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팔꽃1 나팔꽃의 향연 아침에만 피는 꽃. 보라색의 고고함이 나팔꽃이 아니고는 흉내도 낼 수 없는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아침 운동을 나갔다. 청주 무심천에서 핀 꽃을 만났습니다. 지나가는 이의 발걸음을 붙잡는 보라색 나팔꽃! 언제부터인가 나는 나팔꽃을 보면 사죽을 못쓰고 어딘가 옮겨놓고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곤 했다. 그런데 옮겨놓고 보면 그 색깔과 그 자태를 담지 못함을 못내 아쉬워하곤 했다. 인간 능력의 한계일까?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나필꽃 그대로를 옮겨 놓을 때가 올것이라는 기대로 자위를 삼는다. 2009. 8.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