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는 이야기2018. 9. 5. 06:45


나의 생각은 내 것인가?’ 내가 배워서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은 절대적인 진리인가? 내가 알고 믿고 있는 지식과 이론과 법칙... 은 절대적인 진리인가? 내가 매일같이 듣고 보는 것은 내 눈이 아니라 기자들의 안경으로 본 현상이 아닌가? 그들의 눈에 비친 모습을 내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내가 배워서 얻은 지식조차도 내가 수고해 얻은 것이 아니다. 내 눈으로 보이는 것은 겉모양(현상)일 뿐, 내용(본질)이 아니다.



내 삶은 나의 것인가? 내 몸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았을 뿐 스스로 생명을 이어가지 못한다. 생물학적인 유기체로서의 몸은 자연의 햇볕과 물과 공기가 없으면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게 인간이다. 내 몸이 자라고 움직이며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자연 속에 있는 생명, 곡식과 다른 생명의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가능한 존재다. 아침에 먹은 밥은 돈이라는 화폐로 구매해 먹기만 한 것일까?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 되는 쌀이나 밀은 씨앗이 땅에서 발아해 뿌리를 내리고 물과 햇볕과 공기의 도움으로 자라 열매를 맺어 영글어 쌀이 되기까지는 어떤 과정을 밟는지 알고 있는가?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이 땅, 내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저절로 주어진 것일까? 나는 우연히 어느 날 갑자기 이 땅에 나타난 존재가 아니다. 내 생명은 내가 알지 못하는 선조의 피를 이어받아 오늘의 내 몸이 여기 이 땅에 살게 된 것이다. 그들이 살아 온 영욕의 역사가 고스란히 이어 와 오늘의 내 몸이 되고 내 피가 되어 오늘의 내가 존재하게 된 것이다. 나는 나의 몸만 선조들로부터 받은 게 아니라 그분들의 삶과 영욕의 역사를 고스란히 내 몸으로 고스란히 이어 받은 것이다.

내가 오늘날 먹고 입고 잠자는 생명을 이어 가는 것은 나 혼자의 힘이 아니다. 음식을 만들어 준 농부와 생선을 잡는 어부와 집을 짓는 이, 옷을 만드는 이, 길을 닦고 쓰레기를 치우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수고 하는... 모든 이들의 수고와 땀과 정성이 나의 오늘의 내가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생명의 에너지원인 것이다. 그들의 노력과 땀과 수고가 없으면 오늘의 나는 생명을 이어갈 수 없는 것이 나라는 존재인 것이다.

사람들은 언제부터인지 나만 생각하고 살기 시작했다. 나의 존재는 그들과 함께 함으로서 가능하지만 그 고마움을 잊고 살고 있는 것이다. 나의 생명을 이어주는 고마운 사람들을 잊고 나만 좋으면, 내게 이익이 되기만 하는 것이라면, 나와 경쟁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농부가 없으면, 어부가 없으면, 일 하는 사람들... 노동자들이 없으면 나의 힘으로 내 삶을 이어갈 수 있을까? 왜 나는 그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하고 존경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물과 공기와 햇볕은 나 혼자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름 모르는 풀 한 포기까지도 그들은 자연의 질서, 법칙에 따라 탄소동화작용을 하고, 꽃을 피우고, 벌과 나비를 불러 열매를 맺고,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파리와 모기는 인간에게 해를 주기 때문에 박멸의 대상이기만 할까?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것,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가, 아니면 손해를 주는가에 상관없이 이 자연 속에 존재 하는 모든 생명은 사라져야할 존재는 하나도 없다. 그 모든 생명들이 있기에 나도 너도 우리도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내가 자연의 공포로부터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피 흘린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지 어느 날, 갑자기 민주주의가 나타나 내가 누리며 살게 된 것이 아니다. 자유를 지키는 전사들, 민주주의를 지키는 파수군,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불의와 싸우는 용기 있는 분들이 있어 나의 오늘 이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는 것이다

그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나는 자연에 감사하면서 사는가? 나의 생명, 나의 오늘이 있기 까지 수많은 생명이 내게 준 에너지원인 생명에게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햇볕에 감사하고 물과 공기에, 나의 생명을 있게 한 자연에 풀과 곡식과 바다의 생명과 에너지를 제공한 모든 생명에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농부의 수고에, 어부의 땀에, 냄새 나는 쓰레기를 치워 주는 청소 미화원의 수고에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그들에게 정겨운 인사를 나누며 한번이라도 따뜻한 웃음을 나누며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나 혼자 살면 행복할까? 나 혼자서는 살 수도 없지만 혼자서 살 수 있다고 하더라도 내 몸, 나의 육체는 만족할 수는 있어도 행복할 수는 없다. 행복은 너가 있어야, 우리가 있어야, 행복할 수 있는 존재가 인간이다. 나만의 내가 아닌 우리와 함께 하는 나일 때, 나로서 생존의 의미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인간인 것이다. 그런 나는 7~80년간 한평생 살다 우주로부터 사라질 무력한 존재인가? 내가 먹고 입고 마시고 즐기다 생명이 그치면 사라질 보잘 것 없는 존재인가?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자연과 생명과 조상과 부모에 보답하는 길인가?

다시 오늘이 시작됐습니다. 나의 평생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귀한 오늘이... 나는 이 오늘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자연에 이웃에 친구와 보모에게 감사하며 보낼 것인가? 아니면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쫓기며 살아가는 의미 없는 하루를 보내고 말 것인가? 내일의 오늘의 연장이요, 모든 오늘의 결과이기도 하다. 의미 있는 오늘, 보람 있는 오늘, 감사하는 이 모든 오늘이 모여 내일의 내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삶의 목적인 행복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누가 선물로 받아 누리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오늘은 그런 삶을 살아가는 하루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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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교 교육 과정에 철학 과목이 잇어야 합니다

    2018.09.05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울림이 있는 글, 소중히 읽고 갑니다.

    2018.09.05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말씀처럼 오늘을 매일매일 하루하루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 합니다

    2018.09.05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대신 살아주지 못하기에 열심히 살아야지요

    잘 보고가요^^

    2018.09.06 0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사관련자료/학교2013. 7. 30. 19:52


방학이 시작됐지만 아이들에게는 방학이 없다. 고등학생들은 보충수업을 받기 위해 방학을 시작하기 바쁘게 학교에 나가야 한다. 초등학생도 예외는 아니다.

 

'옆집 아이는 영어학원에 다니고 앞집 애는 피아노학원에 다니는데 내 자식이 놀면 경쟁에서 뒤진다'는 게 부모의 마음이다.

 


방학을 시작하기 바쁘게 학원으로 내모는 부모들의 극성(?) 때문에 학원에 보내지 않으면 아이들이 놀 '친구가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늦잠을 자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부모님의 마음은 괜히 불안하다.


이제 방학이 되면 으레 초등학생들은 몇 과목 과외를 받아야 하고 고등학생은 학교에서 하는 보충수업은 물론 학원에서 한 두 과목 정도의 과외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과외가 필수가 되고 놀면 불안한 풍토'는 옳은 일일까? 아이들이 논다는 것은 단순히 시간을 낭비하는 일만이 아니다. 놀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육적인 측면을 무시하고 논다는 것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라는 생각은 경쟁논리가 만들어 놓은 잘못된 생각이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건강하게 자란다. 나이가 40~50 이상 되는 사람들이라면 여름 개울가에서 물고기도 잡고 수영을 하느라 더위도 잊고 하루종일 물가에서 논다. 점심도 잊고 저녁 때가 되어서야 입술이 새파랗게 돼 집으로 돌아오곤 한다. 겨울방학이면 눈썰매며 제기차기, 말타기 등 친구들과 신나게 놀던 일을 잊지 않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놀이는 청소년들을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자양분이 된다.

 


'놀이란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 이외에도 개인적 사회적으로 받는 제반 갈등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양분'이라고 한다. 책상 앞에 앉아 놀이를 모르고 자라는 청소년들의 평균수명이 40 정도로 낮아질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뉴스는 결코 남의 얘기가 아니다.


격렬한 운동을 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성인병이며 비만체질로 자라는 것은 놀이문화의 실종과 무관하지 않다.

 

건강에 못지않게 놀이가 중요한 이유는 청소년기에 형성되는 사회성이 놀이문화를 통해 형성된다는 것이다. 고생하면서 자란 부모들은 '내 자식에게 가난을 유산으로 물려 줄 수 없다'는 소신(?) 때문에 유약한 마마보이를 만드는 경우가 허다하다.

 

규칙과 질서를 지키고 양보하고 타협하는 것은 놀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공부다. 도덕시간에 질서의 정의를 말하고 지키지 않으면 사회가 혼란해 진다고 아무리 강조해도 놀이문화를 통해 얻어지는 체화(體化)된 가치와는 비교가 안 된다.

놀이의 잇점은 일일이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우선 놀이를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사람 사귀는 기술을 익히게 된다. 즉 상대방을 배려하고 양보하고 차례를 지키며 서로의 입장을 생각해 주고 약속을 지키고 하는 등의 사회 생활이 바로 놀이를 통해 습득하게 된다.

 


아이들은 놀이하는 과정 속에서 친구들과 협동하며 친하게 노는 경험 뿐 아니라 경쟁하고 싸워도 보면서 그야말로 '사회적인 존재'인 인간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놀이는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감정과 생각 또는 행동의 긍정적인 면을 확대, 발전시켜주고 부정적인 면을 축소, 근절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건전한 정서 발달을 돕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놀이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하고 학습할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방학이 되면 어머님들은 자녀들에게 ‘놀지 말고 공부해라!’는 말을 자주 한다. 놀이와 공부는 다른 것이 아니다. 방학은 학교교육이 감당하지 못하는 취약한 사회성이나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사랑의 눈으로 보는 자녀는 예쁘지 않은 구석이 없다. 부모라면 누구나 '내 자식이 천재가 아닐까?' 착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사랑의 눈으로 자녀들을 '온실 속의 꽃'으로 키워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자녀가 가지고 있는 소질이나 특기를 덮어두자는 것이 아니다. 가능성을 찾아 계발해주는 것도 부모가 해야할 일이지만 아이들의 힘에 부치는 과외를 무리하게 시켜 가능성을 묻어버려서도 안 된다.


이번 방학은 모든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학원으로만 내몰지 말고 놀이를 통한 인성교육의 기회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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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오후 7시 40분경 '자녀들에게 방학을 돌려줍시다'라는 글이 사라져 다시 올려둡니다.

    2013.07.30 2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놀이를 통한 인성화 교육 찬성합니다.

    2013.07.31 0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랄수있는 그런 나라가되길 바랍니다

    2013.08.01 1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수업을 하러 교실에 들어가 보면 이 아이들이 학교에 왜 왔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알고 싶은 욕심도 지적 호기심도 없이 끝도 없이 잠을 자거나 장난을 치고 시간을 때우는 아이들.... 공부가 하기 싫으면 학교에 오지 않아야할 텐데.... 그래도 꼬박꼬박 학교는 나온다. 공부를 하기 싫은 아이들이 학교에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생들 중에서 자기 맘대로 학교에 가든지 말든지 결정하라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아마 과반수가 학교에 나오지 않을지 모른다. 학교는 그만큼 인기를 잃었고 부모의 강요나 졸업장이 필요해 어쩔 수없이 다니는 학생들이 많다. 보충수업시간에는 선생님의 허락 없이 무단 조퇴하는 학생들이 늘어 가고 있다.

 

가정에서 자녀들 어떻게 키울까?

 

요즈음 부모들 중에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태교부터 남다르다. 자라면서 자녀의 기를 살린다는 이유로 아이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며 키운다. 아니 자녀가 원하지 않아도 미리 알아서 다 해준다. 내 자식만큼은 내가 살아 온 시행착오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일념으로 장난감을 알아서 사 주고 컴퓨터며 게임기며 스마트폰이며 부족한 것 없이 다 해준다. 이렇게 자란 아이는 부모가 고맙다든지 만족한다든지, 감사하다는 정서를 느끼지 못한다.

 

당연히 부모는 그래야 하고 나는 왕자처럼 대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리 다 알아서 해 주지만 그래도 혹 필요한 것이 있으면 부모에게 말하면 모두 해결된다고 믿는다. 돈이 없으면 은행에 가서 찾으면 되는 줄 알고 어려운 문제도 부모가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믿고 자란다.

 

초등학교도 입학하기도 전에 영어학원이며 미술학원이며 피아노 학원은 필수다. 그걸 왜 배워야하고 배워서 어디에 쓸 것인지 그런 목적의식 같은 건 알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부모가 가라고 하니 가야하는 줄 알고 부모는 그냥 이웃집 아이가 다니니까 ‘금쪽같은 내 새끼가 뒤지면 안 된다’는 경쟁의식이 학원 보내기를 따라하는 사람도 있다.

 

 

 

화분에서 키우는 화초도 물을 많이 주면 말라 죽는다. 자식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부모가 필요해서 보내는 학원, 부모의 체면이나 부모의 뜻에 따라 받는 교육은 아이들이 행복할까?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먼 훗날 후회 없이 행복한 삶으로 연결될 수 있을까? 이렇게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자식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자녀에게 온갖 질책이 쏟아진다.

“넌 도대체 이렇게 해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려고 그러니? 그렇게 했다가는 대학은커녕 깡통차기 딱 알맞겠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과보호는 무력한 인간을 만든다 

 

자식은 화분에 심어놓고 키우는 화초가 아니다. 과보호로 키운 아이는 겉보기는 멀쩡하지만 창의력도 의욕도 없는 무기력한 존재로 자란다. 살다가 힘든 일을 만나면 쉬 좌절하고 사회성도 문제햐결능력도 없는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꼭두각시와 같은 존재로 자라기 쉽다. 세상에 내 자식이 무력한 인간으로 자라는 부모가 있을까?

 

자식은 부모의 분신이나 부모가 못다 이룬 꿈을 완성해 줄 존재가 아니다. 우리 가문을 일으켜 세워 줄 임무를 띠고 태어난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대하는 것이 올바른 자녀관이다. 나의 자식이기 때문에 내 뜻대로 내 맘대로 키워야한다는 생각은 사랑이 아니라 욕심이다. 내가 낳아서 키우는 자녀는 나의 자식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생명체로서 존엄성을 가진 하나의 인격체인 것이다.

 

자식이 훌륭하게 자라는 걸 싫어할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부모의 의지대로 자라주고 부모가 원하는 대로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원하는 배우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도록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가 바라는 마음이다. 그러나 자식은 부모의 역할을 대행하는 대역 배우가 아니다. 부모의 의욕과는 다르게 개성과 소질과 특기가 다른 가능성을 가진 존재다. 부모의 뜻대로 살아가야할 꼭두각시가 아니라 스스로 행복한 인생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벼 포기를 뽑는 농부가 아니라 벼가 잘 자라도록 김을 매고 가꾸는 그런 부모’가 될 수는 없을까?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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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부모의 못다한 한을 풀기위해서 자식을 혹사해 가며
    공부를 더 하라고 채찍질 하는 부모는 자식을 벼랑끝으로 내 모는것과 같지요.
    과잉보호는 더 나쁜결과를 초래해 무력한 인간을 만든다는 그 말씀 공감 백입니다.
    좋은 날 되세요.^^

    2012.08.23 06:47 [ ADDR : EDIT/ DEL : REPLY ]
  2. 과한 사랑도 독ㅇㅣ 될 수 있지요.

    잘 보고가요

    2012.08.23 0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지나친 그런 것은 결코 사랑이 아니지요...

    2012.08.23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과잉보호가 아이를 망치는 경우,
    숱하게 봅니다.

    2012.08.23 08:16 [ ADDR : EDIT/ DEL : REPLY ]
  5. 더불어 사는 방법부터 가르치고 싶습니다.
    자식의 직업을 부모가 정하려고 드는 순간부터 불행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2012.08.23 0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랑도 정말 현명하게 해야할거 같습니다~*
    예전에 7살짜리가 학원을 열몇갠가 다니면서 과로로 쓰러졌다는 뉴스가 떠오르네요~
    엄마도 아이 이학원 저학원 데리고 다니느라 정말 힘들어 보이던데...ㅠㅠ 참

    2012.08.23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아이교육이 그리 쉽지 않은 상황이죠
    최선을 다해야 겠습니다.

    2012.08.23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빠박이

    자녀를 사랑한다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립심을 키워주는 것이 최선 일듯합니다

    2012.08.23 09:16 [ ADDR : EDIT/ DEL : REPLY ]
  9. 요새는 학원비에 휘청한다고들 하는데, 주변에 보면 정말 그러더라고요.
    6살 짜리 아이가 학원 스케줄이 후덜덜합니다.
    그 스케줄 맞춰서 엄마는 아이의 기사 노릇을 해 주고요.

    아마도 엄마들의 자기 만족을 위해 아이들에게 그런 교육을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지 않으면, 맞벌이라 아이를 어떻게 할 수 없어서 학원 뺑뺑이를 돌리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그리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때가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2012.08.23 11:24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2.08.23 11:29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침에 예약을 했는데 글이 안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예약에서 현재로 바꿨는데 다음뷰로 안 올라가 뷰에서 새글보내기를 했답니다.
      그런데 추천뷰가 안보이더군요.
      저의 솜씨로는 어쩔 수 없어 그냥 뒀답니다.

      2012.08.23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2.08.23 12:2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사랑과 채찍 저는 둘다 필요하고 생각합니다.

    2012.08.23 14:58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오늘도 뜻깊은 하루 되시기 바래요!

    2012.08.23 1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부모가 집값에 직장 문제에 살기 힘드니 온전한 멘토 되기 힘든 사회입니다’

 

어제 ‘자녀 진로의 멘토, 이제는 부모가 나서야...’라는 글을 썼더니 ‘나비오님’의 남겨주신 댓글입니다.

 

댓을 보는 순간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기분입니다. 맞습니다. 백번 옳은 말씀입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 잘되기 위해 멘토 하기 싫어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할 수만 있다면 내 모든 걸 희생해서라도 자식을 올곧은 길,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안내해 주고 싶은 게 부모의 심정일 것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 드리면 ‘시간이 없어서...’라는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요즈음 일부 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은 가히 초인적인 수준입니다. 아니 계획적이고 과학적이기까지 합니다. 유아교육에서부터 사춘기와 입시문제에 이르기까지 선생님들보다 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허점도 많습니다. ‘그 미친 사랑 때문에....’ 자녀를 객관적으로 보지도 못하고 알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경쟁’이라는 마술 때문에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옆집에 사는 누구네는 원정 출산을 했다는데...

 

누구네는 영어 발음을 잘하기 위해 혓바닥 수술까지 했다는데...

 

누구네는 영어마을에 보내고 누구네는 영재교육을 시킨다는데.....

 

‘우리 아이를 세상에서 가잘 훌륭하게 키워야지....!’

 

이런 마음이 어느 부모에겐들 없겠습니까?

 

분명히 묻고 싶습니다. ‘다신은 자녀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습니까? 아니면 남들보다 더 똑똑한 사람,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습니까? 가슴은 없고 머리만 있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머리는 부족해도 가슴이 따뜻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십니까?

 

왜 받아쓰기 점수에 그렇게 민감하세요? 수학문제 한 두개 틀린다고 아이가 잘못되기라도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학원에 안 보내면 큰일 날까요?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으면 아이가 잘못될까요? 과학고, 외국어고를 꼭 보내야 훌륭한 사람이 될까요?

 

우리 속담에 ‘남이 시장에 가니까 지게지고 따라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주관이 없이 남의 말에 휘둘리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100점만 받아오면... ’ 은근히 부담을 주지는 않았습니까? 국어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고, 미술도 잘하고, 체육도 잘하고... 그런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자녀의 ‘개성이나 소질이나 특기..’에 대해 얼마나 객관적으로 알고 계십니까? 혹시 ‘내 지식은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은 해 보신 적은 없으십니까? 좋다는 학원에 다 보내고 자녀가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 다 해줬으니까 부모의 역할을 다했다고 믿고 계시는 건 아니시겠지요?

백과사전식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자녀와 성실하고 착한 자녀가 되는 것 중 어떤 사람이 되기를 바라십니까? 저도 그렇게 못했습니다만 자녀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해 대화를 나누고 올곧게 자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까?

 

세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첫째, 경쟁에서 매몰되지는 맙시다.

 

남이 하니까? 내 아이의 개성이나 소질이나 취미나 특기를 무시하고 따라 하기를 한다는 것은 부모도 자녀도 모두 지치고 힘들게 합니다.

 

둘째, 돈만 벌어다 주기만 하면... 부모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좋다는 학원 다 보내주고 원하는 대로 학교 다시켜줬다. 그런데 왜...?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부모는 없을까요?

 

셋째, 옳고 그른 것, 해야 할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꼭 가르쳐 줘야 합니다.

 

커면 저절로 다 알게 된다고 믿지 마십시오. ‘어릴 때부터 질매가지’란 말이 있습니다. 잘못 자란 가지가 큰다고 곧게 펴지겠습니까?

 

넷째.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강조 또 강조해야 합니다.

 

얼짱, 몸짱 문화가 판을 치는 세상에 돈보다 생김새보다 사회적 지위보다 자기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걸 시간 날 때마다 강조해 줘야 합니다.

 

다섯째 자녀의 진로에 대해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교육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사춘기의 자녀를 어떻게 건사할 것인지 대학진학을 위한 학과선택이나 가산점 그리고 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소장하게 알아야 합니다. 부모가 알지 못하면 담임과 상담을 통해 충분한 예비지식을 가진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들에서 자라는 곡식도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지 않습니까?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과 사랑만큼 자랍니다. 모자라고 부족한 점은 사랑으로 보충 하십시오. 부모의 넘치는 사랑으로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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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공감되는 글 잘 보았습니다.
    자녀의 진로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말 와 닿습니다.
    실력이 없는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려고 무리하게 요구하면
    자녀의 앞길을 오히려 망치지요.
    부모의 열할이 중요한 때 임을 알고 갑니다.^^

    2012.08.08 06:38 [ ADDR : EDIT/ DEL : REPLY ]
  2. 무엇이든 막연하다는 것,
    그게 서로를 지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부모가 더 똑똑해져야 합니다.

    2012.08.08 08:01 [ ADDR : EDIT/ DEL : REPLY ]
  3. 앗 제글이 처음에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
    글 쓰시는 데 제 댓글이 참고가 되었다니 감사드려야 할 것 같네요 ~
    '시간이 없어서'라는 말이 사라지도록 저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2012.08.08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부모 사랑이야 말로 최고입니다.

    2012.08.08 08:28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 읽었습니다.
    요즘 아이들 키우는 거 보면 우리때와는 많이 다르기에 마치 남의 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작은늠이 생일이 빨라 일곱살에 초등학교 입학을 했습니다.
    한글을 당연히 몰랐지요.(평생 해야 하는 게 공부라 일찍 가르쳐주고 싶지 않았음)
    그럭저럭 적응은 했지만 받아쓰기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하루는 60점, 다음날은 50점, 그 다음날은 40점...
    그래도 반은 맞아야 하지 않겠느냐 싶어 아기 이름을 부르니...
    이늠 지가 먼저 눈물 뚝뚝 흘리며, 엄마는 공부보다 인간이 되라면서요.. 하는 게 아닙니까.
    이런 아이를 어떻게 야단치겠습니까.

    지금은 처녀가 되어 직장에 또 그럭저럭 적응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무르기에 아이들에게 독하게 공부하라고 하지 못 한게 때로는 미안하기도 한 요즘입니다.

    선생님 남은 더위 잘 이기셔요.^^

    2012.08.08 08:39 [ ADDR : EDIT/ DEL : REPLY ]
  6. 좋은아들, 좋은남편, 좋은아빠가 되도록 오늘도 열심히...야근해야겠습니다..

    2012.08.08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영어 발음을 위해 혓바닥 수술도 하는 세상이로군요..;;
    아.. 말이 안나옵니다~

    2012.08.08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자녀에 진로에 대해서 스스로 전문가가 되어야한다는 것이 공감합니다.
    관심있는 사랑없인 불가능하죠.

    2012.08.08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음 저도 열심히 노력해야 겠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최선의 조력자가 되도록 해야 겠습니다

    2012.08.08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많은 공감을 하게 됩니다.
    부모가 멘토가 될 수도 없이 경쟁에 매몰된 세상...
    가족 간의 소통도 사라지게 만드는 현실...
    안타깝습니다.
    오늘도 유익하고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2012.08.08 1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부모가 중심을 잡고 아이교육을 해야하는데 부모부터 이리저리 흔들리니 아이도 흔들리죠.

    2012.08.09 0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놀부

    댓글을 달려고 댓글을 읽다보니 잠시 머뭇되게 되지만 일단 달아봅니다.

    다섯째 자녀의 진로에 대해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는 주제는 솔직히 이 글과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 심하게는 부모는 자녀의 진로를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녀가 자신의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나 줄 수 있을까말까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녀의 진로를 조언정도나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예측하는 것은 부모의 세계관과 지혜가 탁월하여 거의 예언가에 준하는 수준이 아니면(이건 신 아닌가요?) 부모는 그냥 최소한의 자본을 마련하거나 조언(?)하는 것으로 그 역할은 다 한다고 봅니다. 그 이상의 관여를 한다면 자녀의 미래를 (잠시던 오래던) 왜곡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부모가 교육 전문가가 될 필요성이 있을 수는 있지만 지금처럼 꼬여버린 교육 상황에선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하려고 하는 정도의 생각만 계속 가져간다면 부모의 역할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생각하면 최근의 한국의 공교육 체계(사교육도 거의 없습니다)는 왠만하면 자식을 퇴학시켜고 대안교육이나 홈스쿨링을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할 때의 함정은 대안교육이나 홈스쿨링 같은 교육도 그리 뛰어난 플랜B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더군요.

    교육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무엇보다 중요한 기본이지만 대체 왜 부모가 교육 전문가가 되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부모는 밥이나 교육에 드는 비용조차 벌기도 힘든 상황이고 자신이 받은 교육이나 자신이 제대로 이수하지 못한 교육이 최고라고 알고 있고 현재의 교육시스템은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혁신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공교육은 물론 이지만 사교육은 방향을 잘못 잡아 아예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지 않은가요?)

    경제나 정치의 원리는 솔직히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펄펄 뛰는 나이의 사람들이 벌어서 노인들은 먹여살리고 아이들은 잘 가르쳐서 내일의 희망으로 만들면 나라는 발전합니다. 더 이상의 정치경제 지식은 공부하면 할수록 쓸데없는 것들이 많더군요.(때로는 사기에 가까운 개념들이 더 많더군요.)

    모든 부모는 자녀 교육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솔직히 교육자나 정부는 대체 뭘 하고 있길래 프러스트 시대부터 시작된 현대 교육(심하게는 일제 시대때 꼬여버릴대로 꼬여버린 현대 한국 교육)을 다시 부모에게 떠넘기는 성향에 대해 제가 자주 들르는 이 블로그에서 언급되길래 조금 길게 댓글답니다.

    평소에 올리신 블로그 글로 항상 마음 따뜻하게 읽으며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난독증이 있는지 길게 댓글 달아봅니다.
    제가 잘못 이해한 게 있다면 미리 용서를 구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2012.08.09 00:32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꾸준히 구독하고 있지만 댓글을 남기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전 아직 부모는 아니고 자식된 입장이지만 자식 입장에서 부모님께 늘 아쉬운 것 중 하나는 경청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하는 것이 자녀된 도리겠지만 동시에 부모들도 자식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경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불화는 여기서부터 시작하는게 아닐까요. 위에 꼽아주신 다섯 가지, 참 좋긴하지만 실로 자식 말에 경청하지 않는 부모 정말 많습니다. 듣긴 들어도 다 어른의 입장에서 필터링 해서 듣는 경우가 허다한 듯 합니다. 자식은 그거 금방 압니다. 부모님이 내 말을 진짜로 듣고 있는지 안 듣고 있는지...
    이 시대 우리 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과 그에 맞는 부모의 태도가 무엇인지 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 행복을 위해서 살고 있는 것이라면 경청의 자세를 먼저 회복해야 하지 않을까요?

    2012.08.09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옆집에 사는 00는 벌써 영어학원에 다닌다는데....’

‘00는 피아노를 배운다는데....’

‘00는 미술학원에 다닌다는데....’

 

아이들이 놀고 있으면 불안한 어머니들, 사랑일까? 아니면 욕심일까? 이제 겨우 재롱을 피우며 말을 하기 시작한 서너살짜리 아이를 학원부터 보낼 걱정을 하는 어머니가 있다. 학원에 보내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으니 학원으로 보내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을까? 내 아이가 영어에 취미가 있어서 일까? 아니면 아이가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기 때문일까? 기저귀를 찬 아이에게 영어 공부를 시키는 어머니는 내 아이가 다른 집 아이보다 뒤지면 안 된다는 어머니의 판단 때문이 아닐까?

 

학교에 입학도 하기 전에 영어도 배우고 피아노도 배우고 미술학원에 보내 기능도 익히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입학한 후 학교에서 경쟁에서 뒤떨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껴서일까?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어머니라면 학교에 입학하기 전 영어학원이나 미술학원으로 등 떠밀기 전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초생활 습관부터 지도해야 한다. 자고 일어나면 자기 방을 정리하고, 화장실에 가고, 세수를 하고, 스스로 자기 주변의 정리와 이빨을 닦고... 학원에 보내기보다 평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습관을 체화시키는 게 영어나 피아노 학원에 보내는 거 보다 중요하다는 걸 엄마들은 모르고 있을까?

 

 

기초가 부실한 집은 쉬이 무너진다. 건강이 소중하다는 것, 편식을 하지 않는 것, 남의 얘기를 잘 들을 수 있는 자세며,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법, 인내하고 용서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야 한다. 영어 단어 한두 개 배우는 것보다 지금 가르치지 않으면 평생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버리는 생활습관을 체화하도록 가르치는 게 더 소중하지 않을까?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우리나라 학교 교육은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가르치는 경향이 있다. 구구단을 가르치는데 2×1=2, 2×2=4, 2×3=6... 이렇게 암시시키는 걸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2’라는 것이 무엇을 상징하는 개념인지.. 왜 그런 상징으로 ‘2’라는 모양으로 표시하는지.... ‘사람’이라는 글자는 왜 ‘ㅅ’과 'ㅏ’ 그리고 ‘ㄹ', ’ㅏ', ‘ㅁ'이 합해 만들어졌는지...

 

상징으로 표현되는 언어나 문자는 개념의 조작적 정의다. 개념을 가르치기 전에 주입하는 지식은 시험을 치기 위한 답을 암기하는 것일 뿐이다. 사회과학이든 자연과학이든 중요한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과정이 생략된 교육.... 그런 지식의 주입으로 서열을 매기는 것을 교육이라고 해도 좋은가? 점수 몇 점으로 아이의 운명을 바꿔놓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핀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선진국에서는 아이들이 입학하기 전 절대로 글자를 가르치지 않는다고 한다.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들조차 교실에 붙잡아 답을 암기시키는 게 아니라 자연에 풀어놓고 스스로 의문을 갖게 하고 스스로 답을 찾게 만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18평 교실에 40여명을 몰아넣고 답을 외워 점수를 내고 서열을 매기는 그런 야만적인 교육을 어떻게 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부모들은 왜 경쟁에 매몰되는가? 어차피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체념하기 때문일까?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자녀들이 경쟁에서 이기는 공부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옳고 그른 것을 분별도 못하고 시비를 가릴 줄도 모르고 100점만 받으면, 일등만 하면 커서 다 알아서 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부모들... 어려서 잘못된 습관은 어른이 된다고 바뀌지 않는다.

 

교육이란 지식을 암기해 시험 친 결과, 그 점수로 서열을 매기는 게 아니다. 교육이란 나를 찾는 과정이요, 옳고 그른 걸 분별할 줄 알게 하는 것이요,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가릴 줄 알게 하는 일이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내 부모가, 내 형제와 이웃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하는 과정이다. 내가 사는 고장, 나의 조상, 내 민족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찾는 과정이다. 사랑과 과욕을 혼동하는 부모는 자신의 욕심을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이 기사는 충남인터넷신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80867

- 위의 이미지는 다음 검색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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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놀면서 공부 시키고픈게 우리들 부모들 마음일겁니다..
    근데 현실은....
    힘찬 한주 되시구요....^^

    2012.04.02 0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목만 보고도 뜨끔했습니다.
    저도 그렇답니다.
    아이에 대한 사랑인지 제욕심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2012.04.02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교육이란 사람을 제대로 사람이 되게 하는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정교육이 보다 더 중요할 수 있겠어요

    2012.04.02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글로피스

    엉뚱한 피해망상 입니다.

    2012.04.02 08:12 [ ADDR : EDIT/ DEL : REPLY ]
  6. 군대에서도...졸들이...놀면...고참이나..지휘관들이 꽤나 불안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습관이나 정신질환 아닐까요?^^

    2012.04.02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놀이가 교육이다 라고 외치며 아이를 키웠는데, 아이 입학 후에는 함께 놀아주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2012.04.02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이가 원상폭격. ㅋㅋ
    사살 주변 분위기가 다들 그러니 온전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부모로서도
    참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안하면 도태되는 사회 분위기. 이런게 개선되야 할텐데 말입니다

    2012.04.02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재목보고 가슴이 덜컹 했네요~~
    세상이 그래서라고 핑계를 대지만...자식을 위한 부모맘은 어절수 없는듯 합니다

    2012.04.02 11:1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어린 시기엔 노는 것도 중요한 법인데 말이죠.

    2012.04.02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사랑과 과욕...

    2012.04.02 13:29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모하기 어려워요

      고등학교 중퇴하고 집에서 놀기만 하는 내아이를 보면서 ...
      어쩌면 좋을까요
      마음이 점점 사막이 되어가는...

      2012.04.02 13:42 [ ADDR : EDIT/ DEL ]
    • 저의 경우는
      마산에서 현직 교사글과 함께 학교를 종도 포기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학을 하고 있습니다.

      현직교사들이 퇴근 후 학생들을 만나 공부도 하고 현장 체험학습도 하고 검정고시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해찬솔님이 어느 지역에 사시는 지 모르지만 찾아 보면 지역에서 이렇게 무료 봉사해 주는 곳이 있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봐도 좋고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2012.04.02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12. 우리나라 엄마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오류죠. 길게 봐야는데 말이죠 ^^

    2012.04.02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영어도 외우고, 수학도 외우고, 국어도 외우고, 과학도 외워야죠.

    2012.04.02 14:14 [ ADDR : EDIT/ DEL : REPLY ]
  14. 꽃기린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신중하게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욕심도 적당히...

    2012.04.02 14:17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제 정말 봄이 찾아오려나,,
    바람도 살랑살랑 따뜻하게 부네요-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2012.04.02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2.04.02 1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도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글 엮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12.04.02 16: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선생님! 옛날에는 선생님의 글이나 독일 교육 이야기 쓰시는 분의 글을 읽으면
    한국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두 분 의견 대로) 공부만 시키는 줄 알았습니다.
    교육과 선생님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더라고요.
    너무 단점만 지적하시니......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좋은 교육을 보고 자란 생각)

    그러나 한국 우리 가족들을 보니 (조카들이 아이들 키우는 거 보니) 다 그렇지 않더군요.
    5학년, 아직 사교육 모르는 조카 손자도 있고 등등......

    일부 공부만 하라는 부모도 있겠지만, 공부가 전부 아니라고 가르치는 부모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외국은 교육 천국인 것처럼, 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아무것도 안 가르쳐도 모두
    학교에서는 문제점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제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40년 유럽에서 살고 있고, 학교도 다녀보고 애 학교도 다 보내보고, 친척 애들 크는 것도 보고,
    애들 가르쳐도보고, 그 애들 성장하는 거 다 보고 등등......

    유럽에도 20% 이상이나 학교 들어가기 전에 책을 술술 읽고, 글을 술술 쓰는(작문) 아이들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아직도 귀족은 귀족답게(?) 교육을 받고 있고, 평민은 평민답게(?) 교육을 받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그들은 평생 서로 다르게 산다는 거고요.

    오히려 한국은 평준화를 이루고(정말 양반 상반이 없어졌음- 미국도 비슷), 그리고 누구나 장원 급제하면
    신분이 상승되는 절차가 있으니 공부 시키려는 부모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 장단점이 다 있지요.
    선생님도 야학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신다 하지 않으셨습니까?
    바로 누구나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신념이 박혀 있는 겁니다.
    그냥 그 애들 보고, 공부하지 말고 "빵 굽는 거 배워라!" 하지 않는 거죠?

    다른 나라는 한다고 좋다고 하면서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겐
    검정고시 합격하라는 말은요???

    외국(유럽)은 장원급제 암행어사 될 일이 처음부터 아예 없으니
    미리 공부의 끈도 놓는 거 같습니다.

    보도를 읽으면 느끼는 점이
    외국 너무 겉만 보고 비교할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2.04.02 18:17 [ ADDR : EDIT/ DEL : REPLY ]
  19. 세속성의 본질은 차별성이라는 키에르케고오르의 말이 생각나네요 ^^;;

    2012.04.02 1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로즈힐

    기초생활습관지도부터 해야한다는 말씀이
    깊이 와닿습니다.

    2012.04.03 14:39 [ ADDR : EDIT/ DEL : REPLY ]
  21. 테리

    맞습니다. 맞지요.. 아이들에게 진정한 놀이교육과 제대로 된 가정교육을 시켜야 하지요. 위 글을 쓰시는 분의 말씀을 100% 공감하지만, 일류대 못나오고 심지어 대학도 못간 심성 바르고 착한 아이.. 하지만 취직도 못한다는 사실 아시나요.. 초등학교에서 조차 공부는 잘 못하지만 호기심많고, 질문 많은 아이를 귀찮아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를 더 많이 인정해주는 것도 아시나요? 누가 이렇게 경쟁만 하는 사회를 만들었을까요?
    요즘 아이들 왕따, 폭력요? 왜 생길까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바르고 심성 착한 아이보다 공부잘한 아이들 추켜 세우는 이 사회가 공부 못한 아이를 더 삐뚤어지게 하는건 아닐까요.. 저도 자식 키우면서 정말 뭐가 정답인지 알길이 멊어 참 답답합니다..

    2012.04.04 13:57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11. 6. 12. 05:30



부모의 욕심이 아이들을 망친다

몇 년 전 일이다. 퇴근 시간에 창원에서 좌석버스를 타고 마산으로 오는 길이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퇴근 버스에는 하루의 피로가 가득 담겨 있다. 버스에서 집까지 오는 동안 잠간의 휴식은 보약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시간이다.

그런데 이 귀한 시간을 빼앗은 작은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창원역 근처쯤 왔을까? 어느 정류소에서 젊은 아주머니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했을까말까 한 형과 두서너살 아래로 보이는 동생을 데리고 함께 차에 올랐다.

                           <모든 이미지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자리를 잡아 앉는 가 했더니 금방 아이들은 차 안을 왔다 갔다 하면서 총놀이를 시작했다. 당연히 어머니가 “차 안에서는 장난치면 위험해” 하고 꾸중을 할 줄 알았다. 아이들이 계속 차 안을 뛰어다니자 보다 못한 연세 지긋한 할아버지 한분이 “이 놈들, 차 안에서 장난하면 안돼!” 그랬고 그 한마디로 아이들은 주눅이 들었는지 금방 조용해졌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아이 엄마의 얼굴을 본 순간 나는 ’못 볼 것을 본 것이 아닌가?’ 하고 내 눈을 의심했다. 아이들을 꾸중한 어른에게 감사하다는 말은 못할망정 노골적으로 인상을 쓰면서 못마땅해 하는 표정이 역력했기 때문이다. 아마 ‘당신이 뭔데 내 귀한 아들의 기를 죽이느냐?’는 항의 표현인 듯 했다. 주변 사람들의 눈이 없었다면 아마 그 말이 입 밖으로 쏟아져 나왔을듯한 그런 얼굴이었다.


아이들이 조용해지자 차 안은 다시 잠시 전의 고요가 찾아왔고 언제 그런 일이 언제 있었느냐는 듯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나의 행동이나 생각으로 다른 사람이 고통스러워하거나 피해를 보게 한다는 건 죄다.

그러나 산업사회 이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지켜야 할 도리나 예의쯤은 팽개쳐도 좋은 것쯤으로 되고 ‘나에게 이익이 되면 선’이라는 계산적인 이기심이 지배하는 사회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도덕군자 같은 소릴 한다고 힐난할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들조차 그런 감각도 없이 아이들을 키우면 사랑하는 아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자랄까?


「아이가 갖고 싶어 하는 것을 무엇이든 사 주면 아이는 세상의 모든 것이 자기 것이 될 수 있다고 오해하면서 자랄 것입니다. 아이가 나쁜 말을 사용할 때, 그냥 웃어넘기면 재치를 키워 장차 더욱 나쁜 말로 이웃에게 상처 줄 것입니다.

잘못된 품행을 야단치지 않고 스스로 잘 할 것이라고 내버려 두고 훈계나 훈련이나 교육을 시키지 않으면 무식해서 용감한 독불장군이 되어 사회로부터 격리 될 것입니다. 아이가 어질러 놓은 것을 모두 정돈해 주면, 쓰레기를 몰래 버리고 모든 잘못된 일은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 무책임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스프라이즈에 ‘시골훈장’이라는 분이 쓴 ‘자녀를 망치는 열 가지 방법’이라는 글 중의 일부다. 젊은 분들이 들으면 ‘꼰대 ‘소리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요즈음 결혼할 젊은 부부들이 한번쯤 새겨 들어야할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교육을 감당하는 교사에게 자격증을 주듯 ‘신랑 자격증’, ‘신부 자격증’, ‘어머니 자격증’ 이런 걸 주면 어떨까? 가끔 이런 생뚱맞은 생각을 하고 실소를 하기도 한다. ‘결혼 대비 이혼율이 47.4%가 넘었다’는 보도도 그렇지만 요즈음 부모들의 자녀양육모습을 보면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자식 교육을 위해서라면 기러기 아빠며 이민도 불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그게 과연 진심으로 자식을 사랑하는 방법일까? 그렇게 양육하면 부모가 원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을까?


이혼율뿐만 아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또 아내가 남편에게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자녀가 부모에게. 또한 이웃에게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은 찾아보기 어렵다.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

오늘날 우리사회가 이 지경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다. ‘사회적 존재’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뜻이 담겨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당연히 가정이나 학교는 내일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에게 개인적인 존재가 아닌 사회적인 존재로 자라도록 양육해야 옳지 않을까?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살아남는 길이고,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 선’이라는 가치관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모든 이들이 함께 누릴 행복이란 존재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의 희생의 대가로 누리는 나의 행복은 진정한 행복이 아니다. 나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은 어떻게 돼도 좋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는 한 우리사회는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사회란 영원히 도래하지 않을지 모른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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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정말 어머니 자격증을 주었으면 합니다. 가정교육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지요.
    그림도 참 마음에 와닿네요. 교훈적인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2011.06.12 05:59 [ ADDR : EDIT/ DEL : REPLY ]
  2. 공감합니다.. 어머니 자격증 요거 괜찮은데요?ㅋㅋㅋ
    나의 이익만을 위해 다른사람은 어찌 되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2011.06.12 0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인해서 배려가 많이 부족해지죠.
    저도 가끔 제가 잘못되었는지 다시한번 돌아보고 있답니다..

    2011.06.12 08:23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즘 아이를 제멋대로 키우는 부모가 많더군요.
    아이가 버롯없고 도덕이 없다면 그것은 부모 책임이 큽니다.

    2011.06.12 0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신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분이
    그런 얘기를 하셨어요.
    "부모 자격도 없는 것들이 새끼들을 낳아 놓으니 이 모양 이꼴이다."
    이분은 서울대를 졸업했는데 정신에 문제가 생겨
    부모가 차려 준 독서실을 운영했거든요.
    천방지축인 애들이 참 꼴보기 싫었던 모양이예요.

    2011.06.12 10:02 [ ADDR : EDIT/ DEL : REPLY ]
  6. 부모님의 욕심이 과하면 아이들을 망치죠;;
    잘 보고 갑니당`

    2011.06.12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공감합니다.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이런 일이...

    2011.06.12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안그래도 어제 일이 끝나고 회식하면서
    아이들 교육에 관한 얘기가 나왔드랬죠.
    현 교육의 위기가 사교육을 조장하는 정부와 사회의 탓도 있지만
    부모의 자기만족, 대리만족 또한 심심찮게 제기되더군요.

    2011.06.12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동감

    요즘 어머니들 보면 예전 저희 어머님들과 많이 다른 듯 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소리지르고 뛰면 크게 혼을 내서 멈추게 해야 될텐데요.. 한 번 하지마라 말하고는 관심도 두지 않습니다. 아파트 생활에 층간소음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면서도 애가 뛸수도 있지라며 이웃이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불평입니다. 급하면 애를 데리고 무단횡단도 자주 하더라구요. 남이 한마디라도 교육에 대해서 말하면 니가 애를 낳아 봤냐, 요즘은 예전과 다르다는 둥 충고도 듣지 않습니다. 출산율도 문제지만 부모교육도 문제입니다.

    2011.06.12 20:22 [ ADDR : EDIT/ DEL : REPLY ]
  10. 좋은 글입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2011.06.12 2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라임블루

    그렇게 애들 막되게 키워놓고 정작 부모란 작자들은 '넌 대체 누굴 닮아서 이모양이냐'라며 타박하죠. 자기때문인줄도 모르고;;; 애한테만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른들이 먼저 돌아봐야 합니다.

    2011.06.12 22:27 [ ADDR : EDIT/ DEL : REPLY ]
  12. 총각..

    운동치라 조금만 움직이면 사고를치는 사람입니다..^^;;
    한번은 인라인타다가 친구가 밀어서 당황하는데 앞에 5살쯤 되는 아이가 서있더군요..
    제어 못하고 정지 못해서 최후의 수단으로 그냥 누웠습니다..
    다행히 충돌은 없었지만 아이가 너무 놀라서 마구 울더군요.. 달래려고하는데..
    아이 엄마가 오시더니 웃으시면서 괜찮다고, 안부딪혀도 놀라면 울 나이이니 걱정마시리고..

    그러고는 아이에게 "아저씨가 우리OO이 안다치게 하려고 넘어졌는데 다쳤네~?" 하십니다.
    그 아이 눈물 닦으며 다가오더니 제 다리에 피나는곳에 호~해주네요.. ^^
    그러고는 저 토닥거리며 "남잔 우는거 아니야" 하며 갔습니다.. ㅋㅋ
    하긴 너무 놀라 멍한표정 홀랑타서 빨개진 얼굴이였으니 그럴만하죠..ㅋ

    2011.06.12 22:58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안되는 인간은 역시 안되!~

    ‘신랑 자격증’, ‘신부 자격증’, ‘어머니 자격증’ = 다른 외국 사람에게는 발행해줘도 되지만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는 발급해주지마세여..잉. 그 신혼부부 부모도 개나리 허접이 득실하거든여..잉 그러니 차라리 발급해 주지마세여,,선량한 사람들 피해만 나와여,,, 좋은 제도도 그 환경이 되야 지켜집니다..잉. 테레비 보세여,,내사랑내곁에' 라는 테레비 프로애서 이휘향역 ㅎㅎㅎㅎㅎ 이게 사람이냐구여? 드라마라고 하지만 실제 저런사람 보고지켜본 과거의 시간들,,저런 인간들이 주변에 득실하거든뎌,,잉,, 전 갠적으로 인간 취급도 안해여,,잉 물에빠저서 죽어가도 전 안 도와줍니다,잉 손만 내밀어주면 살을수있어도 전 절대 손 안잡아 준비다..잉. 사람이 다 사람이 아니라는거,,잉,

    2011.06.12 23:36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자기 아이 기죽이지 않기 위해
    남에게 피해주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자식교육
    한국만의 특이한 문화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키운 아이들이 잘되는 것 별로 못봤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나중에 더 큰 사고를 치더라고요.
    자식을 진정 사랑한다면
    내가 잘 살기 위해서도 남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하지 않을까....항상 생각해 봅니다.
    주옥 같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6.13 04: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좋은글~

    정말 심각한 문제인거같아요.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애들 뛰어다니고 땡깡부리고해도 야단치는 부모 거의 못본듯..거기다 해외 나가보면 공공장소에서 뛰어다니는 애들은 중국애들하고우리나라애들뿐...일본애들이나 외국애들은 얌전하던데...나라의 미래가 걱정될 정도입니다.

    2011.06.13 08:24 [ ADDR : EDIT/ DEL : REPLY ]
  16. 생각하는뚜벅이

    자격증? 그것 역시 겉치레에 지나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자격증들이 진정한 자격을 가진 자들만이 가질수 있다면 정말 환영합니다... 하지만 그 자격을 주고자 하는 잣대 역시 그들의 진정한 자질이나 능력을 보지 못하고 찍어내는 느낌을 버릴수 업습니다... 석사 박사가 넘쳐나고... 각종 자격증 들이 어디서 온것인지도 모르게 생겨나.... 사람들은 권위를 떠나 자격증 과정이라 하면 많은 돈들을 들여가며 자격증들을 사 모으고 있습니다... 자격증 조차도 몇세대 전의 우표 수집처럼 되어 가고 있다 느껴질때가 너무 많습니다... 자격증이 아니더라도 올바름의 잣대를 어딘가에서 찾을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2011.06.13 09:46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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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0 14:49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가비

    요즘 이런 젊은 엄마들이 많더라고요..참 한심합니다..자기들만 알고 남은 전혀 배려하지 않는 인간들...자식들 이 불쌍하지요..부모한테 배울게없어서...

    2011.06.21 15:41 [ ADDR : EDIT/ DEL : REPLY ]
  19. 공감자

    기러기아빠 이민, 공감합니다.. 제가 이민와서 한번도 행복한 적이 없었습니다. 성장한는내내 가족의정이란걸 못느꼇거든요. 왜 내가 엄마가 원하는대로 살아야하는지, 전 아직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2011.08.11 00:10 [ ADDR : EDIT/ DEL : REPLY ]
  20. 메일 . 나 페이 스북 을 사랑하지만, I를 찾을 수 없습니다로 반대 찾을 수 없습니다 버튼을 !

    2012.01.19 21:58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08. 10. 26. 22:41



-선생님 역할 포기하는 어머니들-

 ‘1800년 1월 9일 남부 프랑스의 생 세랑이라는 마을 근처의 숲 속에서 야생아가 발견되었다. 이 야생아는 11~12세 정도의 소년임이 판명되었으나, 인간이라기보다는 동물에 더 가까워 보였다. 후에 사람들은 그 소년을 파리로 옮겨 야수에서 인간으로 변화시키고자 체계적인 시도를 하였다.

교육을 받은 후 그는 화장실 사용에 익숙해졌고, 옷 입는 방법을 습득하여 스스로 옷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그 이상의 발전을 보이지 않다가 40세 정도 되는 1828년에 세상을 떠났다.‘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늑대소년 이야기다. 부모가 키우지 않고 늑대가 키운 아이는 늑대로 자란다는 사회학 입문서에 나오는 예화다. 요즈음 아이들을 보면 늑대소년 이야기를 가끔 떠올리곤 한다.

더불어 사는 자세란 안중에도 없고 내게 좋으면 그만인 행동을 보면서 부모가 해야 할 기본적은 교육을 포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생활을 10년을 넘게 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가정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누가 보지 않으면 교실에서 신발을 신고 다니기도 하고 교실에서 침을 뱉거나 책상 안이나 밑에 씹던 껌을 붙이기도 한다. 과자나 우유를 사먹고 예사로 교실이나 복도, 길거리에 예사로 버리기도 한다. 버스 안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휴대폰을 받기도 하고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아이들이 왜 이렇게 됐을까? 기초질서나 예의를 배우고 익히는 건 전적으로 부모 책임이다. 그러나 그 책임을 감당해야 할 어머니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한 인격체의 사회화 과정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의구심이 든다.


늑대소년 이야기에서 보듯이 인간은 사회화과정을 거쳐 비로소 인간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 배가 고프면 먹고 고통을 피하고 좋은 것은 반기는 건 본능이다. 사람이 본능에 따라 움직인다면 동물과 다를 리 없다. 그러나 사람이 사회적인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알아야할 것과 해야 할 것, 또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옳은 것과 그른 것,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릴 줄 아는 가치판단과 분별력을 가르쳐야 한다. 슬픈일을 보면 슬퍼하고 기쁜 일을 만나면 기뻐할 수 있는 정서를 배워야 한다. 배우지 않고 아는 것은 본능뿐이다. 어머니는 자기 자녀가 인간으로 성숙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막강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어머니는 어떤가? 한 인간이 인격체로서 성숙하도록 돕기보다는 본능적인 것에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하고 있다. 잘 먹이고 잘 입히고 남과 경쟁에서 지지 말아야 하는 것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개인이 사회 속에 적응하는 사회화에는 관심이 없다.

음식이라고 아무 것이나 먹어서 좋은 게 아니다. 유전자 변형식품도 있고 농약이나 방부제, 성장 촉진제가 들어 있는 음식도 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려면 먹어서 좋은 것도 있지만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되는 음식도 있다. 마찬가지로 아무 책이라도 읽어서 다 좋은 것이 아니다. 책 속에는 독이 든 책도 있고 덕(德)이 담긴 책도 있다. 


 상품의 가격은 그 상품 속에 담긴 내용물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개인의 머리 속에 얼마나 귀한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가슴에 얼마나 따뜻한 사랑과 고결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개인의 인격이 달라진다.

덩치는 멀쩡하게 컸어도 어린아이 행동을 하고 있다면 철부지다. 어머니가 경쟁에 눈이 어두워 자녀에게 정말 소중한 것을 가르치지 못함으로서 귀한 자녀가 정상인 인간으로 자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 인간이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사랑만으로는 부족하다. 사회적인 존재로서 한 인간이 성숙하기 위해서는 오욕 칠정과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의 정서를 느낄 줄 알도록 키워야 한다.

진정한 사랑은 온실 속의 화초가 아닌 비바람을 견디고 이겨낼 강건한 사람이다. 버릇없이 제멋대로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머니 자격증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뚱맞은 생각을 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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