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2013. 6. 14. 07:00


 

1800년 1월 9일 프랑스의 생세랭이라는 마을에서 11~12세 정도로 보이는 한 소년이 발견됐다. 겉모습은 분명히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행동거지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늑대와 흡사했다. 옷은 물론 입었을 리 없고 사람이 가까이 가면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사람들은 이 소년을 늑대소년이라고 불렀다.

 

이 '늑대소년'은 정부의 지원 아래 정신과 의사와 언어학자들의 손에 넘겨져 인간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유전인자는 사람의 것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밤이면 네 다리로 기어 다니고 늑대처럼 울부짖으며 날고기를 씹어 먹는 그를 사람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지만 어릴 때부터 인간 사회에서 격리된 환경에서 늑대의 젖을 먹고 자라 인간화가 아닌 늑대화 된 사람이다.

 

인간의 사회화를 말할 때 흔히 이 일화를 예로 들곤 한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해야 할 행동이나 가치관, 도덕이나 이성이 없이 본능대로 산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일컬어 '사회적인 존재(zoon plitikon)'라고 규정했다. 사람이 사람다워진다는 것은 본능대로 살도록 내버려둘 것이 아니라 '사회화'를 통해 사람의 모습을 갖추게 해야 한다는 얘기다.

 

사회화란 '개인이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를 통해 사회나 문화에 대한 적절하고 바람직한 가치 규범을 내면화하여, 자신이 속한 사회·문화 또는 조직·집단에 알맞은 행동양식을 취할 수 있게 되는 과정'이라 정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이 사람다워질 수 있는 이 사회화란 어떤 과정을 거쳐 가능하게 되는가?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것은 교육을 통해서 가능하다. 앞의 생세랭이라는 마을에서 발견한 늑대소년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은 의도적이든 무의도적이든 태어나면서부터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아직도 유전에 의한 영향을 더 많이 받는지 아니면 후천적인 학습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지는 학자들간에 논쟁이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학습을 통해 사람의 행동과 가치관을 학습하게 되고 사람으로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전통적인 방법으로서 인간의 사회화는 주로 부모가 전수해 왔다. 그러나 산업사회로 이행하면서 사회화의 기능은 전문기구인 학원이나 학교 또는 매스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사회적인 존재로서 인간이 갖추어야할 기본적 행동이나 습관, 가치기준은 주로 의도적인 교육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런데 오늘날 가정은 어떤가?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4, 5, 6학년 초등학생 4,3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초등학생의 생활 및 문화실태 분석 연구' 결과를 보면, '초등학생들이 부모와 하루 평균 대화시간은 30분 이내가 34.5%였으며 부모와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경우도 어머니 19.8%, 아버지 30.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더욱 심각해진다. 중·고등학생의 경우는 40.6%가 부모와 대화시간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가 단절된 가정에서 아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자랄까?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면서 부모와 대화도 없는 아이들은 기초적인 생활습관이나 행동양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는 부모의 과욕으로 하루 5~6개 학원을 전전하기까지 한다. 아이가 놀면 불안한 어머니. 어린이는 학원에서 피아노나 미술, 컴퓨터와 같은 지식과 기능만 익히면 인간으로서 사회화 될 수 있을까?

 

어린이는 놀이를 통해 사회화된다. 또래집단이 인간의 사회화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가는 전술한 늑대소년의 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는 놀이를 통해 질서를 배운다. 타협과 양보는 말할 것도 없고 자의식이나 사회성, 협동심, 인내심,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호존중하는 마음과 질서의식은 물론 민주의식...등과 같은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품성을 사회화할 수 있는 기회다.

아이들에게 놀이의 기회를 빼앗는다는 것은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인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학원이나 학교에서 관념적인 지식교육으로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인간으로서 품성을 체화하는 기회가 바로 놀이라는 것은 수많은 학자들이 주장한 지 오래다.

 

사회화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가정은 어떤가?

 

학교교육을 일컬어 위기라고들 한다. 그렇다면 가정은 어떨까? 부부가 함께 일터나 나가면서부터 가정에서의 사회화는 기대할 수조차 없게 됐다. 잠도 들 깬 아이를 들쳐 업고 어린이집에 맡긴 채 종종걸음으로 작장으로 향하는 엄마아빠들... 정서적인 안정감이나 역할수행에 대한 사회화는 가정이 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회화 과정이다. 그런데 가정이 실종된 아이는 무얼 보고 듣고 배울까?

 

아무리 훌륭한 선생님과 좋은 어린이 집에서 배운다고 하더라도 부모에게서 받는 사랑이나 정서적인 안정감을 대신해 줄만큼 좋은 기회는 없다. 부부가 출근시간이 달라 부모의 얼굴조차 모르고 자라는 아이들은 또 어떤 모습으로 자랄까? 여기다 이혼이나 혹은 사망으로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정서교육은 누가 채워 줄 것인가?

 

가정교육이 기능을 제대로 못하면 학교가 이를 보완해 줘야 한다. 그러나 학교까지 무너진 마당에 아이들은 방향감각을 잃고 방황할 수밖에 없다.

 

무너진 가정, 무너진 학교... 그렇다면 아이들이 자라는 사회는 어떨까? 산업사회에서 교육의 기능을 수행해야 할 가정이나 학교가 그 기능을 감당하지 못할 땐 상업주의에 내맡겨지게 된다. 게임방이며 오락실, 만화방 스마트폰 그리고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텔레비전이 교육의 기능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모든 매스미디어가 다 자본의 논리나 상업주의에 매몰돼 교육의 역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게 아니다. 사회적인 존재로서 인간이 의도적인 사회화 과정을 밟지 못한다면 결국 개인의 욕구충족에 만족하는 본능이 지배하는 인간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자본의 논리가 청소년들을 돈벌이의 대상으로 취급하는 사회에서는 말이다.

 

 

사회화는 개인의 일생에서 일정기간에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사회변화나 환경이 달라지면서 재사회화나 예비사회화는 필연이다. 이러한 교육의 기능은 제도적인 차원에서 정책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마치 이민을 가기 위해서는 이민국의 문화를 미리 배워야하듯이 신랑 신부가 된다든지 며느리와 사위가 된다든지 하는 새로운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사회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애기를 출산하는 엄마가 무조건 산달을 기다려 출산하지는 않는다. 통증을 줄이기 위한 과학적인 훈련이나 준비는 기본이요, 태아교육이며 안전한 출산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은 상식이다.

 

부모가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면 그 피해는 자녀들에게 돌아간다. 자녀의 성장과정에 따라 가정교육을 보다 과학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부모의 사랑만으로는 부족하다.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심리적 특성이나 적절한 환경조건을 제공해 주기 위해서는 부모교육(재사회화)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텔레비전문화를 보자. 초등학교를 졸업한 주부나 대학을 졸업한 주부를 가리지 않고 텔레비전이라는 매체는 대중문화의 수용자로 쉽게 재편된다. '연속극 보는 재미로 사는 보통 사람'은 이렇게 길들여지고 가치관은 하향 평준화 되는 것이다.

 

인간은 생애를 통해 사회화된다.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삶의 주체로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면서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학창시절 교과서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 더구나 급변하는 산업사회에서 과거 어느 시점에서 얻은 낡은 지식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개인은 물론 사회 구성원으로서도 불행한 일이다.

 

-이비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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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공동화가 우려 되는 부분입니다..글 감사합니다^^

    2013.06.14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독불장군없는 법인데...
    우리가 잊고 있는 것 같네요.

    잘 보고갑니다.

    2013.06.14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개념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2013.06.14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오늘 부모교육 들으러 학교갑니다...
    다 아는 내용이라고 가볍게 넘길것이 아니라 새기고 또 새겨도 부모교육 내용은 실천이 참 어렵더라구요...^^

    2013.06.14 08:55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불금 되세요^^

    2013.06.14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가정이 안정되어 있다면
    아이들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요.
    부모와 유대관계가 잘 이루어진 아이들은
    인성적으로도 문제될 게 없구요.
    학교도 변해야겠지만
    가정도 변해야 합니다.
    먼저 부모들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3.06.14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래서 아이들이 격해지나 봅니다.
    좀더 정서적으로 안정감이나 만족도 높게 제가 노력해야겠네요.
    뿌리가 단단해야 곧게 가지를 뻗고 결실을 제대로 맺겠죠?

    2013.06.14 13:48 [ ADDR : EDIT/ DEL : REPLY ]
  8. 한국사회가 선진화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여자들이 일할수있는 일자리가 없던 과거에는 여자들이 사회에 나가서 할일이 있었습니까
    집에서 애들이나 보고 밥이나 하는 존재들 아니었습니까
    지금 일하는 여성들이 집에서 밥이나하고 애나보고 살라고하면 전부 싫다고 할겁니다

    2013.06.14 15:05 [ ADDR : EDIT/ DEL : REPLY ]
  9.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편안한 오후 되시길 바래요~

    2013.06.14 1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바로 제 모습이 아닌가 뜨끔 합니다.
    많이 공감합니다.

    2013.06.14 20:26 [ ADDR : EDIT/ DEL : REPLY ]
  11. 부모 바빠, 아이들 딴짓해, 학교는 개판.... 사회화 주체는 자본!! 맞네요.
    걱정입니다~

    2013.06.14 21:47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 4. 27. 06:30


 

 

루소가 말했던가? "국민은 투표할 때는 주인이지만, 투표가 끝나면 노예가 된다"고...

 

인간이 만든 완벽한제도가 있기나 할까?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시작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의사결정은 직접민주주의에서 인구가 늘어나면서 간접민주의의체제로 바뀌게 된다. 루소가 지적했듯이 간접민주주의란 투표가 끝나면 주종의관계가 뒤바뀐다. 대안으로서 나온 여러 가지 제도가 있지만 아직도 간접민주주의를 뛰어넘을 제도는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다.

 

 

 

대의민주주의란 대의기관을 통해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간접 민주주의다. 지난 2008년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서 볼 수 있었듯이 연일 수백~수십만 명이 참가, 무려 2개월 이상 계속되면서 교육 문제, 대운하·공기업 민영화 반대 및 정권퇴진의 요구가 터져 나왔지만 얻은 것이라고는 시민들의 정치의식수준을 높이는데 민족 해야 했다.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는 민주주의란 불가능한 것인가? 말로는 대의기구라지만 대표자는 당선되고 나면 어떤 형태의 유권자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제도적인 장치가 없다. 결국 당선자 의 인격이나 양심에 맡겨 둔 채 메스미디어라는 여론몰이가 정치를 좌지우지하게 된다. 언론이 제대로된 국민들의 의사를 반연하지 못한다는 것은 조중동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말로는 정론직필 어쩌고 하지만 독재정권의 나팔수가 되어 왜곡된 여론을 형성, 주권자를 우롱하는 기구로 변질해 왔다.

 

 

 

직접민주주의라고 완벽하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오늘날처럼 대의제인 간접민주주의가 유권자들의 정치혐오감을 불러오는 상황에서 직접민주주의의 가능성을 보여 준 신선한 사례가 있어 여기 소개한다. 충북 청주시 산남동 '두꺼비생태마을주민협의회'(대표 조현국 45)가 주최한 ‘살기 좋은 생태공동체 마을 만들기 100인 원탁회의’가 열려 주민들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2년 4월 24일 청주지방검찰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이 원탁회의는 한말에 있었던 만민공동체회의 를 연상케 한다.

 

두꺼비재생사업단-하늘자전거와 산남두꺼비 마을신문 그리고 두꺼비친구들이 주관하고 예비사회적기업과 거름과 산남동주민센터가 후원한 이 원탁회의는 이날 저녁 원탁회의는 19:00부터 21:30분까지 무려 2시간 30분에 걸쳐 주민 10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진행됐다.

 

 

 

‘살기좋은 생태공동체 마을은 ○○○○ 마을이다’라는 주제로 시작한 이 회의는 간접민주주의에 실망한 의사반영에 단비와 같은 가능성을 열어 준 역할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연령별로 10대에서 70대까지 지역주민에게 열린 마을 살리기는 첨단의 인터넷문화와 연결, 실황을 대형 스크린에 반영, 그룹별 의사를 수렴 결정하는 방식을 채택, 직접민주주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회의 진행과정을 보면 1.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하는 토의 형식 2. 모두가 동등하게 발언하고, 의사 결정에 참여, 3. 찬/반, 비난, 비판을 하지 않는 토의, 4. ‘참여와 합의를 통해 참여의식을 높이는 토의, 5, 직접민주주의의 새로운 방식의 ‘타운미팅’으로 진행했다.

 

 

 

진행순서는 주제(내가 생각하는 생태공동체 마을이란? ○○○○이다)를 공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아이디어를 각 테이블에서 토의, 올라 온 의견을 정리, 상호토론, 우선순위 선정, 토론결과에 대한 분야별 인터뷰 순으로 진행했다.

 

<공유, 분류, 상호토론, 투표>순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10대 청소년들까지 참가해 마을을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민주주의의를 실천하는 사회교육의 장을 마련해 줬다는 것이었다.

 

 

 

민주주의는 유권자 수준만큼 가능하다. 더구나 입시위주의 교육을 받은 시민들이 황색저널리즘이 판을 치는 현실에서는 간접민주주의란 민의를 반영할 수 없다. 시작단계에서부터 완벽한 의사수렴은 못된다하더라도 직접민주주의의 실험장이 될 ‘100인 원탁토론회의’와 같은 토론문화가 산남동 주민협의회 차원을 너머 전국으로 확산,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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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로피스

    세대 계층간의 의견을 골고루 개진할수 있다는것은
    참된 민주주의의 원천 이라고 생각 합니다^^*

    2012.04.27 06:56 [ ADDR : EDIT/ DEL : REPLY ]
  2. 참 보기 좋은 시도되네요
    저희 동네에도 산남동과 같은 100인 원탁회의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2012.04.27 0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런 작은 변화와 시도가 세상을 크게 바꾸어 갑니다. ㅎㅎㅎ

    2012.04.27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조금 더디가도 논쟁과 토론이 중요합니다. 독재자들은 이를 싫어하지요.

    2012.04.27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민주주의의 꽃은 토론이지요.ㅎㅎ

    잘 보고가요

    2012.04.27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민주주의는 각자의 생각을 소중히 여기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것이 꼭 반영되던 안되던
    간에요~ 암튼 좋은 시도같습니다.~^^

    2012.04.27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빈배

    소국과민, 이라고. 장자가 말한대로,
    이상적인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규모의 축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늘 정성 가득한 글 잘 읽고 있습니다.

    2012.04.27 08:45 [ ADDR : EDIT/ DEL : REPLY ]
  8. 점점 의미있는 가능성들이 많이 실천되는 사회로 거듭 났으면 좋겠습니다~~

    2012.04.27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민주주의에 관한글 잘보았습니다
    좋은글 너무 잘보고 갑니다

    2012.04.27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첫 줄 루소의 말을 우리의 정치인들이 듣고, 양심의 가책을 좀 받았으면 좋겠네요...

    2012.04.27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 정치, 정말 아이들이볼까 부끄럽지?
      말로는 여론정치라면서 여론수렴은 없이 개인의 이해관계로 판단하니...
      당선되면 주객이 바뀌는 한심한 정치를 주인은 구경꾼이 되어야 하니...

      2012.04.27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11.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선생님

    2012.04.27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wabuja가 김태성인가?
      모르고 있었네. 오랜 세월 다른 길을 걷다보니 생각의 차일랑 서로 이해하면 살자. 내 블로그 방문만으로 행복하고 감사하다네.

      2012.04.27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12. 저런 깨인문화를 주최히고 동참한 시골의
    참지식인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2012.04.27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서로 대화를하고 회의을 한다는것 참으로 좋은 시도인듯 합니다
    민주주의란 서로 각자의 의견이 잘 어우러져야 좋은거 겠죠~~

    2012.04.27 12:03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긴걸

    음! 이 것도 좋은 예가 되는데 좀더 조직적으로 할 수는 없을까요? 직접민주주의라는 책이 있던데 그게 어려워서 그런가 많이 읽히지 안았던 것 같아서....... 더 토론을 할 수가 없을 것 같구요.

    2012.05.13 18:21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 3. 25. 20:50



요즘 드라마 때문에 미혼여성들이 세상이 너무 베리서요
신문 취재요청 부탁 드림니다.
요즘여자들은 왜 깔끔한 직업 가진잘생긴 남자한데 갈려고 할까요
기술있는남자 공사장에 일단버는 남자
공장에 일하는 남자 한데 안갈려고 하네요.

저도 거창에 최고에 관공서에 현장직 일하다가 그만 두어습니다.
당해습니다 저도 깔금한 직업 아닌 현장직에서 일하다면서
ㅠㅜㅠ한마디로 노가닥 한다고 제여자가 저들 감시하면서 배신하고 미국으로 도망 갔습니다.

이해심을 너무 없어서 문제사 좀 심해서요 그여자분이
신문 취재요청하고 올려 주세요 억울 합니다.
저지금 고시생 입니다 억울해서 성공하려구요

뉴스에 제보까지 해주세요
문제는 농촌총각들도 더 불쌍하게 보임니다.노총총각들도 장각못가서
힘들어 하는거 저도 봤습니다.

억울 합니다.
억울해서 방공통신워외 민원신청 했어요
드라마 형식좀 빠구라고 하면서요
드라마 그장면보고 저남자 너무 잘생기고
직업 멋지다 하니간 실제로 따라 하잔아요

문제가 심함니다. 취재요청 합니다.


‘pop21’이라는 닉네임의 독자가 경남도민일보 독자모임 코너에 취재요청(억울해서 미치겟습니다.)한 글의 전문이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독자모임 코너에 이런 글을 올렸을까? 직장이 일용직이라는 이유로 사귀던 여성에게 배신당하고 한이 맺혀 출세하겠다고 고시공부를 하고 있다는 이 청년의 얘기를 읽으면 성이 나다못해 서글픈 생각까지 든다. 텔레비전이 만들어 놓은 얼짱, 몸짱 문화가 순진한 젊은이의 삶을 황폐화 시켜놓고 만 것이다. 텔레비전의 오락 프로그램을 보면 사람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저질 일변도로 지성이니 품위 같은 건 찾아보기조차 어려운 단계까지 간 막가파 수준이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메스미디어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의 신앙에 가까울 정도다. 시청자의 수준이 극중 인물과 실제인물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만들어 놓은 상황에서 드라마의 등장인물이 우상이 되기도 하고 증오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선역을 맡은 탤런트가 우상이 되기도 하고 악역을 맡은 탤런트가 길거리에서 돌팔매질을 당한다는 얘기는 이를 반영하고 있다. 오늘날 좋아하는 탤런트를 만나기 위해 책가방을 챙겨들고 밤을 지새우는 청소년들이며 국경을 초월한 한류열풍은 얼짱이니 몸짱이 만들어 놓은 문화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실감케 한다.

문화란 순수문화와 허위문화가 있다.
순수문화란 인간의 삶을 안전하게 하고, 개인의 삶을 중시하며, 인간답게 하는 문화요, 허위문화는 전체적인 획일성을 강조하고, 정신보다는 물질 우위를 강조하는 문화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문화다. 메스미디어가 순수문화를 이끌어가는 문화선각자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나의 지나친 욕심일까? 청소년들의 가치관형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메스미디어의 보도 자세는 청소년을 둔 부모들뿐만 아니라 교육자들의 눈총을 받고도 남는다.

‘얼짱=미인=인격자’를 만드는 텔레비전의 상업주의 문화는 ‘잘 생긴 사람=미인=인격자’라는 외모지상주의를 정당화한다. 앞의 ‘억울해서 못살겠습니다’며 취재요청을 한 ‘pop21’라는 분이야말로 텔레비전의 외모지상주의, 상업주의 문화가 만들어 놓은 상징적인 피해자다. 부자와 얼짱, 몸짱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텔레비전의 상업주의문화야 말로 건강한 지성 문화가 설 곳이 없는 천박한 외모지상주의를 만들고 과정이 무시된 결과로 승자가 선이 되는 막가파식문화를 생성하고 있는 것이다.

수입원을 광고료에 의존하는 MBC나 SBS는 그렇다 치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영방송조차 순수문화가 아닌 허위문화를 선도하는 태도는 개선되어야 한다. 순수문화를 선도해야할 방송매체가 청소년들의 가치관을 오도하는 허위문화를 확대재생산하는 작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요즘은 얼짱 뿐만 아니라 몸짱, 춤짱, 스포츠 얼짱, 노래방 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짱’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은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개성자격증 전문사이트 ‘네스로’는 얼짱 자격증 발급 서비스를 하는 다음 커뮤니케이션을 개설, 20만 7천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예만 보아도 왜곡도니 문화가 얼마나 허위문화를 유도하는 지 알만하다.

외모지상주의가 만든 반문화는 이제 단순히 개인간의 우열을 가리는 수준을 너머 인생의 성패를 좌우하는 단계까지 와 있다. 얼짱문화, 몸짱문화는 외모가 연애, 결혼 등과 같은 사생활은 물론 취업, 승진 등 사회생활 전반까지 좌우하는 단계다. 얼굴만 예쁘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문화는 건강한 문화가 아니다.

남의 외모를 우스갯거리로 만드는 텔레비전의 외모지상주의는 용모를 중시하는 기업들의 채용관행, 날씬하고 예쁜 용모만이 선이라고 부추기는 tv, 영화 등 대중매체들, 각종 미인대회를 주도하고 있다. 외모를 가꾸기 위해 정작 다듬어야할 내면세계를 등한시함으로서 인간의 삶을 황폐화시키는 반문화를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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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마 한 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나로그 시대로 회귀하지 않으면 자리잡기 쉽지않겠지만 우리 인간들이 100년 동안 이루어 놓은 문화라 해 봤자 우주의 시간에 비하면 찰라에도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암튼 선생님 넉넉한 휴일 되세요~^^*

    2011.03.26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ㄱ러게 말입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문화...!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보면서 그런 생각햅습니다.
      그런데 문화라고 만들어 놓은 게 .이런 고약한 짓이나 하고 잇으니....

      2011.03.26 22:10 신고 [ ADDR : EDIT/ DEL ]
  3. 겉으로 보는 게 전부가 아닌데...
    정말...걱정입니다.
    외모지상주의로 흐르고 있으니..

    잘 보고가요

    2011.03.26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외모지상주의가 여자를 성적인 존재로만 인식하게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일단 섹시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이 나라를 이렇게 문란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2011.03.26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성의 상품화. 그거지요.
      돈이 되니까요.
      외모지상주의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지요.

      2011.03.26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5. 시골에 총각도 별로 없지만 그나마 있는 총각들은 한국여자와의 결혼은 꿈도 못꾼다고 하잖아요.
    지금 농촌에보면 거의 한집 건너 외국인 며느리를 들이는 실정이니까요...

    2011.03.26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쁜게 좋다는 식이 너무나 과도하게 적용되고 있는게 우리 사회 같습니다.
    젊은 친구들을 봐도 지나칠 정도에요.
    또 그걸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는 문화업계 내지 상업분야의 흐름도 집요할 정도일테구요.
    허위문화를 가려낼 수 있는 그런 시선이 절실한 요즘이죠.

    선생님, 그간 몸이 안 좋아 거의 손을 놓고 있었는데... 이제 종종 말씀들으러 들르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2011.03.26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미의 기준이라는 게 그렇더군요.
      백인은 미인이고 흑인은 더럽다?
      흰색은 청순하고 흑색은 추하다?
      그렇담녀 왜 사람들은 검은 색 옷을 입지요?
      더러운 색을....?

      미인이라는 것도 그런게 아닐까요?

      2011.03.26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7. peko

    선택이 가능하다면, 일용직인 남자보다 깔끔한 직장 가진 잘 생긴 남자를 선택하는 건 별로 요즘 여성만의 문제는 아닌 듯 한데요. 드라마의 영향도 아니고요. 결혼 후의 가정 경제나 살림해 나갈 걸 생각하면 생활력 내지 경제력이 보다 안정적인 남성을 선택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남녀평등이 강조되는 요즘에도 여성은 남성에 비해 직장을 구하기도, 유지하기도 어려우니까요. 일용직 남성에게 미래를 의지하기 힘든 건 누구라도 마찬가지겠지요. 특히 지금 사회의 상황은, 불안정한 경제력을 의리나 사랑만으로 전부 다 메꿀 수 있을만큼 만만하지 않기도 하고요.
    그것을 요즘 여자들의 속물성이나 드라마, 외모 지상주의 탓으로 돌리는 것을 보면 저 남성의 경우 경제력 문제를 감안하고서라도 본인과 가정을 꾸릴 수 있겠다는 신뢰감을 주지 못한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기가 여자였다면 깔끔한 직업 가진 남자 대신 일용직 남자를 선택하리라 생각하는 걸까요. 자기의 결점이나,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부족했던 것은 돌아보지 못하고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전형적인 타입이라고 생각됩니다. 여자에게 보복하려고 고시생이 된 것으로 봐서 딱히 자기 기술이나 직업에 자부심이나 비젼을 가진 남자도 아닌 듯 하고요.
    남녀가 이별하는 이유는 복합적이지요. 결코 사회적 트렌드에 의해 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현 사회의 외모지상주의나 물질주의 세태가 심각한 것은 맞지만, 저 예시는 그런 문제를 설명하는 데 적합한 예는 아닌 것 같네요. 이력서에 사진을 요구하며 면접에서 미인, 호남을 선호하는 기업 행태라든가, 다른 것은 다 제쳐놓고 여자의 얼굴과 육체에 점수를 매기며 조롱하거나 숭배하는 인터넷 문화라든가, 사회의 전체적 트렌드를 아우르는 예는 얼마든지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무엇이 문제였는 지 알 수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케이스가 아니라도요.

    2011.03.26 10:34 [ ADDR : EDIT/ DEL : REPLY ]
    • 란설

      동감합니다. 물질만능주의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는 판단하기 어려운 사례라고 봅니다.

      2011.03.27 10:48 [ ADDR : EDIT/ DEL ]
    • 총체적인 문제는 언론이 건강하지 못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는 것과 이로 인해 순진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외모보다 사람됨됨이 같은 인ㄱ겨적인 문제 가치관같은 문제가 살아가는 데 더 중요하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011.03.27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8. 우리나라의 외모지상주의 정말 엽기적입니다.
    유럽쪽에서도 이렇게 외모에 목숨걸지 않아요.
    언제까지 저렇게 허무한 것에 매달릴지...ㅠ
    선생님 주말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2011.03.26 10:37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며칠전 샘이 깊은물님 블로그에 갔다가 그런 글을 봤거든요.
      외모에 목숨걸지 않는다고요.
      우리는 지금 병저인 상태라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2011.03.27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9. 근데

    남자가 여자한테 외모요구하는건 자연스러운거고 여자가 남자한테 외모요구하는건 욕먹을 짓입니까. 된장녀니 뭐라니 하는데 술값 생각하면 커피먹는게 낫다,와 같은 현실적인 '계산'들을 해보면 확실히 여성들이 저런 부분에서 점점더 냉담해지는 이유를 알 수 있죠. 어차피 너넨 우리 그렇게 '평가'해서 보는데(사실 외모에 대해서 한국 여성들이, 요즘은 초등학생부터 신경쓰는 상황이 온거 보면 말이지요) 심지어 된장녀니 뭐니 하는 남성우월주의 발언들이 많은거 보니... 우리도 그냥 똑같이 하나하나 따져서 보련다, 하는심리도 있다 생각하는데요. 푸주간집 김서방이야기 아십니까. 어떤 양반이 푸줏간에 가서 하대하며 김가놈이라 함부로 부르며 고기 한 근 달라해 주먹만한 고기를 주었고, 다른 사람이 그 푸줏간에서 김서방 고기 한근 주겠나? 하니까 전에 자신을 하대한 양반에게 준 고기보다 훨씬 덤도 많이 주었다는 이야기말입니다. 양반이 자신의 고기보다 많은 고기를 보더니 따졌더니, 양반님께는 김가놈이 판 것이고 저 사람에게는 김서방이 판거라고요. 다른 사람이 팔아서 그렇다고 말입니다. 애초에 한가지 현상에서는 수많은 사적, 그리고 그 주위의 영향이 미치가 마련입니다.
    예시에 나온 남자가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도 없고 열등감이 넘쳐 하는말을 내뱉고 있는데, 그런 예시를 달아놓으니 그냥 생각나서 한 말입니다.
    물론 외모지상주의가 심각한건 사실입니다. 유럽갔더니 한국만큼 정신병적이며 강박증이 느껴지는 외모지상주의국가가 없겠구나 싶더라고요. 뭐 일본이나 중국도 그렇지만 말입니다. 중국 예전엔 안그랬는데 말이죠. 돈생기고 천박한 민주주의(민주주의가 건실하게 발전하지 못하고 평등과 자본주의가 적절히 균형이 이루어지지 못한 국가)국가에서 유독 더 심하게 보이는 현상같더군요.

    2011.03.26 12:22 [ ADDR : EDIT/ DEL : REPLY ]
    • 남녀간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외모로 ㄱ치를 매긴다는 게 문제지요.
      '못생긴 사람은 그런 취급받아도 당연하다'는 운명론적 세계관을 정당화 시키는....

      2011.03.27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10. 티비가 문젭니다.
    세상의 티비를 다없애고 그분들 손에
    책을 한권씩 들리게 한다면
    세상이 조금은 달라질수도 있을텐데요..

    2011.03.26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hahaha

      아뇨. 당신같은 사람들이 문젭니다. 저도 책 많이 보는 편이지만 당신 발언은 정말 아니지 않습니까? 부끄럽지 않아요?

      2011.03.26 20:27 [ ADDR : EDIT/ DEL ]
    • 언론사들은 아무리 잘못해도 빠져나갈 구멍은 다 만들어 놓았더군요.

      2011.03.27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11. 배춧국

    공감가는 글 읽고 그래도 글쓴 분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 보고 조금은 안심하고 갑니다... 제 주위엔
    어떤 매체에 무조건적으로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외모지상주의도 그렇지만, 드라마나 영화의 등장인물들과
    그 역할을 맡은 배우들을 동일시해 개인적으로 인신공격을 하는 걸 정말 당연하게 생각해서 걱정입니다.
    게다가 배우 얼굴을 무서울 정도로 평가해서 한 사람을 완전히 안 좋은 모습으로 끌어내리는 일까지 빈번..
    더 어린 친구들 쪽으로 갈수록 이런 현상들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고 걱정됩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사람들이 좀더 다양한 시각으로, 시선으로 사물과 사람을 보게 될까요.

    2011.03.26 22:25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른드이냐 판단능력이 있다고 보고 본인이 책임져야겠지만 청소년들이 피해자가 되는 게 안타깝습니다.

      2011.03.27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12. 요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껍데기에만 치중하는 요상한 문화가 옳은것인양 되는 분위기..
    이제 막 30대에 접어들었지만. 같은 세대조차 이해가 안가네요.

    2011.03.26 23:26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예쁜 외모를 좋아하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하지만 지금처럼 외모에 차등을 주고 거기에 불이익이 생기면 우리 스스로를 망치는 거에요. 이런 식이라면 잘 생겼든, 못 생겼든 모두가 피해를 보고 말 건데 사람들이 그걸 모르네요. 난 괜찮지만 넌 예뻐야해. 서로서로에게 그런 걸 요구하면 모두가 상처만 남으니까요.
    외모가 지금은 좋아도 나중에도 좋을까요? 그리고 더 젊은 사람이 나오면? 자신에게 쏠리던 관심이 나중에 나중에 오는 사람들에게 넘어간다면? 오히려 외모라는 특권을 가진 사람들이 더 아둥바둥 굴겠지요. 외모라는 자신의 능력이 있는건 좋은 일이지만(외모도 능력이라네요.. 사람들 말이) 외모에만 몰두해서 누구를 후리거나 사기를 친다거나 늙어가는 외모를 붙잡으면 괴물이 됩니다. 그리고 그걸 동안이라느니 부러워하고 선망하고 비교를 하면 우리도 괴물이 되갈 거구요. 외모에 따른 우리 사회의 소외는 사라져야 할 텐데말이죠

    2011.03.26 23:37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그러나 그 외모로 취업이니 승진이니 결혼이니 출세까지 좌우한다면 문제가 되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렇찮아도 차이와 차별을 구별 못하는 사횐데...

      2011.03.27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14. 껍데기는 가라입니다.

    2011.03.27 08:50 [ ADDR : EDIT/ DEL : REPLY ]
  15. dddd

    글쎄요... 당연한걸 가지고 문제 삼으시는건 아니신지? 이쁘고 잘난것을 좋아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이쁘지 않아서 성공못한다구요? 그건 핑계일 뿐입니다. 엄연히 성공한 사람중엔

    이쁘지 않고 잘생기지 않은 사람 있습니다.

    글쓴이가 말씀하신거는 그저 이쁘고 잘난 사람들에대한 질투일뿐입니다.

    이쁘다는 이유로 좀더 편하게 세상을 산다구요??? 이건 자연현상입니다. 쓸데없는 피해의식은 갖지 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2011.03.27 09:37 [ ADDR : EDIT/ DEL : REPLY ]
    • 면접 보러 갔다 온 사람 예기 좀 들어 보십시오.
      얼마나 차별 하는지....?
      방송국같은 곳에는 아예 면접에서 걸러내는 것 같더라고요.
      외모가 사람의 전부가 아닌데...

      2011.03.27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 학생

      자신이 외모로 인해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면, 쉽게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2011.03.27 22:59 [ ADDR : EDIT/ DEL ]
    • muntuu

      쉽게 말하지 못하는걸 말하는걸 보면 얼마나 심한지 아시겠지요?

      2011.03.27 23:06 [ ADDR : EDIT/ DEL ]
  16. muntuu

    참... 이렇게 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돈에 위력인지 말이 통하지 않는 건지 바뀌지 않는게 안타깝습니다.

    2011.03.27 23:04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하하
    그 여자덕분에 잘 하면 판.검사 될 수도 있겠네요.
    고시공부 그거 독품고 하면 붙을 겁니다.
    고시 붙고 나중에 그 여자 찿아 안아줘야겠습니다.
    아마, 그 여자분 충격요법을 쓴것 같네여 ㅎㅎ

    2011.03.28 14:56 [ ADDR : EDIT/ DEL : REPLY ]
  18. 그루터기

    퍼가겠습니다.

    2011.03.29 12:00 [ ADDR : EDIT/ DEL : REPLY ]
  19. 미미

    그런데 가장 추해보이는사람은 외과 내과는 힘들다고 안가고 성형외과로 향하는 젊은 의대학생돌.....
    압구정에서 편의점마냥볼수 잇는 성형, 미용외과,,피부과.........돈많이벌어 한탕해보겠다는 심보인가...
    그런걸 제촉하는 한국사회성향도..정말 문제이지요..여자도 이뻐야 뭘좀한다 이런식의 말들 잘하는 양반이 많은데.. 여자에게 족쇄를 채우는거나 마찬가지에요...얼굴에 돈좀 쏟아라..이말인가..

    마취주사 놓아가며 다리근육절제수술하는 여성들...그 의사놈이나..불쌍합니다.

    2011.06.30 15:36 [ ADDR : EDIT/ DEL : REPLY ]
  20. 미미

    마돈나나 섹시함이나 외모로 승부하는 배우나 가수들은 나이들어 주름살보이고 그야말로 한물에 가더만요....말론브란도도..죠지 마이클도...

    그냥 외모보다는 실력으로 다가섰던 배우나 가수들은 훨신 오래갈수도 잇어요...비틀즈도 그경우고.. 조용필씨나..스티비원더 등등..많네요 나이들어 나와도 자연스럽고 멋스럽기도한 배우, 가수들이 꽤많죠..

    2011.06.30 15:38 [ ADDR : EDIT/ DEL : REPLY ]
  21. 새로운 사정 조사는 최소한의 사정 볼륨에있는 사정의 볼륨과 함께 남자의 정액 물의 선택된 특성을 검사. 방법을 통해 수익성이 것을 위해서는 정관에서 아마도 새로운 휴가 커플의 임신 문제 또는 체크 아웃하더라도 그것은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평가하여 climaxing 물을 통화 선물에 관한 참여자의 숫자를 사용합니다. 년간의 지난 몇 숫자 안에는 여러 인터넷 상점을 통해 식물을 기반으로 캡슐을 가지고와 비슷한 확실히 순수한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훨씬 사정을 할 가능성이있다.

    2011.08.14 06:4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