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철학2019.02.07 06:09


똑같은 현상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인식의 차이는 천차만별이다. 민주주의 국가의 주권자로서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의 헌법을 알지 못하는게 답답해 헌법읽기운동을 시재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각양각생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운동이야말로 지체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라며 적극적으로 함께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어!”라는 반응고 있다.  


<사진은 필자가 살고 있는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철학수업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파일을 클릭하시면 1년간 수업한 교육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철학교육과정.hwp


철학은 어떨까? 지난 2012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이 사회문제가 되고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제기 되면서 초중등학생들의 논높이에 맞춰 "학교는 왜 다녀야 하나요?" "왕따는 왜 안돼요?" "개인이 꼭 나쁜가요?"와 같은 주제를 담은 철학교과서를 내놓았지만 학교마다 반응은 시큰둥했다. 물론 입시교육이 발등에 떨어진 물인데 언제 그런 공부를 할 여유가 있느냐는 볼맨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어떤 선생님들은 “이거야 말로 진짜 교육..”이라며 시간이 나는대로 그런 주제로 인성교육을 하는 선생님도 있었다. 

   

머릿속에 아무리 많은 지식이 있다고 해도 선택이나 판단을 잘못하면 애써쌓은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 가짜가 판을 치고 첨가물 범벅이 된 먹거리조차 가리지 못한다면 어떻게 자신을 지키고 건강을 지킬 수 있겠는가? 식민지시대 황국신민을 길러내던 우민화교육 영향일까? 아니면 교육을 정치에 예속시킨 독재권력 때문일까? 자본이 필요한 인간,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이데올로기를 주입한 자본이 길러내고 싶은 교육 때문일까?


중국 당나라 시절에는 관리를 등용할 때 ‘신(神)언(言)서(書)판(判)을 두루 갖춘 사람을 선발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도 ‘올바른 몸가짐(身)’과 화려한 언변보다는 ‘경솔하지 않고 진중한 언행(言)’, 글씨는 아름다움을 다해야(書)하고, 사리를 분별할 줄 아는 능력이 있는(判) 사람을 선발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회사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 출신 학교와 성적, 토익 및 자격증과 같은 '스펙' 중심의 채용방식에서 벗어나 자기소개서와 논술, 심층면접 등을 통해 선발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에서도 인공지능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인재를 길러낸다는 명분으로 암기력이 좋은 학생보다 논술과 심층면접에 무게를 두는 수시모집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에서 논술시험을 보는 이유는 ‘학교 교과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이해·분석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들은 또 여러 교과의 지식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응용하는 종합적 사고 능력과, 논리적 사고 전개 및 표현 능력을 평가’하고자 한다. 이런 능력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학원에서 기출문제를 분석해 글쓰는 요령이나 배우는 또 다른 입시과목으로 변한 공부가 되어서는 얻을게 없다. 논술다운 논술은 과거 인재선발 방식이었던 ‘신언서판’을 알파고시대에 맞는 철학을 공부해야 한다. 학원에서 기출문제를 암기하는 공부가 아니라 프랑스의 바칼로레아와 같은 철학공부가 필요한 것이다.


선풍기 아줌마를 아는가? 멀쩡한 얼굴을 과대광고에 속아 수차례 불법 성형수술을 받고 스스로 얼굴에 콩기름과 파라핀을 주사했다가 얼굴이 기형적으로 부어오른 모습이 선풍기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결국 외출조차 하지 못하는 대인기피증까지 시달리다 불행한 삶을 마쳤다. 어디 선풍기 아줌마뿐인가? 천연 염식약이라며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머리 염색약을 이용했다가 부작용으로 얼굴이 흉측한 모습을 변한 보도를 보면서 과대광고에 속아 재산을 날리고 자신을 망친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돈이 되는 거라면... 과대광고와 신종전화사기(보이스피싱)가 판을 치고 있다. 사이비 종교에 빠져 가정이 파탄 나는가 하면 아이들이 먹는 과자에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식품첨가물을 집어넣어 건강을 해쳐도 ‘나몰라’라다. 이런 세상에 시비를 가리고 사리를 분별할 수 있는 판단력을 기르는 철학은 뒷전이요, 국·영·수 점수 더 받기 위해 학교가 학원이 되어도 좋은가? 학원비 마련을 위해 부모와 자식이 이산가족이 되어도 좋은가? 국·영·수 점수 몇 점 더 받으면 알파고시대에 능력있는 사람이 되는가? 존경받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


내가 사는 목적이 무엇인지(인생관), 왜 사는지(행복관), 종교가 무엇인지(종교관), 돈이 무엇인지(경제관), 정치는, 경제는...무엇인지, 교육은 왜 받아야 하고(교육관), 역사가 무엇인지(역사관)... 모르고 살아도 되는가? 철학이란 나를 아는 것이요, 삶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요, 인생이, 행복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왜 사는지, 사랑이란 무엇인지... 모르고서야 어떻게 사람답게 살 수 있겠는가? 아무리 지식이 많은 사람이라도 철학이 없으면 방향감각을 잃은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머릿속에 아무리 박학다식한 학문과 심오한 이론으로 가득 차 있어도 자신이 가진 지식을 어떻게 이용해야할 지 모른다면 그런 사람의 머릿속에 든 지식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철학 없는 지식은 위험한 칼과 같이 불순한 도구로 쓰일 수도 있다는 것을 왜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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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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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학 교육의 필요성...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목요일 되세요^^

    2019.02.07 0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말 초등학교만이라도 1주 1시간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02.07 0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리의 교육 환경에서는 생각하게 하는 철학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데 온통 주입식 입시 위주의 교육이라 안타깝습니다

    2019.02.07 1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포스팅 잘 봤습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하네요.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공감 꾹~ 누르고 갑니다.^^

    2019.02.09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17.04.25 06:46


광고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세계화는 좋은 것인가?

큰정부가 좋은가 작은 정부가 좋은가?

우리는 세상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는가?

착하게 살면 행복할까?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 공정할 수 있는가?’...


프랑스의 대입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의 철학논술 분야에 출제됐던 문제들이다. 


철학교육과정.hwp


우리나라 논술시험에 이런 문제가 출제 됐다면 수험생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지금 수능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는 논술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객관식 5지선다형에 길들여진 학생들은 주관식에는 손을 들 수밖에 없다. 결국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는 논술로 자신의 운명을 좌우하는 시험이다 보니 학원에서 표준안을 주고 암기해 시험을 치루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식위주의 교육, 정답 맞추기 시험준비에 익숙한 학생들은 암기능력에는 수준급이지만 사례를 제시한 후 자신의 생각을 적거나 시비를 가리고 비판하는 문제는 손을 들기 마련이다. 논술을 가르치는 학교조차도 논술지도는 철학 선생님이 아닌 국어선생님이 한다. 논술은 글짓기가 아니다. 글을 짓는 작문과 논술은 같을 수가 없다. 그런데 왜 국어선생님이 논술을 지도할까?


대학이 논술고사를 도입한 이유는 우수한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서다. 우수한 신입생은 내신 성적이나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면 될텐데 왜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은 논술고사를 고집하는 것일까? 그것은 대학이 보는 우수한 학생과 고교에서 기르고 있는 우수한 학생이란 기준부터가 다르기 때문이다. 학교는 교과서를 열심히 공부해 문제풀이를 잘하는 학생이 우수한 학생이라고 보는 반면 대학은 지식기반사회가 요구하는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가진 인재를 원한다.


정보화사회, 알파고 시대가 요구하는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가진 인재란 어떤 사람일까? 학교가 길러내고 있는 교과서를 열심히 공부해 문제풀이를 잘하는 학생은 다가 올 사회가 요구하는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가진 인재가 아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결국 대학이 원하는 인재는 학교가 아닌 학원에서 배우는 논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학원이란 교육이 목적이 아닌 이윤을 극대화하는 돈벌이가 목적이다. 지식교육이든 논술교육이든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가진 인간을 길러내기 위해서가 학워이 아니라 학교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


전술한 바칼로레아 철학문제 광고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세계화는 좋은 것인가?..’와 같은 논술주제는 암기로 얻어지는 교육이 아니라 철학으로 얻을 수 있는 성과물이다. ‘광고나 세계화, 큰정부 작은 정부란 자본주의, 상업주의의 본질을 이해해야 답이 나올 수 있는 문제요, ‘행복이나 세계의 인식인생과, 행복관과 같은 세계관의 문제다. 결국 자기 생각이 없는 사람은 대학이 원하는 답을 쓸 수 없는 것이다.


자아관, 인생관, 역사관...과 같은 세계관이며 자본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학원에서 가르쳐 주는 또 다른 암기과목이 되고 만 논술을 배워 좋은 점수를 받겠다는 것은 교육이 아니다. 학원의 이익을 위해 학생들이 희생자가 되어야 하는 또 다른 폭력이다.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인생의 황금기인 청소년기를 경쟁의 늪으로 내몰아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는 희생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사진출처 : 스쿨북 스토어>


내년부터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돼 문·이과가 통합되고 학교 수업 과목과 수업 방식이 크게 바뀐다. ‘수업, 내신, 수능이 모두 바뀌어 학생이 소질과 적성에 따라 과목을 직접 고르게 되고 내신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도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문과와 이과가 통합되면서 공통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를 비롯해 통합사회( 지리, 일반사회, 윤리, 역사 등 4개 과목의 핵심 내용을 융합한 과목), 통합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핵심 내용), 과학탐구실험 등 7개 과목을 배우게 된다.


바뀌는 교육과정에는 통합사회의 경우, 지금까지는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행복’ ‘인권’ ‘시장’ ‘정의와 같은 지식전달보다 학생 간 토론을 유도 하는 방향으로 바뀌는가 하면 기성세대들은 전혀 배우지 않았던 여행지리나 스포츠생활, 음악 감상과 비평, 가정과학과 같은 선택과목도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지금까지 정답을 찾는 수능이 아니라 수능도 서술형문제를 출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제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학원에만 보내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허리띠를 졸라매던 학부모들... 자녀들을 아예 학교가 아닌 학원으로 내 몰 수는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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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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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들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생각하는 힘이 없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지요. 선생님들도 4지선다, 5지선다로 배웠습니다.
    프랑스 교육은 우리에게는 너무 먼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2017.04.25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 글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또 그것을 잘 표현해 낼 줄 아는 교육만 잘 시켜도
    인성만 제대로 갖춰지면 사회에 나와서
    얼마든지 잘 적응해 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7.04.25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 리도 저런 시험을 쳐야 합니다
    책을 많이 읽고 쓰는 학생들이 분명 시험을 잘 치를수 있겠네요
    암기식 교육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2017.04.25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음, 바꾸게 되는 교욱과정이 제대로 시행되고 연착륙할 수 있다면
    그동안 제기되어온 많은 교육문제들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첫발을 떼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교욱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이 철칙을 제발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017.04.25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내년부터 바뀌는 교육과정...
    잘 정착되었으면 하는 맘입니다.
    또 정권바뀌면...손바닥 뒤집는 일이 없기를...ㅠ.ㅠ

    2017.04.26 0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17.04.22 21:24


요즈음 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들 중에는 자기소개서니 논술공부 걱정이 태산이다.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는 자소서니 논술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댈 언덕이라고는 학원밖에 없다. 학원에 가면 자기소개서나 논술을 잘 쓸 수 있을까?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급하게 찾는 곳이 학원이다 보니 학원에서 가르쳐 주는 자소서나 논술을 국··수처럼 암기과목이 됐다. 표준안을 만들고 꿰맞추는... 이렇게 준비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까?



몇 달을 앞두고 돈으로 해결하는 논술이란 대학이 원하는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자소서란 철학에서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자아관이요 인간관이다. 논술도 철학의 다른이름이다. 우리사회에서 철학이란 어렵고 생소한... 말이다. 학창시절 철학의 어원이 어떻고 소크라테스니 플라톤이니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칸트를 떠올릴 정도다. 학교에서 배우는 철학이란 철학의 학파가 어떻고 형이상학이니 형이하학이 무엇인지를 외워서 점수를 잘 받기 위해 필요했던 공부다.


당연히 교과서에 등장하는 철학자는 대부분 관념론 철학자다. 철학자 이름이나 외웠으니 관념론철학과 유물론 철학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리 없다. 헤겔은 역사철학자요, 데카르트는 해석기하학의 창시자요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력비판...이라는 식의 관념철학자 이름만 공부만 한 학생들에게 유물철학이란 말조차 들어보지 못했다. 이렇다 보니 철학이란 어려운 과목이요, 알 듯 말 듯 아니면 알아듣지도 못하는 게 철학이라고 알고 있다.


관념론이나 유물론은 '물질이 먼저냐, 의식이 먼저냐' 하는 문제다. 정신이 더 근원적인 것이라고 보는 관점을 관념론이라고 하고 물질이 더 근원적이라고 보는 것을 유물론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세계를 관념론이라는 안경을 끼고 보느냐 아니면 유물론이라는 안경을 끼고 보느냐에 따라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마련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듣고 보고 배운 기준은 유물론 아닌 관념론이라는 안경으로 세상을 보아 왔던 것이다. 대표적인 관념론은 종교의 세계관이요, 유물론은 과학의 세계관이다.


본다는 것(), 그 보()는 기준이 무엇인가에 따라 사람들들의 눈에는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나는 누구인가-자아관, 인생이란 무엇인가-인생관, 역사란(역사관) 종교란(종교관) 여성이란(여성관)... 이런 관()을 일컬어 세계관(世界觀) 혹은 철학이라고 한다. 세계관의 다른 이름으로 철학이라고 해도 무관한 것이다. 철학이 없다는 것은 자기 기준이나 원칙이 없다는 뜻이다.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바르게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이것이 자아관이요 자소서다. 이런게 없이 학원에서 표준안을 만들어 자신의 예기로 꿰맞춘다고 해서 대학이 원하는 자기소개서가 만들어 질리 없다.


철학이 없는 지식교육은 그릇이 없는 반찬을 밥상 위에 올려놓는 것이나 다름없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누군지, 사람이란 어떤 존재인지, 행복이란 무엇인지, 정의...가 무엇인지부터 배워야 한다. 그래서 프랑스서는 대입시험인 바칼롤레아에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는가?,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하는가?,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이런 문제가 출제된다. 철학 즉 세계관이 없는 학생이 이런 문제를 만나면 자기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겠는가?


<경기도교육청이 발행한 철학교과서, 집필진 동국대 철학과 홍윤기교수>

   

시험을 위해서만 아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목적의식 없이 산다는 것은 삶 자체가 비극이다. 목적없이 남의 흉내를 내거나, 투표권을 행사 하는데 사람을 볼 줄 모르고 찌라시가 흘린 정보로 혹은 연설 한두 번 듣고 누가 더 훌륭한 인물인지 분별할 수 있겠는가? 신관(神觀)이 없는 사람이 사이비 종교에 속고 자본의 본질을 모르는 사람이 광고에 속아 소중한 인생을 남의 장단에 춤을 추다 인생을 마쳐서야 되겠는가?


교육이란 국영수 점수를 몇점 더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비를 가릴 줄 아는 것, 현상보다 본질을 분별할 수 있는 것... 그래서 민주의식, 주권의식, 역사의식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도록 이끌어 줘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치는가? 그런 교육의 결과로 일등지상주의가 만든 결과는 어떤 인간을 길러냈는가? 어떤 세상이 됐는가? 그들이 후회없이 사람답게 사는가? 행복하게 사는가? 시험 준비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철학을 배우지 않고 어떻게 보람 있는 인생을 살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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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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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철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인데
    우리는 철학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 먼저 떠올리는 것 같습니다.

    2017.04.24 0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철학은 우리가 알아야 할 학문의 기본인것 같아요. 대학교에서도 필수 교양과목으로 있듯 철학은 우리 삶의 지탱해주는 근본적 이유를 말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2017.04.24 0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즘은 글자는 읽어도
    글자로 구성된 문장은 이해하지 못하는
    문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많다고
    걱정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글을 이해하지 못하니 쓰는 것은 더욱 어렵겠지요.
    인풋이 너무 없는 것도 문제인 듯합니다..^^

    2017.04.24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철학교육과 더불어 책을 많이 읽는게 중요할듯 싶습니다^^

    2017.04.24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생각을 키우는 일...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합니다.

    잘 보고 가요

    2017.04.24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것들은 바로 말씀하신 것들이 되어야 할 텐데, 이의 부재가 오늘날처럼 자극적인 세상을 만드는가 봅니다

    2017.04.24 2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안녕하세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네 아이들을 위한 재능기부 계속합니다. 올해부터는 초·중학생이 아닌 고등학생들에게 철학교실을 엽니다. 지난해와 같은 철학이지만 올해는 이름만 '철학으로 배우는 논술'이라는 이름으로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기소개서와 논술을 철학의 관점에서 공부하려고 합니다.(매월 첫 주 월요일) 오늘은 그 첫째 시간으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자기소개서 쓰기 공부를 합니다. 이 자료는 지인의 도움을 받은 자료 입니다.    


고등학교에 자녀가 입학한 학부모님들... 그리고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고 3학생들은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을 어떻게 끌 것인가 고민 되시지요? 결국 도움을 받을 곳이 마땅찮아 인터넷을 뒤지다보면 자기소개서(자소서) 특강을 한다는 학원의 광고며 돈을 받고 자기소개서를 써준다는 광고의 유혹을 받고 학원을 찾겠지요. 남이 써 준 자기소개서... 그걸 외워서 쓰거나 비싼 수강료를 내고 특강을 받아 써서 좋은 점수를 받고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을까요?



오늘은 제 철학으로 배우는 논술에서 답답한 학부모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1. 자기 소개서란 무엇인가?


자기소개서란 자기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표현하여 상대방을 설득하는 글입니다. 자기소개서는 보통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는 식의 설명문식으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요즘 같은 경쟁 사회에서는 나는 이런 사람이니 알아주어야만 됩니다.”라는 식의 논설문투가 더 가치 있게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첫째, 꾸밈없이 솔직하게 그러나 당당하게 둘째, 실제 체험을 토대로 구체적으로 셋째, 자신의 개성을 살려서 그리고 학생답게 넷째, 형식을 갖줘, 문법에 맞는 글을 써야 합니다.


2. 왜 자기 소개서가 중요할까요?


자기소개서는 학업계획서와 함께 학생부, 추천서, 집필고사 등 다른 자료들과 달리 수험생이 직접 자신의 내면 세계와 개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특히 수험생의 외형이나 실적 등의 객관적 자료를 떠나 인품, 성격, 소질, 적성, 인생관 등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면접의 기초자료가 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써야 합니다.


3, 무엇을 써야 할까요?


자기소개서는 1. 가정환경과 성장과정 2. 자신의 장점과 단점 3. 학업 이외의 활동 4. 인생관과 장래 희망을 기술해야 합니다.


첫째 : 가정환경과 성장과정은 자신의 출생과 가정환경, 성장과정을 서두에 간단 명료하게 서술해야 합니다. 특히 특징적인 가정 분위기와 가정교육 측면을 개성 있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범한 사건이나 과정 보다는 인상을 깊게 불 수 있는 자기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주변 인물이나 사건, 환경을 언급하여 자신의 성장과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면 더 효과적이겠지요.


둘째 : 자신의 장점과 단점부분은 자신의 품성이나 인성 즉 창의력 또는 탐구력, 지도력, 대인관계, 표현력, 또는 발표력, 대내 외 황동성, 잠재능력 중 남보다 우수한 점이나 혹은 부족한 점이 있으면 구체적인 사례나 일화를 들어 기술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신의 단점을 비교적 진솔하게 기술하되 그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기울인 구체적인 노력의 과정과 개선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의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미래지향적인 인간임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인문계의 경우 언어능력이나 외국어 능력, 수상 경력 및 경시대회 입상 등 인문계 지원학과와 관련 있는 내용을 선정하면 더 좋겠지요? 자연계의 경우는 수학, 과학 수상 경력 및 주요 경시대회 입상 경력, 예술적 감각 등 예체능계 지원학과와 관련 있는 내용을 선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셋째 : 학업 이외의 활동의 경우 고등학교 재학 중, 학업 이외의 활동으로는 사회봉사활동, 교내외 특별활동(CA활동, 학급회활동, 동아리활동), 단체활동(수학여행, 수련회, 극기훈련), 취미활동, 문화활동 등이 있습니다. 이들 중 1-2개 항목을 선정하여 구체적인 사례나 일화를 증거로 들어 자신의 활동 상황(시기, 장소, 기관, 내용 등)을 기술하되, 그러한 활동을 통해 자신이 체험한 교훈적인 내용을 부각시켜 그것이 자신의 성장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를 자세하게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넷째 : 인생관과 장래 희망의 분야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자신의 인생관과 인생의 목표를 자신의 좌우명과 경험 등을 사례로 들어 밝히고, 장래 희망과 포부를 기술하면서 결말을 맺습니다.




4. 어떻게 쓸 것인가?


잘 쓴 자기 소개서란 (1) 자기가 잘 나타난 글 (2) 솔직하고 객관적인 글 (3) 논리적 설득력을 지닌 글 (4) 간결하고 표현이 명료한 글 (5) 자기(성격, 흥미, 특기)와 지망학과와 일치하는 글입니다.


첫째 : 자기가 잘 나타난 글이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잘 쓴다는 것은 그대로 자기를 드러내기만 하는 것보다는 자기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쓰면서도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어야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다보면 감정적으로 자기를 과장하기 쉽습니다. 이런 감정을 잘 절제하면서 자신의 모든 내면세계가 담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 솔직하고 객관적인 글이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는 자기를 소개하는 글이지만 주관적 성격의 글이 아닙니다. 자기를 드러내는 데 있어 자기 주관에 휩싸여 서술하는 것은 설득력을 지니기 어렵습니다. 비록 자기 이야기라도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객관적으로 자기 자신을 제시할 수 있을 때 그 사람에 대한 공감은 물론 신뢰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 논리적 설득력을 지닌 글이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논리적 설득력을 지니는 것입니다. 따라서 표현은 논리적이어야 하고 애매한 표현이나 모호한 표현은 피해야 합니다. 논리적으로 명쾌한 글만이 자신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논리적 명확성만이 상대방을 설득하여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넷째 : 간결하고 표현이 명료한 글이어야 합니다.


간결하고 표현이 명료한 글이란 장문을 피하고 간결한 단문을 사용할 것. 과다한 미사어구나 불필요한 접속어도 피할 것. 또한 문장이 단순 명료하고 표현이 군더더기가 느껴지지 않으며, 진실한 마음이 잘 드러나도록 노력할 것. 간결하되, 구체성을 담을 수 있도록 기술해야 합니다.


다섯째 : 자기(성격, 흥미, 특기)와 지망학과와 일치하는 글이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는 자기의 성격과 흥미, 지금까지 공부한 모든 것이 전공하기를 원하는 대학학과에 필요로 하는 품성과 기초 실력일 때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국 과학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할지라도 인문학부에 지원한다면 좋은 인상을 받기 힘들 것입니다. 1, 2 학년 때 학생부 진로지도 란에 장래희망이 법관으로 적혀 있는데도 어려서부터 의사가 되고 싶었었다는 구성은 쉽게 눈에 띠는 모순이겠지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서 자기소개서를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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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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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자소서를 쓸 때가 되었는데 고맙습니다.
    선생님 이번 주도 건강하세요.

    2017.03.27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취업을 앞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네요.
    뻔한 것 같아도 뻔하지 않은 것이
    자기소개서 쓰기인 것 같습니다..^^

    2017.03.27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예전 사람을 뽑을때 화려한 이력 보다는 진솔한 자기 소개서를
    더 비중있게 두었던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자기 소개를 잘하는게 첫인상을 좌우할수 있습니다
    좋은 도움이 많은분들께 되었으면 합니다

    2017.03.27 0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와,,위의 글은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적극 활용을 할거에요.

    2017.03.27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자소서 써본지 엄청 오래 된 것 같네요.
    간만에 업데이트 한 번 해봐야겠어요 ^^;

    2017.03.27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고등학교에 들어간 딸애도 요즘 자소서 쓴다고 책상에 앉아 있는걸 봤는데...참고하라고 해야겠습니다..

    2017.03.28 0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 해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아이들을 모아놓고 '나는 찾아 가는 철학여행'이라는 철학교실을 열었습니다. 고등학생들은 입시준비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때문에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지요. 그런데 고액과외에 그것도 어떤 학원을 선택해야 하는지 애만 태우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어제 저녁부터 '독서토론과 논술'이라는 주제로 시작했습니다. 처음 13명이 신청했었는데 6명만 나왔더군요, 학교에서 자율학습이니 보충수업 때문에 허락을 하지 않는다는군요. 강제보충과 야자...는 아직도 유효한가 봅니다. 

    

나를 찾아가는 철학여행.hwp


새학기 자녀가 고등학생이 된 학부모들 입시준비 걱정되시지요? 학부모들의 걱정이 무리는 아닙니다. 국어나 영어, 수학처럼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지도 않는 논술이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이지요. 2018학년도는 전체 대학 입학정원의 73.7%259,673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교과 40%, 학생부 종합전형 23.6%, 논술전형 3.7%, 실기 위주 5.3%, 기타 1.1%를 선발하게 됩니다.


 20172018학년도 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

 

구분

전형 유형

2017학년도

2018학년도

증감

수시 모집

학생부교과

141,292(39.7%)

140,935(40.0%) 

0.3%p

학생부종합

72,101(20.3%)

83,231(23.6%)

3.3%p

논술 위주

14,861(4.2%)

13,120(3.7%)

-0.5%p

실기 위주

17,942(5.0%)

18,466(5.3%)

0.3%p

재외국민

2,473(0.7%)

3,921(1.1%)

0.4%p

소 계

248,669(69.9%)

259,673(73.7%)

3.8%p

정시 모집

수능 위주

93,643(26.3%)

80,311(22.8%)

-3.5%p

실기 위주

12,280(3.5%)

11,334(3.2%)

-0.3%p

학생부교과

437(0.1%)

491(0.1%)

-

학생부종합

671(0.2%)

435(0.1%)

-0.1%p

재외국민

45(0.0%)

81(0.0%)

-

소 계

107,076(30.1%)

92,652(26.3%)

-3.8%p

합 계

355,745

352,325

 

[출처] 2018학년도 대입전형 "핵심변화 10가지"|작성자 위너스학원



입시전문가가 된 학부모들도 알다시피 수시모집은 학생부와 논술위주로 정시모집은 수능시험위주로 선발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정규 교육과정에도 가르치지 않는 논술이 일류대학 진학여부를 가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런 미친 교육과정을 만든 교육당국은 과연 공교육정상화를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입시를 앞둔 수험생 학부모들... 1, 2학년 때 정신없이 보내다 3학년이 되면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이 사소서(자기소개서)와 논술지도입니다. 수시모집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수시의 평가 요소인 학생부, 성적(내신), 그리고 논술 3가지입니다. 주요대학 지원자들은 학생부나 성적은 등급간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는 논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학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2017년의 경우 서울대를 제외한 모든 주요대학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데 이들 대학은 전체정우너 중 25.9%를 논술전형으로 선발합니다. 결국 상위권대학의 논술 의존도는 사실상 당락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논술 지도를 해 주려고요. 사실 대학입시라는 것은 중·고등학교에서는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대학에서는 학생선발권한을 확대하면 교육이 살아날텐데 지금의 입시제도는 생활기록부, 수학능력시험, 대학별고사 등 성적 위주의 획일적 교육으로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데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논술이란 입시위주의 획일적인 대학입시풍토를 개선하고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의도로 도입했지만 도입취지와는 다르게 일류학교를 진학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논술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논술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자기 생각"입니다. 교사의 일반적인 강의식 지도에 5지선다형 문제풀이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자기 생각이란 생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자기 생각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생각은 살아가면서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를 분별하고 판단하는 과정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할 수 있는 시비지심과 판단능력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사실 학교는 논술이 아닌 철학을 가르쳐야 하지만 학교에서는 철학을 가르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학부모들은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해 입시를 몇 달 앞두고 찾는 곳이 논술학원입니다.


3600여가지나 되는 우리나라 입시전형을 두고 사람들은 미로찾기, 혹은 난수표같다고 합니다. 누가 더 많은 정보, 누가 다 유명학원을 다녔는가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현실이 바뀌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성적이 점수제에서 등급제로 바뀌고 내신성적도 변별력을 상실한 등급제로 바뀌자 자연스럽게 논술이 당락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논술이란 주어진 주제를 분석하여 그것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내세우고 합리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납득시키는 글쓰기입니다.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사건을 바라보고 그런 자신의 주장이 옳음을 논리적인 글로 표현하는 게지요.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술자의 논리적인 사고력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학교 교육은 이런 사고력을 길러줄까요?


프랑스의 사례를 볼까요? 프랑스 대입 시험인 바칼로레아1.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2. 철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3.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 4. 지금의 나는 내 과거의 총합인가? 5. 관용의 정신에도 비관용이 내포되어 있는가? 6. 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 7. 역사가는 객관적일 수 있는가? 8.감각을 믿을 수 있는가?... 이런 문제들이 출제 된다.


프랑스는 이 바칼로레아 시험은 우리나라 수능과는 달리 일정 점수 이상을 받으면 전국 어느 대학에서나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선생님들에게 이런 문제를 풀어보라고 하면 몇 점이나 맞을까요? 선생님들도 철학을 배운 일이 없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자아관, 인생관 행복관, 역사관, 종교관...과 같은 세계관을...이런 철학이 없이 지식만 주입하는 교육을 저는 우민화교육이라고 표현합니다. 4차산언혁명시대, 알파고 시대에 파편적인 지식만 주입하는 멍청한 교육은 이제 그쳐야 하지 않을까요?



수능만 잘 보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던 옛날과 달리 최근 입시는 입학사정관제를 비롯한 입시전형이 무려 3600여가지입니다. 부모가 입시전문가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만 하지 않습니까? 수학능력고사란 이름 그대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여부를 가리는 시험입니다. 그러나 이 수능이 자격여부가 아니라 사람의 가치까지를 좌우하는 관문이 됐습니다.


2012년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자격고사 형태로 바꾸자는 제안을 해 신선한 충격을 주었지만 정부는 이런 제안을 들은 채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준비과정이 아니라 유럽의 교육선진국처럼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이나 민주시민의식을 기르는 교육을 위해 지금이라도 대학을 자격고사제로 바꾸고 대학을 평준화체제로 바꾸어 사교육천국의 오명을 벗고 학교를 교육하는 곳으로 만들어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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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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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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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학 생각하는 힘입니다.
    영어단어 외우고, 수학공식 외워 풀고.
    이것밖에 없는 우리 공교육.
    선생님 같은 분이 계셔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시니 고맙습니다.

    2017.03.21 0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학교 철학 없는 사회입니다. 친일의 후예, 유신잔당, 군사독재 떨거지 변절한 지식인 찌라기 언론인이 지배할 수 있도록 주권자들을 무뇌한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2017.03.21 18:59 신고 [ ADDR : EDIT/ DEL ]
  2. 주입식 교육이 사람들의 머리를
    아주 협소하게 만들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쓰고, 생각하고, 명확하게 말할 줄 아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텐데 말입니다.
    앞으로도 별로 달라질 게 없을 것 같다는 것이
    더 안타깝습니다..

    2017.03.21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이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일이지요. 그런데 사람답게가 아니라 이기적인 인간 기회주의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2017.03.21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3. 철학이 부재한 시대입니다.
    그 시작이 교육이 아닐까 싶은데요...
    작은 시작이 큰 변화의 디딤돌이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2017.03.21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다시 시작하셨군요
    선생님의 뜻이 유익하게 이뤄지실것을 기원합니다

    2017.03.21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남은 인생 몇명이라도 깨워야지요. 퇴직한 교원 교육을 시켜 활용할 수도 있는데 그런지도자가 없습니다.

      2017.03.21 19:02 신고 [ ADDR : EDIT/ DEL ]
  5. 진정한 학교로 재 탄생 되기를 바라고 있네요.

    2017.03.21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동네아이들에게 제 남은 생애에 할 수 있는 헌신이랍니다.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2017.03.21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6. 인문학과 철학이 죽은 사회는 미래가 없습니다.
    우리 사회의 수많은 부조리와 모순들, 그리고 파편화된 삶 역시 그로부터 기인한다고 봅니다.
    사회가 건강해지려면 사유와 인식에 대한 건강한 성찰이 반드시 구비되야 합니다.

    2017.03.21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문학이 무너졌습니다. 학생들에게 외면 당하는 인문학... 가끔 인문학 특강을 하는 교수들 강의를 들으보면 인문학이 왜 외면을 당하는지 알겠더라고요. 현실과 유리된 원론... 관념적인 철학... 그 시시하고 잠오는 얘기를 인문학이라고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2017.03.21 19:09 신고 [ ADDR : EDIT/ DEL ]
  7. 논술교육은 좋은 일이지요.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책읽기도 논술대비용이라 하니, 학생들의 삶이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4차 산업혁명........ 제발, 특이점을 넘지 않기를 바라며 교육으로서 인공지능의 시대를 대비해야 합니다.

    2017.03.21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철학 가르친다니까 외면하다가 논술 가르친다니까 관심을 보이더군요. 대학이 요구하는 자기 소개서란 철학에서 '나는 누구인가'의 자아관인데...

      2017.03.21 19:04 신고 [ ADDR : EDIT/ DEL ]
  8. 응원합니다.
    좋은일 하십니다.

    2017.03.21 1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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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는 학생부 또는 논술, 정시는 수능 위주로 대입 제도를 단순화 하겠다.' 

'현행 3000여개에 달하는 대입전형 방식을 간소화하겠다’

 

박근혜당선인이 후보유세 때 한 교육공약이다.

 

대학전형의 종류가 3000가지나 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학부모와 수험생들 중에는 대학 입시가 마치 난수표처럼 복잡하다고들 한다. 실제로 대입전형을 담당하는 교사가 아니면 교사들조차 입시상담을 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이런 입시전형을 단순화하겠다는 게 박근혜당선인의 공약이었는데 그 실현이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립대 입학처장들과 진학교사들의 반대로 촉발된 A/B 선택형 수능의 시행 유보 논란은 수능 제도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 1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보고한 내용이다.

 

A/B 선택형 수능이란 무엇인가?

 올해부터 치르게 될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대수능)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수준별 시험(A/B형)으로 도입되며, A형은 이전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고 B형은 이전 수능 수준으로 출제한다고 한다.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국·수·영 B형은 최대 2과목까지 응시 가능하며, 국어B·수학B 동시선택은 제한한다고 한다. 또한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는, 사·과탐의 경우 전체 11과목 중 3과목에서 10과목 2과목으로 축소되고 직탐의 경우는 3과목에서 1과목으로 축소되며, 제2외국어에 베트남어가 추가되는 내용이다.

 

 

 

이러한 교과부의 계획에 대해 ‘수능을 불과 11개월 남겨놓고 지금 바꾼다면 학교현장의 혼란만 부추긴다’며 교과부의 방침을 지지하는 교원단체 총연합의 입장과 ‘A, B형 두 가지로 나뉘면서 입시는 복잡해지고 사교육을 더욱 부추기게 된다’고 반대하는 서울 지역의 고등학교 교장들과 대학 입학처장들의 주장이 대립,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누구의 주장이 옳을까?

박근혜당선인은 ‘대입 제도를 단순화 하겠다’고 했지만 교과부방침대로 라면 올해부터 치르게 될 수능은 A/B형으로 선택해 치르게 돼, 더욱 복잡하게 될 전망이다.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입시담당교사조차 ‘난수표’라고 할 정도로 머리를 흔드는 대입전형이 또다시 A/B형으로 나눠 치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통제하는 전 국민의 행사 ‘수능’이란 ‘수시모집’과 ‘정시’라는 과정을 거친다는 건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수시든 정시든 선택을 위한 고민은 3000가지 전형 앞에 멘붕상태가 된다. 수험생도 학부모도 진로지도 교사도 이렇게 복잡한 입시전형 앞에서 넋을 잃고 만다.

 

대학전형을 이렇게 복잡하게 만든 명분은 ‘여러 종류의 전형을 통해 다양한 인재를 선발, 육성할 수 있을 있고, '한 줄 세우기'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한 시도’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취지에서 시작한 전형방법이 대학에서 우수한 인재를 뽑겠다는 욕심에서 무려 3000가지나 만들어 놨으니 귀신이 아니고서는 자신에게 유리한 게 어떤 것인지 찾기란 쉽지 않다.

 

입시전형이 어떤 것인지 개략적으로 보자. 어떤 대학출신인가의 여부가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매기는 현실에서 대학을 선택하는 입시전형은 크게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나눈다.

정시전형은 수능이 끝나고 자신의 수능시험점수 위주로 대학에 지원하는 데 반해 수시는 내신점수위주로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다. 수시는 수능을 치르기 전, 1학기와 2학기 두 차례전형을 볼 수 있다.

 

대입 전형을 크게 나누면 △학생부 100% △수능 100% △논술중심 △학생부 중심반영 △수능 중심반영 △특기자 △입학사정관 전형 등 7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대학마다 학생선발 기준이 각양각색이다. 여기서부터 대학들이 전형방식 조금씩 가감하기 시작한다.

정시전형의 경우 100%수능시험점수만 보는 전형도 있지만 가,나,다 군에 따라 또는 학교나 과에 따라 일부 내신을 반영하는 학교도 있다.

 

수험생의 학교생활기록부만 해도 교과와 비교과로 분류할 수 있는가 하면 해당대학이 가산점 기준도 달리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는 기본이고 여기다 대학별 고사인 논술과 적성평가, 면접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하고 그밖에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실적 증명서, 포트폴리오 도 참고해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고사만 해도 수시모집응시가 유리할 지 아니면 정시가 유리할 지 판단해야 한다. 또 논술 준비를 해야 하고 적성평가 준비를 해야 하고,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야 하고,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비해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열심히 공부만 한다고 좋은 대학에 가기는 어렵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지원하겠다는 학생이 논술고사나 적성검사를 준비하거나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적합하지 않은 학생이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다면 헛고생을 하고 있는 셈이다. 수시모집 지원의 경우 학생부 교과 성적 우수자만이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도 학교 성적에 매달리는 학생도 없지 않다.

 

전형 유형만 해도 논술고사 전형, 적성평가 전형,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있다. 수험생은 ‘학생부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보다 더 많이 선발하는 전형 유형에 논술고사 전형, 적성평가 전형,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있다는 것을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이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다는 걸아는 수험생들은 상향지원과 눈치작전이 전쟁을 방불케 한다. 결국 같은 점수를 받고도 정보격차에 따라 원하는 대학을 가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한다.

 

지난 해 고교 졸업생 64만8468명 중 46만8187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무려 73%다.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이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교육수준별 임금격차는 고졸자 초임을 100으로 봤을 때 중학교 이하가 69, 전문대학 졸업이 103, 대학교 졸업 이상이 143이다.

 

‘수시는 학생부 또는 논술, 정시는 수능 위주로 대입 제도를 단순화 하겠다.’는 박근혜당선인. 대학을 나와야 취업도 결혼도 사람대접도 받을 수 없는 풍토라는 걸 알기나 할까? 박당선인이 진정으로 청소년들의 장래를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수능을 단순화시키기에 앞서 대학을 졸업해야 사람 대접받는 풍토부터 바꿔야 하지 않을까?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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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대학전형 3000여 가지 달라지려면 쉽진 않을건데.
    글 잘 보고 갑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2013.01.20 07:34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 아이들은 완전 놀고 먹고 있네요...

    2013.01.20 09:12 [ ADDR : EDIT/ DEL : REPLY ]
  3. 맞아요. 요즘 대학 전형이 참 다양하긴 하더라구요...

    2013.01.20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대학을 졸업해야 사람대접 받는 풍토를 바꾸기 위해서는 박근혜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우리 자신이 먼저 '대학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다'는 생각을 하여야 합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대학이라도 나와야 뭐라도 하지'라는 생각을 하는 이상 어렵다고 봐요...ㅎ;

    2013.01.20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하이고...참 머리가 아프네요.
    지방대학 교수들은 각 고등학교로 매일
    출근하다시피 학생구걸(?)차 나간다는데요.

    난립된 대학도 문제이고.
    졸업 후 각 평가기준으로 삼는 사회적 제도부터 뜯어 고치지 않는한
    입시제도는 늘 이런 상태로 계속되지 않을까 싶어요.


    2013.01.20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일관성있는 교육정책이 필요해보입니다.

    2013.01.20 12:14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쪽으로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
    잘 알아 갑니다 ~

    2013.01.20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는 한국입시가 자주 변경되고 또 복잡해서 잘 모르겠어요. 고등학교 학생을 둔 부모와 담당교사들은 입시전문가가 돼야 하겠어요. ㅠㅠ

    2013.01.20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2013.01.20 2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전형방법이 3,000개라니.. 할 말이 없습니다..
    언제 좋아질까요.. ㅜㅜ
    아무튼 새로운 한 주도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013.01.21 0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