즘 보면 독서가 마치 수능을 위한 교육의 일부처럼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기계적인 독서가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얼마나 도움을 줄지....
    제가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를 방치하면서 방문도 뜸했네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2011.09.14 1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빈배

    독서가 일상화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추석 잘 지내셨죠?^^

    2011.09.14 13:06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 책은 서로 다른 지식의 원천입니다. 이 라이브러리가 구축되고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컴퓨터에 오늘날의 존재, 우리는이 책들을 무시하는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2011.09.14 14:48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말 오죽하면 <독서의달>이 있나 싶네요.
    당연하고 자연스러워야되는것인데,, 이렇게 해야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2011.09.14 19:23 [ ADDR : EDIT/ DEL : REPLY ]
  16. 즐거운 명절 되셨겠지요?
    좋은 정보의 글 감사히 잘읽고 갑니다...

    2011.09.14 23:34 [ ADDR : EDIT/ DEL : REPLY ]
  17. 기계적인 독서활동이 아닌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책을 많이 접할 수있음 좋을텐데^^
    어른들이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ㅎㅎ
    잘보고 갑니다!!

    2011.09.16 15:16 [ ADDR : EDIT/ DEL : REPLY ]
  18. 여기에 영어를 하시는 분 계십니까?

    2012.04.06 00:23 [ ADDR : EDIT/ DEL : REPLY ]
  19.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2012.05.09 09:08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5.05 20:31


 

어제는 어린이 날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어린이날을 보내면서 모든 부모의 공통된 꿈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 아이들만 행복할 수 있다면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겠다.’ 이런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 아닐 런지요?

어린이날은 내일의 주인이 될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나라에서 정한 날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이날 하루만이라도 좋은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해 평소에 다해주지 못했던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사 주기도 하고 좋아하는 곳을 찾아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해마다 어린이날을 맞으면서 다른 나라에는 없는 어린이날을 왜 우리나라에는 정해놓았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아마 어른들은 일제시대, 6 25전쟁 등 가난과 고통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사랑하는 아이들에게는 그런 고통을 대물림해 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서 어린이날을 정하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 그렇다면 그런 날은 하루만이 아니고 모든 날,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면 더 좋지 않을까요?

한 시간을 행복하게 사는 것보다는 한 달, 한 달보다는 모든 날이 행복하게 사는 게 진짜 행복한 삶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어떨까요? 부모와 함께 자주 가보지 못한 어린이 공원에서 혹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도 먹으면 모처럼 공부에서 해방돼 활짝 웃을 수 있는 어린이날을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어른들도 가정에서 혹은 직장에서 짜증스럽고 힘들었던 일들도 아이들의 활짝 핀 웃음을 보면서 모든 시름을 잊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경향신문에서>

하루만 행복하다고 어린이들이 행복한 삶을 사는 걸까요? 어린이날이 끝나면 다시 학교에서 학원으로 학원에서 학교로 개미 쳇바퀴 돌듯 하는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염된 물과 공기, GMO 식품과 식품첨가물, 농약과 항생제 투성이의 먹거리에 무방비하게 팽개쳐져 있는 게 우리 어린이들의 현실입니다. 식습관 교정과 영양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학교급식조차도 친환경이나 유기농은 생각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한 발짝만 벗어나도 가게에서 파는 간식들이 아이들이 먹기는 너무나 거칠고 위험한 것들에 노출되어 있고 놀이방이며 게임방이 무방비상태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밥을 평등한 환경에서 차별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무상급식’은 불가능하기만 한 것일까요? 친환경 무상급식을 말하면 ‘포퓰리즘’이라고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어른들의 순수하지 못한 생각으로 아이들은 건강한 밥상조차 챙겨주지 못하고 잇는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어른들은 말합니다. ‘내가 이렇게 고생하면서 사는 이유도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서’라고... 그렇다면 우리아이들이 살고 있는 환경과 여건이 이대로 가면 과연 그런 세상이 도래 할까요?

기성세대들은 지금도 힘들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참고 견디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인고의 세월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어떻습니까? 어린이날을 다시 맞으면서 냉정하게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올해 집계된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3년 연속 OECD 국가 중 ‘꼴찌’라고 합니다. 공부, 공부 백점만 받으면 모든 게 용서되는 성적지상주의는 절만 다음 세대들은 모든 사람들의 모든 날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 민중의 소리에서>

개인은 물론 가정이며 내가 살아가는 지역까지 한 줄로 세워 소수만 행복하기 위해 다수가 소외되는 현실은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가 될 수 없습니다. 좀 더 즐기자, 좀 더 행복하자며 외줄타기처럼 달려가는 경쟁으로 다음 세대들이 숨 쉴 공기, 물조차 더럽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야할 세상은 오늘의 쾌락을 위해 모든 날이 불행해 지는 날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금은 온통 경쟁, 효율하며 이겨야한다고 스펙쌓기에 아이들은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이웃과 함께 따듯한 정을 나누며 웃음꽃이 피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습니까?


돈이 많다고 혹은 지식이 남보다 조금 더 많다고 행복한 삶은 아닙니다. 행복이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열고 서로 믿고 도우며 살아갈 때 찾아오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불신으로 얼룩진 곳에서는 진정한 사랑도 행복도 꿈일 뿐입니다. 어린이날 하루가 행복하게 지내는 것보다 모든 날의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길이요, 어른들이 해야 할 책무이기도 한 것입니다.
모든 날,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주는 일은 어른들이 어린이들 앞에 부끄럽지 않게 사는 것이 아닐 런지요?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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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중한 우리 아이들...
    하루만 행복해선 안 되겠지요.ㅎㅎ

    잘 보고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1.05.06 0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한국의 행복지수는 충격이네요.. 스페인의 절반 수준..
    단 하루가 아닌 1년 12달 모두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왔음 좋겠어요^^

    2011.05.06 0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어린이 날 만이라도 즐겁게 노는 모습..
    한강 시민공원 나가니까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고 있더라구요.. ^^
    참 보기 좋았습니다. ㅎ

    2011.05.06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다 널 위한 거야.
    아이들은 죽겠다는데
    부모들은 눈 하나 꿈쩍 안합니다.
    그러면서 늘 이렇게 말하지요.
    "다 널 위한 거야."

    2011.05.06 07:42 [ ADDR : EDIT/ DEL : REPLY ]
  5. 해바라기

    글 공감합니다.
    어린이들에게는 날마다 어린이날 같이 즐거운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1.05.06 08:32 [ ADDR : EDIT/ DEL : REPLY ]
  6. 제글에 댓글을 달린 것보고 처음에는 헷갈렸습니다. 항상 '참교육'이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참스토리였습니다. 선생님 항상 좋은 글 고맙습니다.

    2011.05.06 08:39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린이 행복지수가 OECD 국가 중 꼴찌군요. 이혼률 1위에다가...참 우리나라가 부끄럽네요,
    행복한 하루 하루가 중요하지요. 돈만이 아닌 행복지수를 높이는 삶과 사회가 되어야 겠어요

    2011.05.06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러게 말이에요 왜이리 행복지수가 낮은지..ㅠㅠ

    2011.05.06 09:00 [ ADDR : EDIT/ DEL : REPLY ]
  9. 어찌보면 이 보도는 예견된 결과가 아니었을까요?
    아이의 행복을 가장한 부모와 사회의 자기만족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어떤 이들은 어제부터 긴 연휴를 시작했던데...
    선생님도 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늘 행복한 날 보내십시오.

    2011.05.06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맞습니다..아이들이 행복해야는데, 요즘 아이들 어깨가 축 늘어져 있죠...어른들이 반성해야 합니다.

    2011.05.06 09:35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러게요.
    애들이학생들이불쌍해서,..
    어린이날하루라도행복하길..

    2011.05.06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좋은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하는데 마음처럼 잘 안되네요^^

    2011.05.06 10:46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떳떳한 선물을 물려줘야 할텐데요. 일반인 보다는 영향력 있는 분들이 그 중요성을 망쳐놓는 일이 허다합니다. 그래서 안타까운데요. 지도자 계층이나 공인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중요하겠지요.

    2011.05.06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어제 골목길에서 혼자 울며 앉아있는 아이를 마주쳤었습니다.
    울지말라고 과자를 하나 사줫는데.... 참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다른친구들은 부모님들이랑 놀이동산을 떠났는데, 자기는 그러지 못해 속상하다고 우는데 ㅠㅜ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2011.05.06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하루만 즐기는 것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아요. 그 어린이날만 지나면 다음날은 이전처럼 돌아가고 그나마 어린이날이 없으면 해방감도 없을테니.

    2011.05.06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늘푸른나라

    모든 날에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살수 있는 사회...

    그런 사회는 꿈일지 모르지만 ...

    그래도 희망을 가져 봅니다.

    2011.05.06 17:10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우리 나라 행복지수가 많이 떨어지는군요 ㅠㅠ
    그만큼 각박하게 살고 있단 뜻이니...슬프네요 ㅠㅠ

    2011.05.06 17:13 [ ADDR : EDIT/ DEL : REPLY ]
  18. 진정 어린이를 위하는게 무엇인지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작 아이를 위한다는 미명으로 어른들의 욕심만 채우려는 것은
    아닌지~~ 저 또한 저희 아이들에게 저도 모르게 그런 마음으로 대하고
    있었던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노력은 하고 있답니다.^^

    2011.05.06 17:2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