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치2018. 11. 29. 07:38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닙니다. 민주화과정에서 받은 탄압의 올바른 원상회복이 없이는 민주화된 사회라고 할 수 없습니다. 잘못된 과거청산 없이는 미래로 올바르게 나아갈 수 없습니다....”

꿈을 먹고 산다고 했던가? 이제 그 꿈은 영영 이룰 수 없는 신기루가 되고 말 것인가?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뛰던 꿈. 그 꿈을 꾸던 때가 있었다. 지금부터 불과 1년 반 전이다. 촛불이 만든 문재인대통령에 취임사에서 한 말... 울먹이며 듣던 그 취임사는 지금도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다. 이제 우리도 정의로운 사회, 열심히 일하면 희망이 있는 세상을 만날 수 있겠구나. 국민이 주권자가 되는 꿈을 꿀 수 있겠구나, 정치깡패들이 만들어 놓은 멘붕 세상을, 사람 사는 세상으로 꿀 수 있겠구나. 학생이라는 이유로, 가난하다는 이유로, 못 배우고 못났다는 이유로 사람 취급 받지 못하고 살아 온 사람들도 사람 대접받겠구나.... 그런 꿈에 취해 정말 밥 안먹어도 배부를 것 같은 감동의 시간이 있었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한지 1년 반이 지났다. 정확히 말해 2017510일 출범해 2022510일이면 끝난다. 임기의 30%가 지나간 셈이다. 무엇이 달라졌는가? 남북관계...? 인정한다. ‘다른 것은 아무 것도 못해도 남북문제 하나만이라도 해결된다면 모든 것은 용서될 수 있다는 사람들도 있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렸다. 통일은 절실하지만 설사 통일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 막가파같은 세상,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주권자가 개돼지 취급받는... 이런 세상에 통일이 된다고 달라질게 무엇인가?

비전상실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말이 있다. 미국 코넬대의 실험실에서 있었던 일이다. 개구리 한 마리를 차가운 물이 담긴 비이커에 넣었다. 비이커 밑에는 분젠등을 놓고 1초에 화씨 0.017도씩 물이 데워지도록 불꽃을 아주 작게 해놓았다. 온도가 서서히 높아지기 때문에 개구리는 온도의 변화를 눈치 채지 못했다. 온도는 초당 0.017도씩 올라가는데, 두 시간 반쯤 지난 뒤 개구리는 뜨거운 물에 자기도 모르게 죽은 것이다. 독재권력은 주권자들을 이렇게 마취시켜 주권자를 노예로 만들어 온 것이다.

문재인정부 공약은 4대비전 > 12대공약 > 주제 > 메인약속 > 세부약속으로 분류 888개다. 구체적으로 보면 개헌과 선거법개정’, ‘일자리 81만개’, ‘집값안정’, ‘성평등’, ‘교육혁신’, ‘재벌개혁’, ‘탈핵’, ‘독박육아’, ‘비정규직이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수당 도입, 공교육 혁신, 대학입시 단순화, 대학 입학금 폐지, 반값등록금 실현,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경감, 정년까지 보장받는 일자리, 장애등급제 폐지, 실질적 성평등 사회... ·가족·생활의 균형, 근로자의 휴식 있는 삶 보장, 재벌의 갑질 횡포(일감몰아주기, 부당내부거래, 납품단가후려치기, 기술탈취) 처벌 강화, 쌀 생산비 보장, 문화계 블랙리스트 청산... 이런 공약을 얼마나 달성해 가고 있는가?

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바른미래당의 저항과 발악을.... 그런데 80%를 상회하는 지지율을 두고도 왜 힘있게 추진하지 못했을까? 앞으로 80%이상 지지율이 올라갈 때도 못했는데 40%대까지 떨어진 지지율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가면 노무현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지울 수 없다.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지만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와 철학만 있다면 이제 우리 주권자들도 구경만 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질매 가지'라는 속담도 있다. 경제개혁을 하겠다면서 경제정의 실천을 손도 대보지 못하고 교육개혁을 하겠다면서 전교조조차 적대시하고 있지 않은가? 근본문제는 손도대지 못하고 지엽적인 문제 몇가지를 건드리다가 적폐세력들에게 시달리고 있지 않은가?

예를 들어보자. 무너진 교육을 살리려면 학벌사회, 일류대학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그런데 입시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교육개혁위원회를 만들고 공론화과정을 거친다고 1년동안 허송세월만 보내다 오히려 개악까지 해 놓았다. 이런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교육개혁은 물건너 갔다고들 한다. 사립학교법은 손도 대지 못하고 영유아교육은 비리가 아니라 공교육화해야 하지만 영유아교육은 두고 지원금 몇 푼으로 해결되겠는가? 양극화문제는 어떤가? ‘소득주도성장으로 양극화문제를 해결하겠다지만 조세개혁은 말도 꺼내지 못하고 이명박, 박근혜가 추진하는 의료민영화의 다른 이름인 원격진료 운운하고 있다.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는데 언론개혁은 왜 말도 꺼내지 못하는가?



문재인정부의 노동문제는 좌회전 깜박이를 켜고 우회전을 하고 있다. 삼성저격수 김상조는 삼성 개혁을 시작했는가?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더니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최저임금 몇푼 찔끔 올려놓고 탄력시간 근로제를 도입하겠다지 않은가 재벌개혁은 뒷전이고 재판 중인 피의자 이재용삼성구룹 부회장을 비롯한 재벌들을 데리고 북한을 다녀오면서 노동자들의 방북신청은 불허하지 않았는가? 노사정위원회가 성과가 없다고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를 만들었다. 그런데 왜 노동자들은 길거리로 내몰리는가?

진단을 잘못하면 아무리 유능한 의사라도 병을 고치지 못한다. ‘기다려 보자고들 한다. 물론 일리가 없는건 아니다. 그런데 촛불이 만든 어부만 아니라면 이 정도면 기대 이상으로 잘 하는 분분도 있다. 그런데 임기 3분의 1을 보내고 있는 촛불정부가 더구나 지지율이 점점 내려갈 게 뻔한데, 양극화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데 중병이든 사회, 주권자인 국민이 개돼지 취급받는 세상을 두고 어떻게 정의로운 사회,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겠는가?

문재인정부의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정부를 비판을 하면 눈에 쌍심지를 돋우며 덤비는 사람들이 있다. 솔직히 말해 이 사람들은 문재인정부를 망치는 사람들이다. 주마가편(走馬加鞭)이라 했거늘, 잘잘못을 덮어두고 어떻게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전하게,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인가? 적폐세력 외에는 누가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바라지 않겠는가? 문재인정부가 진정으로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칭찬이 아니라 따가운 비판이다. ‘귀한 자식일수록 매로 키워라는 속담이 있지 않은가?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도 하지만 권력에 취해 천방지축일 수도 있다. 이해찬 대표가 앞으로 20년 더 집권하겠다니... 20년이 아니라 남은 임기동안이라도 좀 제대로 하라? 주권자들의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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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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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집권 2년도 안 되었는데 벌써 이러면 안 되는데 말입니다.

    2018.11.29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ㅠㅠ

    2018.12.02 14: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학생2015. 2. 1. 07:28


    어릴 때 내 꿈은 / 도 종 환 어릴 때 내 꿈은 선생님이 되는 거였어요 나뭇잎 냄새 나는 계집애들과 먹머루빛 눈 가진 초롱초롱한 사내 녀석들에게 시도 가르치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들려주며 창 밖의 햇살이 언제나 교실 안에도 가득한 그런 학교의 선생님이 되는 거였어요 플라타너스 아래 앉아 시들지 않는 아이들의 얘기도 들으며 하모니카 소리에 봉숭아꽃 한 잎씩 열리는 그런 시골학교 선생님이 되는 거였어요 나는 자라서 내 꿈대로 선생이 되었어요 그러나 하루 종일 아이들에게 침묵과 순종을 강요하는 그런 선생이 되고 싶지는 않았어요 밤 늦게까지 아이들을 묶어놓고 험한 얼굴로 소리치며 재미없는 시험문제만 풀어주는 선생이 되려던 것은 아니었어요 옳지 않은 줄 알면서도 그럴 듯하게 아이들을 속여넘기는 그런 선생이 되고자 했던 것은 정말 아니었어요 아이들이 저렇게 목숨을 끊으며 거부하는데 때묻지 않은 아이들의 편이 되지 못하고 억압하고 짓누르는 자의 편에 선 선생이 되리라곤 생각지 못했어요 아직도 내 꿈은 아이들의 좋은 선생님이 되는 거예요 물을 건너지 못하는 아이들 징검다리 되고 싶어요 길을 묻는 아이들 지팡이 되고 싶어요 헐벗은 아이들 언 살을 싸안는 옷 한 자락 되고 싶어요 푸른 보리처럼 아이들이 쑥쑥 자라는 동안 가슴에 거름을 얹고 따뜻하게 썩어가는 봄 흙이 되고 싶어요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

 

꿈 하나 품고 사는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비록 그 흔해 빠진 스마트폰 하나 없어도

수십 수백만원짜리 패딩하나 없어도

 

 스타벅스커피를 들고 스마트폰에 빠져 세상 돌아가는 줄 모르고 사는 아이들보다 꿈 하나 품고 사는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공부를 왜 해야 하는 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도 모르고 행복이 무엇인지, 왜 사는지도 모르고 좋은 게 좋다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고 싶은 게 이 세상 모든 부모 모든 선생님들의 한결같은 꿈이 아닐까?

 

아이들은 왜 편견과 사시 그리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는 청맹과니로 만들고 있을까?

이제 그 아이들도 곧 18살이 되고 20살이 될텐데... 사악한 세상과도 만나는데...

 

돈이 무엇인지 아파트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세상에는 참 좋은 사람도 정말 나쁜 사람들도 득실거린다는 것은 왜 몰라도 될까? 옳고 그른 것, 좋은 것과 귀한것, 분별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오직 국어, 영여, 수학 점수만 잘받으면 일류대학에만갈 수 있다면... 돈만 많이 벌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만 하면 행복할까?

 

100점이 목표인 아이들, 친구보다 공부를 잘하는 게 꿈인 아이들... 그 100점이 왜 필요한지 모르고

의사가 판검사, 고시가 꿈이 아이들.... 부자가 되는 게 꿈인 아이들...

 

자기 자신밖에 모르고 자기만 행복하고 만족하면 그게 꿈인 아이들....

맥아더 장군은 알이도 님 웨일즈라는 필명으로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아리랑의 저자 김산은 왜 모를까?

마틴 루터는 알지만 쯔빙글리는 모르는 아이들....

 

링컨과  는 알아도 중국의 혁명가 루쉰이 누구인지를 모르고 마틴 루터킹은 알아도 말콤 X를 모르고 자라는 아이들...

미국이 천사의 나라라고만 알고  중국의 위대한 혁명가들은 왜 모를까?  애덤스미스는 알아도 마르크스는 왜 모를까?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는 알아도 마르크스 철학은 왜 모르고 자라야 할까?

 

 

스마트폰에 빠져 세상 돌아가는 줄 모르고 사는 아이들... 

세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고 살도록 이끌어 줄 수는 없을까? 그런걸 가르쳐 주는 학교는 왜 없을까?

 

눈에 보이는 게 전부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현상을 알고 본질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자라는 아이들....

 

내게 좋은 것이 선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

 

 

꿈이 없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보다 더 불행한 사람은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다.

비록 가난하지만 꿈 한자루 안고 사는 아이들이 사는 세상... 그런 세상이 세상에사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꿈을 키우는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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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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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늘 학생입장에서 학교를 바라보다가
    선생님의 입장에서 바라보니,
    역시나 무거운 짐이 얹혀있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15.02.01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꿈이 있으면..목표의식이 있어..
    더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잘 보고가요

    2015.02.01 0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 학창 시절엔 멋진 선생님들이 꽤 계셨습니다. ㅎ.ㅎ
    중학교 때는 세계 명적을 소개시켜 주시며 이것은 반드시 지금 나이에 읽으라고 하셨고요. 테스, 적과 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죄와 벌, 헤세의 작품 등...... 덕분에 무턱대고 읽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헷갈리다가 점점 재미있어지더군요.

    고등학교 때도 역시 멋진 선생님들을 많이 만났지요. 그 중의 한 분은 수업시간에 칠판에 그림을 그리며 설명해주셨지요.
    "나는 너희의 '이정표'이다. 내가 너희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너희가 갈 학문의 방향을 가리킬 수는 있다. 공부는 너희가 하는 것이다." 하하. 그리고 저는 선생님에 대한 원망을 전혀 할 수가 없었습니다. 공부는 제가 해야 되는 것을 명확히 알려주셨기 때문에......

    2015.02.01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시가 있는 일요일 아침.
    어릴 적 꿈을 떠올려 봅니다.
    그 꿈에 얼마만큼 다가갔을까요.
    ^^

    2015.02.01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자본주의가 일상화된 것입니다.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일찍 어른이 되는 것.......

    2015.02.01 2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우리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 꿈을 심어줘야 셌습니다

    2015.02.01 2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요즘 아이들의 꿈은 지극히 현실적이더군요. 그렇지 않은 경우 대다수의 아이들이 꿈 따위 품지 않고 있고요. 우리 사회의 미래 모습이 그려져 암담해집니다

    2015.02.01 2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귀찮아서 댓글을 남기지 않는데 오늘은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내 아이도 꿈을 꾸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2015.02.02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2. 1. 1. 06:27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가고 오는 해이지만 임진년이 남다르게 맞는 이유는 지난겨울이 유달리 춥고 가혹했던 한해 였기 때문입니다. 춥고 시린 겨울을 지난 봄은 더욱 화려하게 피어나듯 우리의 각오도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 차오릅니다.  권력의 이름으로 혹은 자본의 이름으로 짓밟힌 소외된 이들의 아픔이 유달리 컸던 한해이기에 새해의 각오는 새롭고 옹골찰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속담에 '한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지도자 한 사람을 잘못 뽑아서 우리의 평화가 어떻게 처절하게 짓밟히고 무너지는지, 우리의 분단이 얼마나 견고하고 증오와 갈등을 심화시키는지, 우리의 역사가 얼마나 반동으로 치닫고 처절하게 유린당하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후회하고 반성하는 한 한 해였습니다.

희망의 임진년이 밝았습니다.

우리 민족은 처절하게 무너져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무너지지 않습니다. 짓밟힐수록 웃는 게 민들레라고 했든가요? 우리 선조들은 민들레처럼 바닥에서 새롭게 살아나는 신비한 힘을 발휘해 왔습니다. 그대로 숨이 끊어질 줄 알았던 36년간의 식민지를 해방으로 이끌어 내는가하면 동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비극을 겪고도 통일을 꿈을 일궈내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권력을 도둑질한 정치군인들의 폭압에도 굴하지 않고 온몸을 던져 피로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역사의 주인공들입니다.

천사를 가장한 악마도, 위선으로 치장한 정치모리배들도,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우리의 견고한 결의 앞에는 그들은 결코 무서운 적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때로는 폭력으로, 교육으로 때로는 언론으로, 마취시키고 짓밟아도 우리는 기어코 좌절하지 않고 버티어 이겨냈습니다. 가끔은 그들에게 세뇌당한 모리배들의 잔악한 유혹 앞에서도 가끔은 울부짖기도 하고 절망할 때도 있었지만 결코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좌절하기에는 우리는 선조들에게 너무 많은 빚을 졌습니다.  민들레의 혼불처럼 우리는 다시 일어서야겠습니다. 결코 좌절할 수 없는 우리의 선조들이 일궈낸 피값을 우리가 지켜내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칠 것입니다. 

흑용의 꿈, 우리에게는 꿈 한자루가 있습니다.


착한사람이 대접받고 사는 사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고 사는 사회, 성실한 사람, 근면한 사람이 사람대접 받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웃으며 공부할 수 있는 폭력없는 학교, 해고의 불안을 떨쳐 버리고 일할 수 있는 직장, 경쟁과 효율이라는 신자유주의 벽을 깨부수고 분단된 민족이 하나 되는 꿈... 

신동엽님이 말했던가요? 껍데기는 가라고....  

쓰레기를 쓸어내야 합니다. 양의 탈을 쓴 늑대들.... 가짜 정치인, 거짓선지자, 위선자... 유권자를 기만하는 언론인, 하느님을 팔아 치부하는 종교인, 가난한 이의 양을 잡아 손님을 대접하는 부자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힘이 없어도 떳떳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몇 사람의 행복을 위해 99%가 희생당하는 세상은 좋은 세상이 아닙니다. 자유는 소중합니다. 그러나 평등 없는 자유는 있으나 마나한 것입니다. 주인과 노예가 없는 평등세상을 만들어 나갑시다.

그것은 임진년에 우리 모두가 일구어내야 할 꿈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일은 우리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할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올바른 주권 행사로 주인이 주인 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봅시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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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년에는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사회가 되어야합니다. 참교육님도 새해에 원하는 바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2012.01.01 0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2.01.01 06:39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바라기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민족의 끈질긴 습성을 닮아
    올 한해도 좌절하지 않고 나갈 수 있는 제가 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2012.01.01 06:50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2.01.01 07:17 [ ADDR : EDIT/ DEL : REPLY ]
  5. 선생님!2012년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글로 우리 대한민국의 교육계가
    바뀔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2.01.01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우리 역사에 중요한 한해가 될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2012.01.01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새 역사를 여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2.01.01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2.01.01 10:22 [ ADDR : EDIT/ DEL : REPLY ]
  9. 착한사람이 대접받고 사는 사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고 사는 사회, 성실한 사람, 근면한 사람이 사람대접 받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웃으며 공부할 수 있는 폭력없는 학교, 해고의 불안을 떨쳐 버리고 일할 수 있는 직장, 경쟁과 효율이라는 신자유주의 벽을 깨부수고 분단된 민족이 하나 되는 꿈...


    에 저도 공감 합니다. 선생님을 비롯해 우리 모두가 꿈꾸고 바란다면 기필코 꿈은 실현되리라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2012.01.01 10:36 [ ADDR : EDIT/ DEL : REPLY ]
  10. 기대되는 한 해입니다.
    물론 방관자로 기대하지는 않겠습니다. ^^

    2012.01.01 12:41 [ ADDR : EDIT/ DEL : REPLY ]
  11. 2012년에는 올바른 지도자들이 선출 됐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2012.01.01 14:06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2.01.01 15:10 [ ADDR : EDIT/ DEL : REPLY ]
  13.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합니다. :)

    2012.01.01 1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글로피스

    행동하는 양심이 절실한 올해 입니다.
    모든것은 사필귀정으로 맺어질것을 확신 합니다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더욱더 건안 하시고
    선생님의 삶과 사회의 귀감이 되는 좋은글 기대 하겠습니다.^^*

    2012.01.01 21:0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