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2019. 11. 22. 05:41


교회가 사회 봉사비로 쓰는 자금이 한해 예산의 6.2%에 불과하다(한겨례신문 1993.7.4.)고 한다. "일부 목사들의 월수입이 수천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3.8%가 교역자들의 생활비로 쓰여 왔고, 일부 대 사찰의 승려들이 외제 고급승용차를 타고 일년내내 특급호텔에서 지낸다"는 한겨레신문의 보도는 신앙인이 아닌 사람들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다.

1993.10.28. 24:00에 예수가 이 땅에 재림할 것이라고 예언하여 성인 남녀는 물론 청년학생들까지 집을 팔고 학업을 포기하고 예수의 재림을 준비하고 있다가 예언이 빗나가자 가정파탄과 충격으로 자살까지 한 사람도 있었다. 몇 년 전, 미국에서는 수백명의 사이비 종교인들이 집단자살한 일도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예수의 재림을 예언했다가 빗나간 사건이 있었다.



<종교는 무지의 소산인가?>

도대체 종교가 무엇이기에 하나 뿐인 생명이나 전 재산 까지 바쳐 가면서 빠져 들 수밖에 없을까? 종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좀 더 상세히 알아보자. 종교가 인간세계에 나타난 것은 인간이 불완전한 존재로 태어났다는 생각 때문에 등장한다. 이러한 종교관은 초기 종교가 자연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나타났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사람들은 그 후 죽음이나 공포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이나 절대자를 찾게 된 것이다. 어떤 철학자는 종교를 "무지와 공포의 소산"이라 표현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종교를 지배이데올로기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통치 수단으로 기능하며 피지배자의 억압 수단이 된다고 보는 학자도 있다.

단군(제사장) 왕검(지배자)의 명칭에서도 볼 수 있듯이 원시시대는 종교의 수장인 무당이 정치의 우두머리로 군림하던 때가 있었다. 이를 제정일치시대라고 한다. 이 시대는 호랑이, 곰과 같은 동물, 오래된 고목이 특정 부족의 수호신으로 숭배하는 토테미즘이 종교의 기능을 했다. 계급이 생기면서 지배자의 야망은 인민의 지배수단으로서 종교를 권장하기도 하고 국교로 인정하여 현실의 고통은 내세의 영생복락을 위해 현실을 희생하라고 가르치기도 하였다.

민중의 정치의식이 낮은 시대는 원시종교나 샤머니즘이 지배수단으로서 이데올로기 역할을 했으나 점차 민중의 정치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비판의식의 향상 되면서 체계적인 신앙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삼국시대 불교는 민중의 정치의식을 마비시키고 현실세계에 대한 혐오감을 갖게 하여 내세의 준비를 위해 끝없는 희생과 인내를 강요하게 했다.

<불교의 등장>

불교의 교의를 한번 살펴보자. 불교에서 붓다(Buddha)는 한자어로서 진리를 부처(여래, 세존, 붓다) 즉 ‘깨달은 자’(눈을 뜬자)라는 뜻이다. 보통 부처라고 하면 석가모니불을 가리킨다. 불교에서는 불타, 즉 카필라국 정반왕과 마야부인의 사이에서 태어난 고다마 싯달타의 도움을 받아 깨닫는 자(부처)가 된다. 오늘날 불교도는 이 깨닫는 자(부처)가 되는 게 신앙의 목표다. 신앙의 대상은 국보(불,법,승)인데, 부처가 되기 위한 과정인 3법인(제행무상, 제법무아, 열반숙정)과 사성제(고성제, 집성제, 멸성제, 도성제)와 8정도(정어, 정사유, 정정, 정명, 정정진, 정염, 정견 정업)를 통해 부처가 되기 위해 수행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든지 불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노력여하에 따라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불교가 사회와 문화 전체에 미친 영향은 거의 절대적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지만 고난에 찬 삶을 살면서 창조적인 세계관을 갖지 못하고 운명론적인 세계관을 갖도록 하는 것은 현실의 질서를 유지 존족하기를 바라는 지배자의 논리에 일정정도 기여했던 이데올로기로서의 역할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인간의 의식수준과 민중의 각성은 불교가 지배이데올로기의 한계를 노정(露呈)하자 시, 서, 악, 역, 예, 춘추 등 6가지 경전사상을 기초로 한 인(仁)의 도를 가르치는 유교가 등장하게 된다. 유교에서 논어는 공자의 교훈과 행동을 기록한 책으로 모든 경전의 근본사상인 인(仁)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다.

<유교는 종교인가>

인(仁)이란 극기복례(克己復禮)로 극기는 이기심을 이기는 것이요, 복례는 예법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인의 실천강령을 삼강오륜(三綱 - 군의신강, 부의자강, 부의부강. 五倫 - 군신유의(임금과 신하간), 부부유별(부부간), 부자유친(부자간), 붕우유신(친구간), 장유유서(노소간)이라고 하는데, 상호간의 예의를 기본으로 한다. 특히, 임금과 부모를 동일시하여(군사부일체) 봉건지배 질서를 정당화하고 충효사상(忠孝思想)을 고취하였다.

이성적이고 전통적인 공자사상에 대립하여 나타난 삶의 현실을 의미한 도(道)의 실천을 주장한 도교는 노자와 장자가 대성시킨 종교이다. 우주의 본체가 도요, 상대 세계를 초월한 절대 평등과 무차별의 본체를 인정하는 것을 기본원리로 가르친다. 도교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을 가르침으로 하는 노장철학을 받아들이고 음양오행설과 신선사상을 가미하면서 불로장생의 술(術)을 구하고 주술기도 등을 행하는 종교로 자리 잡는다. 민중의 입장을 강조하는 도교는 지배이데올로기로서의 역할이 유교에 비할 수 없다는 약점 때문에 크게 번성하지 못하고 소수의 양심적인 지식인이나 소수의 민중들에게 초라하게 살아남는다.

<예수는 신인가 인간인가?>

그 후 서구의 민주주의가 유입되면서 봉건적인 지배질서가 붕괴되고 그 공백을 채워주는 또 하나의 지배이데올로기로서 기독교가 들어온다. 유태민족의 민족종교인 유대교에 뿌리를 둔 기독교는 우리나라에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개신교와 천주교로 각각 다른 경로를 통해 유입된다. 기독교의 교의는 전통윤리가 미개문화로 매도되면서 문화 혹은 학문이라는 이름으로 뿌리내린다.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한 절대자인 여호와 하나님과 구세주로 세상에 왔다가 인간에 배척당하고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예수와 성령의 3위 일체 신을 믿는 기독교는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아들로 천국을 보장받고 영생을 누리는 구원을 받는다는 종교다.

세상의 끝날 예수가 재림할 때 알곡과 쭉정이로 구분해 쭉정이인 죄인은 지옥 불에, 알곡인 의인은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면서 살 수 있다는 가르친다. 그날(재림)은 하나님 외에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항상 준비하고 살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기독교는 '권세는 위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다'와 같은 성구에서 보듯, 지배자에게 순종하는 운명론적인 삶을 강요하는 운명론적 세계관이라고 비판하는 학자도 있다. 기독교를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학자들은 현실의 모순을 ‘하나님의 뜻이요, 현실은 내세의 준비과정’으로 가르쳐 현실 긍정적이고 순응적 삶을 강요한다고 비판한다.

<힌두교의 교리는...?>

그 외의 힌두교는 인도의 굽타왕조때 범서, 비서 등을 기초로 한 바라문교의 사상을 고치고 변경하여 고유한 인도 민족신앙과 결부시켜 발전한 종교로서 범신론, 다신론, 유신론, 무신론을 수용하면서 원시적인 경배와 요가를 통해 인간의 참된 자아를 추구하는 종교이다.

<조르아스트교>

조르아스트교는 기원전 60년경 조르아스트가 창시한 종교로서 젠드 아베스트란 경전을 갖고 있다. 조르아스트교의 교의는 이 세상은 선(善)과 악(惡)이 싸우는 전쟁 마당이며, 아후라 마즈다라는 선신(善神)과 앙화 마이뉴라는 악신(惡神)이 대립하고 있는데, 근검 역행의 노력으로 악신을 이기고 선신이 승리한다는 내용을 가르치고 있다.

<이슬람교? 회교? 마호메트교...?>

이슬람교는 회교라고도 하며, 마호메트에 의해 창시된 종교이다. 이슬람은 복종이란 뜻이며, 인간은 신에게 절대 복종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슬람교라 명명했다. 이슬람교는 아라비아 고유의 민족신앙, 그리스트교, 유대교의 교의를 흡수하여 알라를 믿는 신앙을 말한다.

그들의 경전인 코란에 의하면 알라, 천사, 예언자, 경전, 내세 심판, 예정에 대한 신앙 등 6신과 5행(다섯가지 의무, 즉 알라예배, 모하멧트 믿음, 1일 5회 기도, 자선, 9월 단식, 메카순례)을 요구하는 종로서 4억 5천의 신도가 있다. 유대교는 기원전 15세기경 모세가 애굽을 탈출하여 40년간 광야에서 생활하면서 종교적 체험에서 비롯된 종교로 모세 율법을 기초로 하여 유대인은 하나님의 선민이며, 천국이 지상에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는 종교이다.


<현대 사회에서 제국주의 국가는 군사적 수단을 동원해, 약소국을 간접적으로 지배하며 경제적 이득을 얻는다. 사진은 2003년 미국·영국 등 연합군이 일으킨 이라크전쟁에서 사망한 미군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해변 십자가. <한겨레> 자료사진>

유대교가 모태이면서 예수를 크리스트(구세주)로 믿는 개신교와 이 땅에 다른 크리스트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는 유대교는 구약 성서만을 믿는다. 이제 개략적으로 살펴본 종교의 공통점은 개인의 영생과 축복에 초점을 두고 개인의 수련과 반성, 도덕적 인격의 완성 등에 관심을 둔다. 특히, 대부분의 종교는 운명론적인 세계관을 갖는 것이 특색이다. 절대자에게 복종하고 순응하며 현실 질서에 복종하는 세게관은 강자의 논리로서 창조적이고 개척의욕을 마비시키고 신의 의도를 추종하는 삶을 강제 받는다.

종교의 현실 감각의 마비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여 진취적이고 주체적인 삶의 저해 요소가 된다는 점에서 민중중심의 종교가 양심적인 신앙인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해방신학이나 민중교회나 민중불교 등이 그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는데, 이들은 지배 권력에 의해 반체제 세력 또는 전통에 대한 도전세력이라는 이단(異端)으로 분류되어 탄압을 받는다. 기독교 발생 당시의 이스라엘 상황을 신학의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관점에서 총체적으로 인식하고 해석하려는 시도 없이 전통신학이란 이름으로 다른 해석을 거부하는 것은 종교의 경직성을 보여 주는 또 하나의 예가 될 것이다.

<제 4차산업혁명시대의 종교관은..?>

전통신학에 대한 도전은 식민지적인 상황에서 예수의 정신을 오늘날 다시 살려 내야 한다는 시도로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데 해방신학이나 민중불교와 같이 신의 본성을 현실에 맞게 재해석하여 지배논리가 아닌 민중의 시각에서 신앙화하려는 시도가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민중종교의 공통점은 내세를 위한 준비단계로서의 현실이 아닌 이 땅이 하나님의 나라요, 극락으로서 구현시키려는 노력이 종교의 당면한 과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인간이 신의 노예로서 현실 감각을 마비시키는 이데올로기의 희생자가 되거나 지배 논리로서의 종교의 역할은 당연히 거부되어야 한다. 제 4차산업시대. 로봇목사, 로봇스님이 등장해 설교를 하는 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종교를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원시시대 자연에 대한 공포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나타났던 종교관이나 지배자들이 종교를 이용해 통치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종교는 극복되어야 한다. 올바른 종교관은 사회적인 존재로서의 인간의 해방과 인간의 주체적인 삶을 위한 인격 수양의 과정으로서 재정립되어야 하지 않을까? 목사나 승려의 교세확장이나 독선적이고 배타적인 자기논리로 상대종교를 적대시 하거나 폐쇄적인 사고방식은 분단시대에 또 하나의 38선을 긋는 민족의 비극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사실도 간과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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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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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종교를 믿지 않아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2019.11.22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영문학을 배웠을 때 종교를 잘 알지 못해 꽤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아직도 종교가 어렵네요. 잘 읽었습니다.

    2019.11.22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종교는 자신을 지탱해주는 믿음아닐까 싶어요^^

    2019.11.22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기 위안이라고 여기며 살아요.
    ㅎㅎ

    잘 보고갑니다.

    2019.11.22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느종교나 구원이 될수도 있고, 아편이 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문제는 인간인듯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9.11.22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선생님 종교가 신앙이 아닌 종교의 형태로 발전 할때가 문제 인 것 같습니다.

    2019.11.22 1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실 요즘 일부 목사들의 행태를 보면
    종교의 본질이 뭘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9.11.22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떤 이에게는 구원이고, 어떤 이들에게는 아편인 것이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2019.11.22 1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언제나 그렇듯, 인간의 탐욕이 문젭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인간의 욕심이 개입하게 되면 망가져버리고 마네요.

    2019.11.23 04: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종교/기독교2018. 12. 26. 06:22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세상이 온통 축제분위기다.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이제 크리스마스는 세계의 명절이 됐다. 산타할아버지와 크리스마스트리가 상징하는 크리스마스는 이제 크리스마스의 정신과는 다르게 뿌리 내린지 오래다. 크리스마스니까 흥청거리며 마시고 즐기는 그런 날로 변질된 명절은 상업주의화한 종교의 또 따른 모습이요, 자본주의문화의 얼굴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란 무엇인가? 크리스트(구세주-救世主)의 마스(탄생-誕生)를 성서대로 해석한다면 예수의 인간화(탄생)는 그냥 역사적인 한 명의 위인 탄생의 의미와는 차원이 다르다. 창조주인 하느님이 인간이 된다는 것은 멸망의 대상이 된 인간이 구원이요, 신과의 동격(구원)이 된다는 의미요. 인간에게 희망이요 사랑이다. 그것이 성경대로의 팩트니 아니면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떠나 크리스마스란 천지개벽의 대 사건임을 부인할 수 없다.

기독교의 신은 전지전능(全知全能)의 신이요 부소부재(無所不在)의 신이요.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신이다. 그런 신이 그냥 평범한 가정이 아니라 로마의 식민지배를 받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목수의 가정에서 집도 없이 말구유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것이다. 창조주가 이 세상의 가장 낮은 곳으로 탄생(MAS)한 사건이 화려한 트리를 세우고 산타니콜라스의 복장을 한 할아버지가 선물이나 나눠주는 날로 상업주의의 화신이 되고 만 것이다.

사랑 그 자체인 그리스도교는 이렇게 자본에 잠식당하고 이데올로기화해 종교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갈라지고 쪼개지고 분파되어 본래의 의미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질되고 만 것이다. 사랑을 말하면서 살상병기를 만들어 서로 죽이고 죽는 전쟁이 그칠 날이 없는게 종교가 만든 현실이다. 이 지구상 기독교인의 수는 767천명의 인구 중 33%인 약 25억 명이다. 그런 기독교가 서로 정통성을 말하며 놀랍게도 갈라지고 쪼개진 종파만 무려 38,000개다.

12명의 제자가 예수를 전하기 위해 결단의 시간이었던 기도(祈禱)가 구복 혹은 기복으로 형식화되고 변질되는 것까지는 이해하자. 예수님이 현재 교세를 자랑하는 그런 교회를 세워 외형이나 교인 수로 과시하라고 가르쳤는가? 목사직을 자식에게 세습하라고 시켰는가? 성경에 그런 구절이라도 있는가? 종교가 자본주의와 타협하는 순간부터 성경의 가르침과는 서서히 멀어지고 변질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가 오늘날 태극기부대로 또 크리스마스라는 모습으로 변질된 모습이 죄지 않았는가?

종교 특히 기독교란 무엇인가? 예수의 가르침은 한마디로 사랑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는.. " 것이다.


무조건의 사랑, 대가를 바라지 않는 아가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요, 이웃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사랑하되 친구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사랑하고,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사랑이 가장 큰 사랑이라고 가르치고 있지 않은가? 예수의 사랑은 립 서비스(Lip service)가 아니라 무조건의 사랑, 행동하는 사랑이요, 실천하는 사랑이다.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유순한...’ 그런 사랑을 실천하라는 것이 예수님이 가르친 사랑이다.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유순한 사랑이란 무조건 착하기만 한 사랑이 아니라 불의를 분노할 줄 아는 사랑이다. 성전이 장사꾼들이 들끓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불의를 보고 외면하는 상업주의를 경계하고 기회주의를 경계하라고 가르치지 않았는가? 그런데 오늘 날 교인은 어떤가? 오늘날 교회는 어떤가?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가? 세상의 불의에 침묵하지 않는가? 아프리카 수단에서 사랑을 실천한 이태석신부같은 교인이 몇이나 있는가? 그런 교회가 얼마나 많은가? ‘나도 들어가지 못하고 남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적그리스도로 교회는 하루가 다른게 자본주의 속으로 침잠(沈潛)하고 있지 않은가? 자본과 타협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기독교는 예수님이 원하는 교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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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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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태석신부님 순종일이 다가 오는군요.
    이땅의 횃불이십니다..그립습니다.

    2018.12.26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진정 낮은 곳으로 임하기보다 자꾸만 하늘 높이 치솟으려 하는 십자가 첨탑을 바라보면서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2018.12.26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단 기독교뿐일까요. 존재하는 대부분의 종교가 신의 가르침을 왜곡하고 있는 게 현실이지 싶네요. 어떤 종교든 종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간다면 반목 나아가 전쟁이란게 있을까요. 참으로 엄중한 세상입니다.

    2018.12.26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카테고리 없음2017. 8. 19. 07:08


착한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던 시절... 나는 그 때 주일만 잘 지키고 십일조만 잘 내면 천당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살다 잘못을 저지르면 교회에 나가서 잘못했다고 빌면 죄가 씻겨지고 또 잘못하면 속죄하면 용서받고 ...이렇게 사는게 기독교인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다니는 교회 그러니까 다른 종파는 가짜요, 우리 목사님이 하나님이 선택한 유일한 분이요, 다른 종교는 마귀요, 적그리스도라고 알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성경책을 펴 눈에 들어 오는 성경 귀절이 하나님이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이라고 알고 읽으며 살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세상과 만나면서 그렇게 사는 것이 이중인격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꼈지만 그것은 마귀가 나를 시험하는 줄 알아 하나님께 용서를 빌면서 살던 때가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였으니 목사님이 가르쳐 주는 것은 모두 진리다고 믿지 않을 수 없었지요. 신학이라는 게 있고 해방식한이나 민중신학이라는 것도 있고 종교가 이데올로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은 한 참 후에나 알았습니다.

그 후 내가 다니는 교회 장로님이기도 한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전교조 탈퇴각서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시 감리고 권사였던 나를 제명처분시키고 학교에서도 직권면직당하면서 마취에서ㅗ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성직자가 성경대로 살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것 그 때 깨달았으니까요. 그 후 종교는 신학이라는 걸 알고 믿어야 한다는것, 그리고 종교나 돈, 권력과 손잡으면 부패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그 후 한참의 세월이 지난 후 였습니다. 지금은 교회고 성당에도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글은 교회를 다니지 않던 시절 오마니 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     


참회할 줄 모르는 한국교회

평신도의 눈으로 본 기독교

07.07.27 09 : 25 김용택(kyongtt)

 

몇 년 전 퇴근길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께 띠를 두른 교인들이 아래 구호와 함께 행인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었다. 

"예수 믿고 천당 가십시오, 예수 천당, 불신 지옥." 

그런데 홍보지를 받아 지나가려는 데 건장한 남자 한 분이 필자를 보는 순간 "! 선생님!"하고 아는 체를 했다. 필자도 몇 십 년 만에 만난 옛 교우(?)가 반가워 "아이구 오랜만입니다"라고 악수를 했다. 

10여 년 동안 같은 감리교에서 권사직을 맡아 일했던 분이다. 그런데 이분, 다음 말씀이 "선생님도 이제 교회 나와 천당 갈 준비나 하셔야지요?" 였다. 신호가 바뀌어 급히 인사를 하고 건너오기는 했지만 말을 어떻게 저렇게 할까 섭섭한 생각이 가시지 않았다. 

'당신도 이제 나이께나 먹었으니 죽을 준비나 하라는 뜻인가? 같은 말이라도 '' 다르고 '' 다른데 어떻게 60도 안 된 사람에게.' 

<기독교와의 맺은 묘한 인연>

필자와 기독교는 묘한 인연이 있다. 사립학교에 근무했는데, 학교설립자인 교장이 장로였고, 어쩌다 같은 교회에 다니게 됐다. 주일학교 부장까지 맡아 일하던 필자는 그 뒤 전교조 관련으로 해직되면서 몰라도 될 여러 가지를 알게 되고 개인적인 존경심이 바뀌어 감정적인 앙금까지 남은 채 직권 면직 당한다. 

순진하게도 평소 존경하던 교장 선생님(장로님)은 우리가 요구하는 '참교육의 열정을 이해해 주시고 오히려 함께 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교장 선생님을 평소 존경해 왔다. 그러나 결국은 참교육이라는 갈림길에서 서로 각각의 길을 걷게 됐다. 그 후 기독교에 대한 상처는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그 때의 감정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다. 

개인적인 감정 때문만이 아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전혀 민족적이지도 못하고 민주적이지도 못하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기독교 한 종파는 군수산업을 해 돈벌이를 하고 있지만 여기선 그 얘긴 덮어 두자. 그 외에도 최근 사립학교법이며 기독교인이 경영하는 이랜드의 파업사태를 보면서 기독교가 이렇게 막나가도 될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멀지 않은 지난 역사에 황사영의 백서사건을 보자. 1801년 천주교 신자였던 황사영(1775-1801)이 신유박해를 피해 충북 제천의 한 토굴에 숨어 지내던 중 한국 천주교의 위기와 이 땅을 천주교의 나라로 만들기 위해 청나라와 서구 열강에 도움을 청하기 위해 장문의 편지를 작성한다. 

신앙의 자유도 좋고 천주교선교도 좋다. 그러나 백서에는 '청이 조선 조정에 압력을 가하거나 조선을 아예 한 성으로 편입시켜 천주교를 공인하거나, 프랑스 등 서양의 천주교 국가들에게 호소하여 군사 수만과 군함으로 조선을 협박하거나 정복해서 천주의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담겨 있다. 

자신이 믿는 종교를 위해 나라를 외국에 바치는 행위를 어떻게 봐야 할까? 백성들이야 전장에서 죽든 말든 천주교만 전파된다면 나라고 역사고 필요 없다는 종교가 과연 옳다고 할 수 있을까? 

종교재단이 운영하는 사립학교 부정과 비리를 두둔하기 위해 '사학법 개악을 막자'는 사람들을 마귀로 규정하는 기독교인들은 천사인가 악마인가? 부패한 사학 편에 서서 사학을 바로 세우자는 시민들을 마귀로 단정할 권리는 누구 한테 받은 것일가? 

그들 교회는 식민지시대에는 또 무슨 짓을 했는가? 19366월 감리교 총리사 양주삼 목사는 총독부에서 신사 참배에 응할 것을 밝히자 성결교 구세군 성공회 등이 신사참배를 결의했다. 장로교도 이에 뒤질세라 19389월 제27차 총회(총회장:홍택기 목사)에서 신사참배를 가결했다. 

"신사가 종교가 아니요 신사참배가 애국적 국가의식임을 자각하며 이 에 신사참배를 솔선 여행(勵行)하고 추히 국민정신 동원에 참가하여 비상 시국 하에서 총후(銃後) 황국신민으로서 적성(赤 誠 )을 다하기로 함." 

십계명을 금과옥조로 생각하는 저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도 십계명도 헌신짝처럼 버리는 것이 진정한 예수의 제자의 모습일까? 

황국신민화정책을 실시하기 위해 조선여성을 동원했을 때 고황경, 김활란, 이숙종, 조기홍 등 대표적인 기독교 여성 지도자들은 대세순응론을 들고 나와 미나미 총독이 추진하는 어용단체에 협력해 동족을 내선일체, 황국신민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일제 때만 아니다. 광주시들이 전두환 부하들의 총칼에 무참히 난도질당할 때, 전두환을 위한 용비어천가를 불렀던 목사님들은 아직도 눈이 시퍼렇게 살아 있다. 198086일 원한을 품고 죽어간 무고한 시민들의 피가 채 마르기 전, 롯데호텔에서 기독교 지도자라는 분은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한 조찬 기도회'를 열었다. 이 기도회에서 문만필 목사가 사회를 맡고 설교는 한경직 목사, 기도에 정진경 조향록 김지길 목사와 김인득 장로가 참여했다. 

이들이 하나님께 "이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직책을 맡아서 사회 구석구석에 존재하는 악을 제거하고 정화할 수 있게 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기도했다. 이 조찬기도회는 KBSMBC를 통해 현장 중계됐으며 다음날 두 번에 걸쳐 녹화 중계방송됐다. 

한경직 목사는 박정희 대통령을 위한 조찬기도회에서 '박정희 = 모세'라고 찬양했던 바로 그분이다. 양의 탈을 쓴 종교지도자들은 회개해야 한다. 교회지도층의 카멜레온 같은 삶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렵다. 

1972년에는 <대한기독교연합회> 등에서 유신헌법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가보안법수호 국민대회를 열고, 2001부터 연이어 3년 동안 세 차례에 걸친 미군철수반대와 숭미집회를 열기도 했다. 

1년간 약 11300여만원의 십일조를 낸다는 한 목사의 경우 연간 약 113000만원의 소득있다는 말인데, 이 목사에게 국가는 세금 한 푼도 매기지 않고 있다.

 '종교법인법 제정추진 시민연대' 이드(52) 사무처장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종교인이 세금을 내지 않는 나라가 한국 뿐"이라며 "한국 종교계는 헌법 11조 국민평등권을 위배하고 있고 헌법 38조에 납세의 의무까지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오마이뉴스 2007711)

 종교와 자본, 종교와 권력이 손잡으면 어떻게 될까? 멀쩡한 사람도 권력의 맛을 보면 '맛이 간다'고들 한다. 역사적으로 불교가 권력화 됐던 지난날을 우리는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물론 사람이나 종교도 시행착오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종교인이나 단체가 개인이나 국민 앞에 저지른 죄악을 회개할 줄 모르고서 어떻게 신자들을 천국으로 안내할 것이며 본인은 천국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2000년 전에 예수님은 말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회개 없이 천국은 없다. 한국교회가 살 수 있는 길은 회개를 통한 양심회복에서 시작돼야 한다.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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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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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교인 과세만큼은 물러서선 안됩니다
    기필코 과세해야 합니다
    종교인들은 국민 아닌가요?

    2017.08.19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과세 반대하는 자들은 대한민국국민 자격이 없습니다.
      헌법 어느 조항에도 납세의 이무 면제 받는 국민은 없습니다.

      2017.08.19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2. 회개하고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야죠~
    신의 오류가 아닌, 인간의 이기심.

    선생님 오랜만에 뵈어요^^

    2017.08.19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종교가 이데올로기가 아닌 적이 거의 없었지요.
    특히 루터가 종교 개혁을 하며 국가와 손잡은 것이 가장 컸습니다.
    우리의 호국불교가 이상한 형태로 뒤바뀐 것이지요, 현재의 기독교는.
    예수는 혁명가였는데 그들은 정반대로 하고 있습니다.

    2017.08.19 15: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종교의 본질을 가르쳐야 하는데...
      신학은 없는 종교는 그 자체가 이데올로기지요. 지배체제를 정당화하는.... 불교가 전래 되는 가정을 보면 너무 잘 알 수 있는데.. 학교는 종교교육 않고 있습니다.

      2017.08.19 20:10 신고 [ ADDR : EDIT/ DEL ]
  4. 또 뒤로 물러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과세...해야합니다.

    2017.08.19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제 인생 블로그 인것 같네요
    글자 하나하나가 보석같습니다.
    자주방문하겠습니다

    2017.08.20 0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덩치만 키우며 속죄할 줄 모르는 일부 종교는 사회악입니다. 이들을 견제할 장치가 하루빨리 마련되어야 합니다

    2017.08.20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주의에서는 돈과 결합하면 모든 게 다 썩습니다. 변절한 종교, 타락한 종교는 마약입니다.

      2017.08.20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종교2014. 10. 14. 06:30


'기도(祈禱) 많이 해 주세요'... 교회에서 혹은 성당에서 목사님이나 신부님들이 강조하는 말이 기도다. 기도한 무엇일까? 국어사전을 보면 기도란 신이나 절대적 존재에게 바라는 바가 이루어지기를 빎. 또는 그 의식이라고 풀이해 놓았다. 그렇다면 돈을 많이 벌게 해주세요’, ‘우리학교에서 전교 1등 하게 해 주세요?’, 또는 미워하는 사람에게 벌을 내려 주십시오....’ 이런 기도도 들어 주실까?

 

성경에는 기도하라는 말이 참 많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5:44)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태복음 77~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를 향 하느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카 전서 5:16-18) 때문일까?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21:22)....

 

성서에 나오는 기도하라는 가르침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구하라는 말이 아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다. ‘네 원수를 사랑하라’,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혹은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 그보다 더 큰 사람이 없느니라.’...와 같은 가르침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님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구하라고 하지 않았다.

 

사람이 물에 빠져 죽어 가는데 무릎을 꿇고 하느님 저 사람을 살려 주십시오.’라는 것은 기도가 아니다 진정한 기도는 위험을 무릅쓰고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내는 일이다. 그것이 진정한 기도다. 성서에서 기도를 강조한 뜻은 교회나 집에 앉아 기도문이나 외울 것이 아니나 사랑을 실천하라는 뜻이다. 초대교회는 오늘날처럼 거대한 매머드교회에 수천명의 교인들이 목사의 설교를 듣고 주여...주여... 외치고 아멘을 거듭하는 그런 풍경이 아니었다.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들키는 날엔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해야 하는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 지하나 다락방에 모여 각오를 다지는 결의가 곧 기도였다.

 

<이미지 출처 : 미디어스>

 

일주일 내내 세상에서 온갖 나쁜 짓을 다하면서 죄를 짓고 살다가 일요일 날 교회에 잠간 나가 내 죄를 씻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면 속죄가 되고 천국에 갈 수 있는가?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 새벽에 교회에 나가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고 다시 죄를 짓고 용서를 빌고 또 짓고 용서를 빌고 이렇게 반복하면 속죄가 되는가? 주변에서는 가난으로 고통 받고 살아가는 이웃이 많은데 더 많은 돈을 벌어 부자가 되도록 기도하는 기독교인들... 자신의 부가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감사하는 사람들... 나의 말과 행동으로 이웃이 상처받든 말든 나를 기독인외 되도록 한 것이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감사할 일인가?

 

이런 모습을 보면 기독교가 언제부터 구복신앙이 됐는지 이해가 안 된다. 아마 항상 가톨릭교회에서는 성당 주변에 심지가의 길이라는 걸 만들어 놓고 그 길을 걷도록 권장하는 교회도 있다. 아마 그 길을 걸으면서 예수님의 가신 길을 가겠다는 결의를 하라는 뜻이겠지만 그 길을 걷는 것이 십자가의 길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도에 대해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직접 가르쳐 준 기도가 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주기도문이라고 하는 기도는 번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지만 원문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그 핵심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하라는 기도다. 다시 말하면 이땅에 천국이 이루어지도록 실실천하라는 명령이다. 이런 기도를 하라고 가르친 예수님의 뜻이 무엇일까? 지난 해 세계 인구는 713천만명이다. 이 가운데 기독교인(모든 교파 포함)의 수는 2354백만 명이다.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이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인이다. 이들이 이 땅이 천국을 만들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면 지금쯤 이땅은 어떻게 됐을까? 주문(呪文)이 아니라 원수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실천을 하고 있다면 지금쯤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이 이렇게 됐을까?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2:26)’ 기도는 주문이 아닌 실천이다. 주기도문을 주문처럼 외우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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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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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지 말라는 일 하지 않으면
    아무 죄 없다고 착각하는 종교인이 많은데
    사실은 신앙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죄가
    더 크지 않나 싶습니다.

    2014.10.14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기도는 복을 비는 것이 아니지요. 내가 하나님 앞에서 더 거룩하고 의롭게 살 수 있게 함께 해달라는 간구이지요.

    2014.10.14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는 아직 종교를 믿지 않습니다만
    기도 ..자기 최면이 아닐까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라는 말이 있듯이
    바라고 그걸 위해 노력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014.10.14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종교에 빠져서 기도가 모든걸 해결해줄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주위에도 많지요..
    기도는 기도일뿐인데...

    2014.10.14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멋집니다.
    기도(prayer)의 어원은 산스크리트어로 아마 알렉산드로스 시절에 유럽에 들어온 모양입니다.
    '그가 묻다. 요구하다(He asks.)'입니다.
    신의 뜻을 묻고 또 요구할 수 있는 삶은 행복한 것이죠. ^.^

    2014.10.14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기독교인 입니다만,
    참 부끄럽기만 합니다. 제자의 삶보다는 스스로 주인이 되려고 하고 스승이 되려고 하고
    하나님이 되려고 하니 기독교의 폐악이 극에 달한 느낌입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보기 힘들고, 거짓 위선자와 선지자, 교사와 스승, 영혼없는 신도들이 넘쳐납니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현실입니다.
    기독교의 폐악은 결국 기독교인들 스스로 바로 잡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더욱 절망스럽기만 하지요.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정말 최악입니다. ㅜㅜ

    2014.10.14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일주일 내내 죄짓고...일요일 용서해달라고 빌면 된다는....
    그 말이 떠오르네요. 쩝~

    2014.10.14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영혼은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은 형국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2014.10.14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모든 종교의 기도는 말로만 부르짖는 것이라
    실천도 병행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행동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기도를 선택한다면
    그 사람의 염원은 이루어지기도 할 거고요.
    말씀의 참 뜻을 종교를 믿는 분들이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2014.10.14 1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원하고 기도하기 전에 배풀고 돕고..
    종교는 믿고 기도만 하기보다는 행하는데 더 목적을 두어야 하는것이 아닌지..

    2014.10.14 2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기복신앙이 너무 강해요.
    카톨록이 좋은 결과를 내놨습니다.
    동성애와 이혼경력자에 대안 오픈을....

    2014.10.15 05: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음...^^
    기도는 성숙함에 따라 다 다르지요.
    기도를 어떻게 인식하고 바라보는냐에 따라 다르구요.
    기도를 잘못 가르쳤다면 그건 아무래도 한국교회에 책임이 있겠지요.
    기도와 기도생활도 역사적 문화적 민족적 배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네요.
    성도들은 어쩌면 바보가 아니라 참말로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어야 맞습니다.
    이성과 감성과 영성이 잘 조화를 이루는 전인격적인 사람들... 그렇게 자라가면서 실패와 좌절을 수도 없이 맛보겠지요.^^

    어떤 기도이던지 하나님은 다 들으십니다. 다만 기도에 대한 응답은 하나님편에 있는 것이고요.
    무엇이든지 구하라고 했지요. 그러나 기도의 가장 기본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 인데
    그것을 모르고 사는 분들이 너무 많아 안타깝네요.
    하나님과 주고 받는 교제가 아닌 인간편에서 일방적인 간구로하는 기도에는 참 기쁨도 믿음도 없습니다.
    그건 끝이되면 알게 됩니다. 성도들도 깨어나야 합니다.

    2015.10.27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 10. 5. 07:00


 

 

오늘은 불친님들게 작별의 인사를 드려야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2010년 제가 대전에서 허리 협착증 수술을 한 이후, 참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술과정에서 마취가 풀려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혹한 고통을 겪었는데 그 수술이 좋지 않아 걸음을 걷기 어려운 통증에 시달려왔습니다.(사실은 오랜 시간 앉아서 글을 쓴다는 것이 엄청 부담이요, 무리였답니다.) 

 

많이 생각했답니다.

이대로 견디고 살 것인가?

아니면 또 그 지긋지긋한 수술대에 다시 올라갈 것인가를....?

 

지난 해 정형외과 진단 때 의사선생님이 '나이가 들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얘길 듣고 더 늦기 전에 수술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예약을 했는데 11월 예약이 한달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이번 수술은 철심을 3마디나 넣어 고정시키는 비교적 큰 수술이라고 합니다.

 

오늘 입원 해 다음 주에 수술을 하면 아마 한두달 정도는 블로그 활동을 못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글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회복 후에는 무리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조금씩 능력이 닿는대로  써 볼 생각입니다.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을 한다고 했지요.

 

나이도 많고 경험도 능력도 부족한 사람이 하루에 한 편을 쓰겠다는 자신과의 약속 때문에 세련되지도 못한 다산으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던 점을 이 지면을 통해 사과드립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고 일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한편씩의 글을 썼던 점에 대해서는 스스로 만족하고 있답니다.)

 

다음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다면 무리하지 않고 일주일에 한두편 정도로 알찬 글을 써 볼까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다시 한 번 격려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퇴원 후 다시 뵙겠습니다.

 

 

 

블로그 활동에서 느낀 이야기 몇마디... 

 

블로거들 중에는 참 재주꾼도 많고 능력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슴이 따뜻한 분, 열정적인 분, 존경스러운 분들.... 

 

여러분들도 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그 많은 분들 중에 '인서체와 함께하는 불로그'를 운영하는 '耽讀'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경남진주에서 기독교 목사직을 맡고 계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단 한번도 그분을 만나본 일이 이 없습니다. 그의 블로그의 프로필에 보면 '나를 위한 인생살이가 아닌 다른 이를 위한 인생살이가 소망'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목회자가 아니면 무슨 뚱단지 같은 소리를 하는가라고 힐란하겠지만 이분의 글을 보면 그런 삶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 분의 글을 보면 초인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추악한 권력에 맞서 주저 없이 '광야에서 외치는 질타...'는  '耽讀'님이 아니고서는 들을 수 없는 글입니다.

 

어떻게 그 많은 자료들을 찾고 또 그렇게 많은 글을 쓸 수 있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사랑이 있으면 산을 들어 옮길 수도 있다던... 예수님의 말씀은 이를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로마의 지배하에 있던 이스라엘의 백성으로서 거대한 권력에 맞서 가난하고 억눌린 이들 편에 맞선다는 것은 사랑과 용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사회에서 바른말 하고 산다는 것... 옳은 것은 옳다하고 틀린 것은 틀린다...고 하는 것... 그것은 용기 있는 사람,, 기득권을 포기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인 것입니다. 

 

분노할 줄 아는 목사님,  예수님의 한탄을 듣고 실천에 옮기는 목자가 열명 아니 백명만 있다면.... 정의를 말하는 스님이 ' 열사람 아니 백명만 있다면....

 

 

모르긴 해도  '耽讀'님의 교회에는 수천명의 신도가 있는 큰 교회가 아닐 것입니다.

숫자는 적지만 이런 목사님이 인도하는 목자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이땅에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데... 그 땅이 썩고 냄새가 나는데... 이 땅에서 권력의 비위를 맞추고 그 댓가로 쾌락을 누리는 목회자는 분명히 양의 탈을 쓴 늑대로 가짜임에 틀림 없습니다.  

 

블로그는 바로 이런 용기 있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마당이요, 장소가 아닐가 생각합니다.

 

'너희가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치리라!'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  목사안수를 받고 목사가 된 목회자는 아니더라도 무너지는 정치, 경제, 교육... 아니 무너지는 세상을 보고 분노하는 사람이야말로 바로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줍잖게 나이가 70이 다 된 내가 블로거를 하면서 참으로 분에 넘치는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독일교육이야기를 운영하는 박성숙님.... 어떤 기자들보다 더 기자다운 아이엠피터님...

 

불의를 보고 분노할 줄 아는 사람.... 그래서 다음 세대에는 보다 정의로운 세상, 보통사람들이 사랍대접    받으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신념에 찬 사람....

 

그  이름을 일일이 거명할 수 없지만 그런 분들이 있어 불로그는 오늘도 그 건강성을 잃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격려와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수술 후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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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철희

    선생님 힘내십시요..

    2012.10.06 21:23 [ ADDR : EDIT/ DEL : REPLY ]
  3. 파이팅입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2012.10.07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ㅠㅠ

    2012.10.07 20:53 [ ADDR : EDIT/ DEL : REPLY ]
  5. 벼리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시느라 너무 무리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안타갑네요.
    지금이라도 수술을 하신다니 다행입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아무 생각마시고 건강만 챙기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신 모습 뵙겠습니다,

    2012.10.08 00:11 [ ADDR : EDIT/ DEL : REPLY ]
  6. 자신과의 약속도 중요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돌아 오시길 기원드립니다.

    2012.10.08 15:16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2.10.09 21:29 [ ADDR : EDIT/ DEL : REPLY ]
  8. 며칠 글이 올라오지 않아서 검색창을 통해서 왔습니다.
    허리가 아프신데 매일 글을 쓰시느라고 고생을 많이 하셨었군요.
    지금쯤 수술 하시고 치료중이실 것 같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고 싶습니다.
    DAUM(多音) 은 다름사람의 생각과 다양한 생각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저만의 생각을 성실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쾌유를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2012.10.12 12:48 [ ADDR : EDIT/ DEL : REPLY ]
  9. 빨리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2012.10.13 2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건강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2012.10.14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2.10.15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신록둥이

    저도 눈이 안 좋아 컴퓨터앞에 있는 시간을 줄이려
    주 2~3일만 사진을 올렸었는데...
    그동안 그렇게 불편하신 몸으로도 매일 글을 쓰셨군요.
    수술 잘 되셔서 하루빨리 건강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2.10.15 21:49 [ ADDR : EDIT/ DEL : REPLY ]
  13. 선생님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012.10.15 23:06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해바라기

    수술은 잘 끝나셨나요. 매일 마음 속으로 쾌차하시기를 빌었습니다.
    날로 좋아지시길 바라며..^^

    2012.10.18 07:38 [ ADDR : EDIT/ DEL : REPLY ]
  15. 고생많으셨습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쾌차하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

    2012.10.18 07:47 [ ADDR : EDIT/ DEL : REPLY ]
  16. 강춘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또 패기찬 글을 계속 쓰셔야지요 ^^*

    2012.10.18 07:52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한국 여행 중ㅇ라 참교육님의 소식을 잘 모르고 있었군요.
    좋은 결과 있으시고 빠른 시일내 다시 글 뵙길 바랍니다.

    2012.10.19 07:44 [ ADDR : EDIT/ DEL : REPLY ]
  18. 해바라기

    이제 퇴원 하신모양이지요. 하루에 조금씩 걷는 운동이 필요 할것 같아요.
    그러나 아직은 조리 잘하셔야 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되셔요.^^

    2012.10.19 07:50 [ ADDR : EDIT/ DEL : REPLY ]
  19. 건강하시죠. 기도하겠습니다

    2012.10.19 08:17 [ ADDR : EDIT/ DEL : REPLY ]
  20. 송향

    허리가 불편 하셨군요. 저도 디스크 수술 받은지 오래 되어
    오래 앉아 있기 불편하지요. 착잡한 심정 이해 합니다.
    수술 잘 되길 기도 합니다.

    2012.11.06 20:03 [ ADDR : EDIT/ DEL : REPLY ]
  21. 늦었지만 병문안드립니다.
    빠른 완쾌를 빕니다.

    2012.11.08 16:35 [ ADDR : EDIT/ DEL : REPLY ]

종교2012. 7. 23. 06:30


 

정부가 다음 달 초 발표 예정인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종교인 과세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이번 개편 안에 그동안 논란이 됐던 종교인과세문제도 최종 정리할 것이라고 한다. 종교인 과세를 놓고 찬반입장이 첨예하다.

 

종교인 과세 반대론자들은 ‘종교인에 대한 과세는 종교인은 근로자가 아닌 성직자라는 점과  세금을 공제한 돈으로 헌금한 이중과세이기 때문에 소득세가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종교세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종교인들도 종교인이 기 이전에 국가의 구성원인 국민이고,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내야 하는데 종교인도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 21일 KBS 1TV 심야토론에서 방영된 ‘종교인 과세,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을 재미있게 봤다. 이 토론에 참석한 사람은 종교인세 반대쪽에서 이억주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목사)와 문병호 (총신대 신학과 교수), 찬성쪽에서는 김광윤 (아주대 경영학부 교수)와 이진오 (더함공동체 교회 목사)가 참석했다.

 

토론의 주제가 ‘종교인과세’지만 주제에 비해 불교와 다른 종교는 제외하고 개신교로 한정했던 점이 아쉬웠다. 이왕 주제가 종교인 과세라면 종교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들까지를 포함한 모든 종교인들도 토론자 혹은 패널로 참석해 이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 토론의 핵심이 된 주제 중 종교인 과세반대 토론자의 입장을 보자.

 

첫째, 종교인은 성직자이기 때문에 세금을 수 없다...?

 

종교인이 성직자라는 것은 종교인들 끼리 통하는 말이다. 종교인들은 종교인이기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 개세주의’(모든 국민이 세금을 내야 한다는 주장)의 원칙에 따라 당연히 세금을 내야 하는 게 맞다. 개신교와 다르게 천주교에서는 신부와 수녀는 임금에 원천징수를 하고 받는다. 개신교 목사들 중에도 일부 양심적인 목사는 자발적으로 세금을 내고 있다. 또한 천주교에서 신부와 수녀 등 모든 천주교 사제는 1994년부터 천주교주교회의 결정에 따라 소득세를 내고 있다. 성직자는 세금을 낼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둘째, 성직자에게 과세하는 것은 이중과세라는 주장에 대해....

 

종교인은 봉사 직업이고, 신도들이 이미 과세한 뒤에 남은 돈을 헌금하는 것이기 때문에 종교인 과세는 이중과세라고 한다. 사회복지단체나 아동보호시설 혹은 시민단체에도 모두 소득신고를 한다. 공무원은 국민세금으로 월급을 받는다. 이것도 이중과세인가.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김광윤교수도 지적했듯이 목사들의 세금이 이중과세라면 운전기사를 고용해 임금을 주면 운전기사가 받은 임금에 대한 과세도 이중과세에 해당되는가?

 

세째, 목회자는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과세는 옳지 않다고 주장에 대해...

 

근로자란 무슨 뜻인가? 노동 혹은 근로라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물리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능’으로 ‘사람이 생존·생활을 위하여 특정한 대상에게 육체적·정신적으로 행하는 활동’을 통 털어 노동이라고 한다. 선교활동이나 목회활동이 노동이 아니라는 생각은 언어에 대한 이해 부족이거나 아니면 성직(?)이 특수 활동이라는 것은 성직자이기 이전에 국가의 구성원인 국민이요, 모든 국민은 근로한 소득에 대해 당연히 조세의 의무를 져야한다.

 

넷째, 종교단체가 하는 수익사업에 대한 투명한 과세조차 거부할 것인가?

 

현재 종교계는 헌금을 거둘 뿐만 아니라 수익사업도 한다. "부동산 투자, 종교법인 학원들, 종교법인 병원, 종교법인 사회복지시설 등 엄청난 재산이 있어도 통계에는 잡히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하루빨리 ‘종교법인 법’을 제정, 수익에 대한 재정투명화를 실천해야 한다. 언제까지 종교단체의 수익사업까지 국가가 모른 채하고 특혜를 줄 것인가?

 

 

전 세계에서 종교인이 세금을 내지 않는 나라는 유일하게 한국뿐이다. 더구나 종교관련 법규가 없는 나라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뿐이다. 통계청의 인구센서스 조사를 보면, 한국의 기독교 신자는 860만 명으로 추산됐다. 십일조 규모가 개인당 월 10만원~15만원을 낸다는 계산을 하면 조 단위가 넘는 돈이 십일조로 나가는 상황이다.

 

헌금뿐만 아니라 종교계는 부동산 투자, 종교법인 학원들, 종교법인 병원, 종교법인 사회복지시설 등 수익사업으로 어마어마한 재산이 있지만 통계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종교법인 법이 제정되어야 하는 시급한 이유다. 국민평등권(헌법 11조)은 물론 납세의 의무(헌법 38조)까지 위반하는 종교인, 면세대상의 목회자도 있지만 연간 10억이 넘는 종교인에게 언제까지 과세 대상이 아니라고 모른 채 할 것인가?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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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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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금을 징수하지 않으니 그렇게 모은 돈으로 각종 도박을 하고…
    시덥잖은 공략을 걸고 어느 선거에 출마한다고 난리죠...참...

    2012.07.23 0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카톨릭은 자체적으로 납세를 하고 있다고 하니, 반대하는 쪽은 그렇다면...
    제 생각으로는 '종교단체이고 아니고'가 아니라 수익과 소득이 발생하면 세금을 내야한다고 봅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2.07.23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당연히 과세해야 합니다.

    2012.07.23 07:47 [ ADDR : EDIT/ DEL : REPLY ]
  4. 솔직히 말씀드려서 목사가 성직자 입니까.

    2012.07.23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돌돌이

      솔직히 말씀드려서 좌빨이 국민입니까?

      2012.07.23 08:55 [ ADDR : EDIT/ DEL ]
    • 마루

      돌돌이님. 그럼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뉴라이트도 마찬가지겠군요.

      2012.07.23 12:06 [ ADDR : EDIT/ DEL ]
    • 돌돌이

      뉴라이트라는 작자들은 별 관심이 없지만
      그 사람들이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우기던가요?

      2012.07.23 13:42 [ ADDR : EDIT/ DEL ]
    • 쥐벼룩들아

      돌돌이// 너같은 쥐벼룩들이 말하는 좌빨은

      명박이 욕하는 사람들 말하는거냐?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우기더라 초딩아

      2012.07.23 23:04 [ ADDR : EDIT/ DEL ]
    • 마루

      친일파를 위한 변명’ 작가 패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0056751

      기사 하단에 인터넷 칼럼이 있다고 해서 찾아 보았습니다.
      http://onsoku.blog.me/40155961579

      독도에 관해 주장하는 목록

      http://yeoksa.blog.fc2.com/blog-entry-120.html

      동아일보의 뉴라이트 관련 기사
      http://news.donga.com/3/all/20111019/41208585/1

      mb정권 출범에 지지를 보냈던 뉴라이트는 박근혜 캠프에도 참여를 하게 되는데요.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414475

      그런데 박근혜 대표는 2008년 뉴라이트 대안 교과서 출판 기념회 축사에서
      "왜곡된 역사교육에 전율 ..걱정 덜었다"고 "뉴라이트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발언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뉴라이트 교과서 출간 교수들은 "군 위안부 강제동원 아니다"라는 주장을 하는데요.

      한 방송사에서 관련 내용을 다루기도 했었지만, 사장 취임 후 해당시사프로가 폐지가 되었죠.

      "잃어버린 정권"을 찾자는 정권에서의 역사란 무엇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과연 다음 정권에서 역사는 어떻게 될까요?

      2012.07.24 00:18 [ ADDR : EDIT/ DEL ]
    • 돌돌이

      마루님, 거짓말 하시는 군요.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우기는 김완섭의 정체를 알아봤습니다.김완섭은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출신입니다. 보수가 소위 좌빨이라고 말하는 부류입니다.

      - 출처 : 위키백과.
      [2008년부터는 그가 뉴라이트 회원이라는 루머가 인터넷에 유포됐다. 2009년 오마이뉴스가 "김구가 무고한 일본 상인을 죽였다"는 뉴라이트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김완섭이 "김구가 무고한 일본인을 살해했다"고 주장한 문건을 배포해 발생한 명예훼손 사건에서 재판 중 일본군 중위를 살해 한 것이 맞다고 드러났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24] 이를 근거로 "김완섭은 뉴라이트" 라는 설이 유포되고, 각종 촛불단체에서도 뉴라이트를 친일파라고 비난하면서 김완섭을 뉴라이트 단체 회원으로 명시(출처필요)하였으나, 김완섭은 뉴라이트와 전혀 관계가 없는 인물로 밝혀졌다.

      또한 김완섭이 광주 민주화 운동에서 시민군으로 참여하였고, 5.18 당시 계엄군에 맞서 도청을 사수한 자로 정식등록된 5.18 광주민주유공자로 장해등급 판정까지 받은 사실이 보도되고 [2] 조선일보 출신 조갑제 등과는 적대적인 관계라는 것이 밝혀졌다.]

      2012.07.24 19:45 [ ADDR : EDIT/ DEL ]
    • 마루

      기사로 확인한 부분이라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록 광주민주화 유공자 출신이라고 해도 해당 동영상의 발언을 보면 ..

      http://cafe.naver.com/doublewitchingday/480

      물론 같은 이름의 다른 사람일수도 있겠지만, http://ko.wikipedia.org/wiki/%EA%B9%80%EC%99%84%EC%84%AD

      해당 페이지에서는 동일 인물인거 같습니다만.
      뉴라이트는 아닐지는 몰라도 뉴라이트의 발언들과 유사한 것 같은데요.

      2012.07.24 20:47 [ ADDR : EDIT/ DEL ]
    • 돌돌이

      뉴라이트가 아닌자가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했지만 뉴라이트가 하는말과 비슷하므로 뉴라이트가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한거다 라는 논리인가요? 초딩도 이해못할 억지논리 아닌가요?

      2012.07.24 21:23 [ ADDR : EDIT/ DEL ]
    • 너야말로 뉴라이트똘마니라는거 꺠알인증이구나. 일베충 쓰레기 새끼야.^^
      광주민주화운동이 좌빨이니?놀고 자빠졌다.ㅉㅉㅈㅈㅈㅈ
      디씨역갤에서도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개소리하던데.ㅉㅉㅉㅉㅉㅉㅉ
      김완섭 그새끼 전향한 새끼야. 조갑제도 한때 광주민주화운동 취재했던 기자라는거 알고는 있냐?ㅄ새끼야.ㅉㅉㅉㅉㅉㅉㅉㅉ

      2014.05.02 10:22 [ ADDR : EDIT/ DEL ]
  5. 천주교에서는 세금을 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요.
    사실 월급이라야 얼마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수입은 수입이니까요.

    2012.07.23 08:19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그들 성직자와 교회가 말하는 논리는 앞뒤가 안맞지요.
    이것뿐 아닙니다. 어업과 낚시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모두 면세유를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비싼 선비에 대해선 카드결제를 안받는게
    지금까지의 관례였지요. 전부 탈세를 하고 있습니다.

    2012.07.23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돈을 벌었으면 세금을 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죠

    2012.07.23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돌돌이

    참교육님은 교육계에서는 국가주의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부정할것을 요구하면서도 종교계에서는 대한민국정부가 영향력을 확대하는건 적극찬성이네. 참 오지랍 넓으셔. 그리고 종교인이라도 수익사업은 과세입니당.

    2012.07.23 08:54 [ ADDR : EDIT/ DEL : REPLY ]
  9. 과세가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잘 보구 갑니다

    2012.07.23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교회 장부를 들여다보는 것조차....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는데....조세 형평성에도 큰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불교도 마찬가지겠죠.

    2012.07.23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쭈야

    작은 교회도 많지만 조금 규모가 있는 교회들은 신축으로 건물도 잘들 올리던데요. 그 비용들이 어디서 왔을까요? 그리고 꼭 신축으로 크게 크게 건물을 올려야지만 신께 사랑 받는 걸까요? 우리 나라 일부 몰지각한 종교인들은 신을 믿는게 아니라 그 곳에 다니는 누군가의 연줄을 믿는거 같아요. 뉴스에 오르내리는 비리들도 세습으로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려는 이들... 당연히 과세대상이라 보여지네요.

    2012.07.23 10:51 [ ADDR : EDIT/ DEL : REPLY ]
  12. 당연 과세...라고 생각하는데...

    2012.07.23 1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game

    요즘 성직자중 제대로 된 인간 몇이나 될까요? 성직자란 핑계로 국민의 의무까지 외면한다면 다른나라 이민가길 권해드림..올바른 성직자 무리들이라면 오히려 세금을 국민을 위해 세금을 납세하고싶다는 분위기로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한마디로 돈의노예들뿐인가...

    2012.07.23 14:32 [ ADDR : EDIT/ DEL : REPLY ]
  14. slex

    종교인들이 소득세하나 때문에 과세에 반대하시는줄 아시나요?
    소득세 내려면 교회에서 주는 급여를 공개해야 하고 더 넓게는 교회의 장부를 공개해야 하는거 이거 때문에
    소득세 안내려고 생쇼를 하는 겁니다. 당장 그 사람들한테 소득세 뿐만 아니라 모든 세금 다 면세 해줄테니까
    교회 장부만 회계감사하자고 해보십쇼.. 영세 교회들 제외하고 규모 어느 정도만 되는 교회라면 전부다 싫다고
    할겁니다. 교회 장부를 보는것 조차가 아니라 교회 장부를 보는것 그 자체가 싫은 겁니다.
    전에 다니던 교회 목사님은 은혜를 많이 받으셔서 기적을 행하시는지 자기 급여가 200만원이라고 그렇게
    강조하시던데 자식 4명이 유학을 갔다 오더군요.. 큰아들은 유학 갔다 와서 개인 병원 떡하니 차리고여
    기적이죠 의대를 유학가서 자기가 알바해서 의대 학비 다 벌고 졸업하셔서 국내 오시자마자 병원 까지
    차리니 이거야 말로 현대판 기적인듯

    2012.07.23 15:13 [ ADDR : EDIT/ DEL : REPLY ]
    • 카이오스

      정말 엄청 유학많이 가더라구요..미국에 특히..거긴건강보험료도 디게 비싸다던데...거기아예 사는 자녀들도 진짜 많구요..

      2012.07.23 21:32 [ ADDR : EDIT/ DEL ]
  15. 흠~ 그렇담 이제 알겟군요.
    왜들 종교를 빙자해 사업을 하려고 하는지...
    세계적으로 종교인 세금의 차별은 듣도보도 못한내용이네요.

    2012.07.23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2.07.23 21:56 [ ADDR : EDIT/ DEL : REPLY ]
  17. 종교인들의 행태가 비종교인과 별반 다르지 않으니 과세에 해당되는거 맞지 않나요?
    좀 달라야 봐줄텐데 ...

    2012.07.23 2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스마일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만 모든 문제점은 입장의 차이인듯합니다. 종교인들의 입장에서보면 여러종류의 다른세금들을 납부하는것은 당연하지만 소득세에 대한부분의 납부는 이해못하실수도;;; 저의입장은 무교이다보니 예배참석시 일정부분의 헌금을 내는건 당연한듯보이지만 십일조는 왜 내는건지 이해가 잘 안가거든요. 적절한 비교가 아닐수도있지만... 공통점은 소득세나 십일조 의 납부는 소득에 비례한것이니 소득이 많은분들은 사회나 교회를 통해 환원하시는것이고 그로인해 부족하신분들은 도움을 받으시는것이 아닐까요. 근본적인의미를 이해하는것이 중요한것이지 각각의 입장만을 주장하는 *종교인과세 찬,반 토론*은 모순인듯합니다.

    2012.07.26 23:06 [ ADDR : EDIT/ DEL : REPLY ]
  19. 어이없

    비종교인 입장에서 보면 더럽게 간단한 문제입니다. 기독교가 우리나라에서 포교하고 싶다면 당연히 세금을 내야지요. 엄연히 그들도 국가 구성원입니다. 아니면 국적포기를 하던지요. 심야토론에서는 자신들은 봉사하기위한 수입이라서 근로자라 할수 없다는데 어이없는 궤변이죠. 누가 자기들더러 봉사를 강요한것도 아니고 자신들 종교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하기 위함인데 그것도 엄연히 자신들의 욕구를 채우는 것입니다.

    2012.07.30 09:58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는 기독교인으로서 성직자라는 표현에 반대합니다. 성직자, 평신도 라는 표현 자체가 잘못되었다 생각하고요. 그것은 종교역사적 배경이 들어있어서 민감한 부분이네요. 아무튼 열악한 교회도 참 많습니다. 그런 교회를 제외하더라도 떳떳하게 과세하는 것은 여러 모양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모든 종교를 포함합니다.

    2015.10.27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 3. 16. 23:38



버스에 올라서자말자 급출발하는 바람에 버스 중간까지 가서야 겨우 멈춰 설 수 있었다. 운동신경이 둔한 사람이나 노인이라면 어김없이 한 쪽 구석에 곤두박질이라도 쳤을 정도다. 나는 내가 탈 때만 그렇게 급출발을 한 줄 알았는데 다음 정류소에서 탄 사람도 가까스레 손잡이를 잡고서야 균형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계속 그렇게 급정거, 급출발을 계속하고 있었다. 앉아 있는 사람은 앞사람의 등받이에 부딪힐 정도로 엉덩이를 들었다가 겨우 앉기를 정류소마다 반복하며 가야했다.

난폭운전이란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 내가 탄 버스는 기어조차 오토가 아니라 스틱인 모양이다. 손님들은 운전기사가 기어를 변속할 때마다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불안정감에 시달려야 했다. 의자에 손잡이를 잡고 앉았는데도 안간힘을 쓰고 가느라고 스피커에서 나오는 방송조차 승차한 후 5분 정도가 지나서야 겨우 들렸다. 그런데 그 방송이 예사 방송이 아니었다. 늘 듣던 방송이 아니라 평소 버스 안에서는 듣지 못하던 찬송가가 울려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운전기사가 독실한 기독교인이구나 생각하며 듣고 가는데 조금 지나니까 찬송 소리가 아니라 “믿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하며 목사님의 특유의 목소리로 바뀌는 것이었다. 나는 처음에는 내 귀를 의심했다. 어떻게 불특정 다수가 탄 버스 안에서 특정종교방송을 전체 승객이 들을 수 있도록 틀어놓을 수가 있을까? 그것도 통학시간도 아닌 비교적 조용한 차 안에서 개인의 소원을 담은 내용을 한 사람의 목사가 대신해 주는 기도를... 무려 30분동안 계속해 흘러나오는 방송을 말이다. 



‘한 두 사람의 기도를 해 주면 끝나겠지...’ 하고 참고 엉덩방아를 찍고 안간 힘을 쓰고 가는 승객에게 어떻게...? 시간에 쫓기는 막차처럼 급정거, 급출발을 반복하면서 달리는 차 안에서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손잡이를 잡고 서 있는 사람들과 앉아서 안간 힘을 쓰며 가고 있는 사람들의 귀에 기도소리는 고역이었다. 그기다 운전기사는 운행중 핸드폰까지 맏으면서... 이런 기도방송을 정확히 11시에 시작 30분 동안 계속하다. 공무원 연수원 근처에 가서야 겨우 끝났다.

출퇴근 시간 버스 안에서 KBS나 MBC 방송은 흔히 듣는다. 그러나 특정종교 선전 방송인 종교방송을 왜 불특정 다수가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지...? 승객이 왜 운전기사의 성향에 맞춰 강제로 원하지도 않는 방송을 하는지...? 어떤 차를 타면 아침부터 뽕짝을 들으며 갈 때도 하 두번이 아니다. 퇴근 시간에 직장에서 피곤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조용히 쉬고 싶지만 시끄러운 방송으로 인내의 한계를 시험 당하기도 한다. 

억울하면 승용차를 사서 타고 다니라면 할 말이 없다. 서민들의 발인 대종교통이 운전기사의 성향에 맞춰야할 의무가 있을까? 하교 시간이면 학생들은 학교에서 못 다한 말을 버스 안에 한꺼번에 쏟아놓기라고 하려는 듯 시장판을 방불케 한다. 낯선 곳을 찾아가는 손님일 경우 안내 방송조차 듣리지 않는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안내방송이 아니라 문자로 안내를 할 수도 있을 텐데 그런 서비스는 욕심일까?


대중교통수단인 버스 안에서 특정 종교방송은 어디가지 허용되는 것일까? 버스 안에는 기독교신자만 타고 가는 것이 아니다. 불교신자도 있을 수 있고 천주교 신자도 타고 갈 수도 있다. 무신론자들도 타고 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9시 54분에 타서 10시 40분까지 과속으로 다리는 버스에 시달리며 듣는 목사님의 악을 쓰듯 고성으로 올리는 기도소리는 차라리 발악으로 들릴 정도였다. 설사 기독교인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기도가 아닌 남의 개인 소원기도를 30분이나 듣고 감지덕지할 교인이 얼마나 될까?


돈 있고 말발이 서는 사람들은 모두 개인승용차로 다니기 때문에 승객은 아무렇게나 무시해도 좋다는 뜻일까? 버스 회사는 운전기사에게 이런 방송을 승객에게 들려줘도 좋다고 허용한 규정이라도 있을까? 한시간 가까이 거리는 거리는 40분만에 달리는 차 안에서 시달리며 짜증이 나서 온갖 생각을 다 했다. 새해가 되기 바쁘게 수지타산 운운하면서 차비를 올리는 대중교통. 서비스는 둘째 치고 승객을 무시하는 뽕짝이며 특정 종교방송을 손님에게 강제로 듣게 해도 좋은가?

버스회사와 시 당국에 묻고 싶습니다. 2007년 3월 17일 10시 54분 마산 경남데파트 앞에서 11시 40분 경남도청 옆 미술관 앞에서 내리기까지 운행한 122번 10**호 버스에서 방송한 특정 종교방송은 합법적인지요? 손님은 수요자로서 특정방송까지 강제로 들어야할 의무가 있는지 여부를 답해 주시길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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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참전에는 버스 안의 라디오 소리에 대해 일정한 기준을 정한다던가, 아예 못켜놓도록 한다던가 하는 법안이 추진되었던것으로 압니다. 어찌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어떤 버스를 타면 너무 소리가 커서 불편할 때가 있어요. 그래도 뽕짝을 들어본 기억은 최근에는 별로 없네요.ㅎ 종교적인 문제를 뒤로 하고서도 일정한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볼륨이나, 방송의 내용을 정해놓는.

    2011.03.17 1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초록엄지

    저는 버스회사에다 전활 했읍니다. 한두번 들었어야 말이죠. 직원 왈, 운전중에 하는 건 우리도 모르기 때문에 주의만 줄수 밖에 없다고.. 이 기사양반은 심지어 교회 다니라고 홍보까지 해요. 그 뒤로 교회는 재수없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2011.03.17 18:10 [ ADDR : EDIT/ DEL : REPLY ]
    • 초록엄지님이야말로 제대로 반응하셨군요.
      방관자가 아니라.
      전 블로그를 통해 여론화시켜야한다고 생각했답니다.

      2011.03.20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4. 이런 특정 종교방송은 틀어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라디오방송이나 음악방송이 좋을듯하네요..

    2011.03.17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승객들이 항의한느 수밖에 없다더군요.
      그런데 이런 방송하면 불신자들에게 점수 깎이는 게 아닐까요?

      2011.03.20 13:06 신고 [ ADDR : EDIT/ DEL ]
  5. 나나

    전 버스탔는데 불교라디오 방송 나와도 싫어요

    2011.03.17 19:18 [ ADDR : EDIT/ DEL : REPLY ]
  6. 글로피스

    종교도 상업화 되고있는 요즈음의 현실이
    매우 착잡하고 개탄 스럽습니다.

    2011.03.17 21:25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말씀 공감이 갑니다.
      사원을 세내 운영하는 사람도 잇다고 들었습니다.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지요.
      자본주의라는게...

      2011.03.20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7. 비밀댓글입니다

    2011.03.18 00:22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어느구석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습니다.
      언론과 교육만 좀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면 다를 텐데 말입니다.

      2011.03.20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8. ㄱㅐ독박멸

    버스는 서비스업이다. 다수의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해야지

    그게 싫으면 운전기사는 딴 직장 찾으면 되는거고, 회사는 다른 업종으로 바꾸면 되는거다.

    종교방송을 하려거든 모든 종교방송을 다 하던가. 아니면 공중파 방송을 틀던가. 그것도 싫으면 끄고 가면 된다.

    이일은 시청 교통민원과에 민원을 넣어야 할 일이다.

    서비스업이 서비스 개판으로 하면 문닫게 해야하는거 아닌가?

    2011.03.18 01:19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11.03.18 18:57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많이 지루하고
    힘드셨겠어요...

    저도 똑같이 힘들고
    머리가 아팠을것 같아요. ^^

    2011.03.19 11:49 [ ADDR : EDIT/ DEL : REPLY ]
  11. 행인

    지하철에서 물건파시는분들의 불특정다수에대한 소음 없애야합니다. 또한 버스안에선 음악조차도 틀어선 안됩니다. 왜냐하면 음악도 소음으로 들리는사람이 분명 있을테니까요. 종교관련문제는 안되고 음악은 괜찮다? 그것또한 글쓴이의 생각은 잘못됬다고 봅니다. 결국은 공공장소에서의 소음이 될만한부분은 모두 법적으로 제제해야 합니다. 글쓴이의 논리라고 한다면요...

    2011.05.17 19:42 [ ADDR : EDIT/ DEL : REPLY ]
  12. 송윤근

    뉴스건 음악이건 방송은 승객 한 사람이라도 꺼 달라고 요구하면 꺼야 합니다. 버스 안 라디오는 기사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라디오 꺼 달라고 했더니 인상쓰고 왜 끄냐고 하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 승객이 DMB방송을 이어폰을 듣지 않고 크게 틀면 기사나 다른 승객이 가만 있을까요?

    2011.08.11 13:15 [ ADDR : EDIT/ DEL : REPLY ]
  13. 먹보

    그냥 방송이나 음악도 버스안에서는 소음임 무조건"이번 정차할 곳은 ㅇㅇㅇ입니다" 이것만 빼고 다끄는게 최고임

    2011.10.08 10:05 [ ADDR : EDIT/ DEL : REPLY ]
  14. 먹보

    그냥 방송이나 음악도 버스안에서는 소음임 무조건"이번 정차할 곳은 ㅇㅇㅇ입니다" 이것만 빼고 다끄는게 최고임

    2011.10.08 10:07 [ ADDR : EDIT/ DEL : REPLY ]
  15. 뻔하지

    모두가 돈 때문이다.광고비를 버는것 자기들은 능력이라 생각한다.

    2011.10.25 00:20 [ ADDR : EDIT/ DEL : REPLY ]
  16. 뻔하지

    모두가 돈 때문이다.광고비를 버는것 자기들은 능력이라 생각한다.

    2011.10.25 00:20 [ ADDR : EDIT/ DEL : REPLY ]
  17. 뻔하지

    모두가 돈 때문이다.광고비를 버는것 자기들은 능력이라 생각한다.

    2011.10.25 00:20 [ ADDR : EDIT/ DEL : REPLY ]
  18. 뻔하지

    모두가 돈 때문이다.광고비를 버는것 자기들은 능력이라 생각한다.

    2011.10.25 00:20 [ ADDR : EDIT/ DEL : REPLY ]
  19. 뻔하지

    모두가 돈 때문이다.광고비를 버는것 자기들은 능력이라 생각한다.

    2011.10.25 00:20 [ ADDR : EDIT/ DEL : REPLY ]
  20. 뻔하지

    모두가 돈 때문이다.광고비를 버는것 자기들은 능력이라 생각한다.

    2011.10.25 00:21 [ ADDR : EDIT/ DEL : REPLY ]
  21. 뻔하지

    모두가 돈 때문이다.광고비를 버는것 자기들은 능력이라 생각한다.

    2011.10.25 00:2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