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에 대한 이해

 

대안학교... 일반 대안학교--- 74, 부적응 학생교육58, 종교, 선교 --- 30, 다문화 탈북---8, 교포자녀 등 국제교육--- 6개학교가 있다.

설립주체에 따라... 공립, 사립,

학력인정여부에 따라... 학력인정, 불인정....

현재 전국에는 185개 학교, 교원 1,650, 학생 8,526명이 다니고 있다.

 

 

1997년 간디학교 설립 후 2012년 현재 비인가 대안학교130여개 인가받은 중등대안 특성화학교가 34(중학교 10, 고등학교 24). 이 가운데 공립대안교육 특성화학교는 4곳 밖에 없다(경기대명고, 태봉고, 전북동화중, 한울고등학교). 올해 전남 강진 청람중학교가, 2014년에는 대전과 강원도에서 고등학교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울산, 전북에서도 준비 중이다.

 

초중등 교육법 제 901. 교육감의 재량권으로 교육과정을 융통성 있게 운영할 수 있는 특성화학교로 지정하면 폐교도 시키지 않고 도시의 과밀학교문제 또 학생들의 학교기피현상도 막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꿈키움학교의 정체성

 

철학 없는 교육자의 실패작.... 학교인가 아니면 교도소인가?

문제아는 없다. 다만 가정과 학교 사회가 낙인을 찍어 부적응학생을 만들고 있을뿐이다.

 

문제아? 교화의 대상? 격리수용? -- 어떤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 적응과 부적응이 다르게 보인다. 문제아 위클래스 위센터 위스쿨 꿈키움학교?

 

교육이란 무엇인가?

 

는 누구인가? - 교육이란 나를 찾는 과정이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서 태어났는지 왜 사는 지, 왜 먹는지, 어떤 것을 먹어야 하는지, 왜 배워야 하는지, 옳고 그른 것이 무엇인지, 공부가 무엇인지, 배워서 뭘 할 것인지, 바르게 사는 게 무엇인지.... 이렇게 나를 아는 과정이요, 내가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수련과정이 곧 교육이요, 학교다. 그런데 현실에서 학교란 어떤 곳인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모르고 경제원론이나 가르치고 역사적 지식만 암기시키는게 교육인가? 착하기만 하라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가만 있으라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순치다.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라! 애가 뭘 안다고...? 커면 다 알게 돼...!

 

민주주의를 가르치지도 않고 민주시민...? 가정에서부터 민주주의도 경제도... 어릴 때부터 가르쳐라? 가정교육이 무너졌는데 교육이 가능한가?

 

<시청각 자료실에서 특강 - 왼쪽 필자, 오른쪽 태봉고 박경화선생님>

 

가정교육

 

올챙이 뒷다리가 나오는데 45

병아리가 알 깨고 나오는데 21

봉숭아 새싹이 돋는 데는 일주일

삼각 김밥의 유통기한은 하루

배추를 맛있게 절이려면 5시간 35분이 필요하고요

계란을 삶기 위해서는 12분이 걸립니다.

그렇다면 부모와 자녀가 하루 평균 대화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35..!

부모와 자녀의 하루평균대화시간은 35초라고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평균시간이지만 혹시 오늘 하루 자녀에게 건넨 말이 밥 먹어라

공부해라”. “학교 가야지등이 전부이지는 않으셨는지요?

마음을 열고 대화해 주세요. 꼭 안아주세요.

... 개념의 이해부터 하라고! 개념이 뭔데...?

 

학교교육

 

학교에 보내면 훌륭한 사람이 되는가?

청문회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라? 일류대학, 박사학위, 온갖 스팩 쌓은 사람을 보라!

도덕적인가?, 법을 지키는가?, 돈벌이를 위해 사람으로서 차마 못할 짓을 다하는 후안무치한 인간이다.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게 교육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학교는 교육을 하지 않고 있다.

 

학교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학교가 교육을 하기 위한 전제 조건 훌륭한 시설, 철학이 있는 교사, 민주적, 도덕적인 교장... 이런 여건을 다 갖추면 교육다운 교육이 가능할까?

 

교육과정이 문제다.

 

- 올해부터 인성교육을 한다고 한다

나는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내가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전혀 아니다에서... ‘매우 그렇다까지 1점에서 5점의 70개문항을 만들어 3월 신학기부터 자가진단평가를 한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인성교육이 가능할까?

교육부는 말한다 “2015년이 인성교육원년이디

 

 

20157월부터 전국의 초··고등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인성교육 교과목 수업시간이 법으로 정해지고 학교는 총 예산의 일정 비율을 인성교육에 써야 한다.

교육감은 기본계획에 따라 자체 세부계획을 세우고, 학교장은 매년 학기초 인성교육 계획을 교육감에게 보고한 뒤 이를 연말에 평가받도록 한다.

교사들은 인성교육 연수를 의무화해서 관련 연수를 강화하고, 교원 양성 기관에서는 인성교육 필수과목을 개선한 뒤 임용시험에서 검증을 강화하도록 한다.

 

- 인성이란 타고나기도 하지만, 성장과정에서 어떤 체험을 하느냐에 따라 형성되는 것이다.

인성교육을 학원에서 하는 이상한 나라, 이제 수업시간에 흑판에 인성의 뜻, 자가진단평가- 상급학교진학에 가산점을 부과하는 이상한 나라....

 

교육과정 교사와 학부모와 학생이 짜야...

 

학부모와 학생이 교육의 주체가 되는 교육 무엇을 배울 것인가, 어떤 내용을 가르칠 것인가 결정하고 반영하는 학교.

 

- 학교폭력을 주제로 : 토론학습

 

이성에 대하여,

독서에 대하여...

돈에 대하여...

친구에 대하여...

문화에 대하여...

역사에 대하여...

종교에 대하여...

 

사회교육

 

-청소년이 살 공간이 없다. 사회는 청소년들의 삶을 유혹하는 지뢰밭이다.

상업주의, 인터넷공간의 유혹(IS자원한 청소년)

진보교육감의 노력 지역교육청단위로 마을교육공동체(경기도)

세종시교육거저넌스 구축·운영방안(세종시)

교육발전 자문회의(강원)....

 

<이미지 경기도 철학교과서>

철학을 가르쳐야한다

 

나는 누구인가?

바르게 산다는 것... ? 무엇인가?

공부는 왜 하는가?

가정, 경제, 사랑, 사회, 노동, , 학교, 민주주의, 역사, 종교, , 문화, 자유, 평등, 인간의 존엄성, 민주주의, 사회주의, 사민주의에 대하여....

 

지식을 암기해 개인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까지 서열매기는 문제풀이를 하는 학교가 아니라 자존감을 키우는 학교, 생각하고 판단할 줄 아는 사람으로 키우는 학교로 바뀌어야 한다.

현재 진보교육감들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학교란 새로운 학교가 아니다. 위기의 학교, 무너진 교육을 정상화시키려는 노력이 즉 공교육의 정상화 노력이다. 이제 학교는 혁신학교의 벽을 뛰어넘어 가정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의 주체로 나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야 하지 않을까? 대안학교는 그 가능성을 열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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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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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안학교가 귀족학교로 바뀌는 경향이 요즘 짙다고 하는데...
    그런 일은 없어야 할 거에요...

    2015.02.17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부모와 대화 시간 35초. 돌아보면 현실입니다. 남탓할 것이 아니라 저부터 아이들과 대화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5.02.17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교욕이란 나를 찾는 과정이란 말씀에 와 닿네요.
    지나친 서열화로 마치 전쟁처럼 살아야 하는 아이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선생님 오늘도 유익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미리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2015.02.17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철학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늘 강건하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십시오^^

    2015.02.17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명절 건강하게 쇠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참교육님..

    2015.02.17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교육이 기계를 만들어서야 되겠습니까?
    정말 탐욕의 가치만 가르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자본주의화된 아이들을 길러내는 것 이외에 제대로 된 교육을 보기 힘듭니다.
    기업들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넘어 정부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해요.
    그렇게 취업에 대한 고민이 줄어들어야 교육은 제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현 상태에서는 어떤 학교가 만들어져도 결국은 실패할 것입니다.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교육이 홀로 가기도 힘듭니다.
    교육이 실패하게끔 세상이 만들어졌습니다.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정부를 바꾸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교육 개혁은 교육이 아닌 외부의 문제부터 살펴야 합니다.

    2015.02.17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흐. 대화란 이름의 훈계이겠지요.
    저는 선생이나 부모는 '들어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들어주고 공감하고 끄떡여주고 하는 사이에 그 청취자를 위해서 아이들은 조사하고 공부합니다. 제가 어렵지 않게 아이들을 지도하던 방법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02.17 1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진보교육감에게 거는 기대...
    교육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음 합니다.

    잘 보고가요

    2015.02.18 0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모두가 노력하면
    좋은 결실 맺으리라 봅니다.~

    2015.02.18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는 태봉고에 다니는 2학년 재학생 남영주라고 합니다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ㅎㅎ
    2015년 부터 인성교육 실시라니.ㅎㅎ 우리나라 학생들이 더욱더 밝아지는 날이오길 바랍니당.!

    2015.03.20 1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큐티하는 소녀 반가워요.
    지난해 까지는 태봉고에 가끔 갔었는데 요즈음은 못갔네요.
    좋은 선생님들과 많이 대화도 하고 동아리활동도 열심히해서 알찬 고교 생활 보내세요.

    2015.03.21 1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꿈키움학교에 특강요청을 받고 갔다가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기숙형 공립 대안 중학교'... '꿈키움학교'를 아십니까?

 

 

"우리아이는 문제아(?)가 아닌데 이 학교가 문제아 학교(?)라니....?

학교 오리엔테이션 시간이나 학교 홈페이지 그 어디에서도 꿈키움 학교가 문제아들이 다니는 학교라는 것을 안내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이런 얘기를 왜 진작 해주지 않았느냐는 듯, 정부로부터 사기를 당한 기분이라며 놀라는 학부모들의 얘기를 듣고 저도 할말을 잃었습니다. "대안학교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모르고 지원했다는 말입니까?"

 

"학교가 공립이고 태봉고처럼 그런 대안학교인줄 알고 지원했지 문제아들이 다니는 학교라는 걸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세상에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문제아라는 딱지를 붙이고 싶어하는 부모들이 있겠습니까?"

 

제로 태봉고등학교 학부모들의 낯익은 얼굴을 몇몇 눈에 띠었습니다. 태봉고에서 형이나 누나들이 공부한 좋은 경험을 동생들에게도 가능할 것이라는 걸 믿고 이 학교에 입학시킨 것입니다. 꿈키움학교가 태봉고와 다른 학교라는 걸 몰랐느냐고 물었더니 대부분 학부모 들은 기숙형 공립대안중학교라는 말만 듣고 태봉고와 같은 그런 학교려니 생각하고 지원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학교 홈페이지에는 꿈키움 학교를 이렇게 소개해 두었습니다.

 

본교는 경남 최초 중학교 과정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입니다.

본교의 특징은
- 교사들의 헌신적인 ‘돌봄과 치유’가 있는 학교입니다.
- 체험위주의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입니다.
- 한 학년 3학급인 ‘작은 학교’를 지향하는 가족적인 분위기입니다.
- 유연하고 탄력적인 대안교육과정으로 ‘키움프로젝트’를 운영합니다.
- 다양성과 탁월성 교육으로 자신의 ‘끼와 꿈’을 찾는 학교입니다.

‘꿈, 땀, 사랑, 나눔’을 공동체의 가치로 삼아 경제적, 문화적, 교육 환경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당당하게 교육 받음으로써 따뜻한 심성과 올바른 태도를 갖게 되고, 나아가 자신의 꿈을 펼쳐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꿈키움학교 조감도 - 앞 건물 왼쪽이 꿈키움학교, 오른쪽이 진산학생수련원, 뒷쪽은 기숙사> 

 

 

꿈키움학교는 고영진 전 교육감이 같은 학교부지에 한쪽에는 진산학원이라는 학생수련원을.. 한쪽에는 중학교에서 부적응한  학생(?)들을 모아서 기숙형으로 수용하겠다는 것은 무모하기 짝이 없는 작품(?)입니다. 꿈키움학교 부지에 함께 지은 진산학생수련원은 '학교부적응 학생들에게 중장기적인 적절한 프로그램을 투입해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킨다는 명분으로 지난해 3월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주시 이반성면 길성길 1-80번지(구 진주학생야영수련원)에 설립, 개원했습니다.

 

이런 학교 옆에 말이 중학생이지 초등학생이나 다름 없는 아이들을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교육자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도 마치 교도소와 같이 동네에서 한참이나 떨어진 허허 벌판 산 맡 외딴 곳에 21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학교와 수련원을 짓고 격리수용(?) 한다는 것이 과연 교육적인 것일까요?  

 

지난 해 8월 교사폭행문제도 , 학생과, 학부모도 잘 모르고, 교사들조차 대안학교에 대한 사전 연수나 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않고 발령을 내, 학생들을 일반학교 학생처럼 대했다가 치룬 홍역이였습니다. 학생들을 학교가 홍보하는 '꿈과 끼를 살리는 대안학교'인줄 알고 아이들을 입학시켰다가 학생들이 폭행을 당하자 뒤늦게 학교 정체성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게 된 것입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 학교를 마치 태봉고등학교처럼 국영수에 얽매이지 않고 교사와 격의없는 인관관계로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으리라고 믿고 왔다가 그만 낭패를 당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제서야 학부모들도 자기네들이 바랐던 그런 학교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은 뒤늦게 인식하고 부랴부랴 학교와 교육청에 문제제기를 하고 교육감이 앞으로 대안학교로서의 꿈키움학교를 문제아수용소(?)가 아닌 대안학교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진산학생수련원과 분리약속을 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210억원의 예산으로 38명의 핵생들이 다니는 초미니 학교

 

이런 홍역을 겪으면서 올해 45명 모집에 겨우 20명이 지원해 현재 38명의 재학생과 신입생 20명의 초미니학교가 됐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 재학생 학부모와 신입생 학부모의 연수겸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성격의 총회가 2월 14일~15일 1박 2일의 연수가 꿈키움 학교에서 열리게 된 것입니다.  

 

제가 학부모 총회에 특강요청을 받게 된 이유도 제가 태봉고등학교설립TF팀장을 맡아 설립하고자 했던 태봉고등학교의 정체성과 학교상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한 교육관과 철학을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이 학교가 문제아 수용소(?)가 아닌 그래서 대안학교로서의 안정적인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첫재 진산학생수련원과 하루 빨리 분리해 내야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할 일은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랑과 헌신성을 가지 선생님들을 찾아 삼고초려로 학교에 모셔와야 합니다. 

 

'미국에 가면 거지들도 영어를 잘한다'는 농담아닌 농담이 있습니다. 사람은 환경의 산물입니다.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인이 사회적인 존재로서의 인간으로 탄생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문제아란 없습니다.  있다면 그런 부적응행동을 하게 된 원인제공자와 문제아라고 낙인찍어 내 몬 이 나라의 교육제도가 그 범인일 뿐입니다.

 

교육과정을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이 함께 짜는 학교

 

 

14일에는 밤을 꼴각세웠습니다. 연수를 마치니까 새벽 4시가 넘었습니다. 이날 연수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교육과정을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이 함께 짜는 일이었습니다. '교육과정을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들이 머리를 맞대고 짠다...? 어쩌면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게될 교육 3주체가 만들어 가는 교육에 대한 논의가 이 곳 꿈키움학교에서 새롭게 시도 되었다는 것은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비록 학부모들은 꿈키움학교가 어떤 학교인지 모르고 입학시켰다고 하더라도 우리아이에게 이런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우리는 이런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라고 하는 요구를 교사들과 마주앉아 밤새 토론하고 결정하는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내일은 꿈키움학교에서 밤새 토론한 교육과정 수립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무지막지한 교육자가 만든 실패작의 이상한 문제아 학교(?)가 학부모의 뜨거운 사랑으로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 가는 꿈키움학교... 교육의 새장을  만들어 가는 그 현장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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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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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누리. 정말 멋집니다. 상명하복이 난무하는 학교가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학교입니다.

    2015.02.16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선생님,
    새해 인사 드립니다.
    올 한해 더욱 건강하시고, 품으신 뜻이 세상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의미있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글로 말씀으로 참 많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의 생각과 교감하며 서로 배우고 성숙해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새해 연휴입니다. 가족들과 의미있고 풍성함 가득한 시간 보내세요.
    ^^*

    2015.02.16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모범,성공 사례가 되어 널리,많이 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5.02.16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마음의 상처를 공부로 치유되지 않지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15.02.16 0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물론 민주적인 것도 좋지만 저는 '미숙한 학부모'들의 참견과 참여에 우려를 표합니다. 이기적으로 내 아이만 특별대우해달라고 하고, 내 아이만 잘 먹고 잘 사는 수단이라고 여기는 그런 사람들 말이죠.

    저도 대안학교 비슷한 것을 십수년동안 해왔지만 의견을 참고하기는 했으되, 저와 학생들이 하는 방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이들 스스로 자기 길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왔던거죠. ^.^

    2015.02.16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초미니학교인 꿈키움학교가 대안학교로써 제대로 자리매김되었으면 합니다.

    2015.02.16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제대로된 교육이 펼쳐질 모습이 그려 집니다..
    좋은 성과 잇기를 기대 합니다..

    2015.02.16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렇게 함께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니.
    분명 우리나라도 교육에 희망이 있다고 믿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가 되면 좋겠어요. ^^

    2015.02.16 1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함께 열어가는 참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네요

    2015.02.16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5.02.16 19:3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오.. 이런.. 넘 좋은것 같아요..
    요즘은.. 정보화 시대라..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설 보내세요.

    2015.02.17 0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사관련자료/학교2014. 8. 19. 06:30


 

교사 - 화장이 부담스럽다. 생각을 좀 해봐라.

 

학생 -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생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교사 - 청소년기에 피부가 성장을 하는 데 방해가 된다.

 

학생 - 그런 것들을 감수하고 화장을 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침해할 수 있는 권리가 없다.

 

교사 - 공동체라면, 규칙이 있다면 지켜야 한다.

 

학생 - 그런 규칙이 생긴다면 지킬 수 없다. 대안학교에서 이런 것을 제한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교사 - 대부분 학교에서 화장을 못 하게 하지 않느냐.

 

학생 - 일반 학교에서는 학업에 방해가 되어 그렇다고 한다. 여기서는 이유가 무엇이냐?

 

교사 - 학업이나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느냐.

 

학생 - 전혀 그렇지 않다. 성적도 상위를 유지하고 뒤처지는 것 없이 열심히 하고 있다. 화장과 별개다.

 

교사 - 그러냐?

 

학생 - 화장을 제한하고 선생님들의 행동이 권위적이라면 일반 학교와 다른 점이 무엇이냐.

 

교사 - 왜 달라야 하나?

 

학생 - 다르다고 알고 왔는데 그렇다면 우리가 이 학교에 온 이유가 없지 않으냐?

 

꿈키움학교의 학부모가 공개한 학생과 교사의 대화(출처 : 경남도민일보)

 

<이미지 출처 : 경남도민일보>

 

경남최초의 기숙형공립대안중학교인 꿈키움학교가 학생체벌로 시끄럽다. 교사들에게 자녀가 체벌을 당했다는 학부모들이 체벌교사와 학교장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학교장을 직위해제 시켰지만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장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면 반발하고 있어 2학기 개교를 앞두고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게 됐다.

 

대안교육을 하겠다는 학교에서 어떻게 '교사들의 체벌' 문제가 나타날 수 있을까? 대안학교란 기존의 제도권 학교에서 이루어지던 교육방법에서 한 차원 높은 새로운 교육을 하겠다는 시도에서 출발한 학교다. 그런 학교에서 어떻게 권위주의적이고 획일적인 체벌로 학생들을 지도하겠다는 발상이 가능할까?

 

문제의 발단은 이 학교를 설립한 교육감의 대안마인드 부재에서 찾아야 한다. 고영진 전 경남교육감은 돌봄과 치유로 몸을 깨우고 마음을 살피는 교육 비전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꿈 맘 끼키움육성을 위해 현장실습 등 체험, 인성위주 교육이나 개인의 소질·적성개발 교육 등 개인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지난 326일 문을 열었다.

 

위의 학생과의 대화에서 볼 수 있듯이 대안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철학이 없이는 대안학교는 성공하지 못한다. 대안교육이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학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의 위기의 교육, 문제풀이식 학교교육의 탈출구로서 새로운 학교모델을 창조하겠다는 의지와 철학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고영진 전 교육감은 경남진산학생교육원옆에 꿈키움학교를 설립한 것부터가 잘못된 출발이었다. 부적응학생 위탁교육기관인 경남진산학생교육원옆에 중학교단계인 대안학교를 설립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아(?)를 분리수용, 순치시키겠다는 반교육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잘못된 출발은 학생모집단계에서부터 나타난다. 62명 정원 모집에 겨우 30명이 지원, 불안전한 출발이 이를 증명한 바 있다. 결국 꿈키움학교를 설립한 고영진 전교육감이 부적응학생 위탁교육기관인 경남학생수련원'과 함께 이 학교를 설립한 의도는 대안교육이 아닌 정상적인 학생(?)에게 피해를 주는 학생을 분리해 놓겠다는 '문제아 수용' 의도가 담겨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학생 체벌에 때문에 꾸려진 학부모대책위는 교육감을 만나 우선 '교장직위해제'라는 극약처방을 받아 내기는 했지만 문제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갈라져 학생들만 피해를 보게 됐다. 교사들도 직업인이기 이 전에 감정을 가진 인간이다. 이런 일을 겪고 수업에 들어가 전과 같이 학생들과 함께 정상적인 공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결국 학생들에게 상처만 주고 문제는 그대로 남는 꼴이 됐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대안교육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학부모 모임의 요구를 수용해 '학교장 직위해제'라는 극약처방을 했지만 그것이 문제의 해법이 아니라는 것은 학부모들도 알고 있다. 꿈키움학교를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하기 위한 해법은 무엇일까?

                                        

 

<이미지 출처 : 경남도민일보>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장이나 교사들이 아닌 학생들의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번 일로 한 학생이라도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피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체벌 사건의 학부모들의 주장이 사실여부부터 철저하게 가려져야 한다. 여론이 두려워 적당히 얼버무린다면 제 2, 3의 체벌사건이 재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 - 꿈키움학교문제의 해법은 무엇일까?

 

1. 꿈키움학교와 경남진산학생교육원’은 분리해야 한다.   

 

이번 사건의 원인제공자는 '대안학교를 문제아 수용소'라고 보는 고영진 전 경남교육감의 대안교육관이다. 교사체벌문제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형법대상자에서도 제외되는 어린 중학생이 무슨 죄를 그렇게 짓기에 따로 학굘르 세월 교화시키겠다는 것이일까? 문제의 해법은 꿈키움학교와 부적응학생 위탁교육기관인 경남진산학생교육원을 분리해 내는 일이 먼저다. 학교에서 감당 못해 위탁교육을 하는 위스쿨 옆에 어린 중학생들이 기숙형으로 함께 지내게 한다는 것은 인간적이지도 교육적이지 못하다. 사감도 있고 지도교사도 함께 있다고 하겠지만 대안교육전문가들은 이 경우 교사의 지도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다. 

 

2. 체벌교사를 전원 교체해야 한다. 

 

교사는 교사이기 이전에 인간이다. 학생들에게 불신을 받고 학부모들로부터 신뢰가 깨어진 사람이 교육을 감당할 수 없다. 교육청은 체벌문제의 진상을 철저하게 가려 관련 된 교사를 이번 9월 인사이동 때 전원 교체해야 한다. 교육은 교육자와 피교육자간의 신뢰에 바탕을 두고 사랑으로 이끌어 행위라고 보면 이 상황에서는 교육이 불가능하다. 불신과 미움이 있는 사제지간에 교육다운 교육을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는가?

 

 3. 대안교육에 대한 교사연수가 선행되어야 한다.

 

교육의 교사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고 했다. 대안 교육도 예외가 아니다. 현행 학교교육은 교육과정이 있어도 형식일뿐 사실은 더 좋은 상급학교로 진학하기 위한 입시위주의 교육에 매몰돼 있다. 이런 교육을 버꿔 교육을 해보자고 시작한 게 대안학교다. 이런 학교에 체벌로 행동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은 대안교육 교사의 자세가 아니다. 승진점수가 필요한 교사들이 대안 교육에 참여하거나 대안교육에 대한 신념도 철학도 없는 사람에게 대안 교육을 맡긴다는 무모한 짓이다. 대안학교 교사의 자질이 대안교육적이어야 하는 이유다. 

 

4. 학교장의 경연 철학이 성패를 좌우한다.

 

무릇 교육의 성공은 학교장의 헌신과 봉사 그리고 열정과 사랑이 전제되었을 때 가능한 얘기다. 대안교육을 이끌어 나가는 학교장의 확고한 경영 마인드와 카리스마 없이 운영되는 대안 학교는 항해 경험이 없는 선장이 이끄는 배와 다를바 없다. 물론 대안학교가 교장 한 사람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민주적인 토론과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절대적인 힘은 학교장의 역량에 달려 있다. 

 

입시교육의 한계를 극복해 교육다운 교육을 해보겠다는 교사들이 없는 대안학교는 성공할 수 없다. 학부모들이 내 아이만이 아닌 모든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나갈 공동체를 건설하겠다는 합의를 만들지 못한다면 또한 마찬가지다. 현재 꿈키움학교를 살려 대안학교로서 제자리 매김 하기 위해서는 교육감의 혜안과 결단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꿈을 잃은 학생들이 있는 꿈키움학교에 어떻게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인가?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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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교 이름처럼 학교장 교사 학생 학부모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2014.08.19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제대로 자리잡아가야 할터인데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하여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8.19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3. 애고..... 이런 일도 발생하는군요. 3.15 부정선거 때도 중고등학생들이 먼저 일어났지요. 이 나이대 아이들은 다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하는데..... ㅠ.ㅠ

    정말 현장을 다니다 보면 아이들 함부로 대하는 교사들이 적잖이 있어요.

    2014.08.19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렇겠지요.
    선생님들의 특별한 철학 없이
    어떻게 대안학교가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2014.08.19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대화내용만으로도 어느정도 감이 오네요...
    진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란게 지시과 버여지는것만으로 판단돼서는 안되는데 말입니다..

    2014.08.19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애초 설립 취지에 문제가 많은 학교로군요. 적절한 해법으로 피해자가 더 이상 양산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4.08.19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며칠전에 연수가 있어 가봤습니다.
    한 건물에 연수원과 꿈키움학교가 같이 있던걸요.
    현대식으로 깔끔하긴 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못되어서 걱정이지요.

    학교는 태봉교 교장선생님이 관리하시고,
    꿈키움 교장선생님은 교육원원장으로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늘 솜방망이...그게 문제죠. 쩝~

    2014.08.19 22:30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디나 본래의 뜻을 물타기하는 자들이 있기 마련이지요.
    저놈의 기득권들,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그들이 구축한 질서에 위배되면 어떻게든 망가뜨리니.....

    2014.08.20 0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