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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마피아3

문재인 정부, 교육 살릴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왜 안 그럴까? 당선되자말자 그동안 국민들이 그렇게 간절히 바라던 일부터 시원시원하게 해결해 나가는데.... 솔직히 말하면 나도 문재인후보가 당선되면 노무현대통령만큼이라고 할까 하고 반신반의했다. 그런데 첫출발이 너무 좋다. 국정교과서 폐기하라. 위안부협상 문제 국민정서에 맞지 않다. 청년 일자리 위원회 출범, 인천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미세먼지 대책 중 30년 이상된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중단, 세월호 기간제교사 순직 인정... 이 정도면 국민들이 열광하지 않겠는가? 무엇보다도 유신의 기획자. 부정부패의 몸통들.. 오만과 불통의 권위주의에 진절머리를 내던 국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와 낮은 자세 그리고 그의 인간적인 모습에 친밀감을 느끼고 다가가고 있다. .. 2017. 5. 17.
지금은 슬퍼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온 국민이 트라우마(trauma)에 시달리고 있다. 세월호침몰사고와 구제과정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정서가 그렇다. 마음 같아서는 법이고 뭐고 없이 달려가 인간이기를 거부한 놈들을 짓밟고 분이 풀릴 때까지 싫건 두들겨 패줘도 분이 풀리지 않을 것 같다. 내 마음이 이런데 희생자 부모나 가족들은 어떨까?  저들은 사람이 아니다. 짐승도 저런 악독한 짐승은 없다. 자식같은 아이들을 버려두고 혼자서 살겠다고 도망치는 모습이며 아이들은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는데 선주와 전화로 법망을 빠져나올 궁리를 하는 승무원들을 보면 몸서리를 친다. 300여명이 희생된 세월호 승객. ‘가만히 있어야 한다, 움직이면 안된다’는 승무원의 안내방송을 믿고 따르던 순진한 학생들은 이제 돌아올 수 .. 2014. 5. 12.
'정의가 없는 대학을 떠난다'는 어느 자퇴학생의 이야기 글을 쓸 수가 없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머리에 모든 생각이 사라지고 분노와 욕설만 남았습니다.이 와중에 중앙대 학생의 자퇴 대자보가 학교당국에 의해 떼어졌다는 보도를 접하고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무너진 학교, 회사가 된 대학... 학생들은 어디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가만 있으면, 참고 견디면 사람사는 세상, 좋은 세상이 올 수 있을까요?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학생들은 우리들에게 가만 있어라고 할까요? 슬퍼하고만 있으라고 할까요?   고려대 김예슬 학생에 이어 가만 있지 못하는 학생이 또 한사람 학교를 떠났습니다.  침몰해 가는 대한민국 대통령은 말한다. '과거로 부터 내려오는 잘못된 적패들을 바로잡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틀을.. 201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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