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미디어2016.09.22 06:50


청년실업자 수 100만을 두고 실업문제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청년실업 100만을 두고 실업자 수 몇 명을 더 취업시키느냐는 취업률에 매달리는 문제만 읊어대는 신문, 끼니도 잇지 못하는 북한을 두고 도발 운운하는 언론은 보수인가 진보인가? 소득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45%를 차지하는 현실을 두고 청년실업문제가 해법인양 보도하는 언론을 어떻게 진보라고 할 수 있는가?

대한민국에는 진보다운 진보언론은 없다. 내가 이렇게 단정하는 이유는 언론의 기능을 다 하려고 양심적인 노력을 하는 정도의 신문을 진보라고 부를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진보적이란 정부에 비판적이거나 약자에 대한 배려,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에 관심을 갖는 신문을 말한다

'착한 진보'니 '착한 보수'라는 말이 있다. 얼마나 진보가 진보답지 못하고, 보수가 보수답지 못하니까 '착한 진보', 착한 보수라는 말까지 나왔을까? 진보란 '역사 발전의 합법칙성에 따라 사회의 변화나 발전을 추구'함을, 보수(保守)새로운 것이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며 유지하려는 말이다. 이런 차원에서 본다면 우리나라 언론은 진보답지도 보수답지도 못하다

말로는 '보수'라고 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들의 기준의나 원칙은 사측의 이익'이다. 자사의 이해관계에 따라 재벌의 대변인이거나 권력의 시녀가 되기도 한다. 하긴 찌라시의 대명사가 된 조선일보까지 자칭 일등신문이라고 우기는 걸 보면 언론들이 얼마나 언론으로서 역할을 못하는가 이해할만하다.

이런 언론의 세계에서 진보와 보수를 통털어 똑같은 목소리를 내는 주제가 있다. 북한에 대한 기사가 그렇다. 양심에 따라 말하면 국가보안법이 눈을 부라리고 지켜보고 있는 나라에서 남쪽이 북한의, 북한이 남쪽의 객관적인 사실을 보도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 못하는바가 아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국정원이 흘리는 북한 정보를 검증없이 받아쓰는 한국 언론과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국정원을 비판했다.”

미디어 오늘의 기사를 보면 북한의 모든 언론 매체들은 국가의 통제를 받고 있어서 사실과 선전을 구별하기가 어렵다는데 북한의 5차 핵실험을 포함해 언론이 북한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다루고 예측하는 일이 쉽지 않음을 전제하면서도 무분별하게 국정원발 북한 소식을 뉴스로 포장하는 한국 언론의 보도 행태...”에 쓴 소리를 쏟아냈다. 굶주리는 주민얘기를 밥먹듯이 보도 하면서 북한의 도발운운 하는 것은 유신시대 대국민 겁주기용과 무엇이 다른가?

나는 아직도 1988515일 한겨레신문의 창간호를 받아 읽었던 감격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 차마 신문이라고 할 수 없는 권력의 홍보물이 된 신문. 유신장권의 대변인 노릇을 자청하던 공중파가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있었던 시절 송건호시장의 창간사를 읽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신문이 왔는지 대문을 몇 번이나 열어보고 밑줄을 쳐가며 읽고 또 읽고... 그래서 무슨 보물단지처럼 차곡차곡 신문을 쌓아 두었던 기억을 말이다.

왜 언론은 독재권력과 재벌의 홍보물이 되는가? 돈으로 길들이고 광고로 숨통을 조이는 권력과 자본의 언론 길들이기는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다. 그러면서 사시는 항상 공정보도’ ‘객관보도를 입에 달고 있다. 본질을 숨겨 두고 현상만 진실인냥 읊어대는 언론... 국민을 기만하고 길들이면서 가장 고고한 채 가장 진실한채 위장하는 언론인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른다. 통일을 소원이라면서 시청자들에게 적개심을 심고, 자본의 떡고물을 받아먹으면서 자본의 욕망을 덮어주는 언론. 그들은 이제 타성이 붙어 그런 보도, 그런 기사를 당연시 한다.

권력의 눈치, 자본의 눈치를 보고서야 어떻게 진보언론 운운할 수 있는가? 27천명의 주주 50억원의 기금을 모아 장애인, 노동자, 농어촌, 도시 영세민을 포함한 민중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창간한 한겨레신문은 지금 창간정신대로 신문을 제작하고 있는가? 진보를 자칭하는 언론은 왜 진보를 감동시키지 못하는가? 왜 독자들은 진보언론을 두고 대안언론에 열광하는가?

진보언론은 진보하고 있는가? 감동을 주지 못하는 진보는 진보가 아니다. 언론 소비비자들은 언제쯤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을 만날 수 있을까? 이제 진보의 탈을 쓴 진보언론은 그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야 한다. 사이비 진보로 진보가 퇴화하는 비극이 없는 세상. 사이비 언론이 진보를 위장해 수구세력들이 지배하는 세상을 정당화하는 언론의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한다.


 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추진위원이 되어 주십시오.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한 권에 500원 후원으로 최고의 선물을 할 수 있어요!!"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를 


구매하실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교보문고 바로가기  , yes24 바로가기  알라딘 바로가기  인터파크 바로가기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사랑으로 되살아 나는 교육을 꿈꾸다'  


전자책(eBook)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 
 

☞ 교보문고 바로가기 예스24 바로가기  , 알라딘 바로가기  , 북큐브 바로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정치2015.01.19 07:06


곽노현이라고 합니다. 김용택선생님 맞으시죠?”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나는 너무 놀러서 반문했다.

혹시 섬진강 시인 김용택을 찾으신게 아니신지요?”

아닙니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블로그를 운영하는 김용택 선생님 맞으시죠?”

그렇습니다만 어떻게 제게 전화를 다 하셨는지요?”

 

 

 

그분과 나는 이렇게 만났습니다. 사람의 인연이란 이렇게 이어지는가 보다. 곽 전교육감이야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나는 지난 해 아이엠피터님으로부터 곽노현 버리기(책보세)’라는 책을 보재주셔서 그분의 삶을 알기도 했었습니다.

 

그 후 우연히 김해에서 징검다리 교육감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그의 삶과 철학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분에 대한 교육철학은 그날 강의와 징검다리 교육감을 통해 선생님이 원하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가를 감동적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날 두 시간동안 이어진 강연에서 그분의 달변과 철학에 흠뻑 빠져 책을 사서 독후감을 쓰기도 했던 일이 있습니다.(곽노현, 그의 징검다리 교육감에 반하다)

 

그 후 가끔씩 트위트나 페이스북에서 그의 삶과 철학을 만나고 있었는데 다시 전화를 받았습니다. '해가 바뀌었는데 선생님 얼굴도 한 번 보고 나비프로젝트 '훨훨 날아봐' '꽉찬 인터뷰'에 출연을 해 달라'는 전화였습니다.

 

 

제가 쓴 글 (진보교육감님, 교육개혁 이것부터 바꾸세요)를 비롯해 (진보교육감, 이제 혁신학교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등 몇가지 글을 보고 얘기를 나누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지난 13일 팩트 TV에서 보도국장겸 앵커를 맡고 계시는 정운현선생님도 만나고 인터뷰도 하면서(http://t.co/oAhyGU741c)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E_l9QctUdw&feature=player_embedded [클릭하시면 '진보교육감에게 바란다' 대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운현선생님과는 팸투어 때 몇 번 만난 인연도 있지만 선생님은 중앙일보와 대한매일의 기자이자 오마이뉴스의 기자로 활동한 언론인이기도 하지만 역사학자요, 평론가입니다. 특히  '친일파는 살아있다<책보세>', '임종국평전<시대의 창>' '친일숭미에 살으리랏다<책보세>'...등 우리나라 친일관련 분야에 우리나라에서 제 1인지로 잘 알려진 분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작전명 녹두<책보세>''어느날 백수<비아북>...등 왕성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는 분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애안온론인 '팩트 TV'에서 보도국장겸 앵커를 맡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진실보도를 위해 애쓰고 있는 분이기도 합니다. 언론 관련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전화로 상담도 하고 했지만 오랜만에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었습니다. 말이 통할 수 있다는 것... 가치관이 같은 분과의 얘기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시는 일 방해를 하고 왔습니다.

 

선생님과 나누면서 대안 언론에 대한 힘겹고 어려운 일, 대안언론의 현실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1인 미디어 시대혹은 대안언론의 시대라고들 합니다. 블로그를 비롯한 SNS, 그리고 대안언론이 기성언론의 불신을 딛고 대중들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SNS나 대안언론이 이렇게 대중 속으로 파고 들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기성언론의 불신이 한 몫을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권력의 시녀가가 된 기성언론, 보도 자료를 베껴 옮겨 적는 기레기들이 판을 치는 짜라시 언론에 신물이 난 대중들은 그들의 찌질한 보도에 진저리를 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권력의 시녀가 된 기성언론이 오늘날 SNS나 대안언론의 키워 준 일등 공신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공중파를 독점하고 있던 언론이 전파를 독점해 여론을 호도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만나는 SNS를 비롯한 온갖 대안언론이 시청자들의 목말라 하는 진실을 전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안언론이란 기존의 주류언론(발행부수가 많고 규모가 큰 종합일간지 등)에 대항해 비판적이고 규모가 작은 새로운 개념의 언론을 말합니다.

 

 

대안언론하면 여러분들은 먼저 토크 콘서트의 나는 꼼수다를 떠 올리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요즈음 SNS에 빠져 사는 젊은이라면 팟캐스트를 통해 오디오 파일 형태로 서비스되는 <나는 꼼수다>를 비롯해 대안언론의 대명사가 되다시피한 <팩트 TV>를 비롯한 <뉴스타파><제대로 뉴스데스크>, <국민TV>, <뉴스K>, <고발뉴스>...등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공중파에 비해 직접 찾아가서 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권력의 나팔수가 된 공중파나 종편에 비해 서민들의 눈을 밝혀주는 소식을 들을 수 있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기레기들이 만드는 찌라시 신문이나 방송이 아닌 대안언론을 통해 민초들이 주인되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진실보도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무릎쓰고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전자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교보문고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8994502151&orderClick=LEA&Kc=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9265789?Acode=101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9450215

북큐브
http://www.bookcube.com/detail.asp?book_num=130900032

오디언
http://www.audien.com/index.htm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