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2012.12.15 07:00


 

 

 

 

원자력발전소는 안전한가?

 

 

 감사원 감사결과 전남 영광원전 5, 6호기에 이어 고리원전도 국내산 부품의 시험성적서가 위조됐으며 이러한 부품이 고리원전 등에 다량으로 사용된 것이 밝혀졌다"

 

"시험성적서 위조 부품을 고리원전에 사용하는 것은 안전 불감증의 극치이며 이는 기장군민과 부산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다. 고리원전 운전을 중단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리화설비 시설, 연구동으로 울진군민들을 속이고 만든 증기발생기 임시저장고 시설, 이번의 위조부품으로 10년간 가동한 위조 원전! 정말 언제까지 울진군민들은 정부와 한수원의 실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울진군민들이 더 이상 희생의 제물이 되어서는 안된다”

 

원자력발전소 인근주민들이 가짜부품 사용으로 문제가 된 원전가동을 중단하라며 반발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발전소의 경우를 보자.

 

1978년 4월에 가동을 시작한 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 고리원자력 발전소는 2008년에 설계수명 30년이 지나자 수명을 10년 연장한 발전소다. 1994년 과학기술처 안전점검 결과, 고리 1호기 증기발생기 344군데 결함발생, 95년 고리 핵발전소 부지 내 배수로와 폐기물 저장고 부근 자연방사선량의 최고 1백배 방사선이 누출... 원전 내 15개 지점 세슘과 코발트 등에 오염, 한 달 넘도록 보고하지 않았다.

 

1998년 고리 1호기, 핵연료봉 손상(1개 확인), 99년 고리 3호기, 제어봉 계통의 심각한 고장으로 발전 중지, 2001년 고리 2호기, 핵연료설계와 품질결함으로 핵연료봉 손상(42개 확인) 고리 3호기, 금속성 파편으로 핵연료봉 손상(1개 확인) , 2010년 신고리 1호기, 원자로 냉각수의 밸브가 자동으로 열리는 사고: 백색비상 발령....

 

 

 

고리원전만 그럴까? 한국에는 현재 26기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7기의 원전이 건설 중이며 6기의 원전을 더 건설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국에서 가동 중인 원전은 안전한가? 아니 안전하다고 믿어도 좋을까?

 

감사원이 지난 12월 5일, ‘국가핵심기반기설 위기관리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영광 1~6호기, 울진 3호기, 고리 2~4호기까지 10개의 원전에서 7개 분야에서 34건에 달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감사원은 ‘원자력 규제당국의 관리부실과, 사고은폐, 직원 비리사건, 품질검증서 위조사건을 비롯해 시험성적서까지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지절러지고 있는 비리와 안전 불감증...

 

 

 

1986년 새벽 1시 24분!

 

구소련 첨단과학의 상징이던 체르노빌핵발전소가 폭발했다. 이 폭발로 쏟아져 나온 50여 톤 가량의 핵물질이 1㎞ 상공까지 치솟고 핵연료봉은 2000℃가 넘는 온도로 녹아내렸다. 전 유럽의 40%를 오염시킨 체르노빌 핵발전소 폭발. 이 핵폭발로 반경 30㎞ 지역이 오염돼 당시에 피폭되었거나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이들은 물론 그 아이들에게서 갑상선암, 백혈병 증가가 보고되고 있으며 20년 이상의 긴 잠복기를 가지고 있는 유방암과 같은 고형암의 피해보고도 이제 시작되고 있다. 26년이 지난 지금도 이 지역은 출입금지 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수 십 만 명이 고통 받고 있으며 그 숫자는 세월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다.

 

‘죽음의 도시’ 후쿠시마!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원전을 쓰지 않으면 전기요금이 40% 올라가야 한다”며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우리나라는 현실적으로 원전밖에 없다” 고 했다.

 

만약 원전 사고가 나면 우리는 어디로 도망갈까? 도망 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수명 다한 원전을 재가동시키고 영광 1~6호기, 울진 3호기, 고리 2~4호기까지 10개의 원전에서 7개 분야에서 34건에 달하는 문제점이 발생했지만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변명하기 급급한 정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명 다한 고리 원전 1호기와 월성 1호기에서 사고가 나면 최대 72만 명이 사망할 것이라고 한다.

 

월성 1호기에서 체르노빌급 거대사고가 일어난다면 약 2만 명이 급성 사망하고, 약 70만3,000여 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인명피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362조 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명박대통령은 환경운동연합의 이러한 경고에 대해 뭐라고 변명할 것인가?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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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2011.05.03 10:56



방사선...!
그 진실이 알고 싶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방사선이 인체에 해롭다는 말은 들었지만 구체적으로 인체에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뉴스며 신문을 보면 '후쿠시마에서 누출된 방사선은 편서풍이 불리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은 걱정할 단계가 아니다.' 혹은 '비에 섞여 내리는 량은 인체에 위험한 수준이 아니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방사선 피해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는 대기
중에 방사성 요오드가 몇 mBq/㎥느니 몇 마이크로시버트(μSv) 이하는 안전하다느니... 하는 용어는 서민들은 오히려 더 불안해 하고 있다. 어려운 전문용어로 안심시키기 보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 것인지 알려주는 게 옳지 않을까? 자칫 양치기 소년처럼 걱정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다가 정작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려 할 때는 공신력을 잃어 아무도 믿지 않을 지 모른다. 
 
서민들의 불안만 잠제우는 게 능사가 아니다. 지금까지 방사선에 대한 문제가 있을 때마다 정부는 언론을 통해 '절대로 안전하다.... 걱정하지 않을 정도의 량이다.' 하는 말만 되풀이 해 왔다. 사람에 따라 많이 노출되는 사람도 있고, 적게 노출되는 사람도 있다. 비를 많이 맞는 사람도 있고 적게 맞는 사람도 있다. 오염된 시금치나 생선을 적게 먹는 사람도 있고 많이 먹는 사람 있다. 연간 피폭된 량이 얼마 이상이면 위험하다'.. 차라리 이렇게 피부에 와닿게 홍보하는 게 서민들을 안심시키는 교육이 아닐까?   

이제 한전이나 정부의 발표를 곧이 곧대로 믿을 사람은 많지 않다. 자업자득이다. 건강이나 안전에 대한 정보는 정확하게 제공하고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도록 하는 게 옳다. 특히 임산부나 어린아이들의 경우 정확한 정보를 주고 대처하도록 교육하는 게 옳다. 아이들의 건강, 생명과 직결된 방사선문제. 학교 현장에서는 어떻게 교육하고 있을까? 최근 학교 홈페이지를 검색하면 뜨는 팝업창을 보고 '정말 방사선에 대한 이런식의 교육이 옳은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학교 홈페이를 클릭하면 뜨는 팝업창>


지구가 탄생할 때부터 하늘에도 땅에도 음식물에도 방사능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을 때도 방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렇게 시작하는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에는 '방사선이라고 무조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이런 홍보 글에서 정확한 정보를 주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보다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안심하는라는 말투로 들린다. 
 

 


아무리 적은 방사선 물질이라도 세월이 참 지난 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발암물질의 영향에 대해서는 피폭의 "유무가 아니라 함량과 섭취량이다" 
방사선이란 방사선 자체 보다 방사선과 다른 발암물질 또는 독성물질과의 비교분석을 통해서 방사선이 얼마나 위험한지 체계적으로 걱정하고 대비책을 세워 가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정확한 지식이다. 변명이나 거짓으로 안심시키는 것은 올바를 교육이 아니다.

분명한 사실은 정부가 아무리 현재의 방사선 유출로 인한 피해가 대수롭지 않다거나 유해한 것이 아니라고 교육하더라도 25년 전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의 비극을 통해 그것이 얼마나 유해한 것인가를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그것은 최근 소금이나 미역, 다시마 류가 시장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사실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이다.   

민중들은 바보가 아니다. 더구나 가정에서는 행여나 '우리 아이가 방사선에 노출되는 게 아닐가?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마치 방사능에는 해가 없는 것처럼 교육한다는 것은 위기에 대처하는 교육이라고 보기 어렵다. 쉬쉬하거나 안심시키기 위해 거짓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책임을 지도록 하는게 옳바른 교육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2010.04.19 11:12



처음 천안함 침몰사건이 일어나자 SBS는 '뉴스속보'로 "2함대 소속 초계함 1척, 북한 공격으로 침몰"이라는 자막 보도가 나갔다. 이 보도를 본 순간 ‘어! 이거 전쟁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전광석화와 같이 지나갔다. 6·25사변을 겪은 세대라면 기억나겠지만 전쟁하면 악몽과 같은 굶주림과 죽음의 공포가 주마등처럼 떠오를 것이다.

<사진 설명 : 해군과 민간 인양업체가 15일 오전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크레인선을 이용해 천안함 함미를 인양한 뒤 바지선에 탑재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천안함 사건은 앞으로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일부 언론 보도를 보면 ‘전쟁이 터졌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몰아가고 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살아남을 사람은 누굴까? 북이 핵을 가지고 있다는 건 미국이 인정한 지 오래다. 최악의 경우 핵전쟁이 일어난다고 가정하면 소름이 끼친다.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만약 북한이 핵을 사용하다면 미국이 핵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일어난다면 살아남을 국민은 누굴까?

핵이 얼마나 무서운 지 한 번 보자. 핵붕괴로 이온화된 방사선이 인체에 투사될 경우 생체내의 분자변형과 화학반응으로 구토와 설사 백내장과 피 세포 감소, 백혈병, 암 불임증 기형아 출산 등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1MT(Mega Ton)급 핵무기가 떨어졌다고 가정해보자. 우선 광화문 네거리에서부터 반지름 약 3km의 거리의 모든 것이 폭발과 동시에 '증발'한다. 반경 7~9km 내에 있는 모든 가연성 물질은 열로 인해 사라진다. 반경 7~9km면 남쪽으로는 고속버스터미널, 북쪽으로는 구파발까지 닿는 거리이다. 
반경 10km 이내의 후폭풍은 초속 62m 정도 되는데, 초속 50m의 바람이 달리는 기차를 날리고 초속 25m의 바람이 수목을 뿌리째 뽑을 수 있는 위력이다. 후폭풍은 그 범위가 대단히 넓어 약 2~3분 정도 경과하면 과천시청, 김포공항, 광명시청, 태릉선수촌, 구리시, 행주산성에까지 도달하며, 이 지역은 서울보다는 덜하지만 지진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 건물이 붕괴되거나 화재가 발생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인구 1천만의 거대 도시가 완전히 지구상에서 사라지면서 구석기 시대로 돌아가게 되는 이를 복구하는 데는 최소한 반세기 이상이 걸릴 것이다.’ (자료출처:clean506 브로그에서)
우리나라에는 원자력발전소는 현재 고리, 월성, 영광, 울진 등에 18기가 있고 울진에 2기를 건설하고 있으니까 20기 원자력발전소가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핵전쟁이 아니라도 미사일 몇 기면 아예 불바다가 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핵이 아니라도 그렇다. 곳곳에 매설된 도시  가스는 전쟁이 시작되는 순간 바로 폭탄이다. 새떼를 향해 5분 동안 76mm 대공포를 100여발이나 쏘는 해군의 실력이라면 북한이 진짜 공격했더라면 우리의 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수 있을까? 더더구나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데까지 15분 이상이나 걸린다면 말이다.
천안함 침몰 원인을 북한 공격으로 몰아가려는 수구세력과 보수언론들의 노력은 눈물겹다(?).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관료들. 군 고위 장성들, 정치인들.... 그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어떻게 한결같이 위기만 넘기고 보자는 식인지.... 의도적으로 국민을 속이려 든다면 위기는 넘기겠지만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지게 된다. 1991년 김기설씨의 분신자살 후 조작된 유서대필사건이며 수많은 의문사 등 진실은 드러나지 않는 게 없다. 그러나 모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하는 전쟁의 경우는 다르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장기전을 치르고 있는 중동전과는 다르다. 세계 6위~9위의 군사력을(얼마 전 한 독일의 군사전문기관에서는 한국의 육군 전력을 세계 3위로 평가) 보유한 나라.(육군 세계 3위, 해군 8위, 공군 8위...) 29조 6천억(작년대비 3.6%인상되었음)이라는 천문학적인 국방비를 지출하는 나라. 국민의 불신을 받는 군대가 있고 국민을 기만하지 못해 안달하는 정부가 있는 나라.... 여기다 전쟁이 안 일어나 안절부절 못하는 전쟁 미치광이가 있다면 민중은 누굴 믿고 살아야 하나? 전쟁은 오락게임도 아니고 낭만적으로 그리는 영화나 드라마도 아니다. 핵전쟁이 일어나면 죽은 사람보다 산사람이 더 불행해 진다. 전쟁이 일어나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은 환상이다. 나라를 원시시대로 되돌리고 싶은 자는 정신병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