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치2017. 3. 17. 06:58


내가 페이스북에서 대선후보인 안희정을 기회주의자라고 욕을 했더니 페친이 내게 항의를 했다. 자기는 그 사람이 좋은데 왜 나는 그렇게 나쁘게 보느냐는 것이다. 나도 개인적으로는 안희정이라는 사람을 좋아한다. 만나보면 권위적이지도 않은데다가 인정이 많고 참 인간적이다. 개인적으로 만나면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사교성도 돋보이는 사람이다.


<사진 출처 : 늙은 도령의 세상보기>


그런데 나는 왜 안희정을 싫어하는가? 내가 안희정후보를 싫어하게 된 이유는 그가 대선 후보로 나와 대연정발언을 한 후 부터다. 연인원 1600만의 한결같은 소원이 국정농단세력을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촛불이 만든 결과를 무시하고 연립정부를 세워 통합의 시대를 열자는데 어떻게 화가 나지 않겠는가? 사적으로는 그를 좋아하는 것과 대통령으로서 적격자인지의 여부는 다른 문제다. 오늘날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의 근원이 친일잔재 미청산이 만든 결과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간디는 나라를 망하게 하는 일곱가지 죄 중 첫번째가 원칙 없는 정치라고 했다. 원칙없는 통합은 통합이 아니라 봉합이다. 전두환이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가장 먼저 꺼내 얘기가 국민통합 얘기 안니가? 방원이 고려를 빼앗은 후에도 '이런들 어떠하리...' 하지 않았는가? '좋은게 좋다'는 식의 정치가 오늘날 우리정치를 이 모양으로 만들지 않았는가? 불행하게도 우리는 퇴임 후에도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독차지 하는 그런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세상을 보는 안목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문벌귀족이요, 존화주의자인 김부식이 본 삼국시대와 민족주의 역사학자 신채호의 눈에 비친 삼국시대는 다르다. 역사만 그런게 아니다.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들 눈에 비친 후보자들의 지지도가 다른 이유도 그렇다. 유권자들은 후보자를 보는 기준이나 원칙이 있을까? 후보에 따라 지지율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같은 원칙이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에서 최대 득표자가 반드시 최고의 인격자가 아니다. 역대 대통령이 토임 후에도 존경을 계속 받지 못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같은 현상을 다르게 보는 이유는 현상과 본질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유권자들의 시각 때문이다. 무엇이 같은 현상을 다르게 보이게 만드는 것일까? 세상의 모든 현상은 자기 수준만큼 보인다. 눈에 보이는 현상이 전부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을 보지 못하는 시각의 한계가 그런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사회적 지위가 높다거나 외모 혹은 화려한 스펙이 그 사람의 인품을 좌우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다.


규칙이 무너진 운동경기를 즐겨할 사람은 없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도 마찬가지다. 자녀의 병력비리나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사적이익을 위해 이용하다 법의 심판을 받거나 비난을 받는 이유도 원칙이 무너진 판단 기준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원칙이 무너진 세상, 자본의 논리에 따라 좌우 되는 가치기준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 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상상해 본 일이 있는가? 그런 사회에는 누가 살기 좋은 세상일까? 


줄푸세를 주장하던 박근혜는 왜 법을 어겼을까? 박사모를 비롯한 친박단체들은 왜 헌법과 실정법을 어긴 범법자를 두둔하고 비호할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말이 있다. 또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도 있다. 원칙이나 법이 아니라 내게 이익이 되는 것이 선이라는 이해관계로 판단하는 세상은 힘의 논리가 적용되는 사회다. 같은 사건을 같은 기준에 따라 판단하는 원칙이 적용할 때 비로소 우리사회는 정의가 실현 되는 사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어떤 사회에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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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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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 현대사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이유가
    친일파를 척살하지 않은 것입니다.
    거대한 수구기득권은 다 친일부역세력자들입니다.
    다시 한 번 우리가 진보하려면 적폐청산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진보 못합니다.

    2017.03.17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구조적인 모순을 친일 미청산입니다. 촛불조차 통합 어쩌고 하자는 것은 보수로 가장한 기득권 세력에게 혁명의 결과를 갖다 바치는 꼴입니다.

      2017.03.17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2. 자신이 저지른 잘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심지어 용서를 바라지도 않는데
    이쪽에서 미리 알아서 용서하고
    화해의 손길을 뻗는 것은
    어이없는 일이지요.

    2017.03.17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발적 복종이지요 언론이 그럴 짓을 해 왔고요. 마취된 관변단체와 국민들이 이런 이데올로기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2017.03.17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3. 안희정지사가 보수를 끌어안기 위해
    너무 나갔습니다
    선의의 발언 해석에서 부터 조금 삐끗한것 같습니다
    전 차차기 리더로서 조금 더 준바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017.03.17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타깝네요 .그가 진심으로 나라 앞날을 걱정한다면 봉합이 아닌 적폐청산을 주장해야할 것입니다.

      2017.03.17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4. 너무 나갔지요.
    일의 순서가 잘 못 성정되어 있는 탓입니다.
    지금은 연정이 아닌 청산이 먼저 입니다.

    2017.03.17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새누히스러운 자들이 안희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미 제 갈길을 갔습니다. 한국당으로 가야 합니다.

      2017.03.17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5. 안희정- 이상과 현실 차이!!!

    2017.03.17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늘 토론회 잠간 봤는데 역시 안희정은 소신이더군요. 대연정... 식민지 잔재청산 친성하느냐 물어봐야 하는데...그 질문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제가 못봤나?

      2017.03.17 18:53 신고 [ ADDR : EDIT/ DEL ]
  6. 청산 청치를 할거라고 보여지는 후보가 보이지 않는것이 내눈이 나빠서인지 보는눈이 없어서인지 . 어느쪽이던 다시 수구기득권이 갑족으로 행세하는 시대가 보입니다.

    2017.03.17 1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에고..이거 문제군요. 무조건 감싼다고 될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2017.03.19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7. 3. 15. 07:05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서 퇴거탄핵 이틀만에 사저’, ‘서울 삼성동 사저에 도착...’, ‘, 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사저 안으로 들어간 직후...’, ‘김평우, 대통령 사저 돌연 방문..,’, ‘박근혜 '올림머리' 미용사 사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바로 앞 초등학교가...’ 어쩌고 한다.



이 무슨 망발인가? 사저(私邸)라니.... 한두 개 신문사나 공중파 방송사가 아니다. 무슨 약속이나 한 것처럼 너도 나도 사저(私邸). 이들 언론들은 사저라는 뜻을 알고 있기나 할까? 박근혜씨가 청와대에서 쫓겨나 간 집이 강남구 삼청동에 있는 자신의 집이다. 그런데 연합뉴스를 비롯한 KBS 등 대부분의 언론들이 박근혜의 집을 사저라고 표현하고 있다.


우리국어 사전에 사저(私邸)개인의 저택. 또는 고관(高官)이 사사로이 거주하는 주택을 관저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해 놓았다. 박근혜 대통령이었을 때는 그런 용어를 쓸 수도 있다. 그런데 그는 대통령에서 탄핵인용을 받아 사인이 됐다. 보통 사람들의 집은 사저라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박근혜가 사는 집을 사저(私邸)라고 표현할까?


노컷뉴스는 사저(私邸)'현직에 있는 공직자의 개인 집'이라는 뜻이라고 잘못된 표현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사저의 연원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시대는 왕자군, 의정, 찬성, 참찬 등 벼슬아치의 집을 사저라 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장관급 이상의 직책을 가진 자의 집을 사저라고 한다.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는 장관급 이상의 집을 관저(官邸), 장관급 이하의 집을 관사(官舍)로 불렀다고 한다.


사람이 사는 주거의 공간을 , 주택, 자택, 저택, 관사, 사저....’라는 표현을 한다. 외국인들이 왜 우리나라 말이 어렵다고 하는지 이해할 것 같다. 그러나 정확한 언어문화를 보급하고 가꿔 나갈 언론사가 왜곡된 언어를 생각도 없이 남용한다는 것은 옳지 못하다. 요즈음은 거의 쓰지 않고 있지만 대통령령의 관저 또는 대통령과 관련된 행정기구를 통털어 말하던 청와대도 이승만 시대는 경무대라고 불렀다. 문민정부가 들어서기 전 사용하던 각하라는 말도 권위주의 표현이라는 지적에 따라 대통령님으로 바뀌 부르고 있다.


의식은 제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더니 관저니 사저라는 말도 언어 속에 포함된 권위주의 문화는 아닐까? 제도가 바뀌면 문화도 따라 바뀐다. 봉건제 사회의 언어와 민주주의 사회의 언어가 같을 수 없다. 그런데 언어 속에 담긴 권위주의 관습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아서일까? 사저라는 용어도 마찬가지다. 언론사들이 하나같이 사용하지만 그것이 잘못된 표현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생활 속에 남아 있는 권위주의 언어는 어떤 것이 있을까? 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것을 올라간다고 하고 서울에서 지역으로 가는 것을 내려간다고 한다. 서울이 상경인 시대가 지나갔지만 여전히 서울중심의 문화는 쉬 고쳐지지 않는 것 같다. 권위주의는 민주주의를 어렵게 하고 소통과 대화를 가로 막는 방해물이 되기도 한다. 특히 지배질서를 공고히 하기 위한 권위주의가 말 속에 녹아 아부의 뜻으로 이용되는 언어는 언어오염에 다름 아니다.


<사진출처 : 동아일보>


전대통령 박근혜의 사저...!’ 얼마나 권위적인가? 탄핵인용으로 민간인이 된 박근혜 특히 실정법을 어긴 범법자에게 그런 존칭을 사용하는 것은 권력에 자발적 복종을 해 오던 언론의 관습이 체화된 결과가 아닐까? 박근혜씨가 탄핵인용을 받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경찰이 에스코트를 하고 지지자들이 그를 개선장군처럼 환호하고 있다. 


잘못은 고쳐야 하고 비뚤어진 문화는 바로 잡아야 한다. 왜 그냥 박근혜씨의 집이라고 해도 될 말을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라는 표현을 할까? 그가 기억하고 가지고 있는 정보가 얼마나 크고 소중한지는 몰라도 대통령에게 주어지는 특혜는 보통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광주학살의 주범으로 보통사람이 된 전두환과 노태우는 여전히 국민의 세금으로 그의 안전을 호위무사(?)들이 지켜주고 있다


실정법을 어겨 전과자가 될 박근혜도 같은 길을 밟겠지. 그러고 보니 언어뿐만 아니라 아직도 우리사회 속에는 평등은 뒷전이고 사회적 지위가 인격까지 차별하는 유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로 승패를 가리는 전근대적인 가치관은 언제 바뀔까? 정확한 언어 아름다운 말을 보급해야 할 언론이 사저와 같은 잘못된 표현은 빠른 시간에 바로 잡아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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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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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습니다. 사저가 아니라 집입니다.
    어떤 때는 자택이라고 합니다. 웃기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니라 박근혜 씨입니다.
    박 씨는 탄핵당한 사람이지, 임기를 다 마치고 물러난 대통령이 아닙니다.
    전직 대통령에서 자격 박탈입니다.

    2017.03.15 0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알게 모르게 잘못된 말을 사용하는게 많습니다
    당연히 고쳐야 합니다
    언론이 제대로 해야 합니다

    2017.03.15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염된 언어 아름다운 한글이 문화사대주의에 오염되고 권력에 오염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노예근성을 자화상입니다.

      2017.03.16 05:20 신고 [ ADDR : EDIT/ DEL ]
    • 지적해도 마이동풍입니다. 사과를 해야할텐데 부끄러운 줄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2017.03.16 05:21 신고 [ ADDR : EDIT/ DEL ]
  3. 잘못된 표현이 올바르게 사용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무심코 서울을 중심으로
    '올라간다' 와 '내려간다'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앞으로 고쳐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7.03.15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일제강점기시대 언어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그러면서 입으로는 애국이며 나라사랑을 외치고 있습니다.

      2017.03.16 05:22 신고 [ ADDR : EDIT/ DEL ]
  4. 옳으신 지적입니다.
    박근혜는 피의자일 뿐입니다.
    법에 의해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겠지요.

    2017.03.15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전대통령..사저...

    예우해서 하는말인가?

    똑바로 사용해야할 듯...

    2017.03.15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퇴임한 사람들에 대한 전직 호칭.이제 사용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명함문화와 같은 선입견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는 이런 문화는 개선되어 마딸합니다.

      2017.03.16 05:23 신고 [ ADDR : EDIT/ DEL ]
  6. 그러네요..
    저도 좀 이상하다 했는데..사저라고 표현하면 안되겠습니다...
    그냥 박근혜 집....또는 범죄자의 집

    2017.03.15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쉬운 말을 두고 유식함을 과시하려다 뒤집어 쓴 흙탕물입니다. 그래도 부그러운 줄도 모릅니다.

      2017.03.16 05:25 신고 [ ADDR : EDIT/ DEL ]
  7. 사저라는 말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2017.03.15 2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7.03.15 21:48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6. 10. 8. 07:02


민주주의가 사라졌습니다. 

헌법에 보장된 민주주의도 공화주의도 실종된 정치.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평등이라는 민주국가의 기본 이념도 실종된 나라에서 민주주의를 찾는 것부터기 순진한 일일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굴러가는 게 없다. 노동자들이 농민들이 교사들이 잘못된 정치를 경제를 교육을 바로 세우자고 길거리로 쏱아져 나오고 있다. 

억울하게 숨져간 자식들이 왜 죽어 갔는지 사연이라도 알려달라고 해도 외면당하고 대통령이 공약한 농민에 대한 약속을 지키라는 사람을 물대포로 쏘아 죽이는.. 가족이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시신을 부검하겠다고 시신에 영장을 발부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을 주모하겠다는 분향소조차 만들지 못하게 하는 나라에 민주주의는 어디서 찾을 수 있겟는가? 

나쁜 짓 하는 사람, 법을 어기는 사람, 탈세하는 사람, 병역을 기피하고 온갖 탈, 불법을 자행한 사람이 대통령의 사랑을 받고 고위직에 앉아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 나라에 정직한 사람, 진실한 사람, 도덕적인 사람, 애국적인 사람을 길러낼 수 있겠는가? 민주주의를 가르치고 정의를 말할 수 있겠는가? 사람답게 살라는 교육이 가능하겠는가? 대통령은 헌법을 어기면서 어른들이, 교육부가 대통령이 앞서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하면 징계를 당하고 교단에서 내쫒기는 나라에 어떻게 교육다운 교육이 가능하겠는가? 

2001년에 오마이뉴스에 썼던 문제점은 지금도 그대로다. 역사는 살아 있고 변화발전한다는 역사의 진리를 믿어야할 지 의문이다. '민주주의를 찾습니다는 헌법에 보장된 민주주의, 공화주의,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이 실현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1년 05월 21일,(바로가기) ▶-사회정의가 실종된 학교에 교육은 무슨... - 라는 주제로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사회정의가 실종된 학교에 교육은 무슨....

2001.05.21 15:16


“박노항은 비유하자면 `조그만 구멍가게'일 뿐입니다. 정말 힘있는 사람들은 박씨를 통할 필요도 없이 전화 한 통화로 다 끝나지요.”

1988년부터 1년간 수도방위사령부 산하 ○○사단에서 군의관 생활을 했다가 현재는 서울 시내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김의명(41·가명)씨의 말이다. 

“온 나라가 병역비리로 시끌시끌하지만 핵심은 나오지 않고 변죽만 울리고 있어 답답합니다.”

“그때 제가 근무한 사단의 사단장도 아들이 2명이었는데, 한 명은 면제였고 다른 한 명은 바로 그 사단에서 방위로 근무했습니다. 당시 P장관의 아들도 그곳에서 면제받았다는 소문이 있었고 …. 청탁이 매달 60~70명이나 되니 1년이면 수백 명에 이르렀죠. 그렇게 면제받은 젊은이들이 활개치고 다니는 세상이 바로 이 나라입니다.”

병역비리뿐만 아니다. 힘있는 사람들은 세금포탈을 비롯해 지위를 통해 얻은 정보로 땅 투기를 비롯해 온갖 치부를 하고 있다. '의원 꿔주기'라는 희대의 대국민 사기극을 벌여 놓고도 얼굴색 한번 변하지 않았던 것이 이 나라 정치인이다. 이 시대 우리 정치인은 정말 위대한 인물이 많다. 

소위 일류대학에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들이 국회에서 하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이 볼까 무섭다. 타협과 양보란 없고 이해관계에 따라 손을 들어주기도 하고 당선을 위해서는 후안무치한 탈법도 예사로 한다. 의약분업 사태 이후 의사들의 행태는 가관(可觀)이다. 

조선시대의 백골징포를 연상케 하듯 죽은 자에게 의료수가를 청구하는가 하면 부당청구와 과잉진료 등 꼴볼견이다. 우리 경제를 경제식민지로 만든 재벌이 국민에게 사과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 그들의 탈법과 탈세는 건강한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이해조차 할 수 없다. 

부정과 비리의 온상이 된 사립학교법을 지키기 위해 말도 아닌 궤변을 늘어놓는 사립학교 재단 이사장. 그것도 모자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도 돈이 없으면 입학할 수 없도록 하는 기여 입학제를 실시하겠다는 사립학교, 30대 그룹 지정제 축소, 출자총액 제학제 철폐, 의야분업 원점 재검토....등 끝이 없다. 

이 땅의 지식인이라는 사람, 지도자라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교실에서 도덕과 윤리를 가르쳐야 하는 교사들은 참담하다.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에는 '정직한 사람이 손해보는 세상인데 정직하게 살 필요가 없다'고 하는 생각을 '고정관념'이라고 가르쳐야 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는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정직하게 군대에 가고 정직하게 세금을 내고 있는 사람이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원칙만을 가르치는 교사(사실은 거짓말하는 교사)들은 이 시대의 어릿광대인가?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의 열등생이 되는 세상에서 학교가 남아 있다는 것도 기적이다. 


신창원의 탈옥 사건 때 '신창원이 잡히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정서가 있었다. 그 후 '신창원 티셔츠'까지 유행했던 일이 있었다. 부정하게 부자가 된 사람에게 의적(?)의 역할을 한 신창원을 존경하는 마음의 표시가 '신창원 신드롬'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원조교제, 호스트 바, 스타를 따라 다니는 오빠부대...'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문화가 우리 사회 깊숙히 자리잡았다. 이러한 문화가 판치는 세상에서 막가파가 존경의 대상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아이들이 배우는 국사나 사회 교과서에는 '5·16'을 '군사정변'이라고 적고 있다. 그 군사정변의 주역이 공동정권의 당대표를 맡고 있는 현실도 그렇고 박정희 당시 정변을 주도한 인물의 동상을 세워 추앙하겠다니 교사들은 무엇을 가르치라는 말인가? 

광주시민 수백명을 무참하게 학살한 전두환, 노태우는 아직도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받고 있는데 '착하게 살아라, 정의롭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이 시대 교사는 아이들에게 무엇인가? 순진한 아이들을 바보로 만들면서 '교사는 있어도 스승이 없다'고 떠드는 지식인들은 진위를 분별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인가? 

이 땅의 청소년들을 바보로 만드는 우민화 교육은 중단돼야 한다. 지금이라도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범국민 대 토론회'라도 열어 교육을 할 수 있는 학교 만들기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아니 '교육할 수 있는 사회 만들기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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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단 자격이 안 되는 사람들이
    국회나 정부에 너무 많이 포진이 돼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 그런 사람들인지,
    아니면 충성경쟁하느라
    눈에 보이는 게 없어진 건지 궁금합니다.
    나중에 그 뒷감당을 다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 건지 참..ㅠㅠ

    2016.10.08 0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최근의 사태들을 보면 민주주의가 아니라 독재,전제주의입니다
    진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2016.10.08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언제나..누구나...잘 사는 나라가 오려는지...
    갑갑하네요.ㅠ.ㅠ

    2016.10.08 1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6. 7. 24. 06:31


아침에 인터넷을 열었더니 "재산 줄 테니 보러와라"..효도 계약서 '씁쓸'이라는 기사가 뜬다. '지난해 말 대법원은 2층짜리 한옥을 물려받고는 부모를 홀대한 불효자에게 증여받은 집을 반환하라고 판결했다'면서 이러이러한 조건을 써 두어야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자상한(?) 안내까지 한 기사다.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성주군민들이 불순세력이 됐다는기사. 삼성이건희회장의 성매매 동영상이야기, 냉장고 시신 보관 살인범 이야기, 우병우민정수석의 국정농단 이야기.. 자칭 일등신문이라는 조선일보는 메인기사를 '청사복도에 ×싸고, 길가는 여성보며 음란행위 하고..'라는 기사를 메인기사 제목으로 뽑았다. 어디를 봐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세상이 갈수록 힘들고 어렵다. 아니 사는게 무섭다.

우리가 땀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뭘까? 내가 힘들게 고생해도 내 다음 세대, 우리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사람이 사람대접받는 세상, 상식이 통하느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닌가? 그런데 갈수록 좋아지기는커녕 점점 살기 힘든세상, 상식이 통하지 않는세상, 막가파세상, 멘붕세상으로 바뀌고 있다.      

정치는 정치대로, 경제는 경제대로, 교육은 교육대로... 어느 것 하나 희망적인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학생들에게 학교를 왜 다니느냐고 물어 보면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고 한다. 부모들에게 물아봐도 대답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학교는 훌륭한 사람을 길러내고 있을까? 

교육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陶冶)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국가의 발전과 인류공영(人類共榮)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우리나라 교육법 기본법 제 2조다. 

초등학교의 교육목적은 "초등학교는 국민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초등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교육법 제38조)라고 규정하고 중학교의 교육목적은 "초등학교에서 받은 교육의 기초 위에 중등보통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교육법 제41조). 초ㆍ중등교육법, 제45조에 고등학교 교육은 '중학교에서 받은 교육의 기초 위에 중등교육 및 기초적인 전문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데 초중등학교가 교육관련법에 명시하고 있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을까? 

법율만 고고하게 그렇다. 현실은 그런 목적과 관계없이 '더 좋은 상급학교를 진학'하기 위해서다. 원하는 상급학교를 몇명 더 입학시키느냐의 여부에 따라 명문학교여부가 가려진다. 법을 지키지 않으면 처벌을 받는다. 그런데 현실은 법 따로 현실 따로다. 교육과정을 어기고 교육관련법을 어겼다고 처벌 받은 학교를 본 일이 없다. 왜 학교는 물론이요, 교사와 학부모들조차 어기고 있는 실정법. 그 누구도 이의 제기초차 하지 않고 있을까?

도로교통법을 어기면 득달같이 벌금을 내거나 보험료가 올라간다. 그런데 한법을 어긴사람은 왜 처벌조차 받지 않을까? 실정법을 어겨도 처벌받지 않는 것은 학교뿐만 아니다. 유행가 가사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갈수록 요지경이다. 대통령이 공약을 어기고 삼권분립이란 법전에나 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지만 우리나라 지도자들의 사전에는 그런 것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사람이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는사회다. 힘있고 돈많은 사람, 잘생긴 사람...만 잘 사는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세상, 정의가 살아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다. 정치가 필요한 이유가 그렇다. 법이 필요하고, 교육이, 종교가 필요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하루가 다르게 거꾸로 가고 있다. 

오늘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은 참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모여 만든 결과다. 나라를 찾기 위해 목숨을 헌산짝처럼 버린 사람들, 노동해방을 이해 초개같이 목숨을 던지고 혹은 단식으로 감옥에서 온갖수모와 고통을 당하면서 지켜 온 나라다. 

언론인들은 해직을 감수하고 전교조교사들은 파면을 당하면서 종교인들이 거리로 뒤쳐 나가 짓밟히고 찢겨져도 멈출줄 모르고 싸워온 결과가 안니가? 지난 1월 경찰의 살인적인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백남기씨는 경찰의 살인적인 물대포에 맞아 아직도 혼수상태다.      

돈이 있는 사람은 돈으로, 권력을 가지 사람은 권력으로, 지식인과 언론은 자식이 가진 힘으로 탈세와 범법을 밥먹듯이 하는 사회는 살만한 사회인가? 말로는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법앞에 평등을 외치고 있지만 하루하루를 힘겸게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꿈같은 얘기다. 언제쯤이면 사람이 사람대접받는 세상을 만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상식이 통하느 세상, 정의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을까?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1년 06월 12일 (바로가기▶) '학생을 이중인격자로 키우는 학교'라는 주제로 경남도민일보에 썼던 글입니다.


학생을 이중인격자로 키우는 학교


김용택(마산여고 교사) 2001년 06월 12일 화요일


‘여학생은 검정색 단화를 신고, 굽 높이는 4cm 이하여야 하며 앞이 뾰족하거나 올라간 것, 각이 지거나 금속장식이 붙은 것은 금한다. 양말은 무늬가 없는 흰색으로 하고, 동복 착용 시에는 살색 스타킹에 검은 양말을 덮어 신는다. 목도리는 혹한기의 등.하교시에만 착용 할 수 있고, 색상은 검정색이어야 하며, 교내에서는 착용할 수 없다.’ 

<이미지 출처 : 부산일보>

군인이나 교도소의 재소자가 지켜야 하는 수칙이 아니다. 이른바 교칙이라고 불리는 중.고등학교의 ‘학생생활지도규정’이다. 군인이나 교도소 재소자들이 지켜야 하는 수칙보다 더 까다롭다. ‘위의 제 규정을 위반하면 <학생생활지도 일지>에 기록하고, 5회 이상 기록되면 <행동관찰기록부>에 기재되는 동시에 별도의 선도규정에 따라 생활지도부의 지도’를 받는다. ‘학생생활기록부’에 기록으로 남겨 대학진학에 불이익을 주는 협박성(?) 교칙을 지켜야 하는 학교도 많다. 

교복은 말할 것도 없고, 남학생의 두발은 스포츠형이어야 하고 여학생의 두발은 귀밑 3cm를 고집하는 학교도 있다. 아침마다 학생들이 등교하는 교문에는 학생들의 두발이며 복장을 확인하고 위반 사항이 없는지 샅샅이 확인 후 통과가 허용된다. 선도완장을 찬 선배들에게 ‘성실’, ‘단결’, ‘협동’이라는 구호와 함께 거수경례를 해야 한다. 복장을 위반하거나 5분이라도 지각을 하면 사정없이 ‘운동장 돌기, 토끼뜀 뛰기, 엎드려 뻗쳐’와 같은 군대식 벌을 받기도 한다. 

‘삐삐.휴대전화.전자 게임기의 소지를 금한다. 화장품.반지.팔지.목걸이.귀걸이 등 기타 학생 신분에 맞지 않는 장신구는 금한다.’와 같은 규정도 수두룩하다. 요즘 고등학생 치고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은 학생은 거의 없다. 자녀들과 연락이 용이하다는 편의성 때문에 부모님들이 사주는 경우도 많다. 학생은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불량한 학생’취급을 받는다. 지킬 수도 없는 규정을 그대로 두고 대부분의 학생을 범법자로 만들고 있는 ‘학생생활지도규정’은 폐지해야 한다. ‘재수(?)가 없어 들킨 학생’만 처벌받는 교칙은 학생들로 하여금 기회주의자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소수의 부진학생을 지도하기 위해 다수의 학생을 희생시킬 수 없듯이 소수의 범법 예비생(?)들 때문에 선량한 다수 학생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지금까지 학교는 ‘교육적’이라는 명분으로 헌법에 보장된 학생의 ‘신체의 자유’와 ‘사유재산권’을 침해해 왔다. 민주주의를 가르치면서 전혀 민주주의답지 못한 비민주적인 관행이 학교에 수없이 남아 있다. 내면 감화를 통한 행동의 수정이나 자아 정체성의 확립이 아니라 ‘힘 앞에 복종’하도록 하는 순치가 자행돼 왔다. 형식과 권위가 지배하는 학교, 지킬 수도 없는 교칙이 있는 학교는 학생들을 이중 인격자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정보화사회를 맞아 학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교육비전 2002, 새학교 문화창조’라는 창의적인 교육, 토론문화의 정착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면서 7차 교육과정이 시행되고, 자립형 사립학교, 영재학교 설립 등 수월성(秀越性) 교육이 추진되고 있다. 능력 있는 사람이 대접받는 새로운 인간을 양성하겠다는 특기적성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탈산업사회라고 일컬어지는 정보화사회에는 정보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면서 교실마다 컴퓨터를 설치하고 프로젝션 텔레비전을 완비했다. 세계에서 최초로 전국의 학교에 인터넷망이 연결돼 유럽이나 미국을 앞질러 선진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그러나 변화를 주도하고 민주주의를 가르쳐야 할 학교가 그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복종을 미덕으로 강요하는 교칙이 바뀌지 않는 학교에서는 창의적인 교육도 민주적 교육도 불가능하다. 다원주의 사회를 살아가야 할 2세들에게 통제와 복종을 강요하는 폐쇄적인 교육은 마감해야 한다. 한번도 읽어보지 못한 교칙을 입학식 때 학생대표가 선서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졸업 때까지 학생의 인권이 저당 잡혀 있어서는 안 된다. 식민지시대 유산인 교칙을 바꾸지 않고는 민주적인 교육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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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상이 거꾸로 가는 느낌입니다. ㅠ.ㅠ

    2016.07.24 1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민중이 깨어나지 못하면 개돼지 취급 못면하겠지요. 성주군민들 보십시오 1번만 찍은... 답답합니다.

      2016.07.24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2. 그렇잖아도 방금 효도 계약이라는 씁쓸한 현상에 대한 포스팅을 썼는데, 무언가 이심전심이었던가 봅니다^^ 기온이 너무 뜨겁네요. 건강에 더욱 신경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2016.07.24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6. 6. 6. 06:55


지난 517일 강남역... '일면식'도 없는 20대 여성을 화장실에서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유도 없이 일면식도 없는 상대방을 흉기로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희생자를 추모하는 물결이 며칠째 계속되었다. 어디 이런 잔인한 범죄가 이 한 건 뿐일까? 부모를 살해하고 함께 살던 아내를.. 부모가 자식을 죽이고... 여성들이 혼자 길을 걷기가 무섭다고 한다. 사람을 죽여 시신을 토막 내 버리고 산에서 만난 등산객을 이유도 없이 살해하고, 지나가는 여성 중 제일 먼저 만나는 사람을 죽이고...


<전국번죄피해자 지원연합회>


사람이 한 짓이라고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범죄가 그치지 않고 있다. 갈수록 범죄유형도 더더욱 잔인해지고 흉포화·저연령화되고 있다. 이런 사건이 일어나가 바쁘게 심리학자들의 분석과 함께 추모물결이 번지고 검증현장에 나타나 분노하고.... 그리고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그것으로 끝이다. 혹 주간지 중에는 가끔 통계자료를 찾아 인간성파괴에 분노하고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언론사도 있지만 이 역시 시간이 지나면 끝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는 과정은 무시하고 결과를 놓고 판단하는 풍토가 만연하고 있다. 자식이 부모를 죽이든, 가난을 견디지 못해 자살을 하든, 학교폭력으로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든 묻지마 범죄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든... 이 모든 문제는 개인의 문제로 치부된다.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이 낳은 결과로 몰아가면 공범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일까. 모든 범죄나 자살 폭력...은 정말 개인의 도덕성파괴 때문에 나타난 결과일까?


세상 모든 일은 서로 연관되어 있고 변화한다.’ 차마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잔인한 범죄가 그치지 않는 이유는 개인의 도덕성 때문만이 아니다.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이 만든 결과다. 인간성이 무너졌거나 흉포화·저연령화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CCTV를 적게 설치하거나 경찰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TV를 켜보라. 극장에서 만나는 영화는 어떤가? 흉기난동이나 묻지마 살인...과 같은 인면수심의 범죄를 무슨 구경거리처럼 보도하는 언론은 어떤가?


젖을 떼기도 전에 영어공부를 시키고 아이들에게 놀이문화를 빼앗고, 잠을 재우지 않는 경쟁교육은 공범자가 아닌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학원으로 내모는 엄마는 이런 범죄와는 전혀 무관한 것일까? 이런 범죄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이유가 내일이 없는 청소년들, 3, 5포도 모지라 헬조선을 위치는 청년들이 넘치는 현실과는 무관한 것일까? 사업에 실패하고 길거리로 내몰린 노숙자들과는 무관한 것일까?


학교가 무너졌다는 얘기는 이제 얘깃거리도 아니다. 이런 진부한 얘길 꺼내면 관심의 대상도 되지 않기 때문일까? 그런데 따지고 보자. 학교가 무너졌으면 무너진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학교교육의 목적은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일이다.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지 못하면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 될까? 사회적인 존재인 사람을 개인적인 인간, 이기적인 인간으로 길러놓으면 어떤 모습의 인간이 되는가 말이다.


탈학교 학생들이 거리를 배회하다 또래들과 만난다. 먹을 것도 잠잘 곳도 없으면 범죄를 모의하거나 몸을 팔아 목숨을 부지한다. 범죄를 저질러 범법자가 되면 교도소를 전전하다 범죄를 배우고 전과자로 낙인찍혀 사회로부터 버림받는다. 교육을 받지 못한 청소년들... 앞이보이지 않는, 판단 능겨 이ᅟᅥᆹ는 청소년들이 흉포화·저연령화 되는 것은 당연할 결과 아닌가? 양심이 있는 교육자들, 언론인들, 종교인들 학자들, 재벌들, 예술인들, 종교인들은 대답해 보라. 이런 범죄가 정말 자신과는 무관한 일인가?


꼭 범법자가 아니어도 그렇다, 꼭 흉악범이 아니어도 그렇다. 이 시대에 살아남는다는 것 자체가 요행이다. 마시는 물, 숨쉬는 공기는 안전한가? 아이들이 먹는 먹거리는 안전한가? 나만 살아남으면 그만인가? 내 가정, 내 직장만 안전하면 그만인가? 나만 출세하고 잘먹고 잘살면 끝인가? 사람을 왜 사회적인 존재라고 하는가? 개인 혼자서 살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 아닌가?



하루하루를 산다는 게 전쟁이다. 꼭 묻지마 범법자가 아니어도 내가 오늘을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상대방을 무너뜨려야 한다. 그게 경쟁이다. 내가 살아남기 위해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것을 교육이라고 강변하는 학자들이 있다. 경쟁만 배우고 공동체의식이 없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가? 이기적인 인간을 길러내는 것을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가? 살기 위해 상대방이 적이 되는 세상에 어떻게 교육을 할 수 있는가?


흉악범에게 분노하고 범죄에 희생된 사람에게 국화 한 송이 바친다고 흉악범이 줄어들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범법자에게 분노한다고 세상이 달라지는 게 아니다. 보다 범죄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학교를 교육하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지 않는데 어떻게 흉악범죄가 일어나지 않는가? 양심이 무너진 사회, 친구가 적이 되는 교실에 어떻게 교육다운 교육을 기대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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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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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남역 사건, 구의역 사건, 남양주 사건 등등.
    우리 사회가 더 추락할 곳이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폭발 직전입니다.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사람살리는 교육을 하지 않으면 희망 없습니다.

    2016.06.06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내가 살기 위해 상대를 무너뜨려야 한다는게 잘못되었다는것을
    알려주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될수가 있습니다

    2016.06.06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더불어사는 세상을 위해서도 민주시민교육이 절실해집니다.

    2016.06.06 2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공교육이 무너졌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인성교육의 부재인것 같습니다. 학부모-학생-교사 삼구성체의 협업이 필요한 시점인데, 서로의 갈길만 가려하니 그런것 같네요.. :(

    2016.06.07 0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사들에게 사법권을 주면 학교폭력이 사라질까?


정부가 학교폭력을 근절한다는 명분으로 교원들을 고발, 입건하는 등 경찰이 교육에 개입하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교총)이 교사에게 준 사법권을 요구하고 나섰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교원 선도 선언 및 여건 마련 요청 기자회견’에서 교장·교감 등 학생생활지도에 책임을 맡은 교원에게 준사법권을 요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양옥회장은 “학교폭력 해결의 열쇠는 일선 교원들에게 달려 있는데도 학교폭력 예방대책에 관한 법률에 교원은 신고의무만 있고 수사권이 없어 교사들이 객관적 사실에 접근하기 어렵다”며 ◆ 학생 성찰교실로 이동 ◆ 소지품 검사 및 위험물 압수 ◆ 면담 거부 시 학생 소환 ◆ 비위 경력 학생 감독 ◆ 폭력 행위 학생 조사 ◆ 학부모 강제 소환...등 준사법권을 부여해 줄 것을 요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사람이 한 평생 사는 동안 병원과 경찰서는 모르고 사는 게 좋다는 말이 있다. ‘오죽하면 사법권을 달라는 요구를 할까?’ 하는 마음이 들다가도 ‘이건 아니다’라는 정서를 지울 수 없다.

그렇잖아도 교사들의 체벌이 사회문제가 돼 어디까지가 교육적인 체벌이고 어디까지가 폭력인가라는 체벌문제로 논란을 빚은 게 바로 엊그제의 일이다. 그런데 이런 현실을 두고 교원들에게 준사법권까지 부여하면 폭력문제가 일시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을 수 있을까?

학교폭력의 잔인성이나 포악성을 보면 소름이 끼친다. 차마 인간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짓을, 그것도 어린 학생들이 죄의식도 없이 저지르는 모습을 보면 몸서리가 친다. 어떻게 하든 지 학교폭력은 반드시 뿌리뽑아야한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그런데 학교폭력이란 절도나 상해사건처럼 원인과 결과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게 아니다. 장난을 좋아하는 친구가 싫어하는 친구에게 귀찮게 구는 것도 폭력으로 볼 것인가 하는 문제를 비롯해 비슷한 사례가 학교현장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천편일률적으로 법으로 따지고 학부모를 강제 소환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아닐까? 며칠 전 청주에서 일진회 학생을 적발했다는 보도 후 일진회가 아닌 학생을 일진회로 몰려 억울하다는 보도는 무엇을 말하는가?

교사가 할 일과 경찰이 할 일은 다르다  

범법자를 색출해 처벌하는 일이란 전문가들조차 가려내기 어려운 문젠데, 교사들에게 준사법권을 주어 범인을 색출하라면 교육은 뒷전이 될 게 아닌가? 더구나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가 모든 학생을 예비폭력범으로 본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교육은 법 이전의 문제요 사랑으로 인도하고 이끌어야 할 문제다.

교사에게 사법권을 부여해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만 있다면 그 정도는 희생까지 각오해야 한다. 한계상황까지 온 학교폭력문제는 이제 다소 무리가 가는 한이 있더라도 근절될 수만 있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 보아야 한다는데 반대할 수 없다.


그런데 분명한 사실은 교육자가 하는 일과 경찰이 해야 할 일은 다르다. 법을 어긴 청소년을 수사해 처벌하는 일은 교육자가 아니라 경찰이나 사법부가 하는 일이다.
경찰은 범법자를 찾아내는 일을 하지만 교사는 학생들이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이다.

경찰이 할 일은 위법한 사건을 증거나 자백으로 처벌하는 것으로 임무가 끝나지만 교육은 가치관이 바뀔 때까지 감동이나 간접경험을 통한 가치내면화로 이끌어야 한다. 경찰은 법으로 단시일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교사는 오랜 시간동안 배려하고 인내하면서 행동변화를 할 수 있도록 기다려야 한다. 교육이 힘들다고 교육적인 접근을 포기하고 물리적인 힘으로 다그치고 윽박지르고 통제하고 고발하면 문제가 해결되는가?

폭력을 비롯한 문제행동을 개선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물리적인 방법도 있고 감동감화를 통한 방법도 있다. 독서를 통해 지도와 영화나 연극을 통한 접근 방법도 있다. 교육자의 철학이나 역량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피교육자를 안내 할 수 있다. 그래서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처벌이 능사라면 교육이 필요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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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디가 잘못되었는지부터모르는거 같아요
    교사는 공부를 가르치는 사람인데..참..

    2012.02.21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무슨 말도 안되는...
    참 답답합니다.

    2012.02.21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김기현

    지난번 심야토론보고 깜짝놀랐네요..

    아이들이 죽어가는 이 마당에.. 교사의 권한강화를 주제로 토론을 하더군요..
    교원전체가 반성과 절치부심해야 할때에 권한강화..

    이에 맞추어..
    자살한 학생의 담임이 경찰에 입건되자
    교원노조는 기다렸다는듯이 성명을 발표합디다..

    아이들이 수없이 죽어가도
    방학이라고 숨만죽이고 있다가..
    담임 한명이 경찰에 입건되자 ..난리치는

    교원노조..

    참...대단하십니다.
    그게
    당신들이 말하는

    참 교육인가요?

    2012.02.21 09:06 [ ADDR : EDIT/ DEL : REPLY ]
  5. 검도

    전 사법권의 의미를 모르겠어요. 지금도 사법권 있는거 아닙니까? 예로 말썽부린 아이 반성문 쓰게 하자나요. 이런게 관습적사법권(?) 아닌가요? 아님 애가 도망갈때 수갑 채울수 있는 사법권 말하나;;;

    2012.02.21 09:12 [ ADDR : EDIT/ DEL : REPLY ]
  6. 글로피스

    교사에게 사법권을 주면 학교폭력은 더욱 고도화 되며
    학교는 신성한 배움의 전당에서 학생들은 예비 범법자
    취급을 받게 됩니다.

    2012.02.21 09:24 [ ADDR : EDIT/ DEL : REPLY ]
  7. 잘안되니 별의별 발상까지 나오네요, 교사에게 사법권?
    그게 말이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처벌보다는 예방책에 심혈을 기울려야 될텐데요~ㅜㅜ

    2012.02.21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모두들 어떻게 하면 범죄자로 만들어 볼까라는 생각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참 사람으로 키워보겠다는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2012.02.21 09:40 [ ADDR : EDIT/ DEL : REPLY ]
  9. 잘 보고 갑니다. 인성교육보다도, 처벌보다도 중요한 것은 진정한 사랑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2.02.21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배는 점점 산으로...
    발상의 전환으로 삼는 건가요? 신기합니다.

    2012.02.21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 그냥 지나갈려고 하다가 한마디 꼭 해야겠습니다.
    사법권... 하하하 정말 웃깁니다.
    제자를 범죄자 취급한다는 건 정말 아니다입니다.
    생각조차 하지말아야할 일을 거론하니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2012.02.21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2.02.21 14:38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일제시대가 그리운건지.

    일제시대때 교사가 칼차고 댕기던 게 그리운가 봅니다.

    역쉬 쪽발정권.

    2012.02.21 15:57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자식

    학교폭력의 잔인성에 대해 다들 혀를 내두를 정도로 이야기하시면서 아직도 허울좋은 그놈의 인성이나 스승과 제자의 사랑운운하십니까? 당신자식들이 학교폭력으로 자살하면 그때서야 이대로는 안된다고 하실건가요? 참 답답합니다. 예전의 아이들이 아니란 말입니다. 말이 좋아 사법권이지 교사가 학교폭력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필요하다잖아요 그대들은 이걸 과용할 선생님은 아마 없을거라고들 말하고 다녀야 옳은거 아닌가요?

    2012.02.21 19:08 [ ADDR : EDIT/ DEL : REPLY ]
  15. 사법권은 무슨..

    상담 자질을 갖춘 현역 경찰관 1명씩만 각 학교에 전담경찰관으로 파견하면 끝남.
    비용과 인력수급이 힘들다면 현역에서 은퇴하신 분들을 재고용하고 신참 경찰관 또는 의경들과 함께 활용해도 될 것 같음.
    교육은 교사에게 범법행위는 경찰에게...!!!!

    2012.02.21 21:01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학교폭력에 대한 단상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연일 언론방송의 관심사로 다루고 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써본다.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인 사람의 본성이다.

    그런데 그 해결 방안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그 결과도 다르게 나올텐데,

    정부나 교육계의 대안을 들어보면 마음이 더 답답해진다.



    그렇게 많은 전문가들이 밥먹고 하는 일이 그와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데,

    어떻게 시원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사람은 없고 설(說)들만 난무하는지 답답하기만 하다.



    그래서 나름데로 고민끝에 여력이 없는가운데 생각나는데로 대안을 적어본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답답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을 것만 같다.



    간단한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어서 문제를 혼란스럽게 만들려는 무리들에게

    부끄러운 마음을 주고, 지도자들에게는 방안을 제시하여

    이땅의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



    학교폭력문제 해결 방안



    1. 서론

    학교폭력은 청소년들의 심성을 이해하는데서 문제진단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 진단하는 방법이 대부분 서양의 심리학적 접근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이는 성리학을 이해하지 못하는 교육관계자들의 무지에서 일어난 결과이다.



    인간의 정신은 변하지 않는 성정과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심정에 의해서

    행동이 구체화 된다. 그리고 변하지 않는 성정을 기준으로해서 변화하는 심정을 살펴야 정확한 문제진단이 된다. 그런데 심리학의 영역은 변화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인간의 변하지 않는 마음을 다루지 못한다.



    이것은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세우는데 있어서

    어느 영역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지와 직결되어있다.



    예를들면 마시는 음료 중에 커피와 녹차차 있다고 할 때

    커피와 녹차 맛이 본질적으로 변질되었다면

    커피나 녹차에 문제가 있어서라고 진단하는 경우가 심리학적 접근방법이다.

    반면에 커피와 녹차의 물에 문제가 있어서라고 진단하는 경우가 성리학적

    접근방법이다.



    지금까지 학교폭력의 문제를 진단하는데 있어서 심리학적 접근으로만 진단했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갖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왜냐하면 만약에 커피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다른 커피를 넣어보면 결과가 달라야 한다. 그런데 다른 커피를 넣어도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것은 커피에 문제가 있다고 볼수 없다.



    그렇다면 한번쯤 커피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커피를 타는 물에 문제가 있어서라고 생각을 해봐야 한다. 그런데 심리학적 접근 방법에서는 그것이 불가능 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간이 판단할 영역이 아니라도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리학적 접근방법은 다르다. 인간의 노력으로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성리학의 장점이고, 학교폭력을 어떤 희생도 치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말하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좋은 방법이 있는데, 배우지않았고, 가르치치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교육관계자들은 그 사용법을 알지 못한다. 이것이 나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그렇다고 모르는 사람을 야단치거나 나무랄 수 없는 일이니 답답할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글을 통해서 그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중요한 것은 심리학적 접근으로 해결이 안되었다고 판단하면 한번쯤 믿음을 가지고 성리학적 접근방법에 관심을 가지고 적용해볼 수 있는 지혜가 절실한 때라고 생각한다.



    2. 학교폭력의 문제 진단



    학교폭력의 문제를 진단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대부분이 서양의 심리학을 바탕으로한 방법들이 대부분이다. 인간의 심성은 누구나 똑 같기 때문에 심리학 역시 좋은 진단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인들의 심성은 서구의 심성과 다른면이 많다. 그런데 진단방법을 같게 한다면 정확은 진단이 나올 수 없다. 한국청소년들의 특성에 맞는 진단법이 나와야 한다. 그것은 성리학에 기초한 진단법이 그것이다.



    성리학의 진단법은 우리는 이미 문제와 답을 알고 있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심리학적 접근방법을 사용하니 설들만 무성한 것이다.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은 단순한 원인이 있다. 모든 청소년들의 행동은 어른의 자화상이다. 그래서 학교폭력은 어른들의 폭력을 모방한 것에 불과하다. 즉 어른들의 폭력을 학교에서 배우고 실습하는 것 뿐이다. 이미 학생들에게 폭력이 좋은 사회적 모델이라고 가르치고서 하지말라고 한다면 누구의 잘못이 큰가?



    이미 문제를 일으켜 놓고, 왜 문제가 일어났느냐고 진단하는 것은 마치 장님에게 지팡이를 빼앗고 뛰어가라고 해놓고서 넘어진다면 장님의 잘못인가? 뛰어가라고 강요한 사람의 잘못인가?



    우리의 청소년들은 참으로 훌륭하다. 어른들이 가르쳐준데로 성실하게 실천하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훌류한 청소년들을 학교폭력을 했다는 이유로 처벌하는 것은 너무나 억울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그렇다면 어른들은 어떤방식으로 청소년들을 폭력이 훌륭하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가르쳤는가?



    첫째는 정치인들의 정치폭력이다. 언론방송을 통해서 날마다 폭력하는 것이 훌륭한 정치인이 되는 길임을 가르치고 있다. 한 국가의 지도자들이 공개적으로 폭력을 일삼는 것을 대대적으로, 범국민적으로 가르치고 있으니, 학교에서 훌륭환 사람이 될려면 폭력을 해야한다고 알고 있는 것이다.



    둘째는 경제인들의 경제폭력이다. 돈많은 사람들이 폭력을 동원해서 돈을 벌고, 또 그것이 행복하다고 가르치고 있다. 방송 드라마, 또는 영화에서 기업체 회장들이 폭력을 일삼으며 부를 축척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등장하고 있다. 즉 돈을 많이 벌려면 폭력을 해야한다고 범 국민적으로 가르치고 있으니 당연히 자본주의사회에서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폭력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는 조직폭력배들의 우상화이다. 영화 "친구", "조폭마누라", "두사부일체" 등의 영화들이 연달아 나오고, 또 드라마에서 조직폭력배들이 멋지고, 훌륭하게 그려지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그 어떤 직업보다 우상으로 삼고 싶을 만큼 화려하고, 멋진 직업이 되어버렸다. 당연히 인새을 멋지게 살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당연히 조직폭력배에 들어가는 것이 꿈이고 희망이 될 것이다.



    아! 조금만 지식이 있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찌 이것이 정상적인 일이겠는가? 그런데도 마치 당연하 일들처럼 지도층에서 범국민적으로 폭력을 미화하고 있으니 슬프고 탄식할일이 아니겠는가?



    게다가 학교폭력의 원인진단을 근본적인 방법에서 찾지 않고, 말달적인 것에서만 찾고 있으니 답답하지 않은가? 그러나 그 또한 잘못이 아니다. 지금의 학자들이 대부분 서양에서 공부를 하고, 서양식 심리학을 배우지 않았던가? 그러니 당연히 그 문제를 진단하는 방법도 심리학적으로 밖에 할 수 없다.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하는 성리학적 접근방법이 우리에게는 더 잘 맞는 방법인데도 이것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이제 이 글을 통해서 이러한 절박한 심정을 전하면서 성리학적 접근방법으로 학교폭력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성리학적 접근방법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3. 학교폭력의 해결방안



    이제 학교폭력의 문제를 청소년들에게서 찾고자 하는 것은 성리학적 접근방법이고, 청소년들은 어른들이 가르친데로 하는 것 뿐이지 실제로 학교폭력의 주범은 어른들에게 있다고 접근하는 것이 성리학적 접근방법이다.



    그러면 해결방법 또한 간단하다. 청소년들의 자화상인 어르들의 모습이 바뀌면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어른들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첫째, 정치인들이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한다. 그리고 날마다 뉴스를 통해서 대화하고 타협하며, 서로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면 ㅗ딘다. 그런데 말은 쉽지만 그렇게 하기가 아마도 목숨을 버리기보다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해야만 한다. 청소년들을 위해서 목숨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해내야만 한다. 그렇게 할 자신이 없으면 정치계에서 떠나야 한다. 싸워서 당리당약의 욕망을 채우기 보다는 차라지 스스로 목숨을 던지던지 떠나야 한다. 그것이 가장 급선무이고,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옛 성현들께서 정치를 말씀하실 때 "땅은 나무에 빨리 영향을 주고, 정치는 사람들에게 빨리 영향을 준다." 하셨듯이 정치폭력이 학교폭력에 빠르게 영향을 주었듯이 좋은 정치풍토는 빠르게 조흔 학교풍토에 영향을 줄 것이다.



    둘째, 언론방송에서 폭력적인 장면을 다루지 말아야 한다. 더욱이 조직폭력배의 행위를 아름답게 꾸미거나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이또한 어려움이 많다. 음지에 있어야한 폭력이 양지로 나왔기 때문에 사실은 도가 뒤바뀐 것이다. 과거에는 대낮에 부끄러워 차마 드러내놓지 못한 행동들이 지금은 떳떳하게 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때 언제나 사회가 혼란하고, 시대적 전환기에 나타난 현상이다. 마치 사람몸에 병이 들려면 온갖 바이러스들이 날뛰는 것과 같다.



    그러니 조직폭력배들은 스스로 부끄러운 마음을 갖어야 한다. 그것이 조금이나마 양심에 가책을 덜어내는 길이고, 하루빨리 개과천선하는 길이다. 그리고 이들의 압력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언론방송계에 있는 사람들은 이들을 옹호해서는 안된다. 그들을 두번 죽이는 행위이다. 차라리 스스로 의로운 죽음을 택할지언정 폭력을 미화하는 일을 언론방송에서 다루지 말아야 한다.



    일신상의 안일함을 취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범국민적으로 폭력을 가르치고, 홍보한 것을 깊이 반성해야만 한다. 이렇게 큰 악을 저지르고도 버젓하게 명암을 내밀고 다니며 자랑하고 있는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인데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이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옛부터 성현들은 말씀하셨다.



    이제부터라도 언로방송계에 있는 사람들은 각성하고, 폭력보다는 선행을 홍보하고, 범국민적으로 선행을 가치기준으로 다뤄야 한다. 그러면 머지않아 학교폭력은 사라지고, 선행을 좋아하는 학교풍토가 이루어질 것이다.



    셋째, 교육계, 종교계의 각성이 뒤따라야 한다. 스승은 학생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 선생을 해서는 안된다. 굶는 한이 있어도 학생들을 위해서 가르치고, 학생들을 선도해야 한다. 지식이 아닌 지혜를 가르쳐야 한다. 그런대 알면서도 잘 안된다. 그것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스스로도 배울때 잘못배웠기 때문에 알지만 실천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이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그리고 서구식 교육이 들어오면서 우리의 정신문화하고는 맞지 않기 때문에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다만 마음으로 헤아리고 있을 뿐이다.



    종교계 역시 대표를 뽑는데 폭력을 사용한다. 종교적 심성이 아니라 세상의 권력을 탐하고, 이용한다. 이러하니 청소년들의 눈에는 가장 성스럽고 존경 받아야할 대상들이 모두 폭력을 해야만 얻을 수 있다고 비추어지고 있는 것이다.



    넷째, 기업체 노조들의 행동이다. 길거리를 지나다보면 심심치 않게 보이는 것이 천막을 쳐놓고 시위하는 장면들이다. 이들은 학교 다닐때 배운 것이 이것이고, 살아가는 방법 또한 이렇게 되어버렸다. 글들의 잘못도 아니다. 그져 그허게 배운것 뿐이다. 또 그러한 방법이 통하는 사회이다보니 그들을 제재할 방법도 없다.



    그러나 잘 생각해봐야 한다. 자신의 익익을 채우기 위해서 타인의 안위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이다. 폭력을 통해서 위협하고, 얻고자 하는 바를 얻어내는 것 또한 스스로 부끄럽게 여겨야 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는 방법이 지혜로운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민주화운동을 하는 방법도 달리 생각해봐야 한다.



    모두가 서구식 민주주의를 하려다보니 뭔가가 잘 안맞는다. 동양식 민주주의를 배우지 않다보니, 심리학적 접근방법으로만 해결하려든다. 그러다보니 부딪친다.

    성리학적 접근방법으로 하면 부딪힐 일이 없다. 스스로가 부끄러원 의롭게 목숨을 던지는 일은 있을지언정 어리석게 선동하는 일은 없다. 무작정 시위를 통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사람들은 진정으로 의로운 길을 걸어가려는 사람들을 모욕하는 길이다.



    이 글에서는 몇몇 분야에 걸쳐서만 다루었지만 사실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가정은 가정대로 사회는 사회대로 폭력이 정당화되고 있는 한 우리의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정상적으로 학업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청소년들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한다. 그래서 훌흉한 모델을

    찾기마련이다. 따라서 자신이 가장 좋아보이는 모델을 찾는데, 그것이 정치, 경제, 교육, 종교계가 우선한다.



    그런데 훌류한 사람이 되는 방법을 지금까지는 폭력을 잘하는 것이라고 가르쳐왔으니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폭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나머지는 말단적인 원인일 뿐이다.





    4. 결론

    2012.02.22 10:07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필요하다

    교사가 사법권이 있다고 해도 학교 폭력은 사라질 수 없다. 사회에 법원, 경찰, 교도소 등 범죄자를 처벌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있다고 해도, 사형 제도가 존재한다고 해도 사라질 수 없는 것과 동일하다. 그러나 사법권은 필요하다. 물론 처벌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면 문제가 된다. 가해자가를 교육적인 관점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하지만 학교는 교화 기관이 아니다. 적어도 그런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다. 교사만 싸잡아 욕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가해자가에게 거기에 상응한 처벌을 주어야 하지만 학생이므로 치유 제도가 필요하다. 이걸 원한다면 학급 지도와 수업에 전념할 수 있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2012.02.22 21:36 [ ADDR : EDIT/ DEL : REPLY ]
  18. 학생이 선생에게 대들면 나쁜거고 선생이 학생을 때리면 그건 교육이고.. 내가 아는 애는 옛날에 선생에게 맞았다가 맞은 부위가 일주일동안 통증이 생겼다고 하더라. 근데 그렇게 때리면 학생이 행동이 좋아지나? 뭐가 고쳐지나? 청소년이나 어린이는 어른과 달라서 마음 속 상처가 한번 남으면 없애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나도 머리 한 대 맞은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2012.03.24 14:55 [ ADDR : EDIT/ DEL : REPLY ]
  19. 우리 엄마도 경험했다.

    우리엄마가 고등학생때 옆에 애와 조금 떠들다가 뺨 맞았는데 그게 좀 강했던 모양인데 그게 성인되서도 자꾸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지금도 싫다던데 내가 얘기였을때 지하철에서 그 선생 봤는데 기분 나빠서 아는 척 안하고 무시하고 피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어렸을 때 기억은 평생 남지 특히 사람이라는 이상한게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게 기억에 훨씬 잘 남지.

    2012.03.25 12:42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잘못 알았다.

      떠들어서 뺨 맞은게 아니라 가정 시간이였는데 친구한테 장난으로 요리할 과일을 먹는 척 시늉하다가 선생이 과일을 먹는줄 착각하고 뺨을 때렸다고 한다. 1년전에 들은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2012.03.25 12:50 [ ADDR : EDIT/ DEL ]
  20. 나도 나한테 때렸던

    선생님 3년 후 지나가는 거 봤는데 내 이름 부르더라 그래서 못 들은 척하고 피했다. 왠지 아는 척하면 옛날 기억나서 괴로워 지니깐

    2012.03.25 12:55 [ ADDR : EDIT/ DEL : REPLY ]
  21. ㅗ나니

    폭력은모든국민에게적용되는법이예여

    2012.07.20 14:0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