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인플레 현상'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9.17 고졸 채용 응모 자격, 수능성적 우수학생이라니.... (27)
정치2011.09.17 05:00


                                           <이미지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1, 2012년 2월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 3학년 1학기를 기준으로 내신성적 우수자이거나 학교장의 추천서 
3, 2011년 수능시험 응시자일 것.

‘대우조선 해양’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우수한 인재를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해 소정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군 휴직 기간도 근속연수로 인정 해주고, 사내외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모두 마칠 경우 대학을 졸업한 같은 또래의 신입사원과 동등하거나 오히려 풍부한 실무 경험으로 더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고졸사원 모집자격 요강이다.

고졸사원을 채용해 “사관생도들이 4년간의 교육기간을 통해 장교로 임관되듯 (대우조선해양이 중공업 사관학교를 만들어) 우수 인력을 조기에 양성해 궁극적으로는 회사의 중공업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우수한 인재들을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해 소정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군 휴직 기간도 근속연수로 인정 해주고, 사내외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모두 마칠 경우 대학을 졸업한 같은 또래의 신입사원과 동등하거나 오히려 풍부한 실무 경험으로 더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대우조선해양의 고졸 채용의 핵심 계획이다.


대우조선 해양은 전국  2200개 고등학교 교장에게 채용 방식을 설명하는 편지글을 보내고 보도자료를 내 고졸출신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런데 이해 못할 일이 있다.


 


“학력 차별 없는 공정한 사회, 대우조선해양이 만들겠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고졸사원을 채용하겠다면서 이게 무슨 앞뒤가 맞지 않는 채용공고일까? 

'2012년 2월 정규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뽑겠다'면서 '2011수능 시험 응시자'라니....


2011년 수능응시자라면 2012년 졸업 예정자가 아니라 2011년 졸업자라야 맞다. 2011년 졸업자가 어떻게 2011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가 될 수 있을까?

이것뿐이 아니다.

대우조선 해양은 “성적은 우수하지만 일반 대학 진학이 어렵거나, 진학 이외에 다른 경로를 찾던 고등학생들에게 취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 경로를 보여줬다”고 홍보해왔다. 그런데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은 인문계가 아니라 실업계를 진학한다. 실업계를 진학한 학생이 인문계를 졸업한 학생과 겨루어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수능성적이 우수하려면 인문계를 진학해야 하고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도 고액과외를 받는 학생이 수능성적을 잘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대우조선 해양이 뽑겠다는 ‘능력은 우수하지만 가정 형편상 대학 진학이 어려운 학생’이 어떻게 가능한지 묻고 싶다.


 


혹 대우조선 해양은 고졸출신을 뽑을 생각도 없으면서 이명박대통령이 ‘대학인플레 현상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고졸출신에 대한 취업과 공무원 의무비율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에도 없는 채용공고를 낸 것은 아닐까
?

대통령이 경기 수원시 ㈜윌테크놀러지에서 제4차 공정사회 추진회의에서 한말. 대학 인플레'를 지적하면서 "축구선수가 서울대 졸업 필요한가"라는 말 한마디가 기업의 채용방식이 바뀌는 것까지는 좋다 치자. 그렇다고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떨어지기 바쁘게 마음에도 없는 고졸사원을 뽑으려는 속내를 드러내 고졸출신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정말 말도 안되는 개소리라고 생각합니다.

    2011.09.17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리나라에서 고졸자의 성공은 요원합니다..
    일반 직장보다는
    전문분야에서 먼저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야
    진정한 학력철폐사회가 될 것입니다..

    2011.09.17 08:41 [ ADDR : EDIT/ DEL : REPLY ]
  4. 맞습니다.
    오히려 대못을 박고 있습니다.
    내참....
    대학 안갈 학생이라도 수능은 필수라는 소리와 같군요.

    2011.09.17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 나라 기득권은 결코 학벌사회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왜 기득권이 뿌리채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2011.09.17 09:40 [ ADDR : EDIT/ DEL : REPLY ]
  6. 수능성적 우수학생이라는 것은 인문계를 다니는 고등학생을 위한 것이라 생각되네요.

    2011.09.17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허허~
    참 웃음만 나오는군요~
    말뿐인 고졸채용이네요;;;
    아이들이 더 비참해 지겠군요...;;;

    2011.09.17 10:16 [ ADDR : EDIT/ DEL : REPLY ]
  8. 꽃기린

    참 어이없네요.
    마음에도 없는 채용공고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참교육님.

    2011.09.17 10:37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러게요.
    속이 들여다 보이는 공고네요.
    눈 가리고 아웅한다더니
    딱 그격입니다.

    2011.09.17 10:53 [ ADDR : EDIT/ DEL : REPLY ]
  10. 신록둥이

    그러네요~
    저 앞 뒤 안 맞는 채용공고....웃깁니다~

    2011.09.17 11:00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도 이 채용공고 보고 모순이다~~라고 남편에게 말했네요..
    진짜.. 대통령 말 한마디에 대우가 저렇게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어이없어요...
    선생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1.09.17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냥 대학 가세열... 이거죠 뭐. -ㅅ-;;;;;;;;;;;;;;;;

    2011.09.17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asdsf

    수능성적우수자란 말은 없는데요?
    내신성적우수자란 말은 있어도
    그말이 그말이지만

    2011.09.17 18:00 [ ADDR : EDIT/ DEL : REPLY ]
    • asdsf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2011년 수능응시자에서 2012년 수능시험응시예정자로 바꼈네요
      단순 실수인듯

      2011.09.17 18:02 [ ADDR : EDIT/ DEL ]
  14. 정사모

    신문 채용광고와 그 전 8/30.8/31 일간지 보도내용에 혼선이 있는 듯하네요.사장 기자회견에서
    기본요건에 고교졸업예정자로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고, 추가 기준에는 수능성적,각종 경진대회 수상실적보유자,직무관련 주요자격보유자가 우대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군미필자로서 정규직 채용후 군 휴직기간도 근속으로 인정하고 입사7년되고 사내 소정 교육프로그램이수하면 대졸초임과 직급과 호봉이 주어진다고 하더군요. 기자회견까지 했는데 설마 .. 분명한건 지금도 조선소 정규직 생산직 기능사원 입사할려면 학력불문,군필자 중에서 직업훈련소3~4개월 과정에 들어갈려면 경쟁이 장난 아니고 이수하고나서 성적과 적성,신체검사 결과 우수자중에서 선발하는거 경쟁치열한거 제 경험으로 말씀드려요. 우리나라 교육제도와 직업선택제도가 기업의 인력수요 방식을 따라가지 못하고, 불일치된지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대우조선의 이런 조치는 몇년지나면 진정성이 나타날 것입니다.저는 재벌들이 꿈도 못꾸는 조치를 내려준 회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려요.

    2011.09.19 09:42 [ ADDR : EDIT/ DEL : REPLY ]
  15. 고333

    실업계가 언제부터 가난한 아이들이 가는곳이였나요? 저는 인문계지만 실업계친구들이 보면 기분 나쁠수 있는 부분이 있네요... 또 인문계와서도 수능 잘볼라면 고액과외 받아야 하는게 맞는걸까요? 여기 인문계에 고액과에 안받아도 수능 잘보는 얘들 많습니다.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하신거 같네요...
    기업이라는곳이 거저먹기로 가는곳은 아니잖습니까? 자신의 능력이 충분히 받처저야 기업에 입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업계든 인문계든 지원 가능한 조건이기 떄문에 그렇게 나쁜조건에 경력채용은 아닌듯 합니다...
    뭐 어디까지나 제생각일 뿐이긴 하지만 작성자님께서 어느정도 단정적으로 말씀하신듯 하네요..ㅎㅎ

    2011.09.25 12:55 [ ADDR : EDIT/ DEL : REPLY ]
  16. 에휴..

    이거완전모순이네..ㅋㅋㅋ진짜어이없다..

    2011.09.26 23:24 [ ADDR : EDIT/ DEL : REPLY ]
  17. 불가능

    2300여개의 학교에서 설명회를 했으니까 10명씩 지원한다고 해도 23000명 약 100명을 뽑는 뎻으니가 경쟁률 최소 230:1 ~ 30명 지원 멕시멈 600:1 분명 수능성적 보고 학교 보고 특목고 애들 어학 자격증 그런거 떄문에
    아 나한 3등급 나오는덷 하고 지원했다가는 시간낭비따라서 일반고 가 뽑 힐가능성은 거의 없음 신의솜씨로 자소서를 쓰고 말빨이 좋아 면접관을 설득하면 모를까 그냥사교육 잘받은 수능우수자가뽑히는거임대기업에서어에공부는못하는데착하내이러고 뽑겠음?

    2011.09.27 00:58 [ ADDR : EDIT/ DEL : REPLY ]
  18. yubs

    1.근데 특목고나 일반계고 수능 최상위권애들이 여기에 지원할까요?? 전문대에 진학할까 아니면 바로 산업전선에 뛰어들까 고민하던 학생들이 선택하는 길이 되겠죠 2. 학생의 성실도를 평가할수있는 방법중 그나마 객관성이 보장되어있는게 성적아닌가요 인사추천제같은 방식들보다는 성적을 보는게 더 객관적이고 공정하지 않나요? 3.공부잘하는애들은 다 고액과외를 받은 고소득층 자녀라는 식의 생각은 지나치게 계급의식에 사로잡혀서 나온 발상이 아닐까요?

    2011.09.28 23:22 [ ADDR : EDIT/ DEL : REPLY ]
  19. 고3임

    고액과외를 받은학생이 수능성적이 우수하다???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아무리 고액과외를 받더라도 성적 안나오는 얘들을
    안나와요 수능성적이든 내신성적이든 결국은 얼마나 성실한가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전문계얘들이 인문계아이들에 비해서 펑펑 노는건 사실이잖아요?? 말만 전문계지
    대부분의 전문계애들은 고등학교에서 필수로 발급해주는 자격증외에는 전현 별도의 노력없이
    놀기만 하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문계를 졸업하는 학생들중 가정형편이 좋지 못한경우
    좋은 대학을 합격하거나 들어가도 등록금이나 별도의 생활비 때문에 공부에 매진하지 못하는것이
    사살입니다. 따라서 대우조선은 내신에따라 수능성적에따라 성실한 고졸학생을 뽑는게 전현 이상할께 없다는 거죠.

    2011.10.02 14:56 [ ADDR : EDIT/ DEL : REPLY ]
  20. 글보다가잘못알고계신점들이있어서수정요구합니다 일단2012년수능인데 단순실수이고요 다음으로는 가난한학생이라고다들실업계지원한다는말은 논리적이지않으므로수정부탁드리고요 또 실업계학생의경우수능성적반영하지않고요 제가지원해본결과 인문계중위권도일차합격하더군요 점수보단자소서보는것같았습니다 그리고 정부압박이 이채용의이유였다면 과연 정규사무직으로만뽑았을지도의문이네요

    2011.11.28 16:30 [ ADDR : EDIT/ DEL : REPLY ]
  21. 고딩

    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인문계가 아니라 실업계를 간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인데요??
    제가 학생이라 사회경험은 별로 없으나 현 교육체계의 실상은 어른들보다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당사자이니까요. 그런데요. 실업계 가는애들 ㅋㅋ 집안형편 어렵고 공부잘하는애들이 간다는 이야기는... 어처구니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 아저씨? 아줌마? 실업계는요 공부못하고 진짜 공부 하기 싫은 애들만 가요.. 물론 걔중 한두명은 자기 적성 찾고싶고 공부보다 일을 빨리하고 싶어 가겠죠. 하지만 대개는 말입니다 꼴통들이 갑니다. 이거좀 정정해 주실래요? 어설프게 실업계 애들 두둔하지 말아주세요. 그들은 그들이 하지 않은 일에대해 대가를 받는 겁니다. 벌써부터 이런 제가 좀 속물 같은데요 그게 현실이니 어쩌겠어요. 그리고 고졸 대졸도 참........... 제가 좋은 대학 갈지 안갈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능력 평가의 공정한 기준이 없는 현실에서 대졸자 뽑는건 어쩔수 없지 않나요? 왜 이런게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고졸이나 좋지 않은 대학간 사람들 중에서 일 잘하는사람 있을겁니다. 능력 뛰어난 사람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기업입장에서 그 능력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몇달동안 일시켜서? 말도 안되는 소리 아닌가요.. 그들에게도 물론 그런 기회나 여건을 만들어 줘야한다는 건 동의하지만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졸 강제 채용은 문제 있어보입니다. <ㅡ 글쓴 고딩아, 2년 지났으니 지금 졸업반이거나 대학교를 다니고 있겠구나,ㅎㅎㅎ공부 얼마나 잘하길래 이런글을 썼는진 모르겠지만 학벌사회가 문제인거고, 교육정책이 문제여서 갈수록 점점 틀어져 가는거다 사람의 능력과 재능은 각기 다른데 똑같은 공부를 시키고 있으니, 자기 하고싶은게 뭔지도 모르고 잘하는게 뭔지도 모르는게 요즘 학생들이다. 니들 취미/특기 쓰라고 하면 뭐쓸래?ㅋ게임/없음 쓸래?ㅋ뭐,.쓰자면 너무길고 귀찮으니 그만 쓸란다ㅋㅋ대학 가고, 사회 나와봐라 왜 논란이 되는지 알게 될테니.

    2013.12.21 20:5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