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를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입학할 수가 있다면 믿어질까? 그것도 한 두 명이 아니라 신입생의 42%나...? 상식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는 사실을 교과부가 가능성에 대한 사례를 발표해 학부모나 수험생들을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

 

‘11년도 서울대 신입생 특성조사에 따르면,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다는 서울대 신입생 비율이 ‘10년도 32%에서 ’11년도에 42%로 상승했습니다. 정시전형의 경우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이 39.2%였지만,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만 선발하는 수시 전형의 경우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이 41.5%였습니다.’

 

 

 

교과부가 '지나친 사교육은 자녀를 우울증에 걸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라는 리플릿에 올린 글 중 일부다. 교과부는 이 자료에서 KDI 김희삼 박사의 ‘학업성취도, 진학 및 노동시장 성과에 대한 사교육의 효과분석’연구를 인용해, ‘사교육비를 월100만원 늘리면 수능성적이 전국 4등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지만, 자기주도적 학습 시간을 하루 2시간 늘릴 때 수능성적이 전국 7만등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인용하고 있다. 또 ‘사교육비를 늘렸을 때는 나타나지 않는 대학학점 3.5% 상승, 졸업 후 실질임금 7.8% 상승의 효과가 나타난다‘며 사교육이 졸업 후가지 악영향을 미친다고 홍보했다.

 

 

 

우리나라 교과부는 참 이상하다. 정부가 학교폭력과 전쟁까지 선포한 한 학교폭력근절대책도 폭력의 원인분석조차 제대로 찾아내지 못해 빈축을 사더니 사교육비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학부모들의 심정을 정말 모르고 하는 말인지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서울대학을 갈 수 있다’고 홍보해 빈축을 사고 있다. 한 나라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과부가 KDI공식입장도 아닌 개인의 주장을 정부의 주장처럼 홍보하는 것도 그렇지만 그런 연구결과가 얼마나 객관적이고 신뢰성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조차 않고 홍보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된다.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의도인지 몰라도 이 자료는 한림대성심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홍현주 교수팀의 ‘사교육과 아동 정신건강의 연관성’ 연구를 다시 인용, ‘사교육 시간이 많은 아동에게서 우울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면서 하루 4시간 이하 사교육을 받은 경우는 10% 정도 아동만이 우울증상을 보였지만, 4시간을 초과하는 사교육을 받은 경우 우울증상을 보이는 아동이 30%를 넘었다.’는 통계치까지 인용, 수험생들의 건강까지 걱정하고 있다.

 

교과부는 왜 학부모나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믿기지 않은 이런 홍보를 하고 있을까? 교과부는 지난 3월에도 ‘2010년 초·중·고교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 1천원이었는데 지난해는 24만원으로 줄어들었다’는 홍보를 했지만 사실은 방과 후 학교, EBS, 어학연수 관련 비용은 전체 사교육비 통계에는 포함하지 않고, 초중고 전체 학생수가 17만여 명이나 줄어든 사실까지 은폐해 가면 국민들을 속여 빈축을 쌓던 일도 있다. 혹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가자 이명박대통령이 공약한 ‘사교육비 절반, 공교육 만족 두 배’라는 약속을 지켰다고 알리기 위해서일까?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결과를 보면 ‘수능점수와 사교육비 지출은 정비례 관계에 있다’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된 견해요, 학부모들의 정서다. 어떤 학자는 오늘날 학업성적의 차이는 ‘개인의 의지 및 능력’의 차이가 아닌, 매우 ‘계급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는가 하면, 부모의 학력과 직업지위-부모의 교육열망- 부모의 양육관행- 자녀의 교육 열망-자녀의 학업성적의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학자는 ‘한 달에 사교육비로 평균 50만원을 지출하는 고등학생이 내신성적 3등급 이상에 속할 확률은 이 학생이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을 경우보다 2배 이상 높고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을 경우 내신성적이 1등급에 속할 확률은 1.4%다’고도 했다.

 

다른 학자는 ‘한 달에 사교육비로 평균 50만원을 지출하는 고등학생이 내신성적 3등급 이상에 속할 확률은 이 학생이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을 경우보다 2배 이상 높고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을 경우 내신성적이 1등급에 속할 확률은 1.4%다’고도 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권력지향적인 교수들의 논문을 인용, 정부실적이나 홍보하는 것은 교과부가 할 일이 아니다. 교과부는 교육으로 가난의 대물림을 끊겠다던 이명박정부의 홍보 리플릿을 만들 것이 아니라 학교를 교육하는 학교, 공교육 정상화를 만드는데 정성을 쏱아야 할 것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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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거짓말 천국입니다

    2012.06.06 08:49 [ ADDR : EDIT/ DEL : REPLY ]
  3. 내용은 없고 홍보의 빵빠레만 울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개탄할 일이죠 ㅜㅜ

    2012.06.06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무도 믿지 않기 땜에
    홍보가 절실한 가 봅니다.
    에휴~

    2012.06.06 11:30 [ ADDR : EDIT/ DEL : REPLY ]
  5. 공감합니다. 이제는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가 끝났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는데 말이죠.
    정말 한심합니다.

    2012.06.06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교육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공교육 정상화, 인성 교육 등 진정한 교육의 가치가 높아졌으면 합니다.

    2012.06.06 1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예전에는 가난한 집안에서 열심히
    공부 한 학생이 서울대 가고
    요즘은 사교육비 있어야 간다는 서울대인데...
    사교육아니면 해결안되는 한국교육이
    이건 무슨얘긴지 부모들이 이해가안갈거 같네요.

    2012.06.06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할텐데요. 음.

    2012.06.06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건 말도 안되는 통계인것 같습니다,
    무엇이든지 문제 없다며 무마시키는데는
    천재적입니다,.

    2012.06.06 18:4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스르륵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을 경우 내신성적이 1등급에 속할 확률은 1.4%다’고도 했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

    전체 학생중 1등급은 4%이고 1.4%면 4%의 35%인데, 1등급을 대부분 받은 학생들이 서울대에 간다는 가정 아래에서 서울대 수시 합격생의 42%는 사교육을 받은적이 없다는 통계는 충분히 일리 있지 않을까요?

    2012.06.06 19:05 [ ADDR : EDIT/ DEL : REPLY ]
    • 스르륵

      물론 저도 사교육 받은 학생들이 어느정도 유리할 수 있다는데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만, 제시하신 통계수치에 기반하면 약간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2012.06.06 19:12 [ ADDR : EDIT/ DEL ]
    • gela12

      님이 계산을 잘못하셨네요 사교육을 안받은 애들의 1.4%가 1등급인거죠 님의 계산은 4퍼의 35퍼가 1.4퍼라는 얘기잖아요 근데 이 1.4퍼는 전체의 1.4퍼가아닌 사교육 안받은애가 1000명이면 그중에 겨우 14명만이 1등급이 된다는 얘기에요

      2012.06.06 21:21 [ ADDR : EDIT/ DEL ]
  11. 42% 가 사교육을 안 받는다는 말에 뭔가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두번이나 다시 읽어봤는데,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정말 저 통계를 밑을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참교육 님 말씀이 더 신뢰가 간다고 하면 제가 이상한 것일까요..??

    2012.06.06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서울대 갈 실력의 아이들은 사교육 별로 안받아요. 사실일겁니다. 상위권 아이들 학교에서 등록금은 장학금으로 받고 학원비는 단과 1-2과목 듣거나 대체로 인강 찾아 들어요. 이미 효율적인 스스로 공부방법을 알기 때문에 돈들여 사교육 받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겁니다.

    2012.06.06 2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남궁준

    이미 공교육에서 자신들이 못하고 있는걸 덮기위해서 사교육을 타겟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교육 선생님들도 싸잡아 욕하고 문제시 삼는게 자신들의 일처럼 되어있는 현실이구요.. 그래서 그런지 공교육은 더이상 학생들에게 참교육의 기회에 대해서 생각도 안하는가 봅니다.

    2012.06.06 23:40 [ ADDR : EDIT/ DEL : REPLY ]
  14. 시집간새애기

    음...
    저와 가까운 사람의 경우는 (동생)
    중고등학교 6년간 사교육 딱 한번 받았습니다
    그것도 한달에 15만원하는 수학학원 딱 한달..
    한달 듣더니 자기랑 맞지 않다고 그만 두더라구요.
    혼자 관련학과 책 찾아서 읽어보고 고3때엔 새벽 2~3시까지 공부하더군요
    그 전에는 주중엔 그렇게 공부해도 노는날은 푹 자다가 오후가 되어야지 잠에서 깨더라구요
    여하튼...
    서울대 입학해서 학사받고 지금은 서울대 치의전 다닙니다
    ...
    생각해보니까 매달 받아보는 학습지조차 제 동생은 구독 안했네요
    ...
    .. 반성중...ㅠ

    2012.06.07 00:49 [ ADDR : EDIT/ DEL : REPLY ]
  15. 김형석

    사교육을 안 받아서 서울대 갔다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고..

    사교육을 안 받아도 공부 잘할 수 있는 학생들(자기주도적 학습자이거나 똑똑한 학생들)이
    서울대를 많이 갔다는 이야기인 듯..

    2012.06.07 01:00 [ ADDR : EDIT/ DEL : REPLY ]
  16. 실제로는 사교육을 받았어도
    설문조사 때
    "안 받았다." 대답했던 인원이 많았겠지요.
    저 설문조사를 할 때 정확히 어떤 문장으로 물었을지가 궁금해지는데요.

    2012.06.07 0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맞습니다

    사교육과 성적은 큰 상관없습니다. 님이 사교육 받고 공부 해보신적은 있나요? 그냥 학원 원장들 말빨에 속고 언론에 속아서 자식 교육을 사교육에 맡겨놓으면 당연히 성적이 오를것이라는 환상에 잡혀 있을 뿐이죠.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은 혼자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댓글 단 사람들도 사교육이 무슨 만병통치약이고 명문대의 절대 조건이라 믿는 대한민국 썩어빠진 어머니들

    중의 하나인 분들이 많아보이네요.

    정신 차리고 애들 공부 제대로 시키세요. 무슨 사교육이 해리포터냐?

    2012.06.07 01:26 [ ADDR : EDIT/ DEL : REPLY ]
  18. 공교육이

    공교육이 무너진것도 정신나간 대한민국 에미들이 애들 사교육으로 선행학습시킨 바람에 고따구 상황이 벌어진거 몰라서 교육부 탓하시나? 그리고 선행학습한 애들중 대다수는 사춘기때 삐뚤어지고.

    2012.06.07 01:28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제 경험

    수능 초기 시절이라 지금과는 다를 수 있지만 저도 사교육 안받고 서울대 갔습니다.(이미 졸업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땐 자율학습도 있고 토일 모두 학교에 갔었기에 (일년에 설추석 이틀 쉬었었죠.) 학원교습이나 과외등을 할 수 없었는데요. 제 친구들도 지방에서 온 애들은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솔직히 교과서 중심은 아니지만.. 왠만한 내용과 문제풀이 방법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성적이 나오는 건데 남이 가르쳐준다고 그게 될지는 의문스럽네요. 문제집 뒤에 풀이 다 나와있는데 왜 그걸 돈내고 또 들으러 가나요? 전 문제집 첨에 연필로 풀고 한두달 후에 답 지우고 다시 풀어봤었습니다. 틀렸던 거 다시 틀리는 지 볼려고..(맞았던 건 당연히 맞아야 되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었습니다.

    2012.06.07 06:18 [ ADDR : EDIT/ DEL : REPLY ]
  20. 서울대의 경우

    서울대의 경우는 가능한 수치입니다. 최상위권의 경우에는 오히려 사교육 받는 비율이 확 떨어지죠. 물론 서울 강남 사는 제 조카들은 최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사교육 조금씩 받기는 하던데, 대체적으로 어중강한 상위층에서 사교육을많이 받지, 서울대 레벨에서는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주가 되는 것이 일반적일 것입니다. 저의 경우도 학원한번 안다니고, 과외 한번 안받고 연세대 들어갔었는데, 주위를 보면 사교육 안받은 비율이 의외로 높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2012.06.07 08:22 [ ADDR : EDIT/ DEL : REPLY ]
  21. Bliss

    전 그 수치가 정말 신뢰가 됩니다.
    우리아들과 딸이 이번에 전교 1등을 했습니다.
    한번도 공부를 위한 사교육은 받은 적이 없지요.
    악기, 미술, 농구를 위해 문화센터는 다닙니다.

    대신 애들 학원 다니는 시간에 공부합니다. 하루하루 일과 계획대로 다 수행하더군요.

    나는 내 아이들을 보면서도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사람이 저렇게 계획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잠은 10시에 자고 6시반에 일어납니다.
    일어나자마자 영어로 성경을 한장씩 읽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죠.

    나의 놀라운 아들딸! 큰 인물이 되리라 기대해봅니다.

    2012.07.29 23:50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2.01.13 07:26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서울대학이 올해부터 ‘국립대학법인’으로 바뀌었다. 서울대학을 법인화하자는 얘기는 1987년부터다.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해 때는 2009년, 서울대가 서울대법인화법을 교과부에 제출, 지난해 12월 한나라당에 의해 날치기 통과돼, 올해부터 국립서울대학이 ‘국립서울대학법인’으로 간판을 바꿔달게 된 것이다.

법인화란 무엇인가? 


법인화란 한마디로 대학교육의 민영화로 ‘국립의 사립화’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 법인화는 교육의 시장화라는 신자유주의 논리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다. 서울대학이 법인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국가가 여전히 주인이라는 점에서 일반 사립대와는 다르지만 이사회가 대학의 주인이 됨으로써 국립대학법인인 서울대학교는 사립대와 다를 바 없다. 교직원은 법인의 피고용인이 되고, 학생은 교육이라는 상품의 소비자가 되는 ‘교육의 상품화’라는 자본의 논리다.  


‘경쟁과 효율’이라는 시장논리에 근거한 법인화는 학문과 교육 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한 경쟁보다 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정치적 로비의 경쟁에 내몰릴 가능성이 훨씬 커지게 됨을 의미한다. 결국 대학재정에서 정부지원 비율이 0.5%에 불과한 우리나라에서 법인화 초기에는 당장 예산지원 비율을 낮추지는 않겠지만 자체 대학의 연구비, 기부금, 수익사업의 수익금 등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어 결국 학생들의 등록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된다. 

법인화로 바뀐 서울대학, 어떻게 달라질까? 


가난한 집 아이들도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차원에서 대학의 공공성은 절실한 문제다. 그러나 법인화가 몰고 올 후폭풍은 당장에 학내의 여러 편의시설에 대한 임대료가 인상이 될 것이고 이를 사용하는 사용료나 물품 등의 판매가격은 현재보다 인상될 것이 뻔하다. 당연히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교수와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요, 학생들의 등록금 대폭인상으로 질 높은 대학 교육이 일부 부유계층의 전유물이 될 수밖에 없다.  


양질의 고등교육을 모두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교육의 기회균등과 공평한 사회의 기틀을 마련하는 길이다. 등록금 1천만원 시대, 학생들이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알바와 휴학을 거듭하다 대출금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는 현실에서 서울대학 법인화는 가난한 학생들에게 희망을 앗아가는 교육공공성의 포기다. 

서울대 법인화는 교육의 기회균등과 공공성의 포기다


대학의 존재이유는 학문의 교육과 연구를 통해 한 사회의 자기성찰능력을 함양하는데 있다. 지성은 자본이나 권력과 마찬가지로 고유한 존재영역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성찰력이 발휘될 때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우회적이지만 기업 못지않게 확실한 방식으로 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서울대의 법인화는 전국의 모든 국립대학의 법인화를 위한 시발점이요, 신호탄이다. 국고지원을 획기적으로 늘지 않는 한 법인화 대학이 좀 더 많은 지원을 받으면 나머지 국립대학들은 파국을 맞이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법인화 지역대학들은 등록금 인상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 서울대가 시장구조에서 자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지만, 지방 국립대학의 재정난은 등록금 인상이라는 편법을 동원하지 않을 수 없다.  

부유층 자녀들을 위한 고급 인력 양성소로 전락할 서울대  


한나라당의 서울대 법인화의 날치기 통과가 몰고 올 후폭풍은 상상을 초월한다. 서울대법인화가 대학의 기업화, 기초학문의 약화, 지방 국립대의 고사, 노동유연화, 등록금의 인상, 교육공공성의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결국 정부가 져야 할 최소한의 공적 책임조차 대학과 대학 간 경쟁체제에 떠넘기는 서울대학법인화는 부유층 자제들을 위한 고급인력양성소로 전락시키고 말 것이다. 부와 사회적인 지위를 대물림 시키게 될 서울대 법인화는 백지화되어 마땅하다.

이 기사는 충남도청인터넷신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76322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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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있는 자들은 개천에서 용 나는 꼴을 보기 싫은가 봅니다.
    부의 세습을 실행하는 이들.. 어찌보면 너무 치밀하군요.
    하지만 치졸하게 치밀한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12.01.13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생각이 있는 사람들도 이런일을 저지르는군요..
    안타깝습니다...

    2012.01.13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글로피스

    국민들을 위하는것은 일반 시장 논리인 값싸고 질좋은것을
    제공 하는것인데 이는 국가의 지원이 반드시 동반되야 하지요
    공기업의 민영화를 반대하는 이유가 가격 경쟁을 부추겨
    서비스 향상을 이유로 폭리를 취하는 장사꾼들의 야비한 행태
    때문 입니다. 눈 크게뜨고 지켜봐야할 중요한 사안 입니다.

    2012.01.13 10:46 [ ADDR : EDIT/ DEL : REPLY ]
  5. 서울대를 없애자는 데 까지는 동의하지 않지만 프랑스처럼 파리 1대학 2대학을 우리나라 국립대학에도 도입하면 어떨까요.

    2012.01.13 10:48 [ ADDR : EDIT/ DEL : REPLY ]
  6. 참 그 꼼수에 치가 떨리네요.
    이제 서울대마저 사립화 되어 학생들과 부모의 학비부담을 늘리는군요.
    가진 자는 영원히 영화를 누리고, 없는 자는 늘 억울한 일을 당하며 궁핍하게
    살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실상.

    2012.01.13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만연된 시장논리가 국립대 교육까지 망치려는군요.

    2012.01.13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 국립대학의 법인화가 이런 문제를 안고 있군요...
    전 잘몰라서 그간 뉴스를 봐도 무관심 했었습니다.

    2012.01.13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돈이면 다 되는 세상.
    하지만 대다수가 빚에 쪼들리는 세상 ㅜㅜ;

    2012.01.13 11:14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하모니

    참교육님은 교육부가 교육정책 엉터리로 한다고 온갖 비난과 악평을 퍼부으면서..
    이런 엉터리(?) 교육부로부터 운영자율권을 부여하려는 서울대 법인화는 또 반대야..
    참나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는 건지? 좀 일관적인 논리를 가지시죠..

    2012.01.13 13:39 [ ADDR : EDIT/ DEL : REPLY ]
    • 하모니님은 정말 공부를 좀 하셔야겠습니다.
      경쟁과 효율이라는 신자유주의정책이 어떻게 자율권을 부여받는게지요? 민영화시켜 교육을 상품으로 내놓는거지요.
      하모니님은 자녀가 공부를 잘해도 경제적인 여유가 없으면 앞으로 서울대학 보내기 어렵울겁니다.

      2012.01.13 14:36 신고 [ ADDR : EDIT/ DEL ]
    • 하모니

      참교육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일전에 학교폭력에 관한 글을 써주셨는데 해법이 영 시원치 않아서 제가 한번 해법을 강구해봤습니다. 아이디어는 참교육님이 강조하시는 <교육은 항상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 여기서 착안한 방법입니다. 아이디어 주신 참교육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미천한 해법이지만 평가부탁드립니다.
      ============================================
      군대에서 왕고참이 이병의 군기를 잡으려면 어떤게 가장 효율적인지 혹시 아시나요? 바로 일병을 조지는 겁니다. 그러면 이병 군기가 즉시 바로잡힙니다. 즉 일선담당자에게 책임을 묻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요즘 학교폭력을 방지하고자 폭력학생들을 조지자는 해법(형사처벌)이 난무하는데 그건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치 않고요 폭력방지책이 아니라 폭력처벌책에 불과하다는 근본적인 한계점도 있습니다. 그럼 어떤 대안이 있냐고요?

      바로 교사를 조지면 됩니다.

      (1) 단순폭행 발생시 - 담당교사 3개월월급삭감
      (2) 조직폭행발생시 - 담당교사 1년 연봉삭감
      (3) 왕따폭력발생시 - 담당교사해고
      (4) 폭력발생사실을 감출시 - 허위보고와 아동학대로 형사처벌...

      이러면 교사들이 학교폭력을 나몰라라 하지 않고 도시락 싸들고 애들 따라다니며 폭력을 방지할 겁니다. 왕따 학생들에 대한 상담도 적극적으로 해주고 완벽히 보호해주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요..

      사실 학교폭력의 주책임자는 정부입니다.(이건 참교육님이 누누히 강조하신 사항이지요) 그런데 학교폭력이 발생했지만 정부에서는 책임지는 사람이 전혀 없습니다. 사실 가정 먼저 책임져야할 기관은 바로 일선에서 학생들을 관리하는 교사입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받아먹으면서 학교폭력에 대해 하나도 책임안지는 교사를 조져야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완벽한 해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장 시행할 수 있고 효과면에 있어서도 다른 어떤 방법보다 우월함은 보장할 수 있습니다.

      2012.01.13 15:52 [ ADDR : EDIT/ DEL ]
    • 하모니

      아 그리고 서울대 법인화와 관련된 댓글에 답을 한다면..

      전 경제적 여유가 있게된다면 자녀는 해외로 보내려 합니다. 서울대가 말이 명문이지 학벌빼면 머 대단한게 있나요? <국민세금을 왜 이런 학벌체제의 대표격인 서울대에 부어줘야하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국민세금으로 공부한 서울대생이 학벌을 조장해서 국민등골 휘게하는게 보면 존나 열받지 않나요? 서울대는 법인화 할게 아니라 차라리 해체 또는 매각 시켜야 합니다>

      엉터리 교육부에 휘둘려서 교육내용도 부실하고 서울대 뺏지 외에는 머 볼거 없는 학교 아닙니까? 참교육님이 말씀하신대로 학벌타파도 해야하고 하니 서울대를 이대로 부실화시켜서 평범한 대학으로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입니다. 교육부가 워낙 멍청하니 장기적으로 국립으로 놔두면 알아서 부실화되겠죠.. 머 그래도 국립이면 싸니깐 보낼 수도 있겠네요...

      외국 명문사학은 더럽게 비싸지만 교육내용 충실하고 명문뺏지도 달아주니 얼마나 좋습니까?
      진짜 돈있는 부자들은 자녀들을 해외로 보내지 한국에 있는 대학 안보냅니다.

      2012.01.13 15:57 [ ADDR : EDIT/ DEL ]
    • 오늘

      그럼 교사를 학생 5명당 1명 정도로 채용 해야겠네요.

      2012.01.13 16:32 [ ADDR : EDIT/ DEL ]
    • 이 양반은 쥐좀비의 수장쯤 되나봐~

      같은 양반인진 모르지만, 하모니란 닉네임으로 항상 희한한 애길.. 그것도 주로 이명박정권의 어용교수들과 같은 논리를 여기저기 들이민단 말이지~!

      하긴, 뉴라이트 같은 곳에서 이에 대한 논리개발과 현실화에 대한 깊은 고민을 적지않은 세월동안 해왔을테니깐, 이 정도의 말과 글을 쓴다해서 이상할게 전혀 없긴 하다만, 그래도 정도가 있어야지 정말... ㅡㅡ+

      긴~ 얘긴 해줘봐야 또 귀틀어막구서 지멋대로 재단하고 글달게 뻔하니, 이렇게만 얘기해주지...
      그러지말고 이 나랄 떠나라!
      우리끼리 논의해서 끝까지 살아남을테니까!!!

      2012.01.13 17:57 [ ADDR : EDIT/ DEL ]
  11. 법인화.... 좋은 점들도 있겠지만 걱정이 되는 면들이 많죠~
    특히나 이 정부에서는 콩으로 메주를 쓴다고해도 안 믿고 싶을 정도로 신뢰가 안가서...
    잘보고갑니다.

    2012.01.13 14:0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잘보고 갑니다. 교육에서 만큼 기회의 균등은 지켜져야겠지요

    2012.01.13 14:19 [ ADDR : EDIT/ DEL : REPLY ]
  13. 세상에 이런!! 서울대출신 동생이 보면 이거 열좀 받을거 같아요.
    학교 위신도 좀 떨어질거같고...ㅠㅠ

    2012.01.13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싼 대학 등록금때문에 나라가 시끄러운데
    서울대 법인화라니요~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2012.01.13 15:29 [ ADDR : EDIT/ DEL : REPLY ]
  15. 법인화를 한 이유는

    아마 이 일과 관계되는(?) 주변부(?) 얘기들을 들어보셨나 모르겠는데,
    아시겠지만, 신자유주의라는 건, 모든 걸 민영화하고 국경을 개방하며 민족이니 뭐니하는 연대 같은 걸 파괴하는.. 정말로 극한의 자유경쟁(?) 환경을 만들어내는 게 최종목표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에 따라 서울대의 법인화를 보자면,
    어차피 국가권력이랑 시민권력을 무너지게 하는 게 저들의 목적, 목표기 때문에 그 쪽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대학등을 법인화하는 게 자연스러운 진행과정이라고 보는 거 같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서울대의 법인화를 이해할 수도, 아님 그 반대로 생각하게 될 수도 있겠단 생각!

    2012.01.13 15:56 [ ADDR : EDIT/ DEL : REPLY ]
  16. 서울대가 희망인자들도 많은데.~~
    바른길로 가기를 바랍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2.01.13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서울대 법인화에 대해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관심있게 좀 봐야겠습니다.

    2012.01.13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빠리불어

    그럼 서울대의 진정한 의미는 없어지는건가여.
    사립대처럼 되는거라면.. 돈 많은 사람들이 기부해서 들어갈 수도 있고~
    그럼 정말 문제네여.. ㅡㅡ;;

    암튼 이런 우려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래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여 ^^*

    2012.01.13 17:49 [ ADDR : EDIT/ DEL : REPLY ]
  19.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지금 서울대가 가지는 상징성이 법인화로 무색해질까 두렵네요.
    이미 사회 구조 문제로 부유층 자녀들이 많아질대로 많아졌지만
    말씀하신대로 법인화가 이를 재촉할까 두렵습니다.

    2012.01.14 0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이기회에

    서울대랑 연세대 고려대 전부 법인화로 바뀌어버려라!

    그래야 지구상에서 저 오만한 대학의 근원이 사라질 것이 아닌가?

    2012.01.14 01:50 [ ADDR : EDIT/ DEL : REPLY ]
  21. 날치기...참 민주주의 국가가 맞는가 묻게됩니다. ㅜㅜ 좋은글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2012.01.14 02:08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11.12.06 07:06



 


고3 수험생이 “전국 1등” “서울대 법대” 등을 강요한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8개월간 안방에 방치한 채 태연하게 수능까지 본 사건은 자녀를 둔 부모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참으로 큰 충격이다.

고등교육을 받은 학생이 저지른 이 충격은 교육자들로 하여금 대대적인 참회운동이라도 펼쳐야할 부끄러운 얘기다. 이 땅에 사는 학부모들 또한 나는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당당하게 말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자식을 등 떠밀어 경쟁에 내모는 어머니...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입시지옥으로 제자들을 내 몰았던 교육자들.... 방향감각을 잃은 교육에 대해 일대 회개운동이라도 벌어야 하지 않을까? 

이 땅에 사는 부모님들, 내가 못다 이룬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자식을 독립적인 인격자가 아닌 나의 소유물로 생각해 ‘100점을 받아야 해!... 일등 해야 해!.., 일류대학, 판검사가 돼야 해!....’ 라며 자녀들에게 부담감을 준 일은 없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교육의 목적이 뭔가? 산다는 이유가 일등이나 서울 대학이 아닌데... 모든 걸 다 버리고 일류, 서울대, 판검사를 위해 경쟁에 내몰리는 삶은 과연 인간적일까?

앞으로만 보고 달려온 세월... 그런 교육의 열정이 있었기에 이만큼 살고 이만큼 성장했다는 걸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제 막무가내로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이 만들어 놓은 오늘의 현실이 과연 ‘사람 사는 세상일까?’ 한번쯤 생각해 볼 때다.

학교는 교육을 해야 하고 부모는 자녀를 사랑으로 길러야 한다.
이런 지극히 상식적인 얘기조차 통하지 않는 현실, 이겨야 산다... 일등이 아니면 패배자가 되고... 서울대.., 일류... 성적만능주의, 승자지상주의는 가정을 파탄으로, 학교에만 교육 없는... 주객이 전도된 사람으로 만들어 놓지는 않았을까?

학교에서 혹은 가정에서 아이들이 불안에 떨도록 하고 모두가 패배자로 만든다는 것은 잔인한 일이다. 아이들을 건강하게 그리고 성취감을 갖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늘은 억압과 부담이 아닌 칭찬으로 아이들에게 기를 살려주는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칭찬받고 자란아이

꾸지람 속에 자란 아이
비난하는 것을 배우며
미움 받으며 자란 아이
싸움질만 배우고

놀림 당하며 자란 아이
수줍음만 타게 되며
모욕당하며 자란 아이
죄책감을 느끼며 살게 된다.

관용 속에서 키운 아이
참을성을 알게 되며
격려 받으며 자란 아이
자신감을 갖게 되고
칭찬 들으며 자란 아이
감사할 줄 알게 된다.

공정한 대접 속에 자란 아이
올바름을 배우게 되며
안정 속에 자란 아이
믿음을 갖게 되고
인정받으며 자란 아이
자신에 긍지를 느끼며
포용과 우정 속에 자란 아이
온 세상에 사랑이 충만함을 느낀다.(작자미상)


그런데 모든 칭찬은 선(善)일까?
앨런 존슨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됐던 적이 있지만 ‘칭찬은 정말 고래도 춤추게 할까?

벤 비셀(Ben Bissell)은 칭찬에는 다섯가지 법칙, 즉 칭찬의 오계를 말합니다.

1. 진정한 것을 칭찬하라.(Authentic)
2. 구체적으로 칭찬하라.(Specific)
3. 바로바로 칭찬하라.(Immediate)
4. 순수하게 칭찬하라.(Clean)
5. 사적으로 칭찬하라.(Private)


모든 칭찬은 선이 아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나 교육을 하는 선생님들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칭찬을 해야 할 때도 있고 꾸중을 해야 할 때도 있다. 잘못된 칭찬을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칭찬이 좋고 어떤 칭찬은 나쁠까?

좋은 칭찬 5원칙

1.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어라. (성격은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발전시키는 것)
2. 구체적으로 칭찬해주어라.
3. 적시에 칭찬하라.
4. 진심으로 칭찬하라.
5. 미래지향적으로 칭찬하라. (인터넷 검색에서)


 

* 나쁜 칭찬 5원칙

1. 거짓 칭찬, 목적을 가진 칭찬 (신뢰감이 없어진다.)
2. 갈고리 칭찬 (지적하기전의 칭찬)
3. 너 메세지 칭찬
4. 능력 칭찬 ( 최고야, 천재야, 박사감이야 등)
5. 결과 칭찬 (인터넷 검색에서)


칭찬이란 ‘행동한 결과로 나타는 현상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만 잊지 않는다면 칭찬이 주는 교육적인 가치를 백배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무너진 학교, 그런 학교에 보내기만 하면 아이들의 교육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믿는 부모들.... 혹시 잘못된 칭찬으로 아이들의 날개를 꺾지는 않았을까?
 

이제 학교도 가정도 바뀌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의사나 판검사만 사는 세상이 아니다. 청소미화원도 필요하고 농사를 짓는 농부도 필요하다. 장사를 하는 상인도 있어야 하고 가르치는 교사도 있어야 한다. 나만 있고 너는 필요 없다거나 내가 살기 위해 너는 희생의 제물이 되어야 하는 세상은 더불어 사는 세상이 아니라 다 함께 죽는 세상이다.

아름다운 세상,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이제 선생님도 부모도 한번 쯤 뒤돌아보는 여유쯤은 가져야하지 않을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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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칭찬은 말 그대로 잘했을때 칭찬해주는 것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이럴때 칭찬해줘라~ 이렇게 칭찬하면
    안된다~ 칭찬의 5원칙~ 칭찬 잘하는법~ 이런 모든것들이 인위적인, 목적을 가진 칭찬같아 보이네요..
    그냥 순수하게 열린 마음으로 칭찬하는것, 이게 최고 아닐까요~

    2011.12.06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칭찬도 다 좋은게 아니군요 있는그대로의 칭찬이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2011.12.06 0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즘 극과 극인 것 같습니다. 고3수험생 어머니와 같은 분과 오로지 칭찬만하는 부모들. 참 부모노릇 하기 어렵고 지혜가 필요합니다

    2011.12.06 08:46 [ ADDR : EDIT/ DEL : REPLY ]
  5. 빈배

    목적성 없는 칭찬, 현장에 있으면서 많이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목적을 가지고 칭찬해보니 부작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비난도 힘들지만 칭찬도 참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2011.12.06 08:50 [ ADDR : EDIT/ DEL : REPLY ]
  6. 칭찬도 제대로 해야 겠군요.
    함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어야 겠어요.
    먼저 사람이 되어야 겠지요

    2011.12.06 0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꽃기린

    오늘하루가 참교육님의 글로 너무 값진 하루가 되었습니다.
    오늘 두 녀석들 시험 끝나고 돌아오면 가슴으로 안아 주어야겠습니다.
    나쁜칭찬 기억해 두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1.12.06 09:01 [ ADDR : EDIT/ DEL : REPLY ]
  8. 무조건적인 칭찬은 독이 될 수 있군요. 칭찬이 주는 의미를
    잘 생각해봐야 할거 같아요~ 좋은 하루되세요^^

    2011.12.06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 역시도;;; 나쁜칭찬을 알면서도;;; 순간순간 잘 떠오르지 않아서 할 때가 많게 되네요 ^^;;; 최고야. 똘똘해!! 등등;;아직 어려서 바르지 않은 칭찬 아닌걸 알면서도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 글 읽으니 또 뜨끔해요
    칭찬할만한 좋은 예시문을 적어놓고 집안 곳곳에 붙여놔야겠어요 ^^;

    2011.12.06 10:16 [ ADDR : EDIT/ DEL : REPLY ]
  10. 글로피스

    아이들은 점수 기계가 아닙니다.
    인성교육의 토대 위에서 만이
    우리 교육의 미래가 있습니다

    2011.12.06 10:18 [ ADDR : EDIT/ DEL : REPLY ]
  11. 칭찬에 대한 글이 참 마음에 와닿네요^^
    올바른 칭찬을 많이 하셔 살아야겠어요ㅎㅎ

    2011.12.06 11:03 [ ADDR : EDIT/ DEL : REPLY ]
  12. 좋은글 메모해갑니다.
    항상 보면서 아이들이 올곧게 크도록 하겠습니다.

    2011.12.06 11:22 [ ADDR : EDIT/ DEL : REPLY ]
  13. 와우!~~~~~~
    좋은 글 향기에 쉼도 얻고 갑니다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파이팅 !~~~~~

    2011.12.06 11:42 [ ADDR : EDIT/ DEL : REPLY ]

  14. 칭찬이란 ‘행동한 결과로 나타는 현상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만 잊지 않는다면 칭찬이 주는 교육적인 가치를 백배 높일 수 있을 것이다.

    2011.12.06 12:03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학교 현장에 있는 제가 가장 세겨들어야 할 말인것 같습니다. 칭찬, 가볍지않게 진심으로 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늘 모자람을 느낍니다.

    2011.12.06 1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멋진데요~? 흠 칭찬에 인색한것도 문제지만 나쁜칭찬은 오히려 안좋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당 ^^

    2011.12.06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이의 능력을 파악하고
    노력을 하면 칭찬해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우리 교육은 남과 비교하는 데서부터 잘못된 것 같습니다.
    선생님 이런글이 좋습니다.
    읽기좋고 이해가 쉽고 ......화이팅 !!

    2011.12.06 17:12 [ ADDR : EDIT/ DEL : REPLY ]
    • 잘지내시죠?
      도민리포트에 처음 글을 올려봤습니다.
      그글은 너무 모과님 맘에 안들걸요.. 거칠어서... 도민리포트에서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1.12.06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 너무 보기 좋으십니다. 두분 모두 건강하시고 더욱더 선배블로거로서의 아름다운 모습 기대해 봅니다.

      2011.12.06 21:49 신고 [ ADDR : EDIT/ DEL ]
  18. 칭찬도 상황을 봐가면서 해야하는군요

    2011.12.06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는 말을 아주
    경계했었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집어주시니
    좋습니다.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2011.12.06 21:37 [ ADDR : EDIT/ DEL : REPLY ]
  20. 있는 그대로를 구체적으로 칭찬할 필요가 있겠군요.
    어쨌든 칭찬이든 혼냄이든 할때
    잘한 것과 못한 것을 판명하는 기준 잣대는 명확해야겠죠.

    2011.12.07 0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위낙 짜 치 세상다보 무엇인들비 갈수있을까만

    2012.05.08 14:3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