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2015.03.25 07:03


대학입학은 공부를 잘한 사람만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공부를 많이 할 사람을 뽑는 과정이다. 고등학교까지 배운 지식은 어느 수준만 되면 다를 게 없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1초 만에 나오는 것들을 몇 개 더 알거나 수학문제 한두 개 맞힌 것이 우수한 대학의 선발 기준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 대학을 졸업해 사회에 나갈 인재로서 인성과 덕목을 갖추었는지가 선발과정에서 중요하다. 앞으로 학교를 빛내고 사회에 이바지할 인재를 찾아내는 것이 입학사정관의 중요한 안목이다.캐나다 교육이야기라는 책에 나오는 글이다.

 

<수능전날, 장도식이 끝나면 배우던 책을 이렇게 폐기처분하는 고등학교>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통재해 가면서 딱 한 번의 시험으로 그것도 소수점 아래 몇 점까지 계산해 서열을 매긴 등수로 1, 2, 3류대학 입학자격을 부여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인격이 아니라 대학졸업장으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 매기는 이상한 나라. 우수한 학생을 뽑아 대학에 입학하기만 하면 전공과는 상관없이 고시나 공무원 시험 준비에 몰두하는 나라.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해 공부한 사람이 졸업 후 사회에 공헌하기보다 자신의 이익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이라고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학교가 무너졌다고 한지 오래다. 수많은 교육학자들, 그리고 교육부와 교육지원청, 학교, 교사들, 교육전문가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심혈을 기우려 교육살리기에 수십년동안 애쓰고 있지만 요지부동, 무너진 교육을 살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아니 오히려 갈수록 학교는 참담한 현장이 되어 가고 있다. 학교에서 잠자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교육부가 방송을 통해 입시교육을 시키고, 보충수업에 야간자율학습에...

 

오죽했으면 학교에 학원을 끌어들여 사교육을 하는 방과후학교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두고 교육부도 교육청도 학교당국도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 이런 학교도 모자라 사교육에 고액과외에 선행학습에 목을 매고 있다. 이제 교육부는 아예 학교에서 선행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선행학습 허용법을 만들어 입법예고한 상태다.

 

입시준비에 목매는 학교. 다른 나라는 어떨까 우리처럼 수학문제까지 정답을 외워 소수점 아래점수로 서열을 매길까? 점수 몇점으로 개인은 물론 학급, 학교 지역까지 서열을 매기는 나라가 이 지구상에 또 있을까? 캐나다의 경우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이 점수가 아니라 내신 성적과 작문, 자기 소개서, 추천서 등을 보고 합격, 불합격을 결정한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잣대가 공개되지 않아 문제제기라도 할라치면 우리학교에 들어 올 학생을 우리 맘대로 뽑는데 왜 그기에 이의를 제기 하느냐?’라는 게 대학의 태도다.

 

캐나다에서는 전공변경도 참 개방적이다. 전공변경이 마치 온라인 쇼핑에서 물건을 샀다가 취소하는 것처럼 간단하다. 뿐만 아니라 대학에도 전학이 가능하다. 입학시험이 없는 것처럼 편입학시험도 없다. 편입하기를 원하는 학과에 편입신청을 하면 학교에서 그 학과에 공부를 잘 할 것 같다는 판단이 되면 편입이 허용된다. 공부를 못해 성적이 떨어지면 졸업을 할 수 없으니 억지로 좋은 대학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

 

 

대학입학만 어려운게 아니다. 등록금 1000만원 시대라는 이야기가 나온 지가 한참 됐다. 어디 등록금뿐이겠는가? 생활비까지 합하면 연간 2000만원 정도는 대학생들이 짊어지고 가야 하는 짐이다. 등록금을 벌기 위해 열악한 작업조건에서 알바를 하고 졸업 후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청춘을 다 보내야 하는 젊은이들이 사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다른 나라는 어떨까? 이 지구상에는 유치원에서 박사과정까지 모두 무료로 교육 받는 핀란드같은 나라도 있고 공부만 하고 싶으면 누구나 대학까지 무료로 받는 나라도 많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323개대학(전문대학포함)58만명이 입학한다. 매년 46만명의 대졸자 쏟아진다. 우리나라 대학진학률은 83%. 일본은 45%, 독일 35%. OECD 국가가 중 진학률이 가장 높다. 대학에 가는 이유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대학을 나오면 행복할까?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꿈이 있는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층 고용률은 40.4%로 전체 고용률(59.4%)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마저도 비정규직이 많고, 대졸자들의 경우 전공을 살려 취업한다는 것은 꿈같은 얘기다. 고교생들의 이상인 서울대 졸업자(인문계열)의 취업률은 42.3%에 불과하다. 고려대 49.9%로 높았을 뿐 연세대 38.6%, 성균관대 42.3%, 한양대 37.8%.

 

 

정부가 발표한 공식적인 실업자 수는 30만명 남짓하지만 민간연구소와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실업자 수는 다르다. 불완전 취업자와 취업 포기자, 준비생 등을 포함한 비공식적 청년실업자까지 합한다면 전체 실업자는 10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통계청 조사결과, 국내 임금 노동자의 35%는 임시직이나 일용직 등 비정규직 노동자다. 대학졸업자의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이다. 대졸 상용직 월평균 임금은 2153천 원으로, 임시직 1333천 원, 일용직 1057천 원과 비교할 때 최대 2배 차이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시간당 임금이 정규직의 64%에 불과하다.

 

청년의 희망이 없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다. 특수목적고니 자사고와 같은 학교를 만들어 놨지만 결국은 일류대학을 준비하는 학교가 됐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대학이 전공과는 상관없이 너도 나도 고시준비나 공무원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다. 9급 공무원 시험 일반행정직(전국)의 경쟁률이 무려 4001이다. 정치학을 전공했거나 경제학을 전공했거나 상관없이 공무원이 선망의 대상이다. 오죽하면 9급 공무원이 '장원급제급'이라는 말까지 나왔을까? 부끄러운 교육자들이여 이 참혹한 현실을 언제까지 강건너 불구경 하듯 바라만 보고 있을 것인가?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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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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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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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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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타까운 대학교의 현실 잘 보고 갑니다.

    2015.03.25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 평생 학습의 시대에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방식과 생각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현대적 발견술,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학교가 되어야지요. 우리 때도 못했고, 현재도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거꾸로 교실이라는 다큐를 보는데요. 그거 참 하나의 대안이 될 듯 합니다. ^.^

    2015.03.25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늘은 즐거운 봄 나들이 갑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초대를 했네요.
    좀 많은 얘기 나누고 오겠습니다. ㄷ녀서 뵙겠습니다.

    2015.03.25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선생님 박교육감 만나 힘 북돋우어 주십시오. 경남도민으로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습니다.

    2015.03.25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니라라에서 저런 기준으로 학생 뽑으면 학부모들 뒤집어 질것임. 우리나라 교육은 부모가 다 망쳐놓았음

    2015.03.25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에혀...
    이 사회를 어찌하로리까...

    2015.03.25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내생에 개선될 좋을날이 있을란지 모르겠습니다
    봄은 오는데...

    2015.03.25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국민 다수가 행복하지 못한 세상이 되어갑니다. 비단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위정자들은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들을 절망 속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사회는 이미 죽은 사회입니다. 우리 사회가 딱 그짝입니다 ㅠㅠ

    2015.03.25 1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15.03.25 13:4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초등학교 교과서만 봐도 답 안 나오는 현실인지라...
    고등학교, 대학교, 그 이후의 이들의 삶에 대해서는 정말이지 한숨만 나옵니다.

    2015.03.25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나마 입시에서 자유로웠던 때는 초등학교 때 뿐이었던거 같네요.
    시험걱정없이 수업 끝나면 친구들과 학교 운동장에서 구슬치기에 딱지치기... 참 재미있었는말이죠.
    요즘에는 초등학생 때부터 수업끝나면 여기저기 학원다니기 바빠서 아이들이 놀 시간이 없는거 같아요.
    요즘 아이들 참 불쌍해요 ㅠ.ㅜ

    2015.03.26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이 게시글의 이미지가 3월 26일자 티스토리 앱 카테고리 배경이미지로 소개되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과 사진으로 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3.26 1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에휴 점점 더 살기가 힘들어 지는 세상 입니다.
    선생님 같은 분들이 많아야 새로운 교육 풍토를 만들어 나갈수 있을 텐데 ...
    정말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2015.03.26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5.03.28 20:07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가만 있으라고 합니다.
      결과는 개인에게 책임이 지우고 말이지요. 이땅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숙명적인 고통을 안고 살아야합니다.

      2015.03.28 20:57 신고 [ ADDR : EDIT/ DEL ]

교육정책2013.09.21 07:00


박근혜정부의 교육공약 핵심인 자유학기제가 시행된다. 자유학기제는 ‘올해 2학기와 내년 1학기에 각각 42개, 40개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하고, 2014~2015년부터 학교에서 선택 시행, 2016년부터는 모든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다.

 

 

적성에 맞는 자기계발 및 인성 함양, 만족감 높은 행복한 학교생활, 공교육 신뢰회복 및 정상화를 위해 시행하겠다는 자유학기제의 주요골자다.

 

▲교육과정 20% 내 탄력적 운영, 기본교과과정 축소(57~66% 주당 19~22시간), 자율과정 확대(34~43%, 주당 12~15시간) ▲ 중간∙기말고사 미실시, 고입 내신 미반영, 학교별 형성평가 실시 ▲ 인프라 구축 (중앙 및 시도별 자유학기제 지원센터, 학교별 자유학기 후원단 운영, 체험기관과 학교연계) 등이다.

 

자유학기제란 공부와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중학교 한 개 학기동안 종이에 쓰는 지필시험을 보지 않으며, 교과별 특성에 맞는 체험과 참여 위주의 수업이다. 또 참고서가 없어도 교과서만 있으면 충분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교과서 완결학습체제'이다. 이러한 교과서는 개발 절차를 거쳐 2016년부터 학교에 시범 도입되고 중학교 사회, 과학, 영어 과목에 대해서는 다양한 콘텐츠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게 된다.

 

 

꿈이란 클수록 좋다고 했던가? 그런데 박근혜정부가 꾸고 있는 꿈은 꿈이 아니라 공상이다. 왜 그럴까? 실현 가능성이 없는 꿈은 꿈이 아니라 공상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화려한 포장을 해도 자유학기제가 공상이라는 감을 지울 수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서열화된 학교, 상급학교 진학이 교육의 목적이 된 나라에서 상급학교 진학이 교육의 목적이 된 나라에서 ‘적성에 맞는 자기계발 및 인성 함양’이 가능할까? 교과별 특성에 맞는 체험과 참여 위주의 수업을 하려면 사회적인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에서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등 시·도 안팎의 인프라를 학교가 쉽고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지만 한 두 학교도 아니고 전체 중학생이 한꺼번에 사회로 쏟아져 나와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언제 어떻게 구축하겠다는 것인가?

 

둘째, ‘만족감 높은 행복한 학교생활’은 지금과 같은 학교에서 가능할 수 있을까?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 배우고 싶은 공부는 자신이 받고 싶은 교육을 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참여·활동 중심의 학습을 통해 학교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교가 흑판중심의 지식주입교육이 아니라 진로에 대한 비전이 마련되어 자발적인 학습 동기가 주어질 때 가능한 얘기다. 단순히 기본교육과정을 20% 내에서 축소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학교생활이 갑자기 재미있을 것이라는 것은 착각일 뿐이다.

 

셋째, ‘공교육 신뢰회복 및 정상화’는 무조건 토론, 실험·실험, 프로젝트 활동이니 교수·학습 자료만 개발, 보급한다고 가능한 게 아니다. 또 중간·기말고사 등 특정 기간에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필시험은 치르지 않겠다지만 어차피 2학년이나 3학년으로 진급하면 또 전국단위 일제고사를 비롯한 서열화가 기다리고 있는데 한기기 시험만 치르지 않으면 꿈과 끼를 살리겠다는 것은 지나가는 소가 들어도 웃을 일이다.

 

 

더구나 교육부가 마련하겠다는 교육지원청에서의 지역사회 인사들의 특강을 위한 인력풀 마련이나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과학관... 등 학교와 가까운 현장에서 학생들의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 실현 가능성이 있는가?

 

특히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학생들을 위해 도시에 위치한 원거리 기관 방문을 위한 차량지원, 학교와 기관 결연 등 인프라 매칭을 지원하고, 도시(학교, 기업 등)와 농어촌 학교 간의 실질적인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에 이르면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중학생 대이동’으로 나타날 혼란을 생각하면 이 정도 머리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꿈과 끼를 살리겠다는 것은 아이들이 들어도 웃음거리다.

 

교육부가 진정을 꿈과 끼를 살리겠다면 한줄로 세우는 교육부터 포기해야 한다. 1등대학, 2등 대학이 아니라 자신이 배우고 싶은 공부, 원하는 직업을 선택해도 사람대접 받을 수 있도록 직업에 따를 차별받지 않는 사회적 여건부터 마련해야 한다. 우수한 학생을 뽑아 좋은 대학에 가기만 하면 고시준비, 취업준비를 하는 나라를 두고 어떻게 꿈이니 끼를 살릴 수 있는가? 교육부의 꿈부터 깨지 못하면 꿈과 끼는 현실이 아닌 공상으로 끝날 뿐이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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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뭔가 시도를 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니 낫다고 해야할지
    말씀처럼 허허로우니 쓸데없는 짓이라 외면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시행착오를 거쳐 다잡아지는게 아닌가 싶은 마음도 들고 말예요.

    2013.09.21 07:47 [ ADDR : EDIT/ DEL : REPLY ]
  2. 모든게 대학 서열화를 깨는 데서 시작합니다.

    2013.09.21 19:17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교육'님,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는 즐겁게 보내고 계신지요? ^^*

    읽고, 배울 글이 참 많네요!
    앞으로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2013.09.21 2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올바른 지적이십니다^^
    잘 보고 갑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셨죠?^^
    내일이면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네요^^
    즐거운 저녁 보내시고 꿀잠으로 충전 잘하셔서 한주 즐겁게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2013.09.22 1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맨날. 바뀌고 더 낫다고 그러고. 좀더 진득한 교육정책 없을까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2013.09.23 0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ㅋㅋㅋ

    변화에 대한 생각이 전 멋있던데요ㅕ...

    2013.10.30 01:48 [ ADDR : EDIT/ DEL : REPLY ]
  7. 다니엘

    대학 평준화를 먼저 해야 이 나라 교육이 바뀔 수 있습니다.

    2013.11.21 20:14 [ ADDR : EDIT/ DEL : REPLY ]
  8. 토닥토닥

    한국적 특수성이 반영되고 공고화된 지금의 현실은 어디까지나 팩트입니다 변화의 필요성 공감하에 시도와 그에 따른 시행착오 그리고 개선. 발전은 그렇게 익어갑니다

    2014.01.25 00:56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3.05.30 07:00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재임시절...

사교육비를 줄이겠다고 내놓은 정책이 ‘방과 후 학교’다. 2006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시간에 학원을 학교에 끌어들여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 사교육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시작한 게 방과 후 학교다.

 

목표도 거창하게 ‘획일화된 정규교과 위주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21세기를 이끌어갈 인재양성과 학생들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계발 및 사교육비 경감, 교육복지증진은 물론 사회양극화 심화에 따른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당시 많은 학부모들은 정말 그런 세상이 올 것이라고 믿고 꿈에 부풀어 있었다.

 

방과 후 학교를 시작한지 10년이 다가 오고 있지만 그런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믿을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교육부가 이 정책을 시행하자 마치 구세주를 만난 듯 온갖 교육학자와 교육 관료들이 벌떼처럼 나타나 무슨 이론이 어떻고 연구발표대회니 시범학교니 성공사례를 발표해 승진하고 출세했다. 실패한 정책으로 혜택을 받은 사람은 많은데 그런 정책으로 피해를 본 학부모나 학생들은 말이 없다.

 

솔직히 말해서 방과 후 학교란 처음부터 실패가 예상됐던 정책이었다. 과외수업이며 특기적성교육, 수준별 보충수업 등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소질과 적성개발도 교육양극화’도 해소된 게 없다. 오히려 날이 갈수록 사교육비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지치고 힘든 학생들은 학교를 뛰쳐나가거나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 내리고 있다.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도입 된다. ‘꿈과 끼를 기르는 대통령의 교육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교육부가 박근혜대통령에게 보고한 ‘2013년 국정과제 실천계획’을 보면 현재 올해 상반기 중 37개 연구학교를 지정해 2학기부터 운영하고, 2014~2015년에는 희망 학교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적용하며 2016년에는 모든 학교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정책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자유학기제도 올해부터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성공 사례를 발표한 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수순을 밟는다. 정부가 내놓은 정책치고 시범학교에서 ‘이 정책은 문제가 있다’고 보이콧’시킨 일은 역사 이래 단 한 번도 없다. 운(?)이 좋아 시범학교나 성공사례발표에서 발탁이라도 된 학교는 교장, 교감, 그리고 선생님들은 영전하고 승진해 소원성취(?)를 할 것이다.

 

정책이 실패했더라도 ‘당신이 내놓은 정책으로 이만큼 예산이 낭비되고 학생들을 고통으로 내몰았다’며 문책을 당한 사람은 지금까지 단 한 사람도 없다. 정책을 제안한 사람도 그렇지만 시범학교를 성공적으로 치른 학교 교원들도 점수를 따 승진하고 출세하면 그게 끝이다.

박근혜정부가 시작하는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 ‘자유학기제는 정말 성공할 수 있다고 믿어도 좋을까?

 

자유학기제의 연원은 이미 1970년대 '자유학습의 날', 1990년대 '책가방 없는 날'에서 찾을 수 있다. 모두가 하나같이 실패했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그런데 ‘자유학습의 날’은 성공할 수 있을까? 단언컨대 자유학습의 날은 성공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앞에서 지적한 자유학습의 날이나 특기적성교육, 수준별 보충수업의 전철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

 

사교육이 창궐하고 부모의 사회경제적인 지위가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현상은 대학서열화와 학벌사회 때문이다. 학벌사회에서는 꿈과 끼가 아니라 누가 더 많은 투자를, 누가 더 많은 고액비밀과외를, 누가 더 많은 선행학습을, 누가 더 많은 해외유학.... 으로 성패를 가리지 않은가? 국제학교의 사태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과거에는 실업계학교와 인문계학교로 나누어졌던 학교가 특목고만 해도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학교, 예술고등학교, 체육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등으로 복잡해졌다. 학부모들 중에는 이런 학교가 있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특목고 외에도 자사고, 자율고, 개방형 자율학교, 특성화고, 일반계고등학교(인문계), 실업계고등학교(전문계), 상업체 부설고등학교, 방송통신고등학교, 통합형고등학교(종합고등학교), 농어촌 자율학교, 기숙형공립고등학교, 마이스터고, 고등기술학교, 고등공민학교, 대안학교 등이 있다.

 

학교가 이렇게 복잡하게 된 이유는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는 ‘다양성’ 때문이 아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교육을 상품화시킨 상업주의가 학교에 침투해 학교를 서열화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일류’가 되는가? 어떻게 하면 상류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가?’ 하는 삭막한 경쟁이 만들어 놓은 후유증이다.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

 

일류대학에 입학하기만 하면 전공과는 관계없이 공무원 시험준비나 고시준비를 하는 나라에서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살리는 교육이 가능하다고...? 벌써 교육청이나 학교 교문에는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이라는 현수막이 현란하게 펄럭이고 있다. 이제 자유학기제 시범학교가 성공사례를 발표할 때쯤이면 너도 나도 박수를 치고 환영하겠지만 자유학습의 날이나 특기적성교육, 수준별 보충수업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권력에 눈이 어두운 학자들, 출세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사이비학자와 교육자들로 아이들은 또다시 시행착오의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가? 성공하고 싶다면 병의 원인부터 정확하게 진단하고 사이비 교육자부터 척결하라.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이니 자유학기제는 그 후에나 논할 문제다. 박근혜정부가 정말 교육을 살리고 싶으면 학벌타파와 공교육정상화부터 시작하는 게 순리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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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속빈 강정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며..
    시범운영에서 성과위주로만 흐르는일은 없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2013.05.30 0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자유학기제 운영방안 내용은 좋지만 허실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좋은 목욜 되세요.^^

    2013.05.30 07:50 [ ADDR : EDIT/ DEL : REPLY ]
  3. 준비 없이 턱턱 내놓는 정책들 땜에
    아이들은 물론 교사들도 죽을 지경입니다.
    제발 좀 차근차근 준비해서 시행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2013.05.30 09:36 [ ADDR : EDIT/ DEL : REPLY ]
  4. 탁상행정은 낚시 수산해양부에만 많은 줄 알았는데
    교육계도 만만치 않은 가 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2013.05.30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말씀처럼 자율학기동안 뒤쳐지지 않기위해 아이들은 더 학원으로 내 몰릴거예요.
    사교육 기관만 더 신나지 않을까...싶습니다.
    근본 원인을 모르니, 자꾸 이런 정책들이 쏟아지는 것 같습니다.

    2013.05.30 10:04 [ ADDR : EDIT/ DEL : REPLY ]
  6. 둘리

    그렇죠. 자유학기제 하려니 선생님들 참 피곤하시죠?
    자꾸 학력평가니 공개교육이니 자유학기제니 그런 걸로
    선생님 괴롭히지 말란 말이다!!
    그냥 선생님들은 촌지나 받으면 편히 지내고 싶단 말이다!~!~

    2013.05.30 11:07 [ ADDR : EDIT/ DEL : REPLY ]
  7. 말씀처럼 '서열과 경쟁'이 근본원입니다.
    이걸 냅두고 성공할 수 있는 교육정책은 단.연.코, 결.단.코 없지요.

    2013.05.30 14:15 [ ADDR : EDIT/ DEL : REPLY ]
  8. 결국 대학 서열화 깨지 않으면 도루목입니다

    2013.05.30 14:40 [ ADDR : EDIT/ DEL : REPLY ]
  9. 있는 제도나 제대로 정비하고, 이재용 부정입학 같은 건 제대로 감시도 좀 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2013.05.30 17:56 [ ADDR : EDIT/ DEL : REPLY ]
  10. 쉽지 않을 일입니다. 지금껏 뿌리 박힌 것들을 뽑아내는게 쉽겠어요?

    2013.05.30 21:29 [ ADDR : EDIT/ DEL : REPLY ]
  11. 대학 서열화가 존재하는 한은 어떻게 하든 안될 듯...

    2013.05.30 2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simpro

    지금 하고 있는 것도 제대로 못하는것 같은데.
    자꾸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 내야하는 공장같습니다.
    교육은 100년을 내다보고 유유이 흐르는 강과 같에야 하거늘..

    2013.05.31 06:40 [ ADDR : EDIT/ DEL : REPLY ]



 

 

10만원짜리 사교육을 받은 학생과 25만원짜리 사교육을 받은 학생 중 누가 공부를 더 잘할까? 우리나라 사교육비 얘기다. 통계청이 금융감독원, 한국은행과 함께 전국 2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가계지출을 조사한 결과 나타난 수치다. 우리나라는 초등학생의 84.6%, 중학생은 71.0% 그리고 일반고 고등학생이 58.7%가 사교육을 받고 있다.(2011기준)

 

교과부가 전국 1,081개 학부모 4만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초․중․고교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원으로, 초등학생 241,000원, 중학생 262,000원, 일반고 고등학생 259,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을 받는 학생 중 월평균 사교육비를 20~30만원 지출한 학생이 16.0%로 가장 많고 50만원 이상 지출한 학생은 12.6%였으며 10만원 미만 지출한 학생은 9.3%였다.

 

‘사교육비 절반, 공교육 만족 두 배’, 가난의 대물림을 교육으로 끊겠다던 사람이 이명박대통령이었다. 이제 다음 대통령 취임까지 두 달을 남겨 놓은 시점에서 그의 공약을 보면 화가 치민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 국민을 기만하고 임기가 끝나면 떠나면 그만인가?

 

지난 한 해 우리나라 가계지출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가구당 평균 지출은 3069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교육비가 속한 소비지출은 75.3%인 2311만원이었다. 이 중에서 교육비는 식료품(648만원, 27.8%)에 이어 15.1%(348만원)으로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교육비란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사적인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학교 밖에서 받는 보충교육을 위해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학교 외 보충교육비)’을 말한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세상....

 

 

 

‘모든 국민의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헌법 제 31조 ①항)

‘모든 국민은 평생에 걸쳐 학습하고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교육기본법 제 3조, 학습권)

 

‘모든 국민은 성별, 종교, 신념, 인종, 사회적 신분, 경제적 지위, 또는 신체적 조건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아니한다.’ (교육기본법 제 4조 교육의 기회균등)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헌법과 교육기본법에 명시한 교육의 기회균등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정부가 평준화를 포기하고 연합고사를 도입해 고교를 서열화시키고 실업계고, 일반계고, 특목고, 자사고 ...등으로 서열화시켜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교육의 기회균등을 앗아가고 있다.

 

이명박정부에 의해 기만당한 국민의 주권이 박근혜당선자가 교육을 살리고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박당선자는 후보유세에서 ‘선행학습 유발 시험 금지, 맞벌이 가정을 위한 오후 10시까지의 초등학교 운영,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 2014년까지 반값등록금 도입’등 5대핵심 교육공약을 내걸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런 공약으로 백척간두에 선 우리교육을 살릴 수 있을까?

 

 

사교육비가 왜 천정부지로 치솟아 서민들의 목줄을 죄는 것일까? 박당선자는 ‘선행학습 유발 시험 금지’로 교육을 살리고 반값등록금으로 서민들의 고통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노무현 정권시절, 사교육을 잡겠다고 학원을 학교 안으로 사교육을 끌어들이는 ‘방과 후 학교’를 도입했다. ‘방과 후 학교’로 사교육비가 줄었는가? 사교육이 학벌 사회가 만든 결과물이라는 걸 모르는 지도자는 교육을 살릴 수 없다.

 

아이 한 명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필요한 돈이 ‘2억6204만4000원’이 든다고 한다. 영아기 3년간 지출되는 양육비는 2466만 원, 유아기 3년간 2937만6000원, 초등생(6년) 6300만 원, 중학생 3535만2000원, 고등학생 4154만4000원. 4년제 대학생에게 4년간 지출되는 양육비는 6811만2000원...이란다. 그것도 2009년 통계치니까 지금은 얼마나 될까?

 

'수업료, 입학금,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대금 무상 지원'으로 교육이 살아 날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점수를 학력이라고 착각하는 학교, 인격이나 능력이 아닌 학벌이 지배하는 사회, 아이들을 시험을 치는 기계로 만드는 교육정책을 두고 어떻게 교육을 살리겠다는 것인가?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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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2.12.27 07:11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사교육 공화국이된 현시점에서 공교육의 질을 높여야 할터인데
    걱정이 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2012.12.27 07:11 [ ADDR : EDIT/ DEL : REPLY ]
    • 박근혜 정부 사교육문제 해결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한파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2012.12.27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입니다

    2012.12.27 07:26 [ ADDR : EDIT/ DEL : REPLY ]
  4. 맞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제주도의 일부 지역에서도... 어머니의 치맛바람이 엄청나게 거센 지역이 있습니다.
    그곳은 서울의 강남처럼 땅값, 아파트값도 많이 나가며... 어린아이들의 서열이... 집안의 '돈'으로 결정되는 곳 입니다.
    그렇기에... 부모들은 아이들의 '기'가 죽지 않도록... 엄청난 사교육 비를 지출하는 이 현실...
    그냥.. 어린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놀 수 있게끔 놔두면 안되나요???

    2012.12.27 07:44 [ ADDR : EDIT/ DEL : REPLY ]
    • 사교육을 근절하기 위해 공교육을 정상화해야할 정부가 교육을 시장판에 내놔 사교육을 부추기도 있습니다.

      2012.12.27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5. 이제 초등학교 2학년들도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읽는다고 합니다.
    종일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한 밤중에 집에 가고
    집에 가면 숙제다 뭐다 하여
    시간이 없긴 없지요.
    한숨납니다.

    2012.12.27 08:04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점수를 학력으로 착각하는 세상... 교육이 왜 필요한지 근본적은 접근부터 다시해야겠습니다.

      2012.12.27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6. 공교육이 있는데 사교육이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사교육이 존재하는 것이 교육불평등이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교육 받을 권리는 반드시 평등해야 합니다.

    2012.12.27 08:31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공교육이나 사교육이나 입시교육을 하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2012.12.27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7. 학벌과 스펙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올바른 교육과 정책이 시행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학교도 학력위주 교육 때문에 아이들이 방과후나 방학 때도 숙제나 수행평가에 매달려야 해요.
    생활이 어려운 맞벌이 부모들은 방학이 두렵기도 합니다.
    모든 제도적 문제가 자녀세대의 교육으로 집약되어 되물림되는 것 같아요.
    무엇을 위한 교육인지... 안타깝습니다.

    2012.12.27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앞으로 5년...!
      5년 후를 상상해 보면 지금 사교육천국보다 얼마나 더 고통스러운 세상이 될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왜 국민들이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2012.12.27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8.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연말 되시고 보람찬 한해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
    겨울철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

    2012.12.27 0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래서 아이 낳기가 무서워요. 벌써부터 사교육비를 걱정해야 할 처지니..
    보육에 대한 지원도 없고.. 애 낳는 순간 천만원이 일시불로 나가는 꼴이라던데..
    향후 20년을 어떻게 버틸지.. 참 살기가 깝깝한 나라입니다

    2012.12.27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 하나 대핟 졸업 때까지 키우는데 2억 수천만원...
      이제 대학뿐 아니라 취업 때문에 또 사교육을 받아야 하고.. 이런 악숨환의 고리를 끊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012.12.27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10. 학교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죠.
    학원이 너무 융기되어 있는 것 같아요.

    2012.12.27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2.12.27 11:13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2.12.27 11:22 [ ADDR : EDIT/ DEL : REPLY ]
  13. 도도리표

    헌법에도 나와 있네.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고.
    여기서 능력이란 무엇일까?

    예를 들어 매우 유능한 영어교사는 한명있는데
    교육을 원하는 학생은 수백명이야. 그럼 어떻게 균등하게 가르칠수 있을까?
    그냥 돈많이 주는 사람 가르치려 하겠지. 영어교사로써는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
    그걸 어떻게 규제해야 할까?

    자원은 희소한데 무식하게 평등이 중요하니 무조건 똑같이 나눠야 한다라는 주장만 하지 말고
    현실적인 대안은 뭐가 있을까?

    2012.12.27 11:43 [ ADDR : EDIT/ DEL : REPLY ]
  14. 관전평

    DJ, 노정권 10년을 빼놓고 말하면 곤란하다. 지금도 그의 연장선에 있으므로 공동책임은 최소한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마치 MB정권에서 뭐가 다 망가졌다는 식으로 논리를 펴는것은 편파적인것이다.
    그당시 10년의 기회가 있었다.
    그때 잘 기반을 닦았으면 이런 소리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2012.12.27 13:36 [ ADDR : EDIT/ DEL : REPLY ]
  15. 교육에 있어서는 오바마와 잘 상의하면 좋을거 같아요.
    좋은점은 서로 공유하는^^

    2012.12.27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특히 서울은 사교육이 최고로 과열됐지만 너무 엉망이더군요. 그런 걸로 따지자면 수능 점수가 서울이 가장 높아야 할텐데 평균 점수는 아래더군요.

    2012.12.28 0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교육공화국... 이런 현실을 두고 박근혜당선인은 '선행학습 금지법'을 만든다나요? 선행학습 금지하면 사교육이 없어질까요?
      앞으로 5년... 학부모와 학생들 눈물은 누가 닦아 줄까요?

      2012.12.28 06:05 신고 [ ADDR : EDIT/ DEL ]



 

서울대학교를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입학할 수가 있다면 믿어질까? 그것도 한 두 명이 아니라 신입생의 42%나...? 상식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는 사실을 교과부가 가능성에 대한 사례를 발표해 학부모나 수험생들을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

 

‘11년도 서울대 신입생 특성조사에 따르면,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다는 서울대 신입생 비율이 ‘10년도 32%에서 ’11년도에 42%로 상승했습니다. 정시전형의 경우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이 39.2%였지만,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만 선발하는 수시 전형의 경우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이 41.5%였습니다.’

 

 

 

교과부가 '지나친 사교육은 자녀를 우울증에 걸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라는 리플릿에 올린 글 중 일부다. 교과부는 이 자료에서 KDI 김희삼 박사의 ‘학업성취도, 진학 및 노동시장 성과에 대한 사교육의 효과분석’연구를 인용해, ‘사교육비를 월100만원 늘리면 수능성적이 전국 4등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지만, 자기주도적 학습 시간을 하루 2시간 늘릴 때 수능성적이 전국 7만등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인용하고 있다. 또 ‘사교육비를 늘렸을 때는 나타나지 않는 대학학점 3.5% 상승, 졸업 후 실질임금 7.8% 상승의 효과가 나타난다‘며 사교육이 졸업 후가지 악영향을 미친다고 홍보했다.

 

 

 

우리나라 교과부는 참 이상하다. 정부가 학교폭력과 전쟁까지 선포한 한 학교폭력근절대책도 폭력의 원인분석조차 제대로 찾아내지 못해 빈축을 사더니 사교육비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학부모들의 심정을 정말 모르고 하는 말인지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서울대학을 갈 수 있다’고 홍보해 빈축을 사고 있다. 한 나라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과부가 KDI공식입장도 아닌 개인의 주장을 정부의 주장처럼 홍보하는 것도 그렇지만 그런 연구결과가 얼마나 객관적이고 신뢰성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조차 않고 홍보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된다.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의도인지 몰라도 이 자료는 한림대성심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홍현주 교수팀의 ‘사교육과 아동 정신건강의 연관성’ 연구를 다시 인용, ‘사교육 시간이 많은 아동에게서 우울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면서 하루 4시간 이하 사교육을 받은 경우는 10% 정도 아동만이 우울증상을 보였지만, 4시간을 초과하는 사교육을 받은 경우 우울증상을 보이는 아동이 30%를 넘었다.’는 통계치까지 인용, 수험생들의 건강까지 걱정하고 있다.

 

교과부는 왜 학부모나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믿기지 않은 이런 홍보를 하고 있을까? 교과부는 지난 3월에도 ‘2010년 초·중·고교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 1천원이었는데 지난해는 24만원으로 줄어들었다’는 홍보를 했지만 사실은 방과 후 학교, EBS, 어학연수 관련 비용은 전체 사교육비 통계에는 포함하지 않고, 초중고 전체 학생수가 17만여 명이나 줄어든 사실까지 은폐해 가면 국민들을 속여 빈축을 쌓던 일도 있다. 혹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가자 이명박대통령이 공약한 ‘사교육비 절반, 공교육 만족 두 배’라는 약속을 지켰다고 알리기 위해서일까?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결과를 보면 ‘수능점수와 사교육비 지출은 정비례 관계에 있다’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된 견해요, 학부모들의 정서다. 어떤 학자는 오늘날 학업성적의 차이는 ‘개인의 의지 및 능력’의 차이가 아닌, 매우 ‘계급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는가 하면, 부모의 학력과 직업지위-부모의 교육열망- 부모의 양육관행- 자녀의 교육 열망-자녀의 학업성적의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학자는 ‘한 달에 사교육비로 평균 50만원을 지출하는 고등학생이 내신성적 3등급 이상에 속할 확률은 이 학생이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을 경우보다 2배 이상 높고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을 경우 내신성적이 1등급에 속할 확률은 1.4%다’고도 했다.

 

다른 학자는 ‘한 달에 사교육비로 평균 50만원을 지출하는 고등학생이 내신성적 3등급 이상에 속할 확률은 이 학생이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을 경우보다 2배 이상 높고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을 경우 내신성적이 1등급에 속할 확률은 1.4%다’고도 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권력지향적인 교수들의 논문을 인용, 정부실적이나 홍보하는 것은 교과부가 할 일이 아니다. 교과부는 교육으로 가난의 대물림을 끊겠다던 이명박정부의 홍보 리플릿을 만들 것이 아니라 학교를 교육하는 학교, 공교육 정상화를 만드는데 정성을 쏱아야 할 것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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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거짓말 천국입니다

    2012.06.06 08:49 [ ADDR : EDIT/ DEL : REPLY ]
  3. 내용은 없고 홍보의 빵빠레만 울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개탄할 일이죠 ㅜㅜ

    2012.06.06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무도 믿지 않기 땜에
    홍보가 절실한 가 봅니다.
    에휴~

    2012.06.06 11:30 [ ADDR : EDIT/ DEL : REPLY ]
  5. 공감합니다. 이제는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가 끝났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는데 말이죠.
    정말 한심합니다.

    2012.06.06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교육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공교육 정상화, 인성 교육 등 진정한 교육의 가치가 높아졌으면 합니다.

    2012.06.06 1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예전에는 가난한 집안에서 열심히
    공부 한 학생이 서울대 가고
    요즘은 사교육비 있어야 간다는 서울대인데...
    사교육아니면 해결안되는 한국교육이
    이건 무슨얘긴지 부모들이 이해가안갈거 같네요.

    2012.06.06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할텐데요. 음.

    2012.06.06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건 말도 안되는 통계인것 같습니다,
    무엇이든지 문제 없다며 무마시키는데는
    천재적입니다,.

    2012.06.06 18:4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스르륵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을 경우 내신성적이 1등급에 속할 확률은 1.4%다’고도 했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

    전체 학생중 1등급은 4%이고 1.4%면 4%의 35%인데, 1등급을 대부분 받은 학생들이 서울대에 간다는 가정 아래에서 서울대 수시 합격생의 42%는 사교육을 받은적이 없다는 통계는 충분히 일리 있지 않을까요?

    2012.06.06 19:05 [ ADDR : EDIT/ DEL : REPLY ]
    • 스르륵

      물론 저도 사교육 받은 학생들이 어느정도 유리할 수 있다는데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만, 제시하신 통계수치에 기반하면 약간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2012.06.06 19:12 [ ADDR : EDIT/ DEL ]
    • gela12

      님이 계산을 잘못하셨네요 사교육을 안받은 애들의 1.4%가 1등급인거죠 님의 계산은 4퍼의 35퍼가 1.4퍼라는 얘기잖아요 근데 이 1.4퍼는 전체의 1.4퍼가아닌 사교육 안받은애가 1000명이면 그중에 겨우 14명만이 1등급이 된다는 얘기에요

      2012.06.06 21:21 [ ADDR : EDIT/ DEL ]
  11. 42% 가 사교육을 안 받는다는 말에 뭔가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두번이나 다시 읽어봤는데,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정말 저 통계를 밑을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참교육 님 말씀이 더 신뢰가 간다고 하면 제가 이상한 것일까요..??

    2012.06.06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서울대 갈 실력의 아이들은 사교육 별로 안받아요. 사실일겁니다. 상위권 아이들 학교에서 등록금은 장학금으로 받고 학원비는 단과 1-2과목 듣거나 대체로 인강 찾아 들어요. 이미 효율적인 스스로 공부방법을 알기 때문에 돈들여 사교육 받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겁니다.

    2012.06.06 2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남궁준

    이미 공교육에서 자신들이 못하고 있는걸 덮기위해서 사교육을 타겟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교육 선생님들도 싸잡아 욕하고 문제시 삼는게 자신들의 일처럼 되어있는 현실이구요.. 그래서 그런지 공교육은 더이상 학생들에게 참교육의 기회에 대해서 생각도 안하는가 봅니다.

    2012.06.06 23:40 [ ADDR : EDIT/ DEL : REPLY ]
  14. 시집간새애기

    음...
    저와 가까운 사람의 경우는 (동생)
    중고등학교 6년간 사교육 딱 한번 받았습니다
    그것도 한달에 15만원하는 수학학원 딱 한달..
    한달 듣더니 자기랑 맞지 않다고 그만 두더라구요.
    혼자 관련학과 책 찾아서 읽어보고 고3때엔 새벽 2~3시까지 공부하더군요
    그 전에는 주중엔 그렇게 공부해도 노는날은 푹 자다가 오후가 되어야지 잠에서 깨더라구요
    여하튼...
    서울대 입학해서 학사받고 지금은 서울대 치의전 다닙니다
    ...
    생각해보니까 매달 받아보는 학습지조차 제 동생은 구독 안했네요
    ...
    .. 반성중...ㅠ

    2012.06.07 00:49 [ ADDR : EDIT/ DEL : REPLY ]
  15. 김형석

    사교육을 안 받아서 서울대 갔다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고..

    사교육을 안 받아도 공부 잘할 수 있는 학생들(자기주도적 학습자이거나 똑똑한 학생들)이
    서울대를 많이 갔다는 이야기인 듯..

    2012.06.07 01:00 [ ADDR : EDIT/ DEL : REPLY ]
  16. 실제로는 사교육을 받았어도
    설문조사 때
    "안 받았다." 대답했던 인원이 많았겠지요.
    저 설문조사를 할 때 정확히 어떤 문장으로 물었을지가 궁금해지는데요.

    2012.06.07 0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맞습니다

    사교육과 성적은 큰 상관없습니다. 님이 사교육 받고 공부 해보신적은 있나요? 그냥 학원 원장들 말빨에 속고 언론에 속아서 자식 교육을 사교육에 맡겨놓으면 당연히 성적이 오를것이라는 환상에 잡혀 있을 뿐이죠.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은 혼자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댓글 단 사람들도 사교육이 무슨 만병통치약이고 명문대의 절대 조건이라 믿는 대한민국 썩어빠진 어머니들

    중의 하나인 분들이 많아보이네요.

    정신 차리고 애들 공부 제대로 시키세요. 무슨 사교육이 해리포터냐?

    2012.06.07 01:26 [ ADDR : EDIT/ DEL : REPLY ]
  18. 공교육이

    공교육이 무너진것도 정신나간 대한민국 에미들이 애들 사교육으로 선행학습시킨 바람에 고따구 상황이 벌어진거 몰라서 교육부 탓하시나? 그리고 선행학습한 애들중 대다수는 사춘기때 삐뚤어지고.

    2012.06.07 01:28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제 경험

    수능 초기 시절이라 지금과는 다를 수 있지만 저도 사교육 안받고 서울대 갔습니다.(이미 졸업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땐 자율학습도 있고 토일 모두 학교에 갔었기에 (일년에 설추석 이틀 쉬었었죠.) 학원교습이나 과외등을 할 수 없었는데요. 제 친구들도 지방에서 온 애들은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솔직히 교과서 중심은 아니지만.. 왠만한 내용과 문제풀이 방법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성적이 나오는 건데 남이 가르쳐준다고 그게 될지는 의문스럽네요. 문제집 뒤에 풀이 다 나와있는데 왜 그걸 돈내고 또 들으러 가나요? 전 문제집 첨에 연필로 풀고 한두달 후에 답 지우고 다시 풀어봤었습니다. 틀렸던 거 다시 틀리는 지 볼려고..(맞았던 건 당연히 맞아야 되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었습니다.

    2012.06.07 06:18 [ ADDR : EDIT/ DEL : REPLY ]
  20. 서울대의 경우

    서울대의 경우는 가능한 수치입니다. 최상위권의 경우에는 오히려 사교육 받는 비율이 확 떨어지죠. 물론 서울 강남 사는 제 조카들은 최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사교육 조금씩 받기는 하던데, 대체적으로 어중강한 상위층에서 사교육을많이 받지, 서울대 레벨에서는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주가 되는 것이 일반적일 것입니다. 저의 경우도 학원한번 안다니고, 과외 한번 안받고 연세대 들어갔었는데, 주위를 보면 사교육 안받은 비율이 의외로 높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2012.06.07 08:22 [ ADDR : EDIT/ DEL : REPLY ]
  21. Bliss

    전 그 수치가 정말 신뢰가 됩니다.
    우리아들과 딸이 이번에 전교 1등을 했습니다.
    한번도 공부를 위한 사교육은 받은 적이 없지요.
    악기, 미술, 농구를 위해 문화센터는 다닙니다.

    대신 애들 학원 다니는 시간에 공부합니다. 하루하루 일과 계획대로 다 수행하더군요.

    나는 내 아이들을 보면서도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사람이 저렇게 계획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잠은 10시에 자고 6시반에 일어납니다.
    일어나자마자 영어로 성경을 한장씩 읽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죠.

    나의 놀라운 아들딸! 큰 인물이 되리라 기대해봅니다.

    2012.07.29 23:50 [ ADDR : EDIT/ DEL : REPLY ]





사교육비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부가 내놓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EBS교육방송 과외다. 국가가 나서서 학교가 할 일을 대신해 주는 웃기는 입시교육. EBS방송과외는 현직교사에게 금지한 강의까지 합법화 해 놓았다. ‘정부가 하면 로맨스요, 개인이 하면 위법’이라는 정책이 이번 학교폭력근정대책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

어디 EBS방송과외뿐이랴?

지난 6일 김황식국무총리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학교폭력근절대책도 그렇다. 학교폭력의 잔인성이나 심각성에 비해 무리를 하더라도 근절만 된다면 작은 희생쯤이야 누가 반대 하겠는가? 그런데 정부의 폭력근절 대책을 보면 근절 대책이라기보다 임시방편으로 실적 올리기, 성과주의 대책으로 교권을 심각하게 훼손할 내용까지 담고 있다.

교사가 해야 할 일과 경찰이 해야 할 일은 다르다


경찰은 현상적으로 나타난 범법사실을 확인, 가해자를 처벌하는 데 목적이 있지만 학교는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교육과 가해자가 더 이상 구제불능의 상황으로 빠지지 않도록 이끌어주는 교육적 기능도 함께 해야 한다. 처벌이란 한 개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합법적인 보복이지만 교육은 가치내면화를 통한 심성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행위다.

처벌이나 보복으로 다시는 잔인한 폭력이 재발되지 않는다면 일벌백계의 강력한 처벌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한 번의 실수를 반성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학생을 처벌해 전과자라는 낙인을 찍어 놓으면 재활의 기능을 영원히 상실한 채 영영 범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교과부가 발표한 대책 중 학교폭력자치위원회결과를 생활기록부에 기록하여 대학입시에 반영,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이 그렇다.

학교폭력, 경찰이 해결할 수 있을까..?


‘교사 직무유기 입건, 일선학교 경찰 배치’와 같은 대책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다. 학교폭력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수학의 공식처럼 사례를 넣으면 정답이 나오는 그런 문제들만 있는 게 아니다. 폭력의 양상도 천차만별이요 가해자가 피해자인 경우도 허다하다. 증거도 없이 피해자의 말만 믿고 가해자를 무조건 경찰에 신고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복수담임제’의 경우는 또 어떤가? 학생이 40명인 학급에 두 명의 교사가 담임을 맡게 되면 담임교사 1명이 20명씩을 지도해 폭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하는 것은 학교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처사다. 학 학급 40명인 교실에 두 사람의 담임이 학생들을 나누어서 책임을 진다...? 담임교사의 책임을 회피하자고 하는 말이 아니다. 한 교실에 두 사람이 들어가 조,종례며 생활지도가 가능한 일일까? 현직교사들에게 이런 걸 대책이라고 말하면 웃음거리가 되고 말 것이다.


학교폭력문제는 경찰이 해결할 일이 있고 교사가 해결해야할 일이 따로 있다. 교육적인 문제를 경찰이 해결하겠다는 것은 가능한 일도 아니지만 교사들이 할 일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결과를 낳게 될 수도 있다. 경찰관 겸임교사제를 도입해 교내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실제 발생한 폭력 문제에 대해 법적 조치까지 취하겠다는 경찰의 방침은 학교를 예비범죄자의 소굴로 보는 황당한 코미디다.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 꿰어서 못쓴다고 했다. 오죽했으면 보수적인 교원단체인 한국교총까지 나서서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방문, 과도한 개입에 항의까지 했겠는가? 정부가 진정으로 학교폭력을 근절할 의지가 있다면 문제의 원인부터 제대로 파악해야한다. 얼마나 형식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못해왔는지는 이명박정부 들어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심의건수는 참여정부보다 3배 이상 증가(2005년 2518건, 2010년 7823건)했고, 특히 중학교가 2005년 1436건에서 2010년 5376건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학교폭력의 원인, 경쟁시스템과 차별적 교육 때문이 아닌가?


이명박정부가 소수 특권층만을 위한 차별적 고교서열화 정책, 우리사회의 입시만능 경쟁시스템이 고등학교를 넘어 중학교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 아닌가? 문제의 원인은 앞에서 말한 경쟁시스템과 차별적인 교육으로 희망을 잃은 아이들의 학업스트레스와 불안감이 학교폭력이라는 왜곡된 행동으로 나타난 결과다. 친구간의 경쟁, 학급과 학급 간의 경쟁, 학교와 학교가 경쟁하는 서열화 된 학교체제와 학벌사회가 학교폭력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요인이라는 것은 교육전문가가 아니라도 다 알고 있는 얘기다.


과도한 사교육비와 공교육비 부담, 청년실업의 증가, 이러한 현실은 저출산사회, 맞벌이사회, 장시간노동사회, 고령출산사회를 만들어 가족공동체와 지역공동체를 해체하고 있다. 또한 통제와 단속으로 인한 인권교육의 부재, 차별과 배제, 은폐와 소통부재의 학교문화가 학교폭력을 부추기고 있음도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이 학교폭력을 유발하는 원인 제공이 아니라고 부인할 수 있는가?

폭력근절, 학급당 학생수 감축, 교원정원 확보가 먼저다  


정부가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뿌리 뽑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지도와 인성교육이 가능하도록 학급당 학생수 감축, 교원정원확보 등 21세기형 교육여건으로 바꿔나가야 한다. 과도한 학습노동과 사교육비, 학업스트레스를 양산하는 지나친 경쟁위주의 일제고사 및 입시선발제도, 학교정보공시제도를 두고 어떻게 학교폭력이 근절되기를 바라는가?

폭력은 폭력을 재상산하다. 체벌이나 처벌위주의 대책으로 폭력을 뿌리 뽑겠다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가해 학생 즉시 출석정지, 중학교 체육활동 강화, 일진 경보제 도입, 가해 학생 강제 전학, 학부모 소환, 피해학생 전학권고폐지...와 같은 방법으로 폭력이 근절되기를 믿을 수 있는가?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뿌리 뽑겠다면 경기도나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를 확대 시행해 진정한 인권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줘야 하지 않겠는가? 원인을 두고 현상만 치료하겠다는 대책은 대책이 아니다. 가해자를 두둔하자는 말이 아니다.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잔인한 폭력은 경찰력은 물론 현직교사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 그러나 폭력의 근절을 위해서는 학교가 입시준비를 하는 곳이 아니라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정책을 병행할 때 가능하지 않겠는가?


- 이 기사는 충남도청인터넷신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77992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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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피해자

    지금의 학교교육, 학교행정, 학교교사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결코! 학교는 학교폭력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아니, 해결할 의지도 생각도 없다. 오히려 학교는 학교폭력을 양산할 것이다.

    2012.02.14 10:31 [ ADDR : EDIT/ DEL : REPLY ]
  3. 검도

    경찰의 개입이 아니라 피해자학생 부모의 고발이죠. 이게 인권 입니다. 인권은 두발자유화가 뿐만아니라 피해자학생의 피해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피해 보상을 받는것도 인권적인 겁니다. 또한 그 조치가 미흡할때는 학교와 선생도 고발할수 있습니다. 독재정권시절에 고발이 가능했을까요. 앞으로 외부기관의 개입이 늘어날겁니다. 그에대해 학교가 변해야 되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2012.02.14 11:10 [ ADDR : EDIT/ DEL : REPLY ]
  4. 단순하기 짝이 없는 돌려막기식 정책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물이 새는 원인 보다는
    어디 터지면 막고 다른 곳 터지면 막고... 언제까지 이럴 건지.

    뭔가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게 그들의 목적이라면 이해합니다만.

    2012.02.14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째 이명박 정권에서 하는 일들은 하나같이 대증요법만 생각하는지..
    저도 뉴스 보면서 혀를 찼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려 하지 읺고 길 들이려고만 하니 원 참..

    2012.02.14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야 전교조씹새끼야

    니가 일진 배후지? 씨발새끼 ㅋㅋㅋㅋㅋ



    일진뒤에 교사 있다.





    일진 뒤에 교사 있다.





    일진 뒤에 교사 있다.






    일진 뒤에 교사 있다

    2012.02.14 13:34 [ ADDR : EDIT/ DEL : REPLY ]
  7. 하모니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은 대부분 교사나리들이신가 보죠? 어쩜 이리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글에 덕담 한마디씩 날리는 걸 보니깐요..

    교사는 정부교육기관입니다. 학교폭력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교사가 이야기 하는게 얼마나 웃기고 뻔뻔한 말인지 아시나요? 자기 근본이 뭔질 모르고 헛소리 하는 거죠.. 교사가 이런 식으로 나오니 학교폭력이 판을 치는 겁니다. 그러니 보다못한 경찰이 나선다는 거구요..

    학교폭력은 근본적으로 교사가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참교육님은 교권수호에만 열을 올리고 게십니다. 아이들에 대한 폭력은 사회에 책임을 떠넘기면서 경찰이 개입하는 건 교권침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사가 학교폭력에 대해 어떻해 책임을 질 건지는 단 한마디의 말도 없습니다.

    그저 교원을 늘리자는 말 한마디 뿐입니다.
    오히려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책임을 전가하고자 학생인권조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참교육님에게 진정으로 묻습니다.
    도대체 교사가 학교폭력과 관련해서 무엇을 책임져야 하나요?

    사실 참교육님의 답변은 이미 들었습니다.
    "교사는 바쁘니 상관없는 일입니다." 라고요..

    하지만 참교육님을 깨우치게 하고 싶은 마음에 다시 한번 댓글 남깁니다.

    2012.02.14 15:07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참교육님은 아닌데요. 하모니 님이 하시는 말씀도 일리가 있고 옳은 말입니다만, 현 상황에서 하모니 님의 글을 보고 모든 교사가 각성을 하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어느 조직이나 같이 교사들 중에 바른 교사도 있고 나태한 교사도 있을테죠. 거기에 현재 터지는 학교 폭력 사태를 해결하기위해서 교사만 노력한다면 해결될 일이었다면 이런 일이 생기지도 않았죠. 교사가 노력해서 될 수 있는 환경이 여러 요소들(극성 학부모나, 개념없는 학생들의 집단적 저항, 엄청난 양의 공문 등)에 의해 방해 받고 있습니다. 저도 경찰 선생님이 과연 어떤 결과를 어떤 행동을 통해서 이끌어 낼 것인가에 관심이 가지만, 현 상황에서 교사들의 입장을 이해해줬으면 합니다. 저는 참고로 교사도 아니고 대학생입니다.

      2012.02.21 15:21 [ ADDR : EDIT/ DEL ]
  8. 로즈힐

    요즘 정책들이 참 할말이 많습니다.ㅠㅠ
    안타까운 정책들이 너무 많아서요...
    학교가 교육을 잘할수 있는 여건 꼭 필요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2012.02.14 15:18 [ ADDR : EDIT/ DEL : REPLY ]
  9. 익명

    학교폭력의 원인에 대한 말에는 아주 공감합니다 원인을 없애려고 하지 않고 징계나 법을 강화하는 것만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경찰이 개입해야 한다는 것을 원하는 건 학부모와 학생들입니다 학부모 분들은 그나마 다른 대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데 학생들은 경찰의 개입을 매우 원해요

    2012.02.14 16:02 [ ADDR : EDIT/ DEL : REPLY ]
  10. 뉴스 기사를 봤는데, 졸업식날 경찰이 가자마자 바로 구타가 일어났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씁쓸한 현실입니다.

    2012.02.14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말도 앙돼

    구타당하는 학생의 입장을 생각해 보았습니까?
    교사입장에서만 얘기하지말고...
    학생이 상담하러 왔는때는 바쁘다고 돌아서다가
    자살하고 나서는 눈물을 흘리는 그 코미디같은 행동 정말 보기 싫더군요
    차라리 경찰력에 의존하는게 요즘 현실에는 더 맞다고 봅니다.. 방관하는 교사들보다 말이죠.
    가해자에게 법적 구속력 확실히 ... 그리고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2012.02.14 16:51 [ ADDR : EDIT/ DEL : REPLY ]
  12. ACH

    '이명박정부가 소수 특권층만을 위한 차별적 고교서열화 정책, 우리사회의 입시만능 경쟁시스템이 고등학교를 넘어 중학교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 아닌가? 문제의 원인은 앞에서 말한 경쟁시스템과 차별적인 교육으로 희망을 잃은 아이들의 학업스트레스와 불안감이 학교폭력이라는 왜곡된 행동으로 나타난 결과다.'

    라고요? 고교 서열화, 입시만능 경쟁시스템이 지금만 있었습니까? 고교 비평준화 시절의 'KS', 즉 경기고-서울대 라인을 필두로하는 고교 서열화도 지금보다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은 언제나 치열하게 있어 왔습니다. 중학교에서 외고나 과고, 특목고 진학을 위한 입시 경쟁도 현 정부 전부터 쭉 있던 것입니다. 현 정부의 교육 정책이 예전 교육 정책의 문제점를 고치지 못했고, 이것이 학교 폭력을 심화 시켰다는 비판은 할 수 있겠지만, 글쓴이의 위의 주장은 학교 폭력 문제가 오직 이명박 정부 때문이라고 말하는 듯 하여 동감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경찰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찰의 역할 중에 범죄자의 체포보다 중시 되는 것이 범죄의 예방입니다.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경찰의 역할은 충분히 논의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10대 청소년들은 (특수)폭력, 상해 등 형법적 지식이 전무합니다. 무심코 저지른 폭력적 행위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엄격하게 처벌되고 있는지, 얼마나 금기된 것인지 모릅니다. 선생님이 이 점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다면 좋겠지요. 하지만 선생님은 수업 과목을 가르치는 사람, 아이들에게 인성적으로 다가가는 사람이지 법적 지식을 전달하거나, 폭력과 상해죄가 실무적으로 어떻게 다루어지는지 알려줄 수 없습니다. 이 역할을 경찰관이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DARE(Drug Abuse Resistance Education)'프로그램을 통해 경찰관이 학생들에게 마약의 심각성에 대해 교육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이런 제도를 우리나라 상황에 변형하여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선생님이 입건되었다는 것만으로, '경찰=처벌'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놓고, 경찰의 범죄 예방적 역할을 간과하는 글쓴이의 주장은 실망스럽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로 줄이겠습니다.

    2012.02.14 16:58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학부모

    참교육남의 글을 읽으니 이땅의 교사에게는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경찰이 군림한다고요? 이제껏 똑바로했으면 이렇게 경찰이 나서겠습니까?
    교사들은 자기 이익, 승진, 학교이미지외에는 아무것도 생각지 않는 정말 무뇌충 집단입니다.
    교사들이 왜 최근에 공공의 적이 됬는지 생각 좀 하세요. 위의 몇몇 교사들의 댓글보며
    실소를 금할길 없어 이렇게 적네요. 저 인간들이 우리 교사들의 평균수준입나다
    교원 정원만 늘리라는 말만 반복하고 교권수호에만 관심있죠
    교사들처럼 받는 돈에 비해 일 제대로 안하는 직군이 또 어딨을까요?
    한번 더 생각해보시고 이런글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2012.02.14 19:18 [ ADDR : EDIT/ DEL : REPLY ]
  14. 경찰국가를 무색하게 한
    현정부다운 발상이네요..

    2012.02.14 19:27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학교 폭력이 심각한 문제인 것은 맞는데, 과연 경찰력이 얼마나 학교폭력을 근절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학생인권도 중요하지만, 교권강화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교권이 강화된다고 학교폭력은 근절시킬 수 없겠지요..??
    우리의 학교교육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인 것 같아요..

    2012.02.14 21:35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2.02.16 18:55 [ ADDR : EDIT/ DEL : REPLY ]
  17. moonxlight

    솔직히 저도 청소년으로써 어른들은 학교폭력 문제를 단순하게 생각하는것 같아보입니다.
    요즘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 이후로부터 경찰까지 도입되어 학교폭력을 뿌리채 뽑겠다고 했지만
    정작 학교마다 한 두명씩은 다 있는 전따(전교 왕따) 문제는 어떻게 가해자를 찾아 죄를 물을것이며 경찰이 동원되어 일이 더 커진다면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이며 그로인한 피해 학생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또한, 질풍노도의 시기인 우리 청소년때는 자아정체성이 확립해 갈 시기입니다.그런때에는 부모님과 선생님보단 친구가 더욱 중요시 되죠. 거기다 초등학교때와는 다르게 중·고등학생때는 담임선생님과 마주대할 시간이 그리많지 않죠. 그러니 선생님도 쉬는시간과 점심시간 등,하교때에 학생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되는지도 모르게 되고요. 청소년이 놀곳 또한 노래방과 PC방 외엔 없다고 봐야하는데 정부는 무얼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저런 영양가 없는 일과 다툼을 할때 청소년을 위한 시설을 하나라도 만드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들만 출입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놀 수 있는 곳과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곳, 자신의 진로·진학을 알아 볼 수 있는 곳, 마지막으로 가출 청소년이 자칫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청소년 전용 숙박시설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전용 숙박시설을 반대하는 사람도 있지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전용 숙박시설은 부모님과의 트러블로 집을 나온 청소년에게 쉼터가 될 수 있는 곳, 비행 청소년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곳이 되어 아무 고민, 걱정 없이 3~7일 정도 여기서 지내며 학교를 통학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반성과 부모님과의 마찰의 원인, 해결방법 등을 자기 스스로 찾게 하고, 스스로 찾지 못할 시에는 전문 상담사와 상담을 하여 가출 청소년과 비행 청소년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2.03.24 17:36 [ ADDR : EDIT/ DEL : REPLY ]
  18. 시민

    맏는말도 있지만 교사중심적인 생각이 꽤 있네요. 저 위 님의 말대로 일진뒤에 교사있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교사의 방관과 대충 넘어가는 식의 마무리가 파다하죠. 과연 이 주장에 대해서 피해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2012.04.30 20:00 [ ADDR : EDIT/ DEL : REPLY ]
  19. 학교 폭력을 둘러싼 오해와 착각들을 다룬 독립다큐멘터리 <학교: 부서지는 사람들의 이야기> 제작에 함께 해주세요,,!
    http://www.socialfunch.org/brokenpeople

    2012.07.19 10:13 [ ADDR : EDIT/ DEL : REPLY ]
  20. 팁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도이 호리 호리한 내 순수 지성의 인식 작용 마케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호 작용을 시도에 어떠한 인종의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유효 그린 저에 큰 친근합니다.

    2012.12.11 10:27 [ ADDR : EDIT/ DEL : REPLY ]
  21. 222

    TV에서는 4대악을 해결하고있는거처럼 마냥 떠들어대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가 않아요 혹,폭행,절도,등을했더라도 법이있기때문이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인권이 있다고 말하지만 인권이란게 과연 존재할까요? 제가2010년때 본게 있어서 ^^ 우리나라 말만인권이지, 인권없습니다 4대악도 경찰에 신고해봤자 지구대에서 와서 이렇다저렇다 말만하지 처리도 제대로 못합니다 ^^

    2013.10.06 18:1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