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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교육위원회3

상대평가로 공교육 정상화 할 수 있나? 문재인정부가 교육을 살리겠다며 만든 기구가 국가교육회의다. 국가교육회의는 “중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교육정책 수립 기반을 조성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여 국민의 교육혁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 해 12월 학부모와 학생들의 간절한 꿈을 안고 출범한지 7개월. 원대한 꿈을 안고 출범한 국가교육회의는 권역별 토론회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한 결론이 위기의 교육을 개선하기는커녕 방향감각조차 잃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아무리 유능한 의사라도 진단이 바르지 못하면 환자의 병을 고치지 못한다. 수술 부위를 잘못 진단했다면 결과는 환자에게 고통만 안겨줄뿐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시급한 상황에 처해 있는 환자라면 더더구나 그렇다. 지금 국가교육회의가 교육개혁을 하겠다고 사안별.. 2018. 7. 18.
교육개혁, 그게 어디 공론화로 풀 문제인가? 문재인정부의 교육개혁 방안을 보면 한심하다 못해 허탈하다. 이미 답이 다 나와 있는 교육개혁을 공론화과정을 거쳐 풀겠다는 김상곤교육부총리는 교육개혁을 할 의지나 철학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통일문제를 보자,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통일을 하면 좋은가, 아니면 분단 상태로 있는 것이 좋은가?’를 여론조사를 했다면 아마 통일을 하자는 여론이 불리할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대통령의 지난해 7월 6일 ‘한반도 평화 구상 계획인 ‘신(新)베를린 선언'을 계기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6.25 전쟁의 종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이끌어 내게 된 것이다. 교육문제도 마찬가지다. 온갖 이해관계가 엇갈린... 더구나 기득권 세력이 만든 학벌사회와 그로 인해 정치, 경제, 사회.. 2018. 7. 2.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 이제 멈춰야... 국어 시험이 아니라 코딩 시험’이라는 불만이 쏟아진 2018학년도 수능 국어 41번 문제다. 부호화 기술을 완벽하게 파악해야 풀 수 있는 문제라는 이문제는 국어시험문제라고 하지 않으면 이 문제를 국어시험문제라고 볼 사람이 몇이나 될까? 백번 양보해 국어시험문제라고 치더라도 4차산업혁명시대 이런 지식이 정말 가치로운가? 이런 문제를 풀이해 받은 점수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매기는 수학능력고사란 정당한가? 지진으로 인해 일주일 연장됐던 수학능력고사가 무사히 끝났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연례행사를 꼽으라면 아마 수학능력고사가 아닐까? 말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의 여부를 가린다’지만 사실은 59만3,527명(2018 응시자)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서열매기기다. 이 지구상에서 양아치집단에서나 있을.. 2017.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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