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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부5

상품권 줄테니 전교조교사 수업, 녹음해 오라고...? “[공고-1] 전교조 선생의 편향된 이념 교육을 하는 현장을 녹음해 오는 학생에게 을 드리겠습니다. 010-4047-84○○(강재천)” “[공고-2] 해 오시면 드립니다. 010-4047-84○○(강재천)” 전교조 사냥이 전방위적으로 시작됐다.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이란 단체는 ‘독자 고발사이트’를 운영하고, 교과부는 '고발센터'를 만들어 좌편향교사를 엄정 문책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보수신문들은 이러한 사실을 확대 보도하고... 도대체 전교고 교사가 무슨 짓을 했기에 이렇게 집중공격을 당할까? 조선일보는 막말 좌편향 수업… 학생들, 보름새 4번째 인터넷에 고발(조선일보2011.11.14) 기사는... 「김해 허모 교사 - "식민시대 한 XX는 왜놈 쪽발이 앞잡이였고…" 성남 정모 교사 - "美, 만든 무기.. 2011. 11. 18.
“교육이란 잘못을 바로 잡아주는 거잖아요!” “오늘 말 안 듣는 아이들 손바닥 다섯대씩 때렸어요” 창원 00중학교에 근무하시는 이00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다 나온 얘기다. 평소 사람좋기로 소문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체벌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아 물었다. “아니, 동영상이라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 어쩌려고 손바닥을 때려요? 왜 때렸는데요?” “수업을 하러 들어갔는데 이놈들이 완전히 개판이잖아요. 종이 쳤는데도 자리에 앉을 생각도 않고 돌아다니고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고... 도저히 수업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그냥 둘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체벌을 반대하던 선생님이 체벌을 했다 말입니까?” “선생님! 저는 교육이란 미성숙한 사람의 잘못을 바로 잡아 이끌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걸 그대로 둔다는 것은 교사의 직무유기요, 자기 부정.. 2011. 10. 25.
교실에는 아이들만 왕따 당하는 게 아니다 늦더위가 용을 쓰던 지난 토요일, 수도권 새도시 중 서울 강남 못잖게 교육열이 높다는 지역의 이른바 ‘명문’ 중학교에서 최악의 경험, 아니 최고의 가르침을 얻었다. 재량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반을 지원한 아이들을 만나 말로만 듣던 ‘교실 붕괴’를 직접 체험하게 된 것이다. 인사를 나누기 전부터 아이들의 절반은 스마트폰에 코를 박은 채 고개를 들 줄 모르고, 나머지 절반은 끼리끼리 숙덕거리거나 정신없이 돌아치거나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려도 난장판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그야말로 ‘개판’으로 치달아갔다. .................. .................. “얘들은 그나마 상태가 좋은 편이에요.” (사육장 앞에서.김별아) 교실은 안녕하십니까? 혹 최근 학교 교실을 지나치다 .. 2011. 9. 27.
학교 폭력이 근절되지 않는 진짜 이유 초등학교 앞을 지나다 보면 학교도 다닐 나이도 아닌 어린아이가 문방구 앞에서 오락을 하는 모습을 가끔씩 본다. ‘무슨 오락이기에 저렇게 재미있어 할까?’하고 들여다보면 사람을 치고 박고하는 싸움을 하는 게임이다. ‘이 아이가 왜 혼자 게임기 앞에 앉아 있을까?’ 몇년 전 제자들의 모임에 갔다. 제자들 모임에 가면 아직도 미혼인 노처녀도 있지만 결혼을 해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제자와 중·고등학교 학부모가 된 제자들도 같이 모인다. 자연스럽게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가 나온다. 부부가 직장에 모두 나갈 경우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다’는 것이다. 이 얘길 들으면서 전에 혼자서 게임을 하던 아이 생각이 났다. 아마 부부가 다 일하러 나가면서 잔돈 몇 푼주고 간 돈으로 혼자 놀다 심심해.. 2011. 6. 22.
교육의 질은 교원의 질을 능가하지 못한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고 수요가 적으면 가격이 내려간다.” 맞는 얘길까? 경제원론에 나오는 이론이니까 틀릴 리가 없다. “오른편 뺨을 때리거든 왼뺨을 내 놓아라” 이 역시 성경에 나오는 말씀이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리로 받아들인다. “교육의 질은 교원의 질을 능가하지 못한다.” 교사라면 교사 양성과정에서 귀가 이프도록 듣는 얘기다. 교육을 말하는 사람들이라면 하나같이 금과옥조로 믿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말의 성찬! 바야흐로 말찬치 시대다. 선거를 앞두고 나오는 구호들을 보면 금방 좋은 세상이 될 것 같다. 말로 천양 빚을 갚기도 하지만 말이 이데올로기가 되어 멀쩡한 사람이 바보가 되기도 한다. 위의 말도 액면대로 믿어도 좋을까? ▲ 시민사회인사 2398명은 27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 201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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