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미디어2018.10.19 06:35


고등학생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 보면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학생이 예상외로 많다. 청소년들은 세상 물정을 모른다. 몰라도 너무 모른다. 이유는 부모의 과보호도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학교도 현실을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이다. '돈과 명예'를 함께 얻을 수 있는 화려한 직업. 청소년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런 스타는 원한다고 아무나 얻을 수 있는 성취지위일까?


오늘날의 메스 미디어의 영향은 부모나 교사의 상상을 초월하다. 자기 방에다 좋아하는 스타의 사진으로 도배를 하거나 펜클럽을 만들고 그들을 만나기 위해 밤을 새워 쫓아다니는 아이들도 있다. 이제 그런 문화가 텔레비전에 등장해도 별로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청소년들의 삶의 한 부분이 되고 롤 모델이 되기도 하는 스타. 그들은 누구인지 살펴보자.

청소년들의 눈에 보이는 스타는 본질이 아니고 현상이다. 그 본질이 자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할 때 순진한 청소년들은 문화라는 이데올로기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다. 문화의 이데올로기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람들이 무엇에 '익숙하다'는 것에 대해부터 살펴보자. '안다'는 것, 또 무엇에 익숙하다는 것은 단순히 '친숙함'의 의미만은 아니다. 그것은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친밀감'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메스미디어 문화의 속성을 자본은 백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문화가 그렇지만 TV의 드라마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내가 아는 사람, 내가 들어 본 노래, 더 나아가 나의 이상적인 여성상, 또는 남성상은 시청자들의 눈을 잡아 둘 수 있다. 특히 극중 인물과 실재인물을 구별하지 못하는 수준이라면... '스타'는 상품판매원으로서의 충분한 가치가 있는 상품이다. 자본은 이러한 문화의 속성을 이용해 이윤을 극대화하는 자본의 논리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얘기를 좀 더 단순화 시켜보자.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자본주의에서 텔레비전의 드라마 제작자는 PD가 아닌 '자본'이라는 사실이다. 자본이 없으면 연출도 조명도 없다. 드라마는 텔레비전의 순기능이나 역기능에 상관없이 자본의 논리에 충실할 수밖에 없다. 자본주의에서는 '이윤의 극대화'는 곧 선()이다. 다시 말하면 자본은 속성상 '목적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결과가 이익이면 선()이고 결과가 손해면 악()이 된다. 이와 같은 자본의 논리는 드라마의 제작에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드라마의 내용이 음란하냐? 아니면 폭력적이냐?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시청률'이다. 시청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매출고'를 올릴 가능성을 있다는 뜻이다. '스타'도 예외가 아니다. 자본주의에서 스타는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사실이다. 자본의 필요에 의해서 스타는 생성되고 명멸한다. 드라마에서 말 탄 왕자로 또는 악의 무리를 소탕하는 영웅으로 만들어진 스타가 등장하는 것이다. 물론 예외도 있을 수 있지만 스타는 자본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 진다는 사실을 순진한 시청자들이 어찌 알겠는가?

스타의 재능을 무시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그만 그만한 미모와 능력을 가진 사람은 우리 주변에 얼마든지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타는 시청률을 높이는 자본의 요구를 소화하는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미디어가 가지는 다양한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자본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지는 역기능은 순진한 청소년들로 하여금 희생을 강요받게 한다. 현대전에서는 군인이 아닌 약자인 여성이나 어린이가 더 많은 희생자가 되듯, 정보화 사회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미디어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청소년이다.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입시위주의 교육이 반복되는 이유가 해결이 불가능해서일까? 아니면 자본이 필요로 하는 인간양성의 요구에 충실하기 때문일까?

불의한 힘 앞에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의 법칙은 스스로 힘을 키우는 길밖에 없다. 자연의 법칙은 적자생존이라는 법칙이 확인됐지만 인간 사회에서 생존의 법칙 또한 '힘을 얼마만큼 가지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 힘이란 무엇인가? 그 힘이란 지식일 수도 있고 돈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다.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지식도 힘이요, 권력도 힘이다, 미모(美貌)도 힘이요. 무력(武力)도 힘이다.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학벌(學閥)이나 지연. 혈연도 힘이 된다는 것은 두 말할 여지가 없다. 힘은 사회적 가치(, 권력, 지위... 등 희소가치)의 배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자본주의에서 힘의 본질을 이해 못하면 역시 일방적인 희생자가 된다. 기득권자는 이 힘을 수호(?)하기 위해 이데올로기를 이용한다. 종교라는 이데올로기로, 또는 철학이라는 이데올로기로, 또는 교육이나 도덕이라는 이데올로기로 체제수호를 정당화해 기득권을 수호하는 것이다.

문제는 현상과 본질을 구별하는 안목이다. 문화가 그렇고 도덕이나 법도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상은 전부가 아니다. 부분이 전체가 아니고, 형식이 내용을 담지 못한다. 문제를 객관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총체적으로 인식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희생자가 될 수밖에 없다. 힘은 생존의 법칙이다. 자연뿐 아니라 인간세사에도 예외가 아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본질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희생자가 된다. 그러기에 인간은 자기수준만큼의 더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그 정도 대접을 받고 살 뿐이다.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자본의 노예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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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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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도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2018.10.19 0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희생자가 점점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2018.10.19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문화가 주는 상징적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2018.10.19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늘은 발자국만 찍고 갑니다. ^^*

    2018.10.19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연예인 지망생의 90% 이상이 이름도 없이 사라지죠. 그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가 그런거 같아요

    2018.10.19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맞습니다. 마지막 말씀이 위의 글의 요점이네요. 문화를 이해 못하면 자본의 노예가 된다라는 말 절대공감합니다.

    2018.10.19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문화 상품과 미디어의 이면에 교묘히 감춰진 자본이 무엇보다 무섭습니다. 무턱대고 즐겼다가는 그들의 노예가 되기 십상이니까요

    2018.10.19 1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5.12.12 18:55


이 글은  2003년 3월 1일에  썼던  글입니다. 경기도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의  4종을 발간 철학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선택과목이기는 하지만  철학을 배운다는 것은 나를 찾는 과정이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길을 안내 받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유럽 선진국에서는  국영수보다 철학을 더 중요한 교과목으로 생각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는 척학을 가르치지 않을까?  그 해답은 역대정권의 정체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친일의 과거가 부끄러운 기득권 세력들은 자신의 과거가 2세 국민들에게 알려질까 두려운 것입니다. 2세 국민들이 세상을 보는 안목, 비판의식, 민주의식을 가진 국민이 되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지식은 가르쳐도 척학을 가르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경기도 교육청이 개발한 철학 교과서>


경기도 교육청 산하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비록 정규과과시간은 아니더라도 교과 시간에 연계하거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또 '민주시민' 선택과목을 개설해 척학 교과서를 배울 수 있습니다. 교철학교과서에는 나는 찾아가는 과정, 인권, 노동, 평등, 다양성, 평화, 연대, 환경, 민주주의, 미디어, 선거, 참여 등 주요 사회이슈를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철학교과서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총파업, 공기업 민영화, 사회에 대한 국가의 책임 범위, 양심적 병역거부자 문제 등 사회에서 실제로 논의되는 현안을 학생들이 균형잡힌 시각에서 토론을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 돈은 어떻게 써야할 줄 모르는 사람은 결코 행복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지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국어, 영어, 수학에 그리고 윤리에 대한 지식이 많아도 그 지식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른 인격자가 되 수 있습니다. 이성이 아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우리나라 정치계를 비롯한 사회지도층 인사들을 보면 그렇습니다. 최고의 학벌과 스팩을 쌓은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살아온 삶을 보면 부끄러운 모습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내가 너보다 몇가지 지식을 더 많이 아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 게 사람답게 사는 길인가를 가르치는 교육, 행복하게 사는 삶이 무엇인지, 바르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경기도 도교육청은 중학교 철학교과서 '더불어 나누는 철학'을 비롯해 중학교 음악, 고등학교 수학 Ⅰ·Ⅱ, 철학, 음악과 생활, 실용경제 등 국가고시 및 도교육청 선택과목의 창의지성 교과서 7종을 개발보급한 바 있습니다. 혁신학교도 중요하고 학부모교육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삶을 안내하는 학교교육이 더 중요합니다. 아래 글은 2003년에 썼던 글입니다. 아직도 학교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철학을  가르치지  않으면...



점수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시대는 마감해야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아름다움이다, 철저하게 주관적으로!' 


나는 잘 꾸며진 공원이나 분재를 보면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자그마한 화분에 심어져 얼마나 고생을 시켰으면 저런 고목의 모양이 됐을까? '맘대로 자라게 뒀더라면 저렇게 자랄 리 없지'이런 엉뚱한 생각을 하고는 실소를 한다. 

사실 분재란 가꾸는 사람의 의도대로 자라도록 하기 위해 나무들이 심한 몸살을 앓아야 한다. 굵은 철사로 비틀린 흔적에서도 고통을 확인할 수 있다. 나무들이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나무의 뜻과 다르게 인고의 세월을 보낸 셈이다.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이기에 분재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나도 분재를 가꾸는 사람이나 정원사처럼 내 생각대로 아이들을 자라기를 강제한 일은 없었을까? 나의 기준에서 또는 가치관에서 아이들을 강제로 휘고 굽히고 한 일은 없을까? "국어와 영어와 수학을 잘 해야해!" 

아이는 시를 쓰고 싶은데 "국,영,수는 현실이야!" 수많은 교육자와 부모들은 분재사처럼 아이들이 마음대로 자라기를 허용하지 않는다. "일류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면 사람대접 받고 살수 없어!" 여덟 시간 정도는 자고 싶은데, "3시간만 자야 돼!" 다그치고 또 다그친다. 

"내가 못다 푼 한을 너는 반드시 해 대신 해 줘야 한다! 돈 따위는 문제가 아니야! 너만 일류대학에 갈 수 있다면..." 파출부로 나가서라도 과외비를 마련하겠다는 어머니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 나무를 괴롭히는 정원사를 닮지는 않았을까?

"이건 검은 색이고 이건 흰색이야!, 검은 색 아닌 건 다 흰색이야!, 5·16은 쿠데타가 아니고 혁명이야! 교과서에 있잖아, 선생님이 맞다면 맞는 줄 알아!" 

국정이라는 교과서를 만들고 그 책에 담긴 지식이 더 권위적이고 가치 있다고 가르치고 외우게 해 왔다.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시도 읽고 싶은데... 사랑에 대해, 그리고 이성에 대해서 배우고 싶은데, 그런건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따위는 알아서 뭘 해! 공부나 해 공부나!" 왜 수학공식까지 외워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1등을 향해 뒤돌아보기를 허용하지 않았다. 

무조건 시험을 잘 쳐서 1등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은 외우는데 익숙해져 갔다. 지면 죽는다. 경쟁사회니까, 당연히 경쟁에서 이겨야지. 패배는 죽음이라는 것이 사회적 가치로 인식하는데 의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학교 사회도 예외가 아니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하지 왜 말이 많아? 말이 많으면 빨갱이야!" 비판이 허용되지 않는 사회. 군사독재와 그 아류들이 장학한 사회는 군사문화가 표준문화가 된다. 살아남기 위해 높은 사람이 돼야 하고, 높은 사람(?)이 되기 위해 굴종과 침묵이 살아남는 길이라는 것을 아는데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경기도에서 배우는 철학교과서 목록>


드라마의 배역과 실재인물이 구별되지 않는 시청자의 수준처럼 헌법에 선언적으로 보장된 평등사회가 실질적인 평등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고 있다. 평등이라는 것, 자유라는 것. 그것이 나에게 주어져 있다고 믿는 관념으로 계급사회가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사회에서는 교감선생님은 평교사보다 높은 사람이고 교장선생님은 교감선생님보다 높은 사람이다. 공과 사가 구별되지 않는 사회에는 사회적 지위가 곧 개인의 신분이 된다. 불의한 세력이 교육권을 장악하면 선언적으로 명시한 관념을 내면화시키기 위해 교육이 본질적 기능을 불가능하게 한다.

언술적인 평등사회에서 교육은 자아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 아니 고민할 필요가 없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고 진실한 사랑에 대한 명확한 개념조차 정의할 필요가 없다. 후진성을 기반으로 기득권을 유지하는 사람이 교육권을 장악할 때 철학교육은 외면 당할 수밖에 없다. 

친일세력들이 장악한 정권은 식민지시대의 가해자 청산을 하면 자신의 존립기반이 무너진다. 민족을 배신했던 조선일보과 동아일보가 그렇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청산을 하면 손해를 보는 사람들이 기득권을 장학한 해방정국에서는 자기부정인 식민지잔재가 청산될 리 없다. 

재벌이 주인인 나라에서 또 상업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검소한 생활을 강조할 리 없다. 이윤이 선이 되는 사회, 힘의 논리가 정당화되는 사회에서 합리성을 강조하면 재벌이 피해자가 된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정의로운 사회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철학을 가르쳐야 한다. 철학교육을 거부하는 정권은 부정과 비리로 자신의 이익을 챙기겠다는 불의한 정권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제가 방송에 출연했던 원고, 경남도민일보 사설이나 칼럼, 대학학보사, 일간지, 우리교육, 역사교과, 국어교과모임, 우리교육,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3년 03월 01일 (바로가기▶)'철학을 가르치지 않으면'라는 주제로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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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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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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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출세를 위한 교육이 아닌,
    가치를 판단할 줄 아는
    철학이 선생님 말씀처럼 순수 주관식으로만 운영되어야겠어요.

    2003년도 글이라 지금은 교육현장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각자의 사고는 객관식이 되어선 안되겠습니다.
    그건 또 죽은 철학이 되겠지요.~

    2015.12.12 0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개혁이라는 이름... 지금 노동개혁이라는 이름과 꼭 같습니다. 개악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2015.12.12 21:27 신고 [ ADDR : EDIT/ DEL ]
  2. 철학을 가르친다는건 정말 바람직한 일입니다
    요즘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철학을 가르치는곳이 얼마나 되는지..
    경기도는 계속 하고 있는지..

    2015.12.12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새누리당이 집권 하는 한 절대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답은 교과서 국정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015.12.12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러게요, 철학의 없는 교육은 그 자체로 죽은 교육인데요..
    인문학 경시 풍조와 함께 점점 본질을 잃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ㅜㅜ

    2015.12.12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이들을 신자유주의의 노예로 키우는 교육....
    정말 뿌리부터 다시 바꿔야 합니다.
    문제는 교육부의 어깃장이지요.
    정권을 탈환하면 교육을 확실하게 바꿔야 합니다.

    2015.12.12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노동개혁이름의 개악은 자본의 이익을 위해 내놓았듯이 교육개혁이라는 이름도 자본의 이익에 복무하는 신자유주의 정책일뿐이지요.

      2015.12.12 21:30 신고 [ ADDR : EDIT/ DEL ]
  5. 철학을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가르친다고 될까하는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시도자체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철학을 바탕으로한 토론문화가 정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15.12.12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모든 지식을 다 암기할 수 도 없지만 그 지식이란 과학의 발달로 무너지고 있는데.... 수학문제까지 암기시키면서 생각할 수 잇도록 못하는 교육은 우민화에 다름 아닙니다.

      2015.12.12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6. 말씀처럼 사람다운 삶이 어떤 것인지, 아울러 삶을 제대로 안내하는 교육이 절실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2015.12.12 1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듯이 학교교육에는 교육이 없습니다.
      지식을 암기하는 것만이 교육이 아닙니다. 학교가 교육 하는 곳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2015.12.12 21:32 신고 [ ADDR : EDIT/ DEL ]
  7. 선생님이 올려주신 지난 2003년도의 글이였지만, 지금 봐도 선생님의 교육철학이 그대로 보이는 글이네요. 그간 달라진것이 없다는건 여전히 교육은 몸살을 앓고 있고 아이들은 교육이라는 틀 속에서 자신의 자아를 상실해가며 맞추어진 맞춤형의 공부와 삶을 꾸려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뭘까요? 이 시대에 태어난 아이들이 지고 가야할 짐이자 풀어야할 숙제이기도하군요.

    2015.12.12 2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은 정치의 다른 이림이기도 합니다. 정치가 포기한 교육 그것은 텅빈 지식전달이라는 껍질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교육의 핵심은 철학인데 철학을 포기한 학교는 교육의 포기지요.

      2015.12.12 21:34 신고 [ ADDR : EDIT/ DEL ]
  8. 생각하는 사람은 엇나갈수없나봅니다.

    2015.12.12 2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생게가 곤란해질때마다 영어 과외를 할때마다 느꼈던 것인데... 제자를 5지선다형에서 정답을 고르는 기계로 만들어야 했을때 내적 갈등이 심했습니다. 귀가 뚫리고 입이 트이는 실용영어 방식으로 할때마다 학부모들의 항의에 부딪혔던 기억이 납니다;;; 영어공부는 패스트푸드같은게 아닌데... 왜 유럽국가에서 중국 영향권의 문화 속 과거급제와 입신양명 제도를 비웃는 논조로 자국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지에 대해 약간 이해가 갔습니다...

    2015.12.13 1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문법중심의 영어 고웁가 비판을 받은 후 듣기 공부를 하지만 참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역시 시험에 대비한....

      2015.12.13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사는 이야기2013.04.08 07:00


                                               <인터넷 신문의 선정적인 광고>

 

‘오르가슴 선생을 맞이하는 방법’

 

한겨레신문이 지난 6일 토요일판 인터넷신문에 소개한 기사제목이다.

내용을 읽어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우선 기사를 한 번 보자.

 

‘오 선생(오르가슴)을 편의상 이원론으로 해체하면, 몸 선생과 마음 선생으로 나뉜다. 먼저 몸 선생 편’이라는 소제목의 이 기사를 보면 왜 이런 기사를 썼는지 이해가 안 된다. 진보적인 신문, 사회변혁에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신뢰받는 신문이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는 청소년들도 다보는 신문에 무슨 목적으로 이런 기사를 썼을까?

 

‘오래전 비뇨기과 의사와 대화를 나누다 속 터질 뻔한 적이 있다. 남자의 오 선생은 사정으로 완성된다가 아니라, 남자는 사정하면 죄다 오 선생을 만났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동의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마스터베이션만으로 매번 편리하게 오 선생을 초대할 수 있다는 뜻이니 여기에 동의할 남자, 없다....’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라는 영화를 소개하면서 품격 높게(?) 소개한다.

 

어제가 신문의 날이다.

 

한겨레신문은 57회째 맞는 신문의 날을 맞아 사설에서 ‘신문의 위기, 지원과 자성의 양 날개로 극복해야’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사설에서 지적했듯이 ‘자사이기주의와 진영논리, 광고의 힘에 눌려...’ 편파왜곡을 일삼는 수구 언론들 틈에 한겨레신문이나 경향신문과 같은 신문이 없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언론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 있다는 것 자체가 눈물겹도록 신기하다.

 

한겨레신문은 이 기사에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밀리고 자사이기주의와 진영논리, 광고의 힘에 눌려 스스로 신뢰를 까먹고 있는 신문...’ 의 현주소를 ‘개탄하고 신뢰의 위기, 영향력의 위기, 존립의 위기에 빠져 있다.’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지당한 지적이요, 백번 공감이 가는 진단이다.

 

<출처 : 한겨레신문 :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샐리는 여자들이 대부분 오르가즘을 느끼기보다 흉내를 내는 거라고 말한다. 샐리는 식당에서 ‘절정의 연기’를 해 보인다> 

 

사설에서도 지적했듯이 ‘언론사 및 언론인 반성’과 ‘자사이기주의와 진영논리에 빠진 기사·논평의 범람, 자전거와 상품권, 심지어 현금까지 동원한 판매방식의 문란, 광고지상주의에 빠진 경영의 안일함으로는...’ 수구언론은 독자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다. 갈수록 신문의 사명을 망각하고 독자들을 기만하고 권력의 편에서 편파왜곡보도를 밥먹듯이 하는 찌라시 신문의 태도는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한겨레신문이 경영의 어려움으로 신문사의 시각과 다른 광고기사를 싣는 것 까지는 나무라고 싶지 않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하필이면 신문의 날 ‘한겨레 21’의 ‘오르가슴 선생을 맞이하는 방법’이라는 기사를 소개했을까?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터놓고 얘기하지만 한겨레신문의 ‘고품격 야동강의’(?)는 야동강의 치고는 수준이하다. 신문의 기사란 당연히 목적적으로 씌어져야 한다. 사회정의실현을 위해 불의를 고발해 독자들의 여론을 환기시킴으로서 사회정화에 기여한다든지... 그런 목적도 없이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눈요깃거리를 하는 기사는 치사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조중동을 보면 짜증스럽다. 보통사람들이 즐겨보는 연예기사는 주로 얼짱, 몸짱부추기기가 단골 메뉴다. 같은 날, 동아일보는 아예 ‘낯 뜨거운 ‘性희롱 한국’이라는 성문제를 톱기사로 내보냈다. '미친사랑' 김연주, 육감적인 콜라병 몸매 '섹시'(조선일보), 개그맨 B군, 동거양 ‘폭로’ 협박에 ‘어떡하나’(중앙일보) 등등 신문마다 성충동 부추기기 일색이다.

 

광고 이미지는 차마 눈뜨고 못 볼 지경이다. 옷을 벗고 있는 장면에서부터 누드사진이며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사진 등 각양각색이다.

 

공중파방송은 저질의 한계를 넘은지 오래다. 드라마의 음란성은 옛날부터 독재자들의 3S정책으로 즐겨 이용해왔던 단골메뉴지만 오늘날에는 국적불명의 사극을 비롯해 보나마나 뻔한 신델레라 콤플랙스 등 시청률을 높이기 수단으로 선정성이 단골 메뉴다. ‘SNL 코리아’ ‘여고식당’이며 tvN의 19금 코미디쇼 ‘SNL 코리아’ 프로그램은 아예 포르노 수준이다.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기 탤런트에서부터 고위공직자등 낯 뜨거운 이야기들이 황색 저널리즘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9금’이라는 글 몇 자가 성에 눈뜨기 시작한 청소년들이 보지 않는다고 믿어도 좋을까? 성이 상품화된 사회, 성범죄를 부추기는 언론의 태도가 청소년들의 성정체성을 좀먹고 있다. 성을 충동질 해 시청률을 높이고 돈벌이를 하겠다는 저질 미디어는 정화되어야 한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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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3.04.08 08:20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이날치 기사 읽고 황당했습니다

    2013.04.08 08:29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무리 인터넷 언론이라고하지만 이제 종이신문보다 인터넷으로 언론을 접할 기회가 더 많은 아이들에게
    이런 기사는 어처구니 없네요.

    2013.04.08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제 눈을 믿을수가 없네요.
    정말 한겨에 신문의 기사란 말인가요?
    그래도 믿을 신문은 한겨레와 경향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2013.04.08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5. 상황이 안타깝긴 하지만 한편으론 이해도 됩니다.
    전 집에서 오랫동안 경향신문을 봐오고 있는데요, 광고들을 보면 참 어이 없을때도 있습니다.
    그저그런 지방지 수준도 아니어 보일때도 많거든요.

    많은 분들이 구독하고, 재정이 튼실해져서,
    때묻지 않은 제대로 된 목소리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2013.04.08 09:39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쩌다 한국 인터넷 언론 사이트를 들어가면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어른 아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어쩜 그런 선정적인 광고들이 버젓이 나올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구요. 처음에는 제가 이상한 사이트에 잘못 들어간 줄 알고 당황했다가 확인해 보니 모두 다 유명한 신문사가 맞더군요. 아무리 돈이 중요해도 나름 "언론사"라는 회사 이미지도 있을 텐데 다들 대단해요. 게다가 이제는 한계레까지... ㅠㅠ

    2013.04.08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래서 저는... 인터넷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싫더라구요.
    어린이신문만 구독해서 건전한 것만을 가려서 보여주려고는 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방패막이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2013.04.08 10:57 [ ADDR : EDIT/ DEL : REPLY ]
  8. 언론과 미디어가 스스로 정화를 하면 좋은데..
    우리 사회 분위기가 그리 놔두지 않나 봅니다. 참 슬픈 현실이네요.
    기분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2013.04.08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러게요. 그나마 한겨레나 경향신문은 마지막 남은 진정성(?) 있는 신문이라 생각했었는데 실망이 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들도 나름대로 회사 경영때문에 이런 기사들을 썻겠지만,
    사회가 이곳 저곳 성관련으로 시끄럽고 성불감증이 되어 가는 시기에 개선할 수 있는 얘기를 하는 것도 모자라
    더 부추기는 그런 기사를 내보다니요. 정말 하루 빨리 이런 부분 등은 정화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교육님~~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2013.04.08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나도어른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우리 사회가 성에 관하여 지나치게 터부시하고 욕구를 죄악시하는 잘못된 시각에서 벗어나 책임감 있지만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성생활을 당연시하는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기사라고 봅니다. 혹 소개된 내용 이외의 정말로 부적절한 내용이 있었는지는 기사 원문 전체를 보지 않아서 모릅니다만.... 성욕, 더 이상 누르고 숨기는 것이 답이 아닙니다. 밝히고 떳떳하고 안전하게 죄의식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기사의 의도도 우리 성교육이 부실하였던 성인세대를 위한 교육으로 받아들입니다.

    2013.04.08 13:3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신문

    한겨레21의 기사를 한겨레신문에서 소개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에 실린 기사가 정말 낮뜨거운 내용이었는지는 독자마다 판단이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한겨레21을 읽다보면 겉으로는 단지 흥밋거리처럼 보이지만 알찬 것들이 많고, 지난 기사 또한 평일판보다 다양한 내용이 실리는 토요판 신문에 이를 소개한 것으로서, 한겨레가 다른 상업 매체들처럼 저속해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기에 부적절하긴 하지만 그것은 비단 성적인 기사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2013.04.08 14:09 [ ADDR : EDIT/ DEL : REPLY ]
  12. 주변에서 그러더군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있는데 굳이 종이신문을 볼 필요가 있느냐구요. 그래도 20년 넘게 종이신문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열독률도 차이가 있지만 보다 권력에 아부하는 신문이 아닌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는 신문에 대한 응원 차원에서입니다. 0년 넘게 구독해왔던 한겨레를 최근에 경향신문으로 바꿨습니다. 아마 참교육님의 포스팅과도 무관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신문의 상업성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요. 보다 중요한 것은 신문으로서의 역할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볼 만한 신문이 얼마 없다는 것도 안타까운데 그나마 자본주의의 노예로 전락해 버린다면 우리 사회에 남는 것은 절망뿐이지 싶습니다. 신문없는 정부보다 정부없는 신문을 선택하겠다는 토마스 제퍼슨의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봤으면 합니다.

    2013.04.08 2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widow7

    얼마전 조선일보 보니까 기업발전을 위해 배임죄를 없애자는 개소리하던데...이명박 권력잡기 직전에 리만브라더스 사자는 개소리못지 않았음....

    2013.04.09 08:24 [ ADDR : EDIT/ DEL : REPLY ]
  14. 어쩔수없죠 조중동에 밀려서 재정난에 허덕이는데...그런다고 폐간할순없자나요

    2013.04.24 20:48 [ ADDR : EDIT/ DEL : REPLY ]
  15. 어쩔수없죠 조중동에 밀려서 재정난에 허덕이는데...그런다고 폐간할순없자나요

    2013.04.24 20:48 [ ADDR : EDIT/ DEL : REPLY ]
  16. 보노보노

    SNL 코리아나 진짜 포르노그라피까지 나무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원래 성인을 위한 것이니까요. 성인이 그거 보고 낄낄대고 자위 좀 하겠다는데 누가 말리겠느냐 싶긴 합니다. 하지만 언론은 19금이 아니지요. 아이들도 볼 수 있는 것이 신문이기에 한겨레와 같은 신문이라도 광고의 수렁에서 건져지면 좋지 않나 합니다. 한겨레에게 망할 걸 감수하라고 해가며 윤리 문제를 물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어찌하면 기성 신문사들이 이러한 선정적 광고 없이도 존속할 수 있느냐를 머리 맞대고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2013.06.16 02:48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야윈

    내용은 학생들이 읽어서도 큰 문제가 없는 것이라는 판단이 서네요. 성 문제를 너무 보수적인 관점에서 보시는 게 아닌지요. 심하게 왜곡한 덧글들까지 있어서 참 유감이네요. 한겨레의 문제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것을 문제로 삼으면 진짜가 가려지는 법이죠. 지엽적인 문제를 너무 키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3.06.23 18:2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