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관련자료/입시2017. 6. 17. 06:30


이명박근혜’ 정부 동안 학생과 학교를 괴롭혀 온 전국 단위 일제고사가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모두 폐지됐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제안을 교육부가 수용한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지난 2008년 학업성취도 평가라는 이름으로 부활시킨 일제고사는 교육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오다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초등 일제고사를 폐지시켰으나고 일제고사는 그대로 유지시켰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들어 중·고교까지 모두 폐지시킨  것이다. 

<전교조를 비롯한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은 일제고사가 부활한 지난 10년동안 일제고사 폐지를 위해 싸워왔다. 지난해 일제고사 당시 폐지 촉구 기자회견 모습. 교육희망에서...>

일제고사가 폐지되면 공교육이 정상회되고 교육이 살아날까? 일제고사가 폐지되더라도 남은 문제거 또 있다. 수능 절대평가다. 수능절대평가가 남아 있는한 학원이 된 학교가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는 지난한 일이다. 그래서 문재인정부가 수능고사를 절대평가로 바꾸겠다고 공약을 내놓았던 것이다. 수능을 절대평가로 바꾸면 문제가 없을까? '수능 절대평가가 도입되면변별력이 떨어져 수능 중심의 정시 운영이 불가능할 것이고정시 운영이 불가능할 경우 대학은 대학별고사를 강화해 사교육이 팽창할 것이고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은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어 입시 결과가 불평등하고 불공정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앨빈 토플러도 한국 학생들이 미래에 불필요한 공부에 하루 15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학부모들을 사교육비 마련을 위해 취업전선으로 내몰고 청소년들의 삶을 송두리체 앗아간 시험공화국은 이제 바궈야 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와 목표는 경쟁적 지식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과 탐구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있다. 교육전문가들은 말한다. 수능의 강한 영향력으로부터 학교 교육을 해방시키는 것이 교육 개혁의 출발이고수능 절대평가는 그 시작이라...

필자도 지난 2008.10 경남도민일보 사설을 통해 '전국단위 일제고사 중단해야'라는 주제로 '학교 간 학력 경쟁으로 학교와 학생은 줄세우기 경쟁으로 내몰리고, 교육과정이 파행적으로 운영돼, 사교육비 폭증 등 시행목적과 다른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며 일제고사 문제점을 들어 반대한 바 있다. 그밖에도 같은해 9월 24일에도 '교육은 없고 경쟁만 있는 학교'라는 주제로 학교내 우열반을 편성해 학생을 서열화시키고 학교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명분으로 자율형 사립고와 기숙형 공립고를 설립해 학교간 지역간 줄 세우기하는 일제고사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던 일이 있다. 

경쟁은 공정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비교육적이고 반인간적이다. 시험점수가 성패를 좌우하는 무한경쟁은 점수라는 수치나 양적으로 계량화함으로써 창의성조차 말살시킨다. 무한경쟁으로 내모는 서열경쟁은 공정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비교육적이고 반인간적이다. 시험점수가 성패를 좌우하는 무한경쟁은 수치나 계량화를 통한 양적으로 계량화함으로써 창의성조차 말살시키는 수능은 절대평가제로 바꿔야 한다, 대한민국은 사교육공화국으로 만든 입시제도를 절대평가로 바꾸는 것이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길이며 학교를 살리는 길이다.


전국단위 일제고사 중단해야

2008.10.01 23:07 

학교가 온통 무한경쟁의 무대로 바뀌고 있다. 영어몰입교육, 학교자율화 계획, 국제중학교, 자립형 사립학교, 기숙형 공립학교, 학력정보공시제, 전국일제고사와 같은 시장논리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오는 108일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국가수준 진단평가가 시행되고 1014~15일에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표집도 아닌 전집형 전국 일제고사가 시행된다. 

지난 3월 일제고사는 교육청단위의 평가였지만 10월에 치러지는 일제고사는 교과부가 주관하는 전국 일제고사다. 우리교육 역사상 고교 이전의 학생들을 그것도 교과부가 나서서 줄 세운 사례는 역사상 전무후무하다.

학업성취 수준 및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학력격차 해소해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겠다던 게 일제고사다. 그러나 전국단위 전국일제고사 계획이 발표되기 바쁘게 초등학생까지 일제고사 대비 학원으로 내몰리고 있다. 학교 간 학력 경쟁으로 학교와 학생은 줄세우기 경쟁으로 내몰리고, 교육과정이 파행적으로 운영돼, 사교육비 폭증 등 시행목적과 다른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 


여기다 학교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학부모의 알권리를 충족한다는 이유로 교육관련정보공개 특례법까지 마련해 놓고 있다. 오죽하면 학부모들까지 나서서 행정법원에 점수공개 집행정지 신청을 통해 학생들의 성적을 공개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나서기까지 하겠는가?

수능점수와 학업성취도 점수가 공개되면 전국의 학교 성적이 서열화될 수밖에 없다. 학교가 서열화되면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빌미로 고교선택제로 갈 것이 뻔하다. 교육복지 관련 예산은 146억원이나 삭감하면서 전국의 초중등학생을 할 줄로 세우는 일제고사 시행을 위해 16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한다는 것은 예산 낭비다. 

일제고사 시행으로 학력 높이기 정책에 맞추느라 주입식 교육, 정답 골라내는 기술 가르치기, 시험문제 사전 유출 등 과거 악몽이 되살아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정부는 일제고사 시행에 앞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육 양극화 해소와 공교육 정상화 방안부터 먼저 마련해야 한다.(2008.10.01 경남도민일보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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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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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제는 교육제도가 자주 바뀐다는것에 있습니다
    정권이 바뀌면 바뀌니.
    국민들 학생들만 죽어납니다...
    백년대게의길을 가야겠습니다

    2017.06.17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지식이 아닌
    지혜를 배우는 학교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7.06.17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전 이 소식 듣고 처음엔 중간 기말고사가 모두 없어지는 줄 알고 깜놀했네요^^ 전국적인 줄세우기 경쟁은 진작 그만뒀어야 합니다.

    2017.06.17 2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고사지요. 전국단위 학력고사라고도 하는... 수능도 이제 이름 그대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테스트하는 식으로 바뀐답니다.

      2017.06.18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4. 하나 하나 바뀌어갔으면 좋겠네요.

    잘 보고가요.

    행복한 휴일 되세요

    2017.06.18 05: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세종 수왕초등(혁신)학교는 시험이 없고, 서열이 없고, 숙제가 없고, 상장이 없습니다. 성장지원과정중심평가는 성취기준에 따른 서술식 평가로 수시로 수업중에 이루어지고 있어 아이들 부담이 없습니다. 점점 변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도 바뀌어야 합니다.

    2017.06.18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사관련자료/학부모2015. 10. 19. 07:00


원칙이 무너지면 개인도 단체도 끝이다. 승패가 결정된 게임... 그런 게임은 인내심이 아무리 강한 사람도 끝가지 앉아 보기가 힘든다. 자녀를 키우는 우리부모들... 우리 아이들이 원칙과 기준이 무너진 게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출생 전부터 부모의 우수한 유전적인 요인을 받고 태어나 어린이 집이며, 유치원과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그들은 정말 공정한 게임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을까?



사랑에 눈이 어두워지면 아이들의 모습이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부모 눈에는 세상에서 내 아이가 제일 예쁘다. 못난 것도 매력으로 보이는 부모의 마음. 이 소중한 아이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소통할 시간이 없다면 이런 비극이 세상이 어디 있을까?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꿈을 꾸고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 부모들은 알고 있을까? 그러다 어느날 믿고 있던 아이들의 탈선 소식이라도 듣는 날이면 하늘이 무너지는 듯 그 때 가서야 후회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새삼스럽게 맹모삼천지교를 거론하고 싶지는 않다. 그런데 가정환경은 어떤가? 가정에서 해야할 교육... 그런 교육을 우리부모들은 하고 있을까? 혹 가정보다 교육학을 전공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사들에게 맡기면 내 아이를 더 잘 교육시켜 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 부모는 없을까? 아이들에게 정말 절실하게 필요한 게 무엇일까? 영어공부, 한글공부..? 유치원에서 글자 몇자 배우기, 영어단어 몇 개 외우기 보다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을까? 사랑한다고 안아주고 등 두들겨주고 믿어주고 소통하고... 그게 남의 손에 맡겨 경쟁심을 키우는 것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착각은 자유다, 사랑보다 귀한 공부는 없다. 밥이 부족해도 견딜 수 있지만 사랑이 넘치도록 받지 못하고 자라면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지 못한다. 요즈음 부모들, 사랑으로 이끌어주는 가정교육을 하고 있을까? 이런 질문을 하면 묻는 내가 바보소릴 듣겠지만 요즈음 부모들은 아이들과 마주앉아 마음을 열어놓고 대화를 나누는 가정이 얼마나 될까? 부모는 돈벌이 하느라고 바쁘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하루에 몇 군데 학원을 다니느라 부모보다 더 바쁘다.


좀 더 자라서 중·고등학생이라도 되면 아이들 얼굴보기도 어렵다. 야간근무를 하는 직장에 다니는 부모들의 경우 가족끼리 만나기도 쉽지 않다. 학교가 무너졌다고 난리를 치면서 가정이 이 지경이 됐는데 사람들은 왜 가정교육이 무너졌다고 말들 하지 않을까? 억울하면 당신도 빨리 돈벌어 여유 있게 살라고 핀잔받기 때문일까?


무너진 가정을 두고 교육부는 밥상머리 교육을 강조한다. 세상 어떤 부모가 밥상머리에 앉아 화목하게 오순도순 밥을 먹으며 정겨운 얘기를 나누고 싶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전기밥솥에 밥 앉혀놓고 직장에 가면서 학교 갔다 와서 밥솥에 밥 퍼서 냉장고에 반찬 꺼내 밥 먹으라이런 문자 남겨놓고 허둥지둥 직장으로 내닫는 엄마 맘이야 당해보자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알까?



가정교육 회복 없이 학교교육 살아날 수 있을까? 유전적인 요소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서교육을 비롯한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생활습관은 가정에서 이루어진다. 기본적인 욕구충족은 말할 것도 없이 성정체성이며 언어습관까지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모방하면서 자란다. 이렇게 인간으로서 가장 중요한 유년기의 교육기회를 부모들은 어린이 집에서 길러질 것이라고 믿고 있을까?


부모의 경쟁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 ‘공부를 잘하면... 일등만 하면... 모든게 용서 된다’ 이 땅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과외비를 벌기 위해 아이들을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 맞기는 교육방식은 바람직한 일일까? 학원만 많이 보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있을까?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학습도 모자라 고액과외에 개인교습까지.. . 그래도 불안해 해외연수까지 시키면 아이들의 미래가 보장될까? 


일등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어머니들... 내 아이는 지금 어디쯤 와 일까? 사랑 때문에 콩깎지 때문에 아이들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일까? 예의니 버릇 같은 것이야 없어도 상관없다. '100점만 받아라. 1등만 한다면...' 그래서 학원에서 학원으로 내 몰면 아의의 꿈이 이루어질까? 아니 부모의 꿈이 이루어질까? 머리는 있고 가슴이 없는 아이들.. 사랑하는 내 자식이 부모도 이웃도 역사도 안중에 없고 돈을 위해 출세를 위해 잔머리만 굴리는 사람이 된다면 만족할까? 과외비, 선행학습 시키느라 이산가족이며 기러기 아빠도 마다하지 않고 길렀는데 늙고 병든 부모조차 나 몰라라하는 그런 사람이 돼도 좋을까?


가정교육이 무너지면 자녀의 삶이 병든다. 분별력도 없이 원칙도 기준도 없이 어린이 집에나 보내고 과외만 많이 시킨다고 훌륭한 어른이 되는 게 아니다. 그렇게 키우는게 부모노릇 다 했다고 착각해도 좋을까? 부모가 해야 할 가장 소중한 역할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우는 일이다. 물과 공기 햇볕을 충분히 받고 자란 나무가 튼실하듯 사랑을 넘치도록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는 자신도 내 부모, 내가족, 내 이웃도 사랑할 줄 모른다. 돈벌어 학원더 많이 보내는 것보다. 지금 당장 시급한 일은 가정교육부터 회복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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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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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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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게요..공부가..1등이..대학이 뭐라고요. 과연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일지요. 그가운데 요즘은 세대를 불문하고 행복함을 찾아 나름 특별한 삶을 택하신 분들을 보게됩니다. 메스컴에서도 종종 보여주고요. 뭐라 하기엔 그렇지만..암튼 그건 몇몇의 경우이고. 보편적인 삶이 아니라는 것이 아쉽고요. 인간답게 사는 삶의 정의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답은 무엇인지..
    이런 카피응 본적 있어요. '000이 답이다..'^^

    2015.10.19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람의 가치를 사회적 지위나 돈, 외모, 하벌...등으로 서열 매기는 사회는 후진 사회지요. 부끄러운 후진의 굴레를 벗어야 하는데 그게 어렵습니다.

      2015.10.19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2. 조건을 붙이지 않은 사랑을 주는 것만으로도
    부모의 역할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모 자신이 올바른 모습으로 살면
    아이들은 그 뒷모습을 보면서 올바르게 자랄 수 있을 거라고
    감히 믿어봅니다.
    자기 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일 테구요.
    그래서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겠지요..

    2015.10.19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즈음 엄마들 경쟁에 마취돼 정작 자신이 해야할 일을 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엄마 연수라도 좀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2015.10.19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3. 요즘 저는 고민이 조금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고 적성에 맞는 일이 무엇인지를 같이 찾아 줘야
    하는데 현실이 그렇게 녹록치만은 않습니다

    2015.10.19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1등을 요구하는 사회...
    1등을 바라는 부모......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게 하니라...스트레스를 주고 있으니..
    안타까울뿐이지요

    2015.10.19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1등 지상주의 연고주의 학벌 등등 우리가 버려야할 후진사회의 잔재들입니다. 기득권들이 웅켜쥐고 버릴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2015.10.19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5. 가정교육이 무너지만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저부터 정신차려야겠습니다.

    2015.10.19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부가 하는 짓을 보면 가관입니다.
      보셨지요? '밥상 머리교육' 어쩌고 하는... 부모도 변해야 하지만 정부기 교육을 살릴 의지가 없습니다.

      2015.10.19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6. 자녀는 소유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소유물로 생각하는 부모때문에 아이들이 스트레스 만땅~

    2015.10.19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건강하고 바르게 커가는 모습만 볼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부모가 되어
    늘 새겨두어야 할 좋은 말씀..
    더 깊이 느껴보고 갑니다.

    2015.10.19 1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같이 멘불 세상에는 교육자 노릇도 부모노릇도 바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본주의가 사람 사는 세상을 이기주의로 욕망의 노예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015.10.19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8. 어떤 통계에 보면 아버지와 자녀의 대화시간이 하루평균 6분에 불과하다네요. 가족을 돌려주지않는 국가는 참 나쁜 국가입니다. 그러니 부모들도 자녀를 성공시키기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게 되었고 그것이 자녀사랑법이라 착각하는거죠. 뒷날 후회할 때까지는

    2015.10.20 2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선행학습이 교육을 망치는 주범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얘기다. 학교에서 진도도 나가기 전에 학원에서 배우고 학교에서 잠을 자는 곳이 되게 만드는 주범이 선행학습이다. 오죽했으면 국회에서 선행학습 금지법을 다 만들었을까? 그런데 공교육을 망치는 주범인 선행학습을 다른 기관도 아닌 교육부에서 선행학습을 하라는 법을 만들고 있다면 믿을 사람이 있겠는가?

 

<이미지 출처 : 광주교사신문>

 

지난 17, 교육부가 갑자기 학교 안 방과후학교의 자율 운영을 위해 규제를 푸는 내용을 담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공교육정상화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교육부는 이 법안을 1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입법예고한 후 규제심사 및 법제심사를 거쳐 오는 6월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에서 선행학습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방과후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해 선행학습을 하러 학생들이 학원으로 몰리는 수요가 발생했다일선 교사와 장학사들이 방과후학교 자율운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이를 개정안에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과후학교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학교에서 선행학습을 할 수 있게 법을 만든다...? 지난 해 912, 국회를 통과한 선행학습규제법은 학교에서만 정규수업과 방과후학교에서 학교 진도를 앞서서 하는 선행학습을 할 수 없도록...’하는 절름발이 법이였다. ‘선행학습 금지법이 이런 취약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비싼 학원비를 들여 학원으로 내몰리는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학교에서도 선행학습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교육부가 입법예고할 이 공교육정상화법안은 현재는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후학교에서 모두 선행학습이 금지돼 있지만 이 법이 통과돼 시행 이후에는 방과후학교에서 예습·복습·심화 등 교육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선행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하면 앞으로 학교에서 방과후학교시간에는 선행학습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것이 이 법률안의 골자다.

 

학생들이 선행학습을 하러 학원으로 몰리기 때문에 방과후학교를 살리기 위해 학교에서 선행학습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도 좋은가? 교육파괴의 주범인 선행학습을 교육부가 학교에서 할 수 잇도록 한다는 것은 공교육을 죽이고 사교육을 살리겠다는 말이 아닌가? 방과후학교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에서 학원을 편법으로 끌어들인 것이다. 선행학습 때문에 학교가 문을 닫게 됐는데 사교육을 위해 공교육을 죽이겠다는 교육부의 공교육정상화법안을 도입해도 좋은가?

 

<이미지 출처 : 굿네이스>

 

선행학습금지는 학교가 당면한 가장 시급하고도 절실한 과제다. 근본적으로는 일류대학이나 학벌사회를 바꿔야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선행학습을 그대로 두고 교육과정을 정상화시킬 방법이 없다. 학교를 살리는... 다시 말하면 공교육정상화의 핵심이 바로 선행학습 금지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얘기다. 선행학습을 학원에서 하고 나면 수능과목인 국영수도 학교에서 공부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음악, 미술, 체육과 같은 기타과목 시간(수능 과목이 아닌 과목을 이렇게 부른다)은 아예 잠자는 시간이 된 것도 다 선행학습 때문이다.

 

43락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그것도 중·고등학생도 아닌 초등학생 얘기다. 초등학교 6학년학생이 고등학교 1학년 공부를 하면 원하는 학교를 갈 수 있고, 3학년 앞선 중3 공부를 하면 떨어진다는 말이다, 초등학생에게 이렇게 참혹한 비극을 만들어놓은 어른들이 잔인하지 않는가? 현실이 이 지경인데 학교수업시간이 제대로 될 수 있겠는가? 이를 바로 잡아야할 책임이 바로 교육부에게 있는 것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강사의 상당수는 현직 교사들이다.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같은 교사가 정규수업에서는 선행학습을 하지 못하는 반면, 보충수업에서는 선행학습이 가능하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두 법이 충돌한다는 얘기다. 현직교사가 사교육을 학교에서 그것도 근무시간에 돈을 받고 하는 것도 문제지만 교육부가 법을 뜯어고쳐 방과후학교에서 교사들이 선행학습을 해도 좋다는 것은 무슨 해괴한 논리인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선행학습규제법)’ 시행 6개월째다. 법이 문제가 있으면 개정해 공교육정상화를 하는 정상이다. 그런데 선행학습을 하러 학원으로 내몰리는 아이들을 막기 위해 학교에서도 선행학습을 하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 “학원까지 선행학습을 금지하는 것은 위헌 소지 때문...‘에 학교도 선행학습을 해야 한다는 해괴한 논리가 교육부가 할 말인가? 선행학습 허용법은 당장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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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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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타까운 현실이군요.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더 시급한 것 같아요.~

    2015.03.19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선행학습을 하든 보충학습을 하든 그건 법으로 만든다고 될 문제도 아니고 지켜질 문제도 아니지요.
    부모가 그걸 시킨다고 하는 아이들!~

    하하.
    언제나 교육의 주체는 학생이지요. 자기가 호기심으로 더 깊게 파고 든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딨겠습니까?

    2015.03.19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웃기는 일입니다
    뭐가 그리 급한지...

    죽음,파멸 이런것도 먼저 겪으라고 하면 할까요?

    2015.03.19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모순...
    궤변...
    허유, 정말 못말리는 교육부올습니다...

    2015.03.19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성적이 우선이 아니라 인성이 우선이고, 차후가 아이들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아닐까 합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2015.03.19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교육부는 정말 해체하고 다시 조직해야 합니다.
    이 나라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집단이 교육부입니다.
    정말 천벌을 받아야 할 놈들이 교육부에 가득합니다.

    2015.03.19 15: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갑갑하기만 한 교육입ㄴㅣ다. 에효^^

    2015.03.19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