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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일본은 왜 조선에 학교를 세우고 조선 사람들을 교육 시켰을까? 조선 학생들에게 인격을 도야하고 사리분별력을 길러주기 위해서일까? 그것이 아니라면 일본은 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학교를 짓고 학생들을 교육시켰을까? 일본이 조선을 영구지배하기 위해서는 ‘일본 화된 조선인’이 있어야 했고 그런 인간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외모는 조선 사람인데 내용은 일본인인 사람. 즉 ‘황국신민’이 필요했던 것이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도구적인 지식은 식민통치를 용이하게 하는 애국자(?)를 길러냈고 그 덕분(?)에 36년간 식민통치가 가능했던 것이다.

 

 

식민지시대는 교육이 정치에 예속된 의식화 도구였다. 일제의 필요에 의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선 사람을 일본사람으로 만든 후유증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해방 후 박정희 정권은 4·19혁명으로 세운 정권을 무너뜨리고 영구집권을 위해 유신헌법을 제정했다. 유신헌법을 정당화하기 위해 도입한 게 국정 교과서제다. 비판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권의 의지는 유신교육이 시킬 수밖에 없었다. 박정희 정권시대뿐만 아니다. 과거가 부끄러운 정권일수록 교육을 통한 권력의 정당성을 홍보해 왔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자주 바뀐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교육의 중립성이 필요한 이유다.

 

오늘날 교육위기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자본의 입맛에 맞는 교육. 신자유주의 시대의 교육은 자본의 입맛에 맞는 인간양성이 필요했고 그래서 '수요자중심의 교육'인 7차교육과정이 도입된 것이다. 교육이 공공성이 아닌 상업주의 논리가 도입된 후 학교는 개인을 출세시켜주는 학원으로 바뀌게 된다.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 교육법 제 1조는 이렇게 선언적으로 명시하는 있지만 그런 교육은 법전에만 있을 뿐 학교는 일등만이 살아남는 삭막한 시장이다.

 

드라마가 음란물이나 폭력물로 채워지는 것은 자본의 논리인 시청률 때문이다. 안방극장의 드라마를 제공해 주는 것은 프로듀스가 아닌 광고주인 자본이요, 자본의 필요에 의해 시청자를 마취시키고 있는 것이다. 교육도 예외가 아니다. 교육이 상품이 된 학교에는 자본의 논리로 그들의 입맛에 맞는 내용으로 채워지고 자본의 입맛에 맞는 인간을 양성하게 된다. 새누리당과 수구세력들이 국사교과서를 국정 화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식민지시대 민족의식이나 비판의식을 가진 인간을 키우지 못하게 하듯, 자본에 예속된 학교는 ‘근면한 인간’ 또는 ‘순종’적인 인간을 양성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는 왜 평생 노동자로 살아 갈 아이들에게 노동 3권조차 가르치지 않을까? 과거가 부끄러운 정치세력, 그리고 그런 권력에 기생했던 지식인과 언론, 그리고 변절한 종교...는 학교가 비판적인 인간을 길러내기를 바랄까? 우리는 과거 독재정권 시절, 민주적인 인간을 거부한 국정교과서를 가르치던 아픈 기억을 잊지 않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지만 학교는 학생들에게 민주의식, 정치의식을 가진 인간이 아닌 '가만 있으라!'는 교육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자본과 교육, 정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그럴까? 법전에는 교육의 중립성이 보장되어 있지만 그것에서 일뿐, 현실은 국정교과서를 부활해 5·16 쿠데타와 10월유신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그 일을 위해 일제강점기시정 일본에 은혜를 입은 친일세력과 유신의 후예, 전두환정권 일당 그리고 이들과 이해관계가 있는 무리들이 '보수'라는 옷을 입고 역사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겉으로는 보수라는 외피를 쓰고 학교가 비판의식을 거세한 인간, 자본의 논리에 순종하는 인간을 길러내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국정교과서를 만드는 이유다. 자기네 주장과 다른 사람은 공종의 세력으로 보지 않고 제거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입만 열면 종북타령이요 흑백논리 혹은 냉전논리를 꺼내는 이유는 비판세력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비밀이다. 과거가 부끄러운 세력과 자본, 그리고 이들과 하나가 된 수구언론, 예수를 팔아 기업인이 된 대형교회, 그들에게 영혼을 판 곡학아세한 지식인들...이들은 어떤 세상을 꿈꾸고 있을까?

 

입시위주의 학교는 결정론적 세계관, 운명론적인 세계관을 가진 인간을 양성한다. 그들이 기득권을 대물림하겠다는 의도를 포기하지 않는 한 학교는 개인을 출세시켜 주는 이기적인 인간, 사회적인 존재가 아닌 개인적인 인간을 양성할 뿐, 더불어 사는 민주적인 인간을 키우지 못한다. 자본이 원하는 인간을 양성하는 학교는 암기한 지식의 양으로 서열화시켜 일등만이 살아남는 막가파식 무한경쟁의 장을 만들고 있다. 승자독식의 경쟁장이 된 학교는 패자를 인간 낙오자로 길러내고 있는 것이다.

 

승자 독식주의 사회... 패자를 낙오자로 만드는 교육. 자본은 불의한 권력과 결정론적인 세계관의 극우기독교세력들과 한통속이 돼 패자를 운명론자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비판의식을 거세당한 인간, 교과서를 암기시키고 시험문제를 풀이해 제자를 출세시키는 입시교육을 민주적인 교육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친일, 친미세력이 있고 친 독재와 친자본이 우리교육을 황폐화시키고 있는 한 무너진 교육을 살릴 수 없다. 학교가 학생들의 비판의식을 마비시키고 운명론자로 키워내는데 어떻게 민주적인 교육, 민족교육, 인간교육이 가능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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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은 모든 사람이 납득할 수 없겠지만 잘 정립되면 좋을 거 같아요

    2021.08.12 0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교육은 만인에 공평하고 평등해야 합니다^^

    2021.08.12 0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학교를 운영하려면 결국 돈이 필요한데
    그 돈을 어디서 조달해야 할까요
    수익자 원칙에 따라 학생이 부담해야 할까요.

    2021.08.12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적어도 안 맞고 안 되는 걸 억지로 시키는 교육만은 사라져야죠

    2021.08.12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5. 5. 2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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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Cinderella)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너무 흔한 얘기라 이름만 들어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 동화는 1697년 샤를 페로라는 사람이 교훈이 담긴 옛날 이야기 또는 콩트라는 모음집에 담겨 출판된 이야기로 정확한 제목은 상드리용 또는 작은 유리신입니다.

 

 

신데렐라가 워낙 인기가 있다보니 나라마다 비슷한 동화들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세계 각국에는 신데렐라와 비슷한 얘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9세기의 중국의 민담집, 유양잡조에 기록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우리나라에도 콩쥐팥쥐라는 이야기가 신데렐라와 비슷합니다.

 

왜 뚱딴지 같이 진부한 얘기를 꺼냈는냐고요? 사람이 살다보면 힘들고 지칠 때 재미 있는 상상을 해 보는 것도 정신 건강에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은 이런 상상을 한 번 해 봅시다. “어느날 내게 갑자기 주체 못할 정도를 큰 돈이 생겼다면.....? ”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평생을 쓰고도 남을 돈이 내게 생겼다면...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까? 뭐부터 할까? 평소 하고 싶었던 일, 갖고 싶었던 것.... 먹고 싶었던 것.... 그런 것 다 해 보면 얼마나 신나고 좋을까? 그런데 정말 좋기만 할까요?

 

건강한 사람에게 갑자기 무서운 병마가 찾아 오면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이런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침투한 병균이 몸을 망치기도 전에, 마음에 병이 먼저들어 죽음을 앞당길 수도 있습니다.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무슨 소릴 하는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그런 사람들이 예상 외로 많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나름의 생활방식이 있습니다. ‘돈이 많으면 많은 대로, 가난하면 가난한대로, 또 몸이 허약하면 허약한대로...’ 살아가는 비결을 몸에 익히고 삽니다. 그런데 갑자기 상상도 할 수 없는 큰 변화가 갑자기 찾아 오면 적응하지 못하고 탈을 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내가 신데렐라라 얘기를 꺼낸 이유도 그렇습니다. 자기 나름의 삶의 방식.... 그런 방식에 사람들은 스스로 체득하고 순화돼 적응해 살아고 있습니다. 그런 삶에 갑자기 충격적인 변화가 오면 그 충격파를 견디기 어려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잘 적응해 나갈 사람도 없지 않겠지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 온 행복에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 행복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것입니다.

 

이런 가정을 한번 해 봅시다. 철부지 어린이에게 큰 돈을 쥐어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부모나 후견인이 조언도 해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이에게 쥐어진 돈은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은 이 순진한 아이가 돈으로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을 고스란히 안겨줄만큼 순수하지 못하다는 얘깁니다.

 

사람들의 주변에는 돈을 벌기 위해 온갖 그물을 쳐놓고 있습니다. 심지어 먹는 음식에 독을 넣기도 하고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첨가물을 넣기도 하고, 생산과정에서 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약이며 성장 촉진제를 남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 근교의 값싼 농산물이나 수산물을 몰래 들여와 팔고 있는 악덕 상인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원하던 돈이 잘 못 쓰이면 만족이 아니라 독이 될 수도 있겠지요? 돈 뿐만 아닙니다. 권력도 그렇습니다. 분별력이 없는 사람에게, 철학이 없는 사람에게 돈이나 권력을 쥐어 주면 그게 독이 될 수 있다는 얘기지요. 권력의 예를 한 번 들어 볼까요? 어느날 내가 휘두를 수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이 생겼다면.... 생각만해도 신나고 기분좋은 얘기지요?

 

가난하다는 이유로, 혹은 돈이 없다는 이유로, 못생겼다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힘겹게 살고 있습니까? 돈도 그렇지만 권력의 주변에는 온갖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권력자가 그 권력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권력의 주변에는 온갖 사람들이 다 모여듭니다. 특히 권너력자가 사람을 분별할 수 있는 안목이 없을 때는 진실한 사람이 아니라 권력의 비위를 맞추는 아부꾼들을 등용해 권력이 아닌 폭력을 행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그런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보아왔습니다.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역대 대통령을 한번 보십시오. 우리나라에는 모두 10명의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까지 치면 모두 11명이나 됩니다. 이 사람들은 주어진 권력을 어떻게 행사했습니까? 모든 국민들이 다 그분들을 존경하고 따랐을까요? 우루과이라는 나라의 무히카라는 사람 아시지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그 분은 워낙 유명해서 여기서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임기가 끝났지만 그는 수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11명의 대통령 중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고 따르는 분이 누굴까요?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 글쎄요. 사람마다 사람 보는 눈이 다르니까 여기서 그런 단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광주시민을 죽이고 권력을 찬탈해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사람을 존경하는 전사모라는 단체까지 만드는 세상, 죽은 권력까지 추종하는 세상...  왜 대통령이 조롱거리가 되는지 알만 하지 않습니까?

 

남편 사용설명서라는 책까지 나왔답니다. 돈 사용설명서, 권력사용설명서라는 책도 곧 나오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무히카 같은 대통령을 만날 수 없는 이유는 돈밖에 눈에 보이지 않는 마피아들, 이해타산하는 헛똑똑이들, 곡학아세하는 사이비 지식인들, 진실을 볼 수 없도록 만드는 기레기들,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지 못하는 교육자들... 때문이 아닐까요?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사람 분별 못하는 유권자들 덕분(?)에 우리는 아직도 더 많은 세월을 힘들게 살아야할 것 같습니다. 신데렐라 꿈이나 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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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조사대상자가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부모된 사람들은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이런 비참한 현실을 두고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남미로  떠났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로 누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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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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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똑똑한 유권자가ㅏ 되어야하는데...정말...큰일입니다. 에효..^^

    2015.05.28 0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돈은 마약 아닐까요?
    맞으면 맞을수록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돈은 무생물인데, 사람이 관련되는 순간 사람을 살릴 수도 있지만, 죽이기도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권력도 마찬가지입니다. 휘두르면 결국 다른 이들을 죽입니다. 하지만 바르게 사용하면 수많은 사람을 살립니다.

    2015.05.28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수분지족이라 했습니다
    며칠전은 소욕지족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과하면 탈 납니다 ㅎ

    2015.05.28 0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알 수 없는 사용자

    돈이 많이 생기면 걍 다쓰고 말래여 어짜피 죽을때 가지고 갈게 아니라요 ㅎㅎ.

    2015.05.28 10:15 [ ADDR : EDIT/ DEL : REPLY ]
  5. 돈은 마력이 있더라고요. 전에 건실한 기업인이었는데, 제가 펀딩을 너무 많이 시켜주는 바람에 한번에 훅 갔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자본금 오천만원짜리 회사가 11억에 그리고 잉여자본금이 49억이 되니 그거 까먹는데 딱 9개월 걸리더라고요. 그리고는 재기를 못했습니다.

    2015.05.28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에게 돈과 권력이 주어져야 할 것 입니다.
    그래야만 하겠죠 -

    엄청난 돈이 생긴다면 글쎄요, 뭘 하는게 좋을지 그 때 되면 생각해봐야겠습니다.

    2015.05.28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알 수 없는 사용자

    잘 읽었습니다~

    2015.05.28 15:35 [ ADDR : EDIT/ DEL : REPLY ]
  8. 알 수 없는 사용자

    돈이란 것은 사람을 한 순간에 변하게 하는 무서운 물건입니다

    2015.05.28 16:11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10. 12. 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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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역사는 진실만 기록한 것일까? 만약 박정희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면 아직까지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5·16을 혁명이라고 기술해 두었을 것이다. 기록으로 남아 있는 문서는 모든 것이 사실이라고 믿어도 좋을까? 역사를 비롯한 모든 기록이란 누가?, 왜?, 무엇을?, 어떤 목적에서 기록한 것인가에 따라 내용이 다르게 기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광해군은 대단히 나쁜 임금으로 기록되어 있다. 왜냐하면 역사는 승자의 것이기 때문이다. 광해군이 훌륭한 임금으로 기록 된다면 인조의 반정은 쿠데타가 되기 때문에 광해군은 나쁜 임금으로 기록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역사를 승자의 기록이라 했을까?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보면 광해군은 명,청 교체기에서 중립외교를 통해 국가의 안위를 지킨 탁월한 외교적 안목을 가진 지도자이지만 사가들은 그를 좋게 기록하지 않고 있다.
 


 성서의 예를 들어 보자. 성서를 무오(無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시적인 표현으로 기록하거나 은어(隱語)로 기록되기도 하기 때문에 어떤 관점에서 해석하느냐에 따라 뜻이 다를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예수 탄생과 죽음의 과정을 최초로 기록으로 남긴 책은 마가복음이다. 마가와 마태는 둘 다 예수의 제자가 아니면서 그런 기록을 했다는 것은 구전된 자료를 모아 기록했다는 뜻이다.

최초로 예수의 행적을 기록한 사람은 베드로의 수행원으로 알려진 마가다.

                    <자료 happy happy 네이버 홈에서>

마가는 네로 황제의 박해가 최고조에 달했던 무렵인 A.D.65-70년경에 마가복음을 기록했다. 예수 사후 6~70년이 지난 뒤 직접 듣지도 않은 예수의 행적을 구전을 모아 기록한 것이다. 이를 두고 '글자의 일점 일획도... '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액면대로 믿어도 좋을까? 하긴 '전능'에 갖다 붙이면 무오(無誤)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사실은 마가 뒤에 기록된 마태와 누가와 요한이 기록한 다른 복음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누가복음 6장에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가 마태복음 5장에는 '마음이 가난한 자(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로 기록되어 있어 마태복음에는 '마음이..'라는 없던 글자가 들어 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기록의 차이를 보이는 이유를 후세 사람들은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기도 한다.

나는 마태는 유대인 중심으로 기술하였고, 누가는 이방인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는데 마태는 유대인들을 의식하여 가난이 곧 행복이고 청빈의 기쁨과 무소유의 자유에 대해서 당당하게 말하지 못한 반면 누가는 가난한 자가 행복한 자라는 예수의 말을 그대로 기록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해석은 마태가 기록할 당시의 부자들에게 선교를 위해 권력자니 부자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마음이..'라는 글자를 삽입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성서가 아니라도 왕의 입장에서 쓴 역사와 서민의 입장에서 쓴 역사는 다르게 기록될 수밖에 없다. 굶주린 민중이 살아남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관아를 습격해 썩어 가는 곡식을 나누어 먹은 사건을 왕의 입장에서 보면 '민란'이 되고 서민의 입장에서는 '봉기'로 기록될  것이다.


관(觀) 없이 기록을 남길 이유도 없지만 관(觀) 없이는 올바른 해석도 불가능하다. 역사나 성서만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서가에 있는 소설조차도 작자의 세계관에 따라 등장인물이나 줄거리가 같을 수가 없다. 시가 그렇고 음악이 그렇고 미술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만나는 미디어는 어떤가? 객관적 보도, 객관적인 진실이 담긴 미디어가 가능할까? 설사 사건보도야 객관적이라고 하더라도 해설이나 논설이란 글쓴이의 주관이나 가치가 담기지 않을 수 없다. 가치가 담기지 않은 논설이란 없다. 역사나 성서가 이데올로기가 담긴다면 그 피해는 이루 헤아릴 수 없다. 마찬가지로 신문이나 방송을 비롯한 메스 미디어들이 이해관계나 가치관에 따라 객관적인 진실이 보도되지 않는다면 이는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지난 80년 전두환을 비롯한 정치군인이 폭거에 저항한 민중을 '폭도'로 매도했던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 권력의 하수인이 된 언론인, 곡학아세하는 지식인. 학자, 권력의 당근에 길들여진 종교 지도자, 권력에 혼을 판 예술인. 이들은 시대를 초월해 변절하고 권력의 편에 서기를 망설이지 않았다. 이들의 변절에 의해 마취 당한 민중은 가해자의 편에서 수탈과 억압을 당해왔다. 현재도 변절한 학자와 언론인과 종교인들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는 거대한 음모는 약자의 숨통을 조이고 있지나 않을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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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든 기록이 진실일리는 분명 없겠죠...

    2010.12.07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갑습니다.
      순진한 사람들은 그렇더군요.
      신문이나 방송에 나온 기사를
      사실로 받아들이더라고요.

      그게 사실기사일 때는 문제가 없지만 가치믄제를 다룬 기사도 말입니다.

      우리나라처럼 갈등과 대립이 첨예화된 사회에서 어떤 신문을 보느냐, 어떤 방송을 듣느냐에 따라삶의 질까지 달라질 수 있는데 말입니다.

      2010.12.08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2. 모든 기록이 진실일리도 없겠지만, 모든 진실을 알 수도 없는 노릇일테고 알려고 하는 사람이 대다수가 아니라는 것 또한 맞아 보입니다. 어젠가도 트위터 타임라인을 따라가다보니 말씀하신 '폭도'를 간첩나부랭이로 비하하는 분들이 여전하더군요. 의도된 거짓이란 것도 나쁘지만... 길들여진 보통사람들을 비난해야하는건가 아닌가 잠시 고민스러웠습니다. 그냥... 답답~

    2010.12.08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걸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는 게 교육일텐데
      교육에 자율성도 없이
      교과서 특정인의 기준에 의해
      선택된 지식을 진리로 가르치다보니
      답답한 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

      2010.12.08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래서 더더욱 리영희 선생님의 타계가 안타깝고 슬픈 현실인가 싶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2010.12.08 1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시대의 가장 위대한 스승
      리영희선생님! 너무 그슴 아픕니다.
      젊은이들 중에 그분에게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이정도 상식이통하게 된 것도 그분의 영향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2010.12.08 20:09 신고 [ ADDR : EDIT/ DEL ]
  4. 웃는 낯에 침 뱉으랴

    2012.01.02 12:12 [ ADDR : EDIT/ DEL : REPLY ]
  5.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1.07 05:28 [ ADDR : EDIT/ DEL : REPLY ]
  6. 대인들을 의식하여 가난이 곧 행복이고 청빈의 기쁨과 무소유의 자유에 대해서 당당하게 말하지 못한 반면.

    2012.01.11 20:52 [ ADDR : EDIT/ DEL : REPLY ]
  7. 시식이요과운이짱이더구~ㅋ근 바나나를먹면서 변비는 많이좋졌용!음.이거 자칫하면부작용이 난아텐 이 ㄷㄷㄷㄷ게다가원드다이어는살빼긴 쉽지만ㅋㅋㅋ..네..렇습니다.ㅠ

    2012.03.21 07:11 [ ADDR : EDIT/ DEL : REPLY ]
  8.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2012.04.03 21:46 [ ADDR : EDIT/ DEL : REPLY ]
  9. 감사합니다.

    2012.04.05 23:33 [ ADDR : EDIT/ DEL : REPLY ]
  10.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2012.05.08 22:10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2012.05.11 02:41 [ ADDR : EDIT/ DEL : REPLY ]