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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4

가족회의로 가정에서 민주주의 실천해 보세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명박정부 때 그리고 박근혜정부 때 국민들이 목마르게 외치던 구호다. 헌법은 법전에만 있고 현실은 정부가 쥐고 있는 권력. 그 권력을 우리는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학교에서 민주주의의 생활화를 체화해야 하지만 ‘학교에만 민주주의가 없다’는 비판은 아직도 유효하다. 학교는 국민들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을 어떻게 길러내고 있는가? 민주시민 교육은 첫째는 가정에서부터요, 둘째는 학교에서다. 그리고 그가 소속된 직장이나 단체에서 민주적인 생활을 실천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 주어진 권리를 누리며 살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그리고 직장에서도 민주주의는.. 2017. 11. 9.
부모와 자녀의 하루 평균 대화시간 35초...? 올챙이 뒷다리가 나오는데 45일 병아리가 알 깨고 나오는데 21일 봉숭아 새싹이 돋는 데는 일주일 삼각 김밥의 유통기한은 하루 배추를 맛있게 절이려면 5시간 35분이 필요하고요 계란을 삶기 위해서는 12분이 걸립니다. 그렇다면 부모와 자녀가 하루 평균 대화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35초..! 부모와 자녀의 하루평균대화시간은 35초라고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평균시간이지만 혹시 오늘 하루 자녀에게 건넨 말이 “밥 먹어라” “공부해라”. “학교 가야지” 등이 전부이지는 않으셨는지요? 마음을 열고 대화해 주세요. 꼭 안아주세요. 부모와 자녀와의 대화시간이 하루 35초에 불과하다는 대화부재의 현실을 꼬집고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권고하기 위해 만든 안동 MBC라디오에서 나오던 ‘대화’라는 캠페인이다. 대화가.. 2013. 9. 17.
학생들 얼굴도 익히기 전, '진단평가' 교육적인가? 또 시험이다. 그것도 신학기가 시작되고 담임선생님이 학생들 얼굴도 익히기 전, 어제 강원, 경기, 광주, 서울, 전북을 제외한 나머지 전국 교육청에서 일제고사식 진단 평가가 실시됐다. 진보교육감 지역인 원, 경기, 광주, 서울, 전북에서는 일제고사식 진단평가가 교육적이지 못하다는 판단에서 교육부의 온갖 회유에도 불구하고 평가를 거부하고 있지만 다른 시도에서는 비교육적인 평가를 강행하고 있다. 일제고사식 진단평가를 시행하는 이유가 뭘까? 명분이야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학력신장을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학교 간 성적을 비교하여 성적 부진학교를 선별하고 학교를 압박하여 6월의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다. 대부분 보수적인 교육감들이 지역 학생들의 시험 성적 향상을 교육의 제일 .. 2013. 3. 7.
안준철, 그를 만난 모든 아이들은 꽃이 된다 나는 그를 모른다. 한 번도 만나 본 일도 없다. 오래전 오마이뉴스에서 그가 쓴 글과 시를 보면서 국어선생님이 아닌가 생각했다. 왜냐하면 시가 너무 고왔기 때문이다. 그의 시를 읽으며 ‘시가 참 곱다’ 그런 생각이 했던 일이 있다.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으면 이런 글도 시도 쓰기 어렵겠구나...’ 그런 생각과 함께... 오랜 시간이 지나고 '넌 아름다워, 누기 뭐라 말하든' 이라는 책을 접하곤 ‘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국어 선생님이 아니라 영어선생님이라는 것과 요즈음 같은 세상에 아이들을 이렇게 만나는 선생님도 있구나... 이런 생각도 했다. 며칠 전 ‘오늘 처음 교단을 밟을 당신에게’라는 책을 읽으면서 정말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나게 된 감사와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이런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에 대한.. 201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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