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능력평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12.12 ‘C받이 교사'... 라는 말 들어 보셨어요? (18)
  2. 2015.07.08 교사의 임금, 평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5)


‘C받이 교사’란 말 들어 보셨어?”

이런 질문을 하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라며 웃을지 모르지만 학교에는 'C받이 교사'가 있다. 교육이 상품이 된 학교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근무성적에 따라 등급을 나눠 서열화 하고 교원평가에서 C만 단골로 받는 교사를 'C받이 교사'라고 한다.(지금은 교원평가방법이 바뀌어 A-B-C가 아니라 S-A-B로 바뀌었지만...) 그렇다면 어떤 교사가 ‘C받이 교사일까? 평가자인 교장에게 미운 살이 박힌 교사.. 그는 단골 ‘C받이 교사’다.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지지지 않는 학교에서 'C받이교사'는 정말 무능하기만 한 교사일까?



근무평가(근평)조직구성원의 근무실적·근무 수행 능력·근무수행 태도 등을 체계적·정기적으로 평가하여 인사관리에 반영하는 제도. 근평을 시행하겠다는 이유는 조직구성원의 근무실적에 대하여 보상을 하고 조직구성원의 능력을 파악하여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고 조직구성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조직의 발전을 위해...’라고 하지만 그게 목적처럼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을까?


신자유주의가 도입되기 전까지 교원에 대한 평가는 근무평가(근평) 뿐이었다. 말썽의 소지는 있었지만 승진이나 이동을 하는 사람들이 아닌 경우 신경 쓰지도 않고 관심의 대상도 아니었다. 그러다 교육이 상풍이라고 규정하고 경쟁과 효율이 우선적인 가치가 되면서 신자유주의가 교육계에 밀어닥쳤다. 당연히 돈과 연관된 평가가 시작하게 된 것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현행 교원평가는 수---양으로 평가하던 근평에 돈이라는 인센티브가 가미된 S-A-B 등급으로 성과급을 지급하는 개인성과급제가 도입됐다. 전교조가 교원성과급이 교원통제방법이라며 성과급 반납운동을 벌여 학교단위로 균등분배하자 교육부가 꺼낸 카드가 학교평가였다. 개인성과급의 20%를 학교를 S-A-B로 나눠 S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에게는 90만원을, A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60만원, C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는 30만원을 지급해 왔다.


머리가 나쁜 사람들은 헷갈리기 알맞은 복작하기 짝이 없는 교원에 대한 평가는 임금과 결합시키면서 정부와 전교조간의 끊임없는 싸움이 계속돼 왔다. 교원이 회사의 영업사원처럼 실적이 가시적으로 나타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등급을 매길 수 있느냐는 것이 전교조의 항변이다. 정부가 교원의 평가에 임금을 통합한 것은 교원통제를 위한 방법이라는 것이 전교조 측의 주장이다.


‘C받이 교사가 무능한 교사일까? 학교에서 인기 있는 교사는 국영수 교사다. 기타과목교사는 인기의 대상에 들지 않는다. 여기다 젊고 잘생긴 교사, 쇼맨십을 잘하는 교사.... 이런 순으로, 나이가 많거나 교육적으로 학생들을 대하는 교사는 학생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학부모평가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되기 어렵다. 평가를 하기 전 자녀의 의사가 반영되기도 하지만 고등학교 수학교과의 공개수업을 보고 학부모가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고 믿기 어렵다.



현행 교원평가는 3가지다. 근무성적평가(관리자평가+다면평가)성과상여금평가(개인성과급+학교성과급) 그리고 교원능력개발평가(동료교원평가 + 학생 학부모 만족도조사)가 그것이다. 3가지 근무평가 방법을 근무성적평가와 성과상여금평가를 하나로 통합한 교원업적평가(관리자평가 + 교사평가)로 통합해 종전의 교원능력개발평가(동료교원평가 +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로 이원화하겠다는 것이다.


교원의 평가가 교원들에게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승진과 이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더구나 임금과 연계하면 관심을 배가 된다. 같은 학교에 같은 호봉의 교사가 한사람은 성과상여금의 차이로 임금이 수십만원씩 차이가 난다면 당사자의 기분은 어떨까? 그것도 교과목이 인기교과라든지 학교장의 눈에 잘 보였다는 이유로 차별받는다면 쉽게 승복할 수 있을까?


교육부가 교원의 절대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원평가를 개악하겠다는 진짜 이유는 말 안 듣는 교사를 퇴출하겠다는 저의가 숨겨 있다. 특히 학교의 민주화를 주장하는 전교조 교사를 솎아내겠다는 속내 외에도 4대노동개악과도 맞물려 있다. 임금피크제를 시행해야 하는데 다른 공무원들과 형평성 문제며 신자유주의 논리를 교원들의 세계만 예외로 둘 수 없다는 논리가 숨어 있는 것이다.



더구나 내년부터 강행하겠다는 교원업적평가는 승진과 임금이 직결된 민감한 사안임에도 정부는 연내에 관계법령을 개정해 2016년부터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원능력개발평가의 경우 법적인 근거도 없이 훈령으로 저성과자 퇴출과 연동해 미운살이 박힌 교사를 속아 내겠다는 속내까지 드러내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부는 지난 1021일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에 관한 훈령을 제정, 행정예고까지 해 둔 상태여서 상위법의 위임없이 훈령을 제정 발령한 것이 위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문제아를 문제아라고 낙인찍으면 문제아는 영원히 문제아로 남을 수밖에 없다. 설사 자질이 다소 부족한 교원일지라도 연수를 통해 격려하고 보완해 우수한 교원으로 길러낼 책무가 정부에 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객관성이 결여된 평가 방식으로 그것도 임금까지 차등지급하는 방식은 교원들의 사기는 저하시키고 교직사회의 통합을 어렵게 하는 불신사회를 만들어 놓고 있다. 교육을 상품화해 학교를 입시학원으로 만든 것도 부족해 교사들까지 서열 매겨 통제하겠다는 교원평가 이원화 방침은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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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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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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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예전 인사권자의 눈박에 나서 평가가 나빴졌었던때가
    있었습니다
    객관적인 수치에 의하지 않고 인사권자의 주관적인 평가가 우선하는한
    공정한 평가가 되기 어렵습니다
    파리가 손바닥 비비듯 비벼야 하는 살아 남는 현실입니다
    고쳐야 합니다..반드시

    2015.12.10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쇼맨십이 아닌 진정한 교육자는 옳은 평가를 받기 어렵지 않겠습니까? 더구나 수지계산처럼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나지도 않는 교육을 평가로 서열을 매긴다는 것은 참 무모한 짓이지요.

      2015.12.11 05:01 신고 [ ADDR : EDIT/ DEL ]
  2. 장관들도 저런 평가하면 좋겠습니다.
    박그네정권 장관들 보니 거의 낙제입니다. 임금 100만원!. 그를 뽑은 박근혜는 더 낙제 수준입니다.

    2015.12.10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객관적이지 못한 평가로 그것도 사람의 인격까지 서열을 매기는 짓은 잔인한 폭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5.12.11 05:02 신고 [ ADDR : EDIT/ DEL ]
  3. 교원평가에 교원들이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네요. ㅠㅠ

    2015.12.10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꼴찌의 기분이 어떨가는 본인이 아니고서는 감이 잘 잡히지 않을 것입니다, 더구나 임금까지 차별화하면....어떤 기분일까요?

      2015.12.11 05:03 신고 [ ADDR : EDIT/ DEL ]
  4. 선생님의 포스팅을 보니 웬지 울컥해지네요.
    일그러져도 단단히 일그러져 있는 사회시스템에 정말이지 묵직한 무언가가 올라옵니다.
    ㅠㅠ

    2015.12.10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도 꼴찌라는 낙인을 찍으면 더 비뚤어지기 마련인데...제자들이나 학부모에게 망신을 시키도록 만드는 서열은 교사의 자존심 문제지요. 이런 폭력을 저지르는 교육부가 제정신이겠습니까?

      2015.12.11 05:05 신고 [ ADDR : EDIT/ DEL ]
  5. 갈수록 시장화됩니다.
    교육현장을 일부러 이렇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2015.12.10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돈이 결부되면 추악한 생얼만 드러납니다. 신자유주의가 교육에 침투해 교육자의 자존심까지 앗아갔습니다.

      2015.12.11 05:16 신고 [ ADDR : EDIT/ DEL ]
  6. 교원평가제도가 정말 객관적이고 올곧다면 c받이 교사가 문제일 수 있겠지만, 작금의 제도 하에서는 전혀 문제 교사일 리가 없어 보이는 군요

    2015.12.10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히련 진정한 교사는 만년 'c받이' 교사로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객관적인 ㅍ여가가 가능하겠습니까? 저는 교육이라는 이름의 폭력이라느 생각이 듭니다.

      2015.12.11 05:06 신고 [ ADDR : EDIT/ DEL ]
  7. 저로선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은 구조군요. 어떻게 이런식으로 교사를 평가를 하고 그것에 따라서 급여도 차별화 되어야하는지 모르겠군요. 아무리 뒤쳐진 교사라 할지라도 이런 등급을 내리는 처사는 교육자로서의 길을 그만두라는 식밖에는 안들리네요. 안타까운 자본주의의 패단을 밟고 있는것 처럼 보이는군요.

    2015.12.10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박근혜정부만이 할 수 있는 폭력입니다. 모든 것이 돈으로 평가하는 잔인하고도 무모한 폭력입니다.

      2015.12.11 05:07 신고 [ ADDR : EDIT/ DEL ]
  8. C받이 교사는 처음 들어봐요.

    2015.12.10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정년퇴임한 지 10년이 다돼 가는데 처음 들었습니다. 선생님들에게 물어보니 다 알고 계시더군요. 기막한 세상입니다.

      2015.12.11 05:10 신고 [ ADDR : EDIT/ DEL ]
  9. 한국은 혹시 PTA(parent teacher association)같은 조직이나 미팅이 활성화 되어있나요?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이런 고충 관련 사안은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학부모들이랑 같이 공유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질 미달 교사는 공공기관에서 서열화로 압박할 것이 아니라 PTA같은 준민간단체가 견제토록 하는게 교사나 학부모 입장에서도 좋고 사회가 원만히 돌아가는데에 이로운것 같습니다. 학교라는 곳을 그렇게나 상품으로 보고 주식회사로 보고싶다면 그 주주 구성원들은 윗물이 아니라 학생개개인과 그들의 학부모여야 합니다.

    2015.12.10 2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에 근무하다보면 어쩌다 그런 선생님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에게 낙인을 찍으면 더 나빠지지요. 동료사회에서 끌어안고 연수를 통해 바르게 가도록 이끌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나라는 그 반대입니다, 상업주의 논리...신자유주의의 폭거입니다.

      2015.12.11 05:13 신고 [ ADDR : EDIT/ DEL ]



현재 교원들의 임금은 연봉호봉가산제다. 교사로 임용된 후 평가에 관계없이 1년에 한 보봉씩 올라감에 따라 임금이 차등 지급된다. 그러나 7차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교원평가제가 도입되고 학교별로 1년간 전체교사를 평가해 임금을 차등지급하는 부분 성과급제로 바뀌었다. 그러나 지난 1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원평가제도 개선방안 시안을 보면 앞으로 교원들의 임금은 연봉호봉가산제가 아닌 평가에 따라 임금이 차등지급되는 '성과연봉체체'로 바뀔 전망이어서 교사들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교원들의 평가는 없었던 게 아니다. 교원들의 평가 따라 달라지는 임금체계... 그 평가는 어떤 것이 있을까? 교원평가는 1964년 도입 후 지금까지 임금에는 관계없이 승진이나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근평이라는 교원근무성적평정제가 있었다. 전부는 근평제를 두고 2001년부터 신자유주의 논리에 따라 학교별 1년에 한 번씩 전체 교원을 평가해 임금을 차등지급하는 성과상여금평가제가 도입돼 교원들의 반발을 쌌던 일이 있다. 그 후 2010년부터 교원의 지도능력 및 전문성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제를 도입, 동료교원과 학부모, 그리고 학생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를 받아왔다.

 

이 세 가지 평가는 학습지도생활지도영역이 모두 포함되어 중복적·비효율적 평가라는 지적과 함께 유사한 영역·지표에 대한 평가임에도 교사 개인에 대한 평가 결과가 각각 상이하게 나와 결과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고 잘 가르치는 교사보다 연공서열에 의한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꾸준히 문제가 지적돼 왔다.

교육부는 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현장 교원과 교수 등 교육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하는 교원평가제도 개선 공청회에서 발표한 성과연봉체제를 보면 교원업적평가는 관리자(교장·교감)평가와 교원상호평가로 구성하되 이를 합산하여 인사에 활용한다. 교원상호평가 결과는 개인성과급 지급에 활용하고, 현장에서 개선요구가 많았던 학교성과급제도는 폐지한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중심으로 지표를 개선하고 전문성 신장 기제로만 활용된다.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육부 훈령을 제정하고, 전국공통항목 외에 시·도자율항목도 제시하여, ·도교육청의 자율성을 높이도록 하였다는 내용의 교원평가제도 개선방안 시안을 발표했다.

 

교원의 임금을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지급하겠다는 교육부의 속내는 자본의 논리다. 잘 가르치는 교사에게 더 많은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잘 가르치는...’의 평가는 정말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을까? 돈이 생기는 일이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가? 더구나 교사는 학생들과 돈으로 계산해 월급을 더 많이 받으면 더 많이 가르쳐 주고 적게 받으면 적게 가르쳐 주는 만큼 계산적으로 만나는 사이가 아니다. 배우고 가르치는 사제간의 관계는 사랑과 신뢰로 만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선생님이 내가 낸 돈만큼 가르쳐 주는 상업적인 계산으로 가르쳐 주는 사람이라고 믿지 않는다. 그런데 왜 교육부는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를 돈으로 계산해 평가한 결과로 돈을 더 주겠다는 얄팍한 상업주의 논리로 사제지간을 묶으려 할까?

 

 

평가란 주관적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선생님을 평가한다는 게 정말 객관적이고 신뢰로운가?

 

학생들에게 선생님은 공부를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기 위하여 노력하십니다., 선생님은 수업을 시작하면서 그 시간에 배울 내용을 알려주십니다., 선생님은 수업 중에 우리들에게 칭찬이나 격려를 해 주십니다., 선생님은 우리가 학습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평가하십니다....  이런 설문에 매우 그렇다, 그렇다, 그렇지 않다...

 

이런 식의 설문조사 결과를 평가해 교원들의 임금을 차등 지급하는 게 과연 교육적일까? 음악이나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학부모, 수학을 전공하지 않은 학부모가 자녀의 예체능이나 수학 시간에 들어가 수업 참관하고 적어 낸 결과로 교사의 객관적인 능력을 평가할 수 있을까?

 

교육부가 하는 일은 늘 이렇다. 교사의 자질을 향상시킨다는 이유로 시작한 교원평가가 결국은 자본의 논리, 신자유주의 논리였다는 게 이제 속내를 드러냈다. 선생님들 중에는 아이들이 좋아 호주머니를 털어 피자 파티를 열어주고 퇴근 시간이 지나도 아이들을 붙잡고 상담하는 교사들이 있는가 하면 출퇴근 시간도 방학도 반납하고 연수에 몰두하는 선생님도 있다.  객관성이 결여된 이런 평가로 임금을 차등지급하겠다는 교육부의 '성과연봉체체' 교육적이고 인도적일까? 아이들에게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사랑을 시답잖은 평가라는 잣대로 계산해 선생님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성과연봉체체' 정말 꼭 시행해야할까? 그것이 진정 교육적이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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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 2개월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가해자가 진상조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대통령은 이 나라 경제 살리겠다고 여념이 없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는 누가 죽인 것인가? 재벌의 경제를 살리면 민초들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가?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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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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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업들은 저런 평가를 아주 철저히 시행해 왔습니다 (대기업)
    학교를 기업처럼 운영하는게 옳은 일인가 싶군요

    2015.07.08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실 학생이나 학부모들의 의식이 제대로 성숙되지 않아서 저런 평가권을 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15.07.08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장관들도 등급에 따라 월급주고, 국회의원들도 등급 따라 월급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도 등급에 따라 월급주어야 합니다. 정말 미친 자들입니다.

    2015.07.08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교원들의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선 특별한 묘수가 있긴 해야 하는데, 결국 돈으로 옭아매겠다는 발상이로군요. 일반 사기업처럼 자본의 논리가 교단에서조차 점차 영역을 넓혀가는 모양새입니다

    2015.07.08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신자유주의적 통치는 교육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교원평가인데 이것마저 단순하게 만든다면 최악으로 가겠네요.
    모두를 갈기갈기 찢어놓고 서로 견제하게 하니 이런 것이 신자유주의 통치의 핵심입니다.
    교육이 정말 퇴행하네요.

    2015.07.08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