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대책의 하나로 설치된 교실 안 CCTV가 말썽이다. 학교폭력이나 교실 내 도난 방지를 위해 교실이나 복도에 CCTV를 설치하는 학교가 늘어나자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달 교실 내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이 인권침해에 해당하는지를 인권위에 질의했다. 서울시 교육청의 질의에 대해 인권위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했더라도 개인의 초상권과 사생활권, 학생들의 행동자유권, 표현의 자유 등 개인의 기본권이 제한되는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고 통보했다.

학교폭력문제가 한계를 넘고 있다는 것은 온 국민이 공감하고 있다. 다소 무리한 방법으로라도 학교폭력문제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는 게 국민들의 정서다. 인권위에서도 “개인정보보호법에서 ‘범죄예방 및 수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는 CCTV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조사에서도 학생 30% 이상이 교실 내 범죄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사실에 비추어 봤을 때 설치 목적의 정당성은 인정된다”고 했다.


인권위의 고민처럼 “교실 내 CCTV가 범죄예방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CCTV 설치로 인해 범죄 전이효과가 발생해 교실이 아닌 곳에서 범죄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뿐만 아니라 “교실 내 범죄예방을 위해 복도 측 창문의 시선 확보, 교사의 범죄예방 모니터링의 증대, 범죄예방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자연 감시 수단을 확보할 수 있음에도 강력한 기본권 제약의 수단이라 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하는 것은 그 불가피성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교실 안 CCTV설치에 관한 보도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사회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에 대한 자괴감을 지울 수 없다. 더구나 교육을 하는 학교에서, 사회성을 배우고 우정을 나눠야할 학교에서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첨단 기기를 동원, 감시를 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은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학교폭력은 막아야한다. 그런데 CCTV라는 기계가 아니라 학교폭력을 교육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보겠다는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삶을 배우는 학교 현장에서 통제와 단속으로 질서를 잡겠다는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설사 그런 방법으로 폭력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하더라도 통제와 단속, 감시와 감독으로 비교육적인 방법을 학교가 해서 될 일이 아니다. CCTV로 감시해 줄이는 학교폭력을 줄이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더구나 학생들과 사전 논의나 동의도 없이 몰래 카메라처럼 설치한다는 것은 학생들을 감시의 대상으로 보는 비교육적인 학생관이다. 교육문제는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게 순리다. 폭력을 근절한다는 명분으로 학생들의 사생활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CCTV를 설치하는 것은 모든 학생들을 잠제적인 범죄자로 취급하는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학교에 따라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CCTV설치가 합법적인 절차를 거쳤다고 하지만 CCTV가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폭력이나 범법행위를 할리 없다. 학교 구석구석에 수 십 개의 CCTV를 설치하면 학교폭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발상이나 정부가 CCTV를 설치하는 학교에 수백만원씩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발상 또한 비판 받아 마땅하다.

학교폭력은 근절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다. 지금 학교에서는 성적지상주의, 경쟁 만능주의로 수학문제까지 암기하는 천편일률적인 주입식 지식교육에 올인하고 있다. 선악을 분별하게 하거나 시비를 가리고, 무엇이 옳은 일이며,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 일인지 가르쳐 주는 인성교육을 소홀히 하고 있다. 학교폭력문제는 감시를 통해 억제할 문제가 아니라 교육을 통해 잘잘못을 분별할 수 있도록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 문제다.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학생인권조례조차 거부하는 수준으로 어떻게 친구에 대한 사랑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관을 체화할 수 있겠는가? 통제와 단속, 감시가 아니라 선악시비에 대한 가치 내면화 없이 학교폭력을 근절할 수 없다. 늦기는 하지만 지금이라도 교실 내 CCTV 설치로 인권을 침해할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 정상화를 통한 가치관 교육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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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8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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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글로피스

    이제는 cctv가 모든것을 해결하는 세상 입니다.
    이것이 문제해결의 결정적 요인도되고
    범죄 예방의 차원 에서도 커다란 역할을 기대할수는 있지만
    사생활을 거침없이 침해하는 괴물로 둔갑 하기도 합니다.

    2012.03.17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3. 학교도 문제지만
    한 20년뒤엔 CCTV가 길바닥 곳곳에 전부 쫘악 깔려서
    집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모조리 다 관찰할수 있는 빅브라더의 시대가 올겁니다.
    그리고 또 그렇게 길들여지겠죠.
    막을 방법이 없어요 휴

    2012.03.17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 또한 처벌하자는 한 방식인것 같네요..
    예방책이 우선시 되어야할텐데 안타깝습니다,

    2012.03.17 09:01 [ ADDR : EDIT/ DEL : REPLY ]
  5. 청소년들의 질풍노도 에너지를 발산할 창구는 만들어 주지 않고 성적지상주의로 일관하니 그 에너지를 학교폭력으로 발산하는 건 아닐까 엉뚱한 생각도 해봅니다. cctv로 학교폭력을 없앨 수만 있다면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겠지만, cctv 설치만으로 학교폭력을 없앨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지능적으로 cctv가 없는 곳을 찾아 더 음습한 곳에서 폭행을 자행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2.03.17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음.. CCTV를 설치하면 그 곳을 피해서 범죄가 늘어날 뿐이라고 봐요.
    얼마든지 CCTV를 피할 수 있는 우범지대는 널렀잖아요.
    효과를 거두기 보단 예산만 낭비할 뿐 크게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2012.03.17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웃을 못 믿게하는 나쁜풍조가 교육현장에서
    당연시 되고 있는 점이 안타갑습니다.

    2012.03.17 09: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안녕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2012.03.17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꽃기린

    CCTV 설치한들 해결책이 될 수 없을텐데요.
    예산낭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말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2012.03.17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렇지

    선생은 나가고 학생들만 있는 교실에 일진이라는 쓰레기들이 힘없는애 두드려 패고 그런적 없다, 그냥 서로 논거다...라고 주장해도 인권이 중요하니 찌질한 왕따들 처 맞는 괴롭힘 당하든 상관있나?? 인권만세??

    2012.03.17 10:3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참 애매한 문제인 것처럼 보이지만
    결론은 이미 나 있는 것 같아요
    감시와 처벌을 위해서라면 분명 아닌 것이 확실한 듯합니다.

    2012.03.17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인성 교육에 힘쓰는 것이 아니라 CCTV설치로 학생들을 범죄자로 미리 단정하는 듯 하여 개운치 않습니다.

    2012.03.17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학생들의 행동이 부자연 스러워 지겠지요~~
    이제 cctv가 학교 교실까지 들어가야 하는지~~~
    참 이 현실에 할말을 잃게 되네요~~

    2012.03.17 12:53 [ ADDR : EDIT/ DEL : REPLY ]
  14. 세상이 참 슬프군요. 학교마저도요.
    cc-tv를 벗어난 다른 곳에서 폭력은 계속될 듯한데 어떻게 다 막을 수 있을지...
    학생인권과 폭력....선뜻 뭐가 옳다고 말하기가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2012.03.17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한국교육의 문제는 학생들의 인권이 아닙니다
    미국처 처럼 빌게이츠나 스필버그같은 천재들이 니오지 않는 교육제도가 문제입니다
    그런데 인권 평등을 강조하는 꼴을 보면 이병철이나 정주영같은 사업의 귀재들마저 더이상 이땅에서 나오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한국경제도 이병철 정주영같은 사업의 귀재들이 만들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북한을 보세요
    이병철 정주영같은 사업의 귀재들이 한사람이라도 있습니까 그래서 저꼴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한국교육의 문제는 우리도 빌게이츠나 스필버그같은 천재들이 나올수 있도록 교육제도를 바꾸는게 필요한 것입니다
    지금 진보교육감들은 학생인권같은 쓸데없는 짓에 올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각자 가정에서는 왕자대접을 받고 사는데 더 이상 무슨 인권이 필요합니까
    진보 교육감들
    정신차려야 합니다

    2012.03.17 15:22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학생들의 능력을 무시한 현재 중고교입학제도
    이것도 고쳐야 합니다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50분 수업시간이 너무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를것입니다
    반면에 공부못하는 아이들은 얼마나 수업시간이 고통스럽고 지루하겠습니까
    이게 바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 아니겠습니까
    아이들의 능력차를 무시하고 한데 섞어 놓으니까 학교폭력이나 왕따같은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이 결정적 이유는 아니지만 )
    그래서 과거처럼 공부 잘하는 아이들과 못하는 아이들을 분리해서 교육해야 합니다
    공부못하는 아이들은 공부대신에 각자의 특성을 키워줄수 있는 차별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획일적인 평등만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012.03.17 15:35 [ ADDR : EDIT/ DEL : REPLY ]
    • 보노보노

      너 약팔지마 약장수야.
      아인슈타인은 왜 들먹이냐고.

      2012.07.14 10:18 [ ADDR : EDIT/ DEL ]
  17. 어울림의 쉼터

    어쩌다 우리 아이들이 이제는 감시 카메라에 구속되어야 하는지
    안타깝네요
    어떻게 보면 예방 차원일 수도 있겠지만
    인격적인 면으로 해석을 한다면 불행한 일이겠네요
    이것이 없어도 평화로운 아이들의 쉼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2.03.17 16:45 [ ADDR : EDIT/ DEL : REPLY ]
  18. 천류운

    저희 고등학교도 CCTV를 설치를 했어요.
    이유가 도난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담배 때문에..........

    2012.03.17 16:53 [ ADDR : EDIT/ DEL : REPLY ]
  19. 박미란

    담배로 인한 화재 때문에 으슥한 곳에 cctv를 장치한 거죠. 담배때문이라기보다는. 교실 안이라? 학생들에게 의견을 물어야 할 거 같네요. 교무실에 장치하는 게 아니니

    2012.03.17 17:01 [ ADDR : EDIT/ DEL : REPLY ]
  20. 좌꼴

    여기 좌꼴들은 대안은 못내놓으면서 무조건 반대만 해된다. 니들이 국회의원이랑 다른게 뭐냐?

    2012.03.18 09:24 [ ADDR : EDIT/ DEL : REPLY ]
  21. 푸른세상

    몆년 전 교사의 체벌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CCTV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했을 때는 찬성의견이 더 많았는데 학생들의 입장으로 가니 반대의견이 더 많네요.

    학생들의 인권, 보호 받아야 마땅하기에 반대의견이지만 교사들의 인권은 너무도 쉽게 무시 당하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교사들의 인권을 무시하는 이들이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인권 역시 무시해서 그 아이들이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의 인권을 무시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기에.

    2012.03.18 09:28 [ ADDR : EDIT/ DEL : REPLY ]




사례 #.1

키가 2m가 넘고 몸무게도 100Kg이 넘을 정도의 거구의 선생님. 수업에 들어갈 때면 손에는 언제나 출석부와 길이가 1m 정도 되는 몽둥이를 들고 들어가신다.

인상도 정말 무섭게 생겼다. 수업시작하기 전에 한 사람이라도 교실에 없거나 엎드려 자면 예의 그 몽둥이로 교탁을 한 두 번 치면서 눈만 부릅뜨면 아이들은 완전히 얼어 버린다.

수업시간에 떠들거나 자는 아이는 눈 닦고 찾아봐도 없다. 그렇다고 선생님이 몽둥이로 아이들을 때리는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실업계 학교에서 60명의 교실에 열 명도 채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잠을 자거나 잡담을 하는 다른 선생님의 수업시간에 비하면 기적 같은 모습이다.

                                                        <이미지출처 :  EBS에서>

사례 #.2

수업에 들어 올 때는 늘 ‘훈화자료’라는 선생님이 직접 만든 자료집을 들고 다닌다. 그렇다고 덩치가 커서 위압적이거나 ‘야 임마!’ ‘이 자식 저 자식...’ 그런 말은 입 밖에도 내지 않지만 학생들은 선생님을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목소리도 크지 않고 다정다감하다. 이 선생님이 들어와 수업을 시작할 때 자고 있는 친구가 있으면 깨워주기도 한다.

교실에 들어 와 수업을 시작하기 전 흑판에 ‘인내’ 혹은 ‘채무자’... 이렇게 쓰고 삶에 대한 얘기로 수업을 시작한다. 어떤 날은 ‘자성예언’ 또 어떤 날은 ‘연단’... 이렇게 흑판에 쓰고 난 다음 얘기를 시작한다. 선생님의 수업시간에는 당연히 그런 훈화로 시작한다는 걸 학생들은 다 안다. 어떤 날을 시를 읽어주기도 하고 어떤 날은 자신이 감동 깊게 읽었던 고전을 들려주기도 한다.

그러다 교과서 단원을 흑판에 적고 “공부합시다” 하면 여기저기서 “선생님~ 계속해요!” 이렇게 나오면 못이기는 척 학생들에게 지고 한 시간 내내 얘기를 할 때도 있다.



학생인권조례가 말썽이다. 학생들에게 인권을 찾아주자고 시의회에서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되자 보수적인 교사단체인 교총이나 조중동같은 수구언론들이 야단이다. 교사들에게 권위가 무너지면 교사들이 설 곳이 없다는 것이다. 수업을 진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교육희망에서>

학생도 학생이기 전에 한 사람의 국민이니까 당연히 국민으로서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권리를 인정해줘야 한다는 주장과 그렇게 학생들에게 권리를 주면 어떻게 학생들이 교사의 통제를 받아들이겠느냐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학생들을 어떻게 보느냐는 하는 ‘학생관’의 차이다.

학생들을 ‘통제의 대상, 또는 단속의 대상으로 보는가?’ 아니면 '인격적인 만남을 통한 가치 내면화의 대상으로 보느냐?'의 차이다.

교사에게 권위가 없어지면 교육이 불가능하다는 논리다. 권위란 무엇인가? 사전에 찾아보니 권위란 ‘다른 사람을 통솔하여 이끄는 힘’이라고 적어놓았다.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통솔하여 이끌기 위해 필요한 힘이라는 뜻이다.

                                                      <이미지 출처 : 교육희망에서>

그런 힘이 어디서 나오는가? 앞의 사례#.1의 선생님 같은 모습에서 나오는 게 권위일까 아니면 사례 #.2의 선생님 모습에서 나오는 것일까?

권력과 폭력은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다. 다만 행사를 정당하게 하는가 아니면 부당하게 하는가의 차이다. 권위도 마찬가지다. 미숙한 인격자를 교사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가, 그렇지 않는가의 차이다. 힘으로 이끄는가 아니면 학습자 스스로 마음을 열고 변화를 하도록 도와는 주는가의 차이다.

교육은 순치(馴致)가 아니라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거나 시행착오를 통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행동을 수정하는 과정이다. 폭력이나 강제로 행동을 수정하려면 이중인격자를 만들어 놓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감동이나 각성을 통해 변화하도록 이끌어 피교육자는 스스로 자기수정을 통한 행동의 변화가 가능한 것이다.

아무리 수확이 급해도 벼 포기를 뽑아 올려서는 못쓴다. 좋은 결실을 맺게 하려면 김을 매주고 거름을 주어 스스로 자라게 해줘야한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스스로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불신과 통제와 억압으로 단 한 거루의 벼도 열매를 맺게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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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78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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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요즘은 교권이 많이 흔들렸다고 하잖아요..
    그래도 선생님의 권위는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2.02.20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교사의 권위가 떨어진 사회.
    권위에 대해 다시 한번 재고가 필요한 때입니다. ^^

    2012.02.20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교사의 권위가 흔들리면 안되는데..
    요즘 참 씁쓸한거 같아요~

    2012.02.20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권력과 폭력의 다른 점, 어떻게 행사하느냐의 문제라는 점
    잘 공부하고 갑니다.

    2012.02.20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권위는 스스로 내세우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인정해줘야 참 권위라고 할 수 있겠지요?
    요즘 아이들, 혼낸다고 말 듣지 않습니다.

    2012.02.20 08:12 [ ADDR : EDIT/ DEL : REPLY ]
  7. 글로피스

    화목한 가정 에서도 스스로 위계질서가 세워 집니다
    권위라는것은 이렇게 화기애애하고 서로의 역할을 인정 하면서
    강요하지 않고 자연 스럽게 세워지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2012.02.20 08:43 [ ADDR : EDIT/ DEL : REPLY ]
  8. 권위는 남이 인정해줘야하는데 말이죠.

    교육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않음을 느끼게 해 주는 좋은글이네요.

    잘 보고가요

    2012.02.20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런 논쟁과 논의가 시작된다는 것만으로도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늦었죠. 늦어도 보통 늦은게 아니라...

    2012.02.20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흔히 권위와 권위주의는 다르다고 하지요...
    권위주의가 강제적 의미라면 권위는 상대방에 의해 스스로 우러나오는 것이겠지요...
    전자는 위압적인 외모를 앞세운 무언의 강요된 권위, 즉 권위주의라면
    후자야말로 상대와 소통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키는 권위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2.02.20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예전과는 너무나 달라진 교육환경이죠
    잘보고 갑니다

    2012.02.20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전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을 보면 맘이 참으로 갑갑해집니다.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수업받는 태도를 가지는 것은 집에서 부모가 해야할 일입니다. 그런 기본적인 태도를 갖추지 못한것은 선생님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의 교육부재의 탓이지요. 지금 글쓴님의 글은 중학교 과정을 배워야 하는데, 기역니은을 모르는 학생에 대해서 그 잘못이 그 중학교 과정을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있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학교 교육이란 기본적으로 단체교육을 하는 곳이라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해서 맞춤교육을 할수는 없는 곳입니다. 단체니 만큼 마땅히 지켜야할 규칙도 있고 사회의 공중도덕같이 지켜야할 규율이 있는 곳입니다.
    물론 아이들이 잘 깨달아서 그것들을 스스로 잘 지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강제적으로 지키게 해야만 할 일도 있는 것입니다.
    자율? 창의력? 등등 좋은 말이지요. 하지만 그것들이 갖고있는 허상을 안다면 그말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지 깨달을 것입니다.
    의무없는 자율이 진정한 자율인가요?
    지식없는 창의력 쓸모가 있을까요?

    무식한 사람들이 잘난척하고 싶어서 내뱉는 검증돼지 않은 단어들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폐해가 발생하는 지 아시나요?


    어쨋든 학교는 공부하려고 모인 곳입니다. 인격이나 일반적인 예의나 그런것은 집에서 가르쳐서 보내는 곳입니다.
    학굔느 공부하려고 모인곳이고, 그런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는 것이 최선인 곳이고, 그리고 자라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인격적인 대접을 받아야하는 곳입니다.

    제발 부모가 할 일을 학교에 떠넘기지 마시고, 부모가 할 일은 부모가 하시고,
    학생들의 잘못까지 선생님들에게 떠넘기지 마세요.
    선생님들도 한 사람의 인간일뿐 완벽한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2012.02.20 11:02 [ ADDR : EDIT/ DEL : REPLY ]
    • 물론 어떤 사정으로 이전 교육과정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것은 교사책임이 아닙니다만 그것을 방치하고 모른척하는 것은 교사로서 직무유기라고 봅니다.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온 환자를 돌보는 의사에게는 교통사고 책임은 없지만 일단 환자가 병원에 온 이상 그것에 대해 치료해야 할 책임은 있는 것이죠. 그런 역할을 교사에게 기대하는 것입니다.

      2012.02.20 17:41 [ ADDR : EDIT/ DEL ]
    • 음..

      흠//교사의 역할을 기대하는건 좋은데 잘못된 예를 드셨네요...학교는 병원이 아니고 선생은 의사가 아니며 학생은 환자가 아니예요....적절한 비유가 아닙니다...게다가 soo님도 교사가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2012.02.21 00:54 [ ADDR : EDIT/ DEL ]
  13. 허동원

    사례1은 체벌이나 무력을 앞장세운다고 하지만 지금 현장에서 수업중 서있게만해도 부모가 달려오고 따지는판에 어느선생님이 몽둥이를 들고 다닌다고 해도 때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례2에서는 바람직한 교사상으로 보이지만 좋은이상적인면만을 보여주신거지 현직에 가보면 오히려 학생에게 무시당하죠. 그리고 수업중에 또 수업안하고 다른말만한다고 학부모 달려오죠.. 지금 교권이 땅에 떨어진건 학부모의 무분별한 교실침해라고 봅니다. 선생님들에게 팔다리 다 때어놓고 이제는 학생들 관리 못한다는 이유로 소송까지 걸고 몰지각한 선생님들도 반성하고 변해야 하지만 몰지각한 학부모 역시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2012.02.20 12:31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쎄요?

      제 딸아이가 초등1학년때, 교사에게 따귀를 맞은 일이 있습니다. 컴퓨터실로 이동하는 중에 휴대폰을 만지작거렸기 때문이었다고 딸아이 친구에게 전해 들었습니다만... 학교로 달려가거나 항의하지 않았습니다. 예외적인 학부모가 있다고 해서 교사에게 폭언과 폭력을 허락해야 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입니다.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자는 지침이, 교사의 팔다리를 자르는 거라고 믿는다면, 님은 절대로 미성년자 교육에는 나서지 않으시기를 빕니다. 때리고 겁줘서 가르치는 것은 한낱 무식쟁이도 할 수 있는 일이므로, 때리지 말고 실력으로 가르치라고 교대,사범대에서 교육전문가를 양성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교권이란, '가르칠 권리'이므로 땅에 떨어질 리가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교사도 급여를 위해 일하는 노동자이므로 교육은 권리라기보다 의무입니다. 요즘은 감옥의 재소자도 때리지 않고, 군견이나 서커스하는 동물도 때리지 않습니다. 하물며 '폭력은 나쁜 것이니, 치고받지 말고 말로 하거라'라고 가르쳐야 할 교사가 직접 폭력시범을 보여서야 되겠습니까?

      2012.02.20 14:53 [ ADDR : EDIT/ DEL ]
    • 작은인생

      비유을해도어떻게 교통사고환자와비교을하는지 그러니 모든문제을안고가는것인지요 .교사들이어쩌고하시는분들 자기자식은문제없는지 부터 챙겨보는것이 어떨런지요...

      2012.02.20 19:59 [ ADDR : EDIT/ DEL ]
  14. 안녕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2012.02.20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교사의 권위란 학생들에게
    교육의 리더쉽을 보여주는 힘이랄까요^^

    2012.02.20 1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교사의 권위에 대한 글 잘 읽고 갑니다

    2012.02.20 14: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tea

    교육 현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모두들 공감할 만한 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공감하면서도 현장에서의 갈등은 왜 해소되지 못할까요.
    저는 교사와 학생이 모두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의 결여 외에도 학부모 역할의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학부모들이 아이들 인성교육을 등한시 하고 있어요. 다들 우리 아이가 다치지 않기만 바랄 뿐
    우리 아이가 어떤 상처를 주고, 문제를 가졌는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무조건 아이를 감싸고 도는 학부모를 둔 학교. 현장이 나아지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부모의 제대로 된 가정교육 없이는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2012.02.20 15:34 [ ADDR : EDIT/ DEL : REPLY ]
    • 작은인생

      이글에 적극 동참합니다...

      2012.02.20 20:02 [ ADDR : EDIT/ DEL ]
  18. 빠리불어

    아 좋은 선생님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게 아닌가 싶네여.

    행복한 한 주 맞이하세여, 참교육님 ^^*

    2012.02.20 15:35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저도 학교 다닐 때 2번 사례의 선생님 같은 분들이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2012.02.20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일부 몰상식한 학부모와 교사가 모든 학부모와 교사를 욕먹게 하는 것 같습니다.

    2012.02.20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런식으로 현실을 은근슬쩍 넘으가려는 일부가, 문제를 직시하고 고쳐가려는 다수를 욕먹게 하는 것 같습니다.

    2012.02.26 21:40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7.22 05:00



“권력과 폭력은 어떻게 다를까요?”

학생들에게 물었다. 대답을 하는 학생이 없다.

“그럼 다시 묻겠습니다. 경찰이 차고 있는 몽둥이와 강도가 들고 있는 몽둥이는 똑같은 몽둥이입니다. 그런데 경찰이 차고 있는 몽둥이는 겁이 나지 않는데 강도가 들고 있는 몽둥이는 왜 두려울까요?”

“저요!, 저요!”

저마다 자신 있다는 듯 손을 든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그 정도 대답을 못할 리 없지.’ 그 중 한 학생에게 발언권을 줬더니....
“경찰은 몽둥이로 사람을 때려잡지 않지만 강도는 몽둥이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교실이 갑자기 웃음바다가 된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또 다른 사람...?” 했더니 아까와는 다르게 손드는 학생이 몇이 없다.

“경찰은 도둑이나 강도가 위협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 몽둥이를 차고 다니지만 강도는 나쁜 짓을 하기 위해 차고 다니다가 반항하면 몽둥이로 사람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저기서 킥킥하며 웃는 소리가 들렸다.
“야 임마, 앉아! 아까와 똑같은 소리잖아?”

여기저기서 야유하는 소리가 들린다.

“또 다른 사람?” 했더니 손드는 학생이 없다. 대신 앉아서
‘남자에게 참 좋은데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네...!’

침묵이 흐르는 교실에 TV광고 아저씨 목소리와 똑같은 말로 젊잖게... 학생들이 그게 무슨 소 린지 못 알아들을 리 없다.

폭소가 터져나왔다. 발로 교실바닥을 굴리며 웃는 학생... 손바닥으로 책상을 두드리고 웃는 학생.... 옆에 앉은 친구 등짝을 두들기며 웃는 학생...

옆반에서 수업을 하시던 선생님이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뒷문으로 들여다본다.
겨우 진정시키고 수업을 진행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경찰이 가지고 있는 몽둥이나 강도가 가지고 있는 몽둥이는 다같이 폭력의 도구랍니다. 그런데 이 몽둥이는 경찰이 사용할 수도 있고 강도가 사용할 수도 있
습니다. 경찰이 강도를 잡는 데 몽둥이를 사용했다면 폭력일까요?”


“아닙니다!”


“왜 아니지?”


“...?..?”




“경찰이 행사하든 강도가 행사하든 몽둥이로 사람을 구타했다면 그것은 똑 같은 폭력이 잖아요? 그런데 왜 경찰이 행사한 구타는 폭력이아니라고 하지?”


역시 대답이 없다. 뭐라고 할 말이 입안에서 가득한데 선 듯 나서서 명확하게 답변할 자신이 없다는 태도다.


“같은 폭력이기는 하지만 정당성이 있으면 권력의 행사가 되고 정당성이 없으면 폭력이 되는 거랍니다.”


이제 의문이 풀렸는가 보다. 모두들 알아들었다는 표정이다.

내친김에 마무리를 한다.

“권력과 폭력은 형식은 권력이나 폭력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본질은 폭력'이랍니다.”


이 말을 알아듣는 학생이 몇이나 될지...


"한 가지? 예를 더 들어볼까요?"
요즈음 김진숙 민주노총지도위원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47m 높이의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 위에서 200일 가까이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여기저기서 ‘알아요’ '뉴스에 나왔어요' 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런데 김진숙민주노총지도위원을 지지하기 위해 전국에서 ‘희망버스’를 타고 '한진중공업 앞에서 ‘정리해고 철회’를 외치며 농성하는 시위대에게 몽둥이를 휘둘렀다면 권력일까? 폭력일까?”


“권력입니다!”

“아닙니다. 폭력입니다”


대부분 권력의 행사라는데 유독 한 학생이 ‘폭력’이라고 말해 지명해 발언하게 했다,


“너는 왜 폭력의 행사라고 생각하느냐?”


“데모는 나쁩니다. 노동자와 사용자는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합니다!”


너무나 자신 있게 대답한다.


“야, 임마! 김진숙이라는 사람이 평화적으로 해결하자고 요구해도 안 들어주니까 크레인에 위에 올라간 거야!”

“너거 아부지 경찰 아니랄까 봐! 자식, 그만 앉아!”


여기저기서 야유하는 소리가 들린다.

“잠간만 조용해 봐요, 내 생각과 다르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은 독선이고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근거를 대고 논리적으로 말해봅시다."

학생들이 잠잠해지자


“그래, 김00, 넌 왜 그렇게 생각한 거지?”


어디서 듣긴 들었는데 논리적으로 설명을 못한다.


..............................
..............................

"세상에는 보이는 것도 있고 보이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현상은 보이지만 본질은 보이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은 '경찰의 몽둥이, 강도가 쥔 몽둥이'라는 모습의 차이지만 보이지 않는 '본질이 폭력'이라는 걸 알아야 객관적인 이해가 가능하답니다. 
'현상과 본질'을 이해하는 사람을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상을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객관적 진실을 알 수 없습니다. 현상을 어디까지나 현상이지 본질이 아닙니다. 부분을 보고 전체라고 판단하면 객관적인 진실을 알 수 없습니다." 
 


(계속)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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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눈에 보이는 것 만이 진실이 아닐때도 많지요.
    정당성...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1.07.22 0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람에게 죽도록 일만해 주는 소고기는 맛있게 먹는 사람이
    개고기는 왜 안된다고 하지?..
    개에게 돌을 던지며 괴롭히면 안된다고 하는 사람이
    왜 개고기는 맛있게 먹지?..
    문득 이런 질문이 생각납니다..

    2011.07.22 06:40 [ ADDR : EDIT/ DEL : REPLY ]
  3. 어려운 질문인거 같아요
    이렇게 설명하라고 하면 다들 못할듯..
    저도 보면서 아는데..쉽게 대답이 나오지 않네요~

    2011.07.22 07:14 [ ADDR : EDIT/ DEL : REPLY ]
  4. 권력의 본질도 폭력.. 공감가는 말씀이구요..
    참 안타까운 현실인거 같아요ㅠㅠ

    2011.07.22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본질과 현상을 잘 구분하고 판단해야되리라
    생각합니다. 보여지는 세상외에 보이지 않은 또다른
    세상이 있지요. 구분하기가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깊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2011.07.22 08:33 [ ADDR : EDIT/ DEL : REPLY ]
  6. 선생님의 교육방식을 울 아이들도 배우고 싶습니다.
    폭력에 대한 고찰과 그 방식을 이렇게만 배운다면
    아이들의 사고와 가치관은 더 자유롭고 상식적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2011.07.22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이런 분에게 배워야 하는데 말은 못하겠고. 김선생님 정말 존경합니다.

    2011.07.22 09:21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모니

    참교육님은 선생보다 판사가 더 어울리십니다. 참교육님이 폭력이라고 판결하면 그게 폭력이 되니깐요. 다만 시위대가 휘두른 폭력과 불법행위는 쏙빼놓고 판결하신건 옥의티군요.

    2011.07.22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걸 폭력이라고 해야 할까요?
      강도가 집에 들어와 사람을 해치려는데 싸우다 잘못해 강도를 찔러 죽였다면 살인자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걸 정당방위라고 하지요.
      평화적으로 하는 시위대에 최루탄을 뿌리고 방패로 찍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잖아요?

      2011.07.22 10:42 신고 [ ADDR : EDIT/ DEL ]
    • 하모니

      참교육님이 폭력이 아니라면 아닌게지요... 역시 명판결이십니다. 시위대는 정당방위군요. 질문인데요 강도가 평화로이 도둑질하는데 경찰이 곤봉들고 설치면 저항해도 정당방위가 성립되는지요?

      2011.07.22 13:35 [ ADDR : EDIT/ DEL ]
  9. 권력은 善이 아니라 필요 惡이 아닐까요?
    잘보고 갑니당 ^ㅡ^/

    2011.07.22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당성은 중요하죠.
    하지만 그렇지 못 한 경우도 있지요.
    잘 보았습니다.

    2011.07.22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한참을 생각하고 갑니다~~~

    벌써 금요일... 즐거운 주말되시고
    토요일에 시간 되시면 꼭 뵈요~~~ ㅎㅎㅎ

    2011.07.22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선생님의 가르침이 머리를 숙이게 합니다. 권력과 폭력? 저도 한때 데모좀 하고 다닌 사람인데요?
    강도의 몽둥이는 폭력으로 처벌을 받지만
    경찰의 몽둥이는 폭력이라 해도 권력뒤에 숨습니다

    2011.07.22 16:17 [ ADDR : EDIT/ DEL : REPLY ]
  13. 세상에는 보이는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보려는 사람이 많지요.
    올리신 글 잘 봤습니다.

    2011.07.22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사고한다는게 익숙치 않네요.
    되도록이면 객관적인 시각을 갖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2011.07.22 17:42 [ ADDR : EDIT/ DEL : REPLY ]
  15. 그렇지요.본질을 보지 못하면 단순한 현상만 보고 호도를 하죠.인생도 현상도 마찬가지 입니다.

    2011.07.22 2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빈배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질의 반도 모르면서, 모든 것을 다 아는 양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델포이 신전에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있었겠지요? 다음 글이 기대가 됩니다.

    2011.07.23 05:28 [ ADDR : EDIT/ DEL : REPLY ]
  17.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2012.04.06 03:55 [ ADDR : EDIT/ DEL : REPLY ]
  18. 어떻게 지내십니까?

    2012.05.08 21:36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를 속이고 있군요.

    2012.05.11 07:2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