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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6

박근혜 구속이 국격 떨어뜨린다.. 정말 그런가? ‘8년 만의 전직 대통령 검찰 출두… 國格을 생각한다’3월 20일지 동아일보 사설이다. 동아일보는 이 사설에서 '헌법적 절차에 따라 평화적으로 대통령을 탄핵한 것은 민주주의의 수준을 높인 일이다. 그렇다고 해도 얼마 전까지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구속돼 수사를 받기 위해 구치소와 검찰청을 오가는 모습은 국격(國格)을 생각해서라도 바람직하지 않다.'...니 정의를 세워야 할 언론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을 부정하겠다는 것인가? ① 모든 국민은 법 앞에서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② 사회적 특수계급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③ 훈장등의 영전은 이를 .. 2017. 3. 25.
이제 최남선과 김성수도 애국자라고 가르쳐야 하나? “최남선은 공(功)과 과(過)가 모두 있는데, 공과 과를 함께 논한다면 어느 쪽이 클까?” “주요 공적에 대해서 현재 우리나라의 ‘상훈법’에 비추어 포상을 한다면 어떤 상을 수여하면 적절할까?” 국사편찬위원회가 최종심사에서 합격판정을 받은 뉴라이트 학자들이 만든 고교 한국사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 책에는 ‘김성수의 광복 직전 동향’이라는 제목의 별도 꼭지를 만들어 “1940년 8월, 일제가 동아일보를 강제 폐간시키자, 사주인 김성수는 고향으로 돌아가 광복 때까지 은거하였다.”고 기술해 놓았다. 이것도 부족했던지 ‘일제로부터 창씨개명을 강요당하였으나 거절하였고, 일제가 주는 작위도 거절하였다”고 서술해 김성수가 마치 항일 인사인 것처럼 묘사해 놓고 있다. ‘돌연히 발표된 조선의 징병제 실시의 쾌보는 .. 2013. 9. 3.
친일의 역사, 그 속살을 들여다보니... “침략의 정의는 정해져 있지 않다” 패전 68년이 지난 일본, 일본의 지도자들은 마치 승전국의 장수처럼 당당하다. 아베총리는 ‘일본이 수행한 전쟁은 성전(聖戦)’이라며 2차 세계대전의 전범을 신으로 모시는 신사에 참배를 하고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은 정신대 피해자를 두고 ‘군대 위안부는 필요하다’며 기고만장이다. 침략전쟁에 반성은 없고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2세 국민들에게 일본의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있다. 일본이 왜 큰소리를 칠까? 해방 68년이 지난 대한민국에는 자기네들의 목소리를 지지해 주는 친일 세력이 있다고 믿기 때문은 아닐까? 독립유공자 유족 6,283명 중 직업이 없는 사람이 60%를 넘는다. 이들의 후손은 봉급생활자가 10%도 안 되고, 중졸 이하의 학력자 55%.. 2013. 8. 20.
이대(梨大)의 치부, 김활란의 동상이 자랑인가? 부끄러운 건 숨기거나 감추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이... 그것도 여성지도자를 길러내겠다는 이화여대가 자랑인지 부끄러운 일인지 구별하지 못해 학생들이 들고 나섰다. 이화여대의 김활란 동상 예기다. 해방된지 70년이 됐지만 친일의 상징적인 인물인 김활란의 동상이 아직도 대학 교정에 버젓이 서 있다는 것은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일베의 역사왜곡, 뉴라이트의 역사교과서 승인 등 역사왜곡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는 분위기에서 이화여대 학생들이 김활란 초대총장의 친일행적 공개와 함께 교정에 서있는 김활란 동상 철거를 요구하고 나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화여대 학생위원회는 대학 내 김활란 동상 앞에서 이화여대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김활란 상' 폐지와 이화의 .. 2013. 6. 3.
성폭력범 오보를 통해 본 ‘조선, 동아일보의 잔혹사’ 성폭행범 고종석 얼굴 사진 다른 사람으로 밝혀져 바로 잡습니다. 잘못된 사진게재로 피해 입은 분께 사과드립니다. ‘9월 1일자 A1면에 잘못 게재된 사진 서울 일부 지역에 배달된 조선일보 9월1일자 A1면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병든사회가 아이를 범했다' 제하의 사진 중 '범인 고종석의 얼굴(위 사진)'은 범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사진으로 밝혀져 바로 잡습니다. 잘못된 사진을 게재해 피해를 입은 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자칭 ‘일등신문 조선일보’의 오보 사과다. 다른 오보도 아닌 무고한 시민의 얼굴을 성폭행범으로 몰아 신문 1면에 생얼을 그대로 게재한 것이다. 조선일보의 오보는 엊그제 처음이 아니다. 진실을 감추고 왜곡편파보도에 일력이 난 신문이 조선일보다. 일제시대 누가 더 황국신민으로서 천황(.. 2012. 9. 3.
전교조와 동아일보, 누구 말이 참말이지...? 나는 지난 13일. 동아일보 사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전교조 간부가 변절을...?’ 그런데 그날 전교조 홈페이지에는 ‘동아일보의 치졸한 보도에 분노한다’는 보도 자료를 냈다. ‘아니..? 어떻게 된거야? 어제는 동아일보 사설에서 전교조 간부가 조직의 입장과 다른 말을 해 동아일보가 칭찬을 하더니....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동아일보는 1월 13일자 전교조 간부 “인권조례로 학생보호 어렵다”는 사설에서 전교조 생활지도국장이 「“학생인권조례는 학생 간 인권침해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어렵고, 학생에 의한 교사 인권 침해를 막는 데도 역부족”이라고 진단」했다며 ‘학생생활 문제를 담당하는 간부가 전교조의 공식 방침과는 다른 의견을 용기 있게 제기’했다는 보도를 한바 있다. 동아일보의 이런 보도에 대해 전교조.. 201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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