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7.28 ‘유행 좋아 한다’는 말, 칭찬일까, 욕일까? (23)
  2. 2010.12.10 어떤 여성이 미인인가? (13)
  3. 2010.10.22 남녀평등, 실현되고 있는가 (1)
인성교육자료2011. 7. 28. 05:00



한국 여성은 유행을 좋아한다.’
‘한국 여성의 얼굴은 전부 똑같아서 누가 누군지 구별이 안 된다.’

외국인이 한국 여성을 일컬어 칭찬인지 비아냥거림인지 어디서 읽은 글인데 기억이 잘 안 난다. 앞의 두 가지 예는 한마디로 말하면 한국여성들은 개성이 없이 유행에 휘둘린다는 뜻이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이야 어느 나라 여성인들 다를 리 없겠지만 한국 여성들이 주체성이나 개성이 없이 똑 같은 옷에 똑같은 화장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이다. 개성을 잃고 유행을 쫓는 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왜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은데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만 손가락질일까?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똑같을 수 없다. 아름다움이란 특정한 사람의 가치기준에 따라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 나라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환경의 산물이다. 미의 기준은 나라와 민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아름답다는 것은 화려하게 꾸민 값비싼 상업주의문화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급화장품으로 단장하고 명품 옷으로 가꾼 외모에서 느끼는 전유물이 아니라는 말이다.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도 아름다움을 느끼고 길가에 핀 이름 모르는 잡초에서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똑같은 것. 획일적인 것은 아름답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질서의 미’라는 것이 있을 수 있다. 체전에서 벌이는 학생들의 메스게임이 그렇고 군인들의 제식훈련에서도 그런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세상에 피는 꽃의 모양이나 색깔, 크기까지 모두 똑같다면 그런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까?


앞집 처녀나 옆집 처녀가 키도 똑같고 얼굴 생김새도 모두 똑같이 잘 생겼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어머니 얼굴과 이웃집 아주머니 얼굴, 자신의 여자 친구의 얼굴과 친구의 여자 친구 얼굴이 한결같이 똑같이 생겼다면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을까? 세상의 모든 집들이 똑같고 똑같은 옷을 입고 목소리도 웃는 모습도 생각도 모두 똑 같으면 살맛이 날까?

군사문화가 좋아하던 획일적인 미(美)와 상업주의문화가 지배하는 사회가 만든 문화는 과연 아름답기만 할까? 미스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여성의 미의 기준이 똑같은 키에 똑같은 가슴둘레와 피부며 몸무게까지 일정한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에 합치될 때 미인이 되는 획일주의가 그렇다. 기계의 부속품은 기계를 구성하고 있는 부품이 고장 나면 다른 것으로 교체 가능할 때 가치가 크다. 이른바 수단가치가 효용성이 크다는 뜻이다. 그러나 인간은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고귀하고 아름답다는 가치가 인간의 존엄성이다.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나가는 가방을 메고 수백만원짜리 옷을 입는다고 못 생긴 사람이 미인이 될까? 명품을 구입하기 위해 몸을 팔아 명품을 사 입으면 그런 사람을 일컬어 미인이라 할까? 자본주의가 만들어 놓은 상업주의 문화가 인간의 영혼을 좀먹고 있다. 자본이추구하는 세계는 물질만능주의, 감각주의, 괘락주의 문화를 이끌어 휴행이라는 이름의 돈벌이를 하고 싶은 것이다.

 


눈이 큰 사람도 있고 작은 사람도 있다. 피부가 검은 사람도 있고 흰 사람도 있다. 얼굴이 큰 사람, 작은 사람도 있고, 입이 상대적으로 크기도 하고 코가 낮은 사람도 있다. 사람은 어쩌면 개성이 있어 그 자체가 아름다운지도 모른다. 사람을 기계처럼 특정 기준으로 표준을 만들어 아름다움의 여부를 판단하는 상업주의는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가꾸고 다듬는 일에서 출발해야하지 않을까? 돈벌이가 목적인 장사꾼이 만든 유행이라는 문화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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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국 여성들이 유행에 엄청 민감하긴 한것 같아요.
    전 영국에 있으니 편하긴 합니다. 내 멋대로 그냥 사는 이 곳이요. ㅎㅎ

    2011.07.28 0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좋겠어요........멋부리는것도.돈이 많이 들어요..한국에서
      다른 영어권국가 여행한적있는데 다들 수수하거나 단순하게코디해서입고 다니던데요..여자들..아예 관심없어보이는 사람도 많구...

      2011.08.01 01:39 [ ADDR : EDIT/ DEL ]
  3. 미의 기준이라는 것은
    언제나 변하기 마련이죠?..
    통통한 여인이 아름다웠던 시대가 있는가 하면
    요즘에는 삐쩍마른 여자가 아름답다고 하기도 하고..
    미인의 기준 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일상의 것들이 시대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니까요..
    요즘 상투틀고 다니면 미쳤다고 하겠죠?..
    또한 조선시대에 요즘같은 머리를 하고 다니면
    어떤 형벌이 내려졌을까요?.. ^^

    2011.07.28 06:53 [ ADDR : EDIT/ DEL : REPLY ]
  4. 외국에 가면 진짜 한국여성들이 예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옷과 얼굴을 꾸미죠.그런데 자꾸 보면 볼수록
    그 미모가 왜들 하나같이 똑같은지 ㅠㅠ

    2011.07.28 0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유행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안좋아하는사람도 있죠.
    전 유행따라가는것을 예전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그냥 제 스타일이 좋드라고요~ 저라는 이미지가 없어지는거 같아서
    유행을 언제부터 타지 않았어여^^

    2011.07.28 07:30 [ ADDR : EDIT/ DEL : REPLY ]
  6. 한 나라가 문화적으로 풍부하면.. 다양성이 더욱 인정을 받는대...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한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2011.07.28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울나라 여성들의 외모가 비교적 획일적이죠,
    요즘은 그나마 덜해진것 같아요,
    유행쫓으며 개성을 살리는 방법이 있을것 같은데요~~

    2011.07.28 09:22 [ ADDR : EDIT/ DEL : REPLY ]
  8. 자기 존중이 최고입니다.

    2011.07.28 09:53 [ ADDR : EDIT/ DEL : REPLY ]
  9. 신록둥이

    자신을 가꾸는 것은 자신을 사랑해서겠지요?....지나치지만 않는다면 좋은 일인데....
    항상 도가 지나쳐서 문제지요~
    감각있는 여성은 정말 저의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2011.07.28 11:16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하모니

    아름다움을 내면에서 바라봐야한다.... 그럼 외모가 유행을 쫒아도 획일적이어도 내면을 바라보는 참교육님에겐 그닥 중요한게 아닐텐데 왜이리 민감하신지요?

    2011.07.28 21:58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일본에 살면서 많이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국인들은 드라마에서 유행을 얻는다는 것이 정설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일본인들에게 개성이 강하다는 말을 해 줍니다. 물론 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게 말이죠...^^

    2011.07.29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우리 한국여성들은 연예인이 하는것 따라하는데, 눈도 코도 다 따라할려구하지요...눈하고 턱갸름하게 깍다 보면그
    결국 다 똑같아 지는것이지요..
    성형외과가면 멀쩡하고 괜찮은인물들이 수술하려하지요......
    다들 방문한번해보시길 ....
    박경림은 대단한 정신력을 소유한것이 분명해보여요..
    주변인이 다 미인들인데...

    2011.08.01 10:44 [ ADDR : EDIT/ DEL : REPLY ]
  13.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2012.01.01 05:37 [ ADDR : EDIT/ DEL : REPLY ]
  14. 좋은 일을 나의 친구를 계속, 이거 정말 끝내 준다

    2012.01.04 06:27 [ ADDR : EDIT/ DEL : REPLY ]
  15. 블로그 아름다운 날 놀라게하는 군, 중단하지 마십시오

    2012.01.05 00:23 [ ADDR : EDIT/ DEL : REPLY ]
  16. 단장하고 명품 옷으로 가꾼 외모에서 느끼는 전유물이 아니라는 말이다.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는 아이들의.

    2012.01.06 23:33 [ ADDR : EDIT/ DEL : REPLY ]
  17.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2012.01.07 03:34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는 유대인 음식만 먹습니다.

    2012.04.04 05:45 [ ADDR : EDIT/ DEL : REPLY ]
  19.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2012.04.06 04:46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는 유대인 음식만 먹습니다.

    2012.05.09 08:19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2012.05.11 12:59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10. 12. 10. 22:07



 1. 얼굴 전체(매력, 균형)-30점

- 첫인상이 퀴트하고 개성이 강하며, 매력적이어야 한다.
- 얼굴이 크지 않아야 한다.
- 말할 때와 웃을 때 보이는 치아가 골라야 하고 잇몸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 눈과 코를 지나치게 정형하지 않았는가( 얼굴 전체의 균형에 잡혀야 한다)

2. 목, 어깨, 팔, 가슴-20점

- 목이 짧지 않은가
- 유방의 크기, 위치, 선
- 팔의 선,탄력성
- 팔이 체격에 비하여 짧지 않은가
- 양 어깨가 넓으면 안되며 어깨선이 부드러워야 한다.

3. 하체-20점

- 등선이 곧은가
- 허리의 선과 사이즈
- 배가 나오지 않았나
- 히프의 사이즈, 선모양
- 넓적다리 상부의 앞 뒤 모양이 벌어지지 않았나
- 다리선이 곧고 탄력성이 있는가.

4.전체 피부(색), 흉 유무, 전신의 매력, 균형, 교양미-30점

- 몸에 상처 및 큰 점 유무
- 걸을 때의 자세
- 몸 전체의 피부
- 매너/말하는 태도와 서 있는 자세
- 교양미 ,가정환경, 교육정도와 외국어 실력(질문으로 확인)
- 키가 큰 사람을 위주로 하지 말것
- 전체적인 체격의 균형이 중요함 (참고 : 오래 전에 인터넷에서 다운 받았는데 출처를 확인할 수 없네요


                                      <사진설명 : 200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뉴시스>

 누가 정했는지 모르지만 미스코리아를 선발하는 기준이다. 텔레비전 다큐멘터리에서 소개하는 각국의 미인기준이 얼마나 다른가 살펴보면 재미있다. 아프리카의 어느 소수민족은 나무를 둥글게 주걱처럼 만들어서 입술을 찢고 그 속에 그 나무를 넣어 입술을 주걱처럼 튀어나오게 만드는데 이런 여인이 미인이라고 한다. 미얀마의 한 부족은 목에 링을 여러 개로 칭칭 감고 목을 새처럼 길게 만들어서 미인이고, 어떤 부족은 여자들의 온 몸에 문신을 하기 위해 칼로 상처를 내서 일부러 치료하지 않고 덧나게 만들고 그 흉터가 많을수록 미인이라고 한다. 

                   <사진출처 :  서울사대부고 동창회 홈에서-미얀마 여인-목이 길어야 미인> 

 옛날 우리 조상들은 어떤 사람을 미인이라고 생각했을까? 우리 전통사회에서는 '쌍꺼풀 없는 작고 가는 눈에, 복스럽고 약간은 퍼진 듯 하지만 둥글둥글한 코, 얼굴은 보름달 같이 둥글고 희며 뺨은 통통하고, 입술은 앵두처럼 붉고 탐스러워야 하며 버들가지와 같이 가는 허리에 연적 같은 젖무덤, 푸짐한 엉덩이'를 가져야 최고의 미인이라고 했다. 서양의 미의 기준은 얼굴이 갸름하고 광대뼈의 윤곽이 선명하며, 적당한 크기의 코와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눈을 가져야 한다. 소피아 로렌을 연상하면 서양의 미인상을 짐작할 수 있다. 

 서양에서는 눈꼬리가 처진 사람을 '바보 같다'고 표현하지만, 우리는 오히려 눈꼬리가 처진 눈을 '착하고 순한 사람'으로 여긴다. 광대뼈에 대한 인식도 사뭇 다르다. 서양에서는 광대뼈가 약간 나온 입체적인 얼굴을 선호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광대뼈가 튀어나오면 '팔자가 사납다'고 한다. 입술의 경우는 동양에서도 앵두같이 도톰한 입술을 아름답게 생각하지만 서양에서는 부풀린 듯 섹시한 입술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미의 기준이 왜 이렇게 정해졌을까? 지금까지 미스월드나 미스코리아를 선발하는 기준은 미로의 '비너스상의 신장(7'2"이상) 가슴 허리 힢 다리' 등의 기준을 표준으로 여겨 왔다. '흰 색깔의 피부, 크고 움푹 패인 파란 눈, 높은 코, 금발 내지 갈색머리 긴 다리의 팔등신(八等身)'(비너스=미의 여신 Aphrodite)일 때 가장 완벽한 미인이라고 여겼다. 미인의 기준을 전통과 역사 그리고 정서가 다른 나라에 맞춘다는 다분히 문화종속이다. 뿐만 아니라 상업주의 기준에 의해 미인을 만들고 장사 속에 놀아나는 주체성 없는 미인의 기준은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미스코리아나 미스월드를 선발하는 기준은 건강한 여인상을 기대할 수 없다. 이런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남편과 정상적인 성생활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아기를 낳고 수유를 해서는 안 된다. 놀고먹으면서 그것도 집에서 우유로 목욕이나 하고 최고급 음식과 마사지를 하면서 몸이나 다듬고 앉아 있어야 한다.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여성, 자식을 위해 일하는 여성은 미인이 될 수 없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란 기쁠 때 가장 기쁘게 웃고, 슬플 때 가장 슬프게 우는 여인이다" 라는 시를 생각하면서 상업주의로 왜곡된 미인의 기준은 폐기처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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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글을 읽고나니 왠지 미스코리아가 안된게 뿌듯해지는데요... ㅎㅎㅎㅎ

    2010.12.10 23:24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주의가 만든 또 하나의 죄악
      인간을 상품으로 만들어 돈벌이를 하는...
      그기 희생돼 마음이나 양심까지 팔고 그 반열에 올인하는 사람들...
      그 희생자들의 인생이 불쌍하지 않아요?

      2010.12.12 09:20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도 그런 생각이 드네요.
    미스코리아가 부럽지 않은....^^
    나이들면 들수록 얼굴에서 마음이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남들에게 보여지는 내 얼굴을 생각하면 또
    쥐구멍에라도...
    선생님의 환한 얼굴이 새삼 떠오릅니다.
    전교조로, 교육현장에서 수많은 고초를 겪으셨지만
    마음은 언제나 평온하셨던 것 같아요.
    선생님 얼굴의 주름살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지요.^^

    2010.12.11 23:44 [ ADDR : EDIT/ DEL : REPLY ]
    • 돈이 선이고 그 선은 지고지순하여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자본주의.

      그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아이들이며 여성들까지 돈벌이의 대상으로 만드는 사악함.

      자본주의는 이렇게 세상을 더럽히는 독버섯인데...
      인간을 욕망의 노예로 만드는...

      그 피해자은 여성은
      언제 그 속박에서 벗어날 지....

      2010.12.12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3. 사는모습

    이 나이 되도록 제가 예쁘다는 생각은 한번도 못했읍니다.
    딱 한사람, 남편한테 예쁘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은 있지만, 그것도 까마득한 일.
    게다가 이젠 주름살도 깊어지는데...
    텃밭에서 들어오면서 스치는 거울 속의 제 모습이 너무나 예뻐서 주춤했읍니다.
    코잔등에는 흙이 묻어있고,
    이마에는 땀에 젖은 앞머리가 성기성기 붙어있었지요.
    그 사이에서 빛나는 눈동자는
    수십년 전 제 품에 안겨있던 첫 아들의 눈동자였읍니다.
    나도 예쁘다는 것, 처음 알았나봅니다.

    2010.12.12 15:48 [ ADDR : EDIT/ DEL : REPLY ]
  4. 선생님..외람된 말씀이지만 딱 ..저 비바리네요..
    크게 웃고..드라마 보면서도 잘 울고..
    일도 부지런히 하여 신체도 튼튼하고
    제손으로 만들어 먹는 음식들 덕분에 감기도 잘 걸리지 않는..

    건강체질은 스스로 그렇게 만들어 가야 하는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건강해야 미인..맞는 말씀입니다.

    2010.12.14 0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2012.01.02 14:35 [ ADDR : EDIT/ DEL : REPLY ]
  6. 큰 최고야, 당신은 날 계몽있다

    2012.01.07 03:46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프리카의 어느 소수민족은 나무를 둥글게 주걱처럼 만들어서 입술을 찢고 그 속에 그 나무를 넣어 입술을 주걱처럼 튀어나오게.

    2012.01.11 20:26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를 속이고 있군요.

    2012.04.04 00:15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2012.04.05 23:22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2012.05.08 23:48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어디?

    2012.05.11 05:17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10. 10. 22. 23:13



1. 자식( 아들 )을 낳지 못하는 여자.
2. 악한 병( 나병 )에 걸린 여자.
3. 음란한 여자.
4. 질투심이 강한 여자.
5. 말 많은 여자.
6. 도둑질 하는 여자.
7. 불효한 여자.

위의 일곱 가지가 봉건 사회의 여성에 씌어졌던 굴레인 칠거지악이다. 조선시대 여성들이 결혼 후 위의 7가지 조건중 한 조항에라도 해당되면 '시집가면 남'이 되는 풍속이 존속되는 사회에서 시집에서 쫒겨 나는 수모를 당해야 했다. 남존 여비가 미덕이 되는 유교 풍속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남자 중심의 판단기준으로 여성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였다.

봉건 사회의 도덕은 여성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하는 비민주적인 사회였다. '어릴때는 부모에 따르고, 젊어서는 남편에 따르고, 늙어서는 자식의 뜻에 따르는' 삼종지도의 도덕이 그 대표적인 예이며 '벙어리 3년, 장님 3년, 귀머거리 3년'이나 '여필종부'의 인습도 여성은 남성의 미완성품이라는 인식이 지배했던 봉건사회의 악습이었다.

<출처 ; 레프트 21 △여성 노동자의 70퍼센트가 비정규직이고 여성 비정규직의 임금은 정규직 남성 임금의 40퍼센트밖에 안 된다>

이러한 폐습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봉건사회가 유지존속되던 중세 사회의 일반적인 풍습이였다.
당나라 시대(618--907)에는 황제는 1명의 왕후와 4명의 부인(비), 9명의 빈, 9명의 첩여(妾女), 미인 4명, 재인 5명, 보림 27명, 어녀 26명, 채녀 27명을 두어 황후를 포함하여 112명의 부인을 두었다.

마누법전에 나오는 아내의 임무에는 1. 남편에 복종할 의무 ( 독자적인 무슨 말을 해서는 안된다 ) 2. 가사상의 의무 ( 쾌활해야 하며, 가구 청결, 지출 절약 ) 3. 부부간의 성실의무 ( 남자는 몇명의 아내를 두고 여자는 순결, 정절의 의무를 진다 ) 4. 부양의 의무 ( 남자는 처를 신에게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정절한 처를 부양해야 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혼인은 1. 여성의 노동력 확보 2. 자식을 낳기 위해 3. 성적 욕구 충족에 두고 남편의 부속물이기 보다는 가족의 소유물이라는 목적에서 이루어 졌다. 아내는 남편에게 손을 흔들어도 중죄에 해당했고 남편은 아내를 징계하거나 과실치사해도 무죄로 인정하였다.

봉건 영주가 노동력 상실의 이유로 장원에서 떠나는 신부의 첫날 밤을 영주에게 정조를 제공할 의무규정인 초야권이 인정되었던 중세 봉건 사회는 반문명적인 사회라고 덮어두더라도 근대사회에 있어서도 인도에서는 여성을 바르샤라 하였고 중국에서는 학대에 못이겨 도망가는 것을 막기위해 전족(纏足)을 강요하여 성인이 된후에도 어린이 발로 걸어 다녀야 했다.

양가집 처녀의 발은 어릴적 부터 천으로 단단히 감싸는 관습에 의해서 기형화 되었다.그것을 금련(金蓮)이라고 하는데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남성들의 관능을 자극했기 때문에 작은 발은 값비싼 혼수 보다 높은 가치가 있었다. 그러나 결혼 후에 남편이 생각했던 것보다 여자의 발이 크 경우에는 이혼 사유가 되었다.

종교에서의 남여 불평등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불교에서 비구니가 비구보다 지켜야 하는 계율이 많은 것은 여자가 남자보다 업장이 두텁기 때문이란다. 아담(남자)의 갈비뼈에서 창조된 여성은 기독교의 또다른 모습의 남여관이다.

민주주의를 인류가 만든 이상적인 제도라 신봉하는이유는 그것이 어떤 경우에도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이 사람답게 대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자유민주주의가 인간의 존엄성이나 남녀 평등이 실현되고 있는 사회인가에 대해서는 명쾌한 긍정을 하기가 어렵다.

' 살결, 이빨, 손은 희어야 하고, 눈동자, 속눈섭, 눈섭은 검어야 하고, 입술, 볼, 손톱은 붉어야 하고, 몸과 머리와 팔다리는 길어야 하고, 가슴, 이마, 미간은 넓어야 하고, 입, 허리, 발목은 가늘어야 하고, 젖꼭지, 코, 머리팍은 작아야 하고, 엉덩이, 허벅지, 젖은 두터워야 하고, 손가락, 목, 콧날은 가늘어야 하고------' 등등의 30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절세의 미인이 되지만 이 조건을 갖추지 못한다면 미인이 될 수 없다.

오늘날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전근대 사회의 남존여비의 남자 중심의 기준에서 달라진 것이 무엇인가? 미인의 기준은 30가지이지만 아내의 기준은 정조나 부덕이 강조되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남편의 혈통을 확실하게 보장 받기 위하여 여성의 정조가 곧 여성의 생명과 동일시 됐다는 것은 여성이 소유했던 은장도(銀粧刀)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인간의 가치를 피부의 색깔, 가슴둘레 등으로 값을 매기는 것은 남녀 평등이 실현되고 있는 사회라 보기 어렵다. 아직도 남성의 노동은 화폐가치로 평가되지만 여성의 가사 노동은 여가 시간에 하는 잡무(雜務)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는 '남편은 아내의 하늘'이라는 전근대적 사고가 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性)이 상품화 되어 매매춘이 허용되는 사회에서의 일부일처제는 여성만 규제하는 도덕률일 수 있다. 조건이 붙은 사랑이 순수하지 못하듯 인간의 가치가 어떤 조건에 의해 등급매겨짐은 인격적인 존재로서의 인간관은 아니다.

예쁘기를 강요하는 이 사회, 성이 상품화된 사회, 유행이라는 이름을 혹은 얼짱이니 몸짱이니 하며 외모지상주의를 부르짖는 상업주의가 있고 팔자고치겠다는 신델레라가 사는 나라에서 진정한 남여평등이 실현되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성차이, 국적의 차이, 인종의 차이, 장애의 유무 등으로 차별이 정당화되는 사회에서는 민주주의도 남녀평등도 꿈이다. 

권력이 한 사람이나 소수가 장악하는 것 보다 많은 사람에게 분산 될때가 보다 민주적인 사회이다. 재산도 소수가 소유하는 것 보다 다수에게 골고루 배분된 사회가 보다 이상적인 사회이다. 사상도, 정보도 독점보다 골고루 배분된 사회가 복지 사회다. 일방의 희생, 약자의 희생에 의해 강자가 누리는 재부(財富)나 행복은 민주사회를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우리는 '여성다운 사람'이나 '남성다운 사람'보다는 '사람다운 사람'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어린이와 병자와 여성을 포함한 약자의 인권과 인격이 존중되는 사회의 건설을 위해 양심적인 사람들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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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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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2 22:2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