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기독교2018.12.26 06:22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세상이 온통 축제분위기다.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이제 크리스마스는 세계의 명절이 됐다. 산타할아버지와 크리스마스트리가 상징하는 크리스마스는 이제 크리스마스의 정신과는 다르게 뿌리 내린지 오래다. 크리스마스니까 흥청거리며 마시고 즐기는 그런 날로 변질된 명절은 상업주의화한 종교의 또 따른 모습이요, 자본주의문화의 얼굴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란 무엇인가? 크리스트(구세주-救世主)의 마스(탄생-誕生)를 성서대로 해석한다면 예수의 인간화(탄생)는 그냥 역사적인 한 명의 위인 탄생의 의미와는 차원이 다르다. 창조주인 하느님이 인간이 된다는 것은 멸망의 대상이 된 인간이 구원이요, 신과의 동격(구원)이 된다는 의미요. 인간에게 희망이요 사랑이다. 그것이 성경대로의 팩트니 아니면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떠나 크리스마스란 천지개벽의 대 사건임을 부인할 수 없다.

기독교의 신은 전지전능(全知全能)의 신이요 부소부재(無所不在)의 신이요.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신이다. 그런 신이 그냥 평범한 가정이 아니라 로마의 식민지배를 받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목수의 가정에서 집도 없이 말구유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것이다. 창조주가 이 세상의 가장 낮은 곳으로 탄생(MAS)한 사건이 화려한 트리를 세우고 산타니콜라스의 복장을 한 할아버지가 선물이나 나눠주는 날로 상업주의의 화신이 되고 만 것이다.

사랑 그 자체인 그리스도교는 이렇게 자본에 잠식당하고 이데올로기화해 종교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갈라지고 쪼개지고 분파되어 본래의 의미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질되고 만 것이다. 사랑을 말하면서 살상병기를 만들어 서로 죽이고 죽는 전쟁이 그칠 날이 없는게 종교가 만든 현실이다. 이 지구상 기독교인의 수는 767천명의 인구 중 33%인 약 25억 명이다. 그런 기독교가 서로 정통성을 말하며 놀랍게도 갈라지고 쪼개진 종파만 무려 38,000개다.

12명의 제자가 예수를 전하기 위해 결단의 시간이었던 기도(祈禱)가 구복 혹은 기복으로 형식화되고 변질되는 것까지는 이해하자. 예수님이 현재 교세를 자랑하는 그런 교회를 세워 외형이나 교인 수로 과시하라고 가르쳤는가? 목사직을 자식에게 세습하라고 시켰는가? 성경에 그런 구절이라도 있는가? 종교가 자본주의와 타협하는 순간부터 성경의 가르침과는 서서히 멀어지고 변질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가 오늘날 태극기부대로 또 크리스마스라는 모습으로 변질된 모습이 죄지 않았는가?

종교 특히 기독교란 무엇인가? 예수의 가르침은 한마디로 사랑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는.. " 것이다.


무조건의 사랑, 대가를 바라지 않는 아가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요, 이웃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사랑하되 친구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사랑하고,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사랑이 가장 큰 사랑이라고 가르치고 있지 않은가? 예수의 사랑은 립 서비스(Lip service)가 아니라 무조건의 사랑, 행동하는 사랑이요, 실천하는 사랑이다.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유순한...’ 그런 사랑을 실천하라는 것이 예수님이 가르친 사랑이다.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유순한 사랑이란 무조건 착하기만 한 사랑이 아니라 불의를 분노할 줄 아는 사랑이다. 성전이 장사꾼들이 들끓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불의를 보고 외면하는 상업주의를 경계하고 기회주의를 경계하라고 가르치지 않았는가? 그런데 오늘 날 교인은 어떤가? 오늘날 교회는 어떤가?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가? 세상의 불의에 침묵하지 않는가? 아프리카 수단에서 사랑을 실천한 이태석신부같은 교인이 몇이나 있는가? 그런 교회가 얼마나 많은가? ‘나도 들어가지 못하고 남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적그리스도로 교회는 하루가 다른게 자본주의 속으로 침잠(沈潛)하고 있지 않은가? 자본과 타협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기독교는 예수님이 원하는 교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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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2015.12.25 07:0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태복음 22:36~40)



<이미지 출처 : 당당뉴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2015년 전 오늘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한 날이다. 성경을 펴면 예수님은 이렇게 가르치신다.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그래서 스스로 하나뿐인 자기 몸까지 세상 사람들을 위해 내놓으신분... 이 땅을 하느님의 나라로 만들어달라고 제자들에게 부탁하신분....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사건을 말하라면 예수님을 만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게 어디 나만의 얘기일까?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예수를 만나면 큰 충격을 받는다. 어떤 이는 예수님의 삶을 쫓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헌신적인 삶으로 바뀌기도 하고....



개인뿐만 아니다. 세계역사에 기독교의 등장만큼 역사를 바꿔놓은 큰 사건도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원수를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는 사랑의 예수가 왜 인류의 평화가 아니라 전쟁과 피의 역사를 불러온 것일까? 성서에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10:34)를 실현하기 위해서일까? 세계 역사는 십자군 전쟁을 비롯해 수많은 살륙과 전쟁의 역사다. 예수가 하느님인가 아닌가를 두고 갈라져 수천년동안 전쟁과 피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날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IS테러 또한 그 뿌리가 기독교와 무관하지 않은 것이다.


21세기... 이 지구상의 기독교 인구는 21억 명이다. 전 세계 인구의 1/4~1/3을 차지하며 이는 약 38,000개의 기독교 종파를 아우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로 볼 수 있다. 기독교인들은 약 100년에 걸쳐 전 세계 인구의 약 33%를 차지해오고 있다. 이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한다면 아마 이 땅에 전쟁이란 있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예수가 원하던 이 땅에 천국건설이 이미 이루어졌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무엇이 예수의 가르침을 가로 막고 있을까?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케롤과 휘황찬란한 트리로 온통 잔치 분위기다. 해마다 겪는 일이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는 환락과 소비지향적이고 감각적문화로 예수님이 없는 크리스마스를 맞고 있다. 사랑이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야할 기독교는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다.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자본이 벌이는 잔치판이 되고 만다. 예수님이 실종된 크리스마스... 자본주의와 기독교는 어쩌면 처음부터 궁합이 맞지 않는 관계로 출발한다. 이기주의적인 자본주의와 이타주의적인 자본주의는 처음부터 공존할 수 없는 관계다. 공유사상의 기독교가 어떻게 사유자산제의 자본주의가 어떻게 공생할 수 있겠는가? 엄밀하게 말하면 기독교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와 이념과 궁합이 맞는 종교다.


변절한 종교는 세상을 더럽히는 사회악의 뿌리다. 일제시대 신사참배로 하느님을 배신한 기독교는 그 후에도 두고 두고 권력의 시녀노릇을 마다하지 않는다. 전두환일당이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수립한 민주정의당정권을 두고 권력은 위로부터 나자 않음이 없다며 조찬기도회를 열어 전두환 일당에게 축복한게 기독교가 아닌가? 오늘날 과세논란에서 볼 수 있듯이 재벌이 된 대형교회가 내야 할 세금을 가난한이들에게 떠넘기는 파렴치한 행위야말로 전쟁에 나간 부하의 아내를 능욕했다가 나단선지자로부터 봉변을 당한 다윗과 무엇이 다른가?



종교의 긍정적인 측면을 부인하자는 말이 아니다. 예수가 없는 기독교는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종교가 아니다. 그들은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하라',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면서 예수를 팔아 개인의 배를 채우는 것도 모자라 자기를 따르는 양떼들까지 이리떼들에게 넘겨주는 거짓선지자와 적그리스도가 아닌가? 종교가 저지르는 해악 중에는 빼놓을 수 없는 논리가 결정론적 세계관이다. 자본주의의 모순을 감추고 양극화의 세계를 대물림해 주는 현실을 정당화해 주는 결정론적 세계관이야말로 반기독교적이요 반예수적인 배신의 논리다. 그들은 불의한 권력의 편에서 과부와 고아와 불치병에 걸린 병든자를 운명론자로 몰아 하느님의 뜻'이라고 정당화시키고 있지 않은가?


예수님은 지금도 교회의 강대상 앞에 십자가를 지고 피를 흘리며 걸려 있다. 그의 고통이 얼마나 계속되어야 그의 가르침이 이 세상에 이루어질까? 자본주의와 결합한 기독교는 지금이야말로 '드로르'를 선포해야 할 때가 아닐까? 예수님을 팔아 재물을 쌓는 거짓선자들이 머리에 재를 뿌리고 참회하는 대회개운동이 일어나지 않는한 자본주의와 기독교의 불편한 공생관계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 자본의 선은 하느님이 아니라 이윤이다. 환락의 잔치판이 된 크리스마스를 자본이 외면할리 없지 않은가? 어둠이 깊어질수록 새벽은 우리 곁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예수님이 탄생한 날 아침. 온갖 악조건에서도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 땅의 참 그리스도인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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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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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2014.12.25 06:59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온 지구촌이 뜨겁다. 교회를 비롯한 곳곳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지고 크리스마스캐롤 소리에 아이도 어른도 들뜬 분위기다. 아이의 선물을 사려는 부모님과 산타할아버지의 서물을 기다리는 아이들... 팔짱을 끼고 걷는 연인들의 모습도 모습이 더욱 정겹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 2014년 전, 오늘.

 

하늘의 임금님이 식민지 유대 땅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날이다. 인간이 저지른 죄악으로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창조주 하느님이 비천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감격스러운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 성서를 통해 알 수 있는 예수라는 분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 왼뺨을 치거든 오른 뺨을 내 주고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 해 주며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 그보다 큰 사랑이 없다고 가르치시던 분이 바로 예수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오.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사랑은 오래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진짜 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가르쳐 주신 분. 말로서만 아니라 이웃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은 아카페 사랑을 실천하신 분... 예수님은 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 대부분의 생애를 갈릴리 지방에서 보냈을까? 갈릴리지방은 로마제국의 수탈로 경제적으로 척박하고 빈곤한 땅이다. 그는 생애동안 고아와 과부 병들고 소외받는 사람들의 편에서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사랑을 실천하신 분이다. 그런 분이 지금은 무지몽매한 양의 탈을 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용당하며 2천년이 넘도록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괴물이다. 이 자본주의는 아무리 거룩하고 아름다운 것도 이 늪에 한 번 빠지기만 하면 흉물로 둔갑해 버린다. 사람은 물론이요, 이념이나 그 어떤 제조와 문화도 일단 한 번 빠지기만 하면 본래의 형태를 찾아볼 수 없는 괴물로 만드는 마력을 지닌 게 자본주의다. 자본주의는 예수의 공유사상이 자본주의와 결합해 사유사상으로 둔갑하고 가난한 자,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가르침은 자본과 결탁해 기업체가 되기도 한다.

 

 

내가 예수님을 처음 만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다. 우연히 문고판 성경을 읽고 나는 큰 충격에 빠졌다. 예수교 그것도 장로회 소속 교회에서 목사님의 가르침을 받았으니 신학이니 뭐니 그런건 라지도 못했다. 아니 신학이라는 말을 꺼내도 불경스러운 줄 알았다. 성경 무오류를 주장하는 고려신학계 쪽이었으니 목사님의 가르침이 곧 예수님의 뜻이라고 그렇게 믿고 따랐다. 고학을 하던 나는 낮에 일하고 밤에 학교를 다녀온 후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고 다닐 정도였으니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대견스러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환경에서 성서는 곧 나의 삶의 안내서요, 이념의 토대였다. ‘천국 아니면 지옥’ ‘안식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 십일조와 같은 교인으로서 자세를 귀가 아프도록 세뇌 당했으니 나의 신앙이 어떤 모습인지 짐작하고도 남을 만 하다. 생선장수에게는 생선 냄새가 나야 한다는 당시 나의 지론은 그 후 전교조에 가입하고 탈퇴각서에 도장을 찍지 못하고 해직의 길을 선택해야했던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한참이나 지난 후 내가 믿는 그 예수님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예수님이 누군지, 신인지 인간이지... 전통신학이니 해방신학이니 민중신학이라는 신학에 관한 책이란 책은 고서점까지 뒤져 읽어야 할 정도로 독서광이 되기도 했다.

 

예수천국불신 지옥을 외치며 이 땅에 소외받고 가난한 사람이 갈 수 없는 교회, 제정일치시대도 아니면서 십일조를 강요하고 목회활동은 노동이 아니라며 세금조차 못 내겠다는 대형교회 목사님들... 그분들이 가르치고 믿는 예수님은 진짜일까? 그 예수님은 어디 계실까? 교인들은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라고 기도한다. 그 하늘은 우리가 사는 이 땅일까? 아니면 이 우주 밖 어느 곳일까?

 

 

예수님은 어디 계실까? 화려하게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찬송가가 울려퍼지는 화려한 교회일까 아니면 세월호사건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들을 잃고 눈물로 지새우는 부모들 곁일까? 눈밭에서 오체투지를 벌이고 있는 기륭전자 노동자들, 영하 10를 밑도는 날씨에 굴뚝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조원들, 지난 달 12일부터 20m 높이의 광고판 아래서 노숙농성투쟁을 벌이고 있는 케이블방송업체 C&M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 그들 곁에 예수님은 계시지 않을까? 예수님이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축복받고 행복한 성탄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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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정치2014.12.18 06:59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로마로 가서 제도가 되었고, 유럽으로 가서 문화가 되었고 마침내 미국으로 가서 기업이 되었다. 그런데 제가 한 가지 덧붙이자면, 한국으로 와서 대기업이 되었다

 

<사진출처=출처 rustylong>

 

미국의 어떤 목사님이 한 말이라고 한다. 김재환 감독의 영화 <쿼바디스>가 지난 10일 개봉됐다. 이 영화는 갈릴리에 오신 예수의 정신을 잃어버리고, 대기업화 되어가는 타락한 한국교회를 주제로 가난한 자들을 외면하고, 부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기에 바쁜 일부대형교회 목회자의 죄악상을 고발하는 내용이다. 대기업화되고, 교회세습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한국의 대형교회들...

 

기업이 된 일부 한국대형교회. 그들은 왜 세금을 내려하지 않을까?

 

재적 교인 1만 명에 연간 헌금액수가 1백억에 육박하고 담임목사의 연봉이 무려 6억 원을 받기도 한다.

과거 한 언론 매체가 어느 지역 교회 세입 세출 예산서를 입수하여 공개한 자료 중 담임 목사의 지출 항목을 보면 '생활비 5400만 원, 자녀 학비 보조(해외 유학) 4920만 원, 목회비 600만 원, 교역자 연구비 600만 원, 교역자 도서비 480만 원, 교통비 360만 원, 그리고 교역자 수양비 60만 원 등으로 외견상 담임목사의 연봉은 모두 합쳐 1억 2420만 원이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여기에 접대비 1000만 원, 축·조위비 700만 원, 도서 및 정보통신비 500만 원을 비롯해 교회가 제공한 차량인 그랜저XG와 기름 값, 30평 아파트와 각종 공과금 등을 모두 합치면 담임목사에게 준 비용은 거의 2억 원가량 된다.

 

 

신약성서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할 수만 있으면 예수를 트집 잡아 올무에 넣으려고, 로마의 화폐인 가이사의 동전을 갖고 와 예수께 로마 정부에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은 가이사의 모습이 찍혀 있는 동전이거든 가이사에게 돌리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리라”」고 했다. 그런데 왜 교회는 예수님이 가르치신 가이사의 것을 움켜쥐고 내놓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있는 것일까?

 

대형교회의 비리와 추태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일부 대형교회 목회자의 탐욕과 대물림 그리고 교회헌금 횡령 등으로 고발돼 실형을 받은 타락한 모습은 예수의 가르침과는 딴판이다. 예수는 없고 돈을 우상으로 섬기는 대기업이 된 교회. 오죽하면 쿼바디스라는 영화까지 만들어 비판의 대상이 되었을까? 영화 쿼바디스에는 일부 대형교회의 목사는 막대한 교회 재산을 대물림하기 위해 세습을 일삼고, 아들을 통해 음란 신문을 만들기도 하고, 교인들을 성추행했다는 이유로 교회에서 쫓겨난 뒤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의 헌금을 횡령해 쇠고랑을 차는 등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영화에 나오는 얘기만 아니다. 현실은 쿼바디스 이상의 추태와 비리로 얼룩져 있다. 해묵은 논란거리였던 종교인 과세 법제화가 올해도 같은 또 물건너 갔다. 1968년 당시 이낙선 초대 국세청장이 종교인에게도 근로소득세를 부과하겠다고 천명한 이후 올해로 46년째다. 1994년 천주교가 종교계 중 가장 먼저 소득세 원천징수를 시작했지만 국세청은 아예 종교인과세를 강제로 할 의사가 없다며 자율에 맡기겠다고 했다.

 

 

<이미지 출처 : 팩트 TV>

 

올해도 지난 9일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종교인 과세를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 처리는 불발됐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10일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종교인 과세 관련 소득세법 시행령 규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키로 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이 종교인 과세 시행을 갑자기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이유는 대형교회들의 반발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논의 과정에서 일부 야당 의원들은 법제화를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종교계 일각의 반대를 들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사·승려·신부 등 성직자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는 유일하게 한국뿐이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국민 개세주의(國民皆稅主義)는 결코 협의나 합의의 대상이 아니다. 현행 세법에 종교인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조항이 있는 것도 아니다. 외국 종교인들도 예외 없이 세금을 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의 종교인들만 면세특권 계급이 된 것은 정치권의 책임이 가장 크다. 특히 국회가 종교계 표를 의식해 종교인 과세를 무력화하는 데 총대를 멨다. 정치권은 이번에도 종교계에 일일이 의견을 물어보고 협상을 한다며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

 

종교계 전체가 납세를 반대하는 것도 아니다. 천주교는 주교회의 결정에 따라 이미 1994년부터 세금을 내고 있다. 불교 역시 과세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4개국 가운데 종교인에게 과세를 하지 않고 있는 나라는 유일하게 우리나라뿐이다. 헌법에 명시된 납세의 의무는 대형교회를 예외로 인정하지 않는다. 종교인과세 문제를 언제까지 뜨거운 감자로 남겨 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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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2014.09.02 06:29


성서를 읽다보면 같은 성서인데 서로 모순된 기록이 보입니다. 신약성서 마태복음에는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가복음에는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두고 마태는 심령이 가난한 자로 해석하였는데(마태 5:3), 누가는 물질적으로 가난한 자”(누가 6:20)로 기록한 것입니다. 누가 기록한 말이 맞을까요?

 

 

심령이 가난자는 복이 있다는 말씀의 원문 원문을 보면, "복이 있나니 심령이 가난한 자들은. 왜냐하면 천국(하나님 나라)이 저희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서를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보면 ()자기 것‘(私的所有)이라고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재물을 관리하는 청지기‘(共有)라는 정신이 일관되게 담겨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세상의 부자들에게’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누가 624)라고 기록되어 있고 세상과 짝하여 열락한 사람들을 향해 화 있을진져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재산이나 부에 대한 사적소유에 대해 성서의 기록은 자뭇 호의적이지 못함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태 19.23에는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고 기록뿐만 아니라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기 보다 더 어렵다는 신약성서의 기록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요? 구글에서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검색해 보면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이런 검색만 나옵니다. 누가복음에 기록된 가난한자는 아예 설교의 제목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성서는 부자가 되어 이 세상에서도 즐기고 다음 세상인 천국에서도 행복하게 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에서는 부를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서를 거꾸로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 기독일보- 상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가 없습니다>

 

세상에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가 하면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목사김홍도 목사(금란교회)처럼 가난한 자의 고통을 외면하고 초호화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후의 보도에 따르면 조용기 목사는 골프 연습장이 딸린 고급 빌라에 살고 있으며, 곽선희 목사는 3억 원에 달하는 최고급 외제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홍도 목사 역시 경기도 남양주 인근에 값을 매길 수 없는 초호화 별장을 소유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용기 목사의 경우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고급 빌라 두 채(117)를 사용하고 있으며, 같은 건물에 있는 빌라 여덟 채 중 여섯 채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유였다. 조 목사가 사용하는 빌라 두 채 중 한 채는 면세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곽선희 목사가 타고 다니는 차는 '벤틀리'라는 외제차로 우리나라에 100여 대가 약간 넘게 있으며, 특히 곽 목사가 소유한 모델은 15대 정도밖에 없다고 합니다.

 

곽 목사 역시 강남에 있는 한 아파트에 부인과 단 둘이서 초호화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시가만 해도 무려 30억 원에 가깝다는 게 제작진의 주장입니다. 곽 목사는 소망교회에서 은퇴를 했지만, 교회 쪽은 아직도 1년에 15000만 원 정도를 지급하고 있으며, 강남구 역삼동에는 직원이 딸린 사무실까지 제공받고 있다고 합니다.(MBC 뉴스 후) 대형교회 목회지뿐만 아니라 오늘날 한국교회는 부자들이 너무많습니다. 부자교회.. 정말 십자가를 지고 사는 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33분마다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청년실업 100만의 시대. 전체 인구의 7.8%400만 명의 인구가 절대빈곤 상태에 놓여 있는데 십자가의 길을 가겠다는 대형교회의 목회자의 타락은 이대로 좋을까요?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교회는 가난한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세금조차 내지 않으면서 어떻게 "이웃사랑하기를 내 몸처럼..." 살 수 있겠습니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