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놀이지도1 아이들 철학공부 시키려다 시작도 하기 전에... “선생님, 참석하려는 사람들이 몇명 없어요” “엊그제까지만 해도 처음 9명 정도에서 서너명이 빠지고 다 참석한다고 했잖아요?” “글쎄요, 그게...” 황당하다는 것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인가? 어제 내가 하겠다는 일에 공감하고 일을 주선해오던 B엄마로부터 들은 애기다. 내일 어머니들과 만나 아이들 앞으로 할 교육계획에 대해 상의하려고 했던 날입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던 날인데...이런 소식을 전해 듣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아이들과 만나는 내 마지막 교육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더구나 학교가 하지 못하는 철학공부를... ‘내 건강이 하락하는 한 천사 같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제도교육이 못하는 한계를 내가 살아온 경험과 일천한 철학.. 2015. 9.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